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왕(凶王)의 미궁(迷宮)3 -여족예속작가의 단편
「안되요, 루카스 왕자님, 누나들에게서 도망치면.]
또 어느 사이엔가 루카스의 귓전에 시원한 얼굴을 가져간 라피네가 갑자기 숨결을 내뿜자, 젊은 전사의 몸은 마치 자신의 것이 아닌 듯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렸다.
「크윽...패러럴라이즈 브레스인가]
몬스터의 특수 공격에 대한 저항 방법은 충분하게 훈련했는데…
분한듯 눈물을 글썽이는 루카스의 얼굴에, 가만히 라피네는 얼굴을 들이밀고, 맛있는 인간의 냄새를 맡으면서, 더욱 정성스레 숨결을 내뿜는다.
「분해서 우는 거에요? 후후후, 정말 귀엽다니까... 하지만, 레이라 언니의 포옹과 내 숨결에서 도망칠 수 있었던 전사는 지금까지 한 명도 없었어요.]
「그말 그대로에요, 루카스님, 하지만 루카스님은 상당히 강한것 같기도 하고...주의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돼겠어요.]
등 뒤에서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부둥켜 안듯이 부드럽게 손을 미끄러지고 있던 레이라의 등에서 천천히 박쥐 날개가 퍼져나간다.
「내 입맞춤, 부디 만족해 주세요.]
생긋 다정하게 짓는 미소, 그 매끄러운 입술이 가만히 뒤에서 루카스의 볼에 닿는다.
「아으읏, 그 그만둬」
그것만으로도 이미 루카스는 얼굴이 화끈 거리고, 몸속에서 두근두근 고동치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것이, 전설에 나오는 서큐부스의 힘인 것인가…져 져버린 것인가…
옛날, 왕실 전속 학자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기억해 낸, 젊은 왕자는 이성의 줄을 잡아당기고 자세를 갖춘다.
「후후후, 긴장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루카스님, 레이라가 부드럽게 해드릴게요.]
등 뒤에서 부둥켜 안은 매끄러운 레이라의 희고 나긋나긋한 손길이 가만히 그의 턱 끝을 움직여, 천천히 왕자의 입술을 빼앗고 있었다.
「무…으음]
「하으으...으음...츠으]
루카스의 입으로 도저히 같은 생물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입술이 눌러온다.
그것과 동시에, 끈적한 타액을 떨어뜨리는 탐욕스러운 혀가 그의 입 안으로 파고들려고 꿈틀거리고 있었다.
「우우웁]
루카스는 필사적이어서 이빨을 악물고, 그 음란한 공격에서 달아나려고 한다.
키스라고는 어머니가 자기전에 해주는 키스와, 사랑하는 유리아나 공주의 손등에 한 것 밖에는 없는 어린 왕자에게 이 공격은 무서울 정도로 유효했다.
「후후후, 소용없어요, 루카스님」
입술을 빨면서, 어떻게 재주좋게도 말을 하는 레이라.
그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쯔륵 미녀의 혀끝이 루카스의 치아에 닿았을 뿐인데, 자기 의사와는 정반대로 그의 입이 열리고, 굶주린 서큐부스의 탐욕스럽게 꿈틀거리는 혀를 입안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우웁...으으으...으응.]
「으응...최...최고에요...응...이 혀, 인간님, 인간님의 입...응...마있어...흐응.]
거기서부터는 벌써, 요염한 레이라의 300년동안 참아온 성욕이 폭발한 듯이, 너무나도 격렬한 딮 키스의 폭풍이 시작되고 있었다.
쯔으읍 하는 소리를 내며 파고들어간 혀는, 닥치는 대로 루카스의 입안을 핥으면서 이빨사이에서 부터 입천정까지 핥아간다.
「우웁…우우우웃]
젊은 전사의 혀는 눈깜짝할새에 음탕한 서큐부스의 혀에 휘감겨, 마치 사탕처럼 핥고 빨려, 질척질척해져 버린다.
「아흐으...루카스님, 더, 입을 더 벌려 주세요...쯔으읍. 츠읍. 쯔즈즉]
레이라의 사람을 어지럽게 만드는 냄새에 쌓여, 루카스는 끝없이 입안을 유린당하고 있었다.
그것은 입 안에서 퍼져나가, 마치 몸안에 휘감기는 육체의 교미처럼 루카스를 간단하게 농락하고 도저히 인간 끼리로는 얻을 수 없는 쾌락을 주고 있었다.
「하으으...으응...쯔으읍...좋아요. 좋아요...으응, 인간님의 타액, 으응, 최고에요.]
흥분우로 볼을 붉히면서 입맞춤을 반복하는 레이라.
그 나긋한 등에서 뻗어나간 박쥐 날개가, 마치 밤의 휘장을 치듯이 젊은 왕자의 모습을 감싼다.
이윽고 칠흙의 망토 안에서, 요염한 미녀의 얼굴과 포로가 된 전사의 얼굴만이 떠오르고, 몇 번이나 얼굴의 위치를 바꾸면서 깊고 깊은 입맞춤을 반복한다.
그 뒤얽히는 입 속에서는, 젊은 전사의 타액과 함께, 그 정기도 쯔륵쯔륵 서큐부스의 목구멍의 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 언니! 레이라 언니, 독점은 안돼요, 안됀다니까.]
그때, 이대로는 큰일이라고 생각한 자매들이 서둘러 언니의 귓전 고함을 지른다.
