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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 여족예속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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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삼미 난무


뒷쪽 낡아빠진 교사 한켠.
반지하에 콘크리트가 벗겨진 복도, 파이프의 배관이 이리저리 널려있고 녹슨 책상이나 라커들로 꽉차있는 안쪽에 낡은 목재로 된 문이 닫혀 있었다.
「 제5양호실」
벗겨지고 색이 바랜 페인트로 쓰여져 있었다.
그 문 안쪽에서 지금까지 본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 요염한 교성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아아아아」
병적이게 하얀 피부, 상하로 격렬하게 흔들리는 것에 한 템포 늦게 큰 가슴이 흔들흔들 흔들리고 있었다.
「너..너무 기분 좋아․․․아․․응응․․우우응」
삐걱거리는 침대 위, 하얀 피부를 들어내며 의복을 군데군데 걸친 미녀가 몸집이 작은 소년에게 안겨서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며 떨고 있었다.
반나체의 몸이 흔들릴 때마다 안경에서 뻗어나온 체인이 찰칵찰칵 소리를 냈다.
「아..안쪽에...좋아...기분좋아...우」
그렇게 말하며, 흐트러진 검은 머리카락을 뺨에 붙이고 있는 사람은 이 방의 주인인 제 5 양호실의 마녀로 불리는 미모의 소유자 레이카 마야였다.
그리고, 매트 위에 걸터 앉아 배면좌위(남성이 소파에 걸터앉고 그 위에 여성이 앉는 자세)로 연상의 미녀를 범하고 있는 사람은 타카나시 마사키로 중학 2년생에 여러명의 암컷 노예를 가지고 있는 특수한 능력의 소유자였다.
「아아․․․아우우」
바로 방금전까지해도 순결했던 마야의 보지는 마사키의 자지를 뿌리까지 질속에 넣고 무릎을 세우는 것 같은 자세로 스스로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마야상, 좋습니다」
「 나도 다․․․아」
짜릿한 느낌에 등이 휘면서 마야는 소년의 어깨에 기대고 얼굴에 키스를 퍼붓고 있었다.
주르륵 애액이 서로 섞이며 결합부위로부터 흘러나오고 있었다.
레이카 마야는 이미 스웨터와 스커트도 벗어 던지고 흔들흔들 흔들리는 큰 가슴 위에있는 흰 브래지어만을 걸치고 있을 뿐이었다.
아래쪽에서 안아 올리듯 밀어붙이는 마사키도 벌써 옷을 벗어 던지고 나체가 되어 마야의 희고 촉촉한 피부를 온몸으로 맛보고 있었다.
「아, 이제 이제」
단정하게 컷트된 검은 머리카락이 몸의 흔들림에 의해 상하로 뺨에 부딧쳤다.
「우우우」
「좋아요, 마야상」
마사키는 팔 안에서 부드럽고 음탕하게 움직이는 하얀 몸에 자신의 욕망을 한층 더 발산하듯이 껴안았다.
벌써 시트 위에는 축축하고 추잡한 얼룩들이 퍼졌있어 두 사람의 결합상태를 말해주고 있었다.
「마야상, 혀 혀를」
「아․․」
연하인 학생의 요구에 따라 마야는 목을 비틀어 입을 맞추며 마치 오랜 세월을 사귄 연인과 같이 깊게 혀를 얽혔다.
철벅철벅 타액이 서로 섞이고 마사키가 조금씩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침대가 규칙적으로 삐걱삐걱 움직였다.
「하아 우우․․․․응」
하얀 몸이 바싹 당겨지면서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마사키의 자지가 매우 따뜻한 질벽을 자극하였다.
마사키 이외에 아무도 몰랐던 깨끗한 질벽이 끈적거리며 무수히 많은 주름이 벌름거렸다.
「우우」
마사키는 혀를 서로 들이마시면서, 이런 환상적인 명기의 움직임에 만족하며 허리를 꽉 눌러 먼저 느껴지는 빠듯한 보지입구를 조금씩 쿡쿡 찌르며 자지를 움직였다.
「아히, 좋아,아,우」
부르르 떨리는 마야의 하얀 몸이 필사적으로 연하의 주인에게 매달렸다.
「아, 안되, 대단해, 너의 것이 내 안에서....하..우...나와....요」
질퍽질퍽 흘러나오는 타액이 실같이 길게 늘어져 마야의 흔들리는 가슴을 적시고 황홀함에 취한 비취색 눈동자는 안경 안쪽에서 동공이 커지며 쾌락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마야를 쾌락의 상태로 몰고간 사랑스러운 자지는 아직도 보지를 찌르고 있었다.
「아직 움직이는거야?...아 우」
「마야상의 몸..매우 음란해서...나 많이..」
마사키는 팔안에 있는 이 하얗고 부드러운 육체가 아무리 욕망을 토해내도 끝없이 받아들일 것 같은 매혹적인 육체라고 생각했다.
「후후, 그렇게 말해 준다면 기쁘지만..조금 쉬는게...아..이거, 허리를 움직이는 것은..아 앙...멈추고」
마야는 마사키의 팔에 안겨 보지를 조이고 엉덩이를 흔들며 마사키에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마사키는 생긋 미소지으며
「안되요, 나 아직 이렇게 되어있는데...봐요」
꽉 마사키는 자신의 자지를 밀어넣으며 허리를 튕겼다.
「아흑」
마야는 눈에서 불꽃이 튀는것 같은 충격에 일순간 의식이 멀어져갔다.
「아! 마야상, 마야상, 기분 좋아」
「아, 안되...더 이상하면...이상해져...이상해져 버린다.., 소년․․좀 더 상냥하고․․․아히」
「마야상, 기분이 좋아..., 좋아요」
하지만 마사키는 전혀 마야의 말은 전혀 듣고 있지 않았다, 다만 눈앞에 있는 향기로운 여체를 정복하는 기쁨에 허리를 쳐올리며 흔들고 있었다.
「후우․․․아」
마사키는 땀과 음액을 흩뿌리며 헐떡이고 있고, 아래에서 그 격렬한 움직임을 받고 있는 마야는 기쁨에 겨워 울음을 터뜨렸다.
격렬한 움직임에 풍만한 가슴 위에 걸려 있던 브래지어가 튀어오르고 안경의 프레임에서 걸려있는 쇠사슬이 빠른 리듬으로 울렸다.

