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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번째이야기..형수 훔쳐보기..

나의 두 번째 이야기....
이번엔 어릴 쩍 내가 겪은 이야기를 조금 하려 한다...
내 나이가 20대 초 일 때이다.. 나에겐 형이 한명 있다 형수님을 내가 소개해 주어 형수랑 무척 친하게 지내는 사이였다. 자주 집에 놀러 오다보니 으레 친숙하게 지내게 되었다.
형수는 집이 별로 머지 않아 자주 우리 집에 와서 자고 간다.
그날도 어김없이 놀러 왔다 회사를 마치고 저녁 8시 반에 우리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는 소리를 듣고 차를 가지고 마중을 나갔다.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아직 결혼 전이라 형수란 소리 보단 누나란 소리가 더 자연스레 나왔고 누나 역시 나에게 도련님이라고 하지 않고 이름을 불러 주었다. 집에 와서 저녁을 먹지 못해서 저녁을 먹고 난 내방에서 컴퓨터를 했다 항상 누나가 오면 내방을 내주어야 한다. 침대가 부모님 방이랑 내방 밖이라서 난 누나가 오면 방을 내어주고 난 거실에서 잔다. 별로 불편한 건 느끼지 못하지만...누나랑 형이랑 둘이서 너무나 질투 나게 딱 달라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난 그걸 잊으려 컴퓨터를 하고..그냥 그러려니 그런 맘으로... 항상 형은 10시가 넘으면 나에게 누나 잔다고 방을 내어 주라고 한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동생이 힘이 있어야지 뭐... 쩝... 그날도 그렇게 난 방에서 쫓겨나듯 방을 내주었다. 난 내방을 내어주고 빈 골방으로 갔다 원래 거실에서 자는데 그 날따라 골방으로 가라고 날리다.. 거기엔 그래도 내가 전에 쓰던 고물 tv가 하나 있고 형이 쓰던 노트북이 있다. 난 노트북을 켜서 별다르게 할 것이 없어 간단한 테트리스나 하고 놀았다. 그치만 금방 실증이 났다. 그래서 방에 불을 끄고 tv를 보았다. tv역시 드라마만 할뿐 별다르게 재미있는 건하지 않았다.
하지만 별다르게 할 것이 없어서 조용히 tv를 보았다. 겨울이라 방엔 모두 문을 닫고 있었는데 형방에서 누군가가 나오는지 문소리가 났다. 형이랑 누나랑 또 뭔가를 먹으려는 속셈 같았다. 항상 자기들끼리만 몰래 무언가 먹는 나쁜 버릇이 있었다. 근데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음..화장실에서 일을 보려나? 난 내방에서 살며시 방문을 열어 화장실 입구를
쳐다보았다. 형인가? 이런 생각에 잠겨 있는데 잠시 뒤에 물소리가 나고 누나가 나왔다 내가 방문을 조금만 열고 쳐다보니 거기서 정확히 쳐다보지 않으면 문이 열려있는지 아니면 누가 보는지 알 수가 없었다. 누나는 긴 슬립을 입고 있었다. 쪼금 이상한 기분이 순간 감돌기 시작했다 아까 내가 활동하기 편한 반바지와 큰 티셔츠를 줬기 때문이다.. 아.. 잠자려나보다..그런 생각을 가지고 문을 닫으려는데 이상한 건 그 방에 아직 형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음.. 잠시 생각에 빠졌었는데 대충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짐작이 갔다. 갑자기 흥분이 되었다. 그치만 구경은 할 수가 없다. 문을 닫았기 때문에 갑자기 문을 열 수도 없는 노릇이고..휴!! 그냥 포기하려고 문을 닫았는데..너무 아까웠다. 난 내 방문을 열고 형방으로 가려면 거실을 지나야 하는데 그러다 소리라도 나면 걸릴 것 같았다. 고민 끝에 창문을 열고 주방과 연결된 통로로 나왔다. 음.. 난 숨을 죽이고 조심스레 주방으로 진입을 성공 시켰다. 주방에서 3걸음만 걸으면 바로 형방이었다. 비록 구경은 못해도 소리는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조심스레 겨울에 땀을 흘려가며 접근을 했고 결국 방문 앞까지 소리 없이 접근했다. 긴장된 가슴을 진정시키고 천천히 방문에 귀를 기울였다 별다르게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이론..난 허탕을 치는 것이 아닌가..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시 돌아가야 하는지.. 그냥 열 받는데 확 방문을 열고 들어가?? 이런 생각까지...쩝.. 다시 조심스레 귀를 기울이자 컴퓨터 소리가 들렸다. 둘이서 뭔가를 보는 듯 시디롬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헉..혹시..