이미 의식을 잃고 흐물흐물혀져버린 루카스를 천천히 박쥐 날개에 싸넣고, 뼈속까지 빨아들이려 하고 있던 레이라는, 여동생의 소리에 겨우 냉정을 되찾는다.
「응, 어머… 미안해, 언니가 정신이 없어서.]
부끄러운 듯이 볼을 물들이지만, 그래도 아직, 도톰한 입술에서 뻗은 새빨간 혀끝은 전사의 입 주위를 떠나기 아쉬운 듯이 할짝 핥고 있었다.
「교활해, 언니만 하고, 나도.]
하아하아 욕정에 찬 암캐처럼 거친 숨을 내쉬는 렌의 눈동자는, 동공이 쭈욱 좁아지며, 마치 남자를 낚으러 돌아다니는 짐승의 그것이었다.
「그래요, 레이라 언니, 우리에게도 나눠줘요.]
차녀 라피르도 이제 참을 수 없게 된 듯, 요리의 간을 보던 단정한 입언저리에서 주르륵 욕정의 침을 흘리고, 긴 다리를 꼼지락꼼지락거리면서 언니의 박쥐 날개를 잡아끌고 있다.
「아으으, 미르, 이제 이젠]
막내인 미르는, 바닥에 주저앉은 채로, 속옷위로 가슴과 사타구니를 어루만지면서, 붉어진 얼굴로 언니를 올려다 보고 있었다.
「후후후, 미안해요… 하지만, 봐요, 방해가 된 것들은 전부 떼버렸어요」
그렇게 말하며, 루카스의 목덜미에 코끝을 문지르던 레이라가 닫혀 있던 크고 검은 날개를 천천히 벌린다.
거기에는, 아까까지 왕자가 몸에 걸치고 있던 흰 갑옷이 녹아 떨어지고 있고, 아래에 걸친 얇은 비단 옷만이 남겨져 있었다.
그 비단 옷도 대부분 녹아 떨어지고 있었다.
「레이라 언니는 참, 조금만 더했으면 루카스 왕자님까지 녹어버릴뻔 했잖아요.]
라피르는 조금 성난 어투로 그렇게 말하면서도, 눈 앞에 나타난 인간의 싱싱한 나체에 눈을 빼앗기고 있었다.
레이라의 검은 날개는, 감싸 안은 남성을 극상의 쾌락인 채로 몸도 마음도 문자그대로 녹여버리는 것으로 유명했다.
박쥐 날개의 내부 깃털에서 분비 되는 점액은, 천천히 포획물의 신경을 마비 시켜 상쾌한 도취감과 함께 정기를 빼앗아 녹여 버린다.
옛날에는 이 날개로 몇명씩 동시에 정기를 빨아 들인 적도 있었다.
「후후후, 뭐 좋잖아, 자 렌, 거기 테이블을 좀 정리해, 우리들의 접대를 해르려야지.]
레이라는 지나치게 흥분해서 날개를 제어 할 수 없었던 것을 조금도 모르는 적 하며, 여동생들에게 지시를 내려 테이블위의 인간용 요리를 치워버리게 하고는, 그 옆에 정기를 빨려 마비되고 있는 루카스를 눕힌다.
「우우우…나 나는 …」
레이라의 포옹과 입맞춤에 가볍게 의식이 날아갔던 루카스는, 그 진동으로 겨우 정신을 차리고는 아직 마비가 풀리지 않은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려고 한다.
하지만 테이블의 위에 사로잡힌 그의 몸은, 흔드는 것 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을 듣지 않았다.
그 젊은 몸은, 서큐부스들의 구속이라고 하는 달콤한 덫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안돼요, 루카스님」
「그래요, 놓치지 않을거에요.]
양다리는, 요염한 미모의 레이라와, 시원한 용모의 아름다운 라피네에 의해 꼼짝없이 눌려지고 있다
「후후후, 정말 꿈같아, 인간님이 여기에 있어요」
오른손은, 루카스보다 조금 연상으로 보이는 미소녀 렌에 부둥켜 안겨있다.
「빨리 빨리 먹고 싶어요, 루카스 오빠 먹어도 돼? 으응?]
왼손은 하아하아 혀를 내밀고 근질근질거리는 것 같은, 아직은 어리고 사랑스러운 소녀 미르에게 잡혀 있었다.
「놔 놔라…놔 줘… 나는 공주를 구하지 않으면… 유리아나 공주~」
루카스는 사랑스러운 공주의 이름을 부르면서, 필사적으로 저항을 시도하려고 한다.
하지만, 어쩐지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
서큐부스들의 힘은 인간의 여성과 큰 차이 없는데도, 그걸 흔들어 풀수가 없는 것이다.
남자를 사로잡기위해 존재하는 절세의 미모와 음란하고 아름다운 모습, 그 마력이 남자인 루카스에게서 저항의 힘을 빼앗아 버리는 것이다.
이성으로는 알고 있다, 이 눈의 앞에 있는 것은 모습이 아름다울 뿐인 몬스터인 것이다.
그 속에는, 그의 사랑스러운 유리아나 공주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사악한 혼이 꿈틀거리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이 녹여버릴듯 요염하고 사랑스러운 마성의 여자들 안에 있는 단지 하나.
들은 대로, 루카스를 희롱하다 혼까지 다 빨아 먹는 것 뿐인 것이었다.
「크으으, 제길, 이런 곳에서, 이런 곳에서…」
분한듯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그의 옆에는 한쪽으로 치워놓은 호화스러운 요리가 놓여져 있었다.
