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류무협야설] 절륜음행 제12장
분류: 삼류무협야설
제목: 절륜음행
♣ 제12장 극미색정환희신체
뜨거운 온천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 때문에 세 여인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였다.
그녀들의 나신은 숨 가쁘도록 아름다웠다.
뽀얗다 못해 눈이 부신 금발의 백인 미녀 백정아.
흑요석처럼 새까만 피부에 곱슬머리를 한 흑인 미녀 흑수선.
구릿빛 건강한 갈색의 작은 몸매의 미녀 황교아.
울금향이 피부색을 따서 지어 준 그녀들의 중원 이름이었다.
중원의 여인들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분위기의 미녀들...
부동이가 정신만 잃지 않았다면 미친 듯이 달려들어 모조리 박아 버렸을 것이 틀림없는 미녀들이 알몸으로 부동이를 씻기고 있었다.
환골탈태한 부동이의 몸은 물에 씻기자 빛이 나도록 아름다운 살결을 드러냈다.
여인들은 그의 몸에 감탄하며 그의 근육질 상체를 더듬었다.
[어머... 사내의 몸이 이렇게 예쁘다니....]
[그렇지? 너무 탄탄해... 보기만 해도 막 두근거려...]
[이게 남자의 그것인 가봐.]
백정아는 부끄럼도 없이 부동이의 남근을 움켜쥐고 두 여인에게 물었다.
[맞아. 본 적은 없지만 틀림없어.]
[무지 크다. 그치?]
천연덕스러운 그녀들의 대화는 그녀들이 숫처녀임을 증명해주었다.
[근데 물렁거리는 것이 발기한 것이 아닌 것 같아.]
[맞아. 발기하면 되게 딱딱해진다고 하던데...]
[어머나. 그럼 더 커진단 말야? 그럼 어떻게 몸 속에 집어넣겠어?]
[피. 난 넣을 수 있어.]
흑수선이 입을 삐쭉거리며 말했다.
황교아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어디 넣어봐.]
[흥... 사부님에게 혼 나는 것은 어쩌고...]
[피... 자신 없으니까.]
흑수선이 얼굴이 벌개지면서 (까만 피부라 알 수는 없지만) 말했다.
[네가 발기 시켜봐. 그럼 보여 줄 테니까...]
[너 약속했어? 정아 너는 어때?]
[엉? 몰라. 난 그냥 무서워.]
[피... 그럼 넌 보기만 해.]
황교아는 따뜻한 물에 몸이 살짝 잠기는 곳에 부동이를 반듯이 눕히더니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두 여인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황교아는 두 여인에 비해 상당히 몸집이 작았다. 당연히 그녀의 입도 작을 수밖에...
그런 그녀가 앵두처럼 작은 입술을 벌리더니 그의 굵은 자지를 삼키려는 것이 아닌가?
마치 뱀이 자신보다 더 큰 먹이를 삼키려고 애 쓰듯이 그녀는 부동이의 두툼한 귀두를 물고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쪼오옥...]
그녀는 사부에게서 배운 소녀공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론만 배웠으니 처음에는 숨이 막히고 괴로울 뿐이었다.
그러나 그의 자지가 쭉쭉 입안으로 빨려 들면서 조금씩 익숙해졌다.
마침내 그의 자지가 그녀의 입안으로 몽땅 빨려 들고 말았다.
그녀는 보고있는 여인들을 보며 회심의 눈웃음을 쳤다.
여인들의 놀란 표정을 보니 우쭐한 마음이 들었다.
그때 부동이의 자지가 점점 단단해 지는 것이 아닌가?
울금향이 점혈을 했지만 부동이에겐 남다른 면이 있음을 간과한 것이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모든 내공이 몰려있는 부동이의 하체를 완벽하게 점혈하는 것은 천하제일 내공의 울금향도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녀의 점혈은 그저 약간 발기에 지장을 주는 정도였다.
황교아는 자지를 다 삼켰다고 안심하고 있다가 기암할 만큼 놀라고 말았다.
쭈우욱 뻗어 나오는 자지가 그녀의 목구멍을 지나 식도로 쑤욱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허억... 컥컥...]
목이 막힌 흑수선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녀는 뒤로 벌렁 나 자빠졌다.
그녀의 입에서 빠져 나온 자지는 침으로 범벅이 되어 번질거렸다.
깃발처럼 꼿꼿이 서서 하늘을 바라보고 건들거리는 자지는 참으로 거대했다.
백정아와 흑수선은 놀란 토끼 눈이 되어 있었다.
[세... 세상에... 이렇게 크다니...]
생전 처음 보는 자지인데 천하제일 자지를 보게 된 것은 그녀들에게 행운이면서도 또한 불행이었다.
앞으로 다른 사내들의 평범한 자지를 보면 코웃음이 절로 나올 테니까...
(훗날 치한들의 물건을 보고 박장대소부터 했다는 말이 있다.)
여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섬섬옥수로 그의 자지를 쓰다듬었다.
대리석 기둥처럼 단단하고 통나무처럼 울퉁불퉁 핏줄이 곤두선 자지...
그녀들은 갑작스럽게 치솟는 음욕에 몸이 뜨거워졌다.
[어머나. 멋져... 이게 남자의 자지였어...]
평소의 반밖에 커지지 않은 자지지만 아직 초보인 그녀들은 감탄했다.
백정아는 거대한 젖가슴을 두 손으로 모아 그의 자지에 비볐다.
[아... 이상해 몸이 뜨거워...]
흑수선과 황교아도 그의 자지를 젖가슴으로 감쌌다.
세 여인의 젖가슴이 그의 기둥을 빈틈없이 감싸 조이며 오르내렸다.
부동이의 자지는 때아닌 호강에 신이나 오뉴월에 대나무 자라 듯 쑥쑥 자랐다.
여인들은 끝도 없이 커지는 자지에 그저 신기할 뿐이었다.
보드라운 젖가슴에 둘러싸인 자지는 황홀한 듯 꿈틀거리며 용트림을 하고 있었다.
부동이는 천상에 올라 노니는 꿈을 꾸고 있었다.
수많은 선녀들의 섬섬옥수가 그의 자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는 헉헉 신음을 내뱉으며 바닥에 몸을 누였다.
선녀들의 옷이 주르륵 흘러내리며 옥같이 매끄럽고 눈처럼 하얀 상체를 드러냈다.
눈이 확 뒤집어 질 것만 같이 탐스런 젖가슴이 그의 자지를 감쌌다.
너무나 보드라웠다.
떠다니는 뭉게 구름이 이보다 더 부드러울까?
그는 눈을 감고 그 느낌을 즐겼다.
터질 듯 선 자지에서는 주르륵 맑은 좆물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금발 머리의 백상아가 주사처럼 붉은 입술을 벌려 그의 좆물을 핥 먹었다.
[아... 맛있어~]
흑수선과 황교아도 질세라 그의 주먹만한 귀두를 핥아먹었다.
[이 년들이!!!]
[어마야!!!]
세 여인은 갑자기 들이닥친 울금향의 호통 소리에 까무러치듯 놀라 뒤로 벌러덩 자빠졌다.
[너희들이 같은 날 함께 죽으려고 작정했구나!]
[사... 사부님... 그게... 깨끗이 목욕시키라고 하셔서...]
[근데 왜 자지를 빨고 지랄들이야? 엉?]
(다. 봤구나... 제대로 걸렸어.)
범죄 현장에서 걸렸으니 할 말이 없는 그녀들은 그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렸다.
사내들이 그 모습을 보았다면 그 요염함에 좆물을 줄줄 싸련만 불행히도 울금향에겐 전혀였다.
[공자님이 지금 주화입마 일보직전이라 얼마나 위험한 상태인데 너희들이 사람을 죽이지 못해 환장하지 않고서야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이냐?]
[네?? 저희들은 아무 것도 모르고...]
[휴... 내 탓이지... 아무튼 미리 발견해서 다행이다. 혹시 사정이라도 하셨다며 큰 일 날 뻔했으니까... 그랬다가는 내가 직접 너희들 보지를 다 꼬매 버렸을 것이다.]
(엥??? 보지를 꼬매?)
상상만 해도 끔직한 일이 아닌가? 그녀들은 절로 한숨을 쉬었다.
(휴... 다행이다.)
성정이 차고 괴팍한 울금향은 능히 그러고도 남을 사부였다.
[어서 닦아 드리고 방으로 모시지 못해!!!]
[네!]
여인들은 화들짝 놀라 갑자기 번개처럼 움직이며 그의 몸의 물기를 닦고 옷을 갈아 입히고 난리를 쳤다.
한편 달콤한 꿈에 젖어 있던 부동이는 놀라 깨어나고 있었다.
[으으응...]
울금향은 제자들의 품에서 부동이를 빼앗더니 화급히 경공을 펼쳐 자신의 처소로 날아갔다.
[너희들은 근신하고 있어라. 내가 나중에 부를 때까지... 알았지?]
울금향이 눈을 부라리며 협박조로 말했다.
[네... 사부님.]
여인들은 불만이 가득한 얼굴이었지만 감히 저항 못하고 공손히 대답했다.
(치... 혼자서 재미보려고... 치사하다...)
울금향은 처소로 돌아와 부동이의 옷을 떨리는 손길로 벗겼다.
(아... 도대체 몇 년만에 보는 사내의 알몸인가? 너무 멋져!)
부동이의 구릿빛 탄탄한 상체가 그녀의 숨을 막히게 했다.
하의를 들추고 불룩하게 일어난 자지는 그녀에게 벌써부터 짜릿한 희열을 주고 있었다.
[으으... 이곳은? 당신은?]
[호호... 공자님. 깨어나셨군요.]
부동이는 눈을 뜨자마자 보게된 천상의 미녀 울금향을 바라보며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상해. 정신 잃고 깨어날 때마다 갈수록 미인을 만나게 되니...)
그는 자신이 왜 여기에 왔는지 보다 눈앞에 깨물어 주고 싶도록 귀여우면서도 또한 아랫도리에 화끈한 피가 몰리게 하는 색정적인 여인의 정체가 더 궁금했다.
[여긴 음양교태곡이예요.]
[음양교태곡? 아~ 그럼 당신이 여인문의 조사... 그러기엔 너무 어리고...]
[호호... 사부님은 잠시 후에 오실 거예요. 전 울금향이예요. 이제 사매가 되겠군요.]
[사매?]
울금향은 그에게 자신의 진면목을 숨기고 싶었다.
평생 처음 가슴 떨리는 흥분을 안겨준 사내에게 백살이 넘은 할망구라고 할 수는 없지않은가?
다행히 주안술과 막강한 내공 덕에 십팔세 소녀의 꽃다운 용모를 유지하고 있으니 어렵기만한 일은 아니었다.
밖으로 나온 그녀는 내공을 써서 체형을 변화 시켰다.
축골공을 운용하자 우두둑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모습이 쭈글쭈글한 할망구로 변신했다.
거울 앞에서 변신한 모습을 바라 본 울금향은 몸서리가 쳐졌다.
(휴... 무공이 없었다면 이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란 말이지?)
끔직하다는 생각에 몸을 떨며 그녀는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할머님은 누구세요?]
[엥?]
낯선 할머니라는 소리에 잠시 멈칫한 울금향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일부러 칼칼한 목소리를 내어 말했다.
[이놈아! 사부님을 보고 할미라니... 죽고 싶으냐?]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 부동이는 순간적으로 그녀가 말도 못할 초 고수임을 직감했다.
무술은 몰라도 내공만큼은 한 내공 한다고 자만했었는데 눈앞에 서있는 쭈구랑 할망구의 내공에 비하면 턱도 없을 것 같았다.
[사부님? 난 사부가 없는데...]
[이놈이...]
[아얏!]
다짜고짜 내리 꽂는 꿀밤에 부동이는 지독한 고통을 느끼고 비명을 질렀다.
(에이 씨... 왜 때리고 지랄이야.)
금강불근만은 못해도 엄청 단단한 부동이의 몸을 아프게 하다니 그녀의 내공은 과연 보통이 아니었다.
[네가 죽고 싶은 모양이구나... 정기가 모조리 빠져나가서 오래 살기는 틀렸으니 마음대로 하거라. 난 제자가 아닌 외인을 치료해 줄 수는 없으니...]
그제야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를 깨닫게 된 부동이는 잠시 생각해 보았다.
(내 몸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 진짜 심각한 것인가? 하긴 여인문에서 하루에 백명 씩 박아도 모자랐었는데 나중에는 힘이 딸리는 것 같았어. 아무래도 몸이 너무 약해진 것 같아...)
세상 사내들의 속을 훌떡 뒤집어 놓을 배부른 생각을 하며 부동이는 할망구에게 사부의 여를 올렸다.
(사부님. 제자가 인사 올립니다.)
울금향은 계획대로 그를 제자로 받아들이고는 속으로 방긋 웃었다.
(호호호... 이제 잘 가르쳐서 따먹어야지...)
[자 인사는 고만하고 이리 와서 앉거라. 내 너의 몸을 살펴봐야겠다.]
그녀는 부동이의 몸을 의원의 입장이 되어 잘 살펴보았다.
(허... 이런 대단한 내공에 양기까지... 선재로다... 허나 아무리 부자라도 아끼지 않고 써대면 오래 갈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 )
[이놈아... 넌 그렇게 마구 싸다가는 제 명에 못 죽어.]
[네! 사부님 무슨...]
[여자랑 잘 때 말이다.]
[헤헤... 그래도 내공을 방출하지는 않아요.]
[어리석은 놈... 내공만 아끼면 되는 줄 아는구나. 정이 다 빠지는 줄 모르고...]
[네???]
[사내에겐 누구나 정해진 양의 정이 몸에 있단다. 정이 빠지면 기가 허해지고 기가 허해지면 신이 탈이 나는 법... 그러면 하고 싶어도 못해. 아니지... 아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해야지. 그래도 좋냐?]
[엥... 무슨 그렇게 무서운 말씀을... 그렇지만...]
[호... 그래 사정을 안 하면 무슨 재미로 여자랑 자냐고 묻고 싶은 것이냐?]
[와... 사부님은 제 머리 속을 들여보시는 것 같아요.]
[켈켈... 헛소리 마라. 뻔한 것을 가지고... 내 비결을 가르쳐줄 테니 배울 터냐?]
[그럼요! 어서...]
[켈켈... 그 놈 참...]
눈이 동그래져서 반짝반짝 빛이 나는 부동이의 모습을 보고 울금향은 귀여운 마음에 껴안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았다.
울금향은 부동이에게 소녀공에서 얻은 심득을 전수해 주었다.
정을 갈무리하고 액만을 방출하는 비법을...
부동이는 구결을 몇 번이고 암송하다가 홀연히 깨닫고 무릎을 치고 싶어졌다.
(햐... 그렇구나. 이렇게 하면 마음껏 싸도 정은 보존하고 액만 나가게 할 수 있겠구나. 그렇다면... 햐... 그럼 수 천명이라도 상대할 수 있지. 암... 그것도 싸고 싶은 만큼 싸면서... 히히히...)
부동이의 얼굴이 주인 아씨 궁뎅이 몰래 본 머슴 마냥 밝아지자 울금향은 말했다.
[그래... 이해했느냐?]
[네 사부님. 고맙습니다. 실제로 수련해 봐야 알겠지만 길은 알겠습니다.]
