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내를 늪으로 이끌다. 11
돌아온 박상구는 기분 좋은 일이 있었는지, 연신 웃으며 술을 권했고, 돌아가며 노래를 불렀다.
아내도 조금은 진정이 되고, 나의 말에 안심이 됐는지 아까보다 훨씬 밝은 표정이었다.
"자...김형...우리 분위기도 좋은데 화끈하게 놀아봅시다"
박상구는 자신이 걸치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내며, 나와 은정이에게도 탈의를 권했고, 나도 박상구를 따라 나체가 되었다.
사진으로 이미 보았지만, 박상구의 자지는 남자인 내가 보기에도 기괴했다. 크기는 발기하지 않아 나와 비슷하게 보였는데, 거무튀튀하게 튀어나온 힘줄과 귀두 언저리에 박아 넣은 구슬뿐만 아니라 좌우로 휘어있는 듯해서 내가 보아온 어떤 남성의 육봉보다 기괴했다.
"은정이 네년은 왜 안 벗어? 여기 김형도... 초면에 다 벗었는데?"
"아... 괜찮습니다..."
"아니지.. 이건 불공평한 거야... 너 빨리 안 벗냐? 어차피 다 보여줄 거"
"오빠... 아니 여보... 나도 여잔데 처음 김 사장님 보는 앞에서... 대신 원피스 안에 속옷을 벗을게요... 당신도 그게 더 섹시하지 않아요?"
아내가 부르는 박상구의 호칭이 "여보, 당신"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어떻게 했길래 아내가 박상구를 여보라 부르게 되었는지, 궁금했지만 그보다 더 큰 질투심이 밀려왔다.
"오호... 그래 그것도 괜찮겠네... 여자가 다 벗은 것보다 슬쩍슬쩍 훔쳐보는 맛이 더 좋지... 좋아..."
아내는 그래도 내가 신경 쓰였는지 살며시 내 쪽을 바라봤는데, 난 박상구 몰래 고개를 끄덕여 주었고, 아내는 조금 안심한 눈치로 옷을 입은 채 옷 속으로 손을 움직이더니 브라를 벗어냈다.
그러고는 조금 창피했는지 뒤돌아 팬티를 벗어내려 하자 박상구가 제지하고 나섰다.
"우리 은정이 팬티는 내가 벗겨 줘야지.."
박상구는 뒤로 돈 아내의 상체를 밀쳐 벽을 잡게 하더니, 아내의 미니 원피스 치마를 걷어 올리고는 팬티를 발밑으로 벗겨내기 시작했고, 이내 아내의 아름다운 하체가 드러났다. 잘록한 허리라인 밑으로 예쁘게 퍼진 골반, 올라붙은 엉덩이 그 밑으로 곧게 뻗는 각선미를 뽐내는 늘씬한 하얀색 다리.
언 듯 아내가 팬티를 발밑에서 벗어내기 위해 다리를 살짝 들었을 때, 아내의 하초와 꽃잎이 보이는 듯했다.
"캬......은정이 요년...넌 보지에도 향수 뿌리냐?"
박상구가 아내의 팬티를 벗겨내고는, 자신의 코로 아내의 팬티를 가져가 아내의 음부가 맞닿아 있던 곳에 코를 대고는 깊게 들이 마셨다.
"하하...김형...살짝 봤을라나? 내가 요년 궁둥이랑 보지털 보여줬으니 노래 한 번 신나게 불러보쇼"
나는 박상구의 말에 마이크를 잡고 트로트 메들리를 불러 나갔고, 잠시 내 노래에 손뼉을 치던 박상구는 어느새, 아내와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아내는 박상구가 뭐라고 했는지 깔깔거리며 환하게 웃으며, 애교를 부리듯 박상구의 가슴을 두드리며 품에 안기기를 반복했다.
아내는 나를 잊은 듯 보였다.
"최근에 나를 보며 아내가 저렇게 즐거워 했던 적이 있었나?"
나중에 아내를 통해서 들은 얘기지만, 박상구의 말에는 흡인력과 유머가 있다고 했다.
말이 거칠고, 특히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더욱 거친 편이지만, 둘이 대화를 할 때는 여자의 마음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는지,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거칠게 여자를 쥐락펴락한다고 했다.
자신도 왜 박상구에게 이렇게 빠졌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함께...
내 노래가 끝나자 박상구가 아내에게 분위기를 띄워보라며, 마이크를 넘겼고 아내가 엄 XX의 "초 X"를 선곡했다.
