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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 4부 4장

[ 나는 처음에 커다란 두개이 꽃잎이 꽃받침이고

가운데 노란색의 쬐끄만 십자화 세개가 꽃인줄 알았더니

그게 모두 수술이라고 하더구나. ]



우리는 소파에 함께 앉아 있었다.

한쪽에 팔을 기대고 앉아서 맥주잔을 기울이던 내게

그녀는 비스듬히 기대어 발을 반대편으로 뻗었다.

그녀의 길고 미끈한 다리가 그대로 드러 났다.

치마가 조금 말려 올라갔지만

그녀는 그냥 그대로 있었다.

조금만 더 뒤척거리면

허벅지 안쪽이 살짝 보일것도 같다.

그녀는 가만히 내게 기대어 내 팔을 깨물고 있었다.

깨문다기 보다는

잘근 잘근 씹기도 하고

때론 혀로 살짝 간지럽히기도 하고

그러다가 입술로 지긋이 누르기도 했다.

내 팔은 그녀의 가슴에 얹혀져 있었다.

팔 안쪽으로

그녀의 뭉클한 젖가슴이 느껴졌다.

아주 뭉클하면서도 제법 탄력이 느껴지는

그녀의 가슴

내가 그녀의 티셔츠를 조금씩 끌어 올리자

그새

그 뽀얀 테두리를 드러 내었다.

티셔츠는 젖꼭지 부근에 걸터 앉았다.

손가락으로

살짝 그녀의 젖꼭지를 튕겨 보았다.

- 아! 아파요....

그녀는 몸을 움츠렸다.

그녀의 티셔츠를 마저 끌어 올렸다.

그녀는 팔을 들어

내가 그녀의 티셔츠를 벗겨 올리기 쉽도록 해 주었다.

뽀얀 살결의 등이 내 가슴에 닿았다.

내 손이 그녀의 젖가슴위를 오르자

그녀는 눈을 지긋이 감고

가만히 내 손등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살살 돌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뽀얀 젖가슴을 웅켜쥐기도 하고

그러면서

내 입술은 그녀의 목덜미에서 등쪽을 옮겨가고 있었다.

그녀의 어깨 곡선은 아주 부드러운 촉감이었다.

그녀의 등 안쪽을 입술로 또는 혀로

조금씩 음미하며서 내려가기 시작했다.

허리께 등을 혀로 애무해 내려갈 즈음에

그녀는 바르르... 몸을 떨었다.

( 아... 그녀가 이제 나를 느끼고 있구나.

이렇게 해주는걸 아주 즐기고 있구나.... )

손을 뻗어 그녀의 다리를 매만졌다.

나는 소파에서 내려와 맥주잔을 마져 비웠다.

그녀는 내가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잔을 비우자

금새 소파에서 일어섰다.

그녀의 벗은 상반신이 눈부시게 솟아 올랐다.

가슴이 출렁거렸다.

( 그녀의 젖가슴이 저렇게 출렁거리다니.... )

내가 빈잔을 내려 놓으려 하자

금새 잔을 채워 준다.

- 저도 주세요....

그녀는 갈증이 심했는지 단숨에 한 잔을 비워 버린다.

그녀는 다시 소파에 앉았다.

나는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무릎에 입을 맞추었다.

혀로 그녀의 한쪽 무릅을 살짝 찍어 보았다.

그녀는 움찔...느낌을 내게 표현한다.

입술을 무릎 사이로 밀고 들어가자

조금씩 다리를 벌려 주었다.

그녀의 허벅지 안쪽은 이미 따듯한 온기가 느껴졌다.

그녀의 허벅지를 조금씩 혀로 탐미해 나가자

그녀는 내 얼굴을 매만지며 귀를 쓰다듬으며 속삭이듯 말했다.

- 네... 거기요... 거기....

그녀는 수줍은 듯 속삭였다.

( 아.... 그녀는 다리 안쪽에 느낌이 많구나....)

나는 손을 뻣어 그녀의 치마 속으로 손을 밀어 넣으면서

그녀의 다리 안쪽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 좀 세게.. 예.. 그렇게 쎄게요....

그녀는 아까와는 달리 대담하게도 진하게 애무해달라고 요구한다.

내 손이 그녀의 허리께로 가자

그녀는 치마 후크를 살짝 풀러준다.

치마를 조금씩 끌어 내렸다.

- 좀 들어 봐요....

- 싫어요...

그녀는 앙탈을 했다.

나는 다시 그녀의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갔다.

- 아.....

그녀는 금새 엉덩이를 들어

내가 치마를 끌어 내리기 쉽도록 해준다.

엉덩이를 들면서

살짝 그녀의 그 부분이 내 코에 튕기듯 와 닿았다.

끌어 내린 치마를 소파 팔걸이로 던졌다.

내가 팬티를 마저 벗기려 들자

그녀는 내 귀에 대고 속삭인다.

- 천천히요.....

( 서두를것 없지... 어차피... 필이 통해버린걸!