[켈켈... 바보처럼 미리 좋아하지 마라. 생각보다 어려우니까. 아마도 죽을 고생을 해야 숙달될 것이다.]
울금향은 무엇이 재미있는지 킬킬거리며 웃었다.
부동이는 그녀가 왜 웃는 지 몰라서 어리벙하게 바라보았다.
[그럼... 내 막내 제자를 보낼 테니 잘 배우거라.]
[네? 막내 제자 분이라면? 아까 본 아름다운 아가씨?]
[켈켈... 그 놈 눈은 있어 가지고... 예쁘더냐?]
[헤헤... 사부님. 제 눈이 좀 높지만 제자님은 정말 제 색시들만큼 예뻐요.]
[엥?? 겨우 네 색시만큼! 사도혜 말이냐? ]
[헤헤... 네...]
[못난 놈. 겨우 그 정도랑 비교하다니... 멀었다.]
[뭐가요?]
[여자 볼 줄 모른다고...]
[그런가요? 하긴 몸매는 훨씬 좋던데...]
[몸매뿐이랴. 기술도... 험험...]
울금향은 자기 얼굴에 기름칠을 하려는 자신을 깨닫고 얼른 말을 삼켰다.
[그래. 그럼 난 간다.]
[네.]
인사를 하는 부동이를 바라보며 울금향은 고리눈을 무섭게 뜨고 말했다.
[혹... 니 사매들에게 그 살막대기를 함부로 휘두른다면...]
[서걱...]
울금향의 손짓에 벽에 서있던 만년한철로 만든 굵은 창이 반 동강이 되어 굴렀다.
해쓱해진 부동이의 얼굴을 뒤로하고 울금향은 몰래 웃으며 밖으로 나갔다.
(킥킥... 재밌다. 그래도 엉큼한 짓을 하나 봐야지...)
울금향이 부동이에게 엄포를 놓은 것은 다른 년들과 재미 보는 것이 싫은데다가 당분간은 정을 갈무리하는 수련을 해야 했기에 방사를 금해야 했기 때문이다.
부동이를 잘 가르쳐서 함께 뒹굴 생각을 하니 그녀의 가슴은 설레었다.
울금향은 제자들을 불러모았다.
그녀는 제자들에게 부동이 앞에서는 자신을 넷째 제자로 대하라고 협박을 했다.
속셈을 눈치챈 그녀들이었지만 감히 막을 순 없었다.
대신에 앞으로 넷째를 무지 괴롭혀야지 하며 속으로 다짐할 뿐이었다.
또한 감히 부동이와 방사를 하는 년은 맹세코 보지를 꿰맨다는 협박도 덧 붙였다.
(으그... 또 무시무시한 협박...)
그녀들은 몸서리를 치며 고개를 끄떡였다.
그녀들이 처녀임을 증명하는 수궁사를 한번 더 확인한 울금향은 부동이의 처소로 날아갔다.
[치... 사부 너무하다 그치?]
[응. 근데 진짜 꿰맬까?]
[니가 한번 사제랑 자봐. 그럼 알텐데...]
[미쳤니... 내가 왜 그런 모험을 하니... 아... 그림 속의 떡이라더니...]
[그러게 말이야. 소녀공을 익히면 뭐하냐 실전을 못하는데... 퓨...]
벌레 씹은 표정의 그녀들을 뒤로 한 체 울금향은 휘파람을 불며 앞으로의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부동이는 다른 사매들과 인사를 하고 놀랐다.
하나같이 이국에서 온 데다가 미녀들이었기 때문이었다.
병 고치러 왔다가 죽어서 나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마저 들었다.
(휴... 빨리 소녀공을 깨우쳐야겠군...)
그는 오랜만에 열심히 무공(?)을 닦기 시작했다.
며칠이 지나자 부동이는 여자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사매들은 웬일인지 그를 피하는 것 같았다.
(피... 내가 잡아먹기라도 하나... 하긴 잡아 먹지... 옆에 있으면... 호... 이쁜 것들을 언젠가는...)
싱숭생숭해져 침대에서 이리저리 뒹굴던 부동이는 슬금슬금 자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으음... 며칠 굶었다고 자지가 난리가 났군. 혼자서 막 서고 난리네...)
그의 자지는 때아닌 단식에 신경질을 내며 혼자 서고 지랄을 부리고 있었다.
(이놈아... 좀 참아라. 주인이 정기가 홀랑 빠져 죽었으면 좋겠냐?)
그는 무식하지만 그래도 불쌍한 자지를 슬슬 만져 주었다.
꿩 대신 닭, 아니 훨씬 못한 손 동무의 위로지만 굶었던 탓에 쭈욱 쭉 커지고 있었다.
[부동 사형!]
그는 꾀꼬리처럼 아름다운 여인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얼른 자지에서 손을 빼냈다.
돌아보니 울금향이 양팔을 허리에 턱 올리고 노려보는 것이 아닌가?
(보면 볼수록 예쁜 년...)
부동이는 그녀의 미모가 여인문에 있는 여인들과는 한 차원을 달리 한다는 것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응... 사매왔어?]
[또, 수련 안 하고 드러운 짓하고 있었지?]
[엥... 아니. 절대로...]
[근데 왜 바지 속에 손을 넣고 있었어?]
[그냥 약간 간지러워서. 정말 수련 중이었다니까!]
[쳇... 믿을 수가 없어.]
[사매!]
[아무튼 오늘은 시험을 봐야지.]
[시험?]
[응 사부님이 진전을 한번 살펴보래.]
[어... 어떻게?]
[내가 사형을 흥분시킬 테니까 절대 싸지 말고 참아야 해.]
[네가? 야호! 그럼 널 막 응응해도 되는 거야?]
[흥... 꿈도 크셔라. 사부님이 그냥 알몸만 쪼끔 보여주래.]
[겨우 알몸?]
[흥... 사형 수준엔 내 알몸만 봐도 금방 싼다고 그러시던데?]
[엥? 아무리 사부님이지만 이 천하의 부동이를 너무 하수로 보시는 군.]
[쳇... 그렇게 자신이 있으신가?]
[그럼 내 이래봐도 하루에 백 명씩도...]
[어쭈... 그 애들과 날 같이 취급하시네?]
[그게 아니라...]
[내기할까?]
[뭘?]
[사형이 내 몸을 보고 싸나 안 싸나?]
[내가 만약 안 싼다면?]
[날 박아 버리고 싶다며? 그렇게 해줄게.]
[사부님이 아시면 어떡하고?]
[사부님은 수궁사만 보시니까 항문에다 하면 되잖아. 싫어?]
[아니... 너무... 너무 좋아... 네 항문에 박을 수만 있다면 아~]
벌써 상상의 나라 속을 활보하느라 침을 흘리는 부동이를 한심하게 바라보며 울금향이 말했다.
[대신 사형이 진다면 어떡할래?]
부동이는 갑자기 할 말이 없어졌다.
울금향의 금쪽 같은 항문을 먹을 수 있는데 자신도 그만한 것을 내놓아야지 않겠는가?
똑같이 자기 항문을 준다고 해봐야 울금향이 좋다고 하진 않을 테고...
[내가 줄 것은 내공밖에 없는데...]
막상 주려니까 사실 그것 밖에 없었다.
[내공은 나도 넘치게 충분해.]
울금향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게... 니가 몰라서 그러는데 내 정액을 마시면 무척 예뻐지고 살결도 고와져.]
[정말?]
[그럼. 내 여자들은 나랑 하면 할수록 예뻐지던데...]
[그래? 내공은 필요 없지만 그런 효험이 있다면...]
[그래. 내가 지면 많이 줄게!]
[알았어. 한번 믿어보지.]
부동이는 밑져도 남는 장사를 하게 되어서 날아 갈 듯 했다.
이기면 그녀의 항문을 따먹고 져도 그녀에게 좆물을 먹일 수 있다니...
(흐흐흐....)
그는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울금향이 천천히 겉옷을 벗었다.
부동이는 눈을 찢어져라 부릅뜨고 침을 삼키기 시작했다.
잠시 후 후래무자, 공전절후의 색무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잠자리의 날개처럼 속이 훤히 비치는 꼭 조이는 침의만을 입은 울금향이 그녀의 독문 색공의 정수 환락교태색무를 추기 시작한 것이었다.
매끈하게 뻗어 내린 사지가 허공에서 우아하게 노닐었다.
한 마리 백학처럼 고고한 자태에 부동이는 푸욱 빠지기 시작했다.
좌우 앞뒤로 은근하게 돌려지는 하체의 움직임은 부동이에게 묘한 상상을 불러 일으켰다.
붉은 입술을 혓바닥으로 가볍게 핥는 모습에 그는 몸이 부르르 떨림을 느꼈다.
그녀는 고수였다!
단순한 몸의 움직임만으로도 사내의 정을 동하게 하고 기를 들끓게 만들더니 신이 반응하게 하고 있는 것이었다.
검수라면 가히 신검합일을 넘어 심검에 이른 경지라 아니할 수 없었다.
그녀가 가슴을 쭉 내밀고 흔들자 수박을 반으로 자른 듯한 거대한 육봉이 스스로의 무게를 힘겨워하며 흔들렸다.
(아~~)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오는 참으로 색정적인 몸매...
그녀의 터질 듯 한 몸때문에 찢어질 듯이 늘어난 침의는 천잠사로 만든 듯 용케 발기발기 찢어지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
그녀의 희디흰 다리가 침의를 밀쳐내고 그의 눈앞에 펼쳐지자, 그의 자지는 순식간에 그녀의 종아리만큼 장대하게 발기하여 껄떡거렸다.
부동이의 적지 않은 공부(?)를 고려해볼 때 그녀의 색무는 과연 탁월하다고 할 만했다.
절세 미인 따먹기를 밥 먹 듯 해왔던 부동이가 춤추는 모습만 보고 벌써 싸기 일보직전이 아닌가...
그녀의 춤사위가 바람결에 노니는 어여쁜 나비처럼 우아하면서도 색정적이게 변화했다.
몸의 움직임이 커지자 그녀의 뇌살적이 엉덩이와 가슴도 같이 출렁이며 그의 마음을 진탕시켰다.
한번 발동한 부동이의 천하제일근은 답답한 바지 속에서 버티지 못하고 지랄 발광을 하기 시작했다.
놈의 지랄 맞은 성질에 이기지 못하고 부동이는 자지를 밖으로 꺼내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울금향은 그의 자지를 보고 새삼 놀라고 있었다.
(커... 정말... 아...)
일대 색녀였던 그녀로서도 처음 보는 대물이었다.
그녀 또한 괜히 진탕되는 음심에 얼굴이 발갛게 되었고 더욱 음란하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는 벌겋게 충혈 된 눈으로 그녀의 탐스런 몸을 잡아먹을 듯 노려보고 있었다.
부동이는 내공을 끌어 올려 뿜어져 나오려는 정액을 막아야 했다.
며칠 굶기는 했지만 그로서는 처음 겪는 난처한 경험이었다.
아직 옷도 다 벗지도 않은 여인의 몸만 보고 벌써 싸기 일보직전이라니...
입술을 깨물고 내공을 모아 대항하는 부동이...
그러나 그의 손은 여전히 자지를 세차게 문지르고 있었다.
[호호... 사형... 어서.... 싸버려... 내 예쁜 몸을 정액으로 더럽히고 싶지 않아?]
[헉...]
그녀의 목소리는 청아하면서도 비단처럼 감기는 옥음이었다.
그 유혹에 부동이는 그만 쌀 뻔했다.
[정말 대단해... 승리를 절대 장담 못하겠군...]
[호호호... 대단한 사부님께 배운 결과지. 사형도 대단해 아직 버티다니...]
[색도를 얻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이쯤이야... 허억...]
말을 하다말고 부동이는 신음을 내지르고 말았다.
울금향이 스르륵 다가와 코앞에 엉덩이를 내밀고 허리를 굽혔기 때문이었다.
적나라하게 벌어진 엉덩이 사이로 희미하게 그녀의 분홍색 보지와 검은 숲이 보였다.
뇌살적인 광경에다가 풍겨 나오는 그녀의 육향은 세상의 어떤 아름다운 꽃의 향기보다도 달콤하고 자극적이어서 그의 정신을 아득하게 했다.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를 잡고 사정없이 자지를 밀어 넣고 싶은 충동에 부동이는 몸이 덜덜 떨렸다.
애꿎은 자지를 턱턱 소리가 나도록 딸딸이를 치며 부동이는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그의 장대한 자지는 불경하게도 하늘을 가리키며 껄떡이고 있었고 울금향은 살짝 침의를 걷어올린 체 살며시 엉덩이를 그의 자지에 닿을 정도까지 내리다가 다시 올리는 잔인한 짓을 하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내려오며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푹 담글 수 있을 것만 같아 부동이는 입안에 침이 바짝바짝 마를 만큼 흥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게 쉽게 박혀 줄 마음이 전혀 없었다.
그의 자지 끝에 보지가 보짓살이 살짝 비벼지는 정도가 전부였다.
감질이나 부동이는 모칠 지경이었다.
[허억... 사... 사저... 헉... 나....]
[하아... 싸줘요... 다... 어서...]
[아아... 안돼... 제발... 사저... 헉...]
부동이는 금방이라도 쌀 것 같은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그는 남은 내공을 쥐어짜서 허벅지의 비근혈과 웅창혈, 단전을 두루 돌리는 소주천을 하며 저항했다.
마황의 내공심법은 과연 효과가 있어서 조금 진정이 되었다.
금방이라도 쌀 듯하던 부동이가 안정을 찾자 울금향은 약이 올랐다.
(흥흥... 제법이군... 내 환락교태색무를 버티다니...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다...)
그녀는 침의를 어깨에서부터 끌어 내렸다.
부동이의 눈이 찢어 질 듯이 커졌다.
(아름답다...)
너무나 깨끗한 여체는 남자에게 더럽히고 싶은 욕망을 일으켰다.
수많은 여인을 보았지만 그녀의 나신은 남달랐다.
일면 천진해 보이면서도 한편 천하의 요녀처럼 음란해 보이는 용모.
암사슴의 목처럼 가냘픈 목선...
부드럽게 구릉을 만들며 내려오는 어깨...
티끌하나 없이 완벽한 순백의 상체...
처녀의 가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거대한 두 육봉...
그 육봉에 매달려 부끄럽다는 듯 홍조를 띠고 있는 젖꼭지...
기름을 바른 듯 반짝거리는 윤기 넘치는 살결...
한 손에 쥐어 질듯한 잘록한 허리...
풍만하게 벌어진 실팍한 엉덩이...
쪽 뻗어 내린 길고 매끄러운 옥주...
천하 제일의 황제라도 천운이 없으면 구하기 힘든 최상품이었다.
[헉...]
그는 헛구역질을 해대는 자지를 부여잡고 같이 헛바람을 내뱉고 있었다.
그의 자지에 닿을 듯 말 듯 거대한 육봉을 들이밀어 대는 울금향...
그의 자지는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단단히 성이 나서 기대에 떨고 있었다.
그 간절한 기대를 저버리고 솜처럼 보드라울 것 같은 젖가슴이 멀어져 갔다.
(이런... 씨...)
절로 욕이 나오는 상황이었다.
감질나서 미쳐 죽는 꼴을 보겠다는 것인가?
