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여자 2부
이웃의 여자 2부
예.."
그녀는 열쇠고리 한뭉치를 내게 건네주었다.
나는 일단 차를 세울데가 마땅치않아서 지게차근처에 세워두었다.
"제가 이따가 이사마치고 다시 넣어드릴께요..^^"
"예~~~~감사합니다..."
"전 여기 3층에 새로이사온 사람이에요..잘부탁드려요"
안해도될말을 뭐가 그리 기분좋은지 그녀에게 하였다.
왠지 모를 호감이 있어서였을까?
언뜻보니 회색티위로 솟아오른 가슴이 꽤나 먹음직해보였다.
만져보고플만큼...
그리고 회색츄리닝를 입은 그녀의 엉덩이도 제법이다...
꿀꺽~~~~~~나도 모르게 침이 넘어간다.
"저도 3층사는데...제앞집이시군요..."그녀가 미소로 말하였다.
"다시한번 잘부탁드려요...아이들이 좀 시끄러워서요...ㅎㅎㅎ"
"아니에요..저희도 마찬가지인걸요...호호호"
우리는 그리잠깐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디가시는 길이세요?"
"예....운동을 하거든요...이런 늦었네.."
"이런~~죄송해요..저때문에 ..."
"괜찮아요..그럼"
"아참~~~저기요..."
난 뛰어가는 그녀를 불렀다.
"참!!열쇠주고 가세요...제가 이사마치고 다시 세워드리고
열쇠는 가져다 드릴께요..앞집인데요머..ㅎㅎㅎ"
검은 머리띠로 묶은 그녀의 머리...
그녀가 땀에젖어 운동하는모습을 연상하니 아래가 묵직해왔다.
저이쁜가슴이 흔들리고 그가슴사이로 땀이흐르고...ㅎㅎㅎ
"아~예,,그럴께요..."
그녀는 열심히 열쇠고리에서 차열쇠를 빼내고 있었다.
"왜 잘안나오나요?"
"예..잘안되네요....이런~넘 늦었네요...그냥 이따가 저주세요...^^"
그녀는 열쇠뭉치를 나에게 던지듯이 건네주고는 시계를 쳐다보며 종종걸음으로 사라졌다.
뒤로사라지는 그녀의 모습....
흔들거리는 히프..찰랑이는 머리....
이사첫날부터 앞집여자나 상상하고...ㅎㅎㅎ
바지에 그녀가 준 열쇠를 넣으니 묵직했다.
"맞다..내열쇠는어디있지?"
새집열쇠가 생각났다.
3층으로 올라가서 문을 따줘야하자너..
문을 따주고는 계단창문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열심히들 일하고있었다.
나는 집으로 들어가서 일단 이삿집사람에게 대충 놓을자리를 이야기하고 혼자서 집에 있다가
나서는데..
문득..내손에 있는 그녀의 집열쇠가 생각났다.
호기심이라해야하나?
그녀의 열쇠뭉치에서 맞을만한 열쇠를 두개골라서 꽂아서 돌렸다.
철컥...
문이 열리는 소리...
난 겁이나서 얼른 다시 열쇠를 돌려 문을 닫아 버렸다.
"ㅎㅎㅎ 스릴있네...ㅎㅎㅎ"
난 그녀의 열쇠를 하늘로 향해 한번 멋지게 던지고는 다시 주머니에 넣고 아래로 내려왔다.
어느정도 이사가 진행되고 있고 난 멍청히 할일이 없음을 알았다.
"맞다 열쇠나 복사해놔야지.."
난 아내랑 아이용으로 열쇠를 복사하기위해 열쇠가게로 갔다.
"이거 복사해주세요..3개씩요....얼마죠?"
"예~개당1000원입니다..저건3000원이구요"
"저거요?"
"저열쇠는 복사할거아닌가요?"
열쇠집주인이 그녀의 열쇠를 가리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