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어디까지일까 20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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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어디까지일까 20부

진실은 어디까지일까 20부

 

아침 아홉시가 넘어야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먼저 세 커플은 바쁜 일이 있다며 식사도 하지 않고 엄마와 나를 포응 하여 가볍게 키스

까지 해주고 또 만나자며 헤어졌다.

식사를 하는 중에 박주영씨가 일어났다.

 

“회원님들 잠깐만요.... ”

 

모두 젓가락과 숟가락을 내려놓으며 박주영씨를 쳐다보았다.

 

“먼저, 우리 클럽에 가임 하여주신 조혜정님과 주형씨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제

 자리를 만들어준 김창도 사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순간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치자 엄마와 나도 덩달아 박수를 쳐 주었다.

 

“그리고, 이것은 어제 저녁에 모인 회원님 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특별회비와 찬조금을

 김창도 사장님께 드립니다. ”

 

두툼한 봉투 하나를 사장에게 전달되자 우리는 모두 박수를 쳐주었다.

이번에는 고아라 아줌마가 일어났다.

 

“그리고 여기 봉투가 하나 더 있는데요.... 이건 몸보신이라도 하시라고 조혜정님에게

 여자 회원님 들이 모으신 격려금입니다.

 조혜정님을 업신여기시는 게 아니라 회원님들의 성의를 생각하시어 받아 주십시오.”

엄마가 주춤거리자,

 

“엄마! 성인데 받지 않으면 실례잖아! 얼른 받아... ”

 

엄마가 일어나서 봉투를 받자 모두 박수를 쳐주었다.

 

“언니! 언니가 우리 클럽에서 나이가 네 번째거든요... 여자 회원들 중에는 두 번째고요...

 언니로 잘 모실테니 동생들 잘 챙겨 주세요... ”

“아...네네... 클럽에 가입하고 보니 너무 좋았어요... 학생들 가리키는 남편이 좀 불통이기는

 하지만 정모에 꼭 참석하도록 노력 해 볼 께요...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두가 박수로 화답해 주는데 나는 또 한 번 엄마에게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미리 원고를 쓰고 연습 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조리 있게 말을 잘 하다니...

 

+++ ++ +++

 

오전 11시....

6박 7일간의  여름휴가를 보낸 펜션...

그 기간 동안 치욕스럽기도 하고, 원초적 쾌락을 동시에 느꼈던 이곳에 미련은 하나도 없었다.

 

“주형아! 휴가 어땠노? ”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장님! 저에겐 행운이었고요... ”

“크크크... 내가 봐도 넌 휴가기간이 땡 잡은 거다....그 쵸 혜정씨~ ”

“네, 창도씨.... 호호호... 이만 헤어져야 하겠네요... ”

“하하하... 두 달 후에 정기모임이 여기에서 있으니까 그때 다시 뵙죠...”

“네, 그럼... ”

 

큰 형수와 포응을 하자 큰 형수는 내 자지를 꾹 잡았다가 놔주며 키스를 해왔다.

내 입 속으로 밀고 들어온 혀를 빨아 타액을 삼키며, 엄마를 보았다.

사장은 엄마 유방을 두 손으로 움켜쥐고 엄마 입 속으로 혀를 디밀고 있는데, 엄마는

사장 자지를 움켜쥐고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호호호... 이제 그만 들 해요... 인사하느라 또 하루 지나가겠어요.... ”

 

작은 형수의 놀림에 우리는 서로 떨어졌다.

이번에는 하루 더 있다 올라온다는 과장 새끼와 엄마가 요란스럽게 음란한 작별 인사를

하면서, 과장 새끼가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엄마에게 보여주며...

 

“누나... 이런 동영상 여기 있어서는 안 되겠죠... 누나가 직접 지우세요...하하하...”

“뭐...좋은 동영상이에요? 먼대요...”

“누나가 기억을 못하고 계셨네요...머...아닙니다... 제가 지우죠...”

“정일씨~ 먼대 보여주지도 않고 지워버려요... ”

“하하하... 누나...아무것도 아니라니까요...”

 

분명 엄마를 협박했던 동영상일 텐데.. 그걸 알면서도 전혀 모른 척 연기하는 엄마는 꼬리

9개 달린 여우같다는 생각에 속으로 웃음이 나왔다.

 

 

짐을 실고 대기하고 있던 택시에 타려는데 사장이 오더니 USB 하나를 건네준다.