그리고, 자신도 마치 앞으로 먹힐 메인디슈처럼 테이블의 위에 놓여지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도망치지 않으면, 그래, 이 몬스터들에게서……
그렇게 알고 있는데도, 그의 팔과 다리는 전혀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마음의 한쪽에선 서큐부스들의 이어질 공격을 바라고 있다.
그렇게 아까의, 저 키스처럼…
저것은, 정말 녹아버릴 만큼 기분이 좋아…
안돼!
「크으, 제기이일]
스카이 블루의 눈동자에 힘을 집중하고 루카스는 이를 악물면서, 혼신의 힘을 기울여 팔다리에 엉겨붙은 서큐부스들을 떨쳐내려했다.
그러나,
「후후후, 정말 기력이 좋군요, 딱 먹기 알맞을 때군요.]
가만히 레이라의 손끝이 허벅지를 어루만졌을 뿐인데, 후줄근 루카스의 힘이 빠져 버린다.
「저, 언니, 이제 괜찮죠, 네.]
「못참겠어요, 아아 정말 좋은 냄새야.]
「하아하아, 한입만, 네, 빨리 빨리]
라피네도 렌도 미르도, 눈앞에 놓여진 극상의 식사에 침을 흘리고 볼을 붉히면서 금방이라도 삼켜버릴 듯이 가장인 레이라의 말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후후후, 그래요, 그럼 먹어 볼까요?]
레이라도 심장 고동소리를 내면서, 그런 귀여운 여동생들에게 미소짓는다.
다음 순간
『잘먹겠습니다~』
300년만의 식사 신호와 함께, 4마리의 굶주린 서큐부스 자매는 한 사람의 젊은 전사의 몸을 덮치고 있었다.
「그, 그만∼∼, 우욱… 우으아아아아아]
먹이가 된 젊 사왕자의 외침은, 부드러운 하얀 피부의 미녀들에게 파묻히면서 갸날퍼지더니, 이윽고 콰당 문이 닫겨지면서 밖으로는 아무 소리도 새어나오지 않게 되었다.
찌걱찌걱찌걱
세계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광왕의 미궁 깊은 곳, 최하 층에 가까운 어느 방에선, 점액질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우옷...아으으으...으으으...고...공주...우으으.]
필사적으로 이를 악무는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는 인간 남자아이.
「응...츠으...으흐응...쯔읍...츠읍...으응]
그리고, 뒤엉켜 꿈틀거리는 살덩어리처럼 그 소년을 덮고 있는 아름다운 반나의 여자들.
그 희고 매끈매끈한 등에서는 인간으로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 검은 박쥐 날개가 뻗어 나오고, 인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지체가 남자아이의 위에서 우아하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방에선 흥분한 여자들의 흰 피부에서 스며나오는 것 같은 달콤한 마성의 냄새가 가득하고, 마치 공기 자체가 점성을 가진 듯 음탕한 안개처럼 떠돌고 있었다.
그렇게 지금까지, 300년만의 서큐부스들의 농후하고 탐욕스러운 질리지 않는 식사가 시작되고 있던 것이다.
「아앙...으응...최...최고...인간님, 그것도 왕자님의 살결...흐응.]
차녀 라피네는 테이블에 누인 어리면서도 천부의 재능을 가진 전사 루카스의 오른쪽다리에 기대듯이 그 몸을 문지르고 있었다.
그녀는 황홀로 한 눈으로 인간의 다리에 그 부드럽고 풍만한 가슴을 비비면서 스르륵 뻗은 혀끝으로, 루카스의 허벅지를 핥고 있었다.
「우웃]
그것만으로 루카스의 몸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마치 극약을 마신 듯이 퍼득퍼득 경련을 일으킨다.
[하아앙...이 인간님을...핥았어.]
그리고 핥고 있는 라피네도 푸들푸들 그 균형잡힌 지체를 떨며 가벼운 절정에 이르러 버린다.
…… 아아, 이제 죽어도 좋아…
사큐바스 같지 않는 만족감을 느끼면서, 한번 더 가만히 혀를 뻗어, 땀냄새 나는 루카스의 허벅지에서 허리까지 공손하게 핥아 오른다.
「맛있어...맛있어요...이런 근사한 것이 있을 수 있다니...으응]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그 타액을 흠뻑 칠하면서, 그 지체 전체로 루카스의 오른쪽 다리를 부둥켜 안고 찰싹 달라붙는 것 같은 감촉이 자랑인 수박같은 거유에서부터 흠뻑 젖어있는 비밀스런 수풀까지 실컷 비벼댄다.
「하으으, 좋아요. 이 냄새, 아아 인간님의 냄새, 으응.]
그런 라피네의 옆에서는, 그 쪽도 취한 듯이 눈동자가 녹아버린 언니 레이라가, 육감적인 발군의 스타일을 여동생과 같이 인간의 왼쪽다리에 휘감고, 콧소리를 내면서 미모를 비비고 있었다.
새빨갛고 도톰한 입술에서, 도로록 뻗어나온 혀는 꿈틀꿈틀거리면서, 움직이지 못하는 왕자의 피부를 구석구석까지 핥고 빨고 있었다.
남자를 미치게 할 목적으로 발달한 음탕한 형태의 풍만한 가슴은, 털썩털썩 흔들릴 때마다 그 첨단의 돌기를 미묘하게 루카스의 다리를 건드리고 있었다.
「아흐으…으응...좋아요... 루카스니임.]
