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참여] [폴라베어] 단속 나온 경찰 앞에서...
이벤트 참여를 하려는 목적은 딱 하나입니다... 요즘 네이버3 결제가 어려워져서 회원등급이 점점 떨어지는데 이것을 만회하기 위함입니다...
한 20년 정도 되었나... 신정동 사거리에 행운이발관 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제 없어졌으니 그냥 말해도 되죠... 가격이 얼마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일반 기본업소보다는 한 2만원 정도 더 받던 기억이네요...
거기서 미스 고 (본명은 미스 민), 미스 안 (본명은 미스 유), 미스 김, 미스 민 등등 대략 약 5년 간 15명 정도 되는 아가씨들을 접했던 기억입니다... 그때만 해도 콘돔도 없이 하던 시절이었고.. 거기서 많은 것을 배웠던 저에게는 학교 같은 곳입니다... 지금은 아마 피자헛이 되어 있을 겁니다... 하도 많이 가서 건물 뒤 주차장 경비도 저를 알곤 했죠... 차 바꾸고 가면 그것도 알아보더군요...
어느 토요일 오후... 제가 원래 목동에 하도 오래 살아서 그곳에 자주 가곤 했는데... 미스 고 (이 아가씨 얘기를 하면 또 끝이 없습니다... 엄청나게 열심히 일하고, 최소한 내 눈에는 즐기는 듯도 하고... 그러면서도 돈 좀 벌면 도박해서 다 잃고 하던 아가씨였죠...) 랑 존나 흔들고 있을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같이 샤워장 만들어 놓고 비밀통로로 들어가는 그런 좋은 곳이 아닙니다... 그냥 이발 의자 위에서 앞에 커텐 하나만 치고 하던 시절입니다...
열심히 하는데 뒤에서 누가 오더니 (물론 이발사였습니다만...) 칸막이를 때리고 갔습니다... 우리는 하도 정신이 없어서 칸막이를 왜 때리는가도 몰랐습니다... (이렇게 된데는 미스고라고 하는 그 아가씨의 평상시 성향이 크게 좌우합니다... 이 아가씨가 가끔 저에게 콘돔 끼워주면서 하는 말이 - 콘돔 끼면 좀 오래 하겠지... 라는 정도의 아가씨입니다... 물론 이 집 서비스 등에 대해서 말하면 끝이 없습니다만...)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또 열을 올리는데 조금 있다 또 이발사가 와서 두드리면서 "경찰" 이라고 하더군요...
이 아가씨는 빼려고 하는데 저는 "조금만 참아 다 됐다" 라고 하면서 그냥 진행했죠...
결정적인 순간...
내 뒤에 뭔가 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사정을 하고...
사정 순간 뒤에서 이발소 사장이 경찰에게 "아니 잠시만 차 한잔만 하시고 둘러보세요..." 라는 말이 들리더군요...
그런데도 그 뒤에 약 4-5초는 더 있다가 경찰은 지나가고...
미스 고는 프로페셔널 답게 쏜살 같은 솜씨로 저에게서 멀어져서 옷도 제대로 안 입고 화장실로 도망치고 저는 그냥 이불 덮고 누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경찰은 다시 뚜벅뚜벅하면서 와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가고...
그날 이발소 사장과 경찰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단 하나는 알았습니다...
남자의 사정은 경찰도 못 막는다...
이상 폴라베어의 이벤트 참여였습니다...
폴라베어
추신 : 그러고 보니 그 집에서 있었던 일 중 재미 있는 일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한번 연재해 볼 생각도 듭니다만... 아무튼 전 그 집 아가씨들이랑 사장 회의하는데도 같이 앉아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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