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 SEX&거짓말 55부
반갑습니다. 저승사자 입니다.
오랜만에 창작야설코너에서 인사를 드리게되었습니다.
얼마만입니까?
하두 오래되어 언제 어떤 글을 올렸는지도..가물가물합니다. 작년 7월에 54부를 올린다음..이제서야..글을 올리는 군요..8개월 만이군요..
연재를 시작했으면..끝을 봐야하는데..이래저래 끌고 있다가..이제서야..다시 한편을 올리게 되었군요..
그렇다고 이번편이 마지막은 아니져..
야설을 적은지..3년이 넘었는데..이렇다할 인기도 없고, 지명도도 없고해서..그동안 무관심해진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매일 야설에 대해 소재를 생각하고, 어떤 야설이 조금더 잘 쓰여지는 것일까? 라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소재를 글로 옮겨 표현할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있어, 지금까지 옮기지 못했던 것이죠..
오늘 글을 올리면 언제 다시 올리겠다는 약속을 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몇년이 소요되더라도..네이버3이 존재하는한..계속 글을 올릴것이라는 것만 약속을 드리며..
오늘..한편의 야설을 올립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작성자 tank808 을 검색하시면..모든것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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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거짓말 55부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동물이나 식물이나 살아있는 모든 종류의 생명체들은 그들만의 종을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해 종족번식을 하게된다.
이것은 본능에 움직이는 자연스러운 행위인것이다.
식물의 경우 종족번식을 위해 씨앗을 보다 널리 보내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바람을 이용한다든지..동물의 배설물을 이용한다든지..각종 방법으로 그들만의 생존법칙을 따르며,본능에 의해 종족번식을 하는것이다.
동물의 경우 종족번식을 위해 교미기간이 되면 암컷과 수컷이 발정을 하게되고..그들또한 본능적으로 발정한 상대편과 교미를 하여..종족번식을 하고있다.
동물들은 일정기간동안의 교미기간이 지나면, 서로 성적인 관심을 가지지 않으나..사람들만은 예외인것 같다.
종족번식의 방법을 비단 종족번식을 위해서만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쾌락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란 동물집단은 언제든지, 어디에서건 성적인 욕구가 발생하면, 사정이 허락하는한 성행위를 하곤 한다.
사람이란 동물중 남자들이란 또한 시도때도없이 성적인 호기심을 유발하며, 시각적인 자극을 받으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곤한다.
남성이란 동물은 언제어디서나 장소를 가릴것없이 섹스를 위해 준비되어 있는 전천후 동물인것이다.
일생동안 인간이란 동물은 얼마간의 섹스를 하게되는 것일까? 오로지 한사람하고만 하는 남자나 여자는 몇명이나 될까?
요즘같이 자유분방한 시대에 과연 한남자, 한여자와 섹스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
섹스에 대해 처음 알게된 이후..지금까지..선영이의 배위를 거쳐간 남자들이 얼마나 될까?
영종이를 만나기전 까지만 해도..몇번의 섹스경험이 전부였던 그녀가..영종이와의 관계이후..여러차례 강제로 관계를 가지게되고..
영종이에 의해 많은 남자들을 만나서 몸을 섞게되었다. 이후 금기시되는 근친상간인 동생과의 관계, 그리고 직장에서의 집단 성행위..
이런 저런 이유로..선영이는 짧은 순간 너무 많은 성적인 경험을 하게된것이었다.
지금은 지속적으로 박상무의 섹스 파트너가 되어 매일이다 시피..관계를 하고 있고..동생 동하가 휴가를 나오면 어김없이 섹스를 하곤한다.
그리고 이따금 호출하는 영종이의 섹스 파트너 및 그의 돈벌이 상대가 되어주어야 하는것이다.
그러고 보니 선영이는 매일 한번씩 섹스를 하고 있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호출하는 영종이와의 섹스를 합치면, 일주일에 많으면 9회 이상의 섹스를 하는것이었다.
적어도 3명이상의 남자와 말이다.
부수입으로 일주일에 정기적으로 박상무와 영종이에게서 받는 섹스파트너의 댓가가 있어,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이 없지만, 선영이의 마음 한구석은 날이 갈 수록
공허해지고매말라가는 것 같았다.
선영이는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 안을 들여다 보고있다.
이리저리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며, 쇼핑몰에 들어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구매를 하고있었다.
벌써 자리에 앉아서구매한 물건만 해도..백여만원이 넘어버렸다.
머..백만원정도면 몇일밤만 남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면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이지만, 선영이는 가슴속에 들어있는 잠재된 알지못하는 욕구불만을 쇼핑을 하면서
해소하고 있었다.
선영이의 상사인 박상무는 아직 퇴근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무엇인가 열심히 작성중이다.
좀전에 커피를 달라는 호출이 있어 사무실에 들어가보니, 급하게 보고해야할 서류가 있는지..
박상무는 연신 담배를 피워물며..컴퓨터앞에 앉아서 자판을 열심히 두드리고 있었다. 아마도 늦게 일이 끝나려나 보았다.