 

“이래선 안 되는데... 이건 우리 회원님 들 가입인사 카피한 거다... 어제 박주영 회원

 가입인사만 보고 나머지는 시간 없어서 못 봤잖냐... 유출되면 쇠고랑 찬다이~~ “

“네, 사장님! 감사합니다.... 근데...이거 먼저보고나면 다음에 만났을 때 약간 김빠지지

 않을까요? 상대방을 잘 몰랐을 때는 마음이 두근거리고...그러는데... ”

“짜식~ 머...좀 아네... 당연히 김빠지기는 하지...”

“다음 미팅 때는 어떤 사람을 만날 수 있나? 벌써 두근거리고 있는데... 김빠지게 이거

 안 보겠습니다.. 히히히...”

“짜식~ 완전히 선수네... 그래, 두 달 후에 보자... ”

“네, 그럼 올라가겠습니다... ”

자동차가 펜션 정문을 지나자마자, 엄마가 무척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21부)

 

 

“아! 아저씨... 깜빡해서 큰일 날 번 했네요... 신제주 국민은행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데

 국민은행 앞으로 가주세요... 택시비는 따블로 드릴 께요...빨리요....”

“엄마!...흡...”

 

엄마가 내 발을 콱 밟는다.

순간 엄마에게 그럴만한 사정이 있음을 눈치 채고 생각나는 대로 말을 했다.

 

“엄마!... 송금 안 시켰던 거야? ”

“큰일 났네...오늘 토요일인데... 아저씨..빨리요....네... ”

 

운전기사는 백미러로 다급한 표정을 짓는 엄마를 보며 과속을 한다.

15분 만에 국민은행 신제주지점 앞에 차를 세우며,

 

“손님! 여기가 국민은행이에요...”

“아! 감사합니다....주형이~ 미터 2만2천원 나왔는데...5 만원 드려라...빨리...”

 

5만원을 택시비로 주자 운전기사 입이 찢어진다.

택시가 휭~ 떠나버리자,

 

“휴우~ 이제 살 것 같다... ”

“엄마 ?? ”

“그게 사람 살 곳이니? 지옥이지... 한마디로 개새끼... 악마 같은 양아치들이지...”

“엄마! 무슨 일이라도...? ”

“아! 저기 커피숍 있네... 어서 가자...”

“커피 마시려고..? ”

 

엄마가 갑자기 서두는 것 같아 나는 불안하였다.

우리는 생각도 없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주문하고 구석진 의자에 앉자마자.

 

“엄마! 왜 그래... 응? ”

“너 어제 보았던 그 노트북 망가뜨릴 수 있지? 넌 컴퓨터 부전공 과목이었잖아? ”

“엄마 이상해...왜 갑자기 이러는 거야...? ”

“시간이 없어...어떻게 생각 해봐!  어제 우리 찍힌 동영상 다른 저장장치로 옮겨버리면 다

 끝이야... 할 수 없는 거야? ”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야, 하지만 미리 원격제어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 있어야 해..”

“그게 뭔데? ”

“요즘 정품 PC나 노트북에는 원격제어기능이 탑재되어 있지만, 문제는 그 노트북을 여기서 부팅

 시키려면, 원격네트워킹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 PC가 전원이 켜 있어야하고, 메인보드에

 WOL(wake on lan) 기능이 있어야 가능하거든...

 제일 중요한 것은 PC를 열어보려면 ID와 패스워드도가 있어야 하거든...힘들 거야...”

“패스워드...? 아마 이게 아닐까? ”

 

엄마는 가방 깊숙이 숨겨 두었던,,, 오늘 새벽에 엄마가 이층으로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손에

들고 있던 팬티였다.

 

“ 헉! 엄마? 그..그건..? ”

 

엄마가 펼친 팬티 안에는 형수가 내 자지에 뿌려주었던 칙칙이 박스 하나와 하얀색 약통이 하나

있었는데 엄마는 그런 약에는 관심이 없고 하얀 약통 밑에서 스티거 하나를 때어 내어 준다.

 

“이..이건...? ”

“오늘 아침에 이층 내실로 올라갔을 때 홈빠 옆에 있는 밀실이 열려 있었어... 거기 문갑위에

 노트북이 있었는데, 이게 그 노트북 옆에 붙어있던 스티커거든... 패스워드 같아서... ”

“그 약은? ”

“응, 이건 그 문갑을 열어봤더니 이런 것들이 여러 병 쌓여있었어, 혹시 마약이 아닐까 해서,

 여차 하면 경찰에 신고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증거로 쓰려고....”

