사랑의 교환 - 23부
다음날 희정이 알몸으로 있을 적에 캐빈이 집으로 왔다.
뜰 한쪽에서 책을 읽고 있던 영호가 캐빈의 차 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벌떡 일어났다.
마음속 깊이 캐빈에 대한 미안함이 컸던 영호의 당연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알몸으로 캐빈을 마중 나온 희정과 그 뒤쪽에서 책을 읽고 있다가 당황해 벌떡 일어난 영호를 본 캐빈은 의미모를 미소를 지으면서 희정을 꼬옥 안아주었고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뻘쭘해진 영호는 모을 돌려 집 뒤쪽으로 향했다.
그런 영호의 등을 보는 캐빈의 눈에선 분노 대신 약간의 희열과 질투정도가 담겨 있었다.
그 후로 희정은 외출 할 때를 제외하고는 알몸으로 지냈다.
캐빈도 그런 희정에 맞추려는 생각이었는지 알몸으로 지냈다.
영호는 매일 매일 지옥과 천국을 왔다 갔다 했다.
희정의 그런 모습을 보는 자체가 그랬다.
그러나 영호는 아름답고 적나라하게 내 놓여진 희정의 모든 것을 보면서 더 없는 황홀경에 빠졌고 한편으로는 시도 때도 없이 발기하는 자신의 몸에 대해 미치토록 자책을 했다.
그로 인해 갑자기 산 쪽으로 뛰어 올라가는 영호의 행동이 잦아졌음은 희정도 캐빈도 잘 알지 못했다.
아틀란타는 전 도심의 인구중 60프로, 그리고 전 시의 인구중 40프로가 흑인일 정도로 흑인들의 도시라고도 할 수 있다.
1996년 올림픽을 개최했고 코카콜라의 본산이기도 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들도 많았다.
온통 금으로 칠해진 시청의 지붕이라던지 거대한 한 의 바위와 그 바위에 조각된 남북 전쟁때의 장군의 모습들, 남부지역의 경제와 정치의 중심지라고도 할 수 있었다.
캐빈은 본사에 들어온 이후로 눈코 들사이 없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캐빈의 회사는 한국을 아시아 시장을 정복하는 교두보로 삼았다. 그 규모는 엄격히 말하면 지사라고 하지만 거의 본사의 규모에 필적하는 규모의 회사를 한국에 지으려는 것이었다.
끊임없이 치고 올라오는 일본은 작게 작게 야금야금 시장을 먹어 들어갔다.
이젠 일본은 도전이 아닌 경쟁의 입장에서 대해야만 하는 그런 상대가 되었던 것이었다.
그런 즈음에 아시아 시장을 위한 한국진출은 회사에 있어서 어쩌면 사활을 걸어야 할 만큼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
처음에는 회사가 진출하기 전 사전답사를 하는 의미에서 한국을 방문한 캐빈은 이제 회사를 세우는 사람들의 틈에서 최고 실무자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캐빈은 일과 희정의 사이에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자신의 일생에서 가장 커다란 선물이라고 생각되는 희정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캐빈이었기에 희정에게 조금도 소홀할 수 없었다.
캐빈에게 있어 희정이란 존재는 한마디로 최고였다.
평소 생각하던 모든 이상형의 것들을 다 가지고 있는 희정이었다.
더 이상 상상할 수 없이 완벽하게 자신의 생각과 똑같은, 아니 그 이상의 외모를 지니고 있었고 사랑과 섹스 사이의 약간의 유별난 자신의 가치관을 완성시키고 그것을 이루어질 수 있는, 사업적인 면에서도 어떻게 보면 자신보다 뛰어난 머리와 능력으로 그렇게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어도 최대의 효과를 창출해 내는 모습, 생각하면 할 수록 더 이상의 여자는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희정이 정말 자신을 완전하게 믿고 따르며 사랑한다는 것이었다.
캐빈은 이틀 동안의 연속된 긴 회의에서 녹초가 된 몸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아무리 피곤해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캐빈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어 주었다.
황량한 도시의 길들을 지나 푸른 숲이 양쪽으로 펼쳐진 일차선의 구불구불한 길에 접어들면 십분여 정도의 드라이브길이 캐빈의 마음을 환하게 해 주었다.
숲의 공기가 상쾌한 때문이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희정에 대한 생각에 마음이 뿌듯해졌다.
일반 도로의 중간쯤에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길은 아직 포장이 되어 있지 않는 소로였다.
덜컹거리는 자동차의 충격들을 몸으로 느끼면서 오분쯤 가다보면 작은 호수가 보이고 그 호수가 끝에 지어진 하얀 집이 희정과 자신의 오붓한 스윗홈이었다.
낮게 집을 둘러싸고 있는 넝쿨장미의 울타리 가운데 손으로 밀고 들어갈 수 있는 대문(?) 앞에 차를 세우니 저쪽으로 집 현관에 이미 나와 있는 희정의 모습이 보였다.
희정의 모습은 놀랍게도 알몸이었다.