서로 천천히 즐기고 즐겁게 해주는거지... )

팬티는 너무도 앙증맞게 작아 보였다.

겨우 겨우 그 부분만을 가리울 정도로

초미니 비키니 같았다.

혹시나.. 해서 가만히 엉덩이 뒤로 손을 돌려 보았다.

요즘 유행한다는(?) 끈 팬티가 아닌가?

그건 아닌것 같았다.

아무튼 팬티는 정말 앙증맞게

그녀의 사타구니에 꼭 끼어 있었다.

그녀의 속살 한쪽이 살짝 드러나 보이는 것 같았다.

그 살짝 드러난 속살을

혀로 조금 건들어 보았다.

- 아....

그녀는 탄성을 지르면서 내 머리를 껴 안았다.

혀로 팬티 한쪽을 헤집으면서

조금씩 드러나는 그녀의 속살 한쪽을 깨물어 빨아 주었다.

그녀는 내게 몸을 기울여

내 등을 혀로 더듬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다리 깊은 곳에서

그녀의 허벅지 안쪽의 그 은밀한 곳을 조금씩

깨물며 맛을 보고 있는 동안에

그녀는 허리를 돌려서 내 어깨며 등이며

조금씩 혀로 탐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녀는 내 겨드랑이에 혀를 내 밀었다.

내가 팔을 들어 주자

그녀는 내 겨드랑이를 깨물듯이 빨며 들어 왔다.

그리고 입술을 계속 놀리며 내 안쪽으로 들어 왔다.

누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우리는 드디어 뜨거운 입술을 서로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혀는 내 입속에서 요동치고 있었다.

구석구석...

그녀의 입에서 애액을 흘려내기 시작했다.

아주 미끌미끌하면서...

그녀는 침샘이 아주 발달되어 있나부다..

체온에 의해 약간 데워진 침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 침은....

음식을 먹을때 나오는 침이 아니라....

몸이 성욕을 느낄때 나오는 애액이었다.

나는 그녀의 그 미끌미끌하며 부드러운 애액을 빨아들였다.

내가 그녀의 가슴을 다시 거세게 움켜쥐면서

다리 사이로 들어가자

그녀는 내 셔츠를 벗기기 시작했다.

- 땀이 나서 좀 그러네...

- 아뇨... 당신 땀냄새가 좋아요..

그녀는 계속 내 입술을 빨며 애액을 흘려주었다.

내 셔츠의 단추가 하나 둘씩 풀리고 있었다.

그녀는 셔츠에서 내 팔을 하나 빼면서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이어서 내 겨드랑이로 입술을 이동시키면서

가슴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 당신 가슴이 한웅큼이네요...ㅎㅎ

그녀는 새끈거리면서 말했다.

- 남자들도 가슴을 만져주면 느끼나부죠?

- ...

그녀는 내 가슴을 어루만지다가 마침내 내 자그마한 젖꼭지에

혀를 내밀고 빙빙 돌리기 시작했다.

- 어머.... 느끼나부다...

- 금새 커지는것 같애...

그녀는 이내 내 젖꼭지를 깨물듯 빨아댔다.

내 손은 서서히 그녀의 팬티쪽으로 갔다.

그녀는 엉덩이를 돌려대 주었다.

쉽게 그녀의 팬티가 내려갔다.

조금씩 그녀의 팬티를 끌어 내렸다.

- 갑자기 그녀가 손으로 그 부분을 가렸다.

- 왜?

나는 입술로 그녀의 손등을 더듬었다.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손으로 계속 가리고 있었다.

나는 손을 돌려 그녀의 엉덩이 뒤쪽으로 가서

허벅지 아래로 손을 넣었다.

그리고 천천히 손을 밀어 넣고

그녀의 조금씩 엉덩이를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와락 나를 껴안았다.

그리고 내 귀를 잘근잘근 깨물면서 속삭였다.

- 거기 보지 마세요...

- 왜?

- 그냥 보여주기 싫어요...

- 그러니까 더 보고 싶은데?

그녀는 무언가 말을 하려다가 다시 움츠린것 같았다.

- 무슨 말을 하려고?

- 아뇨... 저기...

그녀는 소파에서 일어나

황급히 하체를 내게 밀착시켰다.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면서

조금씩 손을 내려갔다.

엉덩이를 매만지다가

안쪽으로 돌아 들어와서

마침내 그녀의 깊은 곳에 손을 내 밀었다.

그녀의 다리 안쪽은 너무도 미끈하게 내 손을 받아 들였다.



[ 참 올겨울에는 눈이 많이 옵니다.

제가 사는 자그마한 도시는 거의 고립되어 있습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큰 길 몇군데만 겨우 차가 다닐 정도고

동네 골목길은

쌓인 눈이 얼어 붙어서 출입들을 하지 않습니다.

하기야 겨울에 찾아오는 사람도 별로 없고

다들 겨울 들어서면 몇주간 먹을 식료품들을 사다 놓으니

이렇게 눈에 갖혀 지내는 동안에는

조용히 술이나 한잔 하면서

멀리 있는 애인을 그려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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