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 만곡증, 골절, 성형, 콧살제거, 물혹제거. SSUL
고2 때
비염 수술로 비중격 수술을 했다.
그거 하면 낫는 줄 알고 강남의 하O이비인후과에서 했는데
개뿔 존나 아프기만 하고 4주동안 코로 숨 못쉬고 하튼 개고생만 했다
첫 수술 끝나고 생 코를 부러뜨려서 한거라 이빨까지 아파서 밥도 못먹고
4주동안 숨도 못쉬고 코에 팩킹 박아넣어놔서 고름 존나 나오고 하튼 개고생했다
그러다 군대에서 상병 때 한창 운동해서 몸무게 61kg -> 69kg까지 뿔렸는데
망할놈의 후임이 훈련하다가 낙상하는거 받으려다 엘보로 코 때려서 코 주저 앉아서
완전 각개 격파당해서 골절 수술 받고
몸무게 59kg 됐음
3개월 뒤에 수도 병원에서 성형하는데
도중에 마취 깨서 콧살 제거 못해서 숨 제대로 안쉬어지는거
수술 1주일 뒤에 다시 수술했고
수술 확인차 그 조영제 CT했더니 코안에 물혹 있다고 그거 수술하자길래
알았다고 하고 분당 O병원가서 수술했음
교수가 콧살 제거 수술 제대로 안되어서 내가 해줬다며 수술해줌
그리고 그 수술 하고 나서 비염이 없어졌다
초등학교 때부터 코로 냄새 제대로 못맡았는데
이제는 냄새도 맡고 코도 안막히고
두통도 없도 물혹 제거해서 없는거 같음
그리고 확인차 국방부 이비인후과 군의관 지인한테 가서 CT 검사 의뢰 했더니
수술 잘됐다고 칭찬해줌
1줄 요약
군대가 사람의 인생을 바꿔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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