-찌걱찌걱찌걱

「아아아아」
격렬하게 흔들리는 몸에 맞춰 마야의 목에선 신음 소리가 높아져 갔다.

「마야상, 나 이제」
단숨에 마사키가 몸을 구부리듯이 하며 반나체인 양호선생님의 흰 몸을 껴안으며 그 격렬한 허리의 움직임이 뚝 멈춰졌다.
「에? 소..소년?」
그것의 의미를 알아차린 마야가 당황해했다.
「우」

-슈풍

「아~~~」
연하의 소년에게 질내 사정되고 있었다.
마야는 눈을 크게 뜨고 입에서 혀를 내민 자세로 벌벌 떨고 있었다.
그 미체는 단단히 고정되어 빠져나갈 곳이 없는 정액이 한방울도 남김없어 마야의 체내로 흘러 들어갔다.
「웃 웃」

마치 정지되어 있는듯, 마사키의 허리가 사정에 맞춰 자지를 자궁 안쪽까지 밀어붙이고 있었다.
「하..우, 나오고 있어, 아~ 또 안에다」
마야는 몸 속으로 스며들고있는 정액을 느끼며 하얀 목을 꺽으며 교성을 질렀다.
이윽고, 마사키의 진하고 대량의 방출이 진정되면서 두 사람 모두 뒤엉켜 침대 위로 쓰러져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마야의 몸을 베고 마사키가 푹 엎드려 있었다.
「우~응, 마야상」
위로 누워있는데도 전혀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 그 풍만한 가슴에 만족스럽게 얼굴을 묻고 눈을 감으면서 중얼중얼 소리를 냈다.
「아, 너는 정말 제멋대로야」
마야는 조금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살며시 손을 움직여 자기 위에서 가슴을 베고 편안하게 쉬고있는 소년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것이 간지러운 것인지 마사키는 얼굴을 흔들며 답례로 가슴을 살짝 물었지만 그 모습도 마야에게는 귀여워서 어쩔 수가 없었다.


