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를 노려라 제2장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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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綺羅光 (Kira Hikaru), ねらゎれた 女敎師 (여교사를 노려라), フラン
ス書院]
제 2 장 아영을 노리는 무서운 음모
(1)
계성고교의 체육 준비실에서 체육 교사 김남길은 알몸으로 의자에 기
대어 앉아, 어린 여자얘에게 펠라치오를 받고 있었다.
검붉게 그을린 피부, 송충이 같은 굵은 눈썹, 왕방울 같은 큰 눈… 잘
생겼다고 할 수 있는 남길이었지만, 턱이 게껍질처럼 좌우로 퍼져 있
어서, 어딘가 인상이 안좋은 입언저리와 함께 비열한 인상이 강하게
풍겨났다.
[ 오늘은 엄청 땀을 흘렸으니까, 네입으로 정성껏 깨끗하게 하는거야,
알았지? ]
[ … 네에. ]
[ 흐흐, 완전히 고분고분해졌구나. 유리야. ]
남길은 입술을 삐죽거리며, 작게 웃음을 지었다.
남길은 일어서면 올려다 봐야 할 정도로 장신의 사내였다. 몸에 붙어
있는 늠름한 근육은 운동으로 다져졌다기 보다는 노가다꾼의 그것에
가까워 지성이란곤 찾아볼수도 없는 야비한 인상이 있었다. 그러나
김남길은 학교에서는 열성적인 학생지도로 정평이 나있고, 그 엄격함
으로 학생들한테는 [미친 남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두려움의 대
상이었다.
[ 어때, 내 땀맛이? ]
[ … 네에? ]
[ 맛있어? 낼름낼름하고 있으니 씹이 근지러워지지 않아? 크큭 ]
[ 예에.. 굉장히 맛있어요. ]
소녀는 수치심과 굴욕감이 뒤섞인듯한 표정으로 조심조심 대답했다.
소녀는 이학년 C반의 김유리. 순백의 하프 브래지어에 페티 코트를 입
은, 김남길이 좋아하는 모습이 되어 있었다. 찰랑찰랑 흔들리는 긴 생
머리 너머로 이목구비가 뚜렷한 사랑스러운 옆얼굴이 엿보였다.
쪼옥, 쪼옥… 유리는 몸을 비스듬히해서, 남길의 탄탄한 가슴에 열심
히 입맞춤을 퍼부었다. 그리고선 날씬한 팔을 남길의 사타구니로 가
져가, 추악한 남길의 페니스를 어색하게 애무했다. 상기한 볼과 목덜
미에 머리카락이 들러붙어 있고, 브래지어 컵 사이의 계곡엔 어느덧
땀이 배어 빛나고 있었다.
[ 펠라치오로 한발, 그리고선 본게임으로 한발 빼는걸로 할까? ]
[ … 네에. ]
[ 요즘 사흘동안이나 빼질 못했으니까, 진짜 찐한 밀크를 쫘악 쫘악 먹
여 주지. 흣흣흣 ]
[ 아아 ]
노골적이기 짝이 없는 남길의 말을 듣고, 유리는 애절하게 몸을 떨었
다. 그 귀여운 몸짓에 남길의 거무스름한 페니스는 더욱더 기세를 더
했다.
마흔을 조금 넘긴 나이임에도 김남길의 호색 행각은 전혀 시들 기색
이 없었다. 사창가에 나가면 반드시 연속해서 세번은 해서, 프로인 여
자들도 남길의 얼굴을 보면 진저릴 낼 정도였다. 그렇게 밖에서 놀고
귀가한 후에도 집에서는 매일 거르지 않고 SM 플레이를 했었다. 남길
의 그 절륜한 정력에 아내도 견디질 못하고 이년 전에 집을 나가버렸
다.
유리의 혀가 남길의 겨드랑이를 향했다. 강한 체취가 코를 찔러 왔다.