한마디 한마디 말할때마다 토해내는 한숨은, 마치 고농도의 미약처럼 루카스의 피부로 떨어지고, 거머리처럼 움직이는 혀가 그것을 핥아 넓혀간다.
그리고, 육감적인 허벅지가, 부드럽게 그리고 확실하기 루카스를 잡고는 흡입판처럼 놓아주질 않는다.
「후후후, 루카스님의 피부는 마치 아기같아요, 매끈매끈하고 맛있어요...할짝]
요염한 아름다운 얼굴 루카스의 허적지에 찰싹 달라붙고, 우아하게 움직이는 흰 손끝이 마치 예술품을 애무하듯이 기어간다.
「아아아… 우우우]
그때마다, 소년의 단련된 몸이 퍼득퍼득 경련을 반복하고, 레이라의 생각대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고에요, 아앙...루카스님의 몸속을 누나가 할짝할짝 핥아주고 싶어요, 후후후]
허벅지에서 서서히 그 범위를 허리에로 넓혀 가는 욕망으로 일그러진 레이아의 시선의 끝에는, 아직까지도 어떻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속바지가 루카스의 사타구니에서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하으윽]
그것을 본 것 만으로, 백전연마의 검은 날개의 레이라도 얼굴이 헤롱거리고, 포동포동 돌출한 엉덩이가 지잉하고 떨려 버린다.
「하아하아...저야말로...부끄러워요.]
요염한 미녀는, 저도 모르는 사이게 가볍게 황홀을 느껴 버린 자신이 부끄러운듯 갑자기 볼을 붉힌다.
「후후후, 차분하게 충분히 즐겨주겠어요. 루카스님」
언뜻 눈을 치뜨며, 이빨을 악무는, 쓸데없는 저항을 하는 뮈여운 인간을 바라보면서, 또 다시 천천히 꿈틀거리는 혀와, 절묘한 손끝으로 천천히 소년의 다리를 기어오르듯 움직이며 괴롭히기 시작했다.
한편, 욕구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언니들에게, 루카스의 하반신을 빼앗긴 두 여동생들은, 그들대로 상반신을 차지하고 있었다.
「루카스, 정말 좋아...응...아아아]
루카스를 마치 옛날부터 알아온 연인처럼 부르면서, 달콤한 소리로 허덕이는 렌.
그 녹색의 사락사락 긴 머리를 흔들며, 젊은 왕자의 오른팔을 얼싸 안듯이 엎드리고는 사랑스러운 미모를 기울여 간다.
이미 그녀가 좀전까지 입고 있던 옅은 초록색 원피스는 벗어 던져버리고, 인간님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귀녀(鬼女) 다키니에게서 얻은 음란한 속옷도 흥분한 나머지 벗어 버리고 있었다.
「하아...아으...루카스으..귀여운 뺨… 내 혀로 핥고 싶어.]
「그 그만둬…우웃...크으]
하아하아 거친 숨을 내쉬는 발정상태의 렌은 흔들리는 혀끝을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참아내고 있는 루카스의 얼굴로 가져간다.
할짝
조심스럽게 그 혀끝이, 너무나 애타게 기다려온 탓에 그녀 안에서 영웅화 되어버리고 있는 인간의 볼에 닿은 순간.
「흐아아아앙]
엎드린 렌의 몸이 마치 번개를 맞은 듯 떨리고, 앗하는 순간에 정신이 아득해 지고 말았다.
렌의 자랑인 알맞게 부풀어 오른 가슴 끝이 뀨욱 예민해지고, 돌출한 매혹적인 엉덩이의 사이에서는 뜨거운 액체가 주르륵 흘러내려 허벅지가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하아하아...가버렸어...하 핥기만 했는데...이...이젠 나]
초록색의 머리칼을 뺨에 붙이고, 하아하아 거친 숨을 내쉬는 렌은 넋을 잃은 눈롱자로 눈 앞의 왕자님 얼굴을 바라본다.
서큐부스인 자신의 사냥감인 인간의 볼에 입을 맞춘 것 만으로 절정에 올라버린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주위를 둘러보면 언니나 동생도 새된소리를 내고 있으니 모두 같은 죄일것이다.
「후후후, 루카스는 정말로 정말로 인간님이에요」
렌은 이 300년 동안, 아니 광왕의 미궁에 소환된 이래 최고로 고혹적인 웃음을 지으며 할짝 자신의 입술을 핥는다.
「시일컷, 즐겨줄게요, 루카스~]
그렇게 속삭이면서, 서큐부스 자매들의 맹공을 이를 악물고 견뎌내고 있는 루카스에 맹렬히 달라붙고 있었다.
「아응...응...으응...아아, 미르 좋아, 좋아요]
그리고 그 왼쪽, 테이블위에 큰 대자로 구속되어진 루카스의 왼쪽 팔 위에는, 4자매의 막내, 아직 어린 소녀 모습을 한 미르가 오도카니 앉아 있다.
볼은 사과처럼 새빨갛고, 작은 입은 반쯤 열려, 하아앙 헐떡이는 내고 있었다.
그 이유는, 루카스의 팔의 위에 털썩 눌러앉은 작은 엉덩이가, 미미하게 비비듯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였다.
언니 렌 처럼, 이미 입고 있던 핑크색 캐미솔도 속옷도 벗어던진 미르는, 그녀에게는 유감스러운, 아직 털도 돋아나지 않은 소녀의 갈라진 틈을, 루카스의 팔에 비비며 쾌감의 파도에 포로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흐앙...앙...으응...기, 기분 좋아.]