캐빈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아...역시..”
캐빈의 입이 자신도 모르게 벌어져 바보처럼 웃음을 흘렸다.
그러나 문득 눈 안에 희정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있음을 깨달았다.
희정의 보디가드....
처음 희정이 영호를 소개할때 캐빈은 그다지 마음에 차지 않았다.
너무나도 소중한 희정을 보호할 사람으로 영호는 한마디로 약해 보였다.
중국 사람치고는 작은 키는 아니지만 캐빈에 비해서는 아이처럼 보일만큼 한참이나 차이가 났다.
더군다나 영호는 며칠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해 몰골이 말이 아니었었다.
하지만 희정의 결정에 반대할 정도의 그 무엇은 아니었기에 그냥 속으로 다른 보디가드를 하나 더 붙여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그러다가 공항으로 나갔던 부하직원의 이야기를 들은 후 영호가 새삼스럽게 보였다.
하지만 건물 한쪽에서 벌어진 일이었기에 모든 것을 목격하지 못한 직원이 상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었다.
다만 흑인 소매치기로부터 빼앗긴 가방을 다시 찾아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 영호가 집 앞쪽의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던 것이었다.
희정은 영호가 있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작고 앙증맞은 발을 들어 사뿐사뿐 자신을 향해 걸어왔다.
캐빈 자신이 희정의 옷을 하나 둘 씩 벗겨 놓긴 했지만 저렇게 완전한 누드를 보인것은 처음이었다.
캐빈의 머리속에 영호를 발견한 희정의 당황함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벌어지게 될 상황을 생각하고 웃음이 나왔다.
그러나 영호를 발견한 후 영호 옆을 스쳐 지나가는 희정의 표정에선 당황이란 것을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책을 읽고 있던 영호가 희정이 지나가자 흘낏 쳐다보더니 당황한 표정을 지었으나 예전처럼 도망가지는 않았다.
캐빈은 직감적으로 머리 속에 무슨일이 벌어졌음을 깨달았다.
그러자 갑자기 흥분이 캐빈을 찾아왔다.
“캐빈.”
“오, 멋진 나의 천사..”
희정은 캐빈의 품에 안겨 고개를 들고 캐빈을 쳐다 보았다.
캐빈은 부드럽고 두꺼운 입술로 그런 희정의 입술을 입안으로 전부 빨아들였다.
캐빈의 혀를 희정의 혀가 맞이해 주었다.
집으로 돌아온 캐빈은 옷을 벗은 후 타올을 들고 사우나를 향했다.
이틀이나 씻지 못해 찝찝한 몸을 씻고 싶었다.
어느새 따라온 희정이 사뿐사뿐 움직이면서 스파의 온도조절 버튼을 누르고 사우나의 온도를 올렸다.
캐빈은 그런 희정의 몸을 번쩍 들어 안았다.
워낙 캐빈의 키가 큰지라 희정이 엉덩이를 손으로 쥐고 안아 올리자 자연스럽게 희정이 다리로 캐빈을 감았다.
“보고 싶었어요.”
“나도 너무 보고 싶었어. 하니.”
미국 사람들의 호칭은 언제 들어도 닭살 스러웠다.
캐빈과 희정의 혀가 다시 한번 엉켰다.
부드러운 희정의 엉덩이를 움켜쥔 채 어루만지는 캐빈의 손은 자연스러웠다.
둘의 애정행각이 길어지자 어느새 스파의 온도가 맞추어 졌는지 작은 벨소리가 흘러나왔다.
캐빈은 희정을 안은채로 스파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따뜻한 물이 두 사람의 몸을 포근하게 감싸 주었다.
“그런데 웬일이야? 그렇게 내가 원해도 싫다고 하더니.”
희정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톡톡 건들면서 캐빈이 말했다.
“그냥요.”
“무슨 일 있었어?”
은밀한 눈빛으로 말하는 캐빈의 짓궂은 표정에 희정은 미소로 화답했다.
“있었지요.”
“말해 주겠어?”
희정은 한 손으로는 어림 없는 캐빈의 자지를 잡아 어루만지면서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해 주었다.
“하하, 그랬군. 이거 질투 나는데? 음, 이거 영호에게 결투를 신청해야 하는거 아냐?”
“아...그럼 안되요.”
캐빈의 농담에 희정이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말했다.
캐빈은 그런 희정의 뺨을 살짝 꼬집으면서 귀에 속삭였다.
“좋았어? 영호의 그거?”
“아이, 참...그렇게 놀리면 싫어요.”
캐빈은 희정의 몸 안에 영호의 자지가 들어가는 모습과 뜨겁게 몸부림치는 희정의 모습을 상상하니 몸이 뜨거워졌다.
“말 안 해도 알지요? 당신이 싫어하면 전 절대 안해요.”
“하하, 그렇군. 몰랐네.”
“정말 당신 그럴거예요?”
삐진듯 고개를 돌리는 희정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빈이었다.