난 아내와 연애를 포함해 결혼해서 10여 년을 넘게 함께 살아오고 있지만, 아내에게 이런 섹시한 면이 있는지 몰랐다.
노래 부르느라 대충 틀어올린 듯한 머리 밑으로 정리되지 않은 잔머리와 목선을 잇는 가냘픈 쇄골, 시폰 소재의 플라워 프린트 미니 원피스, 노래방 화면을 통해 비치는 불빛에 거의 벗은 것과 다름없이 보이는 올라붙은 가슴과 유두, 검게 비쳐 보이는 비밀스러운 하초... 아랫도리가 부풀어 올랐다.
노래를 부르며 살짝살짝 움직이는데, 난 단 한 번도 시선을 떼지 못하고 정신없이 아내만 바라봤다.
아내의 노래가 끝나고 나서 일어나 박수를 치다 난 박상구의 아랫도리를 보고 정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박상구도 일어나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었는데, 박상구는 정말 대물이었다.
박상구도 아내의 노래 부르는 모습에 흥분했는지 아까와 달리 발기해 있었는데 족히 17~18Cm는 되어 보였다.
작은 달걀만 한 귀두와 그 밑으로 보이는 부풀어 오른 구슬 박은 자지는 남자인 내가 봐도 위압감을 느낄 정도였다.
거기의 박상구가 본인의 물건에 무슨 짓을 한 것인지 좌우(지그재그)로 휘어있는 듯했고, 거의 휴지심만 한 두께로 부풀어 튀어나온 힘줄을 보고 있자니, 아내가 박상구의 물건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박상구는 손뼉을 치며, 테이블을 지나 노래방 기계에 번호를 입력하더니, 나에게 마이크를 넘겨 주었다.
"김형...노래 좀 불러주쇼"
느린 블루스 곡이었고, 내가 노래를 시작하자 박상구는 벌거벗은 몸으로 아내를 끌어안고는 블루스를 추기 시작했다.
박상구와 아내의 블루스 추는 모습은 정말 자극적이었다.
나 아닌 다른 벌거벗은 남자와 벗은 것과 다름없는, 얇은 원피스만 걸치고 부둥켜 얽혀 있는 모습은 정말 참기 힘들었다.
박상구와 아내의 혀는 뒤엉키기 시작했고, 아내의 입언저리는 박상구의 타액으로 얼룩졌다.
또한 박상구는 얇은 원피스 위로 아내의 몸을 주물러 대다가 성에 차지 않는 듯 원피스 치마를 걷어 올리고는 아내의 엉덩이와 그 엉덩이 골 사이로 바쁘게 손을 움직였다.
노래가 끝이 났지만, 두 사람은 떨어질 줄을 몰랐다.
박상구의 하체는 아내의 하체에 비벼지고 있었는데 아마도 그의 구슬 부위로 아내의 꽃잎을 자극하고 있는 듯했다.
"하으윽..."
아내의 짙은 신음이 세어 나왔고, 박상구를 껴안고 있던 아내의 목이 뒤로 젖혀졌다.
분명히 삽입되지는 않았지만, 박상구의 하체는 마치 삽입된 것 마냥 전후로 왕복 운동을 하고 있었고, 박상구의 움직임에 따라 아내의 몸이 출렁였고, 신음이 깊어갔다.
"아...못 참겠네..은정아...먼저 니 입보지 맛 좀 보자.."
한참 선채로 아내를 자극하던 박상구가 아내를 쪼그려 앉히고는, 아내에게 자신의 좆을 물려갔다.
"욱...으읍..."
아내는 이미 정신이 나간 듯 나는 신경도 쓰지 않는 것 같았다. 아내는 박상구의 거대한 좆을 한동안 목구멍 깊숙이 담고 있다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내는 박상구의 좆을 뱉어 내서는 다시 귀두부터 좆대를 거쳐 불알까지 정성스레 빨아대기 시작했다.
"후릅...쯔압...쯔쯥..." "후우......"
박상구가 만족했는지 깊은 한숨을 쉬어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내의 오럴 기술은 전보다 훨씬 발전한 듯 보였다.
이미 나는 그들의 안중에 없었지만, 그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옆에 있는 소파에 조용히 앉아 그들을 지켜보며, 이미 쿠퍼 액이 번들거리는 내 자지를 슬며시 만지기 시작했다.