완전히 나는 어떻게 되고 있다.
소년에게 가슴을 주면서 마야는 자문 자답하고 있었다.
아마 지금, 자신이 소년에게 안기고 있는 상태의 반이상은 그의 힘에 의해서일 것이다.
그것을 알고는 있지만 멈출 수가 없었고... 멈출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렇지 않아도 연하의 그것도 한번 본 상대에게 처녀를 바치고 게다가 피임을 하기는 커녕...스스로 졸라 버렸다는...
그렇다, 상대는 소년인거야.
내가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돼.
나는 일단 양호선생이니까.

「아...그...소년」
크흠 헛기침을 하면서 자신의 몸 위에서 졸고있는 마사키에게 이야기했다.
「네? 무엇입니까 마야상」
멍하게 젖가슴 골짜기에서 이쪽을 보라보는 마사키의 눈동자.
그 순간, 마야는 어울리지 않게 또 뺨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그, 이것 어쩐지」
점점, 서로 알몸으로 꼭 얼싸안고 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마야의 몸 위에 있는 마사키의 몸, 정확히는 허벅지 부분에 비벼지고 있는 단단한 감촉.
그리고 자궁안을 충분히 적신 소년의 정액.
「왜 그러십니까?」
「그래...에..그러니까, 나로서는」
두근두근 마야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진지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소년의 눈동자.

그 눈동자 안쪽이 걱정스러운 듯이 흔들리고 있었다.

어떤 미녀라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이상한 힘.
그런데도 자신의 포로가 된 상대의 말에 이렇듯 동요하고 있는...

마야는 왠지 어깨에서 한꺼번에 힘이 쫙 빠져버리는 것이 느껴졌다.

쿡쿡쿡, 아무튼 좋겠지, 이 넓은 세상에 이런 관계가 있어도.
나쁘지는 않다.


연상의 미녀가 마사키의 몸을 돌연 꽉 껴안았다.
「마야상? 왜」
「앞으로도 아무쪼록 잘 부탁하겠어요, 소년」
「네...네」
얼굴을 붉게 물들며 대답을 하는 마사키.
「후후후」
그 진지한 모습에 마야는 쿡쿡 웃어 버렸다.
「심해요, 마야상」
「쿡쿡, 미안 네가 너무도 사랑스러워서」
웃으면서 마야가 몸 위의 마사키에게 코끝까지 접근했다.
그 때
그 움직임이 탁 멈추었다.
「??... 마야상?」
「지금 몇시야?」
「네? 네」
혼란해서 대답을 못하는 마사키를 무시하며 마야는 곧바로 얼굴을 돌려 기둥에 걸려있는 시계를 바라보았다.
거기에는 단침과 장침이 정확히 12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이 시간은! 안돼, 소년 빨리 옷을 입어라」
「네? 네?」
지금까지의 달콤한 말 따위는 단숨에 잘라버릴 기세로 양호선생님은 마사키를 껴안은채로 일어났다.
「이봐, 이것 바지와 셔츠, 그것을 가져...시트는 바꾸지 않으면 안돼겠어」
피와 애액으로 얼룩진 시트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마야상?」
「설명은 나중에, 더 이상 사태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싶지 않으면 서둘러 옷을 입어라, 다음에 샤워 룸으로 데려가 준다」
빠르게 말을 하면서 시트 구석을 잡아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그...그렇지만」
마사키는 돌연의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침대 모서리에서 양손에 자신의 의복을 껴안고 앉아있었다.
마야상․․․․자신도 알몸인 것을 잊고 있는 것일까․․
정확하게는 후크가 벗겨진 브래지어가 큰 가슴위에 걸려있고 발목에는 팬티가 둥글게 말려있는 상당히 야한 모습이었다.
「아 그․․․무엇이?」
뭐가 뭔지, 전혀 알지 못했다.
멍하니 소리를 내는 마사키가 침대 위에서 도발적인 모습으로 시트를 벗기고 있던 양호선생님을 뒤돌아 보았다.
「이 시간에 언제나 여기에 오는 놈들이 있다」
「네? 누구입니까?」
하지만, 마사키의 그 질문에 마야가 대답하는 것 대신 자신에게 뛰어들어 왔다.