옆자리의 희정을 번쩍 들어 자신의 다리 사이에 놓고 한손은 겨드랑이 사이를 통해 탱탱한 희정의 가슴을 움켜 쥐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손을 내려 희정의 보지를 손바닥으로 감쌌다.
희정은 캐빈의 손짓 하나에도 완벽하게 반응하는 자신의 몸을 느끼면서 고개를 뒤로 꺾었다.
손을 뒤로 해서 등을 압박하고 있는 캐빈의 자지를 쓰다듬었다.
“아...당신것 너무 좋아요. 멋져요.”
희정의 감탄에 캐빈이 우쭐해졌지만 일부러 아닌척 했다.
“영호의 것이 더 좋지 않았어?”
희정은 캐빈의 의도를 눈치챘다.
“그렇진 않았지만 영호씨와도 멋졌어요. 무척 단단했거든요.”
“나보다 더?”
“네, 당신보다 더...”
캐빈은 흥분의 수위가 점점 높아짐을 느꼈다.
한때는 스스로가 변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다.
하지만 희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행위가 그다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로는 완벽하게 서로를 자극하는 두 사람이었다.
“뭐, 그다지 시원치 않아 보이던데?”
“아니예요, 정말 단단하고 멋졌어요.”
일부러 영호의 칭찬을 하면서 캐빈을 자극하는 희정이었다.
“그렇다고 너무 빠지면 곤란 해.”
진심을 말하는 캐빈이었다.
“후후, 몰라요. 어떻게 될지...”
여전히 캐빈을 자극하는 희정이었다.
희정은 자신이 영호를 칭찬하면 할수록 등 뒤를 강하게 압박해가는 캐빈의 자지를 느꼈다.
그리고 그 거대한 자지를 품을 생각을 하니 손바닥으로 포근하게 감싸져 있는 보지안쪽에서 한줄기 애액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캐빈이 희정에게 목덜미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희정의 하얀 목덜미를 핥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성생활이 시작된 이후로 희정의 몸은 급격하게 성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알게된 희정의 성감대는 목덜미였다.
부드럽게 축축한 혀가 목덜미를 핥으면 희정은 자지러 질것 같은 쾌감을 느꼈다.
“아하......악..”
희정의 신음소리가 공중으로 붕 떴다.
“언제 한번 보고 싶어...”
“뭘요?”
“영호와 당신의 섹스...”
“......”
“멋질 것 같아. 같은 동양인들의...그것은...”
“정말요?”
“응... 내가 보는 앞에서 말이야. 영호와 당신이 엉켜 있는 모습이 상상이 되. 멋지고 흥분이 되.”
“그래도 되요?”
“당연하지, 당신이 하고 싶다면..말이야. 하고 싶지 않아? 다시 한번 영호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당신이 내 옆에 있는 걸요? 당신만 옆에 있다면 더 이상 바라는 것이 없어요.”
“하하, 나도 그래, 사랑해.”
희정은 마음이 뿌듯했다. 정말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하는 캐빈이었다.
다른사람과의 섹스를 묵인하는 캐빈을 보면서 처음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것만 같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서서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캐빈의 생각과 애정에 대한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다.
그리고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자신의 성에 대한 답이 하나둘씩 풀어짐을 느꼈다.
“오...캐빈...정말 사랑해요.”
희정은 격정적인 사랑의 감정이 들어 몸을 들어 천천히 캐빈의 위로 앉았다.
영호와의 섹스로 인해 조금 쓰라립기는 했지만 항상 몸을 가득 채워주는 캐빈의 자지는 최고였기에, 그리고 캐빈을 보면 아직도 설레이고 흥분되는 희정이었기에 곧 다가올 최고의 쾌감을 위해 참았다.
“아...학.”
캐빈의 이가 희정의 젖꼭지를 살짝 깨물었다.
희정은 뒤로 눕듯이 몸을 뒤로 한껏 제켰다.
캐빈의 손이 허리를 받치고 있기에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공중에 뜬것같은 느낌이 희정을 더욱 더 큰 쾌감을 느끼도록 해 주었다.
희정은 물을 흡수하는 스펀지처럼 캐빈의 섹스를 받아들였다.
작은 자신의 몸과 큰 캐빈의 몸 사이에 이루어지는 육체적 관계를 어떻게 해야 최고의 관계가 될수 있는지를 아는 듯 했고 그것을 행동함에 주저함이 없었다.
또한 여자치고는 몸의 유연성이나 순발력 또한 뛰어난 희정이었기에 지금과 같은 행동을 마음껏 할 수 있었다.
캐빈은 희정의 골반을 움켜 쥔 것 만으로도 희정의 몸이 뒤쪽으로 활처럼 휘어가면서 감당해야 하는 몸무게의 압박을 가볍게 넘겼다.
오히려 그 행동으로 자신의 자지가 아래로 강하게 마찰하는 질 안의 느낌을 참는게 더 큰 인내를 필요로 했다.
캐빈의 눈에 굵고 긴 자신의 자지가 희정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 있음이 보였다.
