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19
[창작 야설] 우리 사이
19
그로부터 일주일후 교토의 미치코집
미치코는 지훈의 품에 안겨서 어리광 중이었고 미치에는 보이질 안는다 .
"우리아기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는구나 ...아기 이제 일본에 두번다시 못올줄도모르는데 .
서운하니 ? "
"아니...난 아빠꺼잔아 ...서운하지안아 아긴 앞으루 우리미치에랑함께 한국인으루 살아갈건데뭐 ."
"짜아식 ...그런데 넌 한국으로 돌아가면 대덕 연구소에서 근무해야하는거 알지 ?
넌 미치에랑은 달리 아빠랑 떨어져잇어야하는거야 ."
"알어 아빠 ...아긴 아빠두 좋아하지만 연구도 좋아하잔아 ...
그런건 상관없어 다만 우리미치에랑 떨어져있는게 ...그래두 우리미치에가 아빠곁에서 길러지니까
그것두 상관없어 아빠 헤헤헤 ...아긴 다좋아 모두다 말야 ..."
"짜아식 그래 알았어 ...한국에 가서 연구 열심히하는거야 우리아기 .알겠니 ? "
"응 아빠 ...열심히할께...그래야 아빠가 아기를 이뻐하니까...글구 아기 이래뵈도 능력있다 .헤헤헤
아빠한테만 어리광부리구 그러지 연구소에서는 아기 얼마나 능력있는 연구원으루 통한다구 .
아빤 알지두못하구말야 ..."
"그래그래 기특해 ...그런데 미치에는 어디갔니 ?"
"응 아빠...미치에는 어젯밤 아빠한테 안죽었잔아 ...
우리 미치에 지난 일주일간 매일매일 아빠에게 죽어서 그동안 아빠에게 소홀했다구 어제는 안죽엇잔아 .
그래서 지금 우리미치에 주방에서 아빠 식사준비중이야 ."
"응 그래 ?...참 아기야 미치에 이름을 원래 이름대로 레이코로 부르기로하는건 어떠니 ?"
"레이코로 부르자구 ?...왜그래야하는데 아빠 ?"
"응 싫은 ...아기도 아빠가족들이 많은건 알고있지 ?"
"알지그럼 ..아빤 부보님과 현제들도 많구 또 전부 함께 살고있다구 그랫잔아 .그런데 ...?"
"응 그래서 말인데 ...
앞으로 미치에가 아빠곁에서 살게되면 우리아기도 미치에를 보기위해 우리집에 자주자주 들를거 아냐 ?
그럼 아빠네 가족들이 아기랑 미치에가 이름이 같은걸 알면 서로 친자매인줄 오해할거아냐 안그래 ?
그럼 아빤 우리가족들한테 자매를 함께 사육하는 나쁜놈으로 오해할거구말야 ..."
"으응 맞아 그렇구나 차암 ...아긴 그런건 또 생각못했지 ...그래 그렇게해요 아빠 .
우리미치에를 레이코로 부르기루해요 ..."
그때 미치에가 주방에서 음식을 다했는지 두사람을 부르기위해 안방으로 들어온다 .
귀여운차림으로 앞치마를 두른모습이 꼭 초등학생이 엄마앞치마를 두른 모습이다 ,.
긴머리를 찰랑거리며 이쁜 원피스를입은 미치에는 안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침대로 달려가 지훈의 품에 안겨있는
언니 미치코를 옆으로 밀치고 지훈의 품속으로 안겨든다 ...
미치코는 자신을 밀치고 함께 아빠에게 안기는 그런 미치에를 보며 환하게 웃어준다 .
"언니 ,..아빠는 미치에 아빠도 된단말야 ..그런데 왜 언니가 아빠 독차지하구그래 ..미워.."
"아유 기집애 그래 알았어..혼자 독차지 안하면될거아니니 ...
기집에 자기가 어젯밤엔 아빠에게 죽기싫다고했으면서 딴소리는 ...언니두 미치에미워 얘 흥 .."
"아빠 식사 다됐어요 ...식사하세요 글구 언니두 식사해 ..."
"그래그래 ..그런데 미치에 ..지금부터 아빠가 하는말 잘들어...알앗지 ?"
"응 아빠 말씀하세요 ..."
"그래 ..너 앞으로는 미치에가 아니구 레이코로 부르기로 아빠랑 언니가 결정했단다 ..."
"응 ? 왜그래야하는데 아빠 ? 왜 아기가 미치에가 아니구 이제부터는 레이코로 불려져야 하는거라구 ?"
"그래 얘...너두 생각을해보렴 ...
아빠네 가족분들이 언니랑 너랑 이름이 같으면 가족들이 모두 아빠를 나쁘게 볼거아냐 ?
이곳 일본에서야 한 자매가 나란히 한남자랑 사는것도 아무흉이 아니지만 한국은 그러면 아주 안좋은거거덩 .
그러니 우리 미치에 오늘부터 이름을 레이코로 바꿔서 부르기루하자 알겟니 ?"
"그런거야 아빠 ? 한국에서는 자매가 한남자를 섬기는게 나쁜거야 ? 왜그런건데아빠 ? "
"하하하 왜그런건지 그런건 따질것 없구 ...너는 앞으로 레이코가 되는거야 알겟니 ?"
"응 아빠 그럴께 .,.아긴 아빠꺼니까 아빠가 시키는대로할께 ...그치만 아빠 ..?
아긴 언니의 동생인건 확실한거지 그치 ?"
"그럼 확실하지 아긴 틀림없는 미치코의 동생이야 ...그러니까 넌 앞으로 레이코로 부른다 알겟니 ?"
"네 아빠 ..아긴 앞으루 레이코로 할래요 ...엄마가 지어주신 이름이니 아기두 앞으로 좋아할께요 ."
"호호 기집애 ...그동안 엄마를 부정하더니 철들엇네 우리레이코 ..."
"피이 내가 뭐 ...그동안 엄마를 부정한건 아냐 ..그냥 너무 놀라서 그랬든거지 ...그치만 이제 괜찬아졌어 .
언니는 여전히 내언니구 글구 언니랑 함께 아빠의 아기루 살게됬으니까말야 ."
"그래 얘 그래두 넌 좋겠다 기집애 ...넌 한국가서 아빠랑 함께 살게됐자만 언니는 따로 떨어져서 살게됐으니말야 ."
"그렇구나 참 ...근데 언니 앞으로 밥은 어떻할거야 ?
이제까지 내가 언니밥같은거 다 챙겨줬는데 앞으로 언니혼자 밥해먹으면서 생활해야잔아 ."
"기집애두 별걱정을다해 암튼 얘 언니두 밥할줄알구 음식 만들줄알어 얘...
그동안은 니가 언니를 대신해서 다해줫으니그런거지...기집애두...호호호 "
"그래? 호호호 하긴 언니두 레이코처럼 암컷이니까 음식은 할줄알겟지뭐 ..."
"그래맞어 기집애야 언니두 너처럼 암컷이잔아 ...암컷인데 음식하나 못만들겠니 ...기집애 별걱정을다해..."
"그래 알았어 ...그치만 언니 일주일에 한번씩은 레이코 보러와야해 알겟지 ?"
"그래 레이코 일주일에 한번씩은 우리 레이코보러갈께 ...
근데 너 앞으로 언니몫까지 다해서 정성을 다해 아빠를 모셔야한다 알겟니 ? "
"그래 걱정마 언니 ...글구 아빠는 이미 여러명의 부인들이 계시잔아 ..."
"호호 그렇구나 참 ...그치만 그래도 너랑 나랑은 아빠를 신으루 모시기루했잔니 ..."
"그래 알았어 아빠를 신으루 모실께 언니몫까지 정성을다해서 말야 ..."
* * * * *
다음날 로얄도쿄의 총지배인실
지훈과 브라운이 단독으로 마주 앉았다 .
"지난일주일간 다행히 회장님께서 지시하신일을 완수할수가 있었습니다 .
그전부터 우리와 줄이 닿아있든 일본의 정치인들을 총동원해서 임무를 완수햇습니다
모두20개 정도의 페이퍼 컴퍼니를 동원해서 도야마 도요의 주식을 인수할수가 있었습니다 .
현제 우리가 인수한 도야마도요의 주식은 헤롯님께서 보유하고있는것을 합하면 81.2프로가 됩니다 .
나머지 9.8프로를 도야마그룹 차원에서 보유하고있고 또 나머지 10프로는 도야마그룹측의 인척들이
가지고있는것으로 밝혀지고있습니다 ,
우리는 그외에 일본의 각 기관등에서 보유하고있든 주식 총량을 모두 구입했습니다 .