부동이는 울금향에게 선수를 빼앗기고 하염없이 당하는 중이었다.
그녀의 옥체가 매미가 허물을 벗듯 침의를 벗어 던지고 허공으로 떠올랐다.
빙어가 물을 차고 튀어나온 듯 그녀의 나신은 눈부신 광채를 뿌리고 있었다.
전설의 경공 부양공이었으나 그는 그녀의 경신법에 감탄하고 있지 않았다.
허공에 둥둥 떠있는 여체의 아름다움에 취해 무공의 고하는 하나도 관심이 가지 않았다.
그녀는 갓 허물벗은 꽃뱀이었다.
백옥 같은 나신이 꿈틀거리며 허공에서 묘한 상상을 일으키는 자세를 취했다.
그녀는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상대에게 마구 애무 당하고 있는 듯 했다.
부동이의 마음은 어느새 그녀의 상대가 되어있었다.
그는 울금향이 펼친 환상에 속절없이 빠져들었다.
달덩이처럼 뽀얀 엉덩이가 쑤욱 내밀어지자 그는 그녀의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고 싶었다.
그녀의 샘에서 달콤한 옥수를 빨아 마시고 싶었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사르륵 공기처럼 그의 손아귀를 벗어났다.
허망하게 쳐다보는 그에게 그녀가 뇌살적인 미소를 보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녀는 허공에서 온갖 부끄러운 동작을 취하며 떠다녔다.
부동이는 혼이 빠진 사람처럼 그녀를 따라 다녔다.
언제 옷을 벗었는지 그는 알몸이 되어 있었다.
거대한 자지를 깃발처럼 앞세우고 그는 먹이를 쫓는 늑대처럼 울금향을 따라 다녔다.
율동을 이루며 나긋나긋하게 휘어졌다가 펴지는 그녀의 몸은 꿈속의 선녀였다.
그것도 홀딱 벗은...
그녀의 가슴과 엉덩이가 만들어낸 구릉은 낙원에서나 볼 수 있는 절경이었다.
부동이는 주화입마라도 당한 사람처럼 벌겋게 달구어진 얼굴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헉헉거리며 심호흡을 하는 모습이 무척 힘든 모양이었다.
차라리 칼침을 맞는 것이 낮지 이렇게 절세 미인의 유혹을 억지로 버티는 것은 심력을 갉아먹는 무식한 짓이었다.
그는 심호흡을 하며 조식을 했다.
눈을 감고 싶었지만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그녀의 나신은 더욱 아름답게 꿈틀거렸다.
그는 간신히 구결을 외우며 쏟아져 나오는 정을 갈무리하고 있었다.
할망구 사부의 말대로 진정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정액에서 정을 갈무리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나 처음 알게 된 것이었다.
구결을 알아도 실천하기가 너무도 어려웠다.
솟구치는 음심 속에서 득도한 고승처럼 침착하게 정을 거두는 것이 어찌 쉬우리...
그는 간신히 들끓는 정액을 되돌리고 편안한 얼굴이 되어 가고 있었다.
오히려 울금향이 초조해졌다.
부동이가 빠르게 배우는 것이 일면 좋기도 했지만 수십 년만에 펼치는 자신의 절기를 쉽게 극복하는 것 또한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다.
그녀는 기필코 그를 굴복시키고 싶었다.
나중엔 몰라도 지금은 그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고 싶은 것이었다.
그녀는 바닥으로 내려와 네발로 개처럼 엎드렸다.
천천히 부동이를 향해 기어갔다.
엉덩이를 하늘 높이 들고 살살 흔들면서...
간신히 버티던 부동이의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너무도 노골적인 공세에 그의 호흡이 다시 거칠어졌다.
그녀의 붉은 입술이 그의 자지에 자꾸만 다가왔다.
부동이는 천천히 하체를 앞으로 내밀고 있었다.
그렇게 하면 그녀가 자신의 자지를 빨아 줄 것만 같았다.
그녀의 입안에 자지가 들어간다면 그냥 싸 버릴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색정적이 얼굴과 순백의 호치, 붉은 입술은 견딜 수 없는 유혹이었다.
수없이 많은 미녀와 운우지정을 나누어 본 백전노장 부동이였지만 울금향은 차원을 달리하는 고수였다.
사내의 동물적 본능을 미세한 부분까지 이해한 여인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씩씩]
머리 꼭대기로 피가 온통 몰려 어지러워진 부동이는 전력으로 진기를 하체로 내려보냈다.
배꼽 아래 단전을 지나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정낭에 호신강기를 두르고 혈을 눌렀다.
몸 속의 모든 수분이 정액으로 변한 듯 그의 정낭은 고무공처럼 부풀어 금방이라도 터질 듯 했다.
이를 악물고 진기를 순환하며 그는 울금향의 청초하면서도 또한 한없이 음란한 율동에 저항했다.
숫처녀의 몸처럼 풋풋하고 탱탱하면서도 금방이라도 터질 듯 무르익은 성숙한 여인처럼 느껴지는 몸매는 볼수록 그의 심혼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그의 자지에서는 어느새 맑은 액체가 줄줄 흐르고 있었다.
기혈에 잠재해있던 환락지기가 그의 겉물을 따라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수 십 년만에 남자를 접해 보게된 울금향은 갑자기 음심이 치솟자 내심 당황했다.
(아니... 내가 왜 이러지?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런가?)
그녀는 사내를 굴복시키려고 시작한 환락교태색무에 스스로 흥분하고 있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내를 침몰시키기도 전에 이렇게 흥분하는 것은 색공의 달인인 그녀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녀는 보지에서 흥건한 물이 줄줄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미... 미쳤어...)
그녀는 어느새 그의 자지에 얼굴을 비비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녀의 얼굴은 그의 자지에서 나온 겉물에 축축하게 젖었다.
부동이는 금방이라도 까무러칠 듯 몸을 떨며 그녀의 매끄러운 볼이 주는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그녀는 계획에도 없었던 일을 하고 말았다.
(아직은 자지를 빨아 줄 마음이 없었는데..)
그녀의 붉은 혓바닥은 어느새 그의 주먹만한 귀두를 살살 핥고 있었다.
그는 자지뿐만 아니라 전신이 나긋나긋한 그녀의 혀에 핥여지는 것 같았다.
그의 자지가 금광을 뿌리며 무럭무럭 자라났다.
울금향의 젖가슴이 쑤욱 부풀더니 그의 자지를 감쌌다.
세상에 가슴을 마음대로 키우고 움직이다니!!
부동이는 숨도 쉬지 못하고 그녀의 뽀얀 젖가슴이 주는 몰캉거리는 느낌에 진저리를 쳤다.
혀로 귀두를 핥으면서 젖가슴으로 기둥을 주무르는 기교는 그의 인내심을 한계까지 몰고 갔다.
허연 겉물이 줄줄 그의 자지에서 흘러 나왔다.
울금향은 암캐처럼 그의 수액을 핥아 마셨다.
그의 전신이 나무토막처럼 뻣뻣해졌다.
금방이라도 좆물이 쏟아져 나올 듯 그는 진저리를 치기 시작했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그의 자지를 앞뒤로 주무르며 빨래 짜듯 조이기 시작했다.
"허억"
물 속에 있다가 튀어나온 사람처럼 부동이는 숨을 들이켰다.
지나친 흥분에 숨쉬는 것마저 잊을 지경이었다.
전신은 얼어붙은 사람처럼 뻣뻣해지고 있었다.
"쭙쭙"
자지를 빠는 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부동이가 드디어 참지 못하고 그녀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통나무처럼 굵고 긴 자지에 울금향의 입안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보통 여자라면 목숨이 위태할 일이었다.
평소에 발기하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거대해진 자지가 그녀의 좁은 입을 헤치고 진입했다.
울금향은 잠시 숨이 막혀 컥컥거려야 했다.
사내의 자지에 고통을 느끼다니!!
생소한 경험에 당황하는 그녀였다.
그녀는 소녀공을 끌어 올렸다.
내공이 혈도를 타고 사방으로 퍼지자 온 몸의 뼈와 살이 부드럽게 이완되었다.
단숨에 그의 무지막지한 흉기가 그녀의 목젖을 지나 뱃속까지 들어갔다.
부동이는 직접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다.
자지는 자신도 처음 보는 크기로 커져 있었는데 그것이 뿌리 끝까지 그녀의 입안으로 단숨에 빨려 들어가 있는 것이었다.
그녀의 뜨거운 체온에 그의 자지는 오히려 시원한 열기를 느끼며 기쁨의 발광을 하기 시작했다.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완벽한 삽입이었다.
여인들이 다칠까봐 늘 노심초사하며 박아왔던 부동이에게는 진정 화려한 첫 경험이었다.
그는 그녀가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뛸 듯이 기뻐하며 요분질을 시작했다.
[아~~]
언제 이렇게 마음껏 박아 본적이 있었던가?
그의 하체는 마치 말뚝이라도 박듯이 거세게 앞뒤로 움직였다.
바위라도 부술 듯 세찬 움직임...
그런 무식한 공세를 오히려 즐기고 있는 울금향의 소녀공 공부는 과연 고금제일다웠다.
부동이는 미칠 것만 같은 희열 속에서 정신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할망구 사부가 가르쳐준 구결을 억지로 외우며 진기를 운용했다.
뿜어져 나오려는 정액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단전아래에 좁쌀처럼 작은 기운이 느껴졌다.
처음으로 정을 거두어 만든 씨앗이 생긴 것이었다.
기쁜 마음에 그는 얼른 새로 생긴 씨앗에 집중했다.
진시황 부럽지 않게 많은 여인을 섭렵하는 것이 유일한 소원인 부동이에게 무엇보다도 반가운 일이었다.
밖으로 폭발하려던 정이 그의 의념을 따라 조그만 씨앗에 모이기 시작했다.
고승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사리와는 또 다른 원정의 결정이 점점 자라기 시작했다.
분출되어 나가려고 발버둥치는 것들을 되돌려 원정에 쌓았다.
오줌마려운 것처럼 참을 수 없었던 분출의 욕구가 한결 가라앉았다.
그는 겨우 제정신이 되어서 울금향을 쳐다 보기 시작했다.
그녀는 입안에 터지도록 자지를 물고 있었건만 미치도록 예뻤다.
자신의 시커먼 자지를 물고 빠는 그녀의 나신은 너무도 선명한 백옥의 조각이었다.
그는 태산압정의 수법으로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었다.
전과 달리 느긋하게 그녀의 입이 주는 보드랍고 매끄러운 느낌을 빠짐없이 즐기면서...
그녀의 목젖을 타고 넘어간 자지는 그녀의 식도를 지나 더욱 깊이 내려 박혔다.
그녀가 감았던 눈을 뜨고 예쁘게 그를 흘겨보았다.
(좋아?)
그녀는 사내의 자지를 입에 물고서도 의사를 전달할 수 있었다.
소녀공의 독특한 음공인 육음이었다.
굳이 성대를 구사하지 않고 몸으로 전달하는 고도의 수법...
운우지정을 나누는 남녀에게 너무도 편리한 공부였다.
그는 그녀의 음성이 들려오자 무심코 대답했다.
[응? 어떻게?]
(육음이라고해. 사부가 나중에 가르쳐줄거야.)
[대단하군. 복화술도 아닌 것 같은데...]
(호호... 별 것도 아닌 것을... 음... 쭙쭙쭙... 자기 자지 참 맛있다.)
[헉...]
부동이는 갑자기 몰아쳐 오는 자극에 부르르 몸을 떨었다.
달콤하면서도 교태로운 목소리를 음악처럼 들으면서 자지를 빨리는 느낌...
(아... 자기 얼른 싸... 내 따뜻한 입안에 싸버려... 가득 채워줘...)
[허억...]
지독한 유혹이었다.
간신히 가다듬었던 중심이 흔들리며 그는 다시 흥분이라는 거대한 파고에 휩싸였다.
(자기 자지 너무 크다. 정말... 이렇게 끝을 핥았다가 쑤욱 삼키고 이빨로 살살 물어줄까?)
울금향은 정말로 잔인했다.
노골적인 음란한 말을 하며 그대로 하는 것이 아닌가!
자지를 통해 느껴지는 희열은 둘째고 그녀의 촉촉한 목소리의 유혹은 너무도 강력한 공격이었다.
여인의 신음과 감창이 남자를 흥분케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지만 이렇게 자지를 입에 물고 있는 상태에서 능수 능란하게 남자를 녹이다니...
부동이는 하늘이 하얗게 변해감을 느꼈다.
(자기 자지 물고 있어도 나 예뻐? 혹시 너무 흉해?)
[아니... 너... 너무 이뻐!]
(그런데 왜 안 싸? 다 싸버려. 내가 다 마실게!)
[헉... 안돼. 그러지마 정말 쌀 것만 같아!]
(어서... 참지마... 싸 버려!)
그의 자지에서 겉물이 주르륵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후르륵.... 쭙쭙...]
그녀는 요란하게 그의 자지를 빨면서 육음을 펼쳐 어서 싸라고 유혹하는 것이었다.
간신히 운기를 하며 버티던 부동이는 노골적인 울금향의 유혹에 만사가 도루묵이 되어 감을 느꼈다.
[허억!]
단발마의 비명을 낮게 내지르며 그는 세차게 허리를 움직였다.
형이고 법이고 다 무시한 막무가내의 박음질이었다.
간신히 형성한 원정이 스르륵 녹더니 정낭을 다시 가득 채웠다.
오줌 마려운 듯한 사정의 충동에 부동이는 몸을 바르르 떨었다.
[사... 사매... 너무... 헉... 그렇게 세게 빨다니!]
그는 자지가 뿌리 채 뽑히는 듯한 느낌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세상에 다시없을 보드라운 젖가슴이 그의 자지를 사정없이 조였다.
섬섬옥수가 그의 불알과 항문사이를 오가며 살며시 긁고 간질렀다.
벌겋게 달아오른 귀두가 여인의 입안에서 뽑아져 나왔다가 무서운 기세로 다시 쑤셔 박혔다.
(아... 자기 정말 커... 다 집어넣어! 쑤셔 박아. 뿌리까지 남김없이!!)
겁도 없는 여인...
부동인 정말로 뿌리까지 그녀의 입안에 쑤셔 박고 있었다.
울금향의 혀끝이 불알 밑을 핥는 것을 느끼며 그는 세상이 빙빙 도는 희열을 느꼈다.
방안에는 기묘한 냄새가 가득 차기 시작했다.
원정이 마르자 부동이의 기혈에 숨어 있던 환락음행지기가 쏟아져 나온 것이었다.
비교적 침착함을 잃지 않았던 울금향은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마치 숫처녀가 된 듯 갑자기 가슴이 뛰고 흥분되는 것이었다.
사내와의 방사에 이토록 흥분한 적이 없는 그녀로서는 극히 당황스러운 것이었다.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이 홍수처럼 흘러나왔다.
귀요천향!
한번만 맡아도 평생 잊지 못하고 찾게 되는 전설의 육향!
극미색정환희신체를 타고난 울금향이 수많은 탈태환골을 겪으며 바뀐 몸에서 나오는 향기였다.
최음제와는 차원을 달리 하는 향기로서 맑은 정신을 유지시키면서도 사내를 완전히 함몰시키는 효능이 있었다.