한참 아내의 오럴을 즐기던 박상구가 오른쪽 다리를 테이블 위로 높이 올리자 놀랍게도 아내는 신었던 힐을 벗어던지고, 박상구의 허리를 두 손으로 잡고 지탱하더니, 혀를 길게 뻗어 박상구의 불알과 회음부를 지나, 박상구의 엉덩이 계곡 깊은 곳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후우우...지 남편한테도 안 해준다면서, 똥까시는 어디서 배웠는데 이렇게 시원하냐...응...은정이 요년아..."
난 넋을 놓고 아내의 애무를 지켜봤고, 당장이라도 아내의 꽃잎을 벌리고는 아내의 보지 깊숙이 내 자지를 밀어 넣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내 시선은 쪼그려 앉은 아내의 꽃잎으로 이동했는데, 아내도 엄청나게 흥분한 듯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고, 보지로부터 한 줄기 애액이 바닥에 닿을 듯 늘어져 있었다.
잠시 더 아내의 애무를 느끼는 듯 하던 박상구는 쪼그려 앉은 아내를 일으키더니, 다시 소파로 아내를 눕히고는 아내의 몸을 거꾸로 타고 올라 69 자세를 취했고, 나를 보며 아내의 다리를 활짝 벌린 채 비릿한 웃음을 보이며 아내의 하체로 얼굴을 처박았다.
"후룹...쭈웁...쯔읍...쯔쯔..."
"아잉...앙...쯥..쯥...앙..여보...아아...앙....."
박상구는 아내의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애무해가며 흘러나온 애액을 맛있다는 듯 들이 마시고 있었고, 아내는 박상구의 애무에 녹아난 듯 신음을 흘리며 간간이 박상구의 자지를 빨아댔다.
"하악.. 아... 아하... 앙.. 여... 여보... 더는... 아앙.. 못 참..겠어요... 하아,,"
"쭙..쯥...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아... 앙... 박... 아... 주... 헉.. 세요.. 아..."
"요년아 니가 박아 달라고 말할 때는 뭐라고 하라고 했지? 응?"
"아앙... 여보... 하아.. 은 정.. 이.. 보지.. 활짝 벌려.. 드릴게요..... 하아.. 당신.. 자지.. 하원... 깊숙이 박아... 주세요... 하아.." "하하하..그래..쯔쯥...그래야지.."
박상구와 아내의 섹스에는 뭔가 약속의 말이 있는 듯했다. 박상구는 아내의 말이 마음에 들었던지 몸을 일으켜 아내의 하체로 몸을 옮겼다.
그러고는 쿠퍼 액과 아내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신의 육봉을 잡고는 아내의 꽃잎 입구에 대고는 문질러댔다.
"요년아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된다고 했냐? 벌써 잊어버렸어?"
박상구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아내는 자신의 두 발목을 잡고는 아내가 할 수 있는 한 좌우로 최대한 벌렸고, 박상구의 타액과 자신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아내의 보지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 아래로 이어지는 수줍게 닫혀있는 앙증맞은 국화 모양의 조그마한 항문도 환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아내의 클리토리스는 박상구에게 얼마나 빨렸는지 빨갛게 부풀어 올라 있었고, 애액은 쉴 새 없이 흘러나왔다.
"그래..그래야지...그리고 다리 더 넓게 벌려..안 그러면 니 보지 찢어진다"
"하앙..여보..빨리 넣어...주세요...박아..주..흡...하악..."
아내가 좀 더 다리를 활짝 벌리자, 자신의 자지를 아내의 꽃잎에 문질러대던 박상구가 자신의 귀두를 천천히 아내의 보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미 아내는 더 벌릴 수 없을 정도로 다리를 활짝 벌린 상태였고, 애액도 충분히 흘러나온 상태였으나, 박상구의 대물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는지 신음을 흘리며 고통에 일그러진 얼굴이었다.
"왜? 아파? 응...뺄까?"
"아..아니..요...여..보...참..참을 수..있어요...넣어..주세요.박아 항.. 주세...요...하악..."
박상구는 아내의 보지를 넓히며 천천히 진입하는 자신의 자지를 음미하듯 바라보고 있었다.
어느덧, 절대로 들어갈 것 같지 않던 박상구의 자지가 뿌리 끝까지 아내의 보지 속으로 모습을 감췄고, 천천히 왕복운동을 하던 박상구가 아내를 끌어안더니 피스톤 운동을 멈추고는, 허리를 빙글빙글 돌려가기 시작했다.
