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 남자 없으면 못 견디는 체질 ... (6)
어느날 전화를 했더니 오라버니는 연락오기를 기다렸다며 어서 나오란다.
나름대로 분주하여 한동안 연락을 못했더니 내몸이 무척 고팠나 싶은 마음으로 나갔더니 차를 다마시기도 전에 자리를 옮기자 했을텐데 그게 아닌 눈치다.
숨길 것 없이 속마음을 나눈 사이지만 언제나 둘만의 장소로 옮기자고는 먼져 말을 못하고 눈치만 살피고 있는 나를 알고 오라버니도 그렇게 하고싶지만 이 자리에서 따로 만날 사람과 약속이 되었다는 소리를 한다.
느낌으로 알아졌지만 짐짓 "누군데요.?" 라며 시침을 착 깔고 응시를 했다.
오라버니의 한참 후밴데 공부하느라 지금껏 결혼을 못했고 현재는 모병원에서 인턴으로 수습중이라는 사람 이란다.
그럼 총각을..... 속으로만 생각하고 내색은 철저히 숨겼다.
시골이 집인데 현재 하숙생활 이지만 거의 병원에서 자고먹고 한데나.
따르는 여자도 있는데도 지맘에 들지않고 책임 문제가 있다면서 교제도 않으니 보기가 딱해서 그러니 날더러 친구삼아 애인으로 남자가 되게 길좀 딲아 주란다.
그쪽에는 오라버니의 친구 동생으로 소개를 했으니 일단 만나보고 결정을 하란다.
그와의 약속시간 보다 조금 빠르게 우리가 만나서 내게 설명을 하는거라며 심중을 물어온다.
절대 나에게 부담을 지우거나 거슬릴 행동은 않을거고 어쩌면 내가 그를 리드할 수 있는 상대일테니 오라버니도 기대를 하고있단다.
오라버니의 소개로는 그도 외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이니 내가 잘좀 보살펴 주라는데 내 입장에서 보살펴 줄 내용이 뭔지는 뻔하다.
자동차키를 그에게 주면서 우리둘을 남겨두고 오라버니는 바쁘다며 나가버렸다.
어딘지 모르게 혼자서 고생을 한 티가 줄줄 흐르지만 막힘없는 시원한 대화가 맘에 들었는데 나이도 나와 동갑이라 말을 터고 지내자는 제안을 하더니 들고있던 말씀을 내 대답도 듣기전에 단번에 치워버린다.
북악스카이웨이를 올려서 팔각정에 들르니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왔고 시원한 쥬스를 앞에놓고 많은 예기를 나누었는데 모르는게 없을만큼 다방면으로 박식하였다.
나는 그의 입만 쳐다보며 속으로는 혀를 내둘렀다.
사귀는 애인이 왜 없느냐 했더니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똑 같지만 공부가 끝나고 한 사람을 책임질 그 날까지는 자제를 한단다.
그럼 나와도 애인하기는 글렀겠네 했더니 천부당 만부당한 말이란다.
선배님의 권유도 있었지만 책임의 의무가 없는만큼 괜찮단다.
얘기를 해보니 다방면으로 팔방 미인같은데 여자문제에는 단연 내가 몇수나 위다.
차속에서 그에게 여자 경험은 어땠냐니까 가끔 친구들과 술먹었을 때 찾아가는 단골 골목이 있단다.
그런건 참을 수 없느냐고 했더니 타고난 생리현상은 못참겠드라며 나를 빤히본다.
처음 만나서 말을터고 보니 어려움이 별로 없었고, 이성 문제는 닯고 반질한 내가 자연스레 유도하니 그도 잘 따라오고 있었다.
그도 나에 대해서 물어왔다.
서로의 입장을 최대한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가족관계를 위시하여 내 생활 패턴까지 알려주었다.
물론 여러남자를 거치는 문제와 업소에 나가는 일만은 거구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오빠께서 왜 나를 소개했는지 아느냐니까 대답이 걸작이다.
선배형은 자기가 이성에 대해서 완전히 문외한인 줄로 알고있던 참에 유능한 선생을 콘택시켜 줄테니 잘 배워서 나중에 살림에 보태랬다나...
그렇다면 여자를 어디까지 아느냐고 묻고 싶었지만 너무 유치한 질문이라 참았다.
찾아 갔었다는 골목을 다녀오면 기분이 어떻더냐고 내겐 생소한 질문도 해보았다.
멀쩡한 정신에는 가보지 못했고 친구들과 술김에 찾아간 상태지만 그냥 좋았단다.
가끔 욕구심은 생기지만 맑은 정신에서는 그곳을 찾아갈 용기가 없었다면서.....
그런 욕구가 일어날 땐 그 부분을 해결할 수있는 큰 선배인 내가 기꺼이 의논 상대자가 되어줄 용의가 있다고 했더니 멍하니 쳐다본다.
"왜 내가 못할말 했나.?"
"바른 정신인가 싶어서..."
"나.? 약간은 맛이 간 사람마자. 하지만 해결사로는 별 불편이나 뒷탈은 없을걸."
"유뷰녀인 가정부인은 맞는거야 .?"