상무는 커피를 가져온 선영이에게 먼저 퇴근하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상무의 비서이기에..그가 퇴근을 하고 난다음 퇴근을 하던지, 상무의 퇴근 지시가 있기전엔 퇴근을 할 수 없어, 선영이는 대기중인 것이다.
상무실을 나와서 시계를 보니..저녁 6시..
보통때면 이미 퇴근하여...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을 시간이었다.
자리에 앉아서 다시 쇼핑몰을 검색하며..물건들을 둘러보고 있는데..전화벨이 울렸다..전화번호를 확인해보니..집이었다..
집이면..지금 동하가 있을텐데..선영이는 휴대폰을 열어 받았다..
[김선영] 여보세요..
[김동하] 아..누나..
[김선영] 응..동하니? 왠일이야?
[김동하] 응..퇴근안해?
[김선영] 아직..오늘 조금..늦을것 같아..
[김동하] 그래? 난 아직 밥도 안먹었는데..
[김선영] 먼저 먹어..너..밥할 줄 알잖아..
[김동하] 에이..할 수 없지..상민이나 만나야 겠다..
선영이는 상민이라는 이름에..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예전..동하를 군대에 보내는날의 일이 갑자기 떠올랐기 때문이다..
[김동하] 누나..누나..
[김선영] 으..응..
[김동하] 왜 대답이 없어?
[김선영] 아냐..아무것두..
[김동하] 알았어..난..나갔다 올테니깐..나중에 아버지 오면..말해줘..오늘 상민이네 집에서 잔다고..
[김선영] 알았어..근데..넌..휴가도 며칠 안남았는데..친척집에라도 다녀오지..
[김동하] 후후..나중에 누나랑 같이 가면되지..
[김선영] 알았어..술 많이 먹지마..
[김동하] 오케이..누나..사랑해..
[김선영] 그래..나두..사랑해..
언제부터인가..동하와 사랑한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다.
남매간에 그런 이야기가 어색하지 않지만, 이전엔 전혀 그렇게 부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몸을 섞으니 가까워져서그런것일까? 예전보다 더욱더 동하가 사랑스럽고, 귀하게 여겨지는 것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저녁먹을 시간이 다되어서야..상무실에서 호출이 있었다.
선영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상무실에 들어갔다.
선영이가 들어서자 상무가 말했다.
[박종환] 오늘은 좀 늦을것 같군요..
[김선영] 네에..
[박종환] 오후엔 접대할 손님이 있는데..같이 동행했으면 합니다.
[김선영] 제가요?
[박종환] 네..중요한 손님이라서 신경써서 대접을 해야하는데, 선영씨가 제격인것 같아서요..
[김선영] 제가..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박종환] 아뇨..분명히 중요한 도움이 됩니다.
[김선영] 네..
[박종환] 그나저나..저녁시간이 다되었는데..술을 마셔야 하니깐..간단하게 요기는 해야겠죠?
[김선영] 네..그럼 음식을 시켜드릴까요?
[박종환] 네..간단한 도시락 종류로 시켜주세요..그리구 선영씨것두 같이 시켜요..
[김선영] 네..알겠습니다.
선영이는 상무실을 나와서 음식집에 전화를 넣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얼마되지 않아..도시락이 도착했다. 정말 빠른 세상이다.
선영이는 상무실에 들어가 도시락을 먹을 수 있게준비를 하였다.
상무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가..음식이 차려진 테이블 앞으로 다가왔다.
[박종환] 자아..선영씨도 같이 먹어요..
[김선영] 네에..
자리에 앉은 두사람은 도시락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박상무는 허기가 졌었는지..급하게 먹느라..컥컥거리기 까지 했다.
선영이는 그런 상무에게 물을 떠주며..등을 두드려 주기까지 했다.
급하게 먹은 저녁식사..많이 차린것은 아니었지만, 배고픈 참에 먹은것이라..상당히 맛있게 먹었던것 같았다.
도시락을 다 먹고나자..상무가 선영이를 불렀다.
[박종환] 이제 일도 거의 마무리가 되었고..나머지 일은 내일 아침에 처리하면 될것 같으니..저녁 약속 시간까지는 대략 30분정도 여유시간이 있는데..어때요?
[김선영] ....네?
선영이는 박상무가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박종환] 열심히 일을 하고 났더니..이거..아랫도리에 있는 이놈이 극성이구먼..후후...
[김선영] ...아..네에..
그제서야..선영이는 박상무의 의도를 알게되었다. 선영이는 서둘러 테이블의 음식물을 치우고 상무실에 들어가서는 문을 잠궜다.
선영이는 옷을 바지를 벗고 있는 상무가 있는 침대앞으로 갔다.
[박종환] 급하니..그냥 팬티만 벗어요..
[김선영] 네?
[박종환] 그냥 옷입은채로..합시다..
[김선영] ...네...