"허어엉..여...보...하앙....하아앙..흐...나...어떡해..하응...나 어떡..해.. 하앙...하응으으....히잉..으윽...."
반쯤 풀린 눈으로 입을 벌린 채, 아내는 내가 아내와 관계하면서 한 번도 들어본적 없는 기괴한 신음을 끊임없이 내뱉고 있었다.
"하아...고년...입보지도 끝내 주는데, 밑보지는 더 찰지구만...엉? 아주 꽉꽉 물어주는게...오늘따라 보지 속은 왜이렇게 뜨거워? 아주 좋아 죽는구만..."
"허엉...여보...더..더...긁어 주세요...하앙..아앙...은정이..보지.. 너무..꽉 찬 것...나...나....앙.....헉..."
아내는 박상구의 피스톤 운동이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 같았고, 놓치면 죽을 듯이 힘껏 박상구의 상체를 껴안으며, 박상구의 입속으로 아내의 혀를 밀어 넣었다.
아내가 잠시 오르가즘을 느끼게 기다리던 박상구는 만족한 듯 비릿한 웃음을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은정이 요년...아직 난 시작도 안했는데, 그렇게 벌써 느끼면 어떻게 하냐...응?..하기야..내 좆 구슬이 니 질 속을 박박 긁어 줄테니 참기 어렵겠지...하하하"
박상구는 아내를 일으켜 쇼파에 앉히고는, 두 다리를 옆구리에 끼우고는 본격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아내는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아흐윽...아앙...아아..아아..여보..여보..하아..."
"헉..헉...헉.."
룸 안은 아내와 박상구의 신음, 그리고 아내의 보지와 박상구의 자지가 마찰하는 소리로 가득해져 갔다. 박상구의 펌핑은 굉장히 리드미컬했고, 그의 피스톤 운동에 따라 아내의 몸짓과 교성이 달라졌다.
박상구는 피스톤 운동을 하며, 한 손은 아내의 젖가슴을 다른 한 손은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함께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응....여보...나 죽어..요...아흥...아윽...."
"헉...헉...내 좆이 그렇게 좋아?"
"여보...나 미칠 것...같아요...하...하아....오늘 당신 만..나는 것만 기다렸어요..하악...."
한참 피스톤 운동을 해대던 박상구는 나를 슬쩍 쳐다보더니 씩 웃으며 아내를 일으키고는 걸리적 거린다는 듯 아내의 몸을 가리고 있던 원피스를 머리 위로 벗겨내 한 쪽으로 던져버렸다.
그러고는 박상구가 소파에 걸 터 앉아, 아내를 무릎 위에 나를 바라보게 쪼그려 앉히고는 아내의 꽃잎에 자신의 흉측한 육봉을 맞추어갔다.
이미 박상구의 육봉, 아내의 꽃잎과 보지 털은 하얀 거품으로 가득했고 질 입구는 마치 구멍이 뚫린 것처럼 벌어져 있었다.
박상구와 아내는 마치 한 몸처럼 움직였고, 박상구는 내게 아내의 몸을 보여 주듯, 아내의 가녀린 허리를 잡고는 아내를 상하로 움직여갔다.
아내는 다시 박상구의 육봉을 깊게 품으며 상하로 움직여갔고, 마치 슬로우 모션처럼 아내의 탄력있는 가슴이 제 멋대로 내 눈앞에서 춤을 췄다.
아내는 이미 정신이 없었고, 등지고 있는 박상구에게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박상구에게 두 팔로 의지하며, 박상구의 혀를 찾아 뒤엉켜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의 보지에서 흘러내린 하얀 애액은 박상구의 육봉과 불알을 거쳐 회음부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흥...아.....아앙....여보...나...헉...미칠 것...같애...아흥.."
박상구는 손을 움직여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빠르게 문질러갔다.
"헉..헉...이년 공알이 아주 빨딱섰네...남편이 평소에 이렇게 안해주디?"
"아..흑...여보...남...편은...당신에...비하면...아흑...당신이 최..고예요. 더..더..흐윽...더 박아..주세요..더..박아.. 주..허엉.."
아내의 신음은 어느새 울음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고, 난 자괴감이 들 수밖에 없었다.