"어차피 우리가 만난 솔직한 이유가 그런 것 때문 일 텐데 뭘 그래.... 쑥스럽게."
"그랬구나.! 선배님의 말씀이 그런거였구나........"
"왜 싫어..?"
"싫기는.! 너무 좋아서 ...."
"네 선배라는 오빠가 언제부터 나에대한 관심을 얘기했는데...?"
"선배님의 병원을 보아주고 함께 사우나엘 간 일이 있었는데 그날 그런얘길 했는 것 같아."
"뭐랬는데....? 그날.."
"부담없이 즐기고 버려도 될 애인을 인사시켜 줄테니 무조건 내말 따르라." 고
"보니까 어때.? 부담없이 즐길 애인 자격으로..."
"난 아줌마인줄 모르고 꼭 성사시켜 달라고 했지."
"그럼 실망했겠구나. 아줌마라서.."
"선배님의 배려인데 오히려 부담면에서는 가벼울 것 같아서 괜찮아."
"그래 잘 생각했다. 나도 실망만 주는 아줌마가 안되도록 노력할게."
"근데 유부녀를 이래도 괜찮은가 모르겠다."
"유부녀를 뭐 어쨌는데.? 김치국물 마시는 소리같다.너..."
"내말은 인런 밀회를 갖어도 되겠느냐는 소린데 오히려 네가 너무 앞지르는 소리를 하는게 아닌가 싶네..."
이렇게 농으로 시작하여 조금씩 원초적인 부분을 파고 들다 내가 그에게 키스를 해버렸다.
어차피 그는 장벽을 뛰어넘기는 너무 순진하고 내가 큰 벽으로 보일테니....
처음엔 이렇게 거짓말을 해주려고 작심을 했었다.
남편과 합의로 꼭 맘에드는 애인을 각자 하나씩 두어 쌓이는 불만들은 애인에게 풀기로 약속했다.
한창 무르익은 몸들인데 권태기에 접어든 아내와 남편으로는 그 부족한 불만을 해소할 길 없으니 가정 불화만 커진다.
그런고로 각자의 개방적인 성격을 이해 해주고 불화를 최소화 하는 방안에서 서로가 품고있는 생각들을 간섭은 않기로 한 우리의 생각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 속으로 삭였지만 유혹 하기엔 너무 복잡한게 흠이다.
요즘도 이런 남자가 있나 싶을 정도로 답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혼의 중년들 보다는 꺼질줄 모르게 활활타는 힘과 정력을 맞이한 내마음을 알기라도 했는지 내몸의 모든 근육과 피부가 더욱 탄력성을 실은 듯 그의 힘에 조금치도 주저없이 나란히로 경주를 하고있는게 좋았다.
경험이 부족하니 내가 주도하는 방식이 완전한 아저씨로 접어드는 중이다.
그 역시 제안하는 내 방식으로 경험하면 머리에 쏙쏙넣는 수재다운 청년이다.
그는 만나기만 하면 거의 섹스밖에 모를 정도로 허기져있고, 모든게 새롭고 신기하다며 신명나도록 살맛이라는데 나역시 쌤쌤이다.
병원이라는 특수한 테두리 생활에서 술이라도 먹어야 했다는 그의 말을 들었고 나를 알고부터는 술보다 내몸 생각으로 나날이 너무 즐겁단다.
하지만 그와 나는 시간이 잘 맞지않아서 애태우는 경우도 있다.
어느날 밤 술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11시가 지나서 택시를 내려 집으로 들어가려는 내게 그가 앞을 턱 막고 서있었다.
집을 알려주지 않았는데 어찌 알았는지 그는 분명 나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렇다면 그 시간에 오게된 내 비밀도 알고있다는 것일까.?
주위의 눈을 의식해서 그를 데리고 공원으로 가면서 약간은 놀라웁다는 어감으로 여기를 알게된 내력을 꼬치꼬치 따졌다.
속으로는 그를 본김에 나도 반가움이 파도를 치고 있었음에도 어눌한 자세가 된다.
세상에는 숨길일이 없다는 소리가 내 거처를 알게 됐다는 소리였겠고, 보고싶어 미치겠더라는 말을 하는데 주기가 약간 있었다.
그러고 보니 그를 안만난지도 10여일이 훌쩍 지났음을 알았고 나역시 마음은 아닌데 등한시 했음을 사과까지 해야 했었다.
선배의 자리를 지켜주는 동안 내 챠트를 보았으니 여기를 알게 되었단다.
동창회를 핑계삼으니 술먹은 것과 늦은 것이 동시에 해결이 되었다.
사실은 밖에서 거실의 불만보고 가려했음으로 전화는 고사하고 이렇게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단다.
"그래 잘했어. 집에는 절대 전화를 하지마. 간혹 바쁘더래도 내가 전화를 하마. 대신 오늘 사과하는 의미에서 함께 좀더 있어줄테니 여기서 좀 기다릴래...?"
집으로 들어가 옷부터 갈아 입고 나와야 할 것 같다.
오늘따라 업소에서 후끈 오른 몸을 주체키 힘들었으니 아래의 속옷도 엉망이다.
