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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사랑...

다음 메신져에서 분위기 있는 방제를 지어 놓고 낚시를 했습니다.

애가 둘이나 있는 서른 셋의 아줌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맞벌이를 하는데 주말부부라 하더군요.
술을 마시기로 했는데 둘이서 나왔습니다.
함께 일하는 친구라나...
-_-; 이거 참...
오후 네신데 닭갈비 시켜 먹으면서 소주도 함께 마셨습니다.
낮술은 안 마시는데 먹자고 하니 뺄 수도 없고...
다 먹고 마시고 노래방을 갔습니다.
노래방서도 맥주를 시켜서 먹고...
내려 가다가 호프집에서 한잔 더 하자고 해서 4000cc 마셨습니다.

노래방에서부터 손잡고 허리를 훑으며 작업에 들어 갔는데...
오늘은 안 된다면서 자꾸 빼더군요.
같이 온 친구 삐진다면서... (비슷한 서른 중반 아줌마)

그러다 내일 보자고 하는데...
내일 오전부터 저녁때까지 시간이 있다고 자기 상대할 수 있냐고 그러네요.
휴가니까 그럴 수 있다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집에 와서 전화를 하니...
그 친구랑 아직도 술을 마시고 있다는 겁니다. --; 주당이군.
횡설수설 하는 말이...
자기는 엔조이하는 만남이 싫다, 서로 아껴주고 옆에 있어서 손만 잡아도
좋은 그런 사이가 좋다... 자기가 나랑 비슷한 나이만 돼도 알콩달콩
연애를 할텐데 어쩌고 등등...

아줌마는 욕구만 불만일걸로 생각했는데 정신적인 사랑을 강조하더군요.
아...
남편이 있는 애엄마들도 육체적 사랑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사랑에도
목이 마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신적 사랑까지 주고는 싶지만 그랬다가는... --;

그녀가 저를 그저 스쳐가는 즐거움으로 생각하고 서로 즐겼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나오니 망설여 지네요.

내일 아침 나절에 모텔서 한바탕 할 것처럼 뉘앙스를 풍기더니 나중엔 플라토닉한
사랑 요구라... 허... --;;; 으흐...

간만에 하나 낚였는데 먹기도 그렇고 놔주기도 그렇고 아주 환장헙니다.

어찌할깝쇼~

==--==--==

중간 보고...
그녀의 마음이 변해서 오늘 아침에 만나기로 했던 약속은 깨졌습니다.
--; 젠...주앙.
같은 낚시터에서 종일 찌만 바라보다가 입질만 계속 되더니
월척이 하나 낚였는데 또 유부녀군요...
바람은 신랑 모르게 몇번 피워봤는데 채팅으로 만난 적은 없다고 하네요.
경력있는 여자답지 않게 수줍어하는 목소리가 마음에 드네요.
내일 서울이 아닌 곳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내일 만나고 며칠 후 결과 보고하지요.

네이버3 가족 여러분의 행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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