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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 나의 난봉기 107 - 또 한해를 시작하면서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의 일상은 그저 언제나 그렇듯이 단순합니다.  단지 이번 겨울에는 나이가 들다 보니 추위를 더 느꼈다는 것이 조금 달라진 점이긴 한데, 솔직히 이번 겨울 그다지 춥지도 않지 않았나요?  눈이야 좀 많이 오긴 했습니다만...

3월도 벌써 중순으로 접어 들었는데 제목이 좀 이상하죠?  "또 한해를 시작하면서" 라고 하니 아무래도 이상하게 느끼실 겁니다.  저에게는 다 뜻이 있습니다.

원래 저는 아줌마 전문입니다.  아줌마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이전 글에서 누누히 강조한 바 있으니 다시 언급하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저는 아줌마가 좋고 그러다 보니 아줌마 쪽으로 촉이 발달하여 아줌마 전문이 되었습니다.

그 추웠던 겨울 기간 저는 3명의 아줌마 (정확히는 2명의 유부녀와 1명의 이혼녀) 를 통하여 즐거운 삶을 가졌습니다.  이 중 이혼녀는 가끔 얘기한 바 있는 중국 북경에 사는 사람인데 제가 북경에 살지를 않다 보니 아무래도 좀 만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11월 말에 한번, 12월 말에 한번, 그리고 1월에 한번 정도 갔다 왔고, 가면 며칠이 되던 그냥 같이 잠을 자다 보니 보낸 시간은 상당히 많습니다.  잠시 잠시 만나서 제 정액만 뽑아 가는 아줌마들이랑은 또 다른 무엇이 있더군요.

그런데 이 아줌마들이 가장 바람을 타는 계절이 이제 돌아온 것입니다.  저는 어느 정도 생활을 계획해 가면서 살아가는 편입니다만, 하루의 계획은 대개 그날 새벽 (제가 보통 새벽 6시 20분 경에 사무실에 도착하거든요)에 잡고, 일주일 계획은 월요일 새벽에 잡는데, 1년 단위의 큰 계획은 업무와 관련한 것은 12월 말에 잡지만 난봉계획은 이 즈음 잡거든요.

잡는 방법이야 뭐 별 것 없습니다.  전방위로 잡습니다.  채팅사이트 돌아다니고, 주변에 있는 여자들 상황 점검도 하고, 새로운 여자들에게 무척 친절하게 웃으면서 말 한마디 더 해 주고...  이러면서 대략 candidate group 중에서 nominate 한 다음 공략에 들어갑니다...  다들 뭐 그렇지 않나요?

이렇게 봄이 오면 연애하기 참 좋습니다.  그냥 분위기만 좋은게 아니죠.  물론 아줌마들 옷도 조금 화사해지기는 합니다만 그거야 어디 젊은 친구들 옷 같기야 하겠습니까...  우선 겨우내 손이 차가와서 여관방 들어가서 샤워 끝내기 전까지는 이곳 저곳 만지기도 힘들었는데 봄이 오면 손이 다시 따뜻해 지니까 이곳 저곳 만져 주기도 좋고, 아무래도 화장이 좀 짙어지니까 귓볼 같은 곳 혀로 애무해줄 때 냄새도 좋아지고, 아줌마들이 내의를 입지 않으니까 슬쩍 슬쩍 터치해도 충분히 느낌 전달되고...  뭐 이런 실용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이렇게 봄을 지내면서 만들어진 사랑은 더운 여름 기간 동안 뜨거워지게 됩니다.  섹스하면서 땀 흘리면 아줌마들은 그 땀 한방울 한방울을 정액 한방울 한방울만큼 고맙게 여기고, 폐쇄된 공간인 모텔방이 안락한 장소라는 사실도 느끼고, 가끔은 어두운 곳에서 차 트렁크 뒤에서 사랑을 나누기도 하는 계절이 되는 것이죠.

가을이 오면 어쩔 수 없이 다가오는 남자의 외로움을 아줌마들과 함께 해결하고, 가을 저녁의 정취도 함께 즐기면서 섹스를 나누곤 하는 계절이 됩니다.  그리고 그간 난장판으로 진행하던 아줌마들의 관계를 어느 정도 정리하면서 겨울을 함께 보낼 사람만 남게 되는 것이 바로 우리의 한해가 되겠죠.

아무튼 저는 오늘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올 한해를 같이 즐길 대상을 찾는 것이죠.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네요.

게시판 제목 자체가 경험게시판이다 보니 아무래도 경험담 하나는 있어야 할 듯 하여 하나 남깁니다.

섹스야 늘 합니다만 특징적인 것이 없으면 게시판에 올리기가 어려운데 지난 겨울 있었던 섹스를 생각해 보니 하나 생각이 떠오르네요.  다른 것은 다 이미 올렸구요.

이야기는 그 흔한 강남구에서 시작됩니다.