희정의 보지는 최대한 벌려진 채 탐욕스럽게 오물오물 캐빈의 자지를 삼키려 하는 듯이 움직였다.
희정이 발에 힘을 주어 캐빈의 자지를 조여보았다.
캐빈은 자지에 느껴지는 압박감을 느끼고는 자신도 화답하듯 희정의 안에 있던 자지를 움찔거였다.
보지 안에서 질벽을 비벼대는 캐빈의 자지는 보통 남자들이 해 줄수 없는 그런 느낌을 주었다.
케빈이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선 채로 희정의 엉덩이를 손으로 움직이면서 강제로 희정을 먹었다.
희정 또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자신의 몸에서 에측하지 못하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잠시 후 스파에서 나간 캐빈은 옆에 놓인 작은 침대 위에 희정을 눕혔다.
그리고 양쪽발을 활짝 벌린 후에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희정의 보지를 황홀한 듯 정성껏 빨기 시작했다.
희정의 보지는 약간 꺼끌거리는 혀의 유희에 샅샅히 핥아졌고 그 후 뾰족해져 들어오는 혀에 의해 보지구멍 안쪽까지 점령당했다. 그러나 더 이상 깊이 들어오지 못함에 포기한 혀는 오히려 희정을 최고로 자극시킬 중요지점을 차지하여 즐기기 시작했다.
희정은 캐빈의 애무에 자극받아 철철 애액을 쏟기 시작했다.
가면 갈수록 예민해지는 몸 때문인지 희정의 애액 또한 양이 많아졌고 투명하고 깨끗한 애액에 담긴 약간의 점성은 섹스를 더욱 황홀하게 만드는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
그렇게 한동안 희정의 보지를 즐기던 캐빈이 희정의 머리 쪽으로 다가갔다.
캐빈이 머리쪽으로 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위로 올라가 고개를 침대 밖으로 내민채 머리를 땅쪽으로 향하게 한 후 희정이 캐빈의 자지를 입에 넣었다.
이런 자세를 한 후 오랄을 하면 목구멍에 걸림 없이 안쪽으로 보다 쉽게 자지를 머금을 수 있었다.
인도의 경전 카마스트라에 의하면 이런 자세는 키스시에도 서로의 아랫입술을 빨 수 있기에 더욱 서로에게서 부드럽고 기분 좋은 스킨쉽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자세에서 앞으로 조금 전진하면
물론 캐빈의 자지처럼 너무나 큰 경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정상적인 자세의 오랄보다는 더 깊게 캐빈의 자지를 삼킬 수 있었다.
캐빈은 자신의 자지를 빠는 희정을 내려다 보면서 한 손을 뻗어 탱탱한 희정의 가슴을 움켜 쥐었다.
언제 잡아도 최고의 느낌을 안겨주는 희정의 유방은 캐빈에게 깊은 만족감을 주었다.
캐빈은 희정의 몸을 번쩍 들어 안았다.
그리고 집으로 향했다.
희정을 품에 안은 채 집으로 들어간 캐빈은 희정을 천천히 침대에 뉘였다.
그리고 희정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실었다.
아직도 애액으로 흥건한 희정의 보지 속에 천천히 자신의 자지를 재진입시킨 캐빈은 희정의 뺨에 키스를 했다.
항상 그랬지만 희정의 보지는 캐빈을 최고의 쾌감으로 인도했다.
이젠 어느정도 서로의 성기에 익숙해져 캐빈은 희정이 아프지 않도록, 그리고 희정은 캐빈이 충분히 자신을 즐길수 있도록 배려하고 노력했다.
캐빈이 부드럽게 몸을 움직였다.
희정은 문득 처음 캐빈과의 섹스가 떠올랐다.
그리고 두 번째도....세번째도....
그러다가 희정은 입가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세상에 이런 느낌은 또 있을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만큼 최고의 기분좋음을 느끼면서 캐빈과 나누었던 소중한 첫 번째 섹스는 두 번째, 세 번째 횟수를 거듭할수록 더 큰 기쁨과 환희, 그리고 사랑의 가슴 뿌듯함으로 이어졌음에 자신도 모르게 기쁨의 미소를 흘렸던 것이었다.
희정은 눈을 들어 캐빈의 눈을 바라보았다.
“고마와요. 나에게 와 줘서...그리고 사랑해요.”
갑자기 캐빈은 마음속에 진한 감동의 몰려왔다.
희정의 육체를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세상에 다시 없을 최고의 기쁨을 느꼈지만 지금 희정의 고백은 캐빈을 진정 행복하게 만들었다.
육체의 쾌락 이상의 정신적 카타르시스...
캐빈은 희정의 안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희정도 저절로 온 몸을 휘도는 쾌감과 함께 허리를 공중으로 치켜들었다.
완전히 하나된 두 사람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캐빈의 팔을 베고 누운 희정이 사랑스런 눈길로 캐빈을 쳐다보았다.
캐빈 역시 그런 희정을 세상에 다시 없이 소중하게 느끼면서 조용히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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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글은 깊고 푸른밤님의 글입니다.