드르륵

상태가 안좋은 제5양호실 문이 갑작이 열려졌다.
「와~, 마야 밥 가져 왔어」
「마야상, 안녕하세요」
활짝 열려진 문 저편에서 나타난 것은.
「카오루코 선생님! 게다가 하루카제 선생님도」
거기에는 마사키의 담임 사와키 카오루코와 체육 담당 하루코자 야요이의 모습이 있었던 것이다.
카오루코는 아침에 헤어졌을 때와 같은 흰색 잠바에 주름진 치마를 입고있었다.
하루카제는 아디다스 검은색 운동복을 입고 있었다.
「에에! 마사키님! 그런 모습으로․․․마야도」
「이것은․․」
놀라서 입을 열고 이쪽을 바라보는 카오루코와 하루카제.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학생이면서 주인님인 마사키가 알몸으로 꼼짝달싹 못하고 있었다.
「․․․․늦었는가, 후우」
시트를 접던 손을 떼고 마야가 자신의 이마를 누르면서 한숨을 쉬었다.
그 옆에서 마사키는 몸이 굳어져 꼼짝달싹 못하고 있었다.
「이..이..이것은․․․그․․」
무엇인가 말하려고 생각을 했지만 적당한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완전히 혀가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 같았다.
「미..미안해요」
우선, 분별없이 사과의 말을 하면서 후환이 두려워 고개를 떨구고 아래를 쳐다보았다.
이런 마사키의 귀에 문이 닫히는 소리와 뚜벅뚜벅 마룻바닥을 울리는 두개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 왔다.
「마야, 이런 일을, 나의 중요한 학생을」
카오루코 선생님이 지금까지 들을수 없었던 날카로운 목소리로 명랑하고 낙천적인 듯하던 마사키가 아는 소리와는 전혀 달랐다.
「마야선배, 아무리 선배라도 이것은 허락할 수 없습니다」
지독히 음산한 하루카제 선생님의 소리도 마사키를 공포에 빠뜨렸다.
그래 내가 잘못했다, 그 때 분명하게 팔찌를 빼앗기는 것을 거부했으면․․
내 탓이다.
이렇게 말을 꺼내서 마야를 변호하고 싶었지만 처음으로 듣는 어른 여성의 냉철한 소리에 몸이 떨려서 제대로 말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아래를 바라보며 작은 소리로 「미안해요」라는 말만 계속 중얼거리고 있었다.
「무슨 말을 해주길 바래」
그때, 마사키가 서있는 뒤쪽 간이침대 위에서 마야의 차갑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들려 왔다.
그 소리는 지금까지 마사키에 응석부리고 있었던 부드러운 음성과는 달리 사람의 신경을 거스르게하는 날카로운 어조였다.
「 내 학생에게 손을 댔는지 묻고 있어요 마야!」
쿵쿵 마루를 울리는 소리가 들렸고.
마사키는 어깨를 움츠리며 눈을 꼭 감아버렸다.
「마야선배 어떻게 된 것입니까?」
「큭큭큭, 아무튼, 개인적인 일이다」
마야가 살그머니 매트에서 일어나서 경직되어 있는 마사키의 목을 뒤에서 안고 뺨에 입맞춤을 했다.
「마야!」
「마야선배」
두 사람의 소리가 지금까지 이상의 강한 어조로 양호실 안에 울려퍼졌다.
마사키는 귀가 멍멍할 정도로 큰 소리에 더욱 위축되어 버렸지만 뒤에서 그를 껴안은 양호실의 마녀는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한층 더 농도짙은 애무를 하고 있었다.
「알겠지? 두 사람 모두 나와 같으니까」
마치 뱀과 같이 할짝할짝 마사키의 뺨에 혀를 길게 내밀고 마야는 마사키의 몸을 애무 하기 시작했다.
「같지 않아요」
이제 머리를 드는것도 할 수 없는 마사키의 머리 위로 초조해진 카오루코의 소리가 울려퍼졌다.
「같아, 나도 마사키가 사랑해 주었어, 조금 전까지」
마야는 떨고있는 마사키의 뺨을 혀로 핥고는 마치 도발하는 듯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마야상 어째서 그렇게․․․․
마사키는 축축히 땀을 흘리면서 고개를 숙인채로 필사적으로 변명거리를 찾고있었다.
「마사키 어떻게 된거지?」
그 때, 하루카제가 추궁하듯이 마사키에게 말을 퍼부었다.
「그것은․․」
어디에도 참고할 만한 교재도 없었다.
어떻게 말해야되지.
중학 2년의 마사키에게 있어서 이런 아수라장 같은 분위기는 경험해본 적도 상상해본 적도 없었다.
「아 이젠」
그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카오루코가 신음소리를 내며 푸드득 움직이는 것이 느껴져 마사키는 더욱 얼굴을 숙여버렸다.
「큭큭큭, 나는 소년의 물건이지? 이 녀석들에게 가르쳐 줘」
그렇게 말하면서 마사키의 어깨에 올려진 마야의 하얀 손이 자지쪽으로 내려갔다.
「아․․!!」
벗었던 옷을 그냥 안고만 있던 마사키의 무방비한 그곳을 서늘한 손가락 끝으로 만지고 있었다.
「마사키님!」
「마사키」
귀에 꽂힐 정도로 비통한 두 미녀의 소리.
안된다! 이대로는!
마사키는 생각을 정하면서 꽉 주먹을 쥐고 마침내 숙였던 얼굴을 들어올렸다.
「모두, 그만두어 주세요! 전부 내가 나빠서․․․․․?」