핑크색 트윈 테일이 깡충거리며 나부끼고, 아직 성숙하지 않은 둥근 허리를 꾸욱 내리 누른다.
그때마다, 미르의 허벅지사이에 끼워진 루카스의 팔에, 따뜻하게 젖은 갈라진 틈이 눌려지고, 찌걱찌걱 음탕한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흐아아앙...네, 루카스님… 미르의 오빠가 되줘요 … 그리고 매일 귀여워 해줘요…으응, 네, 루카스 오빠... 미르, 미르...가, 가버려요, 흐아아앙]
미르는 코맹맹이 달콤한 소리로 그렇게 말하면서 작은 등을 꽉 구부리고 몸을 웅크려 몸을 떨면서 가벼운 절정감에 눈동자를 떤다.
아직 어린 한줄기 베어낸 자국처럼 보이는 핑크 머리칼 소녀의 갈라진 틈에서는, 그와 동시에 쾌감의 꿀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흐아아아....좋았어...에헤, 루카스 오빠 팔, 미르 야한 물로 의 질퍽거리게 해줄게요.]
생긋 순진하게 웃는 미르는, 물론 서큐부스 답게 그런 것으로 만족할 리 없고, 다시 루카스의 팔에 허리를 비비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4마리의 굶주린 서큐부스의 혀로 몸을 핥아지고, 피부에 빨판처럼 달라붙는 음탕한 지체에 휘감겨진 젊은 왕자, 루카스는…
「으으으...크으으으...그...그만...으으으]
목구멍의 안에서부터 쥐어짠 듯한 소리를 지르며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었다.
저항은 말뿐이었고, 테이블의 위에 큰 대자로 뻗은 그의 몸은 주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이 세상의 것으로는 여겨지지 않는 쾌락에 서큐부스들이 하는 대로 모든 것을 맏기고 있었다.
「크으으...제길.[
솔직히 말하자면 기분은 좋다.
부드럽고 끈적하게 다리와 팔에 휘감기는 서큐부스들의 살결은 기분 좋은 느낌을 주었고, 놀랄만큼 부드럽고 탄력있는 유방의 감촉은, 루카스의 짦은 이제까지의 인생에서 경험해본적 없는 흥분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뇌속까지 도취될 것 같은 서큐부스들의 달콤한 소리.
귀속으로 들어오는 그 말은, 루카스의 단련된 정신을 간단하게 무너뜨리고, 살갗에 달라붙는 미녀들의 타액과 애액은 마치 즉효성의 마약처럼 몸을 좀먹어 간다.
타액의 실을 끌면서 열리는 새빨간 입술.
쯔윽쯔윽 소리를 내며 기어가고 있는 긴 혀.
풀썩 중량감있게 흔들리며 비벼대는 부드러운 유방.
제철 맞은 복숭아처럼 요염함을 가득 품고 있는 돌출된 엉덩이.
음란한 땀을 배어내고 있는 새하얗고 보드라온 절묘한 살결.
음탕한 춤을 추듯 꿈틀거리며 발군의 스타일로 휘감겨 오는 최고의 미녀들.
아아 … 이제… 이대로… 기분 좋은 육체 안으로...
루카스 최후의 이성은, 휘감겨오는 서큐부스들의 육체 속으로 가운데서 가라앉고 있었다.
「…아 안돼에에...공주...유리아나 공주우~]
하지만 다음 순간, 루카스는 갑자기 사랑스러운 약혼자인 공주의 얼굴을 떠올리고, 쾌락 속으로 가라앉는 자신의 이성을 잡아끈다.
역시 왕국제일의 노력쟁이.
… 그래, 유리아나 공주, 내게는 마음으로 정한 사람이 있다.
… 게다가 여기에서 내가 몬스터에 당한다면… 누가 공주를 구하지.
… 옷… 나는… 공주를 구해...야해 …
루카스는 자기 자신 속에 있는 공주에의 마음과 영웅심을 북돋아 필사적으로, 몸속을 좀먹는 쾌락에 저항해 이를 이를 악문다.
「네에, 루카스,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돼요, 나 루카스를 기분 좋게 해주고 싶은 것 뿐이에요, 네」
그런 루카스의 시선 한쪽세, 왼팔에 걸터앉듯이 엎드린 소녀가 얼굴을 기대어, 혀로 볼을 날름날름 핥는다.
「그 그만해, 이...추접한...매춘 몬스터놈들.]
루카스는 렌을 매섭게 노려보며, 쾌락에 빠지는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큰 소리로 상대에게 욕을 퍼붙는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더러운 말을 사용해 버렸습니다.
욕하는 것과 동시에 마음 속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용서를 비는 루카스.
「흐응, 귀여워.]
하지만 루카스가 힘껏 토해낸 대사도, 렌은 무시해 버리고, 오히려 자신에게 말을 걸어준 것이 기쁘다는 듯이 생긋 미소로 답한다.
게다가, 이번에는 그 미소짓는 사랑스런 얼굴을 루카스에게 가져가, 볼을 비비적거리는 게 아닌가.
「으으으]
…기 기분 좋다...가 아니잖아!...안돼,...그만둬...그만하란말야
루카스는, 마음 속으로 절규하면서, 필사적으로 사랑스러운 공주의 얼굴을 기억해 내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눈을 감고, 이를 악물어도, 아까 본 초록색의 머리 서큐부스의 웃는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
어떻게 저렇게 귀여운 거지.