울금향은 아직 때가 아님을 알기에 지나친 흥분을 삼가 해왔는데 부동이의 환락지기를 맡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몸이 반응하는 것을 제지할 수는 없었다.
그녀의 몸이 바르르 떨리더니 활화산처럼 뜨겁게 달구어졌다.
(아~~ 자기 목말라. 제발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해줘요. 천첩에게 서방님의 좆물을 싸 주시어요. 어서요...)
[허억... 금향... 제발 반칙이야 그렇게 음란하게 유혹하다니...]
(몰라요... 그까짓 내기는 잊어버려요. 나 죽을 것 같아... 몸이 타 버리기 전에 어서 시원하게 싸 주세요. 어서 날 식혀줘요!)
부동이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침어낙안, 빙기옥골의 미녀가 자지를 물고 빨면서 입안에 싸 달라고 애걸복걸을 하는 데 버틸 수 있는 사내가 어찌 존재하리오.
부동이의 몸이 경직되는가 싶더니 마침내 허연 좆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울금향은 빨대로 물을 마시듯 그의 자지를 빨아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는 정액을 마시고 있었다.
달고 맛있었다.
사내의 정액을 먹는 것이 생소할 리가 없는 그녀였지만 이렇게 진심으로 맛있게 먹기는 처음이었다.
과거에는 복수에 눈이 멀어 내공을 갈취하느라 억지로 마셨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사내의 정액받이가 되어 더러운 정액을 빨아 마시는 것에 묘한 흥분을 느끼는 것이었다.
그녀는 정액을 받아 마시면서도 육음을 통해 그의 흥분을 북돋았다.
(아~~ 맛있어. 더 싸 마음껏. 싸고 싶은 만큼...)
[허억... 금향! 넌 천하의 요녀구나... 헉헉...]
(당신 때문이야. 날 이렇게 만들다니...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다 싸버려. 난 당신의 정액받이니까... 난 당신의 정액에 빠져 죽고 싶어...)
[허억... 넌... 정말... 음란한 여자... 이렇게 계속 싸는 것은 정말 처음... 으아아아아...]
부동이는 이를 악물고 금방이라도 죽을 놈 마냥 비명까지 지르며 좆물을 쏟아냈다.
대량의 좆물을 마신 울금향의 눈이 풀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내공이 깊은 그녀지만 부동이의 환락지기를 물 마시듯 들이켰으니 당연한 반응이었다.
좆물이 멈추자 그녀는 자지를 입에서 빼내고는 그의 몸에 엉켜 붙었다.
[학학... 나 좀 어떻게 해줘... 몸이 타는 것 같아...]
사정을 마치고 겨우 제정신이 돌아 온 부동이는 두 손으로 그녀의 교구를 껴안았다.
파르륵 떠는 그녀의 몸은 나긋나긋하고 보드라우며 따스했다.
억 만금을 준다고 해도 결코 바꿀 생각이 없는 완벽한 여인의 나신...
그는 풍만한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쥐고는 입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빨았다.
달콤한 육향이 그의 코를 자극하더니 잠시 힘이 빠지려하던 자지를 어느새 꼿꼿하게 세워 놓았다.
그의 손가락이 울금향의 보지를 탐험했다.
축축함을 넘어서 흥건한 보짓물에 엉망인 상태였다.
그는 그녀를 뒤로 돌려 세웠다.
양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쩌억 벌렸다.
그의 통나무 같이 굵고 긴 자지가 그녀의 분홍빛 보지에 천천히 부벼졌다.
욹금향이 앓는 소리를 내며 신음했다.
[어서... 제발...]
부동이는 서두르지 않았다.
아까 당한 것에 대한 분풀이였다.
[사부한테 혼나면 어떡해? 처녀지신을 범할 순 없잖아?]
[몰라... 제발... 사부님 걱정을 말고 어서...]
[안돼. 그 노망난 할망구가 얼마나 무서운데...]
울금향은 괜한 소리를 한 것이 후회가 되었고 그저 빨리 박히고 싶은 마음에 미칠 지경이었다.
[가가. 괜찮아요. 사부님은 내가 책임질게요. 걱정 마세요. 다 방법이 있으니까.]
[정말?]
[그럼... 수궁사를 다시 나타나게 하는 비법이 있으니까 사부님은 모를 거야.]
[믿어도 될까?]
[믿기지 않으면 내 이 보드랍고 촉촉한 보지에 정말 박지 않을 자신이 있어?]
[엥... 세게 나오네. 하긴 당장 죽어도 그러긴 힘들지...]
울금향이 말보다는 몸으로 말했다.
그녀의 박속 같이 하얀 엉덩이가 뒤로 쭉 내밀어졌다.
그의 귀두가 엉겁결에 그녀의 보짓살을 헤치고 쑤욱 박히고 말았다.
[아아아아아학...]
[허억...]
두 남녀의 입에서 동시에 비명이 솟쳤다.
천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명기들의 정면 대결이 기어코 시작된 것이었다.
[그래... 우리 같이 죽는 거야.]
[그래요... 우리 같이 죽어요. 당신 자지로 제 보지를 사정없이 쑤시고 찢어 발겨 주세요.]
도발도 이 보다 더 할 순 없었다.
부동의의 자지가 마침내 금빛 후광을 두르더니 쩌억 울금향의 보지를 찢어발길 듯 가르며 진입했다.
그녀의 조그맣고 여린 보지에 쑤셔 박히기에는 너무도 거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울금향이 누구인가?
색에 관해서 라면 고금제일이라고 부를 만한 여인이 아니던가...
그녀의 엉덩이가 점점 벌어졌다.
그녀의 엉덩이가 부동이의 자지 크기에 맞추어 알맞게 커지는 중이었다.
잘록했던 허리는 더욱 가늘어졌다.
커다란 복숭아 같았던 젖가슴은 수박만 하게 커지고 있었다.
상대에 맞추어 체형을 바꾸는 절대신공!
부동이는 놀라 눈을 끔뻑 거렷다.
아름답고 현숙해 보이던 그녀의 조그만 몸이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음란한 여체로 바뀐 것이었다.
누구라도 보는 순간 자지를 박아 넣지 못하면 주화입마를 일으킬 듯한 도색적인 자태...
오직 사내의 자지에 박히기 위해 만들어진 듯 한 지독한 요물 덩어리...
부동이는 감격하며 자지를 밀어 넣었다.
쑤우우우욱...
처음이었다.
이렇게 쉽게 박아 넣을 수 있다니...
(나의 자지를 한숨에 받아들이다니!)
부동이는 꿈을 꾸는 것만 같았다.
조금의 저항도 없었다는 사실에 조금 자존심이 상했다.
그는 생전 처음 자지를 키우기 위해 내공을 일으켰다.
그의 자지가 다시 한번 전열을 다지더니 쑤욱 자라나기 시작했다.
다시 어린애 머리만 해진 귀두가 울금향의 보짓살을 갈랐다.
[아흑...]
그녀는 생전 처음 박히면서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
보지가 뻐개지는 듯한 느낌...
너무 아파서 눈물이 흘렀지만 기뻤다.
(이런 충만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니...)
그녀는 부동이를 결코 놓칠 수 없다는 다짐을 했다.
(이 남자였어... 난 이 남자의 정액받이로 태어난 거야...)
[아흑... 아파... 세상에 너무 커... 이럴 수 가...]
원하던 반응을 얻은 부동이는 미소를 지으며 본격적으로 그녀의 보지를 공략했다.
자지를 박아 넣는 것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똑바로 박아 넣는 직근법과 비스듬하게 박아 넣는 사근법...
직근법도 나누어보면 그냥 박아 넣기만 하는 단근법, 회전을 주어 비비꼬는 회근법, 새가 모이를 쪼듯 톡톡치는 작근법, 박았다가 잠시 멈추고 다시 박는 간헐근법 등 많은 방법들이 있다.
사근법은 박는 방향이 다를 뿐 직근법과 동일하다.
절정 무공의 초식처럼 비결의 요체는 이를 어떻게 적절하게 섞어 쓰느냐에 있었다.
부동이는 단순한 왕복으로 시작해서 점점 기교를 부려 공격했다.
힘차게 빼다가 살살 박고 느닷없이 엉덩이에 불이 나도록 세게 박았다.
직선으로 박다가 갑자기 위로 아래로 사방으로 방향을 바꾸어 쑤셔 박았다.
더해서 허리를 돌리며 회전까지 시키며 현란하게 박기 시작하자 울금향은 실성한 여자처럼 미쳐 날뛰었다.
[아아아아아악... 이런 건 처음이야...]
처녀를 가장했었던 것도 잊어버리고 그녀는 마구 교성을 내뱉었다.
기교가 승하면 힘이 없고 힘이 세면 기교가 떨어지는 것이 순리인데...
부동이의 박음질은 순리에 어긋나도 한참 어긋났다.
보지를 찢어발길 듯 박히는 무서운 힘...
부드럽게 휘젓는 듯 싶다가 후벼파듯 박아 넣는 현란한 기교...
실초와 허초가 난무하는 초일류 무공 초식과 다름이 없었다.
태산이 누르는 듯 묵직하게 박았다가, 산길을 거닐 듯 느긋하게 박고, 번개보다 빠르게 쑤셔 넣기도 하고, 정신을 못 차리도록 이곳 저곳 사정없이 쑤시는 등 울금향은 혼이 빠져나가는 듯했다.
검수라면 중검, 산검, 번검, 환검, 쾌검에 모두 능란한 경지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었다.
미친 여자처럼 발광을 하며 몇 번의 절정을 맞이한 후에야 그녀는 겨우 조금 제정신이 들었다.
하릴없이 당하던 그녀도 반격에 나섰다.
너무 오래 쉬었기 때문이라는 변명을 스스로에게 하며 그녀는 보지를 꼬옥 조였다.
잘 난체 미소까지 지으며 쑤셔 박기에 여념 없던 부동의 얼굴이 긴장으로 굳어졌다.
그녀의 보지가 갑자기 꿈틀거리며 그의 자지를 물어 대는 것이 아닌가?
수많은 명기를 섭렵한 부동이에게 웬만함 조임은 통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울금향의 조임은 위험한 징조를 보이고 있었다.
그는 마치 보지 속에 숨겨둔 손이 있어서 그의 자지를 주무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허어어억... 이게... 뭐냐?]
[호호... 서방님. 놀라시기는... 절 즐겁게 해주셨는데 저도 조그만 보답을... 어떠세요?]
부동이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단순한 조임이 아니었다.
기둥을 위아래로 훑으며 물결치듯 무지막지한 힘으로 조이는 것이 아닌가?
더구나 빨대로 빨 듯 흡입력까지 동원하고 있으니 입으로 빨리울 때보다 더욱 환상적이라 할 수 있었다.
[으허억...]
겨우 신음을 내뱉으며 그는 박음질을 멈추었다.
좆물이 질질 새어 나왔기 때문이었다.
방금 쌌는데 그새를 못 참고 또 싸려하다니...
이전과 달리 사정을 자제하려는 그에게는 난감한 일이었다.
[어때요. 이렇게 꼭 조이니까? 좋으세요. 전 처음이라 어떠실 지 잘 모르겠네...]
[너... 너무 좋아서... 헉... 안돼... 그만...]
[어머 또 싸실 것 같으세요? 호호호... 내가 제대로 하나봐. 헤헤 좋아라...]
[그... 그만...]
[아잉... 안 돼요. 전 가가를 즐겁게 해드리고 싶어요. 싸고 싶으면 마음껏 싸시면 될텐데... 어서 참지 마시고...]
[너무 자극적이야... 헉헉...]
[저도 가가가 좋아하시니까 너무 좋아요. 제가 보지로 더 세게 주물러 드릴게요.]
[허억... 안돼... 지금도 너무 자극적... 허억...]
[싸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싸세요.]
[그... 그래...]
[아까 제 얼굴에 싸실 때 좋아하시던데 얼굴에 싸고 싶으세요?]
[응... 네 예쁜 얼굴을 보면서 싸면 너무 흥부돼.]
[그럼 쌀 때가 되면 말씀하세요. 전 어떻든 다 좋으니까. 호호...]
[고... 그만... 허헉...]
그녀의 음란한 유혹에 부동이는 끝내 다시 폭발하고 말았다.
울금향은 얼른 바닥에 꿇어앉자 양손으로 그의 자지를 받쳐들고 얼굴 위에 위치시켰다.
벌어진 입안에 붉은 혀와 순백의 이들이 너무도 색정적이었다.
그는 머리가 터질 것 같은 희열을 느끼며 조이고 있던 정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열려진 감옥을 뛰쳐나가는 죄수들 마냥 그의 좆물이 달려 나왔다.
허연 정액이 그녀의 얼굴 위에 분수처럼 뿜어졌다.
그녀는 입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정액을 받아 마셨다.
상당량은 그녀의 얼굴과 젖가슴 위에 떨어져 그녀의 뽀얀 나신을 번질거리게 만들었다.
[아~~ 가가... 좋아요. 이렇게 많이 싸 주시다니... 더 싸줘요 당신의 사랑스런 정액받이인 금향이에게...]
그녀는 정액받이로서의 역할에 누구보다도 충실했다.
입으로는 받아 마시고 혀로 자지를 핥으며 양손으로 젖가슴에 묻은 정액을 온몸에 발랐다.
더럽혀진 그녀의 모습은 한 마리의 발정한 암캐였다.
파정이 수그러들자 그녀는 그의 자지 끝을 물고 남은 좆물을 마저 쪽쪽 빨아 마셨다.
그녀의 몸에 뿌려진 정액은 순식간에 흡수되어 사라졌다.
극미색정환희신체의 특징이었다.
남자의 것을 모조리 빨아들이는 빨대와 같은 몸...
그녀는 언제 좆물에 목욕했냐는 듯 금새 목욕을 마친 듯 깨끗하게 되었다.
정액을 빨아들인 몸은 전보다 더 뽀얀 우윳빛으로 변했다.
박고 또 박았지만 울금향은 그의 자지를 몸부림치며 끝까지 받아 들였다.
빨래판처럼 돌기를 가진 보지로 그의 자지를 쥐어짜고 긁어 대었다.
부동이는 수도 없이 싸야했다.
이기어근, 변태환골 모든 수법을 동원해 울금향을 공략했다.
그녀는 산적꼬치처럼 처참하게 박히면서도 결코 기절하지 않고 끝내 버티었다.
아니, 오히려 더 무지막지한 조임으로 부동이의 자지에서 정액을 뽑아 내었다.
아무리 싸도 그녀의 몸은 싸는 족족 그의 정액을 빨아 들였다.
마침내 쓰러진 부동이...
부동이는 패배를 인정해야 되었다.
너무 양기를 낭비해서라고 생각하며 그는 쓰러졌다.
월금향은 치료중인 제자를 기다리지 못하고 따먹었다는 죄책감에 씁쓸했다.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도 자신을 흥분시키고 인생 최고의 희열까지 안겨준 부동이를 다시 보게 되었다.
(아~~ 서방님... 전 당신 것이 된 것 같아요.)
쓰러진 부동이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한없는 애정이 담겨 있었다.
그녀는 부동이를 색공의 절대 고수로 키울 것을 다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축 늘어진 부동이의 자지를 쪽쪽 빨면서 잠을 청하는 울금향의 얼굴은 천상의 선녀가 보아도 질투할 만큼 예쁘고 행복해 보였다.