그러나 유리는 싫어하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철로 깍은 것처럼 늠름한 남길의 상반신은 소녀의 타액으로 순식간에
번들거리고, 빽빽히 난 가슴의 털 끝도 이슬처럼 침에 젖어 빛난다.
[ 어딘가 여자다운 몸매가 되었구나, 너도. ]
[ …. ]
[ 내가 여자로 만들어 준 덕분일테지. 으후후. ]
남길은 순백의 페티 코트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새하얀 팬티에 싸여
진 비밀스런 부분을 음란하게 더듬기 시작했다.
[ 앗! 아, 안돼요.. ]
유리는 몸을 비틀며, 남길의 굵은 손가락을 피하려는 것처럼, 허리를
바닥으로 조금씩 떨어트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보기흉한 남길의 살기
둥에 잠깐 눈길을 주더니, 바닥에 엎드려서 털로 덮수룩한 남길의 근
육질의 발에 예쁘장한 입술을 가져갔다.
땀과 때가 뒤섞인 고린내가, 발가락 사이에서 풍겼다. 치밀어 오르는
구토감을 유리는 간신히 억눌렀다.
[ 흐흐. 양말을 갈아 신지 않아서, 조금 냄새가 날지도 모르겠네. 뭐, 그
쪽이 네년처럼 빨기 좋아하는 강아지에게는 빠는 보람이 있겠지. ]
유리는 과연 괴로운듯이 미간을 찌푸렸지만, 그래도 혀끝을 내밀어,
낼름낼름 발가락 사이를 핥는다. 남길에게 배운대로, 그러면서도 손
은 남길의 사타구니에서 애무하는 일을 조금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었
다.
(2)
완전히 섹스 봉사 행위가 몸에 배여진듯한 십육세 소녀의 봉사에 남
길 쪽은 벌써 선단에서 투명한 액을 분비하기 시작하고 있다.
[ 내 발이 맛있냐? ]
[ ….. ]
[ 씨발, 대답이 없네, 이년이! ]
[ 아, 아뇨.. 죄송해요. ]
남길이 유리의 머리를 부여잡고 흔들자, 유리는 울먹거리며 대답했
다.
[ 마.. 맜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정말 근사해요. ]
[ 크크크. 좋아 좋아 ]
땀으로 더러운 자신의 몸을 소녀에게 핥고 빨게 하면서, 소녀의 입으
로 [ 맛있습니다] 라는 말을 몇번이고 말하게 하는게 남길의 버릇이었
다. 그럼으로서 주인인 자신에의 충성도를 확인하고 있는 것이었다.
유리는 눈에 반짝 눈물이 고인채, 때가 들러붙은 남길의 발가락 사이
를, 분홍색 혀를 내밀어 하나씩 하나씩 정성껏 핥았다. 입안 가득히 끈
적끈적 형용할 수 없는 불쾌감이 퍼져가고 있었지만, 애써 참았다.
유리가 쯔읍, 쯔읍 입안에서 내는 타액으로 질척한 소리와 [ 으음, 으
으음]하는 코에서 내는 코맹맹이 소리가 남길의 관능을 더욱더 불타
오르게 하고 있다.
( 정말 타고난 년이야. 이녀석은 평생 놓아주지 말아야지, 크크크 )
갈색으로 색깔 좋게 그을린 가냘픈 어깨, 브래지어로 꼭 감싸인 적당
한 젖가슴, 아직 어린 소녀 같은 모습의 유리의 상반신에, 넋을 놓으면
서 남길은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개월 전, 농구부의 여름 합숙 때, 남길은 김유리를 강간했던 것이다.
그날 훈련 중에 다리를 삔 유리는 먼저 숙소로 돌아가 있었다. 전부터
유리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호색한 남길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처를 봐줄려는 것처럼 방안으로 들어가 덮쳤던 것이다.