일국의 왕자였던 자신에겐 다양한 나라의 공주들을 만나볼 기회가 있었지만, 이정도로 기뻐하고 행복한 듯 미소짓는 아름다운 여성은 본 적이 없었다.
그런 사랑스러운 여자아이가, 지금 그 우아한 나체를 그의 팔에 휘감고, 게다가 부드러운 볼을 비비며 어리광부리고 있는 것이다.
안된다, 이 이상 이 몬스터의 얼굴을 보아서는…
「루카스~, 자 눈을 떠서 나를 봐요, 네, 루카스는 참.]
그렇게 말하면서, 보기 좋게 부풀어 오른 가슴을 루카스의 어깻죽지에 찰싹 붙이고, 쬬옥쬬옥 턱끝에서 귓전까지 키스를 퍼붇는다.
「시 싫어...아 안볼거야, 안볼테야...으으 어머님.]
무의식중에 옛날 처럼 어머니를 부르며 눈을 꽉 감고 있는 루카스.
「아~안돼, 렌을 봐…요」
하지만, 렌의 부드러운 입술이, 츄웁 가볍게 루카스의 눈꺼풀에 입맞춤을 하자마자, 눈꺼풀은 젊은 전사의 의사를 배반하고 금방 열려버리고 말았다.
「후후후, 이제야 나를 보아 줬어 … 기뻐요」
거기에는, 숲속 깊은 곳처럼 말고 상쾌하게 웃는 얼굴로 기다리고 있는 미소녀의 얼굴이 있었다.
그 깊은 녹색의 눈동자는 진심으로 루카스를 바라보고, 미소를 띄고있는 상쾌한 얼굴은 마치 나무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처럼 빛나고 있었다.
만약 여기가 광왕의 미궁이라고 일컫는 죽음의 던젼이 아니고 그녀가 이곳에 사는 검은 날개의 몬스터가 아니라면, 루카스는 1초와 걸리지 않아 사랑에 빠져버렸을 것이다.
「에헷, 그렇게 보면 싫어요, 루카스]
희미하게 뺨을 분홍색으로 물들이는 렌은, 그 젖은 입술 사이로 낼름 혀를 내민다.
그 웃는 얼굴과 몸짓에 루카스는 성욕과는 다른 부분에 일격을 당해 이성을 잃을 것 만 같았다.
……아...안돼! 이 이녀석은...몬스터...몬스터다! 나를 죽이려 하고 있는 거다!
마치 자기자신에게 암시를 걸듯이 필사적으로 유리아나 공주를 생각하는 루카스.
하지만, 그런 그에 상관하지 않고 정말로 기쁜 듯이 웃음지는 초록색의 미소녀는, 츄웁츄웁 키스를 퍼보어 온다.
게다가 손끝에 닿는 그녀의… 아니 몬스터의 사타구니의 수풀과 거기에서 떨어져 내리는 애액이 더욱 그를 유혹하고, 자칫하면, 금방이라도 사랑스런 미소녀를 부둥켜 안을 것만 같았다.
「아앙 렌 굉장해...루카스 오빠… 미르로 할거야」
게다가, 렌이 귀여움 공격에 대부분의 정신력을 빼앗기고 있던 루카스에게, 이번에는 반대편에서 오른팔을 부둥켜 안고 있던 미르가 참전해 온다.
쯔즉...쯔윽...쯔즉
핑크 색의 머리칼에 어린 모습과는 정반대로, 작은 소녀 같이 사랑스러운 여자아이는 루카스의 귀를 빨고 깨물면서 낼름낼름 혀를 움직여 귓구멍을 핥아간다.
「으흐윽...그 그런 곳까지....으으으]
마치 거머리처럼 움직이는 소녀의 혀는, 조심스럽고 집요하게 루카스의 귀를 핥아 간다.
「으흐흐흥, 루카스 오빠, 아주 민감해, 미르 혀로 깨끗하게 해 줄게.]
에헷하고 즐겁게 웃는 소녀는, 웃는 소녀는, 어렴풋이 달콤한 우유같은 향기를 뿜어내면서, 루카스의 얼굴을 작은 손으로 잡고 더욱 깊이 혀를 밀어넣어 온다.
「우왁...아으으...흐으으.]
따뜻한 소녀의 체온과, 핥듯이 움직이는 혀에 루카스의 몸은 퍼득퍼득 격렬하게 반응한다.
「으음...루카스, 내가 할때는 그렇게 해주지 않았는데.]
루카스의 턱 끝을 가볍게 물고 있던 렌은, 일부러 뾰로통한 소리를 내 루카스의 주의를 미르에게서 빼앗으려 한다.
「네, 루카스, 렌은 싫어요?」
그런 슬픈듯한 소리가 귀에 닿자, 렌의 사랑스런 웃는 얼굴에 침식된 루카스의 마음 일부가 「그렇지 않아] 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우우우...너 너희들은 몬스터야…좋아할 리가]
하지만, 강인한 루카스의 정신은 어떻게든 그 욕망을 억누르고, 전사로써의 긍지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에 충실하게 반응하는 서큐부스 렌에 게 루카스 마음 속의 갈망같은 것은 전부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렇게 내 가 마음에 들었어요...기뻐요, 후후후, 자, 그럼, 상을 드릴께요.]
화악 얼굴 전체로 웃음을 띄우면서, 나긋나긋한 손 끝으로 루카스의 볼을 쓰다듬고, 윤기있는 입술을 루카스의 입 옆까지 천천히 가져간다.