사정상 제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앞쪽이 궁금하신 분은 우수작가란의 깊고푸른밤을 클릭하시고 작가 공작소로 가시면 전의 글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뜰 한쪽에서 책을 읽고 있던 영호가 캐빈의 차 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벌떡 일어났다.
마음속 깊이 캐빈에 대한 미안함이 컸던 영호의 당연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알몸으로 캐빈을 마중 나온 희정과 그 뒤쪽에서 책을 읽고 있다가 당황해 벌떡 일어난 영호를 본 캐빈은 의미모를 미소를 지으면서 희정을 꼬옥 안아주었고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뻘쭘해진 영호는 모을 돌려 집 뒤쪽으로 향했다.
그런 영호의 등을 보는 캐빈의 눈에선 분노 대신 약간의 희열과 질투정도가 담겨 있었다.
그 후로 희정은 외출 할 때를 제외하고는 알몸으로 지냈다.
캐빈도 그런 희정에 맞추려는 생각이었는지 알몸으로 지냈다.
영호는 매일 매일 지옥과 천국을 왔다 갔다 했다.
희정의 그런 모습을 보는 자체가 그랬다.
그러나 영호는 아름답고 적나라하게 내 놓여진 희정의 모든 것을 보면서 더 없는 황홀경에 빠졌고 한편으로는 시도 때도 없이 발기하는 자신의 몸에 대해 미치토록 자책을 했다.
그로 인해 갑자기 산 쪽으로 뛰어 올라가는 영호의 행동이 잦아졌음은 희정도 캐빈도 잘 알지 못했다.
아틀란타는 전 도심의 인구중 60프로, 그리고 전 시의 인구중 40프로가 흑인일 정도로 흑인들의 도시라고도 할 수 있다.
1996년 올림픽을 개최했고 코카콜라의 본산이기도 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들도 많았다.
온통 금으로 칠해진 시청의 지붕이라던지 거대한 한 의 바위와 그 바위에 조각된 남북 전쟁때의 장군의 모습들, 남부지역의 경제와 정치의 중심지라고도 할 수 있었다.
캐빈은 본사에 들어온 이후로 눈코 들사이 없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캐빈의 회사는 한국을 아시아 시장을 정복하는 교두보로 삼았다. 그 규모는 엄격히 말하면 지사라고 하지만 거의 본사의 규모에 필적하는 규모의 회사를 한국에 지으려는 것이었다.
끊임없이 치고 올라오는 일본은 작게 작게 야금야금 시장을 먹어 들어갔다.
이젠 일본은 도전이 아닌 경쟁의 입장에서 대해야만 하는 그런 상대가 되었던 것이었다.
그런 즈음에 아시아 시장을 위한 한국진출은 회사에 있어서 어쩌면 사활을 걸어야 할 만큼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
처음에는 회사가 진출하기 전 사전답사를 하는 의미에서 한국을 방문한 캐빈은 이제 회사를 세우는 사람들의 틈에서 최고 실무자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캐빈은 일과 희정의 사이에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자신의 일생에서 가장 커다란 선물이라고 생각되는 희정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캐빈이었기에 희정에게 조금도 소홀할 수 없었다.
캐빈에게 있어 희정이란 존재는 한마디로 최고였다.
평소 생각하던 모든 이상형의 것들을 다 가지고 있는 희정이었다.
더 이상 상상할 수 없이 완벽하게 자신의 생각과 똑같은, 아니 그 이상의 외모를 지니고 있었고 사랑과 섹스 사이의 약간의 유별난 자신의 가치관을 완성시키고 그것을 이루어질 수 있는, 사업적인 면에서도 어떻게 보면 자신보다 뛰어난 머리와 능력으로 그렇게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어도 최대의 효과를 창출해 내는 모습, 생각하면 할 수록 더 이상의 여자는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희정이 정말 자신을 완전하게 믿고 따르며 사랑한다는 것이었다.
캐빈은 이틀 동안의 연속된 긴 회의에서 녹초가 된 몸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아무리 피곤해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캐빈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어 주었다.
황량한 도시의 길들을 지나 푸른 숲이 양쪽으로 펼쳐진 일차선의 구불구불한 길에 접어들면 십분여 정도의 드라이브길이 캐빈의 마음을 환하게 해 주었다.
숲의 공기가 상쾌한 때문이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희정에 대한 생각에 마음이 뿌듯해졌다.
일반 도로의 중간쯤에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길은 아직 포장이 되어 있지 않는 소로였다.
덜컹거리는 자동차의 충격들을 몸으로 느끼면서 오분쯤 가다보면 작은 호수가 보이고 그 호수가 끝에 지어진 하얀 집이 희정과 자신의 오붓한 스윗홈이었다.
낮게 집을 둘러싸고 있는 넝쿨장미의 울타리 가운데 손으로 밀고 들어갈 수 있는 대문(?) 앞에 차를 세우니 저쪽으로 집 현관에 이미 나와 있는 희정의 모습이 보였다.
희정의 모습은 놀랍게도 알몸이었다.