선영이는 상무의 말대로 옷을 입은채로 관계를 하기 위해 팬티스타킹을 벗고는 입고있던 팬티를 벗어 침대위에 던져놓고, 침대를 붙잡고 엎드렸다.
선영이가 준비가 끝나자 상무는 선영이의 뒤로 다가서서는 발기한 자신의 물건을 선영이의 엉덩이 중앙부분에 가져다 대었다.
이미 상무의 패니스는 발기하여 하늘을 향해 끄덕이며, 동굴로의 입성을 마감한 상태였다.
상무는 선영이의 엉덩이 부분에 자리를 잡고는 애무고 뭐고 없이 무조건 선영이의 질속에 자신의 거대하게 발기된 살덩이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건조한 두사람의 성기는 마찰이 있자..통증을 느끼는 것은 선영이가 더 컸다.
[김선영] 아..
아무런 준비과정없이 밀고 들어오는 단단한 살덩이에 의해 선영이는 질구에 강렬한 통증을 느꼈다.
매번 그렇지만 선영이는 처음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일때면, 몸의 중앙부분이 꿰뚫리는듯한 묘한..쾌감이 느껴진다..
이러한 쾌감은 매번 섹스를 할때마다 느껴지는 것이었고, 횟수가 더할 수 록 첫 삽입시의 쾌감은 점점더 강도가 더해갔다.
좁아져 다물고 있는 질구를 거칠게 헤집고 들어오는 살덩이는..조금씩공간을 넓혀가며..안으로의 진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성교시 애액이 있어도 처음 삽입을 할때엔 통증을 느끼는 선영이였다.
그러나 아무런 애액이 없이..사정없이 파고드는 살덩이에 의해..선영이는 상당한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비명이라도 지르고 싶고..상무에게..조금만..이라고 말하고 싶지만..선영이는 이를 악물고..버틸 수 밖에 없었다.
지탱하고 있는 다리가 후들거렸다.
[김선영] 아..
튀어나온 부분이 있으면 들어간 부분이 있다고 했던가..진입을 시도하던 상무의 검붉고 단단한 살덩이가 선영이의 몸속으로 모두 들어가고 있었다.
여자의 질구는 아이를 낳을때 머리통의 크기가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커질 수 있다.
그러기에 아무리 큰 물건이라도 크기에 맞추어 질구가 자연스럽게 조절이 되는것이다.
상무의 살덩이가 선영이의 질속에 들어가자..상무의 살덩이를 꼬옥 물고는 조금씩 조여주고 있었다.
선영이와 섹스를 하고난 모든 남자들이 선영이를 잊지 못하는 것은 바로 선영이의 질 조임이 좋기 때문이다.
탄력있는 질조임과 잘 발달된 질근육들..이러한 것이 선영이를 찾고 놓아주지 못하는 이유인것이다.
선영이의 몸속에 완전히 진입을 완료한 상무는 선영이의 허리를 붙잡고..허리운동을 시작했다.
쑤걱..쑤걱..
상무의 검붉고..단단한 살덩이들이 들락거릴때마다 선영이의 질구에 붙어있는 대음순이 들락이며, 상무의 허리운동에 리듬을 맞추고 있었다.
밀고 들어오는 강렬한 무게감에 선영이는 조금씩 몸이 더워지는 것 같았다.
처음 삽입시에는 흥분하지 않아..아무런 애액이 없어..상무가 허리를 움직여..살덩이가 들락거릴때마다 질속이 따끔거리며 쓰라렸는데..
조금씩 몸이 더워지면서 질속에 애액이 분비되어..피스톤 운동에도 통증이 나아지는 것 같았다.
그러한 감각도 무뎌져서 상무의 행위에 그런데로 응할 수 있었다. 상무는 행위를 하면서 선영이의 가슴을 주물렀다.
상무는 숨을 헐떡이며 빨리 느끼려는듯 했다.
이럴때면 선영이도 상무의 행위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상무가 빨리 끝내려 할땐, 자신이 조금만 자극을 주면, 빨리 마무리 될 수 있다는것을 알기에..
선영이는 상무의 허리운동에 맞추어 질조임 운동을 조금씩 시도했다.
리드미컬하게 들락거리는 상무의 살덩이를 또다시 리드미컬하게 조여주었다, 풀었다를 반복하게되니..상무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 지기 시작했다.
행위를 시작한지..몇분이 되지 않아..상무는 극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박종환] 헉..
[김선영] 음..? 아흐...
뜨거운 정액들이 몸속에 밀고들어오자..선영이는 다시한번 알듯모를듯한 쾌감에 몸을 떨었다.
선영이는 섹스때 강렬하게 자극을 받는 것이 첫 삽입때와 사정때였다.
꿈틀거리며 쏟아져 들어오는 정액들에 의해 강렬한 쾌감을 얻는 선영이는 그래서 관계시 콘돔을 사용하자든지 하는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었다.
남자들 또한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관계를 가지는것을 더욱더 좋아하기에 선영이도 콘돔을 권하지는 않는 것이었다.