“이건 칙칙인데... 이 하얀 약통은 우리에게 먹였던 그 하얀 가루... 마약 같은데...? ”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빨리 자료 없앨 생각이나 해 봐! ”

 

엄마가 팬션을 나오자 말자 서두르고 있어 궁금한 것이 있지만 우선은 엄마가 독촉하는 데로

팬션에 있는 노트북 자료를 삭제 할 수 있는지 시도 해보기로 하였다.

 

“얘가..왜 이리 굼떠? 빨리 해봐...그 사장 새끼 아주 잔인한 흉악범이야... 빨리...”

“어? 엄마...그 사장님 알아? ”

“응, 어제 아침에야 그 창도라는 새끼 누군지 확실히 알 수 있었어... 빨리...”

“아..알았어...”

 

나는 엄마가 사장을 알고 있다는 말에 뭔가 심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보니 처음 사장을 만났을 때 엄마가 놀란 표정이 생각났고, 어제 아침에 사장을 보면서

놀란 척 오버액션을 한다고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았다.

 

휴가 중에 인터넷이나 하려고 갖고 왔으나 술과 섹스에 시간이 빼앗겨 전원도 넣어보지 못한

노트북을 꺼내어 전원을 켜자 배터리 충전 경보음이 뜨고 전파가 잡히지 않는다.

카운터로 가서 와이파이 비번을 받고 충전기를 쓸 수 있는 곳으로 자리로 옮겨 노트북을 정상

으로 가동 시켰다.

 

 

‘ 저쪽 노트북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전원에 꽂아 있어야 되는데.... ’

 

신천지 펜션 인터넷 주소로 들어가 원격제어 기능을 작동시키자 접속이 되었다.

저쪽 노트북이 인터넷에 접속되어 전원이 꽂혀있고, 엄마가 갖고 온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맞는

다면 노트북에 있는 모든 파일을 지워버리는 것은 누워서 식은 죽 먹기다.

 

“접속되니? ”

“응, 잠시만 기다려....”

 

저쪽 노트북 화면을 이쪽 화면에 띄울 수 있었다.

접속이 되었다.

이제 저쪽 노트북 부팅을 시킬 때 자동으로 시스템 초기화가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할지?

아니면 지금 당장 여기서 시스템 초기화를 시켜 버려야 할지 망서려 진다.

 

“엄마! 노트북에 외부 저장장치인 USB도 그대로 삽입 되어 있는데...이것도 없애버릴까? ”

“당연하지 흔적도 없이 없애버려...나쁜 새끼들...”

“알았어! 저쪽에서 부팅시킬 때 지워지도록 할까? 아님 여기서 직접 지워버릴까? ”

“얘, 시간 없어... 여기서 당장! 빨리 해! 망설이지 말고...”

 

엄마가 내 귀에 입을 대고 다급하게 속삭인다.

나는 화면을 보면서 우선 USB 장치를 포맷시킨 후에 확인까지 하고나서 시스템 포맷프로그램

을 실행시켰다.

 

“엄마!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돼... ”

“휴우~ ”

“엄마? ”

“확인 해보지 않아도 되는 거야? ”

“20분쯤 있다가 다시 접속 해보면 알 수 있어... ”

“그럼, 여기서 기다리자...”

“응, 알았어... ”

 

이제야 엄마도 주문한 커피를 마신다.

그제야 커피숍 아르바이트 아가씨가 다가와 말을 건넨다.

 

“아주 급한 일이었나 보네요? ”

“네, 엄마랑 휴가를 왔다가 12시 전에 입금 시켜야 할 일이 있었는데 깜빡 했어요.... 히히히...

 12시 넘겼더라면 연체료 몇 백 만원 날라 갈 번 했 잖아요...”

“호호호... 다행이네요... 지금 11시 50분인데...”

“그러게요... 꼭 영화 같죠? ”

“처음 들어올 때 누구에게 쫓기는 가 했어요... ”

“맞죠... 돈에 쫓겼으니까... 하하하... ”

“정말 드라마 같네요... 호호호... ”

“그렇죠? 학생이세요? 너무 예쁘시네요...”

“네에? 호호호.. 우습네요... 멋쟁이 엄마를 옆에 두고 그런 농담을 하시다니...”

“왜요... 사실인걸... 급한 일을 해결하고 보니 마음에 여유가 생기네요...”

“호호호... ”

 

엄마는 이제는 여유가 생겼는지 내가 알바생과 농담하는걸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알바생이 웃으며 카운터로 가 버리자 엄마가 재촉한다.

 

“얼른 다시 접속해 봐! ”

“시스템 포맷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려... 일단 프로그램이 포맷을 시작시켰으니까 이제는

 프로그램을 중단시켜도 노트북 정상으로 가동되기 힘들어...”