내가 방에 숨겨든 포르노 시디가 걱정이었다. 형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ㅠ.ㅠ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희미하게나마 소리가 들렸다. 역시나... 이상한 신음소리 같은 게 순간적으로 들리더니... 아주 작은 소리로 변했다. 아마 소리가 너무 커서인 듯 보였다 난 성난 내 물건을 움켜쥐고.. 다시 귀를 기울였다. 침대의 움직이는 소리.. 삑.. 아마 둘이서 같이 침대에 누워 보는 듯 했다..너무 보고 싶었다..이런 심정..아마 여러분은 이해하기 힘들 것 같았다
흑...겪어 본 사람만 아는 그 심정... 하여간 난 다시 귀를 기울여 아주 작은 소리라도 듣기 위해 노력했고.. 그런 내 맘을 아는 듯 누나목소리가 들렸다.. 희미하게나마...웃고있는 소리였다.. 뭔 짓을 하길래...흑... 잠시동안 아무런 정적이 없더니... 다시 침대 움직이는 소리... 음..본격적인 일을 시작하는 걸까? 이런 느낌이 뇌리를 스쳤다..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그 말은 맡는 것 같았다.. 포기하지 않고 문 앞에서 성난 내 물건을 쥐고 기다린 지 15분 정도..침대의 움직임 소리가 들리지 않은지 약 8분 정도 지났을 무렵... 누나의 짧은 신음소리가 들렸다 너무 신경을 그쪽으로만 집중하다보니 모기만 한소리도 크게 들렸다.. 흑...순간 감동의 눈물이... 분명히 누나의 신음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는 작지만 계속 이어졌다. 물론 가끔씩 안 들릴 때는 아마 형이랑 키스를 하는 듯...한참을 듣고 있던 나는 형의 신음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 도대체 뭔 짓거리를 하는지...그때 시간이 11시 30분 정도이었을 듯 싶다..한참 듣고 있다보니 내가 너무 처량해 졌다..흑..난 더 이상 초라해 지기 싫어 내방으로 다시 창을 넘어 들어왔고 ..그 기분을 잊고자 tv를 보았다.. 시간이 얼마나 흘렸는지..방문소리가 들렸고 난 얼른 tv를 껐다.. 역시 화장실로..누군가가 들어갔다..그리고 잠시 뒤에 다시 방문소리...그리고 형이 나와서는 거실에 눕는 소리가 들렸다. 형이 왜 나에게 방으로 가라고 했는지 이해가 갔다..그때 시간을 보니 12시 45분이었다..아주 뽕을 뽑은 듯 보였다..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난 설쳐대었고 형은 귀찮은 듯 부모님 방으로 들어갔고 부모님들은 거실로 나왔다 누나 역시 아무런 일없다는 듯 웃으며 아침인사를 했고 난 누나가 나오자 방으로 들어가 컴퓨터를 하는 척 하며 mp3를 틀어놓았고 방을 살폈다.. 티슈가 많이 없어졌다..이것들이...난 침대 밑이랑 다른 곳을 뒤졌다 아무런 단서가 없었다. 누나랑 엄마는 아침 준비하느라 정신없었고 난 혹시나 누나의 가방을 집었다. 이런 게 도둑질하는 것 같아 맘은 별로 안내 켰지만.. 그래도 어제 밤 받은 고통을 생각하며 가방을 조심스레 열었다. 허걱..거기서 난 없어진 티슈를 발견했고 남자특유의 정액냄새를 맡았다.. 흑흑흑...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그 밑에 어제 누나가 입었던 슬립과 그 속에서 발견된 누나의 팬티하나.. 난 떨리는 맘으로 누나 팬티를 꺼내어 손에 쥐는 순간... 누나가 날 불렀다.. 난 얼른 숨겼다..침대 밑으로.. 누나는 웃으며 밥 먹으라고 했고..알았다며 컴퓨터를 만지는 척 하자 누나는 방을 나갔다. 난 다시 팬티를 펼쳐보자 거기엔 피가 묻어 있었다.. 아마 어제 밤에 처녀를 잃은 듯... 얼마 안 있으면 형이 군대를 가기 때문인 것 같았다.. 난 그 팬티를 숨길까 하다가..그냥 다시 고이 가방에 넣어두고 거실로 나갔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기회가 있으리라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지금까지 형수랑 난 잘 지내고 있다.. 그치만 이번 일은 시작에 불과하단 사실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 이것으로 나의 두 번째 이야기는 마칠까 한다.. 더욱더 기막힌 일들이 많이 있지만 천천히 풀어 나갈 것을 약속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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