「․․어?」
하지만, 거기에는 마사키가 예상했던 광경은 하나도 없었다.
「왜...왜 그렇게? 그 모습은!」
바로 눈앞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카오루코 선생님과 하루카제 선생님이 있었던 것이다.
「어째서 옷을 벗고 있습니까?」
어리둥절해 하는 마사키를 보며 두 사람 모두 뛰어난 미체를 미묘하게 양팔로 숨기면서 킥킥과 웃으며 서 있었다.
「아하, 겨우 깨달았군요, 주인님」
파르르 핑크색 젖꼭지가 우뚝 솟은 거대한 젖가슴을 아낌없이 노출시키며 사와키 카오루코가 살그머니 마사키의 오른쪽 겨드랑이쪽으로 안겨왔다.
「완전히, 이 정도로 위축되다니.. 나의 주인이라면 감당해내야 되지 않아, 마사키」
꽉 당겨지고 죄여진 달콤한 매혹적인 육체의 하루카제 야요이가 마사키의 왼팔을 껴안으며 뺨에 입을 맞췄다.
「큭큭큭, 그렇지만 떨고있는 소년도 꽤 사랑스러웠어」
그리고, 정면에선 하얀 피부를 가진 묘령의 미녀인 레이카 마야가 마사키의 입에 살그머니 키스를 했다.
「우....이..이것은....속였어?」
마사키의 얼굴이 청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해 갔다.
「네에에, 약간의 장난이야」
쓰윽 한아름 이상이나 되는 큰 가슴을 문지르면서 카오루코가 마사키의 귀 아래를 핥기 시작했다.
그 황홀한 기분에 무심결에 말도 잊고 마사키는 넋을 잃고서 눈초리를 낮춰 버렸다.
「게다가, 나에게는 비밀로 하고 노예를 늘리고 있었지만 아무튼 주인님이 애완동물을 어떻게 취급하든지 주인님 마음대로니까요」
야요이는 햇빛에 그을린 팔로 마사키의 허리에 쑥 감싸안으며 지금까지 이상으로 밀착해 잘근잘근 귓볼을 감아서 씹기 시작했다.
「사실이군요, 설마 마야를 새로운 노예로 만들었다고는...놀랐어요, 마사키님」
「아무튼, 포로가 된 나 자신도 놀라고 있어․․․후회는 없지만」
마사키의 정면에 있던 마야도 두 사람에게 지지 않겠다는 기세로 안겨오면서 그 부드러운 가슴에 조금이라도 많이 안기려고 노력했다.
「아․․․그? 화내고 있지 않은거야?」
세 사람의 미녀가 풍기는 달콤한 향기와 비교할수 없이 부드러운 육체의 감촉에 싸여 꿈을 꾸는 듯한 기분으로 마사키는 질문을 했다.
「화내지 않아요, 마사키님」
「있지만 예전의 일이겠지, 마사키」
「당연하다, 소년」
가지각색이지만 완전히 같은 내용의 대답이 초 행운아인 소년의 귀에 기분 좋게 울려퍼졌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조금 전.
카오루코와 하루카제가 방에 발을 디뎠을 때.
이 두 사람의 침입자는 침대 위에 반나체인 양호선생과 그 앞에 멍하니 서 있는 사랑스러운 주인의 모습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순식간에 이해하였다.