제목: 절륜음행
♣ 제12장 극미색정환희신체
뜨거운 온천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 때문에 세 여인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였다.
그녀들의 나신은 숨 가쁘도록 아름다웠다.
뽀얗다 못해 눈이 부신 금발의 백인 미녀 백정아.
흑요석처럼 새까만 피부에 곱슬머리를 한 흑인 미녀 흑수선.
구릿빛 건강한 갈색의 작은 몸매의 미녀 황교아.
울금향이 피부색을 따서 지어 준 그녀들의 중원 이름이었다.
중원의 여인들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분위기의 미녀들...
부동이가 정신만 잃지 않았다면 미친 듯이 달려들어 모조리 박아 버렸을 것이 틀림없는 미녀들이 알몸으로 부동이를 씻기고 있었다.
환골탈태한 부동이의 몸은 물에 씻기자 빛이 나도록 아름다운 살결을 드러냈다.
여인들은 그의 몸에 감탄하며 그의 근육질 상체를 더듬었다.
[어머... 사내의 몸이 이렇게 예쁘다니....]
[그렇지? 너무 탄탄해... 보기만 해도 막 두근거려...]
[이게 남자의 그것인 가봐.]
백정아는 부끄럼도 없이 부동이의 남근을 움켜쥐고 두 여인에게 물었다.
[맞아. 본 적은 없지만 틀림없어.]
[무지 크다. 그치?]
천연덕스러운 그녀들의 대화는 그녀들이 숫처녀임을 증명해주었다.
[근데 물렁거리는 것이 발기한 것이 아닌 것 같아.]
[맞아. 발기하면 되게 딱딱해진다고 하던데...]
[어머나. 그럼 더 커진단 말야? 그럼 어떻게 몸 속에 집어넣겠어?]
[피. 난 넣을 수 있어.]
흑수선이 입을 삐쭉거리며 말했다.
황교아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어디 넣어봐.]
[흥... 사부님에게 혼 나는 것은 어쩌고...]
[피... 자신 없으니까.]
흑수선이 얼굴이 벌개지면서 (까만 피부라 알 수는 없지만) 말했다.
[네가 발기 시켜봐. 그럼 보여 줄 테니까...]
[너 약속했어? 정아 너는 어때?]
[엉? 몰라. 난 그냥 무서워.]
[피... 그럼 넌 보기만 해.]
황교아는 따뜻한 물에 몸이 살짝 잠기는 곳에 부동이를 반듯이 눕히더니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두 여인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황교아는 두 여인에 비해 상당히 몸집이 작았다. 당연히 그녀의 입도 작을 수밖에...
그런 그녀가 앵두처럼 작은 입술을 벌리더니 그의 굵은 자지를 삼키려는 것이 아닌가?
마치 뱀이 자신보다 더 큰 먹이를 삼키려고 애 쓰듯이 그녀는 부동이의 두툼한 귀두를 물고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쪼오옥...]
그녀는 사부에게서 배운 소녀공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론만 배웠으니 처음에는 숨이 막히고 괴로울 뿐이었다.
그러나 그의 자지가 쭉쭉 입안으로 빨려 들면서 조금씩 익숙해졌다.
마침내 그의 자지가 그녀의 입안으로 몽땅 빨려 들고 말았다.
그녀는 보고있는 여인들을 보며 회심의 눈웃음을 쳤다.
여인들의 놀란 표정을 보니 우쭐한 마음이 들었다.
그때 부동이의 자지가 점점 단단해 지는 것이 아닌가?
울금향이 점혈을 했지만 부동이에겐 남다른 면이 있음을 간과한 것이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모든 내공이 몰려있는 부동이의 하체를 완벽하게 점혈하는 것은 천하제일 내공의 울금향도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녀의 점혈은 그저 약간 발기에 지장을 주는 정도였다.
황교아는 자지를 다 삼켰다고 안심하고 있다가 기암할 만큼 놀라고 말았다.
쭈우욱 뻗어 나오는 자지가 그녀의 목구멍을 지나 식도로 쑤욱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허억... 컥컥...]
목이 막힌 흑수선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녀는 뒤로 벌렁 나 자빠졌다.
그녀의 입에서 빠져 나온 자지는 침으로 범벅이 되어 번질거렸다.
깃발처럼 꼿꼿이 서서 하늘을 바라보고 건들거리는 자지는 참으로 거대했다.
백정아와 흑수선은 놀란 토끼 눈이 되어 있었다.
[세... 세상에... 이렇게 크다니...]
생전 처음 보는 자지인데 천하제일 자지를 보게 된 것은 그녀들에게 행운이면서도 또한 불행이었다.
앞으로 다른 사내들의 평범한 자지를 보면 코웃음이 절로 나올 테니까...
(훗날 치한들의 물건을 보고 박장대소부터 했다는 말이 있다.)
여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섬섬옥수로 그의 자지를 쓰다듬었다.
대리석 기둥처럼 단단하고 통나무처럼 울퉁불퉁 핏줄이 곤두선 자지...
그녀들은 갑작스럽게 치솟는 음욕에 몸이 뜨거워졌다.
[어머나. 멋져... 이게 남자의 자지였어...]
평소의 반밖에 커지지 않은 자지지만 아직 초보인 그녀들은 감탄했다.
백정아는 거대한 젖가슴을 두 손으로 모아 그의 자지에 비볐다.
[아... 이상해 몸이 뜨거워...]
흑수선과 황교아도 그의 자지를 젖가슴으로 감쌌다.
세 여인의 젖가슴이 그의 기둥을 빈틈없이 감싸 조이며 오르내렸다.
부동이의 자지는 때아닌 호강에 신이나 오뉴월에 대나무 자라 듯 쑥쑥 자랐다.
여인들은 끝도 없이 커지는 자지에 그저 신기할 뿐이었다.
보드라운 젖가슴에 둘러싸인 자지는 황홀한 듯 꿈틀거리며 용트림을 하고 있었다.
부동이는 천상에 올라 노니는 꿈을 꾸고 있었다.
수많은 선녀들의 섬섬옥수가 그의 자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는 헉헉 신음을 내뱉으며 바닥에 몸을 누였다.
선녀들의 옷이 주르륵 흘러내리며 옥같이 매끄럽고 눈처럼 하얀 상체를 드러냈다.
눈이 확 뒤집어 질 것만 같이 탐스런 젖가슴이 그의 자지를 감쌌다.
너무나 보드라웠다.
떠다니는 뭉게 구름이 이보다 더 부드러울까?
그는 눈을 감고 그 느낌을 즐겼다.
터질 듯 선 자지에서는 주르륵 맑은 좆물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금발 머리의 백상아가 주사처럼 붉은 입술을 벌려 그의 좆물을 핥 먹었다.
[아... 맛있어~]
흑수선과 황교아도 질세라 그의 주먹만한 귀두를 핥아먹었다.
[이 년들이!!!]
[어마야!!!]
세 여인은 갑자기 들이닥친 울금향의 호통 소리에 까무러치듯 놀라 뒤로 벌러덩 자빠졌다.
[너희들이 같은 날 함께 죽으려고 작정했구나!]
[사... 사부님... 그게... 깨끗이 목욕시키라고 하셔서...]
[근데 왜 자지를 빨고 지랄들이야? 엉?]
(다. 봤구나... 제대로 걸렸어.)
범죄 현장에서 걸렸으니 할 말이 없는 그녀들은 그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렸다.
사내들이 그 모습을 보았다면 그 요염함에 좆물을 줄줄 싸련만 불행히도 울금향에겐 전혀였다.
[공자님이 지금 주화입마 일보직전이라 얼마나 위험한 상태인데 너희들이 사람을 죽이지 못해 환장하지 않고서야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이냐?]
[네?? 저희들은 아무 것도 모르고...]
[휴... 내 탓이지... 아무튼 미리 발견해서 다행이다. 혹시 사정이라도 하셨다며 큰 일 날 뻔했으니까... 그랬다가는 내가 직접 너희들 보지를 다 꼬매 버렸을 것이다.]
(엥??? 보지를 꼬매?)
상상만 해도 끔직한 일이 아닌가? 그녀들은 절로 한숨을 쉬었다.
(휴... 다행이다.)
성정이 차고 괴팍한 울금향은 능히 그러고도 남을 사부였다.
[어서 닦아 드리고 방으로 모시지 못해!!!]
[네!]
여인들은 화들짝 놀라 갑자기 번개처럼 움직이며 그의 몸의 물기를 닦고 옷을 갈아 입히고 난리를 쳤다.
한편 달콤한 꿈에 젖어 있던 부동이는 놀라 깨어나고 있었다.
[으으응...]
울금향은 제자들의 품에서 부동이를 빼앗더니 화급히 경공을 펼쳐 자신의 처소로 날아갔다.
[너희들은 근신하고 있어라. 내가 나중에 부를 때까지... 알았지?]
울금향이 눈을 부라리며 협박조로 말했다.
[네... 사부님.]
여인들은 불만이 가득한 얼굴이었지만 감히 저항 못하고 공손히 대답했다.
(치... 혼자서 재미보려고... 치사하다...)
울금향은 처소로 돌아와 부동이의 옷을 떨리는 손길로 벗겼다.
(아... 도대체 몇 년만에 보는 사내의 알몸인가? 너무 멋져!)
부동이의 구릿빛 탄탄한 상체가 그녀의 숨을 막히게 했다.
하의를 들추고 불룩하게 일어난 자지는 그녀에게 벌써부터 짜릿한 희열을 주고 있었다.
[으으... 이곳은? 당신은?]
[호호... 공자님. 깨어나셨군요.]
부동이는 눈을 뜨자마자 보게된 천상의 미녀 울금향을 바라보며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상해. 정신 잃고 깨어날 때마다 갈수록 미인을 만나게 되니...)
그는 자신이 왜 여기에 왔는지 보다 눈앞에 깨물어 주고 싶도록 귀여우면서도 또한 아랫도리에 화끈한 피가 몰리게 하는 색정적인 여인의 정체가 더 궁금했다.
[여긴 음양교태곡이예요.]
[음양교태곡? 아~ 그럼 당신이 여인문의 조사... 그러기엔 너무 어리고...]
[호호... 사부님은 잠시 후에 오실 거예요. 전 울금향이예요. 이제 사매가 되겠군요.]
[사매?]
울금향은 그에게 자신의 진면목을 숨기고 싶었다.
평생 처음 가슴 떨리는 흥분을 안겨준 사내에게 백살이 넘은 할망구라고 할 수는 없지않은가?
다행히 주안술과 막강한 내공 덕에 십팔세 소녀의 꽃다운 용모를 유지하고 있으니 어렵기만한 일은 아니었다.
밖으로 나온 그녀는 내공을 써서 체형을 변화 시켰다.
축골공을 운용하자 우두둑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모습이 쭈글쭈글한 할망구로 변신했다.
거울 앞에서 변신한 모습을 바라 본 울금향은 몸서리가 쳐졌다.
(휴... 무공이 없었다면 이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란 말이지?)
끔직하다는 생각에 몸을 떨며 그녀는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할머님은 누구세요?]
[엥?]
낯선 할머니라는 소리에 잠시 멈칫한 울금향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일부러 칼칼한 목소리를 내어 말했다.
[이놈아! 사부님을 보고 할미라니... 죽고 싶으냐?]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 부동이는 순간적으로 그녀가 말도 못할 초 고수임을 직감했다.
무술은 몰라도 내공만큼은 한 내공 한다고 자만했었는데 눈앞에 서있는 쭈구랑 할망구의 내공에 비하면 턱도 없을 것 같았다.
[사부님? 난 사부가 없는데...]
[이놈이...]
[아얏!]
다짜고짜 내리 꽂는 꿀밤에 부동이는 지독한 고통을 느끼고 비명을 질렀다.
(에이 씨... 왜 때리고 지랄이야.)
금강불근만은 못해도 엄청 단단한 부동이의 몸을 아프게 하다니 그녀의 내공은 과연 보통이 아니었다.
[네가 죽고 싶은 모양이구나... 정기가 모조리 빠져나가서 오래 살기는 틀렸으니 마음대로 하거라. 난 제자가 아닌 외인을 치료해 줄 수는 없으니...]
그제야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를 깨닫게 된 부동이는 잠시 생각해 보았다.
(내 몸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 진짜 심각한 것인가? 하긴 여인문에서 하루에 백명 씩 박아도 모자랐었는데 나중에는 힘이 딸리는 것 같았어. 아무래도 몸이 너무 약해진 것 같아...)
세상 사내들의 속을 훌떡 뒤집어 놓을 배부른 생각을 하며 부동이는 할망구에게 사부의 여를 올렸다.
(사부님. 제자가 인사 올립니다.)
울금향은 계획대로 그를 제자로 받아들이고는 속으로 방긋 웃었다.
(호호호... 이제 잘 가르쳐서 따먹어야지...)
[자 인사는 고만하고 이리 와서 앉거라. 내 너의 몸을 살펴봐야겠다.]
그녀는 부동이의 몸을 의원의 입장이 되어 잘 살펴보았다.
(허... 이런 대단한 내공에 양기까지... 선재로다... 허나 아무리 부자라도 아끼지 않고 써대면 오래 갈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 )
[이놈아... 넌 그렇게 마구 싸다가는 제 명에 못 죽어.]
[네! 사부님 무슨...]
[여자랑 잘 때 말이다.]
[헤헤... 그래도 내공을 방출하지는 않아요.]
[어리석은 놈... 내공만 아끼면 되는 줄 아는구나. 정이 다 빠지는 줄 모르고...]
[네???]
[사내에겐 누구나 정해진 양의 정이 몸에 있단다. 정이 빠지면 기가 허해지고 기가 허해지면 신이 탈이 나는 법... 그러면 하고 싶어도 못해. 아니지... 아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해야지. 그래도 좋냐?]
[엥... 무슨 그렇게 무서운 말씀을... 그렇지만...]
[호... 그래 사정을 안 하면 무슨 재미로 여자랑 자냐고 묻고 싶은 것이냐?]
[와... 사부님은 제 머리 속을 들여보시는 것 같아요.]
[켈켈... 헛소리 마라. 뻔한 것을 가지고... 내 비결을 가르쳐줄 테니 배울 터냐?]
[그럼요! 어서...]
[켈켈... 그 놈 참...]
눈이 동그래져서 반짝반짝 빛이 나는 부동이의 모습을 보고 울금향은 귀여운 마음에 껴안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았다.
울금향은 부동이에게 소녀공에서 얻은 심득을 전수해 주었다.
정을 갈무리하고 액만을 방출하는 비법을...
부동이는 구결을 몇 번이고 암송하다가 홀연히 깨닫고 무릎을 치고 싶어졌다.
(햐... 그렇구나. 이렇게 하면 마음껏 싸도 정은 보존하고 액만 나가게 할 수 있겠구나. 그렇다면... 햐... 그럼 수 천명이라도 상대할 수 있지. 암... 그것도 싸고 싶은 만큼 싸면서... 히히히...)
부동이의 얼굴이 주인 아씨 궁뎅이 몰래 본 머슴 마냥 밝아지자 울금향은 말했다.
[그래... 이해했느냐?]
[네 사부님. 고맙습니다. 실제로 수련해 봐야 알겠지만 길은 알겠습니다.]