주식을 구입하는데 소요된 자금은 모두 3억1.000만불이 소요가 됐습니다 .
그 자금속에 일본 정계에 로비자금으로 투입된 100만불도 포함이되어있구요 ."
"흠 좋아 지금현제 도야마 그룹의 내부사정은 어떤가 ?"
"네 회장님 다행히 그들은 도야마도요에 대해서는 별반 신경조차 쓰지안습니다 .
그들은 그룹을 지키기위해서 도야마도요를 떼어내기로 내부적으로 이미 결정한듯싶습니다 .
그리고 그동안 헤롯님께서는 도야마건설과 도야마 자동차 그리고 도야마생명보험회사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상당한 성과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도야마 그룹은 건설과 자동차쪽을 방어하기위해 헤롯님과 협상에 들어간걸로 보입니다 .
헤롯님께서는 그들에게 도야마그룹의 주식을 넘기는 댓가로 그 가격만큼의 그들이 보유하고있는
도야마전자의 주식을 요구하고있습니다 .
아마도 그들은 헤롯님의 요구에 응해줄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
"흠 그래 ? 장인어른께 또다시 신세를 졌구만 ...
그럼 도야마그룹측에서는 이미 내부적으로 도야마도요에 대해서는 별반 애착이 없다는말이지 ?"
"네 회장님 그렇습니다 ..."
"좋아 그럼 페이퍼컴퍼니의 대표로 바지하나를 내새워 도야마도요를 인수하도록하게 ..."
"네 회장님 이미 일본인 바지하나를 내새워 도야마 그룹측과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
우린 그들그룹과 인척들이 보유하고있는 도야마도요의 주식 모두를 현제 시장 시세보다 높은가격에
인수하기를 원한다고 우리측의 의사를 통보했습니다 .
그들은 지금 그룹차원에서 운용자금이 필요할때라 우리의 제안에 응할것으로 보입니다 ."
"그래 좋아 난 자네만 믿겠네 ...난 오늘 한국으로 돌아갈테니 .
이쪽일은 이제부터 자네가 맡아서 확실하게 끝내고 서울에서 보세,.."
"네 회장님 좋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가서 회장님을 뵙겠습니다 ..."
* * * * *
다음날 서울 엔젤빌딩의 50층 안방 .
태수씨와 은혜씨는 지금 미소또래로 보이는 작고 귀여운 두명의 여자아이 ? 들로부터 절을받고있었다 .
미치코와 레이코였다
둘은 곱게 한복을 차려있고는 날아갈듯 귀엽게 절을올린다 .
미치코는 예쁘게 절을 잘하는데비해 레이코는 어딘지 어색한 자세다 .
둘은 절을하고는 어리둥절해있는 태수씨와 은혜씨의 맞은편에 다소곧이 앉는다 .
지훈은 옆에앉아서 이들의 관계에 대해서 한참 설명중이다 .
"저기보이는 조금 나이가들어보이는 애는 이름이 미치코라는 아이구요 올해 30살이예요
글구 옆에아이는 레이코라는 아이구 올해 24살이구요 ?"
"뭐 뭐 ? 어린아이가 아니구 30살 ? 24살 이라구 ? "
"하하 네 아버지 글구 미치코는 그동안 도야마전자의 제품연구실에서 핵심연구를 담당하든 연구원이었어요 .
아이큐 155에 4년전에 동경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딴 애예요 .."
"전자 공학박사라구 ?...저 ...처자가 말이냐 ? "
"네 아버지 글구 옆의 레이코는 올해 24살이구 쟤도 아이큐가 155예요 2년전에 일본게이오대 미대를 졸업했고
그동안 도야마도요에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었구요 ...둘다 쉽게 말해서 천재예요 아버지 하하하 "
"어머 그러니 ? 호호 그러구보니 둘다 자세하게보면 어딘가 모르게 나이를 먹는듯도 보인다 애..."
"하하 그렇죠 어머니 ...얘들은 체격이 작고 갸냘퍼서 그렇지 둘다 어른이예요 ..."
"그래 그러구보니 그래 ...우리미소랑은 어딘지모르게 비슷해보이기는한데 ...
미소랑 체격만 비슷해보이지 ,,,나이는 들어보이기도 하구나 .."
"그럼요 어머니 ...이번에 내가 데려온 이유는요 아버지 ...
쉽게 말해서 이들을 내가 써먹을려구 데려온거예요 ...
미치코는 형네회사의 대덕 연구소에서 계속해서 연구를 할거구요 .
글구 레이코는 여기서 나랑함께 생활하면서 진경이랑 지영이랑함께 디자인을 계속할거예요 ."
"그래 ?...흐음 ..."
"참 글구요 아버지 이번에 미치코가 자기와 함께 일하든 박사급 연구원들도 27명이나 함께 데려왔어요 .
그들모두는 그동안 도야마전자의 첨단제품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든 핵심연구원들이예요 ...
모두들 실력들이 뛰어난 연구원들이라 제가 그들도 함께 대려온거예요 그일을 여기있는 미치코가 대신한거구요 .
글구요 아버지 이 아이들이 실은 지영이랑 진경이랑 관계처럼 아주 비슷해요 우연의 일치처럼 말예요 ."
"응 ? 그건 또 무슨말이야 ? "
"네 아버지 실은 이들은 아주 어릴때부터 친자매처럼 살고있었데요 .
그런데 내막은 친자매가 아녜요 ...미치코 엄마랑 레이코엄마가 어릴때부터
지영이와 진경이처럼 그렇게 한집에서 살았데요 .
그렇게 된 연유가 ...아버지도 알다시피 일본에는 지진도 많지만 쓰미도 많잔아요 .
그때 미치코 할아버지하고 친한 친구분이 한동네에서 어부생활을 하며 함께 살았데요 .
마치 아버지랑 돌아가신 진경이 아버님처럼 말예요 ...
그런데 어느날 지진의 여파로 생긴 쓰미에 의해서 그들이 살고있든 마을 전체가 쓰미에 휩쓸려 실종이 되어버렸답니다 .
그리고 그때 죽은사람이 바로 레이코의 친할아버지였고 미치코의 할아버지는 그런 친구의희생에 슬퍼하며 레이코의 엄마를
미치코의 엄마와 함께 키우신거래요 ....마치 진경이랑 지영의 경우와 흡사하죠 아버지 ? "
"허허 그렇구나 ...하긴 일본에는 쓰미가 많이 생기기도하구 또 무섭다고는 하더라 ..."
"네 맞아요 아버지 ...그후 미치코의 할아버지는 마치 친딸처럼 레이코의 엄마를 미치코의 엄마와 함께 키우셧고 .
그리고 미치코의 엄마가 먼저 시집을가서 미치코를 낳고 살고있었데요 .
그리고 집에서 미치코 엄마의 부모님과 혼자 살든 레이코의 엄마는
어느날 동네의 불량스런 사내에의해서 강제로 범해지고 레이코를 임신했엇나봐요 .
그후 레이코의 엄마는 집을 나와서 혼자 생활하며 레이코를 낳았는데 ...
일본이나 한국이나 여자혼자서 아이를 낳으면 그 고생은 뻔한거 아니겠어요 ?
그래서 레이코의 엄마는 하는수없이 젖도 때지못한 레이코를 미치코의 엄마에게 맞겼고 ...
그후 레이코의 엄마는 혼자 직장생활을하며 틈틈이 레이코를 보러왔다고해요 ..
그러다 레이코의 엄마는 직장에서 사귀게된 미국인과 결혼을하고는 어린 레이코를 남겨두고 미국으로 떠난거래요 .
그후 레이코는 미치코의 집에서 듬뿍 사랑받으며 함께 자랐구요 .
그러다 수년전 미치코의 부모님도 사고로 돌아가시고 이제 일본에서 이들 자매는 단둘뿐인거죠 .
그리고 2년전 이들을 내가 거둔거구요 ...그렇게 된거예요 아버지 ..."
"저런 ...쯔쯔 저 어린것들을 두고 부모님은 어찌 눈을 감았을고 ..."
그동안 지훈이 말하는동안 미치코와 레이코는 두눈가득 눈물이 글썽글썽해졌다 .
그리고 결국 레이코는 맑고 큰 두눈가득 담겨있든 눈물이 또르륵 뺨을타고 흘러내린다 .
"아녜요 그래두 우리자매는 요즈음 행복해요 ...아기랑 우리레이코는 너무너무 행복한걸요 .