「자, 입을 열어요 루카스, 키스해 드릴게요」
사랑스럽게 가만히 입술을 내미는 초록색 머리칼의 소녀.
확실히 그 이목구비 뚜렷한 미모에는 사랑스런 미소가 떠올라, 더 없이 상냥하고 나름다워 보인다.
하지만, 그 눈동자의 안에는 서큐부스 특유의 남자를 유혹하는 마성의 힘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아 안돼, 또 저런 입맞춤을 당하면...
아까 레이라의 혼까지 빨아들이는 것 같은 딮 키스를 받았던 루카스는, 필사적이어서 입술을 닫으려한다.
「왜 그래요 루카스, 키스하고 싶지 않아요? 입을 열어 주면… 내 혀를 루카스님께 드릴텐데]
부끄러운 듯 볼을 붉히는 렌은 윤기있고 아름다운 입술에서 쯔윽 핑크 색의 혀를 내 보인다.
「어때요? 충분히 핥고 빨게 해주고 싶어요 루카스에게 내 입안을 」
예쁜 용모의 미소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닿을락말락 소년의 입술에 얼굴을 대고, 단 한숨을 가만히 내뿜는다.
「우웃 …」
점점 다가오는 렌의 입술은 부드러울 것 같고, 그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혀는 아주 맛있을 것 같았다.
「……나 나는…」
…… 고 공주… 유리아나 공주…미 미안해요...몸이 말을 듣지...않아요...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루카스가 강인한 의지로도 어쩔 수 없이, 그 입은 천천히 열려 간다.
「후후후, 실컷 맛보세요, 루카스」
렌은 남자를 녹여버리는 마력의 웃음을 띄우면서, 그 꿈틀꿈틀 움직이는 혀로, 루카스의 입에 덮어 씌우고 있었다.
루카스가 렌이 사랑스런 여자아이의 부탁해요 공격에 입을 입을 빼앗기고 있을 즈음.
하반신에 휘감고 있던 레이라와 라피네의 자매로 말하자면, 마치 핥듯이 천천히 기어 오르고 있던 그 아름다운 얼굴이, 팬티에 눌려 펄떡펄떡 고동치고 있는 사타구니의 텐트까지 도달하고 있었다.
「우후후후, 드디어 때가 왔어요, 아아, 농후한 남자냄새 남자님의 좋은 냄새가 나요.]
할짝 입술을 핥은 레이라는, 콧망울을 움찔움찔거리면서 눈앞의 부푼 텐트를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아앙, 언니, 봐요 또 펄떡이고 있어요. 아아, 틀림없이 저 천 밑에 굉장한 게 있을 거에요.]
라피네가 물기젖은 눈동자로 하아하아 거친 숨을 내쉬면서 보라석 숨을 내쉬면서, 보랏빛 머리칼의 사이로 좋아하는 인간님의 욕망이 고조되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루카스님∼, 방해되는 속옷은 벗어버리는게 어때요∼?」
레이라 눈을 위로 떠, 루카스의 얼굴을 올려다 보아 말을 건다.
하지만, 거기에는…
쯔즙 쯔즈즙 츠읍
「으응...으으으...으읍]
「하으으...루카스으...으응...으응...좋아...더 세게...그래요...응 맛있어...좋아해...읍읍읍]
렌이 말타는 자세로 루카스의 얼굴에 웅크리고 앉아 빈틈없이 입을 맞추고 딮 키스에 몰두하고 있었다.
긴 속눈썹 새초롬히 내린 사랑스런 소녀처럼 키스를 하는 렌.
그 연분홍색으로 물든 볼이, 꿈틀꿈틀 움직일 때마다 흰 목구멍이 마치 무언가를 삼키듯이 꿀꺽꿀꺽 움직이고 있다.
아마 포획물인 소년의 혀를 핥고 빨고 타액을 삼키고 있는 것이리라.
맛있다는 듯 빨아마시고 있는 것은, 뒤섞인 타액만이 아니라, 입에 붙은 인간의 정기도 동시에 맛보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그 때문일까 막내 여동생 미르가 얼굴을 묻고 핥고 있는 소년의 눈동자는, 서큐부스에 유혹당해 정기를 빨려지고 있는 인간 특유의 황홀하게 넋나간 그것이었다.
「어머어머, 이젠 들리지 않게 된것 같아요……후후후, 그럼 우리들도 렌에게 지지않게 대접할까요?]
「에에, 언니, 충분히 빨아 들여요.]
생긋 음란한 웃음을 지으며 마주 끄덕이는 절세의 미모의 요녀들은, 서서히 그 흰 손끝으로 가만히 루카스의 속옷을 떼어내 버린다.
그 아래에 나타난 것은, 그녀들이 기다고 기다리던 인간의 욕망이 가득 담긴 육봉이었다.
「마아…… 정말 멋져]
「우와아…300년만의… 그것도 이런 멋진 물건을...]
무의식중에 두 미녀가 탄성을 지르는 것도 무리가 아닐 정도로, 소년의 페니스는 펄떡펄떡 맥동치면서 하늘을 찌를듯이 젖혀져 있었다.
뭐, 이정도로 음란한 기술을 지닌 서큐부스들에게 실컷 만져졌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린 외관으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
「언니, 봐요, 껍데기가 반쯤 벗겨졌어, 후후후, 껄떡이는게 귀엽고 멋져요, 흐~하~, 게다가 아주 짙은 냄새.]