원래, 카오루코와 마야는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한 친구사이로 서로를 가족보다도 더 잘 알고 있을 정도로 오래 사귀었고, 하루카제도 대학 무렵에 두 사람과 알게 되어서 이 학원에 나중에 취직하고 나서도 사이 좋게 지내고 있었다.
그런 세 사람은 자주 이 낡은 양호실에서 점심식사를 교대로 만들어 먹는 일이 많았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도 점심시간을 보내려고 제5양호실에 오고 있었던 것이였다.

「미안해요」
그런 세 명의 교사 앞에서 오해한 마사키가 아래를 쳐다보며 사과하기 시작했다.
상당히 놀라 당황해서 자신을 바라보는 미녀들의 눈동자에 장난기 어린 빛이 감돌고 있는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 순간, 세 사람은 재빠르게 시선을 교환하며 아이콘택트(예전에 설명이 되었음)로 의사를 교환했다.
과연 오랜 세월 쌓아온 우정의 성과였다.
「마야, 이런 일을, 나의 중요한 학생을」
(마야, 주인님을 독점하면 안 되요)
카오루코 선생님이 지금까지 없었던 날카로운 어조를 의식적으로 내면서 가져온 도시락상자를 살그머니 테이블 위에 놓았다.
「마야선배, 아무리 선배라도 이것은 허락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희들도 섞이게 해주세요)
하루카제도 극히 차가운 소리를 내면서도 얼굴이 히쭉거리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 소리에 반응하여 더욱 아래를 바라보는 자신의 주인이 귀여워져서 어쩔 수가 없었다.
다만, 마사키는 아래를 바라보며 작은 소리로 「미안해요」를 반복하고 있었다.
「무슨 말을 해주길 바래」
(마지막으로 한번 정도는 안되? )
간이침대 위에서 마야는 기분 나쁜 듯이 소리를 지르면서도 안경 안쪽에서는 재미있다는 듯이 비취색 눈동자가 빛나고 있었다.
「 내 학생에게 손을 댔는지 묻고 있어요 마야!」
(안됨~, 이제 나도 참을 수가 없어! )
쿵 마루를 울리면서 카오루코는 흰색 잠바를 벗어 던지고 있었다.
마사키는 더욱 어깨를 움츠리며 눈을 꼭 감아버렸다.
후후후, 사랑스럽네요, 주인님!
카오루코는 꼬옥 껴안고 싶어지는 것을 간신히 참고 벗어놓은 잠바를 마루에 떨어뜨렸다.
「마야선배 어떻게 된 것입니까?」
(아, 카오루코상 옷 벗습니까? 그러면 나도)
하루카제도 그렇게 말하면서 운동복에 손을 대며 스르륵 벗어 던져 버렸다.
「큭큭큭, 아무튼, 개인적인 일이다」
(후~응, 하지만, 내가 먼저)
마야가 살그머니 매트에서 일어나서 경직되어 있는 마사키의 목을 뒤에서 안고 뺨에 입맞춤을 했다.
「마야!」
「마야선배」
(비겁해! 마사키님에게 안겨 붙다니! 마야 녀석! )
(그만해요! 마야선배! )
두 사람의 소리가 지금까지 이상으로 진지해지면서 양호실에 울려 퍼졌다.
연극을 하고 있었는데 마야가 행동을 시작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진심어린 소리에 영향을 받은 마사키가 창백해지면서 고개를 숙이는 것을 느낀 마야는 노골적으로 행동을 진행시켰다.
「알겠지? 두 사람 모두 나와 같으니까」
(큭큭큭, 눈을 감아 버렸네, 볼도 빨아 주자)
마치 뱀과 같이 할짝할짝 마사키의 뺨에 혀를 길게 내밀고 마야는 마사키의 몸을 애무 하기 시작했다.
「같지 않아요」
(잠깐만 다음은 나니까! 마야는 방금전까지 사랑해 주었겠지? )
카오루코는 초조해져 소리를 지르며 서둘러서 블라우스 단추에 손가락을 대서 벗었다.
「같아요, 나도 마사키가 사랑해 주었어, 조금 전까지」
(안된다, 빠른 사람의 승리다)
마야는 떨고있는 마사키의 뺨을 혀로 핥으면서 마치 도발하는듯이 미소지으며 일부러 소년의 작은 등에 볼륨있는 젖가슴을 문질러 주었다.
「마사키 어떻게 된거지?」
(마야선배, 너무 합니다! 왜 그러는 겁니까? )
하루카제의 시선이 추궁하듯이 마야에게 퍼부어졌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바싹 긴장된 히프를 흔들어 운동복 하의를 발목까지 내리면서 갈아 입었던 베이지색 팬티를 보이고 있었다.
「그것은․․」
사실 고개 숙이고 있어 눈앞에서 연상의 미녀 두명이 차례차례로 옷을 벗고 있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한 마사키는 횡설수설 말하고 있었다.
「아 이젠」
(아앙, 브라의 후크가 벗겨지지 않아)
카오루코가 신음소리를 내는 것 같은 소리를 지르며 등쪽으로 향한 팔을 푸드득 움직였다.
「큭큭큭, 나는 소년의 물건이지? 이 녀석들에게 가르쳐 줘」
(큭큭큭, 소년이 볼수 없으니까)
마사키의 어깨에 올려진 마야의 하얀 손이 쓰윽 자지쪽으로 내려갔다.
「아․․!!」
벗었던 옷을 그냥 안고만 있던 마사키의 무방비한 그곳을 서늘한 손가락 끝으로 만지고 있었다.
그 때,
「마사키님!」
「마사키」
두 명의 미녀는 소리를 지르면서 각각 허리에 걸려있던 팬티를 망설임없이 발목으로 빼내고 있었다.