우리 둘은 이미 아빠를 신으로 섬기며 아빠의 아기들로 행복하게들 살고들 있으니까요 .
우리자매에게 아빠는 신이세요 ...신 ..."
지훈은 밖에다데고 소리쳐 영아를 불러들인다 .
"영아 밖에 있니 ? 잠깐 들어와봐라 .."
밖에서 이야기를 들으며 이들의 가슴아픈 사연을 들으며 눈물짖고있든 영아는 지훈의 부름에 안방으로 들어가
지훈의 곁에 다소곧이 앉는다 .
"앞으로 레이코는 이곳에서 생활할테니까 니가 레이코가 사는데 불편함이없이 보살펴주도록해라 .알겠니 ?"
"네 ...그럴께요 ...미소아빠 ...저어 그런데 .,."
"응 왜그러니 영아야 ? "
"네 ,.,다름아니구요 ...레이코만 이곳에 있는거예요 ? 아님 미치코씨도 이곳에서 함께 생활하는거예요 ?"
"글쎄 ...아무래도 미치코는 대덕연구소에서 연구에몰두할려면 ,.,,함께 있는건 무리가 아닐까하는데 .."
"네에 그렇군요 ...근데 미소아빠 ...제가 주제넘게 한말씀만 하구싶어요 ..."
"그래 말해봐 ..."
"네 ....그러지말구요 ...제생각에는 미치코씨도 이곳에서 함께 생활하게하면 어떨까 싶어서요 ...
연구소의 연구라면 각자가 맡아서연구하는 분야가 다를테구요..또 ...
미치코씨는 이곳에서 미소아빠랑 함께 생활하면서 연구를 하게하는게 연구의 성과도 훨씬더 클것같아서 드리는 말이예요 .
제가 주제넘엇다면 용서하세요 미소아빠 ..."
"흐음 ...그래 그러구보니 영아 니말도 일리가 있겠네 ...미치코랑 레이코가 서로 떨어져잇게되면
서로가 서로를 걱정하느라 ...둘모두가 일도 잘 안될것 같은생각이들긴 든다 이말이지 지금...
흠...미치코 넌 어떻게 생각하니 ? "
"아긴 상관없어요 아빠 ...아기랑 우리레이코는 아빠께서 사육하시는 암컷들이잔아요
우리둘은 아빠께서 결정하시는 대로 따르는걸요 .."
"그래 ? 그럼 레이코는 어떻게 생각하니 ?"
"응 아긴 언니랑 함께 있구싶어요 ...언닌 아기가 없으면 밥도 잘못챙겨먹을만큼 아무것도 할줄몰라서
아긴 언니생각만 할것 같아서요...아빠 아긴 언니랑 함께있구싶어요 ....물론 아빠께서 허락을 해주시면요 ."
그때 은혜씨가 거들고 나온다 ...
"그래 얘 지훈아 이들 둘을 함께 생활하게 해주렴 ...
둘이 서로 떨어져 잇게되면 아무래도 서로가 서로를 걱정하느라 .아무것도 안될듯 싶구나 얘야 .."
"네 그럼 어머니 말씀에 따를게요 ...그럼 영아야 니가 얘들이 지낼방도 만들어주고 해라 ...
글구 집안식구들한테도 모두 인사시키고 말야 ..."
"네 ...알겠어요 ..."
* * * * *
영아의 방
은혜를 제외한 이 집안의 여자들이 모두 모였다 ...
영아는 혜지부터 시작해서 한명 한명 차례차례 둘을 소개했다 .
미치코와 레이코는 그럴때마다 인사를 하며 곱게 얼굴을 붉힌다 .
지영은 마냥 신기해하는 표정이다 ...
"셋째올케언니 그럼 진짜로 미치코와 레이코가 30살 24살이예요 ?"
"호호 그럼요 아가씨 글구요 둘다 천재래요 ...미치코는 디지털전자공학 박사구요 .
글구 레이코는 앞으로 아가씨와 넷째동서랑 함께 디자인을 할거예요 ...
레이코는 도야마 도요에서 수석 디자인연구원이었데요 ...아마 아가씨들에게 많은 도움이될거 같아요 ."
"어머 그래요 언니 ? 정말 미치코씨가 전자공학박사예요 그것도 천재 ?"
"그럼요 아가씨 그것도 벌써 4년전인 26살때 박사학위를 받았데요 ...엄청나죠 ? 호호호 "
"정말 엄청나네요 ...우와아"
"그런데 큰형님이나 둘째형님은 궁금한게 없으세요 ? 아무 말씀도 없으시네요 ?
글구 넷째 다섯째동서는 왜 아무말도없어 ?"
"그야뭐 ...제가 뭘 알아야 질문을 하든지하죠 ..."
"응 ? 호호 그냥 우린 그냥 둘이 너무 곱고 이뻐서 말야 ...둘다 꼭 인형같잔아 ...둘째동서 안그래 ?"
"그래요 형님 정말루 ...둘다 어쩜 너무너무 귀엽다 ..."
"근데 내가 이집안의 맏며느리로써 물어보겠는데말야 ...
미치코씨와 레이코씨 둘은 언제부터 우리막내서방님의 아기가 된거예요 ?"
"네 큰언니 ...저어 앞으루 큰언니라구 부르구 싶어요 그래도 되죠 ?"
"응 그래그래 그렇게불러 ...호호호 큰언니라구 블리니까 디게 기분좋다 호호호 "
"네 큰언니 저는 2년전 아빠에게 몸을열었구요 ..글구 레이코는 1주일전에 ..."
"뭐어 일주일전에 ?...어머어머 왠일이니 ? 호호호 "
"네 실은 ...아빠께서 레이코를 취하시는걸 극구 반대하셔서 ...제가 무릎꿇고 사정했어요 .
그래서 아빠는 제 청을 못이기시구 ..;.우리레이코를 아빠의 암컷으로 취하신거예요 ..."
"그래 ?그럼 레이코도 우리 막내서방님께 은혜를 받고싶었든거야 .?"
"네 큰언니 ....실은 아빠는 그동안 제가 꿈꾸든 그분이었어요 ...
그동안 언니만 아빠를 신으로 섬겼는데 ...저두 언니랑함께 아빠에게 사육되고 싶어서 ...
사실은 제가 언니에게 졸랏어요 저도 언니랑 함께 아빠를 신으로 섬길수잇게 해달라구 ..."
"뭐어 ?...신으로 섬긴다구 ?...그럼 둘다 지금 우리막내서방님을 신으로 섬긴다는거야 ?"
"네 그래요 정말이예요 큰언니 저랑 우리레이코는 매일매일 아빠를 신으로 섬김을 다하는걸요 ."
"후와아 ~ 우리 막내오빠 정말 대단하다 ...
저 두사람에게 무슨뻥을 어떻게 쳤길래 신으로 섬긴다는 말이나오냐 ...우리막내오빠 정말 대단하다 ."
"호호 아가씨 설마 막내서방님이 두사람에게 뻥을 쳤겠어요 ..그렇지 두사람 ?
우리막내서방님이 두사람한테 거잦말갖은거 한적없지 ?"
"아빤 우리들에게 거잦말갖은거 안해요 ...글구 설령 거짖말을해도 ...우린 아빠말을 믿어요 .
아빤 우리에게는 틀림없는 신이니깐요 .."
"하야 ~ 글구보니 우리집에 사이비종교 하나생겼네 ...막내오빠는 하여튼 바람둥이라니까 .
두사람 혹시 우리오빠가 세명의 부인을 두고있다는 말도 하든가요 ?"
"그럼요 ...당연히죠 ...아빤 우리한테는 신이신데 우리에게 뭐할려구 거짖말같은걸 하겟어요 안그래요 ?"
"기가막혀 정말 ...막내오빠는 열혈신도를 둘씩이나 거느린 사이비교주구만 교주 ..."
"어머 아가씨 방금 말은 좀 그렇네요 ??....우리오빠의 신도가 왜 두명이예요 다섯명이죠 .
이미 형님이랑 나 글구 우리막내동서도 오빠를 섬기는 열혈신도들이거덩요 호호호 "
"어쩜어쩜 ,,,내가 말을안하고만다 ...아유 내가 무슨말이통해야지 ..."
"호호호 ...호호호 ....호호호 "
모두들 한바탕 깔깔거린후 영아가 조심스럽게 혜지의 눈치를 살피며 말을꺼낸다 .
"그러데....저어...큰형님..."
"응 셋째동서 왜 ? 말해 ...나한테 무슨 할말있어 ?"
"네에...다름아니구요 ...미치코랑 레이코를 내일 아침부터 아버님 어머님께 문안올리게 하고싶은데..."