라피네는 자신의 코 앞에서 껄떡대는 육봉을, 눈을 크게 뜨고 흥분해서는 바라보면서 넋나간 듯한 소리를 낸다.
「그래요, 정말, 이렇게 근사한 물건이 우리것이 된다니...응! 잠깐 기다려봐...이 냄새...응응...설마, 이 남자분, 동정!]
서큐부스 장녀는 발달한 후각으로, 눈앞의 진수성찬을 손대지도 않고서 냄새의 의미를 알아챈다.
「에에! 언니 정말이야! 아아아! 미...믿기지 않아...너무 행복해.]
라피네는 그 늠름한 미모를 화악 장미빛으로 물들이고, 사신(邪神)님 정말 고맙습니다 하고 기도를 올리고는 눈 앞의 육봉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킁킁...트 틀림림없어요… 아직, 인간의 이성(異性)이 손대지 않은 상테에요...아아, 이렇게 훌륭하고 늠름한데 여자를 모르다니…이 이런 진수성찬이...태어나서 처음이에요...꿀꺽.]
레이라도 그 요염한 미모를 토론과 시키고, 군침을 군 っ과 삼키면 머리의 심지가 크라 크라 하는 정도의 흥분에 싸여 진다.
「어… 언니… 빨리… 빨리…요 ぇ」
「아…알았어요...지 진정해요...도 동정이니까...처 처음이 중요하니까...듬뿍 귀여워해 드리면, 우리들이 생각한대로 키워서...…아아 어떻게 해」
레이라는 믿어지지 않는 행복에, 현기증이 날것 같이 되면서 기뻐서 눈물을 흘린다.
300년동안 기다리던 인간이 와 준 것 만도 기쁜데, 그것도 싱싱하고 맛좋은 미소년이라니, 정말 감격의 눈물이 흐를 정도인데, 게다가 최고급 왕족의 혈통을 이은, 더군다나 왕족의 혈통이고, 그것도 아직 여자를 모르는 동정이라니.
만약 서큐부스사가 있다면 그 기록에 남을 만한 전설로 남을 만한 진수성찬이었다.
그딴 걸로 다 흥분하고 그래라고 하는 것은, 그녀들에게 가혹한 것이리다.
「언니, 우, 우선, 응.]
「에에, 아...알았어요.]
하지만, 아무리 상대가 미소년에다 왕자님, 게다가 동정이라고는 하지만, 인간 남자의 심볼을 앞에 두고 망설인다는 것은 명색이 서큐부스로 걸맞지 않는 다는 생각에, 두 사람은 두근두근 빨라지는 고동을 억누르면서 가만히 손을 뻗친다.
두 사람의 손끝이 애타게 그리워하던 육봉에 닿았다. 그 순간.
「으윽]
퍼득 떨리는 젊은 왕자의 하반신.
그것만으로 거죽에서 조금 머리를 내민 육봉의 끝에서 주륵 맏물이 번져 나온다.
「꺄… 아… 나오고 있어…아앗, 손끝을 타고 인간님의 욕망이 전해지고 있어, 아아 굉장해요…하으윽…저 정말 멋져.]
라피네는 스윽 손끝을 그대로 미끄러내리면서, 천천히 늠름하게 치솟은 육탑( 肉塔)의 뿌리를 꽈악 쥔다.
그 서늘한 손바닥에, 300년 만에 남자의 맥동을 느끼 는 것 만으로, 벌서 라피네의 비소는 젖어들고, 뜨거운 한숨을 토해 내고 있었다.
그리고, 반대측에서 육봉을 꽉 쥔 레이라는……
「…………하아」
에로틱한 도톰한 입술 사이에서 주르륵 침을 떨어뜨릴 만큼 넋이 빠져 있었다.
이미 눈동자는 완전히 풀려서, 오로지 손 안에서 펄떡펄떡 고동치는 육봉밖에 보이지 않았다.
남자를 사로잡아 타락시켜 정액을 빨아마시는 몬스터 서큐부스가 역으로 남자의 페니스 하나에 포로가 되어 버리고 있었다.
「하아하아하아…그 그럼 언니, 우선은 껍데기를...언니?]
「… 엣? 아아… 아 알고있어요, 그렇지, 동정 자지 포경을 벗기고 나서 입으로...꿀꺽.]
여동생의 소리에 당황해서 제정신을 차린 레이라는 입술을 할짝 핥는다.
두 사람의 바로 눈 앞에서 흔들리는 대망의 페니스에 쓰윽 힘을 주면서, 미녀들의 손끝은 조금씩 떨렸다. 그러면서도 익숙한 손놀림으로 천천히 포경을 벗겨 간다.
「하아하아, 루카스님, 이제 우리들이 루카스님의 자지를 벗겨드릴께요.]
「굉장해요, 자꾸 냄새가 짙게 되어… 저렇게 ぁ… 루카스 왕자, 왕자가 늠름한 페니스 곧 편안하게 해 찌름 듭니다요」
완전 흥분 상태인 2마리의 아름다운 서큐부스는, 테이블의 위에 누운 소년의 하반신에 얼굴을 묻고, 눈 앞의 육봉 끝에 코가 닿을락말락 한채 열중하고 있었다.
피둥피둥 돌출한 두 사람의 엉덩이는, 조금씩 말리올라가는 포경에 맞춰 뭉클뭉클 좌우로 흔들리고, 그 육감적인 허벅지는 이미 흘러내리는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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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절단마공이 되버린 것 같군요.
A4용지 10장 분량만 되면 무조건 올리려다보니 또 이렇게 되버렸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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