캐빈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아...역시..”
캐빈의 입이 자신도 모르게 벌어져 바보처럼 웃음을 흘렸다.
그러나 문득 눈 안에 희정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있음을 깨달았다.
희정의 보디가드....
처음 희정이 영호를 소개할때 캐빈은 그다지 마음에 차지 않았다.
너무나도 소중한 희정을 보호할 사람으로 영호는 한마디로 약해 보였다.
중국 사람치고는 작은 키는 아니지만 캐빈에 비해서는 아이처럼 보일만큼 한참이나 차이가 났다.
더군다나 영호는 며칠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해 몰골이 말이 아니었었다.
하지만 희정의 결정에 반대할 정도의 그 무엇은 아니었기에 그냥 속으로 다른 보디가드를 하나 더 붙여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그러다가 공항으로 나갔던 부하직원의 이야기를 들은 후 영호가 새삼스럽게 보였다.
하지만 건물 한쪽에서 벌어진 일이었기에 모든 것을 목격하지 못한 직원이 상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었다.
다만 흑인 소매치기로부터 빼앗긴 가방을 다시 찾아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 영호가 집 앞쪽의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던 것이었다.
희정은 영호가 있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작고 앙증맞은 발을 들어 사뿐사뿐 자신을 향해 걸어왔다.
캐빈 자신이 희정의 옷을 하나 둘 씩 벗겨 놓긴 했지만 저렇게 완전한 누드를 보인것은 처음이었다.
캐빈의 머리속에 영호를 발견한 희정의 당황함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벌어지게 될 상황을 생각하고 웃음이 나왔다.
그러나 영호를 발견한 후 영호 옆을 스쳐 지나가는 희정의 표정에선 당황이란 것을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책을 읽고 있던 영호가 희정이 지나가자 흘낏 쳐다보더니 당황한 표정을 지었으나 예전처럼 도망가지는 않았다.
캐빈은 직감적으로 머리 속에 무슨일이 벌어졌음을 깨달았다.
그러자 갑자기 흥분이 캐빈을 찾아왔다.
“캐빈.”
“오, 멋진 나의 천사..”
희정은 캐빈의 품에 안겨 고개를 들고 캐빈을 쳐다 보았다.
캐빈은 부드럽고 두꺼운 입술로 그런 희정의 입술을 입안으로 전부 빨아들였다.
캐빈의 혀를 희정의 혀가 맞이해 주었다.
집으로 돌아온 캐빈은 옷을 벗은 후 타올을 들고 사우나를 향했다.
이틀이나 씻지 못해 찝찝한 몸을 씻고 싶었다.
어느새 따라온 희정이 사뿐사뿐 움직이면서 스파의 온도조절 버튼을 누르고 사우나의 온도를 올렸다.
캐빈은 그런 희정의 몸을 번쩍 들어 안았다.
워낙 캐빈의 키가 큰지라 희정이 엉덩이를 손으로 쥐고 안아 올리자 자연스럽게 희정이 다리로 캐빈을 감았다.
“보고 싶었어요.”
“나도 너무 보고 싶었어. 하니.”
미국 사람들의 호칭은 언제 들어도 닭살 스러웠다.
캐빈과 희정의 혀가 다시 한번 엉켰다.
부드러운 희정의 엉덩이를 움켜쥔 채 어루만지는 캐빈의 손은 자연스러웠다.
둘의 애정행각이 길어지자 어느새 스파의 온도가 맞추어 졌는지 작은 벨소리가 흘러나왔다.
캐빈은 희정을 안은채로 스파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따뜻한 물이 두 사람의 몸을 포근하게 감싸 주었다.
“그런데 웬일이야? 그렇게 내가 원해도 싫다고 하더니.”
희정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톡톡 건들면서 캐빈이 말했다.
“그냥요.”
“무슨 일 있었어?”
은밀한 눈빛으로 말하는 캐빈의 짓궂은 표정에 희정은 미소로 화답했다.
“있었지요.”
“말해 주겠어?”
희정은 한 손으로는 어림 없는 캐빈의 자지를 잡아 어루만지면서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해 주었다.
“하하, 그랬군. 이거 질투 나는데? 음, 이거 영호에게 결투를 신청해야 하는거 아냐?”
“아...그럼 안되요.”
캐빈의 농담에 희정이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말했다.
캐빈은 그런 희정의 뺨을 살짝 꼬집으면서 귀에 속삭였다.
“좋았어? 영호의 그거?”
“아이, 참...그렇게 놀리면 싫어요.”
캐빈은 희정의 몸 안에 영호의 자지가 들어가는 모습과 뜨겁게 몸부림치는 희정의 모습을 상상하니 몸이 뜨거워졌다.
“말 안 해도 알지요? 당신이 싫어하면 전 절대 안해요.”
“하하, 그렇군. 몰랐네.”
“정말 당신 그럴거예요?”
삐진듯 고개를 돌리는 희정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빈이었다.