여린 살결을 드러내고,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 선생님, 안돼요. ] [ 싫
어요, 그만이요] 라며 애원하던 유리의 목소리는 지금도 뚜렷하게 귀
에 남아있다. 가끔씩 그것을 기억해내고선 실실 미소짓는 남길이었
다.
청초한 겉모습처럼, 유리는 처녀였다. 뭐니뭐니해도 학교에서 각성제
를 돌아가며 맞는 것도 드물지 않을 정도로 엉망이 된 요즘 고등학생
들이었다. 십육세가 될 때까지 버진을 지켜온 여학생이라면 천사라고
불러도 허풍이 아닐 것이었다.
그 천사를 무참하게 유린하고선 방바닥에 고인 빨간 선혈을 보고, 남
길은 깊은 만족감을 느꼈었다.
[ 여자는 말이지, 첫남자를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법이야. 알았어?
이걸로 너는 평생 내 여자야. 괜히 짜지 말고. ]
슬프게 우는 미소녀에게 남길은 그런 말을 했었다.
이후 매일처럼 유리를 마구 범하고 있었다. 선생님으로서 있을 수 없
는 짐승 같은 행위였다. 로프로 결박을 하거나, 끝없이 구순봉사를 강
요하는 등의 변태적인 조교를 벌이는 사이에, 유리의 속에 숨겨져 있
던 매저키스트로서의 자질을 발견해내곤 남길은 엄청 기뻤다. 유리의
성감도 어느새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하룻밤새 느끼는 오르가즘의
회수도 점점 늘어갔다.
남길은 조만간 유리에게 몸을 팔게 시킬 작정이었다. 유리처럼 가냘
프고 귀여운 여고생이라면, 상당한 돈을 받아낼 수 있었다. 그뿐인가.
다른 남자에게 억지로 안겨 흐느껴우는 유리의 얼굴을 상상하면, 남
길의 변태성욕은 말그대로 불타오르는 것이었다. 이것이야 말로 일석
이조였다.
( 맨처음 손님은 누구로 할까. )
유리의 봉사를 받으면서 남길은 빙긋 웃음을 지었다.
복사뼈에서 털투성이의 무릎으로 유리의 혀끝이 움직였다. 페니스를
쥔 손가락은 이따끔 타액을 더하기도 하면서, 조금도 쉬지 않고 미끈
미끈 상하운동을 하고 있어서, 그 정성스러움은 애처로울 정도였다.
이윽고 유리의 예쁘장한 입술이 무릎에서 땀으로 고약한 냄새를 풍기
는 넓적다리로 올라가더니, 이제 허벅지가 끝나는 부분으로까지 접근
했다. 흥건히 젖은 혀가, 조금씩 중심부로 향해오는 감촉이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아서, 남길은 멋진 꿈이라도 꾸는 기분이었
다.
무성히 난 음모를 혀로 빗질하듯 하면서, 미소녀의 혀가 뿌리 근처로
다가 왔다.
[ 흐으음. 크크크… 음 ]
낮은 신음소리가 남길의 입에서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 아- 제법 뻐적지근하게 하는데, 유리야. 야, 네년도 좋냐? ]
[ 네에… 선생님한테, 봉사할 수 있어서… 전 정말 행복해요. ]
유리는 열여섯살 짜리의 표정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가슴이 두근
거릴 정도로 요염한 표정으로 남길을 올려다 보며, 남길에게 배운 복
종의 말을 말했다.
[ 후후, 잘했어. 상을 주도록 하지. ]
남길은 흐뭇한 웃음을 지으면서, 하프 브래지어에 싸인 유리의 젖무
덤을 꾹꾹 있는 힘껏 주물렀다. 아직 성장기여서 그런지, 레이프했던
때와 비교하면, 젖무덤의 볼률감은 현저하게 두드러지고 있다. 내가
이 예쁘장한 여자아이의 젖가슴을 이렇게 부풀어 오르게 해줬다! 이
렇게 뻐기면서 밖에 나다니질 못하는게 못내 아쉬었다.