“휴우~ 살 떨려... 나쁜 새끼들...”

“엄마! 나도 느끼지 못했는데 즐겁고 행복한 척 했던 것 들 모두 일부러 그랬던 거야? ”

“으응~ 일부러 그렇게 한 거야, 그 사장이라는 새끼 알고 있는 놈이야...  돌림빵? 이런 것

 정도는 우습게 보는 막 나가는 불량 주부의 인식을 주려고 뻥을 치면서 그랬던 거야... 나중에

 협박 받을 수 있거든...”

“사장을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데...? ”

“그런 얘기는 집에 가서 하고 빨리 확인이나 해 봐...”

“알았어. ”

 

“깨끗이 지워졌어... 전문가도 쉽게 복원 시킬 수 없을 거야..”

“그래? 그럼... 빨리 공항으로 가자...”

“잠깐 만 기다려... 저쪽에서 노트북을 열 때 동작되도록 악성바이러스 심어두려고...”

“... ... ”

 

노트북에 탑재된 모든 파일과 프로그램까지 지워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엄마와 나는 커피숍을

나와 제주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일요일이어서 제주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혹시 노트북이 망가진 것을 알고 혹시 우리를 의심해서 공항으로 쫒아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출발 하려면 2시간 40분이나 남았는데 엄마와 나는 탑승 수속을 마치고 공항 2층 탑승자 대기실

로 와서야 어느 정도 안심이 되었다.

 

“엄마! 음료수라도 사올까? ”

“응, 냉수... 시원한 걸로...”

 

+++ ++ +++

 

비행기에 탑승하여 좌석에 앉자마자, 엄마는 등받이에 머리를 젖히며 눈을 감아 버린다.

비행기가 이륙하자, 엄마가 자세를 바로 하면서,

 

“저...자식들 그냥 놔두면 동영상이 없어도 우리 이용가치가 없으면 언젠가는 분명 우릴 협박할

 아주 나쁜 놈들인데... 휴우~! ”

“서울에 올라가서 누구랑 의논해 보면...? ”

“엄마도 잘 아는 서울지검에 부장검사가 있는데 의논 해 보면 어쩔까? 생각 해 봤는데, 그러면,

 우리가 고발을 해야 하잖아... 그러면 우리도 조사를 받아야 하는데, 감당 할 자신이 없어.... ”

“그러네... ”

“휴우~ 아무래도 느낌이 그냥 두어서는 안 될 것 같은데...”

“엄마! 익명으로 검사님에게 투서하면... 수사하지 않을까? ”

“익명으로 투서...? ”

“응, 투서...”

“밑져야 본전이니까 익명으로 검사에게 정보제공 하는 형식으로 이메일을 보내보자... 마약관계

 를 중점으로 적으면 수사 할 것 같은데....”

 

 

엄마와 나는 비행기가 김포공항에 도찰 할 때까지 이메일 내용을 의논하고 볼펜으로 적으면서

익명으로 투서할 내용을 만들었다.

 

 

김포공항에 내리자 말자 대합실 구석에서 우선 익명으로 이메일 계정을 만들고, 엄마가 알고

있는 검사님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신천지 팬션의 위치로부터 특실의 있는 1호 팬션의 의심스러운 내용과,

그 곳에서 마약을 이용하여 선량한 피서객을 상대로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어 강간, 협박을 하는

파렴치한 곳이며, 2층에 성분을 알 수 없는 마약이 다량으로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잠금장치

의 비번은 목숨 걸고 알아냈는데, 1069# 이라는 내용과,

2층에 홈빠가 차려져 있는데, 홈 빠 뒤쪽에 밀실이 있고 그 밀실에 마약이 보관하고 있으며,

그 팬션의 사장 부부와 지금 특실에 투숙하고 있는 부부... 네 사람이 주범인 것 같은데, 수사를

해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는 내용과,

투서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공항에서 우리끼리 하고 있는 말을 뒷좌석에 앉아있던 사람이 우리

이야기를 엿듣고는 화를 내면서, 그런 나쁜 놈을 알고 있으면서 고발 할 수 없으면, 사정기관에

투서라도 해야 한다며 메일주소를 알려주어 익명으로 투서를 한다고...

 

내용이 어설프지만 투서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이 정도면 충분히 수사를 할 수 있는 정보는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메일을 전송 하였다.

메일이 전송되자 엄마는 검사님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다.

 

“엄마! 왜? 전화까지...? ”

“1분1초가 급한데, 오늘 일요일이잖아... 검사가 이메일을 열어보지 않을 수도 있고, 모르지만

 오늘 당장 수사를 시작하면 수사관이 현장에서 그 과장 새끼까지 검거 할 수도 있잖아? ”

“그..그러네...”