옆자리의 희정을 번쩍 들어 자신의 다리 사이에 놓고 한손은 겨드랑이 사이를 통해 탱탱한 희정의 가슴을 움켜 쥐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손을 내려 희정의 보지를 손바닥으로 감쌌다.
희정은 캐빈의 손짓 하나에도 완벽하게 반응하는 자신의 몸을 느끼면서 고개를 뒤로 꺾었다.
손을 뒤로 해서 등을 압박하고 있는 캐빈의 자지를 쓰다듬었다.
“아...당신것 너무 좋아요. 멋져요.”
희정의 감탄에 캐빈이 우쭐해졌지만 일부러 아닌척 했다.
“영호의 것이 더 좋지 않았어?”
희정은 캐빈의 의도를 눈치챘다.
“그렇진 않았지만 영호씨와도 멋졌어요. 무척 단단했거든요.”
“나보다 더?”
“네, 당신보다 더...”
캐빈은 흥분의 수위가 점점 높아짐을 느꼈다.
한때는 스스로가 변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다.
하지만 희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행위가 그다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로는 완벽하게 서로를 자극하는 두 사람이었다.
“뭐, 그다지 시원치 않아 보이던데?”
“아니예요, 정말 단단하고 멋졌어요.”
일부러 영호의 칭찬을 하면서 캐빈을 자극하는 희정이었다.
“그렇다고 너무 빠지면 곤란 해.”
진심을 말하는 캐빈이었다.
“후후, 몰라요. 어떻게 될지...”
여전히 캐빈을 자극하는 희정이었다.
희정은 자신이 영호를 칭찬하면 할수록 등 뒤를 강하게 압박해가는 캐빈의 자지를 느꼈다.
그리고 그 거대한 자지를 품을 생각을 하니 손바닥으로 포근하게 감싸져 있는 보지안쪽에서 한줄기 애액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캐빈이 희정에게 목덜미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희정의 하얀 목덜미를 핥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성생활이 시작된 이후로 희정의 몸은 급격하게 성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알게된 희정의 성감대는 목덜미였다.
부드럽게 축축한 혀가 목덜미를 핥으면 희정은 자지러 질것 같은 쾌감을 느꼈다.
“아하......악..”
희정의 신음소리가 공중으로 붕 떴다.
“언제 한번 보고 싶어...”
“뭘요?”
“영호와 당신의 섹스...”
“......”
“멋질 것 같아. 같은 동양인들의...그것은...”
“정말요?”
“응... 내가 보는 앞에서 말이야. 영호와 당신이 엉켜 있는 모습이 상상이 되. 멋지고 흥분이 되.”
“그래도 되요?”
“당연하지, 당신이 하고 싶다면..말이야. 하고 싶지 않아? 다시 한번 영호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당신이 내 옆에 있는 걸요? 당신만 옆에 있다면 더 이상 바라는 것이 없어요.”
“하하, 나도 그래, 사랑해.”
희정은 마음이 뿌듯했다. 정말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하는 캐빈이었다.
다른사람과의 섹스를 묵인하는 캐빈을 보면서 처음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것만 같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서서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캐빈의 생각과 애정에 대한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다.
그리고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자신의 성에 대한 답이 하나둘씩 풀어짐을 느꼈다.
“오...캐빈...정말 사랑해요.”
희정은 격정적인 사랑의 감정이 들어 몸을 들어 천천히 캐빈의 위로 앉았다.
영호와의 섹스로 인해 조금 쓰라립기는 했지만 항상 몸을 가득 채워주는 캐빈의 자지는 최고였기에, 그리고 캐빈을 보면 아직도 설레이고 흥분되는 희정이었기에 곧 다가올 최고의 쾌감을 위해 참았다.
“아...학.”
캐빈의 이가 희정의 젖꼭지를 살짝 깨물었다.
희정은 뒤로 눕듯이 몸을 뒤로 한껏 제켰다.
캐빈의 손이 허리를 받치고 있기에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공중에 뜬것같은 느낌이 희정을 더욱 더 큰 쾌감을 느끼도록 해 주었다.
희정은 물을 흡수하는 스펀지처럼 캐빈의 섹스를 받아들였다.
작은 자신의 몸과 큰 캐빈의 몸 사이에 이루어지는 육체적 관계를 어떻게 해야 최고의 관계가 될수 있는지를 아는 듯 했고 그것을 행동함에 주저함이 없었다.
또한 여자치고는 몸의 유연성이나 순발력 또한 뛰어난 희정이었기에 지금과 같은 행동을 마음껏 할 수 있었다.
캐빈은 희정의 골반을 움켜 쥔 것 만으로도 희정의 몸이 뒤쪽으로 활처럼 휘어가면서 감당해야 하는 몸무게의 압박을 가볍게 넘겼다.
오히려 그 행동으로 자신의 자지가 아래로 강하게 마찰하는 질 안의 느낌을 참는게 더 큰 인내를 필요로 했다.
캐빈의 눈에 굵고 긴 자신의 자지가 희정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 있음이 보였다.