- 계속 -
[ 綺羅光 (Kira Hikaru), ねらゎれた 女敎師 (여교사를 노려라), フラン
ス書院]
제 2 장 아영을 노리는 무서운 음모
(1)
계성고교의 체육 준비실에서 체육 교사 김남길은 알몸으로 의자에 기
대어 앉아, 어린 여자얘에게 펠라치오를 받고 있었다.
검붉게 그을린 피부, 송충이 같은 굵은 눈썹, 왕방울 같은 큰 눈… 잘
생겼다고 할 수 있는 남길이었지만, 턱이 게껍질처럼 좌우로 퍼져 있
어서, 어딘가 인상이 안좋은 입언저리와 함께 비열한 인상이 강하게
풍겨났다.
[ 오늘은 엄청 땀을 흘렸으니까, 네입으로 정성껏 깨끗하게 하는거야,
알았지? ]
[ … 네에. ]
[ 흐흐, 완전히 고분고분해졌구나. 유리야. ]
남길은 입술을 삐죽거리며, 작게 웃음을 지었다.
남길은 일어서면 올려다 봐야 할 정도로 장신의 사내였다. 몸에 붙어
있는 늠름한 근육은 운동으로 다져졌다기 보다는 노가다꾼의 그것에
가까워 지성이란곤 찾아볼수도 없는 야비한 인상이 있었다. 그러나
김남길은 학교에서는 열성적인 학생지도로 정평이 나있고, 그 엄격함
으로 학생들한테는 [미친 남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두려움의 대
상이었다.
[ 어때, 내 땀맛이? ]
[ … 네에? ]
[ 맛있어? 낼름낼름하고 있으니 씹이 근지러워지지 않아? 크큭 ]
[ 예에.. 굉장히 맛있어요. ]
소녀는 수치심과 굴욕감이 뒤섞인듯한 표정으로 조심조심 대답했다.
소녀는 이학년 C반의 김유리. 순백의 하프 브래지어에 페티 코트를 입
은, 김남길이 좋아하는 모습이 되어 있었다. 찰랑찰랑 흔들리는 긴 생
머리 너머로 이목구비가 뚜렷한 사랑스러운 옆얼굴이 엿보였다.
쪼옥, 쪼옥… 유리는 몸을 비스듬히해서, 남길의 탄탄한 가슴에 열심
히 입맞춤을 퍼부었다. 그리고선 날씬한 팔을 남길의 사타구니로 가
져가, 추악한 남길의 페니스를 어색하게 애무했다. 상기한 볼과 목덜
미에 머리카락이 들러붙어 있고, 브래지어 컵 사이의 계곡엔 어느덧
땀이 배어 빛나고 있었다.
[ 펠라치오로 한발, 그리고선 본게임으로 한발 빼는걸로 할까? ]
[ … 네에. ]
[ 요즘 사흘동안이나 빼질 못했으니까, 진짜 찐한 밀크를 쫘악 쫘악 먹
여 주지. 흣흣흣 ]
[ 아아 ]
노골적이기 짝이 없는 남길의 말을 듣고, 유리는 애절하게 몸을 떨었
다. 그 귀여운 몸짓에 남길의 거무스름한 페니스는 더욱더 기세를 더
했다.
마흔을 조금 넘긴 나이임에도 김남길의 호색 행각은 전혀 시들 기색
이 없었다. 사창가에 나가면 반드시 연속해서 세번은 해서, 프로인 여
자들도 남길의 얼굴을 보면 진저릴 낼 정도였다. 그렇게 밖에서 놀고
귀가한 후에도 집에서는 매일 거르지 않고 SM 플레이를 했었다. 남길
의 그 절륜한 정력에 아내도 견디질 못하고 이년 전에 집을 나가버렸
다.
유리의 혀가 남길의 겨드랑이를 향했다. 강한 체취가 코를 찔러 왔다.