"뭐어 ...? 얘들을 아버님 어머님께 문안올리게하겠다구 ?
그럼 동서네 하렘의 암컷들은 얘네들 둘을 그쪽 동기간으로 인정하는거야 ?"
"네 큰형님..,얘네들은 이미 저희들처럼 암컷으로써 아빠께 이쁨받으며 사육되고있잔아요 .
아빠께서는 비록 저에게 아무말씀이 없으시지만 아마도 ...
내심으로는 저에게 얘들을 동기간으로 생각하라구 맡기시는것으로보여요 .
우리들 아빠의 암컷들은...저희를 사육하시는 아빠를 잘알아요 큰형님 ....
아빠께서 일부러 저를 부르셔서 아이들을 저에게 맡기시는건 저보고 아이들을 거느리라는뜻으로 해석되지안을까요 ?"
"그래 ...맞아 동서말을 듣고보니 그럴것도 같네 ..아이들이 이미 막내서방님께 사육되고있으니 .
둘째동서 생각은 어때 ? 샛째동서의 말이 일리가 있는것 같지안아 ? 난 그런데 말야 ..."
"나도 그러네요 큰형님 ...서방님께서 직접 샛째동서를 불러서 그런말씀을 전하셧다면 ...
그렇게 생각되요 서방님께서는 이미 저 아이들을 사육하시니까 샛째동서에게 맡기시는걸거예요 "
"그래 샛째동서 어차피 동서가 동기간으로 거느리기로 했다면 ...그래 그러는게 좋겠다 ."
"고맙습니다 큰형님 둘째형님 ...그럼 저아이들을 저의 동기간으로 거느릴께요 ..."
"아니 샛째올케...방금 저아이들이 우리한테 언니라구 부르기루 했잔아요 .
그럼 언니가되야지 ...어떻게 ..."
"그래두요 아가씨 ...저아이들도 저나 제동서들처럼 아빠께 사육되는 암컷들이잔아요 .
그러니까 저는 우리들처럼 그렇게 얘들을 똑같이 대우하고싶어요 ..."
"그래요 ...우리 천사같은 샛째올케가 그러겟다는데...내가 무슨말이 필요하겟어요 ..."
"고마워요 아가씨 ...글구 미치코 레이코 ? "
"네 언니 ....네언니 "
"너희들 방금 큰형님과 둘째형님께서 하시는말씀 잘들었지 ? "
"네에..."
"그래 알아들었다니 다행이네...그럼 앞으로 너희들도 우리들이랑 똑같은 이집안의 암컷으로 인정할께 .
그대신 너희들은 어머님은 물론이구 큰형님을 비롯한 이곳 하렘의 암컷들을 잘따라야해 알겠지 내말뜻 ?"
"네언니 명심할께요 ...염려마세요 저랑 레이코는 시키는일은 정말 잘해요 ..."
"그래 그럼됐어 ...글구 앞으로 호칭은 큰형님께는 큰형님으로 부르구 ...
둘째형님께는 둘째형님으로 부르도록해 .
그리구 아가씨께는 아가씨라구 부르구말야 ...알앗니 ?"
"네 언니 명심할께요 ..."
"응 그래 ...그리구 이제 우리들 아빠의 암컷들끼리는 그냥 언니라구 부르렴 내가 큰언니 ...둘째언니...
셋째언니가 되구 미치코가 넷째...레이코가 막내니까 다섯째가 되는거야 알겟니 ?"
"네 큰언니 명심하겟습니다 ...앞으로 큰형님 둘째형님 말씀 잘듣구요 ...
글구 아빠의 암컷들인 큰언니 둘째언니 셋째언니들을 정성껏 모시겟습니다 .
또한 아기랑 레이코는 어머님을 모시구 형님들과 아가씨 글구 언니들의 말씀에 무조건 복종하구 잘따르겟씁니다 ..."
"호호호 그래그래 이쁘네 우리 동생들 ...너무 귀엽다 ...
그래 그럼 어서들가서 쉬렴 너희들 둘째언니가 방을 알려줄꺼야 .동서 부탁해 ..."
"네 형님 제가 우리 동생들 방 알려줄께요 ."
* * * * *
그시각 지훈은 엔젤그룹의 고위 관계지들을 대동하고 엔젤빌딩의 지하 10층에 마련되어있는
빌딩의 중앙통제실을 시찰하고있엇다 ...
초현대식으로 빌딩의 모든것을 전자동으로 제어할수있는 온갖 기기들이 설치되어있는 곳이기도햇다 .
지훈이 상석에 앉아 이 빌딩의 관리실장은 열심히 브리핑을 하고있었다 .
"그럼 현제 우리빌딩의 입주자들을 대부분 나간건가 ? "
"네 회장님 대부분의 사무실을 모두 비운상태입니다 ."
"`흠 좋아 그럼 앞으로 우리빌딩을 어떻게 관리할생각인가 말해보게 ?"
"네 ...우선 지상 1층과 2층은 ...1층에는 대형 편의점이 들어서게됩니다 ..
또한 대형 고급 커피숖이 들어서게되고 그리고 각종사무기기를 판매하는 가게가 들어서게되고
또한 김밥이나 떡볶기 라면등을 판매하는 간단한 스넥코너도 들어서게됩니다 .
스넥코너는 여직원들이 자주이용하는공간이 될것 같아서 그공간을 1층으로 입점 시켰습니다 회장님
그리고 2층은 대형 고급 그릴과 또 대형고급 한정식집이 입점하게 됩니다 .
그 두곳은 회장님께서 운영하시는 로얄서울호텔에서 직영을하게될것입니다 .
2층은 최고급 음식점 두개만을 입점시켰습니다 .
아마도 그곳은 앞으로 고위 임직원들이 이용하지안을까 생각됩니다 .
그리고 지하1층과 지하2층은 각종 식당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
김치찌게부터 시작해서 일식 양식집등등 약 20여개 정도의 식당들이 지하 식당가에 입점을 하게될것으로 보입니다 .
우리빌딩에 입주하게되는 식당들을 고급화 시켜서 주변에서 깨끗하고 먹음직스러운곳이라는 소문이 날수있겟금
최대한 신경을 쓸것입니다
특히 우리빌딩의 지하시설은 건물의 바깥에서도 출입이 가능하겠금 설계가 되어잇어서
건물 주변의 직장인들로 부터도 식사시간이되면 아주 인기가 잇을것으로 보입니다 .
그리고 지하 3층은 대형 수영장과 헬스클럽이 입점을하게되고 ...지하4층부터 지하9층까지는 주차장입니다 .
그리고 이곳 지하10층은 기계실을 포함해 중앙 통제실이 자리하고있습니다 ."
"흠 좋네 그렇게 하도록하게 대신에 우리빌딩에 입점하는 업주들에게는 음식의 맛과함께
무엇보다 청결을 중요시하는데 가장 신경을 쓰도록하구말야 .
직장인들에게 먹거리만큼 중요한건 없겟지 암 ...
참 그리고 우리빌딩의 주차장시설로는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할텐데 주차장확보는 어떻게 되어가나 ?"
"네 화장님 현제 가장큰 문제가 주차장 문제가 되고있는데 ...
다행이 주변에 5층짜리 상가건물하나가 경매 시장에 나와 있었습니다 .
대지가 약 2.000평 정도가 된다고하니 그리좁은곳은 아닌듯싶어서 .
회사측에서는 그 건물을매입해 그곳에 5층규모의 주차장을 지을 계획으로 있습니다 .
그렇게만 된다면 그곳에 우리빌딩의 부족한 주차장시설을 상쇠하고도 남을만큼 충분할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
"흠 좋아 ...그렇게 하도록 지시할테니까 ...조속히 그 사업을 시행하도록하게 .
그리고 ...그럼 빌딩의 사무실들은 어떻게 배정이되엇나 ?"
"네 회장님 그럼 지금부터 사무실을 말씀드리겟습니다 .
일단 지상3층은 월드 투자신탁의 서울지점이 입점을 기다리고 잇습니다 .
그리고 지상4층은 헤롯투자신탁사의 서울지점이 들어옵니다 .
그리고 지상5층은 우리 엔젤그룹산하의 엔젤투자 영업본사겸 사무실이 입점하게됩니다 .
그리고 지상6층은 엔젤생명보험회사와 엔젤화재보험회사 영업소가 입주를 하게됩니다 .
또한 지상 7층부터 지상20층까지는 드림 키친아트의 본사 사무실이 들어옵니다 .