희정의 보지는 최대한 벌려진 채 탐욕스럽게 오물오물 캐빈의 자지를 삼키려 하는 듯이 움직였다.
희정이 발에 힘을 주어 캐빈의 자지를 조여보았다.
캐빈은 자지에 느껴지는 압박감을 느끼고는 자신도 화답하듯 희정의 안에 있던 자지를 움찔거였다.
보지 안에서 질벽을 비벼대는 캐빈의 자지는 보통 남자들이 해 줄수 없는 그런 느낌을 주었다.
케빈이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선 채로 희정의 엉덩이를 손으로 움직이면서 강제로 희정을 먹었다.
희정 또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자신의 몸에서 에측하지 못하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잠시 후 스파에서 나간 캐빈은 옆에 놓인 작은 침대 위에 희정을 눕혔다.
그리고 양쪽발을 활짝 벌린 후에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희정의 보지를 황홀한 듯 정성껏 빨기 시작했다.
희정의 보지는 약간 꺼끌거리는 혀의 유희에 샅샅히 핥아졌고 그 후 뾰족해져 들어오는 혀에 의해 보지구멍 안쪽까지 점령당했다. 그러나 더 이상 깊이 들어오지 못함에 포기한 혀는 오히려 희정을 최고로 자극시킬 중요지점을 차지하여 즐기기 시작했다.
희정은 캐빈의 애무에 자극받아 철철 애액을 쏟기 시작했다.
가면 갈수록 예민해지는 몸 때문인지 희정의 애액 또한 양이 많아졌고 투명하고 깨끗한 애액에 담긴 약간의 점성은 섹스를 더욱 황홀하게 만드는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
그렇게 한동안 희정의 보지를 즐기던 캐빈이 희정의 머리 쪽으로 다가갔다.
캐빈이 머리쪽으로 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위로 올라가 고개를 침대 밖으로 내민채 머리를 땅쪽으로 향하게 한 후 희정이 캐빈의 자지를 입에 넣었다.
이런 자세를 한 후 오랄을 하면 목구멍에 걸림 없이 안쪽으로 보다 쉽게 자지를 머금을 수 있었다.
인도의 경전 카마스트라에 의하면 이런 자세는 키스시에도 서로의 아랫입술을 빨 수 있기에 더욱 서로에게서 부드럽고 기분 좋은 스킨쉽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자세에서 앞으로 조금 전진하면
물론 캐빈의 자지처럼 너무나 큰 경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정상적인 자세의 오랄보다는 더 깊게 캐빈의 자지를 삼킬 수 있었다.
캐빈은 자신의 자지를 빠는 희정을 내려다 보면서 한 손을 뻗어 탱탱한 희정의 가슴을 움켜 쥐었다.
언제 잡아도 최고의 느낌을 안겨주는 희정의 유방은 캐빈에게 깊은 만족감을 주었다.
캐빈은 희정의 몸을 번쩍 들어 안았다.
그리고 집으로 향했다.
희정을 품에 안은 채 집으로 들어간 캐빈은 희정을 천천히 침대에 뉘였다.
그리고 희정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실었다.
아직도 애액으로 흥건한 희정의 보지 속에 천천히 자신의 자지를 재진입시킨 캐빈은 희정의 뺨에 키스를 했다.
항상 그랬지만 희정의 보지는 캐빈을 최고의 쾌감으로 인도했다.
이젠 어느정도 서로의 성기에 익숙해져 캐빈은 희정이 아프지 않도록, 그리고 희정은 캐빈이 충분히 자신을 즐길수 있도록 배려하고 노력했다.
캐빈이 부드럽게 몸을 움직였다.
희정은 문득 처음 캐빈과의 섹스가 떠올랐다.
그리고 두 번째도....세번째도....
그러다가 희정은 입가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세상에 이런 느낌은 또 있을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만큼 최고의 기분좋음을 느끼면서 캐빈과 나누었던 소중한 첫 번째 섹스는 두 번째, 세 번째 횟수를 거듭할수록 더 큰 기쁨과 환희, 그리고 사랑의 가슴 뿌듯함으로 이어졌음에 자신도 모르게 기쁨의 미소를 흘렸던 것이었다.
희정은 눈을 들어 캐빈의 눈을 바라보았다.
“고마와요. 나에게 와 줘서...그리고 사랑해요.”
갑자기 캐빈은 마음속에 진한 감동의 몰려왔다.
희정의 육체를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세상에 다시 없을 최고의 기쁨을 느꼈지만 지금 희정의 고백은 캐빈을 진정 행복하게 만들었다.
육체의 쾌락 이상의 정신적 카타르시스...
캐빈은 희정의 안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희정도 저절로 온 몸을 휘도는 쾌감과 함께 허리를 공중으로 치켜들었다.
완전히 하나된 두 사람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캐빈의 팔을 베고 누운 희정이 사랑스런 눈길로 캐빈을 쳐다보았다.
캐빈 역시 그런 희정을 세상에 다시 없이 소중하게 느끼면서 조용히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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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글은 깊고 푸른밤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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