☞ 여기서 잠깐...

요즘은 이상하게 강남구라고 하면 다들 청담동만 생각하는데 강남구에 어디 청담동만 있습니까...  강남구는 원래 신사동으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한남대교라고 부르는 다리, 당시에는 제3한강교 (제1한강교는 한강대교 - 한국전쟁 때 폭파한 한강인도교를 말합니다 - 이고, 제2한강교는 양화대교입니다) 라고 불렀던 그 다리가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강남개발은 시작되었습니다.  한남동에 있던 룸싸룽 (이 룸싸롱이라고 하는 것이 원래 무교동의 비어홀에서 시작하여 한남동 거쳐서 강남으로 넘어온 것이죠) 들이 강남으로 넘어오고 구반포를 시작으로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서울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논밭만 있는 지역이, 그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은 채, 그냥 서류상으로만 (그것도 공적 서류도 아닙니다) 계속해서 소유자가 바뀌면서도 그 누구도 손해를 보지 않았던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 고향이 부산이라서 이런 얘기하기 좀 그렇습니다만 그 전에는 경상도 사람들 서울 살면서 서울말 비슷하게 살면서 살았는데 이 지역이 생기면서부터 고향액센트를 그대로 쓰기 시작하였죠.  (참고로 1960년대 초반부터 서울에 살았던 우리 친척은 그 당시 자기가 부산 출신이라는 것을 감추기 위하여 피난 갔던 얘기를 지어내서 얘기하고 다닌 적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아줌마는 대치동 아줌마입니다.  대치동 아줌마라고 하면 어마어마한 교육열 (교육열이라고 해봐야 뭐 학원 정보력에 불과합니다만) 을 가진 아줌마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런 아줌마 아닙니다.  자식들이 공부를 얼마나 하는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관심 없고 그냥 하루 하루 재밌게 놀 수 있는 남자만 있으면 되는 아줌마입니다.  부동산도 그다지 큰 관심은 없고 그냥 자기가 사는 집이 지금 시세가 어느 정도 되는지만 어렴풋이 알더군요.  어차피 남편이 공무원이다 보니 앞으로 크게 이전할 생각도 없거든요.

이 아줌마의 섹스는 별 다른 것 없고, 몸매나 얼굴도 그냥 너무 평범한데 딱 하나 다른게 있다면...

뒤치기 (영어로는 doggy style) 만 하면 아주 그냥 죽어 나가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어쩔 수 없이 뒤치기를 중심으로 체위를 구성하곤 합니다...

☞ 여기서 잠깐...

그런데 말이죠, 이건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여러분들은 섹스하실 때 체위를 사전에 구성하고 나서 하시나요?  저는 대충 구성하고 합니다.  많이 만나서 성적 취향을 아는 아줌마들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형태를 주로 많이 해 줍니다.  그리고 평상시 운동을 많이 하여 체력이 충분한 경우에는 아줌마들이 상위에 올라가서 자신이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그렇지도 않다면?  뭐 일단 기본형은 있습니다.  일단 제가 위로 올라가서 삽입 간단히 하여 여성 성기에서 애액 흘러나올 수 있게 해 준 다음, 바로 여성을 위로 올려서 궁합을 자기가 맞추게 하고, 다시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성감 충분히 올려주고, 다음으로는 눕힌 상태에서 spooning 하고, 다음으로는 뒤에서 공격한 다음, 다시 눕게하여 다리를 구부리게 하여 제 팔이나 어깨에 걸친 다음 깊게 삽입해 주고, 마지막으로는 끌어 안은 상태에서 원하는 곳에 사정하는 형태죠.

거기에 소비자의 반응이나 요구사항이 있으면 옵션이 추가되는 형태입니다...

여러분들은요?


이 날도 섹스는 비슷하게 흘러 나갔는데 급하게 여관방 잡다 보니 방음이 잘 안 되는 방인 것 같아서 좀 찝찝하긴 했지만 어차피 이 아줌마가 저랑 만난 것이 뒷치기 해줄 사람 없어서 만난 것이라고 생각하니 안할 수도 없어서 뒤치기 들어갔습니다.  살짝 넣었다가 빼니 엉덩이를 아주 부르르 떨면서 빨리 해 달라고 하네요.  열심히 하고 있자니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이 소리라는 것이 이제 어느 정도 서로의 몸을 알다 보니 거의 짐승소리가 나더군요.

그런데 그날 좀 위험한 날이라고 하여 밖으로 빼내서 질외사정을 하다 보니 잘못 하여 바닥에 조금 흘렀습니다...쩝...

다 마치고 나오면서...

여자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족한 듯 저의 손을 꼭 잡고 있었지만 저는...

혹시 카운터에서 청소아줌마 마주칠까봐 걱정이 되더군요...

제 정액을 청소해 주신 아주머니...  아무리 아주머니 직업이 그거라고는 하지만...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폴라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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