 

나는 엄마의 판단력과 순발력에 발뒤꿈치도 따라가지 못하는 진짜 얼간이었다.

 

 

“호호호... 검사님... 휴가는 어디로 갔다 왔어요? ”

“하하하... 혜정씨!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기에 전화를 다하고...? ”

“글쎄... 뭘 잘 못 먹었는지 전화하게 되네요... 요즘은 더워서 라운딩도 싫고...”

“푸흣! 뭐...할 말이 있는 거예요? 바쁜 일 아니면 다음에 내가 전화 드릴게요... 좀 바빠서...”

“어머? 일요일인데 아직도 사무실에 있는 거예요...”

“처리 하는 게... 마무리가 안 되서...”

“그럼, 요건만 말 할게요, 내가 아들 녀석 하고 제주에 휴가 왔다가 오늘 올라가는데... 공항

 대합실에서 젊은 놈들이 심각하게 이야기 하는걸 엿들었거든요... 마약...강간.....뭐 이런

 끔직한 말들을 하면서 사회 비난만 하고 있기에,

 내가 아들 같아서 한마디 해 줬죠... 그런 끔찍한 일을 알고 있으면서 고발은 못할망정 사정

 기관에 찌르기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그렇게 야단을 치다보니, 그 애들에게 검사님 이메일

 주소를 알려 주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괜한 짓을 한 것 같아서, 바쁘신 검사님에게 미안한데

 어쩌죠? 호호호...제가 커피 살게요... 이제 되었죠? ”

“어...어...잠깐만... 혜정씨...”

“아...알았어요... 커피 말고 저녁 살게요... 그럼 되는 거죠? 호호호...”

“아! 그게 아니고 잠시만 요.... 진짜 메일이 온 것이 있네요...”

 

엄마와 나는 검사님이 우리가 보낸 이메일을 읽고 있음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잠시 후..

 

“혜정씨... 그 사람들 인상착의 생각나요? ”

“세 놈 모두 우리 주형이처럼 곱상하게 생긴 20대 초반의 학생 갔던데... 한 놈이 끔직한 이야기

 를 하고 두 놈은 듣기만 하던데... 말 하던 애가 알바를 하다가 그런 사실을 알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내가 보기에도 장난치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혜정씨~ 그 세 사람 인상착의... 기억 할 수 있겠어요? ”

“지금 당장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그림 그리라 하면 못 그리겠는데.. 그게 중요 한 거예요? ”

“아주 중요하죠, 제보자인데... 그 사람들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죠? ”

“제주공항이 서울보다 더 붐비는데 어떻게... 암튼 출발 대합실이었으니까... 제주는 떠났을 것

 같은데... 진짜 내가 괜한 짓을 했네, 모른 척 해버릴 걸....”

“하하하... 검사 앞으로 직접 정보제공이 있으면, 허위정보여도 기초적인 수사는 하거든요...

 수사 한다고 제주에 가서 머리 좀 식히고 오려고,,,,”

“머야? 그럼 두진씨가 저녁 사야죠... 언제 살 거예요? 내가 제주에 가서 머리 식히다 올 핑계

 거리를 주었으니까... 호호호...”

 

검사님과 친구처럼 이야기 하면서 각본을 읽는 것처럼 조리 있게 말하는 엄마...

항상 집에서 인터넷이나 하고 아빠와 아들 뒤치다꺼리 하는 정숙한 전업주부로 알고 있었는데,

탈랜트 뺨 칠정도의 리얼한 연기력과 대단한 순발력....

나는 27년을 같이 살면서도 엄마를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기에, 엄마가 나를 호주머니 속에서 재롱이나 피우는 인형 정도로 생각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았다.

 

+++ ++ +++

 

7일 만에 돌아온 집에서 반겨주는 것은 희뿌연 먼지와 확 풍겨오는 후덥지근한 공기뿐이다.

그래도 집에 돌아오니 안락한 기분이 들며 마음이 안정된다.

 

모든 문을 까발리고 엄마와 나는 청소를 시작하였다.

내가 머리털 나고 처음 잡아본 진공청소기이고 걸레자루다.

 

“호호호... 아들이 청소하는 걸 보니 신기하네... ”

“어? 여기 아들은 없는데... ”

“아들 아니면 그럼 ? ”

“히히히... 조혜정씨 애인인 김주형 입니다....히히히... ”

“호호호... 그러시와요? 주형씨~~ ”

“넵! 혜정씨....하하하...”