내가 그동안 아내를 나 아닌 다른 남자들에 안기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사전 작업, 예를 들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흥분제라도 던져 분위기를 맞추고 나서야 겨우 성사되었던 일들이, 박상구는 아무런 제약 없이 아내를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박상구가 아내를 다시 정상위로 쇼파에 눕히며 말했다.
"헉헉...은정이 이년...일단 한 번 니년 보지 속에 시원하게 싸야겠다. 내가 말한대로 그 동안 준비했어?"
"허엉...흑..뭐..뭘요...여..보..하앙.."
"헉헉..뭐긴...내가 니년 피임약 먹지 말라고 한거 말야..난 내 씨뿌리는데 그런 거 싫다고 했잖아...또 벌써 까먹었냐?...헉..헉.."
"하...응...안 먹었..어요...흑..흑...당신이...먹지..말라고..해..하악..서"
"헉..헉..그래...그래야 예쁜 은정이지..하하하"
난 또 한번 아내의 대담함에 놀라고 말았다. 꾸준히 피임을 해왔던 아내인데 박상구와의 한 번의 섹스를 통해서 이렇게 박상구에게 빠져 모든 걸 허락하 다니...
아내는 나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할 가능성에 대한 불상사를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박상구는 사정할 때가 다가왔는지 아내를 자신을 바라보게 돌려 앉힌 다음 아내와 키스하며, 아내의 허리를 잡고 피스톤 운동에 힘을 가했다.
"헉..헉...은정아..내가 니 보지에 깊이 쌀 거야...앞으로 나 말고..헉헉.. 니 남편도 니 보지에 사정하는 건 안된다..알았어?..내가 허락한 사람만 니 보지에 쌀 수 있어...헉헉..."
"흑흑...네...여보...하으윽...당신이 허락하면.. 싸..게 흑흑...할께요.. 빨리 제 보...지 깊숙이...하아...싸...주세요...흐흑..."
박상구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졌고, 아내의 신음이 가빠졌다.
"헉...윽...."
"흑흑...."
한동안 경직되었던 박상구와 아내는 한참 뒤에야 끌어안아 포개어 있던 팔을 풀었다.
힘들어하며 몸을 일으키는 아내의 보지는 먼저처럼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고, 거기에서는 누런 불투명한 박상구의 정액이 흘러나왔다.
나의 자지는 이미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상태였고, 난 참을 수 없어 아내의 곁으로 다가가서는 박상구에게 허락을 구하는 듯한 눈으로 아내와 박상구를 번갈아 바라봤다.
박상구는 아내의 몸속에 사정한 후 만족했는지, 내게 흐릿하게 웃어 보이며 허락하는 듯한 표현으로 고개를 주억거렸고, 이미 박상구와의 섹스로 인해 지쳐있는 아내에게 묻지도 않은 채, 박상구의 정액이 흘러내리는 아내의 보지를 닦지도 않고 내 자지를 삽입해 갔다.
아내의 보지 속은 박상구의 대물이 휘저어 놓아서 그랬는지 내가 삽입했을 때는 마치 텅 빈 듯한 느낌만이 있을 뿐, 조임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한계에 다다라 있던 나는 몇 번의 움직임 만으로 참을 수 없어 박상구의 정액이 가득 차 있던 아내의 보지에 다시 사정을 하고 말았다.
"쯧쯧...김형...남자가 그렇게 힘을 못 써서야...."
박상구는 날 비웃 듯 빈정거리며, 두 남자의 정액을 흘려내리며 소파에 늘어져 있는 아내 앞에 섰다.
그러고는 테이블의 생수 한 통을 따서는 아내의 보지를 대충 씻어 내고는, 어느샌가 다시 흉측하게 발기되어 있는 자신의 자지를 다시 아내의 보지로 밀어 넣었다.
"헉..."
나의 삽입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던 아내가 다시 단발마의 신음을 쏟아냈다.
박상구는 아내를 바로 눕혀 놓고는 아내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점점 피스톤 운동을 빠르게 이어갔다.
"하으...윽...하앙....."
"하하...요년아 그렇게 좋냐? 아주 이년 보지 속이 뜨끈뜨끈하네....엉..."
박상구는 때로는 얕게, 때로는 깊게 아내의 보지 구석구석을 긁어 대는 것 같았고, 아내는 끊임없는 신음을 흘려댔다.
"아아...여보...여보...아흥..나..어떡...해..어떡해요...여보..흑...흑.."
"니 서방이랑 내 좆이랑 비교가 안되지? 내 좆이 그렇게 좋냐?"