그리고
「모두, 그만두어 주세요! 전부 내가 나빠서․․․․․?․․어?」
아무것도 모르는 마사키가 굳은 결심을 하고 소리를 질르며 얼굴을 들었던 것이었다.



「심해요, 선생님들」
여러 미녀에게 안겨지면서 마사키가 지친 듯한 소리를 냈다.
아무튼 자업자득이라고 해도 중학 2학년으로 이 정도의 아수라장을 체험하는 것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아하하, 하지만 심술났던건 사실이야」
오른쪽 뺨에 입술을 대고있는 카오루코가 응석부리는 듯한 소리를 냈다.
「나도, 이대로 애완동물이 계속 증가하면 우리들을 귀여워해 줄 시간이...응」
왼쪽귀에 혀를 대고 할짝할짝 핥고 있던 하루카제가 마사키의 손가락을 억지로 자신의 탄탄한 사타구니에 끼워 넣었다.
허리의 위치가 의외로 높았기 때문에 마사키의 팔꿈치 근처가 하늘하늘 흔들리는 음모에 접해져 그 아래에 축축한 보지의 온기가 전해져 왔다.
「계속 증가하다니 그런 ..응.. 일은 없어요..아마도」
마사키는 자신의 일이면서도 분명하게 단정짓지 못하고 엉겁결에 마지막 말은 작게 되어 버렸다.
「큭큭큭, 마사키는 생각했던 것보다 대단히 음란하기 때문에 이대로 두면 이 넓은 학원 모두를 포로로 하는것은 어렵지 않지」
마사키의 얼굴을 내려다 보고 웃으면서 마야가 시원한 소리를 냈다.
「그렇게 음란하다는 것은․․․그렇지 않습니다」
마사키가 어떻게 변명하든 오늘 하루에만 6명을 노예로 삼아버린것은 사실이었다.
「주인님...후...응」

카오루코는 개처럼 흐응 콧소리를 내면서 소년의 뺨을 핥았다.

「하지만, 그 밖에도 자꾸자꾸 애완동물을 만드는 것은 주인님 마음대로지만, 확실히 우리들을 귀여워해 주세요」
「응응, 완전히, 나는 벌써 1시간이나 방치해졌으니까」
꽉 좌우로부터 엉겨붙는 미인 교사들에게 몸을 맡기면서 마사키는 행복인지 불행인지 모를듯한 한숨을 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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