선영이도 처음엔 남자들간의 관계시 있을 성병에 때문에 콘돔을 사용했으면 하고 생각할때도 있었다.
하지만 매번 관계시 주도권은 남자들에게 있었고, 수동적인 선영이는 그들에게 콘돔사용을 요구하지 못했었다.
그러면서 그냥 맨살에 남자들의 정액을 몸속으로 받아들이면서 알게된 쾌감이었다.
이러한 쾌감은 남자들의 정액을 직접 받을때마다 조금씩 늘어갔고..이젠 선영이도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섹스하는것이 그냥 일상화 되어버렸다.
관계가 끝나자..상무는 황급히 선영이에게서 몸을 빼내었다. 남자들은 매번 그렇듯이 사정후에 갑자기 밀려오는 피로감과 허탈감에 휘청거린다.
사정의 짧은 몇초간의 쾌락후에 오는 이러한 찝찝한 느낌때문에 남자들은 사정을 참으려 하지만,
말초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어김없이 바깥으로 섹스의 결정체로서 정액을 사정을 하게된다.
상무의 쪼그라지는 살덩이가 빠져나가자..급하게 선영이는 사타구니를 손으로 막았다.
흘러내리는 정액때문에 바닥이 지저분해지는것을 막기위해서였다.
하지만 바닥엔 이미 상무의 정액이 몇방울 떨어지고..선영이는 화장지를 뜯어 사타구니를 막았다.
잠시후..떼어낸 화장지엔 상무의 몸에서 분출된 정액이 선영이의 몸속에서 흘러나와 묻어 있었다.
관계가 끝나면 뒷처리는 여자들만의 몫인가? 선영이는 침대에 걸터앉아 팬티를 다시 다리사이에 끼어넣어 입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언제부터인가 선영이는 남자들의 성적인 요구를 해소하는 창구가 되어버린것 같이 느껴졌다.
자신이 원해서건 아니건 사회가 그렇게 만든것 같고..지금의 시대가 그렇게 만든것 같이 느껴졌다.
소파에 앉아 선영이가 옷을 입는 모습을 바라보며 상무가 느긋하게 담배를 피워물고 있다.
섹스때 키스한번, 가슴 애무한번 없을때가 많다.
상무는 오로지 섹스..즉 남자의 성기와 여자의 성기의 접촉만을 요구하는것 같았다.
그럴때면 선영이는 모멸감을 느끼며 자신이 왜 이런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질때가 많았다.
팬티스타킹을 신고..허리위로 말려올라간 스커트를 끌어내려..단정하게 옷매무새를 가다듬자..상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종환] 나갈 준비하세요..10분후에..
[김선영] 네..
선영이는 상무실을 나와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엔 아무도 없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은 모두 퇴근하고 상무와 선영이 둘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선영이는 세면대에서 간단하게 세수를 한번하고..머리손질을 했다.
상무와의 관계시 흐트러진 부분이 있어서..손질이 필요했던것이었다.
거울속에 비쳐진 선영이의 모습은 자신이 보아도 이뻤다.
어렸을적엔 커서 미스코리아가 될것이라는 주변의 부러움을 받으며 커온 선영이의 외모였다.
성인이 된 지금도 선영이의 미모는 많은 남자들에게 매력적이고 섹시하게 보이고 있다.
같은 여자들사이에도 선영이의 미모때문에 질투를 하는 여자들이 있을 지경이니 선영이도 자신의 외모에 대해선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몸매또한 왠만한 모델보다 좋으면 좋았지 모자라는 부분이 없는지라..선영이를 따르는 남자들은 학창시절부터 한트럭은 되었다.
화장실에서 옷매무새며..외모를 다듬고 나오자..상무가 선영이의 자리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김선영] 죄송합니다..많이 기다리셨나요?
[박종환] 아니예요..안그래도..중요한 손님을 만나야 하기에..외모에 신경을 조금쓰라고..말하려 했는데..알아서 하시니..후후..
[김선영] 네에..머리가..조금 흐트려져 있어서요..
[박종환] 보기 좋네요...역시 선영씨의 미모는 우리회사에선 따라갈 사람이 없어요..
[김선영] 과찬이십니다.
[박종환] 음..오늘일은 나중에 제가 따로 계산해 드리기로 하고..자아..나가죠..
[김선영] 네..
아랫층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안에서..선영이는 거울에 비쳐진 자신의 모습을 다시한번 보았다.
"겉으론 내가 성경험이 많은 여자인지, 아닌지 모르잖아?
한강에 배가 지나간들 표가 나겠어? 동하의 이야기대루..나두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살 수 있을꺼야.."
이런 생각을 하며..선영이와 박상무를 태운 엘리베이터는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계속-
중간중간 이 글의 전체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2003년도엔 수정작업을 하다가..중간에 포기했었습니다만..2004년도엔 다시 수정하지 못한 글들을 보충하여 수정본을 올리겠습니다.