[켈켈... 바보처럼 미리 좋아하지 마라. 생각보다 어려우니까. 아마도 죽을 고생을 해야 숙달될 것이다.]
울금향은 무엇이 재미있는지 킬킬거리며 웃었다.
부동이는 그녀가 왜 웃는 지 몰라서 어리벙하게 바라보았다.
[그럼... 내 막내 제자를 보낼 테니 잘 배우거라.]
[네? 막내 제자 분이라면? 아까 본 아름다운 아가씨?]
[켈켈... 그 놈 눈은 있어 가지고... 예쁘더냐?]
[헤헤... 사부님. 제 눈이 좀 높지만 제자님은 정말 제 색시들만큼 예뻐요.]
[엥?? 겨우 네 색시만큼! 사도혜 말이냐? ]
[헤헤... 네...]
[못난 놈. 겨우 그 정도랑 비교하다니... 멀었다.]
[뭐가요?]
[여자 볼 줄 모른다고...]
[그런가요? 하긴 몸매는 훨씬 좋던데...]
[몸매뿐이랴. 기술도... 험험...]
울금향은 자기 얼굴에 기름칠을 하려는 자신을 깨닫고 얼른 말을 삼켰다.
[그래. 그럼 난 간다.]
[네.]
인사를 하는 부동이를 바라보며 울금향은 고리눈을 무섭게 뜨고 말했다.
[혹... 니 사매들에게 그 살막대기를 함부로 휘두른다면...]
[서걱...]
울금향의 손짓에 벽에 서있던 만년한철로 만든 굵은 창이 반 동강이 되어 굴렀다.
해쓱해진 부동이의 얼굴을 뒤로하고 울금향은 몰래 웃으며 밖으로 나갔다.
(킥킥... 재밌다. 그래도 엉큼한 짓을 하나 봐야지...)
울금향이 부동이에게 엄포를 놓은 것은 다른 년들과 재미 보는 것이 싫은데다가 당분간은 정을 갈무리하는 수련을 해야 했기에 방사를 금해야 했기 때문이다.
부동이를 잘 가르쳐서 함께 뒹굴 생각을 하니 그녀의 가슴은 설레었다.
울금향은 제자들을 불러모았다.
그녀는 제자들에게 부동이 앞에서는 자신을 넷째 제자로 대하라고 협박을 했다.
속셈을 눈치챈 그녀들이었지만 감히 막을 순 없었다.
대신에 앞으로 넷째를 무지 괴롭혀야지 하며 속으로 다짐할 뿐이었다.
또한 감히 부동이와 방사를 하는 년은 맹세코 보지를 꿰맨다는 협박도 덧 붙였다.
(으그... 또 무시무시한 협박...)
그녀들은 몸서리를 치며 고개를 끄떡였다.
그녀들이 처녀임을 증명하는 수궁사를 한번 더 확인한 울금향은 부동이의 처소로 날아갔다.
[치... 사부 너무하다 그치?]
[응. 근데 진짜 꿰맬까?]
[니가 한번 사제랑 자봐. 그럼 알텐데...]
[미쳤니... 내가 왜 그런 모험을 하니... 아... 그림 속의 떡이라더니...]
[그러게 말이야. 소녀공을 익히면 뭐하냐 실전을 못하는데... 퓨...]
벌레 씹은 표정의 그녀들을 뒤로 한 체 울금향은 휘파람을 불며 앞으로의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부동이는 다른 사매들과 인사를 하고 놀랐다.
하나같이 이국에서 온 데다가 미녀들이었기 때문이었다.
병 고치러 왔다가 죽어서 나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마저 들었다.
(휴... 빨리 소녀공을 깨우쳐야겠군...)
그는 오랜만에 열심히 무공(?)을 닦기 시작했다.
며칠이 지나자 부동이는 여자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사매들은 웬일인지 그를 피하는 것 같았다.
(피... 내가 잡아먹기라도 하나... 하긴 잡아 먹지... 옆에 있으면... 호... 이쁜 것들을 언젠가는...)
싱숭생숭해져 침대에서 이리저리 뒹굴던 부동이는 슬금슬금 자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으음... 며칠 굶었다고 자지가 난리가 났군. 혼자서 막 서고 난리네...)
그의 자지는 때아닌 단식에 신경질을 내며 혼자 서고 지랄을 부리고 있었다.
(이놈아... 좀 참아라. 주인이 정기가 홀랑 빠져 죽었으면 좋겠냐?)
그는 무식하지만 그래도 불쌍한 자지를 슬슬 만져 주었다.
꿩 대신 닭, 아니 훨씬 못한 손 동무의 위로지만 굶었던 탓에 쭈욱 쭉 커지고 있었다.
[부동 사형!]
그는 꾀꼬리처럼 아름다운 여인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얼른 자지에서 손을 빼냈다.
돌아보니 울금향이 양팔을 허리에 턱 올리고 노려보는 것이 아닌가?
(보면 볼수록 예쁜 년...)
부동이는 그녀의 미모가 여인문에 있는 여인들과는 한 차원을 달리 한다는 것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응... 사매왔어?]
[또, 수련 안 하고 드러운 짓하고 있었지?]
[엥... 아니. 절대로...]
[근데 왜 바지 속에 손을 넣고 있었어?]
[그냥 약간 간지러워서. 정말 수련 중이었다니까!]
[쳇... 믿을 수가 없어.]
[사매!]
[아무튼 오늘은 시험을 봐야지.]
[시험?]
[응 사부님이 진전을 한번 살펴보래.]
[어... 어떻게?]
[내가 사형을 흥분시킬 테니까 절대 싸지 말고 참아야 해.]
[네가? 야호! 그럼 널 막 응응해도 되는 거야?]
[흥... 꿈도 크셔라. 사부님이 그냥 알몸만 쪼끔 보여주래.]
[겨우 알몸?]
[흥... 사형 수준엔 내 알몸만 봐도 금방 싼다고 그러시던데?]
[엥? 아무리 사부님이지만 이 천하의 부동이를 너무 하수로 보시는 군.]
[쳇... 그렇게 자신이 있으신가?]
[그럼 내 이래봐도 하루에 백 명씩도...]
[어쭈... 그 애들과 날 같이 취급하시네?]
[그게 아니라...]
[내기할까?]
[뭘?]
[사형이 내 몸을 보고 싸나 안 싸나?]
[내가 만약 안 싼다면?]
[날 박아 버리고 싶다며? 그렇게 해줄게.]
[사부님이 아시면 어떡하고?]
[사부님은 수궁사만 보시니까 항문에다 하면 되잖아. 싫어?]
[아니... 너무... 너무 좋아... 네 항문에 박을 수만 있다면 아~]
벌써 상상의 나라 속을 활보하느라 침을 흘리는 부동이를 한심하게 바라보며 울금향이 말했다.
[대신 사형이 진다면 어떡할래?]
부동이는 갑자기 할 말이 없어졌다.
울금향의 금쪽 같은 항문을 먹을 수 있는데 자신도 그만한 것을 내놓아야지 않겠는가?
똑같이 자기 항문을 준다고 해봐야 울금향이 좋다고 하진 않을 테고...
[내가 줄 것은 내공밖에 없는데...]
막상 주려니까 사실 그것 밖에 없었다.
[내공은 나도 넘치게 충분해.]
울금향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게... 니가 몰라서 그러는데 내 정액을 마시면 무척 예뻐지고 살결도 고와져.]
[정말?]
[그럼. 내 여자들은 나랑 하면 할수록 예뻐지던데...]
[그래? 내공은 필요 없지만 그런 효험이 있다면...]
[그래. 내가 지면 많이 줄게!]
[알았어. 한번 믿어보지.]
부동이는 밑져도 남는 장사를 하게 되어서 날아 갈 듯 했다.
이기면 그녀의 항문을 따먹고 져도 그녀에게 좆물을 먹일 수 있다니...
(흐흐흐....)
그는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울금향이 천천히 겉옷을 벗었다.
부동이는 눈을 찢어져라 부릅뜨고 침을 삼키기 시작했다.
잠시 후 후래무자, 공전절후의 색무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잠자리의 날개처럼 속이 훤히 비치는 꼭 조이는 침의만을 입은 울금향이 그녀의 독문 색공의 정수 환락교태색무를 추기 시작한 것이었다.
매끈하게 뻗어 내린 사지가 허공에서 우아하게 노닐었다.
한 마리 백학처럼 고고한 자태에 부동이는 푸욱 빠지기 시작했다.
좌우 앞뒤로 은근하게 돌려지는 하체의 움직임은 부동이에게 묘한 상상을 불러 일으켰다.
붉은 입술을 혓바닥으로 가볍게 핥는 모습에 그는 몸이 부르르 떨림을 느꼈다.
그녀는 고수였다!
단순한 몸의 움직임만으로도 사내의 정을 동하게 하고 기를 들끓게 만들더니 신이 반응하게 하고 있는 것이었다.
검수라면 가히 신검합일을 넘어 심검에 이른 경지라 아니할 수 없었다.
그녀가 가슴을 쭉 내밀고 흔들자 수박을 반으로 자른 듯한 거대한 육봉이 스스로의 무게를 힘겨워하며 흔들렸다.
(아~~)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오는 참으로 색정적인 몸매...
그녀의 터질 듯 한 몸때문에 찢어질 듯이 늘어난 침의는 천잠사로 만든 듯 용케 발기발기 찢어지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
그녀의 희디흰 다리가 침의를 밀쳐내고 그의 눈앞에 펼쳐지자, 그의 자지는 순식간에 그녀의 종아리만큼 장대하게 발기하여 껄떡거렸다.
부동이의 적지 않은 공부(?)를 고려해볼 때 그녀의 색무는 과연 탁월하다고 할 만했다.
절세 미인 따먹기를 밥 먹 듯 해왔던 부동이가 춤추는 모습만 보고 벌써 싸기 일보직전이 아닌가...
그녀의 춤사위가 바람결에 노니는 어여쁜 나비처럼 우아하면서도 색정적이게 변화했다.
몸의 움직임이 커지자 그녀의 뇌살적이 엉덩이와 가슴도 같이 출렁이며 그의 마음을 진탕시켰다.
한번 발동한 부동이의 천하제일근은 답답한 바지 속에서 버티지 못하고 지랄 발광을 하기 시작했다.
놈의 지랄 맞은 성질에 이기지 못하고 부동이는 자지를 밖으로 꺼내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울금향은 그의 자지를 보고 새삼 놀라고 있었다.
(커... 정말... 아...)
일대 색녀였던 그녀로서도 처음 보는 대물이었다.
그녀 또한 괜히 진탕되는 음심에 얼굴이 발갛게 되었고 더욱 음란하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는 벌겋게 충혈 된 눈으로 그녀의 탐스런 몸을 잡아먹을 듯 노려보고 있었다.
부동이는 내공을 끌어 올려 뿜어져 나오려는 정액을 막아야 했다.
며칠 굶기는 했지만 그로서는 처음 겪는 난처한 경험이었다.
아직 옷도 다 벗지도 않은 여인의 몸만 보고 벌써 싸기 일보직전이라니...
입술을 깨물고 내공을 모아 대항하는 부동이...
그러나 그의 손은 여전히 자지를 세차게 문지르고 있었다.
[호호... 사형... 어서.... 싸버려... 내 예쁜 몸을 정액으로 더럽히고 싶지 않아?]
[헉...]
그녀의 목소리는 청아하면서도 비단처럼 감기는 옥음이었다.
그 유혹에 부동이는 그만 쌀 뻔했다.
[정말 대단해... 승리를 절대 장담 못하겠군...]
[호호호... 대단한 사부님께 배운 결과지. 사형도 대단해 아직 버티다니...]
[색도를 얻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이쯤이야... 허억...]
말을 하다말고 부동이는 신음을 내지르고 말았다.
울금향이 스르륵 다가와 코앞에 엉덩이를 내밀고 허리를 굽혔기 때문이었다.
적나라하게 벌어진 엉덩이 사이로 희미하게 그녀의 분홍색 보지와 검은 숲이 보였다.
뇌살적인 광경에다가 풍겨 나오는 그녀의 육향은 세상의 어떤 아름다운 꽃의 향기보다도 달콤하고 자극적이어서 그의 정신을 아득하게 했다.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를 잡고 사정없이 자지를 밀어 넣고 싶은 충동에 부동이는 몸이 덜덜 떨렸다.
애꿎은 자지를 턱턱 소리가 나도록 딸딸이를 치며 부동이는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그의 장대한 자지는 불경하게도 하늘을 가리키며 껄떡이고 있었고 울금향은 살짝 침의를 걷어올린 체 살며시 엉덩이를 그의 자지에 닿을 정도까지 내리다가 다시 올리는 잔인한 짓을 하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내려오며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푹 담글 수 있을 것만 같아 부동이는 입안에 침이 바짝바짝 마를 만큼 흥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게 쉽게 박혀 줄 마음이 전혀 없었다.
그의 자지 끝에 보지가 보짓살이 살짝 비벼지는 정도가 전부였다.
감질이나 부동이는 모칠 지경이었다.
[허억... 사... 사저... 헉... 나....]
[하아... 싸줘요... 다... 어서...]
[아아... 안돼... 제발... 사저... 헉...]
부동이는 금방이라도 쌀 것 같은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그는 남은 내공을 쥐어짜서 허벅지의 비근혈과 웅창혈, 단전을 두루 돌리는 소주천을 하며 저항했다.
마황의 내공심법은 과연 효과가 있어서 조금 진정이 되었다.
금방이라도 쌀 듯하던 부동이가 안정을 찾자 울금향은 약이 올랐다.
(흥흥... 제법이군... 내 환락교태색무를 버티다니...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다...)
그녀는 침의를 어깨에서부터 끌어 내렸다.
부동이의 눈이 찢어 질 듯이 커졌다.
(아름답다...)
너무나 깨끗한 여체는 남자에게 더럽히고 싶은 욕망을 일으켰다.
수많은 여인을 보았지만 그녀의 나신은 남달랐다.
일면 천진해 보이면서도 한편 천하의 요녀처럼 음란해 보이는 용모.
암사슴의 목처럼 가냘픈 목선...
부드럽게 구릉을 만들며 내려오는 어깨...
티끌하나 없이 완벽한 순백의 상체...
처녀의 가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거대한 두 육봉...
그 육봉에 매달려 부끄럽다는 듯 홍조를 띠고 있는 젖꼭지...
기름을 바른 듯 반짝거리는 윤기 넘치는 살결...
한 손에 쥐어 질듯한 잘록한 허리...
풍만하게 벌어진 실팍한 엉덩이...
쪽 뻗어 내린 길고 매끄러운 옥주...
천하 제일의 황제라도 천운이 없으면 구하기 힘든 최상품이었다.
[헉...]
그는 헛구역질을 해대는 자지를 부여잡고 같이 헛바람을 내뱉고 있었다.
그의 자지에 닿을 듯 말 듯 거대한 육봉을 들이밀어 대는 울금향...
그의 자지는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단단히 성이 나서 기대에 떨고 있었다.
그 간절한 기대를 저버리고 솜처럼 보드라울 것 같은 젖가슴이 멀어져 갔다.
(이런... 씨...)
절로 욕이 나오는 상황이었다.
감질나서 미쳐 죽는 꼴을 보겠다는 것인가?