"아앙...네...여보...당신 자지가 너무 좋아요...제 보지...하악... 마구마구...하아...흑...쑤셔주세요...제발요...빼지 마세요...하앙..."
아내와 박상구는 서로의 욕정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음란한 대화를 이어 나갔고, 룸 안은 아내와 박상구가 뿜어 내는 뜨거운 열기와 서로의 성기가 빚어내는 마찰음으로 가득찼다.
"아흥...흐흑....여보...아아...."
"헉..헉...은정이 니년 후장은 아직도 아다라고 했지...헉헉.."
"네...흐흥..앙...여보...하지..만..아흑...거긴...안..돼...요...아흑.."
"헉헉..왜 안돼? 니년 몸은 이제 내거라고 했지..흐흐.."
"당신...거...흑...흑...너무...커요...제...거기..받아들이기..흑.."
"그럼 지금부터 내 자지 빼고 하지 말까? 헉헉.."
"아흑...안 돼요...아아...그거 빼곤 당신이..흐흑..하라는대로..할께요..흐흑"
"헉헉...그래?...정말이야?" "네..아흑...."
"헉헉.. 그럼... 일단 믿어보지... 아까는 은정이 네 보지에 쌌으니, 이젠 네년 입에 쌀 거야.. 한 방울도 안 흘리고 받아먹으면 생각해 보지... 으윽... 싼.. 다... 헉.."
이미 박상구의 불알은 탱탱하게 올라붙어 사정이 임박한 것을 알리고 있었고, 아내는 박상구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박상구의 커다란 좆을 입에 물고는 흔들어댔다.
박상구는 아내의 머리채를 두 손으로 잡아 하체에 밀착 시 키 고는 리드미컬하게 움직였고, 아내는 자신의 목구멍을 자극하는 박상구의 좆이 괴로웠는지 눈물을 흘리며 박상구의 좆 물을 받아내고 있었다.
"꿀꺽...꿀꺽..."
쭈구려 앉아 박상구의 정액을 받아 삼키고 있는 아내의 보지에서는 아내가 다시 토정을 했는지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박상구는 대단한 정력가였다.
박상구는 아내와의 섹스가 그래도 아쉬웠던지 쇼파에 등을 기대고 앉아서는 아내를 자신 옆에 앉히고 아내의 다리를 벌려 세우고는 보지와 젖가슴을 만져댔다.
그러고는 아내에게 자신의 좆을 물려 애무하게 만들었는데 아내가 박상구의 자지를 빨아대자 두 번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5분쯤 흐르자 다시 발기하기 시작했다.
"아흥...또...저..느낄 것 같아요...여보...하윽..."
박상구가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하자 아내의 신음이 다시 튀어나왔다.
"오늘 은정이 네년 보지 정말 호강하게 만들어줄게..."
박상구는 다시 아내를 일으켜 테이블을 잡고 소파에 한 쪽 다리를 올리게 하더니 자신의 발기된 좆을 아내의 중심에 몇 번 문질러 대고는 튕기듯 허리를 아내의 하체에 밀어붙였다.
"허엉..."
"하하..요년 완전히 암캐네..그렇게 느끼고도 아직도 모자라냐?"
"여보..하앙.. 더..더...박아 주세요. 저...다..시 느끼게 해...주세요..흐앙"
"그럼 아까처럼 더 조여봐..몇 번 박아줬다고..보지가 벌써 헐렁해졌냐?"
박상구는 아내를 마치 장난감 다루듯 이리저리 체위를 바꿔가며 농락했고, 아내는 박상구의 요구에 따라 원하는 대로 모든 자세를 수용하며 흥분에 몸을 떨었다.
"헉.. 헉.. 은정이 네년 보지는 참 맛있어서 나 혼자 먹기는 아깝단 말이야. 여기 김형처럼 딴 놈들한테도 같이 돌려야겠어... 어때? 좋아?"
"흐흥...좋아요...아흑..여보...다...벌..려 드릴께요.. 당신이 원하시면...흐흑...요...으흥..."
아내는 박상구와의 관계를 통해 마치 숨겨져 있던 욕정이 한순간 폭발한 듯 보였고, 자신을 창녀처럼 이리저리 돌린다는 말에도 박상구에게 복종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고 있었다.
나에게는 또 하나의 충격이었다. 그날은 그렇게 룸 안에서 단아하고 아름다운 나의 착한 아내가, 창녀처럼 변해가는 밤이 깊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