신규로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기에..수정본이 올라가면 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랜만에 창작야설코너에서 인사를 드리게되었습니다.
얼마만입니까?
하두 오래되어 언제 어떤 글을 올렸는지도..가물가물합니다. 작년 7월에 54부를 올린다음..이제서야..글을 올리는 군요..8개월 만이군요..
연재를 시작했으면..끝을 봐야하는데..이래저래 끌고 있다가..이제서야..다시 한편을 올리게 되었군요..
그렇다고 이번편이 마지막은 아니져..
야설을 적은지..3년이 넘었는데..이렇다할 인기도 없고, 지명도도 없고해서..그동안 무관심해진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매일 야설에 대해 소재를 생각하고, 어떤 야설이 조금더 잘 쓰여지는 것일까? 라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소재를 글로 옮겨 표현할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있어, 지금까지 옮기지 못했던 것이죠..
오늘 글을 올리면 언제 다시 올리겠다는 약속을 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몇년이 소요되더라도..네이버3이 존재하는한..계속 글을 올릴것이라는 것만 약속을 드리며..
오늘..한편의 야설을 올립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작성자 tank808 을 검색하시면..모든것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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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거짓말 55부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동물이나 식물이나 살아있는 모든 종류의 생명체들은 그들만의 종을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해 종족번식을 하게된다.
이것은 본능에 움직이는 자연스러운 행위인것이다.
식물의 경우 종족번식을 위해 씨앗을 보다 널리 보내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바람을 이용한다든지..동물의 배설물을 이용한다든지..각종 방법으로 그들만의 생존법칙을 따르며,본능에 의해 종족번식을 하는것이다.
동물의 경우 종족번식을 위해 교미기간이 되면 암컷과 수컷이 발정을 하게되고..그들또한 본능적으로 발정한 상대편과 교미를 하여..종족번식을 하고있다.
동물들은 일정기간동안의 교미기간이 지나면, 서로 성적인 관심을 가지지 않으나..사람들만은 예외인것 같다.
종족번식의 방법을 비단 종족번식을 위해서만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쾌락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란 동물집단은 언제든지, 어디에서건 성적인 욕구가 발생하면, 사정이 허락하는한 성행위를 하곤 한다.
사람이란 동물중 남자들이란 또한 시도때도없이 성적인 호기심을 유발하며, 시각적인 자극을 받으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곤한다.
남성이란 동물은 언제어디서나 장소를 가릴것없이 섹스를 위해 준비되어 있는 전천후 동물인것이다.
일생동안 인간이란 동물은 얼마간의 섹스를 하게되는 것일까? 오로지 한사람하고만 하는 남자나 여자는 몇명이나 될까?
요즘같이 자유분방한 시대에 과연 한남자, 한여자와 섹스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
섹스에 대해 처음 알게된 이후..지금까지..선영이의 배위를 거쳐간 남자들이 얼마나 될까?
영종이를 만나기전 까지만 해도..몇번의 섹스경험이 전부였던 그녀가..영종이와의 관계이후..여러차례 강제로 관계를 가지게되고..
영종이에 의해 많은 남자들을 만나서 몸을 섞게되었다. 이후 금기시되는 근친상간인 동생과의 관계, 그리고 직장에서의 집단 성행위..
이런 저런 이유로..선영이는 짧은 순간 너무 많은 성적인 경험을 하게된것이었다.
지금은 지속적으로 박상무의 섹스 파트너가 되어 매일이다 시피..관계를 하고 있고..동생 동하가 휴가를 나오면 어김없이 섹스를 하곤한다.
그리고 이따금 호출하는 영종이의 섹스 파트너 및 그의 돈벌이 상대가 되어주어야 하는것이다.
그러고 보니 선영이는 매일 한번씩 섹스를 하고 있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호출하는 영종이와의 섹스를 합치면, 일주일에 많으면 9회 이상의 섹스를 하는것이었다.
적어도 3명이상의 남자와 말이다.
부수입으로 일주일에 정기적으로 박상무와 영종이에게서 받는 섹스파트너의 댓가가 있어,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이 없지만, 선영이의 마음 한구석은 날이 갈 수록
공허해지고매말라가는 것 같았다.
선영이는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 안을 들여다 보고있다.
이리저리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며, 쇼핑몰에 들어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구매를 하고있었다.
벌써 자리에 앉아서구매한 물건만 해도..백여만원이 넘어버렸다.
머..백만원정도면 몇일밤만 남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면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이지만, 선영이는 가슴속에 들어있는 잠재된 알지못하는 욕구불만을 쇼핑을 하면서
해소하고 있었다.
선영이의 상사인 박상무는 아직 퇴근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무엇인가 열심히 작성중이다.
좀전에 커피를 달라는 호출이 있어 사무실에 들어가보니, 급하게 보고해야할 서류가 있는지..
박상무는 연신 담배를 피워물며..컴퓨터앞에 앉아서 자판을 열심히 두드리고 있었다. 아마도 늦게 일이 끝나려나 보았다.