그러나 유리는 싫어하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철로 깍은 것처럼 늠름한 남길의 상반신은 소녀의 타액으로 순식간에
번들거리고, 빽빽히 난 가슴의 털 끝도 이슬처럼 침에 젖어 빛난다.
[ 어딘가 여자다운 몸매가 되었구나, 너도. ]
[ …. ]
[ 내가 여자로 만들어 준 덕분일테지. 으후후. ]
남길은 순백의 페티 코트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새하얀 팬티에 싸여
진 비밀스런 부분을 음란하게 더듬기 시작했다.
[ 앗! 아, 안돼요.. ]
유리는 몸을 비틀며, 남길의 굵은 손가락을 피하려는 것처럼, 허리를
바닥으로 조금씩 떨어트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보기흉한 남길의 살기
둥에 잠깐 눈길을 주더니, 바닥에 엎드려서 털로 덮수룩한 남길의 근
육질의 발에 예쁘장한 입술을 가져갔다.
땀과 때가 뒤섞인 고린내가, 발가락 사이에서 풍겼다. 치밀어 오르는
구토감을 유리는 간신히 억눌렀다.
[ 흐흐. 양말을 갈아 신지 않아서, 조금 냄새가 날지도 모르겠네. 뭐, 그
쪽이 네년처럼 빨기 좋아하는 강아지에게는 빠는 보람이 있겠지. ]
유리는 과연 괴로운듯이 미간을 찌푸렸지만, 그래도 혀끝을 내밀어,
낼름낼름 발가락 사이를 핥는다. 남길에게 배운대로, 그러면서도 손
은 남길의 사타구니에서 애무하는 일을 조금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었
다.
(2)
완전히 섹스 봉사 행위가 몸에 배여진듯한 십육세 소녀의 봉사에 남
길 쪽은 벌써 선단에서 투명한 액을 분비하기 시작하고 있다.
[ 내 발이 맛있냐? ]
[ ….. ]
[ 씨발, 대답이 없네, 이년이! ]
[ 아, 아뇨.. 죄송해요. ]
남길이 유리의 머리를 부여잡고 흔들자, 유리는 울먹거리며 대답했
다.
[ 마.. 맜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정말 근사해요. ]
[ 크크크. 좋아 좋아 ]
땀으로 더러운 자신의 몸을 소녀에게 핥고 빨게 하면서, 소녀의 입으
로 [ 맛있습니다] 라는 말을 몇번이고 말하게 하는게 남길의 버릇이었
다. 그럼으로서 주인인 자신에의 충성도를 확인하고 있는 것이었다.
유리는 눈에 반짝 눈물이 고인채, 때가 들러붙은 남길의 발가락 사이
를, 분홍색 혀를 내밀어 하나씩 하나씩 정성껏 핥았다. 입안 가득히 끈
적끈적 형용할 수 없는 불쾌감이 퍼져가고 있었지만, 애써 참았다.
유리가 쯔읍, 쯔읍 입안에서 내는 타액으로 질척한 소리와 [ 으음, 으
으음]하는 코에서 내는 코맹맹이 소리가 남길의 관능을 더욱더 불타
오르게 하고 있다.
( 정말 타고난 년이야. 이녀석은 평생 놓아주지 말아야지, 크크크 )
갈색으로 색깔 좋게 그을린 가냘픈 어깨, 브래지어로 꼭 감싸인 적당
한 젖가슴, 아직 어린 소녀 같은 모습의 유리의 상반신에, 넋을 놓으면
서 남길은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개월 전, 농구부의 여름 합숙 때, 남길은 김유리를 강간했던 것이다.
그날 훈련 중에 다리를 삔 유리는 먼저 숙소로 돌아가 있었다. 전부터
유리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호색한 남길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처를 봐줄려는 것처럼 방안으로 들어가 덮쳤던 것이다.