그리고 지상 21층부터 지상35층까지는 엔젤전자와 뉴~프리덤 게임제작회사가
들어옵니다 .
그리고 지상36층은 또다시 기계실이 됩니다 .
그리고 지상 37층부터 지상49층까지는 우리엔젤그룹의 본사가 입주하게됩니다 .
그리고 50층과 51층은 회장님의 가족들이 입주하시고 계신곳이구요 ..."
"흠 좋아 ...앞으로 이곳 중앙통제실에서는 한치의 실수도없이 건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게 ,"
"네 회장님 명심 또 명심하겟습니다 ."
* * * * *
일주일후 지훈은 자기가 기르는 암컷들을 대동하고 캐나다의 처가집을 방문하기로해서인지
온집안이 부산스럽다 .
마침 미소가 봄방학이라 미소도 데려 가기로했다 .
영아를 비롯한 지훈의 다섯마리 암컷들은 서로가 입은 한복을 손봐주는등 무척이나 들뜬 표정들이다 .
클라라는 물론이었고 말이다 .
미치코와 레이코도 곱게 한복을 차려입었다 .
지훈의 암컷들은 차례차례 태수씨와 은헤씨에게 절을 올린다 .
마지막으로 아이들까지모두 절을 끝내고 물러나자 지훈은 태수씨와 마주앉았다 .
"아버지 어머니 저 그럼 다녀올께요 ..."
"허허 오냐 그래 ...가서 한몇일 푹 쉬고들 오려므나 ...
느이 장인장모님께 내가 안부뭍드라고 꼭 전하고 ..."
"하하 아버지도 차암 제가 어린앤가요그런것도 당부를 받게요 ...
그런데 아버지 저번주에 중국현지 공장을 둘러보고 오셨는데 그곳의 생산시설이나 환경등은 어때요 ?
제품들은 제대로 생산이 되고 있대요?"
"허허 물론이구말구 ...그곳은 가장 오래된 도자기고장인데 어련할려구 인석아 .
그동안은 공산정권들때문에 생산시설이나 기술등이 낙후가 됐다고는 하지만 .
중국인들이 워낙에 인구가 많은곳이 아니냐 ...그래도 좋은기술을 가진 직원들을 구하기는 어렵지 안았다 .
현제 그곳공장에서의 제품생산은 오히려 우리나라의 본사공장들보다 생산력이 더 뛰어난듯싶더라 .
아주 만족스러운 출장이었다 ...허허허 "
"그래요 ? 그것 참 아주 다행스러운일이예요 아버지 .
참 일본에있는 도야마도요의 현지 제품생산 시설들은 모두가 훌륭한 시설들이더라구요 .
아버지께서 믿을만한 직원들을 뽑아서 일본현지공장의 생산시설들을 맡기세요 .
참 그리구요 아버지 일본에 있는 회사의 제품 디자인실은 내가 폐쇄조치를 내렸어요 .
그놈들은 제품디자인에다가 너무 일본적인 색체를 강조하다보니 제품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듯 싶더라구요 .
짜식을이만야 쪽발이들이면 주제를 알아야지 지들이 무슨 문화가있다고 ...
그들이 그동안 좋은 도요기술을 가지고도 영국측에게 고전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엇어요
제품의 디자인실력말이죠 .
이곳 본사에서에서 다자인제품들을 그곳에서 사용하도록하세요 ..."
"허허 그래 그래 알았다 지영이말을 들으니 레이코가 디자인 실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그러더구나 .
그아이가 오고부터 우리 지영이랑 진경이도 바짝 긴장하는 눈치들이구 더욱도 열심이들더구나 허허 "
"그래요 ? 짜식 애들이 인물값은 하네요 하하하 ..
아버지 이래뵈도 제가 암컷들을 잘 기르는것 같죠 그쵸 ? "
"허허허 그래그래 니 여자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뛰어난 재주들을 보이는구나 ..
암 ..그래 그만 시간늦겠다 얼른 일어나거라 .."
"네 아버지 ...어머니 그럼 저 다녀올께요 ...다녀와서 뵙겟습니다 ."
"응 그래그래 ...여기 걱정은 조금도 하지말구 몸조심하구 식구들을 잘거느리구 다녀와라 지훈아 ...
넌 사육하는 암컷들이 많아서 어디한번 나다니기두 힘들구나 호호호 "
"하하 그러네요 어머니 ...앞으로는 암컷을 더이상 안만들 생각이예요 ...
지금 사육하는 암컷들이면 저에게는 충분하거덩요 어머니 ..."
"호호그래그래 얼른가봐 ...아이들이 너 기다리겠다 ..."
"네 어머니 ..."
* * * * *
지훈과 식구들을 보내고난 집안은 텅빈듯하다
지훈이 떠나고난후 은혜는 태수씨의 무릎에 아기처럼 안겨있었다 .
"아빠 아빠두 지훈이처럼 많은 암컷들을 거느리고싶지 안으세요 ?
아빠가 사육하는 암컷이라고는 저하나뿐이시잔아요 ..."
"허허허 녀석아 아빤 너하나면 충분해 ...너말구 다른여자아이들은 쳐다도 안봐 .
아빠는 이세상에 너보다 더이쁜 아이는 없거덩 허허허 "
"정말 ?...아빠는 아기만 사육하시면서도 행복하세요 ....암컷은 아기하나만으로도 행복해요 아빠 ?"
"그럼 허허허 아빠에게 너만 잇으면되는거야 ..,지훈이녀석은 능력이 특출한 녀석이니
암컷들을 능력껏 여럿거느리는거겠지 허허허 "
"호호 그럴거예요 ,,,글구 아기두 아빠에게 이쁨받으며 사육당해서 요즈음 너무너무 행복해요 .
저를 이쁜 암컷으로 사육해주시니까 아기요즈음 맨날맨날 행복해 ...아빠두 그렇죠 그쵸 ?"
"허허허 암 그렇구말구 인석아 ..요즈음 아빠도 너만 바라보면 온세상이 내것같아 ."
"호호 아기두요 ...아기두 요즈음 온세상이 내것같아요 ...아빠 이제 아기속옷주셔요 ...
아까 아이들한테 절받으면서두 아기 아래가 허전해서 얼마나 긴장하구잇엇다구요 ..히잉 "
"허허허 녀석 긴장했었니 ? 부끄러웟니 ? 흥분했었니 ?..."
"아이잉 몰라몰라 ....모두다요 모두다 ...부끄럽기두했구 긴장도 됐구 ...글구...글구...몰라몰라 .
더이상 말안할래 ...아기 챙피해 ...그러니까 얼른 속옷주셔요 아빠앙~
앗..앗 아빠..아앙 그기는 만지지마세요 아기 아기 ...아앗 ...아아앙 난몰라 ...아빠미워...아앙 "
그녀는 태수씨가 자신의 민감한 어느곳을 만지자 자지르지듯 온몸을 떨면서 태수씨의 품속으로 안겨든다 .
태수씨는 그런 은혜가 마냥 사랑스러운듯 등을토닥여준다 .
그러나 그녀의 부끄럽고 민감한곳에 있는 테수씨의 손은 치우지 안은체다 .
"우리아기 지금 아빠손이 있는곳이 어디야 ...?말해봐 어디에 아빠손이 잇어 ? "
"아잉 아기부끄럽단말야 ....아빠미뭐..하앙...아앗 ....앗 아빠 손좀 가만둬주셔요 ...하잉 ..
미워미워...아아앗...아빠아....앗...앗...나..나,..하아악 ...아빠....아빠아 ...아앙..."
그녀는 온몸을 떨드니 태수씨의 목에 두팔을 감은후 기쁜숨을 들이킨다 ...
태수씨를 감은 두팔을 통해 그녀가 온몸이 떨리고있는 잔잔한 진동이 그대로 태수씨의 온몸에 전해져온다 .
그리고 태수씨의 목덜미에있는 은혜의 달디단 입을통해 그녀가 내뱃는 뜨거워진 숨결또한
고스란히 태수씨에게 전해져온다 .,..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가 다아있는 자신의 허벅지쪽이 뜨거워짐도 느낀다 .
태수씨는 자신에게 안긴체 그렇게 뜨겁게 반응하는 은햬가 마냥 사랑스러운듯 하다 .
"말안하지 우리아기 아빠그럼 또 한다 ...빨리말해봐 아빠가 만지고있는곳이 어디니 ? "
"아이잉 부끄럽단말야 아빠 ...음..음..그곳은 ....아이잉 난몰라 너무 부끄러...아빠미워 ..."
"응 말안하지 우리아기 아빠그럼 또 우리아기 부끄럽게 해줄거야 얼른말해봐 ..."