부동이는 울금향에게 선수를 빼앗기고 하염없이 당하는 중이었다.
그녀의 옥체가 매미가 허물을 벗듯 침의를 벗어 던지고 허공으로 떠올랐다.
빙어가 물을 차고 튀어나온 듯 그녀의 나신은 눈부신 광채를 뿌리고 있었다.
전설의 경공 부양공이었으나 그는 그녀의 경신법에 감탄하고 있지 않았다.
허공에 둥둥 떠있는 여체의 아름다움에 취해 무공의 고하는 하나도 관심이 가지 않았다.
그녀는 갓 허물벗은 꽃뱀이었다.
백옥 같은 나신이 꿈틀거리며 허공에서 묘한 상상을 일으키는 자세를 취했다.
그녀는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상대에게 마구 애무 당하고 있는 듯 했다.
부동이의 마음은 어느새 그녀의 상대가 되어있었다.
그는 울금향이 펼친 환상에 속절없이 빠져들었다.
달덩이처럼 뽀얀 엉덩이가 쑤욱 내밀어지자 그는 그녀의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고 싶었다.
그녀의 샘에서 달콤한 옥수를 빨아 마시고 싶었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사르륵 공기처럼 그의 손아귀를 벗어났다.
허망하게 쳐다보는 그에게 그녀가 뇌살적인 미소를 보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녀는 허공에서 온갖 부끄러운 동작을 취하며 떠다녔다.
부동이는 혼이 빠진 사람처럼 그녀를 따라 다녔다.
언제 옷을 벗었는지 그는 알몸이 되어 있었다.
거대한 자지를 깃발처럼 앞세우고 그는 먹이를 쫓는 늑대처럼 울금향을 따라 다녔다.
율동을 이루며 나긋나긋하게 휘어졌다가 펴지는 그녀의 몸은 꿈속의 선녀였다.
그것도 홀딱 벗은...
그녀의 가슴과 엉덩이가 만들어낸 구릉은 낙원에서나 볼 수 있는 절경이었다.
부동이는 주화입마라도 당한 사람처럼 벌겋게 달구어진 얼굴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헉헉거리며 심호흡을 하는 모습이 무척 힘든 모양이었다.
차라리 칼침을 맞는 것이 낮지 이렇게 절세 미인의 유혹을 억지로 버티는 것은 심력을 갉아먹는 무식한 짓이었다.
그는 심호흡을 하며 조식을 했다.
눈을 감고 싶었지만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그녀의 나신은 더욱 아름답게 꿈틀거렸다.
그는 간신히 구결을 외우며 쏟아져 나오는 정을 갈무리하고 있었다.
할망구 사부의 말대로 진정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정액에서 정을 갈무리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나 처음 알게 된 것이었다.
구결을 알아도 실천하기가 너무도 어려웠다.
솟구치는 음심 속에서 득도한 고승처럼 침착하게 정을 거두는 것이 어찌 쉬우리...
그는 간신히 들끓는 정액을 되돌리고 편안한 얼굴이 되어 가고 있었다.
오히려 울금향이 초조해졌다.
부동이가 빠르게 배우는 것이 일면 좋기도 했지만 수십 년만에 펼치는 자신의 절기를 쉽게 극복하는 것 또한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다.
그녀는 기필코 그를 굴복시키고 싶었다.
나중엔 몰라도 지금은 그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고 싶은 것이었다.
그녀는 바닥으로 내려와 네발로 개처럼 엎드렸다.
천천히 부동이를 향해 기어갔다.
엉덩이를 하늘 높이 들고 살살 흔들면서...
간신히 버티던 부동이의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너무도 노골적인 공세에 그의 호흡이 다시 거칠어졌다.
그녀의 붉은 입술이 그의 자지에 자꾸만 다가왔다.
부동이는 천천히 하체를 앞으로 내밀고 있었다.
그렇게 하면 그녀가 자신의 자지를 빨아 줄 것만 같았다.
그녀의 입안에 자지가 들어간다면 그냥 싸 버릴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색정적이 얼굴과 순백의 호치, 붉은 입술은 견딜 수 없는 유혹이었다.
수없이 많은 미녀와 운우지정을 나누어 본 백전노장 부동이였지만 울금향은 차원을 달리하는 고수였다.
사내의 동물적 본능을 미세한 부분까지 이해한 여인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씩씩]
머리 꼭대기로 피가 온통 몰려 어지러워진 부동이는 전력으로 진기를 하체로 내려보냈다.
배꼽 아래 단전을 지나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정낭에 호신강기를 두르고 혈을 눌렀다.
몸 속의 모든 수분이 정액으로 변한 듯 그의 정낭은 고무공처럼 부풀어 금방이라도 터질 듯 했다.
이를 악물고 진기를 순환하며 그는 울금향의 청초하면서도 또한 한없이 음란한 율동에 저항했다.
숫처녀의 몸처럼 풋풋하고 탱탱하면서도 금방이라도 터질 듯 무르익은 성숙한 여인처럼 느껴지는 몸매는 볼수록 그의 심혼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그의 자지에서는 어느새 맑은 액체가 줄줄 흐르고 있었다.
기혈에 잠재해있던 환락지기가 그의 겉물을 따라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수 십 년만에 남자를 접해 보게된 울금향은 갑자기 음심이 치솟자 내심 당황했다.
(아니... 내가 왜 이러지?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런가?)
그녀는 사내를 굴복시키려고 시작한 환락교태색무에 스스로 흥분하고 있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내를 침몰시키기도 전에 이렇게 흥분하는 것은 색공의 달인인 그녀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녀는 보지에서 흥건한 물이 줄줄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미... 미쳤어...)
그녀는 어느새 그의 자지에 얼굴을 비비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녀의 얼굴은 그의 자지에서 나온 겉물에 축축하게 젖었다.
부동이는 금방이라도 까무러칠 듯 몸을 떨며 그녀의 매끄러운 볼이 주는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그녀는 계획에도 없었던 일을 하고 말았다.
(아직은 자지를 빨아 줄 마음이 없었는데..)
그녀의 붉은 혓바닥은 어느새 그의 주먹만한 귀두를 살살 핥고 있었다.
그는 자지뿐만 아니라 전신이 나긋나긋한 그녀의 혀에 핥여지는 것 같았다.
그의 자지가 금광을 뿌리며 무럭무럭 자라났다.
울금향의 젖가슴이 쑤욱 부풀더니 그의 자지를 감쌌다.
세상에 가슴을 마음대로 키우고 움직이다니!!
부동이는 숨도 쉬지 못하고 그녀의 뽀얀 젖가슴이 주는 몰캉거리는 느낌에 진저리를 쳤다.
혀로 귀두를 핥으면서 젖가슴으로 기둥을 주무르는 기교는 그의 인내심을 한계까지 몰고 갔다.
허연 겉물이 줄줄 그의 자지에서 흘러 나왔다.
울금향은 암캐처럼 그의 수액을 핥아 마셨다.
그의 전신이 나무토막처럼 뻣뻣해졌다.
금방이라도 좆물이 쏟아져 나올 듯 그는 진저리를 치기 시작했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그의 자지를 앞뒤로 주무르며 빨래 짜듯 조이기 시작했다.
"허억"
물 속에 있다가 튀어나온 사람처럼 부동이는 숨을 들이켰다.
지나친 흥분에 숨쉬는 것마저 잊을 지경이었다.
전신은 얼어붙은 사람처럼 뻣뻣해지고 있었다.
"쭙쭙"
자지를 빠는 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부동이가 드디어 참지 못하고 그녀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통나무처럼 굵고 긴 자지에 울금향의 입안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보통 여자라면 목숨이 위태할 일이었다.
평소에 발기하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거대해진 자지가 그녀의 좁은 입을 헤치고 진입했다.
울금향은 잠시 숨이 막혀 컥컥거려야 했다.
사내의 자지에 고통을 느끼다니!!
생소한 경험에 당황하는 그녀였다.
그녀는 소녀공을 끌어 올렸다.
내공이 혈도를 타고 사방으로 퍼지자 온 몸의 뼈와 살이 부드럽게 이완되었다.
단숨에 그의 무지막지한 흉기가 그녀의 목젖을 지나 뱃속까지 들어갔다.
부동이는 직접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다.
자지는 자신도 처음 보는 크기로 커져 있었는데 그것이 뿌리 끝까지 그녀의 입안으로 단숨에 빨려 들어가 있는 것이었다.
그녀의 뜨거운 체온에 그의 자지는 오히려 시원한 열기를 느끼며 기쁨의 발광을 하기 시작했다.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완벽한 삽입이었다.
여인들이 다칠까봐 늘 노심초사하며 박아왔던 부동이에게는 진정 화려한 첫 경험이었다.
그는 그녀가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뛸 듯이 기뻐하며 요분질을 시작했다.
[아~~]
언제 이렇게 마음껏 박아 본적이 있었던가?
그의 하체는 마치 말뚝이라도 박듯이 거세게 앞뒤로 움직였다.
바위라도 부술 듯 세찬 움직임...
그런 무식한 공세를 오히려 즐기고 있는 울금향의 소녀공 공부는 과연 고금제일다웠다.
부동이는 미칠 것만 같은 희열 속에서 정신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할망구 사부가 가르쳐준 구결을 억지로 외우며 진기를 운용했다.
뿜어져 나오려는 정액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단전아래에 좁쌀처럼 작은 기운이 느껴졌다.
처음으로 정을 거두어 만든 씨앗이 생긴 것이었다.
기쁜 마음에 그는 얼른 새로 생긴 씨앗에 집중했다.
진시황 부럽지 않게 많은 여인을 섭렵하는 것이 유일한 소원인 부동이에게 무엇보다도 반가운 일이었다.
밖으로 폭발하려던 정이 그의 의념을 따라 조그만 씨앗에 모이기 시작했다.
고승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사리와는 또 다른 원정의 결정이 점점 자라기 시작했다.
분출되어 나가려고 발버둥치는 것들을 되돌려 원정에 쌓았다.
오줌마려운 것처럼 참을 수 없었던 분출의 욕구가 한결 가라앉았다.
그는 겨우 제정신이 되어서 울금향을 쳐다 보기 시작했다.
그녀는 입안에 터지도록 자지를 물고 있었건만 미치도록 예뻤다.
자신의 시커먼 자지를 물고 빠는 그녀의 나신은 너무도 선명한 백옥의 조각이었다.
그는 태산압정의 수법으로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었다.
전과 달리 느긋하게 그녀의 입이 주는 보드랍고 매끄러운 느낌을 빠짐없이 즐기면서...
그녀의 목젖을 타고 넘어간 자지는 그녀의 식도를 지나 더욱 깊이 내려 박혔다.
그녀가 감았던 눈을 뜨고 예쁘게 그를 흘겨보았다.
(좋아?)
그녀는 사내의 자지를 입에 물고서도 의사를 전달할 수 있었다.
소녀공의 독특한 음공인 육음이었다.
굳이 성대를 구사하지 않고 몸으로 전달하는 고도의 수법...
운우지정을 나누는 남녀에게 너무도 편리한 공부였다.
그는 그녀의 음성이 들려오자 무심코 대답했다.
[응? 어떻게?]
(육음이라고해. 사부가 나중에 가르쳐줄거야.)
[대단하군. 복화술도 아닌 것 같은데...]
(호호... 별 것도 아닌 것을... 음... 쭙쭙쭙... 자기 자지 참 맛있다.)
[헉...]
부동이는 갑자기 몰아쳐 오는 자극에 부르르 몸을 떨었다.
달콤하면서도 교태로운 목소리를 음악처럼 들으면서 자지를 빨리는 느낌...
(아... 자기 얼른 싸... 내 따뜻한 입안에 싸버려... 가득 채워줘...)
[허억...]
지독한 유혹이었다.
간신히 가다듬었던 중심이 흔들리며 그는 다시 흥분이라는 거대한 파고에 휩싸였다.
(자기 자지 너무 크다. 정말... 이렇게 끝을 핥았다가 쑤욱 삼키고 이빨로 살살 물어줄까?)
울금향은 정말로 잔인했다.
노골적인 음란한 말을 하며 그대로 하는 것이 아닌가!
자지를 통해 느껴지는 희열은 둘째고 그녀의 촉촉한 목소리의 유혹은 너무도 강력한 공격이었다.
여인의 신음과 감창이 남자를 흥분케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지만 이렇게 자지를 입에 물고 있는 상태에서 능수 능란하게 남자를 녹이다니...
부동이는 하늘이 하얗게 변해감을 느꼈다.
(자기 자지 물고 있어도 나 예뻐? 혹시 너무 흉해?)
[아니... 너... 너무 이뻐!]
(그런데 왜 안 싸? 다 싸버려. 내가 다 마실게!)
[헉... 안돼. 그러지마 정말 쌀 것만 같아!]
(어서... 참지마... 싸 버려!)
그의 자지에서 겉물이 주르륵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후르륵.... 쭙쭙...]
그녀는 요란하게 그의 자지를 빨면서 육음을 펼쳐 어서 싸라고 유혹하는 것이었다.
간신히 운기를 하며 버티던 부동이는 노골적인 울금향의 유혹에 만사가 도루묵이 되어 감을 느꼈다.
[허억!]
단발마의 비명을 낮게 내지르며 그는 세차게 허리를 움직였다.
형이고 법이고 다 무시한 막무가내의 박음질이었다.
간신히 형성한 원정이 스르륵 녹더니 정낭을 다시 가득 채웠다.
오줌 마려운 듯한 사정의 충동에 부동이는 몸을 바르르 떨었다.
[사... 사매... 너무... 헉... 그렇게 세게 빨다니!]
그는 자지가 뿌리 채 뽑히는 듯한 느낌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세상에 다시없을 보드라운 젖가슴이 그의 자지를 사정없이 조였다.
섬섬옥수가 그의 불알과 항문사이를 오가며 살며시 긁고 간질렀다.
벌겋게 달아오른 귀두가 여인의 입안에서 뽑아져 나왔다가 무서운 기세로 다시 쑤셔 박혔다.
(아... 자기 정말 커... 다 집어넣어! 쑤셔 박아. 뿌리까지 남김없이!!)
겁도 없는 여인...
부동인 정말로 뿌리까지 그녀의 입안에 쑤셔 박고 있었다.
울금향의 혀끝이 불알 밑을 핥는 것을 느끼며 그는 세상이 빙빙 도는 희열을 느꼈다.
방안에는 기묘한 냄새가 가득 차기 시작했다.
원정이 마르자 부동이의 기혈에 숨어 있던 환락음행지기가 쏟아져 나온 것이었다.
비교적 침착함을 잃지 않았던 울금향은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마치 숫처녀가 된 듯 갑자기 가슴이 뛰고 흥분되는 것이었다.
사내와의 방사에 이토록 흥분한 적이 없는 그녀로서는 극히 당황스러운 것이었다.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이 홍수처럼 흘러나왔다.
귀요천향!
한번만 맡아도 평생 잊지 못하고 찾게 되는 전설의 육향!
극미색정환희신체를 타고난 울금향이 수많은 탈태환골을 겪으며 바뀐 몸에서 나오는 향기였다.
최음제와는 차원을 달리 하는 향기로서 맑은 정신을 유지시키면서도 사내를 완전히 함몰시키는 효능이 있었다.