상무는 커피를 가져온 선영이에게 먼저 퇴근하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상무의 비서이기에..그가 퇴근을 하고 난다음 퇴근을 하던지, 상무의 퇴근 지시가 있기전엔 퇴근을 할 수 없어, 선영이는 대기중인 것이다.
상무실을 나와서 시계를 보니..저녁 6시..
보통때면 이미 퇴근하여...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을 시간이었다.
자리에 앉아서 다시 쇼핑몰을 검색하며..물건들을 둘러보고 있는데..전화벨이 울렸다..전화번호를 확인해보니..집이었다..
집이면..지금 동하가 있을텐데..선영이는 휴대폰을 열어 받았다..
[김선영] 여보세요..
[김동하] 아..누나..
[김선영] 응..동하니? 왠일이야?
[김동하] 응..퇴근안해?
[김선영] 아직..오늘 조금..늦을것 같아..
[김동하] 그래? 난 아직 밥도 안먹었는데..
[김선영] 먼저 먹어..너..밥할 줄 알잖아..
[김동하] 에이..할 수 없지..상민이나 만나야 겠다..
선영이는 상민이라는 이름에..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예전..동하를 군대에 보내는날의 일이 갑자기 떠올랐기 때문이다..
[김동하] 누나..누나..
[김선영] 으..응..
[김동하] 왜 대답이 없어?
[김선영] 아냐..아무것두..
[김동하] 알았어..난..나갔다 올테니깐..나중에 아버지 오면..말해줘..오늘 상민이네 집에서 잔다고..
[김선영] 알았어..근데..넌..휴가도 며칠 안남았는데..친척집에라도 다녀오지..
[김동하] 후후..나중에 누나랑 같이 가면되지..
[김선영] 알았어..술 많이 먹지마..
[김동하] 오케이..누나..사랑해..
[김선영] 그래..나두..사랑해..
언제부터인가..동하와 사랑한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다.
남매간에 그런 이야기가 어색하지 않지만, 이전엔 전혀 그렇게 부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몸을 섞으니 가까워져서그런것일까? 예전보다 더욱더 동하가 사랑스럽고, 귀하게 여겨지는 것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저녁먹을 시간이 다되어서야..상무실에서 호출이 있었다.
선영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상무실에 들어갔다.
선영이가 들어서자 상무가 말했다.
[박종환] 오늘은 좀 늦을것 같군요..
[김선영] 네에..
[박종환] 오후엔 접대할 손님이 있는데..같이 동행했으면 합니다.
[김선영] 제가요?
[박종환] 네..중요한 손님이라서 신경써서 대접을 해야하는데, 선영씨가 제격인것 같아서요..
[김선영] 제가..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박종환] 아뇨..분명히 중요한 도움이 됩니다.
[김선영] 네..
[박종환] 그나저나..저녁시간이 다되었는데..술을 마셔야 하니깐..간단하게 요기는 해야겠죠?
[김선영] 네..그럼 음식을 시켜드릴까요?
[박종환] 네..간단한 도시락 종류로 시켜주세요..그리구 선영씨것두 같이 시켜요..
[김선영] 네..알겠습니다.
선영이는 상무실을 나와서 음식집에 전화를 넣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얼마되지 않아..도시락이 도착했다. 정말 빠른 세상이다.
선영이는 상무실에 들어가 도시락을 먹을 수 있게준비를 하였다.
상무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가..음식이 차려진 테이블 앞으로 다가왔다.
[박종환] 자아..선영씨도 같이 먹어요..
[김선영] 네에..
자리에 앉은 두사람은 도시락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박상무는 허기가 졌었는지..급하게 먹느라..컥컥거리기 까지 했다.
선영이는 그런 상무에게 물을 떠주며..등을 두드려 주기까지 했다.
급하게 먹은 저녁식사..많이 차린것은 아니었지만, 배고픈 참에 먹은것이라..상당히 맛있게 먹었던것 같았다.
도시락을 다 먹고나자..상무가 선영이를 불렀다.
[박종환] 이제 일도 거의 마무리가 되었고..나머지 일은 내일 아침에 처리하면 될것 같으니..저녁 약속 시간까지는 대략 30분정도 여유시간이 있는데..어때요?
[김선영] ....네?
선영이는 박상무가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박종환] 열심히 일을 하고 났더니..이거..아랫도리에 있는 이놈이 극성이구먼..후후...
[김선영] ...아..네에..
그제서야..선영이는 박상무의 의도를 알게되었다. 선영이는 서둘러 테이블의 음식물을 치우고 상무실에 들어가서는 문을 잠궜다.
선영이는 옷을 바지를 벗고 있는 상무가 있는 침대앞으로 갔다.
[박종환] 급하니..그냥 팬티만 벗어요..
[김선영] 네?
[박종환] 그냥 옷입은채로..합시다..
[김선영] ...네...