"아잉 몰라 ....그럼 아빠귀에대고 말할께...아기 너무 부끄럽단말야 ..."
은혜는 목덜미까지 발갛게 한체로 자신의 입을 태수씨의 귀에대고는 현제 태수씨의 손이 머물고있는
자신의 민감한곳 부위를 조그맣게 속삭이듯 말해준다 ...
그리고는 그녀자신 또다시 부끄러운둣 새빨게진 얼굴을 태수씨의 가슴에 뭍는다 .
태수씨는 껄껄웃으며 행복해한다 .
"아이 몰라몰라 아빠 아기너무 부끄러 ...이제됐죠 ? 그러니까 이제 아기속옷 주세요 아이잉.
글구 아빠 지금 아기에게서 ....흘른물때문에 내치마는 물론이구 아빠바지까지 얼룩졌잔아요 .
피이 아빠 사무실로 내려가시지전 바지갈아입으셔요 .
아이잉 아기 너무 부끄러워 이잉.. 미워미워 히이잉...나요즈음 너무뜨거워진같애 아빠 ..
이건모두 아빠가 아기를 이렇게 사육하시기때문이예요 ...흥 아빠미워 .,."
"허허허 귀여운것 그런데 우리아기 그곳의 단어가 그런말이라는거 누구한테 배웠어 ?"
"피이 누구한테 배우긴요 ..아빠가 아기를 사육하시면서 가르치신거잔아요 미워...
아잉 아빠 ..아기 아직까지두 얼굴 화끈거려요...챙피해 ...헤헤 .
아빠 이제 아기에게 그렇게 부끄러운말 시키시면 안돼 알았지 ? "
"허허허 녀석 아빠 앞으로 하루에 한가지씩 우리아기의 부끄러운곳 명칭을 가르쳐줄건데 .."
"아앙...몰라몰라 싫어 아긴 이제 아빠한테 그런거 안배울래 ...싫어 ...아기너무부끄럽단말야 ..
몰라몰라 ...앞으루 아빠가 아무리 그래두 아기 진짜루 말안해 ...흥 아빠미워요 ...."
태수씨와 은혜씨가 이렇게 안방에서 사랑놀음을 하고있을때 안방으로 차를 가지고들어갈려든
이 집안의 둘째며느리인 미영이 이들의 소리를 그대로 듣고있었다 .
그리고 ...듣고있든 그녀도 얼굴이 새빨게졌다 .
그녀도...요즈음 그녀도 남편 지석으로부터 자신몸의 부끄러운 명칭을 한가지 한가지씩 배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그냥 사전에 나와있는 평범한 명칭이 아닌 저속하고 부끄러운 ...
그녀는 신혼시절 남편 지석이 자신을 품으며 자신으로부터 그런말을 듣기를 원하자
처음에는 너무놀랐었다 ,.
그리고 그녀는 그런 지석이 무슨 변태인줄로만알고 속으로 많은 마음고생까지 했었다 .
그러든 그녀는 남편 지석몰래 인터넷을 통해서 자신과 같은고민을가진 주부들로부터 많은 지식을 쌓았다 ,
남자들이 그런건 모두가 똑같고 ...남자들은 자신들의 아내가 낮에는 정숙한 아내가되기를 바라지만 .
침실에서는 요부가 되기를 바란다는 사실도 알았다 .
그리고 남자들은 자기아내들이 사랑행위중에는 남편들에게 저속한말을 해주기를 바란다는것 또한 알았다 ,
대부분의 남자들이 정숙한 자기아내들의 입에서 저속하고 이상한 단어들을 듣기를 바란다는것 또한 알았다,
그리고 남편지석이 그러는게 하등이상할것없는 그냥 평범한 요구사항이라는것도 알았다 .
그러나
그녀는 당시 홀로된 친정엄마를 모시고 살고있었든 관계로 엄마에게 들킬세라 남편에게 이쁨받으며 낼수있는 소리마져
내지안을려고 입을꾸욱 다물거나 아니면 침대시트를 입에물고 참아내곤했었다 .
그리고 그녀의 남편 지석을 그녀를 범할땐 야수처럼 그녀를 거칠게 다뤗기에 그녀는
남편 지석으로부터 이쁨을 받을때마다 언제나 몸이 녹초가되곤했다 .
그리고 그녀의 아름답고 희디흰 고운피부 곳곳에는 남편지석의 사랑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이곤했다 .
그리고 그녀는 남편 지석이 자신을 얼마나 이뻐하는지 얼마나 아끼는지 ...알고있었다 .
그녀의 남편 김지석은 남으로부터 에고소리를 들을지언정 자신과 친정엄마를 정말 아끼고 정성을 다해 모셨다 .
그러다보니 그녀 또한 남편에게 고마움을 가지지안을수가 없었든것이다 .
그랬는데 ...그녀의 친정엄마가 재혼으로 집을 떠나자 그녀는 요즈음
자신을 사육해주는 남편에게 이쁨 받을대마다 자신의 뜨거운 몸짖과 부끄러운 감창소리를 ...
자신을 거칠게 유린하며 즐거워하는 남편에게 고스란히 보인다 ...
그러면서 즐거워하는남편을바라보며 그녀또한 요즈음에는 더한층 남편에게 사랑받는시간이 즐겁고 행복하다 .
또한 남편이 자신에게 가르쳐주는 저속하고 ...음습한 그런단어들을 남편이 좋아하기에 ..
그녀는 남편지석에게 배우는 음란하고 저속한 단어들을 부끄럽고 수줍게 남편에게 말해주곤한다 .
그럴때마다 그런말을 내뱉는 그녀자신또한 말할수없는 이상한느낌과함께 흥분이 배가돼는 느낌이었고 ...
그녀는 요즈음 하루하루 남편 지석으로부터 사육되면서 여자로서의 ...암컷으로써의 기븜을 발견하곤했다 .
그런데 ...그녀의 시어머니또한 ..시아버지에의해서 그런말을 들으며 사육되고있다는걸 발견하고는
입을가리고는 웃는다 ...
그녀의 그동안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녀의 시어머니 은혜또한 자신처럼 하루하루 사육당하며 .
저속한말을 배우며 그리고 남편을 기쁘게하기위해 그런말을 하는것에 차츰차츰 길들여질것이라고 생각했다 .
그녀또한 처음엔 너무 부끄럽고 챙피했지만 ...자신을 사육하는 남편을위해 암컷인 자신이 천해지는것이
남편으로부터 많은 사랑과 이쁨받는길임을 알기에 ...
그녀의 시어머님 또한 앞으로는 시아버지인 태수씨에게 부끄러운단어들을 하게될것리는걸 알았다 .
그녀는 입을가리고 웃으며 소리를 죽여 안방문앞에서 물러났다 .
그녀는 51층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 곤히 자고있는 아들을 바라보다가 문득 화장대에 놓여진 전화기를 집어든다 .
그리고그녀는 동민이가 깰세라 살금살금 욕실로 들어간다 .
그녀만의 욕실은 스파시설이 완비되어있는 최고급 호텔의 특실보다 더화려하고 이쁘게 꾸며져있다 .
이집안의 모든 여자들은 이런 욕실을 모두 개인적으로 한개씩 소유하고있다 .
그녀는 욕실로 들어가서 변기에 앉은후 남편 지석에게 전화를 하고있엇다 .
잠시후 그녀의 남편지석이 반갑게 자신의 전화를 받아준다 .
"응 아빠 ..아기야...아빠 지금뭐해 ? "
"응 아빠지금 공판서류 검토하고잇는데 왜 ? "
"으응 그냥 아빠목소리가 듣구싶어서 ...근데 아빠 지금 사무실에 혼자야 .?"
"그래 조금전에 회의가 끝나구 지금은 혼자있는데 왜 ? "
"그래 ? 호호 그럼아빠 ...아기가 쉬하는소리 들려줄께 ..아빠 아기가 쉬하는거 보구싶다고 그랬지 ?
그치만 아긴 그런모습은 아빠에게 보기싫어 대신 아기가 쉬 하는소리는 들려줄수있어 .."
"뭐 ? 정말이니 아기야 ? 하하하 그래 아빠 그 소리 듣구싶어 ...우리아기 많이 발전했네 이쁜년 .."
"응 아빠 아긴 아빠가 정성들여 사육하구있는 암컷 이쁜년이야 호호 ..
아기지금 욕실이거덩 ...들려줄께아빠 .
아기가 쉬쌀려구 하는데 갑자기 전에 아빠가 아기가 쉬하는거 보구싶다구 했든말이 떠올라서말야 .