“호호호... 그런데 이름 부르다 습관이 되어 잘못하면 아빠에게 들통 날 수 있을 것 같아서 

 불안한데...? ”

“뭐가? ”

“이러다 아빠 앞에서 무의식적으로 혜정씨~ 하면...? ”

“그러네... 크크크...”

“머... 실수해서 이혼이라도 하면, 호호호... 둘이 이만가면 되긴 하겠네... ”

“나야 엄마랑 못 갈 곳이 어디 있어... 히히히...”

“애인사이지만 그거 할 때는 뭐라 해도 좋은데... 서로 호칭 부르는 거 조심해야겠다...”

“장난이 습관 되면 실수 할 수도 있으니까 아예 장난을 말아야겠네....”

“머, 그래도 그거 할 때는 괜찮겠지... 여보옹~~ ”

“크크크.. 그거 가 뭔데...? ”

“호호호... 나도 잘 모르겠는데....”

“호호호... 하하하...”

 

엄마와 나는 그동안 긴장되고 불안해하며 몸과 마음까지 움츠리고 있었는데, 한바탕 웃고 나니

피곤이 싹 풀려버린 것 같아 기분이 하늘로 올라갈 것 같았다.

 

청소를 하며 땀을 뻘뻘 흘리는 엄마가 너무 요염하고 관능적이다.

아줌마들이 입기에는 남사스러운 T팬티처럼 보이는 폭이 아주 작은 팬티 라인이 다 보이는

반바지와 나시 티 사이로 그 음란한 젖무덤과 젖꼭지가 반쯤 들어 나 보인다.

저 젖꼭지를 아홉 사람이 빨고 깨물며 주물렀던 유방이라는 생각에 자지가 꿈틀거린다.

 

청소를 끝내자 문을 모두 닫고 에어컨을 키며 온도를 25도로 맞추었다.

 

“엄마 25도면 너무 춥지 않아? ”

“호호호... 엄마는 더워 죽겠는걸.... 몸이 불타는 것 같아...같이 목욕하자...”

 

나는 엄마에게 다가가 엄마를 와락 끌어안으며 입을 맞추었다.

 

“아! 아들...흡~~ 쭈웁~~ ”

 

엄마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마주 안아오며 먼저 내 입 속으로 혀를 디밀자 나는 이빨로

엄마의 혀를 물고 내 혀로 침입한 혀를 휘감으며 두 손으로 엄마 엉덩이를 잡아 당겼다.

내 뱀 대가리가 엄마 허벅지 밑으로 내려가 몽둥이가 부러지는 것처럼 아프지만, 엄마 역시 사타구니를

내게 힘껏 밀어붙이느라 엉덩이가 부르르 떨리고 있음을 몸으로 전해준다.

 

“엄마! 꼴렸어? ”

“응... 꼴렸어...하아~ 아들...”

 

우리에게는 욕실로 갈 시간도 여유가 없었다.

땀에 젖어버린 엄마의 나시티가 벗기자 브레지어를 하고 있지 않은 유방이 출렁거린다.

반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겨 던져버리고, 나는 런닝과 반바지를 스스로 벗어 던졌다.

두 사람이 벌거벗은 나체가 되는 순간 엄마가 내 목에 두 팔을 휘어 감으며 매 달린다.

 

“아들~ 서 있는 자세로 우리 해봐...”

 

순간, 나는 어제 밤에 왕 게임을 할 때 희애 아줌마가 음탕하게 웃으며,

 

“김창도~ 너! 김혜정과 3분간 씹해! 서 있는 자세로....호호호...”

 

그 벌칙이 생생히 떠오른다.

그때 사장이 어떻게 엄마와 섹스를 했는지 흥미롭게 지켜봤으니까...

나는 두 손으로 엄마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쳐주며 들어 올리자 엄마는 두 팔로 내 목을 감으며

우리 폴짝 점프를 하며 내 허리에 양발로 깍지를 끼워 매달리더니,

목을 감고 있던 오른 팔을 밑으로 내려 내 자지를 잡고 엉덩이를 꿈틀거리며 뱀 대가리를 자신

의 보지 구멍에 맞추더니 엉덩이를 내리자 보지 속으로 뱀 대가리가 깊숙이 들어간다.

 

 

“ 푸욱~~! ”

“ 하아~ 여보! 좋아... ”

 

서서 섹스 하는 음란한 자세는 어제 신고식 할 때 벌칙으로 엄마랑 사장과 박주영 의사가 2번

이나 섹스 했던 자세인데, 엄마는 그 느낌이 좋았던 모양이다.