선영이는 상무의 말대로 옷을 입은채로 관계를 하기 위해 팬티스타킹을 벗고는 입고있던 팬티를 벗어 침대위에 던져놓고, 침대를 붙잡고 엎드렸다.
선영이가 준비가 끝나자 상무는 선영이의 뒤로 다가서서는 발기한 자신의 물건을 선영이의 엉덩이 중앙부분에 가져다 대었다.
이미 상무의 패니스는 발기하여 하늘을 향해 끄덕이며, 동굴로의 입성을 마감한 상태였다.
상무는 선영이의 엉덩이 부분에 자리를 잡고는 애무고 뭐고 없이 무조건 선영이의 질속에 자신의 거대하게 발기된 살덩이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건조한 두사람의 성기는 마찰이 있자..통증을 느끼는 것은 선영이가 더 컸다.
[김선영] 아..
아무런 준비과정없이 밀고 들어오는 단단한 살덩이에 의해 선영이는 질구에 강렬한 통증을 느꼈다.
매번 그렇지만 선영이는 처음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일때면, 몸의 중앙부분이 꿰뚫리는듯한 묘한..쾌감이 느껴진다..
이러한 쾌감은 매번 섹스를 할때마다 느껴지는 것이었고, 횟수가 더할 수 록 첫 삽입시의 쾌감은 점점더 강도가 더해갔다.
좁아져 다물고 있는 질구를 거칠게 헤집고 들어오는 살덩이는..조금씩공간을 넓혀가며..안으로의 진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성교시 애액이 있어도 처음 삽입을 할때엔 통증을 느끼는 선영이였다.
그러나 아무런 애액이 없이..사정없이 파고드는 살덩이에 의해..선영이는 상당한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비명이라도 지르고 싶고..상무에게..조금만..이라고 말하고 싶지만..선영이는 이를 악물고..버틸 수 밖에 없었다.
지탱하고 있는 다리가 후들거렸다.
[김선영] 아..
튀어나온 부분이 있으면 들어간 부분이 있다고 했던가..진입을 시도하던 상무의 검붉고 단단한 살덩이가 선영이의 몸속으로 모두 들어가고 있었다.
여자의 질구는 아이를 낳을때 머리통의 크기가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커질 수 있다.
그러기에 아무리 큰 물건이라도 크기에 맞추어 질구가 자연스럽게 조절이 되는것이다.
상무의 살덩이가 선영이의 질속에 들어가자..상무의 살덩이를 꼬옥 물고는 조금씩 조여주고 있었다.
선영이와 섹스를 하고난 모든 남자들이 선영이를 잊지 못하는 것은 바로 선영이의 질 조임이 좋기 때문이다.
탄력있는 질조임과 잘 발달된 질근육들..이러한 것이 선영이를 찾고 놓아주지 못하는 이유인것이다.
선영이의 몸속에 완전히 진입을 완료한 상무는 선영이의 허리를 붙잡고..허리운동을 시작했다.
쑤걱..쑤걱..
상무의 검붉고..단단한 살덩이들이 들락거릴때마다 선영이의 질구에 붙어있는 대음순이 들락이며, 상무의 허리운동에 리듬을 맞추고 있었다.
밀고 들어오는 강렬한 무게감에 선영이는 조금씩 몸이 더워지는 것 같았다.
처음 삽입시에는 흥분하지 않아..아무런 애액이 없어..상무가 허리를 움직여..살덩이가 들락거릴때마다 질속이 따끔거리며 쓰라렸는데..
조금씩 몸이 더워지면서 질속에 애액이 분비되어..피스톤 운동에도 통증이 나아지는 것 같았다.
그러한 감각도 무뎌져서 상무의 행위에 그런데로 응할 수 있었다. 상무는 행위를 하면서 선영이의 가슴을 주물렀다.
상무는 숨을 헐떡이며 빨리 느끼려는듯 했다.
이럴때면 선영이도 상무의 행위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상무가 빨리 끝내려 할땐, 자신이 조금만 자극을 주면, 빨리 마무리 될 수 있다는것을 알기에..
선영이는 상무의 허리운동에 맞추어 질조임 운동을 조금씩 시도했다.
리드미컬하게 들락거리는 상무의 살덩이를 또다시 리드미컬하게 조여주었다, 풀었다를 반복하게되니..상무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 지기 시작했다.
행위를 시작한지..몇분이 되지 않아..상무는 극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박종환] 헉..
[김선영] 음..? 아흐...
뜨거운 정액들이 몸속에 밀고들어오자..선영이는 다시한번 알듯모를듯한 쾌감에 몸을 떨었다.
선영이는 섹스때 강렬하게 자극을 받는 것이 첫 삽입때와 사정때였다.
꿈틀거리며 쏟아져 들어오는 정액들에 의해 강렬한 쾌감을 얻는 선영이는 그래서 관계시 콘돔을 사용하자든지 하는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었다.
남자들 또한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관계를 가지는것을 더욱더 좋아하기에 선영이도 콘돔을 권하지는 않는 것이었다.