아빤 아기가 아빠앞에서 수치스러워하면서 부끄러워하는아기모습을 이쁘다구 그랬엇잔아 .
아기처럼 수줍고 반듯하고 깨끗한 여자가 수치스럽구 부끄러워하는거 보기좋다고 했든말이 떠올라서말야 .
아긴 갑자기 아빠한테 아빠가 아기가 쉬하는 소리를 좋아할것같다는 생각이나서 나혼자 올라온거야
아빤 아기가 수치스러하면서 부끄러워하는게 즐겁다며 ? ...아기 지금 쉬싸고싶어 ...아기 쉬쌀게 잠시만 기다려 아빠 ."
그녀는 전화기를 내려놓더니 속옷을 내린후 변기에 앉았다
그리고는 수화기를 아래쪽 부끄러운곳에 향하게 하더니 그녀는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
아마도 자신의 부끄러운 ...오줌싸는 소리를 ..자신을 사육하는 남편 김지석은 ,..전화기를 통해서 듣고있을것이었다 .
그런생각이들자 순간 그녀는 목덜미까지 새빨갛게 물들며 부끄러움에 어쩔줄몰라했다 .
그녀는 오줌을 다 싼후 전화기를 귀에대고 느낌을 물었다 .
"아빠 ...아기가 쉬싸는 부끄러운소리... 들었어 ? "
"응 아기야 아기의 .....에서 나오는 물소리 아빠 다들었어 ...아기야 고마워 ..
아빠를위해서 우리아기 수치스럽고 부끄러운소리를 들려준거니 ?"
"응 아빠 ...갑자기 아기를 이쁘게 사육하시는 아빠께 아기의 수치를 보이구 싶었거덩
아빠 암컷아기의 부끄러운소리를 들으시구 어떤생각을 하셧어요 ...?말해주세요 아기 듣구싶어요 .."
"응 아기의.....에서 나오는 물소리들으며 아빠지금 아기의 그곳이 생각났어 ...
어젯밤 아빠에게 유린당하며 ...뜨겁게 반응하든 그곳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너무 듣기 좋았어 ..."
"정말?.,아기의 그곳을 생각했었어 ?...아이 아빠 못됐어 증말 ..호호호
그래 맞어 ...아기두 잠깐 그생각했었어 ..어젯밤 아빠가 아기를 즐기든곳이었는데 하는생각 잠깐했엇어 호호
그러구보면 아긴지금 ...아빠의 암컷으로써 이쁘게 길러지구있는것같애 그쵸 아빠 ?"
"흐흐흐 그래 아기야 ...우리아기 그럼 오늘밤 아빠에게 아기의 그곳에서 흐르는물을 직접보여줄거니 ? "
"아잉 그건 싫어요 아빠 ...그건 안돼요 ..싫어 ...그럼 아기 너무 챙..피...해...싫어 .
아기는 그냥 아빠에게 아기의 수치를 이렇게 전화기로 들려주는게 좋아요 .
아빠...앞으루도 아긴 아빠에게 그곳에서 쉬 흐르는모습을 보이긴 싫어요 ..아셧죠 아빠 ?"
"흐흐흐 녀석 그래 알았어 ...우리아기가 들려준 아름다운소리를 들으먀 아빠 일할께 우리아기 나중에봐 ."
"응 아빠 ..아기두 방금 아빠에게 들려준 아기의 부끄러운소리를 생각할께요 아빠그럼 이따봐 ."
미영은 전화를 끈은후 전화기를 가슴에 안고 두방망이치는 가슴을 두손으로 가만히 끌어안았다 .
그리고 자신이 앉은 맞은편의 거울속에 보이는 자신의 얼굴가득 목돌미까지 빨갛게 변해진 모습을 바라보며
혼자서 수줍게 웃었다 .
그리고는 앉아있는 변기의 비데에 달린 스위치를 누른다 ."
* * * * *
한편
집에서 은혜와 미영이 각각 남편들로부터 수치를 받으며 암컷으로 사육당하며 이쁨받고있는 그시각
지훈은 암컷들을 거느리고 공항에도착해서 60대로보이는 초로의 건장한 흑인으로부터 따듯한 영접을 받고있었다 .
그의 이름은 에머슨이었고 헤롯씨의 집사였다 .
언제나 헤롯씨를 그림자처러 보필하는 충실한 하인이기도 한사람이다 .
그런데 그가직접 헤롯씨의 전용비행기를 타고 지훈일행을 마중하러 나온것이다 .
에머슨은 지훈의 암컷들에게 정성껏 예를 표시하며 반가움을 표시한다 .
지훈또한 에머슨과 반갑게 해후한다 .
"하하하 에머슨 그동안 잘있었는가 ? 오랬만일세 ..."
"서방님께서도 그간 안녕하셧습니까 허허허 ..오랫만에뵈니 반갑기 그지없군요 ."
"나도 그러이 이사람아..."
정민이와 영민이는 에머슨의 품에 뛰어들어 반가움을 표시하고 클라라또한 에머슨과 인사를 나눈다 .
"에머슨 반가워 ...그동안 아빠모시느라 힘들었지 ...수산나 아줌마도 잘있구 ?
스잔은 얼마전에 또 딸을 낳앟다구 기뻐하든데 .
.그럼이제 에머슨은 외손주 한명과 외손녀 둘을 보게됐네 호호호 ...많이축하해 ."
"허허 아가씨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요즈음 내가 외손녀 제롱을 보느라 시간가는줄 모른답니다 허허허
그리고 수산나는 요즈음 몸이 전보다 더 뚱뚱해졌지뭡니까 허허허 ...
아가씨랑 도련님들께서 가시고난후에는 자기가 할일이 줄어들어
먹는족족 살로간다고 저에게 여간 불평이 아닙니다 ,그러게 좀 작작먹을것이지 .
운동을 좀 하라고 그렇게 권하는데도 워낙에 마누라가 게을러놔서 말이죠 ."
"호호 그럴거야 아마두 수산나아줌마는 좀 게을러 그치 ? 호호호 스잔은 요즈음 너무 행복할거야 .
아유 기집애 그렇다고 나한테 전화두 통안한다니까 ...남편사랑받으면서 난 까맣게 잊은건지 ..."
"허허 아닙니다 아가씨 ..스잔은 요즈음 출산후에 몸만들기에 한창인걸요 .
그리고 그녀석말로는 그래도 아가씨랑은 일주일에 한번씩은 통화를 한다고 그러더군요 ...
좀있으면 학교에 출강해야하는데 ...출산후에 몸이 많이불어났다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어머 기집애 .,..그몸에 뺄살이 또 어딧다구 ...호호호 ...
근데 에머슨 스잔은 요즈음도 시에틀대학에만 출강하는거야 ? "
"네 아가씨 ...그런걸로 보입니다 .
저야뭐 회장님을 모시느라 바쁘다보니 그런것까진 일일이 모르겠고 ...
그런것 같더군요 ...브리티시 대학에서 강의요청이 있다고 들엇습니다 만 .
아마도 그곳대학에까지는 출강하지안을듯 보입니다 .
아이들에게 더많은 시간을 주고싶다나 어쩐다나 ...
허허허 내가 그녀석에게 회장님회사에서 일을하면 어떧겠느냐구 그랬더니 .
그러면 회장님이나 자신이나 둘다 불편할것이라고 한사코 마다하더군요 ..
그리고 사위녀석도 그러는걸 바라지 안는 모양입니다 ."
"아마두 그렇겠지 ...스잔은 어릴때부터 사리분별력이 뛰어났잔아 .
하긴 스잔은 아빠회사보다는 자기남편회사에 더 신경을 쓰겟지뭐 호호호 ."
"허허 아무래도 에비말보다는 자기남편말이 우선이겠지요 .
그리고 아가씨 회장님과 마님께서는 오늘을 손꼽아 기다리셧습니다 .어서 비행기에 오르시지요 .
"호호 그래서 오늘 이렇게 모두 가는거잔아 ..."
* * * * *
헤롯씨의 전용비행기안 .
그동안 지훈의 전용기를 타봤든 영아와 진경은 별반 호기심같은건 보이질안는다 .
미소와 정민이 영민이는 자기들세상인양 비행기안을 휘저으며 뛰어다니느라 정신이없다 .
클라라는 지훈과 가족들을위해 스튜어디스들과함께 음식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고
영아와 진경은 차를 마시며 비행기의 창가에 앉아서 자신들의 발 아래로 보이는
넓게 펼쳐지는 태평양을 바라보며 수다를 떠느라 정신이 없다 .
