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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별사람 다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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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녘 00번 버스를 타고 가던중의 일입니다

버스에 대부분의 자리에는 승객들이 앉아잇고

항상 노약자가 들어오면 일어서야한다는 알지못할 부담감 때문에

항상 서서가는게 더편한 이몸을 포함한 7~8명 정도가 서서가고 있었죠

그런데 버스 뒷문 바로 그자리에 앉아 있던 어떤 녀석(22세가량)
이야기입니다

머리는 몇일을 안감았는지 폭탄머리를 하고있고 아래 위로는 캐쥬얼 정장

차림인데 좀 흐트러져 보였죠

그런데 녀석이 술을 먹었는지 고개를 훌떡 져치고 가끔 헉 소리를 내면서

눈을 감았다 떳다 하더라구요

왠지 모를 불안감에 약간은 물러나 있었죠

그런데 잠시후 다리가 점점 밑으로 흘러 내려오더니

버스기둥에 가랑이가 끼고 의자에 거의 등만 걸친채로 자는거 아니겠어요

전 속으로 ~야 이넘 낯술을 말로 마셨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잠시후 이녀석이 자세를 바꾸고 버스 바닥에 앉더니 의자에 엎어져

자는거 아니겠어요

그거참 웃기기도하고 ~술이 무지하게 취한거같아 불안하기도하고

그런던중 커브를돌때 버스에서 횡으로 넘어지더니 이제는 버스 바닥에

아예 누워서 다리를 의자에 올리고 자더라구요

뒷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은 전부 웃고 난리였어요

그런데 녀석이 한술 더떠서 버스가 정차할 무렵 버스바닥에서

옆으로 굴러가 여자 승객 다리있는곳에 머리를 쳐박은거에요

여자 승객이 소리를 꽥 지르자 버스 기사님이 놀라서 달려오더군요

그런데 기가 막힌거는 기사님이 서너번 흔들어 깨우자 녀석이

일어나더라구요

그러더니 눈이 휘둥그래지더니

기사님한테~~제가 졸았나요?~~ 하는거 아니겠어요
~~학생이 술을 얼마나 마셨길래,,,빨리 내리던가 해~~

그녀석 왈 ~~저 술안먹었는데요,,,잠을 못자서 그래요

캬~~ 기가 막히더라구요
나태어나 술안먹고 버스에서 그렇게 요란하게 자는거 첨봤어요
가끔 운좋으면 지하철에서 앞자리에 다리 벌리고자는 여자는 봣어도,,,,,,,

그러다 소란이 평정되고 버스는 다시운행되었는데
세정거장도 못가서 그녀석은 또 졸더군요

전 바로 그다음 정거장에서 내렸는데 다음일이 궁금하더라구요

그냥 하도 별난 녀석이기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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