엄마가 그 어려운 자세인데도 엉덩이를 뒤로 빼었다, 앞으로 밀었다 하며 펌핑을 시작하자...

나는 엄마가 힘들지 않도록 엉덩이를 들어 올려 엄마의 엉덩이 박자에 맞추어 주었다.

 

“아! 엄마 좋아...”

“하아~ 학~ 아들... 엄마.. 씹 맛 좋지? 하아~ 하~~ ”

“좋아..엄마 넘 좋아...하...엄마~ ”

 

엄마가 흥분하자 씹 이란 단어가 스스럼없이 나온다.

 

“푸걱! 푸걱~ 푸걱! 푸걱~ ”

“하아~ 학!  하아~ 학!... 하...”

 

나는 엄마와 붙어 있는 상태로 욕실로 들어가자 큰 거울에 리얼한 모습이 비춰진다.

엄마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섹스 하는 것처럼...

 

“푸걱! 푸걱~ 푸걱! 푸걱~ ”

 

엄마는 거울을 쳐다보다 힘껏 엉덩이를 움직이며 흥분하는 것 같았다

 

“허걱! 아우~ 신기해...우리 또 돌림빵 하는 것 같아...하 아~ ”

“돌림빵 좋았어? ”

“응...평생 잊지 못할 거야...하지만 다시 하고 싶지도 않아...”

“왜?”

“영화에서 그런걸 보며 저렇게도 하는구나? 마무리 연출이지만 쇼킹하고 리얼하다는 생각만

 했지, 실제 나에게 그런 기회가 와서 이것도 운명인가 보다? 하며 본능적으로 했는데...

 제 정신으로 또 하라면 자신이 없고, 사람이 그렇게 막가파식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는 후회

 도 많이 했거든....”

“나도 엄마와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치마만 입은 사람만 보면 무조건 올라타려는 개자식이

 진짜 바로 나 같은 놈이구나... 하면서....”

“아들도 느꼈으면 됐어... 엄마도 은근히 걱정 했었거든...”

“... ...? ”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막가파식으로 여자를 탐하면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고 불행해질 것 같아

 불안 했거든... 과장 새끼처럼 하지는 마...”

“엄마! 걱정마...이번에 나도 많이 반성하고 있어...”

 

엄마와 나는 서서 삽입한 채로 펌핑도 하지 않고 이야기 하다 보니 엄마도 힘들고 나도 힘들어

등줄기에서 땀이 비오듯 흘러내린다.

 

“엄마~ 힘들지 않아? ”

“힘... 들어... 후 아~~ ”

 

욕조에 물이 가득 채워지는 그 순간까지 엄마와 나는 서 있는 상태로 거울을 보며 펌핑을

하다가 결합한 그대로 욕조 속으로 들어갔다.

 

쏴아~~~

 

욕조 속에 들어간 두 사람의 부피만큼 물이 흘러넘친다.

차가운 냉수 속에 몸을 담그자 불타오르던 성욕과 열기는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는다.

좁은 욕조 속에서 내 허벅지위에 걸터앉은 엄마가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여 보지만 출렁거리는

물소리는 요란한데 펌핑 하는데 삽입하는 강도는 떨어졌다.

 

“아들... 안되겠어...나가서 해...”

“엄마..그냥 여기서 엎드려 봐....”

“개 씹? ”

“응....”

 

엄마가 내 허벅지 위에서 몸을 일으키더니 욕조 모서리를 잡고 엎드려서 나를 쳐다본다.

나는 무릎을 꿇고 풍만한 엄마의 엉덩이를 잡고 뱀 대가리를 벌어진 보지 구멍 속으로 맞추고

힘껏 찔러 박았다.

 

 

“퍼억~~! ”

“하~! ”

 

출렁~~~!

 

욕조물이 세차게 출렁거린다.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하...하! 좋아... 하~ 하... 엄마도 이렇게 물속에서 첨 해봐... 하...하~ ”

“엄마~ 좋아...? ”

“하...좋..아...하~ 하....”

“엄마! 사랑 해... 엄마 행복하게 해 드릴께...”

“아! 고..고마워...하..아~ 하... 아들... 많이 사랑해....”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학! 학! 학! 학! 학!.....아....아...음....”

 

엄마가 느끼면서 들어 올렸던 엉덩이를 내려버리며 가쁘게 숨을 몰아쉰다.

나는 사정을 못 했지만 엄마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 버리고 엄마가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가만히 기다렸다.

 

“아우~ 이것도 쇼킹하다.....하..아...”

“엄마...좋았어..? ”

“응...하...아.. ”

 

엄마는 힘들어 하면서도 다시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나를 바라본다.