울금향은 아직 때가 아님을 알기에 지나친 흥분을 삼가 해왔는데 부동이의 환락지기를 맡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몸이 반응하는 것을 제지할 수는 없었다.
그녀의 몸이 바르르 떨리더니 활화산처럼 뜨겁게 달구어졌다.
(아~~ 자기 목말라. 제발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해줘요. 천첩에게 서방님의 좆물을 싸 주시어요. 어서요...)
[허억... 금향... 제발 반칙이야 그렇게 음란하게 유혹하다니...]
(몰라요... 그까짓 내기는 잊어버려요. 나 죽을 것 같아... 몸이 타 버리기 전에 어서 시원하게 싸 주세요. 어서 날 식혀줘요!)
부동이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침어낙안, 빙기옥골의 미녀가 자지를 물고 빨면서 입안에 싸 달라고 애걸복걸을 하는 데 버틸 수 있는 사내가 어찌 존재하리오.
부동이의 몸이 경직되는가 싶더니 마침내 허연 좆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울금향은 빨대로 물을 마시듯 그의 자지를 빨아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는 정액을 마시고 있었다.
달고 맛있었다.
사내의 정액을 먹는 것이 생소할 리가 없는 그녀였지만 이렇게 진심으로 맛있게 먹기는 처음이었다.
과거에는 복수에 눈이 멀어 내공을 갈취하느라 억지로 마셨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사내의 정액받이가 되어 더러운 정액을 빨아 마시는 것에 묘한 흥분을 느끼는 것이었다.
그녀는 정액을 받아 마시면서도 육음을 통해 그의 흥분을 북돋았다.
(아~~ 맛있어. 더 싸 마음껏. 싸고 싶은 만큼...)
[허억... 금향! 넌 천하의 요녀구나... 헉헉...]
(당신 때문이야. 날 이렇게 만들다니...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다 싸버려. 난 당신의 정액받이니까... 난 당신의 정액에 빠져 죽고 싶어...)
[허억... 넌... 정말... 음란한 여자... 이렇게 계속 싸는 것은 정말 처음... 으아아아아...]
부동이는 이를 악물고 금방이라도 죽을 놈 마냥 비명까지 지르며 좆물을 쏟아냈다.
대량의 좆물을 마신 울금향의 눈이 풀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내공이 깊은 그녀지만 부동이의 환락지기를 물 마시듯 들이켰으니 당연한 반응이었다.
좆물이 멈추자 그녀는 자지를 입에서 빼내고는 그의 몸에 엉켜 붙었다.
[학학... 나 좀 어떻게 해줘... 몸이 타는 것 같아...]
사정을 마치고 겨우 제정신이 돌아 온 부동이는 두 손으로 그녀의 교구를 껴안았다.
파르륵 떠는 그녀의 몸은 나긋나긋하고 보드라우며 따스했다.
억 만금을 준다고 해도 결코 바꿀 생각이 없는 완벽한 여인의 나신...
그는 풍만한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쥐고는 입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빨았다.
달콤한 육향이 그의 코를 자극하더니 잠시 힘이 빠지려하던 자지를 어느새 꼿꼿하게 세워 놓았다.
그의 손가락이 울금향의 보지를 탐험했다.
축축함을 넘어서 흥건한 보짓물에 엉망인 상태였다.
그는 그녀를 뒤로 돌려 세웠다.
양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쩌억 벌렸다.
그의 통나무 같이 굵고 긴 자지가 그녀의 분홍빛 보지에 천천히 부벼졌다.
욹금향이 앓는 소리를 내며 신음했다.
[어서... 제발...]
부동이는 서두르지 않았다.
아까 당한 것에 대한 분풀이였다.
[사부한테 혼나면 어떡해? 처녀지신을 범할 순 없잖아?]
[몰라... 제발... 사부님 걱정을 말고 어서...]
[안돼. 그 노망난 할망구가 얼마나 무서운데...]
울금향은 괜한 소리를 한 것이 후회가 되었고 그저 빨리 박히고 싶은 마음에 미칠 지경이었다.
[가가. 괜찮아요. 사부님은 내가 책임질게요. 걱정 마세요. 다 방법이 있으니까.]
[정말?]
[그럼... 수궁사를 다시 나타나게 하는 비법이 있으니까 사부님은 모를 거야.]
[믿어도 될까?]
[믿기지 않으면 내 이 보드랍고 촉촉한 보지에 정말 박지 않을 자신이 있어?]
[엥... 세게 나오네. 하긴 당장 죽어도 그러긴 힘들지...]
울금향이 말보다는 몸으로 말했다.
그녀의 박속 같이 하얀 엉덩이가 뒤로 쭉 내밀어졌다.
그의 귀두가 엉겁결에 그녀의 보짓살을 헤치고 쑤욱 박히고 말았다.
[아아아아아학...]
[허억...]
두 남녀의 입에서 동시에 비명이 솟쳤다.
천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명기들의 정면 대결이 기어코 시작된 것이었다.
[그래... 우리 같이 죽는 거야.]
[그래요... 우리 같이 죽어요. 당신 자지로 제 보지를 사정없이 쑤시고 찢어 발겨 주세요.]
도발도 이 보다 더 할 순 없었다.
부동의의 자지가 마침내 금빛 후광을 두르더니 쩌억 울금향의 보지를 찢어발길 듯 가르며 진입했다.
그녀의 조그맣고 여린 보지에 쑤셔 박히기에는 너무도 거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울금향이 누구인가?
색에 관해서 라면 고금제일이라고 부를 만한 여인이 아니던가...
그녀의 엉덩이가 점점 벌어졌다.
그녀의 엉덩이가 부동이의 자지 크기에 맞추어 알맞게 커지는 중이었다.
잘록했던 허리는 더욱 가늘어졌다.
커다란 복숭아 같았던 젖가슴은 수박만 하게 커지고 있었다.
상대에 맞추어 체형을 바꾸는 절대신공!
부동이는 놀라 눈을 끔뻑 거렷다.
아름답고 현숙해 보이던 그녀의 조그만 몸이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음란한 여체로 바뀐 것이었다.
누구라도 보는 순간 자지를 박아 넣지 못하면 주화입마를 일으킬 듯한 도색적인 자태...
오직 사내의 자지에 박히기 위해 만들어진 듯 한 지독한 요물 덩어리...
부동이는 감격하며 자지를 밀어 넣었다.
쑤우우우욱...
처음이었다.
이렇게 쉽게 박아 넣을 수 있다니...
(나의 자지를 한숨에 받아들이다니!)
부동이는 꿈을 꾸는 것만 같았다.
조금의 저항도 없었다는 사실에 조금 자존심이 상했다.
그는 생전 처음 자지를 키우기 위해 내공을 일으켰다.
그의 자지가 다시 한번 전열을 다지더니 쑤욱 자라나기 시작했다.
다시 어린애 머리만 해진 귀두가 울금향의 보짓살을 갈랐다.
[아흑...]
그녀는 생전 처음 박히면서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
보지가 뻐개지는 듯한 느낌...
너무 아파서 눈물이 흘렀지만 기뻤다.
(이런 충만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니...)
그녀는 부동이를 결코 놓칠 수 없다는 다짐을 했다.
(이 남자였어... 난 이 남자의 정액받이로 태어난 거야...)
[아흑... 아파... 세상에 너무 커... 이럴 수 가...]
원하던 반응을 얻은 부동이는 미소를 지으며 본격적으로 그녀의 보지를 공략했다.
자지를 박아 넣는 것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똑바로 박아 넣는 직근법과 비스듬하게 박아 넣는 사근법...
직근법도 나누어보면 그냥 박아 넣기만 하는 단근법, 회전을 주어 비비꼬는 회근법, 새가 모이를 쪼듯 톡톡치는 작근법, 박았다가 잠시 멈추고 다시 박는 간헐근법 등 많은 방법들이 있다.
사근법은 박는 방향이 다를 뿐 직근법과 동일하다.
절정 무공의 초식처럼 비결의 요체는 이를 어떻게 적절하게 섞어 쓰느냐에 있었다.
부동이는 단순한 왕복으로 시작해서 점점 기교를 부려 공격했다.
힘차게 빼다가 살살 박고 느닷없이 엉덩이에 불이 나도록 세게 박았다.
직선으로 박다가 갑자기 위로 아래로 사방으로 방향을 바꾸어 쑤셔 박았다.
더해서 허리를 돌리며 회전까지 시키며 현란하게 박기 시작하자 울금향은 실성한 여자처럼 미쳐 날뛰었다.
[아아아아아악... 이런 건 처음이야...]
처녀를 가장했었던 것도 잊어버리고 그녀는 마구 교성을 내뱉었다.
기교가 승하면 힘이 없고 힘이 세면 기교가 떨어지는 것이 순리인데...
부동이의 박음질은 순리에 어긋나도 한참 어긋났다.
보지를 찢어발길 듯 박히는 무서운 힘...
부드럽게 휘젓는 듯 싶다가 후벼파듯 박아 넣는 현란한 기교...
실초와 허초가 난무하는 초일류 무공 초식과 다름이 없었다.
태산이 누르는 듯 묵직하게 박았다가, 산길을 거닐 듯 느긋하게 박고, 번개보다 빠르게 쑤셔 넣기도 하고, 정신을 못 차리도록 이곳 저곳 사정없이 쑤시는 등 울금향은 혼이 빠져나가는 듯했다.
검수라면 중검, 산검, 번검, 환검, 쾌검에 모두 능란한 경지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었다.
미친 여자처럼 발광을 하며 몇 번의 절정을 맞이한 후에야 그녀는 겨우 조금 제정신이 들었다.
하릴없이 당하던 그녀도 반격에 나섰다.
너무 오래 쉬었기 때문이라는 변명을 스스로에게 하며 그녀는 보지를 꼬옥 조였다.
잘 난체 미소까지 지으며 쑤셔 박기에 여념 없던 부동의 얼굴이 긴장으로 굳어졌다.
그녀의 보지가 갑자기 꿈틀거리며 그의 자지를 물어 대는 것이 아닌가?
수많은 명기를 섭렵한 부동이에게 웬만함 조임은 통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울금향의 조임은 위험한 징조를 보이고 있었다.
그는 마치 보지 속에 숨겨둔 손이 있어서 그의 자지를 주무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허어어억... 이게... 뭐냐?]
[호호... 서방님. 놀라시기는... 절 즐겁게 해주셨는데 저도 조그만 보답을... 어떠세요?]
부동이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단순한 조임이 아니었다.
기둥을 위아래로 훑으며 물결치듯 무지막지한 힘으로 조이는 것이 아닌가?
더구나 빨대로 빨 듯 흡입력까지 동원하고 있으니 입으로 빨리울 때보다 더욱 환상적이라 할 수 있었다.
[으허억...]
겨우 신음을 내뱉으며 그는 박음질을 멈추었다.
좆물이 질질 새어 나왔기 때문이었다.
방금 쌌는데 그새를 못 참고 또 싸려하다니...
이전과 달리 사정을 자제하려는 그에게는 난감한 일이었다.
[어때요. 이렇게 꼭 조이니까? 좋으세요. 전 처음이라 어떠실 지 잘 모르겠네...]
[너... 너무 좋아서... 헉... 안돼... 그만...]
[어머 또 싸실 것 같으세요? 호호호... 내가 제대로 하나봐. 헤헤 좋아라...]
[그... 그만...]
[아잉... 안 돼요. 전 가가를 즐겁게 해드리고 싶어요. 싸고 싶으면 마음껏 싸시면 될텐데... 어서 참지 마시고...]
[너무 자극적이야... 헉헉...]
[저도 가가가 좋아하시니까 너무 좋아요. 제가 보지로 더 세게 주물러 드릴게요.]
[허억... 안돼... 지금도 너무 자극적... 허억...]
[싸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싸세요.]
[그... 그래...]
[아까 제 얼굴에 싸실 때 좋아하시던데 얼굴에 싸고 싶으세요?]
[응... 네 예쁜 얼굴을 보면서 싸면 너무 흥부돼.]
[그럼 쌀 때가 되면 말씀하세요. 전 어떻든 다 좋으니까. 호호...]
[고... 그만... 허헉...]
그녀의 음란한 유혹에 부동이는 끝내 다시 폭발하고 말았다.
울금향은 얼른 바닥에 꿇어앉자 양손으로 그의 자지를 받쳐들고 얼굴 위에 위치시켰다.
벌어진 입안에 붉은 혀와 순백의 이들이 너무도 색정적이었다.
그는 머리가 터질 것 같은 희열을 느끼며 조이고 있던 정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열려진 감옥을 뛰쳐나가는 죄수들 마냥 그의 좆물이 달려 나왔다.
허연 정액이 그녀의 얼굴 위에 분수처럼 뿜어졌다.
그녀는 입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정액을 받아 마셨다.
상당량은 그녀의 얼굴과 젖가슴 위에 떨어져 그녀의 뽀얀 나신을 번질거리게 만들었다.
[아~~ 가가... 좋아요. 이렇게 많이 싸 주시다니... 더 싸줘요 당신의 사랑스런 정액받이인 금향이에게...]
그녀는 정액받이로서의 역할에 누구보다도 충실했다.
입으로는 받아 마시고 혀로 자지를 핥으며 양손으로 젖가슴에 묻은 정액을 온몸에 발랐다.
더럽혀진 그녀의 모습은 한 마리의 발정한 암캐였다.
파정이 수그러들자 그녀는 그의 자지 끝을 물고 남은 좆물을 마저 쪽쪽 빨아 마셨다.
그녀의 몸에 뿌려진 정액은 순식간에 흡수되어 사라졌다.
극미색정환희신체의 특징이었다.
남자의 것을 모조리 빨아들이는 빨대와 같은 몸...
그녀는 언제 좆물에 목욕했냐는 듯 금새 목욕을 마친 듯 깨끗하게 되었다.
정액을 빨아들인 몸은 전보다 더 뽀얀 우윳빛으로 변했다.
박고 또 박았지만 울금향은 그의 자지를 몸부림치며 끝까지 받아 들였다.
빨래판처럼 돌기를 가진 보지로 그의 자지를 쥐어짜고 긁어 대었다.
부동이는 수도 없이 싸야했다.
이기어근, 변태환골 모든 수법을 동원해 울금향을 공략했다.
그녀는 산적꼬치처럼 처참하게 박히면서도 결코 기절하지 않고 끝내 버티었다.
아니, 오히려 더 무지막지한 조임으로 부동이의 자지에서 정액을 뽑아 내었다.
아무리 싸도 그녀의 몸은 싸는 족족 그의 정액을 빨아 들였다.
마침내 쓰러진 부동이...
부동이는 패배를 인정해야 되었다.
너무 양기를 낭비해서라고 생각하며 그는 쓰러졌다.
월금향은 치료중인 제자를 기다리지 못하고 따먹었다는 죄책감에 씁쓸했다.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도 자신을 흥분시키고 인생 최고의 희열까지 안겨준 부동이를 다시 보게 되었다.
(아~~ 서방님... 전 당신 것이 된 것 같아요.)
쓰러진 부동이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한없는 애정이 담겨 있었다.
그녀는 부동이를 색공의 절대 고수로 키울 것을 다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축 늘어진 부동이의 자지를 쪽쪽 빨면서 잠을 청하는 울금향의 얼굴은 천상의 선녀가 보아도 질투할 만큼 예쁘고 행복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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