선영이도 처음엔 남자들간의 관계시 있을 성병에 때문에 콘돔을 사용했으면 하고 생각할때도 있었다.
하지만 매번 관계시 주도권은 남자들에게 있었고, 수동적인 선영이는 그들에게 콘돔사용을 요구하지 못했었다.
그러면서 그냥 맨살에 남자들의 정액을 몸속으로 받아들이면서 알게된 쾌감이었다.
이러한 쾌감은 남자들의 정액을 직접 받을때마다 조금씩 늘어갔고..이젠 선영이도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섹스하는것이 그냥 일상화 되어버렸다.
관계가 끝나자..상무는 황급히 선영이에게서 몸을 빼내었다. 남자들은 매번 그렇듯이 사정후에 갑자기 밀려오는 피로감과 허탈감에 휘청거린다.
사정의 짧은 몇초간의 쾌락후에 오는 이러한 찝찝한 느낌때문에 남자들은 사정을 참으려 하지만,
말초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어김없이 바깥으로 섹스의 결정체로서 정액을 사정을 하게된다.
상무의 쪼그라지는 살덩이가 빠져나가자..급하게 선영이는 사타구니를 손으로 막았다.
흘러내리는 정액때문에 바닥이 지저분해지는것을 막기위해서였다.
하지만 바닥엔 이미 상무의 정액이 몇방울 떨어지고..선영이는 화장지를 뜯어 사타구니를 막았다.
잠시후..떼어낸 화장지엔 상무의 몸에서 분출된 정액이 선영이의 몸속에서 흘러나와 묻어 있었다.
관계가 끝나면 뒷처리는 여자들만의 몫인가? 선영이는 침대에 걸터앉아 팬티를 다시 다리사이에 끼어넣어 입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언제부터인가 선영이는 남자들의 성적인 요구를 해소하는 창구가 되어버린것 같이 느껴졌다.
자신이 원해서건 아니건 사회가 그렇게 만든것 같고..지금의 시대가 그렇게 만든것 같이 느껴졌다.
소파에 앉아 선영이가 옷을 입는 모습을 바라보며 상무가 느긋하게 담배를 피워물고 있다.
섹스때 키스한번, 가슴 애무한번 없을때가 많다.
상무는 오로지 섹스..즉 남자의 성기와 여자의 성기의 접촉만을 요구하는것 같았다.
그럴때면 선영이는 모멸감을 느끼며 자신이 왜 이런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질때가 많았다.
팬티스타킹을 신고..허리위로 말려올라간 스커트를 끌어내려..단정하게 옷매무새를 가다듬자..상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종환] 나갈 준비하세요..10분후에..
[김선영] 네..
선영이는 상무실을 나와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엔 아무도 없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은 모두 퇴근하고 상무와 선영이 둘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선영이는 세면대에서 간단하게 세수를 한번하고..머리손질을 했다.
상무와의 관계시 흐트러진 부분이 있어서..손질이 필요했던것이었다.
거울속에 비쳐진 선영이의 모습은 자신이 보아도 이뻤다.
어렸을적엔 커서 미스코리아가 될것이라는 주변의 부러움을 받으며 커온 선영이의 외모였다.
성인이 된 지금도 선영이의 미모는 많은 남자들에게 매력적이고 섹시하게 보이고 있다.
같은 여자들사이에도 선영이의 미모때문에 질투를 하는 여자들이 있을 지경이니 선영이도 자신의 외모에 대해선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몸매또한 왠만한 모델보다 좋으면 좋았지 모자라는 부분이 없는지라..선영이를 따르는 남자들은 학창시절부터 한트럭은 되었다.
화장실에서 옷매무새며..외모를 다듬고 나오자..상무가 선영이의 자리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김선영] 죄송합니다..많이 기다리셨나요?
[박종환] 아니예요..안그래도..중요한 손님을 만나야 하기에..외모에 신경을 조금쓰라고..말하려 했는데..알아서 하시니..후후..
[김선영] 네에..머리가..조금 흐트려져 있어서요..
[박종환] 보기 좋네요...역시 선영씨의 미모는 우리회사에선 따라갈 사람이 없어요..
[김선영] 과찬이십니다.
[박종환] 음..오늘일은 나중에 제가 따로 계산해 드리기로 하고..자아..나가죠..
[김선영] 네..
아랫층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안에서..선영이는 거울에 비쳐진 자신의 모습을 다시한번 보았다.
"겉으론 내가 성경험이 많은 여자인지, 아닌지 모르잖아?
한강에 배가 지나간들 표가 나겠어? 동하의 이야기대루..나두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살 수 있을꺼야.."
이런 생각을 하며..선영이와 박상무를 태운 엘리베이터는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계속-
중간중간 이 글의 전체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2003년도엔 수정작업을 하다가..중간에 포기했었습니다만..2004년도엔 다시 수정하지 못한 글들을 보충하여 수정본을 올리겠습니다.
신규로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기에..수정본이 올라가면 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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