여린 살결을 드러내고,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 선생님, 안돼요. ] [ 싫
어요, 그만이요] 라며 애원하던 유리의 목소리는 지금도 뚜렷하게 귀
에 남아있다. 가끔씩 그것을 기억해내고선 실실 미소짓는 남길이었
다.
청초한 겉모습처럼, 유리는 처녀였다. 뭐니뭐니해도 학교에서 각성제
를 돌아가며 맞는 것도 드물지 않을 정도로 엉망이 된 요즘 고등학생
들이었다. 십육세가 될 때까지 버진을 지켜온 여학생이라면 천사라고
불러도 허풍이 아닐 것이었다.
그 천사를 무참하게 유린하고선 방바닥에 고인 빨간 선혈을 보고, 남
길은 깊은 만족감을 느꼈었다.
[ 여자는 말이지, 첫남자를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법이야. 알았어?
이걸로 너는 평생 내 여자야. 괜히 짜지 말고. ]
슬프게 우는 미소녀에게 남길은 그런 말을 했었다.
이후 매일처럼 유리를 마구 범하고 있었다. 선생님으로서 있을 수 없
는 짐승 같은 행위였다. 로프로 결박을 하거나, 끝없이 구순봉사를 강
요하는 등의 변태적인 조교를 벌이는 사이에, 유리의 속에 숨겨져 있
던 매저키스트로서의 자질을 발견해내곤 남길은 엄청 기뻤다. 유리의
성감도 어느새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하룻밤새 느끼는 오르가즘의
회수도 점점 늘어갔다.
남길은 조만간 유리에게 몸을 팔게 시킬 작정이었다. 유리처럼 가냘
프고 귀여운 여고생이라면, 상당한 돈을 받아낼 수 있었다. 그뿐인가.
다른 남자에게 억지로 안겨 흐느껴우는 유리의 얼굴을 상상하면, 남
길의 변태성욕은 말그대로 불타오르는 것이었다. 이것이야 말로 일석
이조였다.
( 맨처음 손님은 누구로 할까. )
유리의 봉사를 받으면서 남길은 빙긋 웃음을 지었다.
복사뼈에서 털투성이의 무릎으로 유리의 혀끝이 움직였다. 페니스를
쥔 손가락은 이따끔 타액을 더하기도 하면서, 조금도 쉬지 않고 미끈
미끈 상하운동을 하고 있어서, 그 정성스러움은 애처로울 정도였다.
이윽고 유리의 예쁘장한 입술이 무릎에서 땀으로 고약한 냄새를 풍기
는 넓적다리로 올라가더니, 이제 허벅지가 끝나는 부분으로까지 접근
했다. 흥건히 젖은 혀가, 조금씩 중심부로 향해오는 감촉이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아서, 남길은 멋진 꿈이라도 꾸는 기분이었
다.
무성히 난 음모를 혀로 빗질하듯 하면서, 미소녀의 혀가 뿌리 근처로
다가 왔다.
[ 흐으음. 크크크… 음 ]
낮은 신음소리가 남길의 입에서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 아- 제법 뻐적지근하게 하는데, 유리야. 야, 네년도 좋냐? ]
[ 네에… 선생님한테, 봉사할 수 있어서… 전 정말 행복해요. ]
유리는 열여섯살 짜리의 표정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가슴이 두근
거릴 정도로 요염한 표정으로 남길을 올려다 보며, 남길에게 배운 복
종의 말을 말했다.
[ 후후, 잘했어. 상을 주도록 하지. ]
남길은 흐뭇한 웃음을 지으면서, 하프 브래지어에 싸인 유리의 젖무
덤을 꾹꾹 있는 힘껏 주물렀다. 아직 성장기여서 그런지, 레이프했던
때와 비교하면, 젖무덤의 볼률감은 현저하게 두드러지고 있다. 내가
이 예쁘장한 여자아이의 젖가슴을 이렇게 부풀어 오르게 해줬다! 이
렇게 뻐기면서 밖에 나다니질 못하는게 못내 아쉬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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