 

“엄마! 우리 둘 뿐이잖아....시간은 많고... 내일까지 휴가기간이고... 후후후...”

“그래, 우리 서두를 것 하나도 없지....호호호... 배 고프지? ”

“응, 벌써 저녁 시간이잖아... ”

“우리 더운데 집에서는 옷 벗고 살까? 호호호... ”

“그래요...후후후... 우리 나체족이 되는 거예요... ”

 

빗장을 풀어버린 엄마의 음란함은 끝이 없는 것 같았다.

나는 엄마를 씻겨주며 사랑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키스를 나누었다.

 

+++ ++ +++

 

엄마와 나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로 저녁을 만들고 식사를 하면서도 서로

상대방의 성감대를 어루만지다 보니 식사 중인데도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었다.

 

“엄마! 우리 하면서 밥 먹자...꼴려 죽겠어.... ”

“엄마도 꼴려 미칠 지경이었어 아우~ ”

 

식탁의자에 앉아 있는 내 허벅지 위로 엄마가 내 얼굴을 바라보며 보지를 벌려 그 속으로

자지를 삼키고 걸터앉는다.

 

“푸욱! ”

“아...좋아... ”

 

밥 먹다 말고 아들 허벅지위에 걸터앉아 엉덩이를 요란스럽게 들썩거리는 엄마....

 

“아! 아들~~ 엄마...너무..행복해....”

“엄마...사랑해~~~ ”

 

다시 엄마가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보지 속살로 내 자지를 마찰시키기 시작하였다.

그때,

엄마 핸드폰 소리가 요란스럽게 울린다.

 

띠르르르~~ 띠르르르~~~

 

“엄마! 전화... 하~ ”

“아앙~~ 받지 마~ 하아~ 아아 좋아...~~ ”

“아빠 전화일지도 모르잖아...받아야지... ”

 

나는 엄마가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몸부림을 치고 있어 식탁위에 있던 엄마 휴대폰 폴더

를 열자 아빠 전화여서 깜짝 놀랐다.

 

“엄마! 아빠 전화야! ”

 

흥분하여 요분질 치는 엄마 귀에 아빠 전화임을 알려주자 엄마 요분질이 멈추었다.

 

“여보~ 나 집에 왔엉~~ ”

“후후후... 아들이랑 바캉스 좋았던 모양이네 목소리 듣기 좋은데.... ”

“으응~~ 여보야~~ 주형이 잘 해줬어...그리고.. 펜션도 좋았구...당신이랑 갔으면 좋았을

 텐데...다음에 우리 담에 둘이 가자 아~~ 으응~~여보야~~ ”

 

나는 엄마의 애교 넘치는 목소리에 웃음을 참아야 했다.

아들 자지를 보지에 삽입한 채 조금씩 엉덩이를 들썩이며 태연스럽게 아빠와 이야기하는

엄마...

 

“호오~ 그렇게 아들이 엄마를 위해 잘 해 줬어? ”

“으응~~ 내가 왕비 된 기분이었다니 깡~~ 호호호... ”

“후후후... 아들 옆에 있어? ”

“으응~ 여보야... 아들~~ 아빠 전화야~~ ”

 

엄마의 연기는 탈랜트 뺨을 친다.

아들 무릎 위에 걸터앉아 아들과 섹스하면서 멀리 있는 아들을 부르는 소리...

나는 웃음을 참으며 잠깐 인터벌을 두었다 전화를 받았다.

 

“아빠예요? 건강은요? ”

“응, 나 괜찮다... 오랜만에 네가 아들 역할 단단히 한 모양이구나...”

“뭐...제가...한 게 있나요...뭐....”

 

아빠랑 통화하는데 엄마가 음탕한 미소를 지으며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

“엄마 목소리가 밝아진 게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린 것 같아 아빠도 기분이 좋다....

 이제 일주일 있으면 돌아가니까.. 니가 엄마 잘 해드려... ”

“네, 아빠... 엄마는 제가 잘 해드릴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그래, 그럼 아들만 믿는다... 이만 끝는다. ”

“네, 아빠! 몸조심하세요... ”

 

전화를 끈고 엄마를 끌어안으며 속삭였다.

 

“우리 혜정씨 짓궂어... 아빠랑 통화하는데 왜 움직여...”

“호호호... 아빠가 아들에게 부탁했잖아... 엄마 보지 호강시켜 주라고... 그 말 아니었어?

 엄마에게 잘 해드리라는..그 말....호호호... “

“아우~ 엄마는 못 말려... ”

 

엄마 엉덩이가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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