그리고 그시각 꼬마 요정들인 미치코와 레이코는 지금 침실에서 지훈에게안겨
이쁨받으며 황홀하게 죽어가고있다 .
아마도 이들 둘은 이렇게 이쁨받은후에는 비행기가 캐나다에 도착할때까지 죽어있을터였다 .
지훈이 옷을 입고 밖으로 나오자 영아와 진경은 수다를 떨고있다가 고개를 돌려 지훈을 올려다본다 .
지훈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이들이 앉은 쇼파로 오더니 영아를 번쩍안아들고는 자신의 무릎에 앉힌후
그자리에 자신이 대신 안는다 .
그리고는 옆에 앉은 진경의 갸냘픈 허리를 휘어감더니 소리나게 진경의 도톰하고 육감적인 입술을 쪽 빨아준후
자신의 무릎에 안긴 영아를 더욱더 바씩 자신의 품에 보듬어 안는다 .
영아는 그런지훈에게 밀착해 안기면서 자신의 가슴을 누르는 지훈의 굵고 힘있는 손등을 작고 갸냘픈자신의
두팔로 보듬어안으며 뒤로 눞듯이 지훈에게 깊이 안겨든다 .
배가 약간씩 나오기 시작하는 영아는 요즈음 지훈에게 안겨 이쁨받는 시간을 차츰차츰 줄이고있다 .
"너희들 무슨수다를 떨고 있었냐 ?..설마 아빠 흉본건 아니지 ?"
"어머 왜요 ? 우리 암컷들이 모여서 아빠흉좀보면 안돼기라도 해요 ? 호호호 ...
나랑 동서는 지금 아빠흉보구있었는데 들켰네 ."
"하하하 이쁜것들 ..그래 너희들 둘이 지금 무슨수다들을 떨고 있었니 ?"
"아무것두 아냐 오빠 ..우린그냥 형님 출산일이 언제인지 ...글구 내 출산일이 언제인지 ...
글구 레이코가 얼마나 이쁘게 디자인을 잘하고있는지 등등 집안일을 이야기하구있었어 .
참 오빠 ...나랑 형님이랑 동서랑 세명이 내기했다 .
형님이랑 동서중에 누가 아기를 더 빨리낳을까하구말야 ...호호호 난 형님이 더빨리낳을거라는데 걸었어 .
글구 동서랑 형님은 둘이서 동서가 더빨리나을거라그랬구 .오빤 둘중에 누가더 아기를 빨리낳을거같애 ?"
"글쎄에 ?....하하...근데니들 내기했다면서 ? 그럼 내기의 댓가가뭐였니 ?"
"그건 비밀 ...우리셋만알구있는 비밀이야 오빠 ...형님 그렇죠 ? 우리들만 알구있기루햇죠 ?"
"호호그래그래 우리암컷들만알구있기루했어...아빠한테는 절대루 말하면안돼 ? 동서두 알앗지 ?"
"그럼요 형님 나 입무거운거 잘알구있잔아요 헤헤헤 "
잠시후 클라라가 스튜어디스들과함께 맛있는 기내식을 만들어 카트가득 담아서 이들에게 밀고온다 .
미소와 정민이 영민이는 다른쇼파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다
그리고 스튜어디스둘은 정민이와 영민이에게 한명씩 붙어서 음식을 먹여주고있다 .
지훈과 영아 진경 그리고 클라라는 함께모여서 식사를 하고있다 .
영아와 클라라는 왕성한 식욕을 자랑한다 .
그에비해 진경은 입맛이 없는지 수프만몇숫가락 떠먹고는 수저를 놓는다 .
임신초기라서 입맛이 까다로워진 모양이엇다 .
"얌마 박진경 너 왜그러냐 ? 통 입맛이 없니 ? 뭐 다른거 먹구싶은건 없구 ?..."
"응 오빠 아무것두 ...형님이랑 동서가 먹는거보니까 나두 먹구는 싶은데 ..먹히지가 안어 ...
그냥 있을래 그러니까 오빠랑 형님 동서나 많이많이 드셔 ...내걱정은말구 ..."
"호호 우리들중에 가장 왕성하게 밥을먹든 동서가 갑자기 저러니까 실감이 안난다 .그치동서 ?"
"그러게요 형님 ...작은형님께서 저러시니까 저두 약간은 어리둥절해요 형님 ...
작은형님 정말 뭐 드시구 싶으신거 없으세요 ? 말씀하세요 ..그럼 제가 해드릴께요 네 ? "
"아냐 없어 ...그냥 ...그냥 ...에이 말안해 ...여기서는 구할수도 없는걸 뭐 ..."
"아이 뭐예요 작은형님 말씀하시라니깐요 .제가 뭐든지 구해드릴께요 ..."
"동서가 어떻게 ?...지금 이비행기는 논스톱으로 밴쿠버까지 날라갈거라면서 ..."
"그래두요 ..형님께서 드시구 싶으신거 말씀만하시면 제가 어떻게 해서라도 구해드릴께요 ...
말씀만하세요 글쎄 ...비행기를 태평양바다에 불시착시켜서라도 구해드릴테니깐요 ..."
"말만으로도 고마워 동서 ,.,,그치만 ...그치만...아유 정말 미치겟네 ...형님 ..동서 ..나 어떻해 ..
난 지금 족발이 너무 먹구싶어 ...그런데 족발을 지금 어디서 구하냐구 ,
으아앙 형님 저 족발이 너무먹구싶어요 ...어떻해요 형님 ..."
"어머 그래? 어떻하니 동서 ...지금이곳에서 족발을 어떻게구해 ...아유 참 하필이면 족발이니 족발이 ..."
"글쎄 말예요 형님 ...아유 정말 ...나두 속상해요 형님 ..."
그때 클라라가 급하게 에머슨을 호출했다 ..
곧이어 에머슨이 달려와 이들앞에 섯다 .
"부르셧습니까 아가씨 ?...저에게 무슨 하실분부라도 ?.,.."
"응 에머슨 우리작은형님께서 임신하셔서 지금 입덧이 아주 심하셔 .
그래서 지금 갑자기 족발이 먹구싶다고 그러시거덩 .
에머슨 지금 이곳에서 빠른시간안에 어디서 족발을 구할수없을까 몰라 ? "
"네 ? 아니 아가씨 족발이 뭡니까 ? 그게 먹는건가요 ? 그리구 지금 비행하구있는 비행기 안에서요 ?"
"어머 ..미안해 에머슨 ...족발을 모르는구나 ...호호 ..실은 한국에서 아주 뮤명한 음식이야 ...
돼지의 다리부분을 훈제해서 먹는건데 아주 맛잇는음식 이거덩 ...그런데 그건 한국사람들만먹어 .
그런데 에머슨 지금 우리가 어디쯤 날고잇는거야 ? "
"네 아가씨 지금 우리비행기가 ...알류샨열도위를 날고있습니다 만 .?"
아마도 한두시간 후쯤이면 알류샨열도의 가장큰섬인 어널래스카섬 상공을 비행하지싶습니다 .
얼마전에 알류샨열도를 비행하기 시작했거덩요 아가씨 ..."
"으응 그럼 잘됐네 ....에머슨 알레스카의 주노에는 한국인들이 많이살구있어 .
그러니까 주노에있는 전체 헤롯지사에 급전을뛰워서
주노의 한인촌으로 가서 족발이라는음식을 사서 앞으로 두시간후까지 어널레스카의 미군 공군비행장에 도착시켜줘 .
이건 내가 직접 내린명령이라구 주노의 헤롯지사 전체직원들에게 알려줘 ...지금당장에말야 ...
무슨수를 써서라도 족발을 사서 어널레스카 공군비행장에 도착해 있어야한다구 전해 ..."
"네 알겟습니다 아가씨 그렇게 급전을 띄우겠습니다 ."
"참 에머슨 우리비행기 어널레스카 공군비행장에 내릴수있게 미군당국측에 협조를 구하는것두 잊지말구 ..."
"네 아가씨 지금 전하겟습니다 ."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듯 클라라가 에머슨에게 속사포를 쏘듯 말을하는걸 멍하니 지켜보든 지훈은
어이가 없는듯 피식웃어버린다 .
"얌마 정민아 ..너 미쳤냐 ? 이런데서 족발을 어떻게구하냐 자식아 그리구 그깟족발 좀 안먹으면어때서
이난리냐 난리가 ? 쯔쯔 ..."
"어머 아빠 ...그깟 족발이라뇨 ? 무슨말씀을 그렇게 섭섭하게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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