급하게 뒷처리까지 하고는 그를 데리고 택시를 타고 가능한 집에서 먼곳으로 왔다.
방에 들어가기가 바쁘게 그도 얼마나 고팠는지 껴안고 입부터 합쳐 버리는데 내가 선수를 놓쳐버린 결과가 되었다.
손을 내려 옷위로 그의 것을 잡으니 말이 필요치 않을만큼 화가 잔뜩 나있다.
둘은 각자가 자기의 옷을 벗고 침대에 다리를 바닥에 내려 그를 눕게했다.
위용도 당당하게 따뜻한 그것을 복부로 느끼며 그의 몸위로 엎어져 다시 깊은 입맞춤을 한 뒤 나도 무릅을 꿇고 그의 것을 턱과 목으로 감싸며 우거진 숲에 코를 묻어 심호흡으로 깊게 들여마셨다.
약간은 지릿한 냄새가 오히려 들뜬 몸을 더욱 뜨겁게 달구기에 과연 이것이 뭣이길래 이토록 좋은건가도 잠시 생각해 보기도 했다.
그의 남성은 별로 길들여지지 않은 성인으로 아직도 뜨겁기가 밥솥같고 힘차기가 빨래방망이 같은데 희기는 백옥에 가깝다.
이렇게 화가났을 때는 핏줄이 푸르름을 자랑하며 더욱 울퉁불퉁이다.
굵기는 아마도 내 남편과 비슷한데 손가락 두 개이상은 길이가 있음으로 뿌리까지 손으로 잡고도 입에 넣으면 목까지 닿는 느낌이다.
실습하는 중에 교수님의 참관으로 몇몇이 실험 대상자가 되어 고래를 잡았다는데 표피가 아주 깨끗하게 처리가 잘 되어있다.
입에 넣고 몇번을 흔들어 주었더니 차라리 내 몸속이 훨씬 더 좋다며 서툰 오랄에 핀잔인지 위급함인지를 보내온다.
나역시 오를 때까지 준비된 상황이라 그에게 물어봤다.
이대로 그냥 해도 되겠느냐고...
지금은 남편도 그랬지만 오라버니나 산부인과와 거구도 꼭 내 아래에 입으로 빨고 난 다음에야 삽입을 함으로 비로소 나를 갖었다는 기분이 난데나 어쨌데나...
그는 아직도 그곳까지는 도달해보지 않은 순수한 면이 있음을 보여줬다.
침대위로 완전히 오르는 그의 몸을 따라 내가 위에서 몸속에 가뒀다.
그리곤 다리를 펴 상체까지 밀착시켜 그가 내위로 오르도록 몸을 돌렸다.
몸은 싱그러운 것 같은데 피곤함을 이기지 못해 그에게 운동을 하게해 어떻게 해달라는 조정으로도 충분히 내욕심을 채울 수 있었으니까.
나는 다리를 벌리고 그에게 내게 성기만 접촉시킨체 팔굽혀 펴기 자세를 시켰다.
아주 천천히 움직이면 눈으로 보듯 쾌감을 느끼고도 절정을 향할 수 있다는 듯..
남자들을 상대하며 익힌 표현 중 제법 노골적으로 저질스러워 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능한 자제하며 자신을 다스리고 있지만 서로에게 부담없는 상대에겐 거침없이 튕겨져 나올 때는 속까지 짜릿해진다.
그도 처음엔 자기의 사정시간을 조절하지 못해 연거푸 터트리는 실수를 하였는데 이젠 상당한 기교까지 보인다.
다른 여자 에게서는 언제나 콘돔을 사용하다 나완 맨살끼리의 접촉이 그에게 훨씬 다른 감흥을 받는다는 소리를 들었다.
내몸의 특출한 기능에 대해선 경험이 많지않은 관계로 그다지 신기롭진 않았는지 나타나는 표현이 그냥 그랬다.
그에게 여체를 다루는 마음가짐과 남자들의 행위시 요령들을 체험한 것들을 나름데로 정리하여 하나씩 렛슨을 시켰다.
늘 내가 따라야만 했던 섹스를 이 자에게만은 정말 내 맘데로 할 수있다는게 좋다.
그는 나이먹은 다른 사람들보다 정력이랄까가 정말 왕성한걸 알 수있다.
아님 여체에 대한 미묘한 즐거움을 아직은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느끼는 고갈까지 도달이 안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그를 상대로 여러남자들에게 실습당했던 행위 하나하나를 떠올리며 재연들을 해보았다.
때로는 자극이 강한것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 힘이 들거나 처음 시작했던 쾌감들이 연속해지지 않는다는걸 알았다.
내겐 정상위와 여성 상위가 가장 친밀도와 자극에서 오게되는 오르가즘을 맞기가 무난했다.
이젠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시계를 보았더니 어느새 5시가 넘었다.
물론 우리둘의 술기운은 완전히 가셨고 그에게 느낀 잔잔한 내 극치감도 수차례 동안 내 몸속으로 받은 그의 왕성한 정액도 세 번이나 되었다.
세번째 시원하게 사정하는 순간 이자만이 자궁을 건드리는 아픔도 짜릿함으로 변한 뒤 내 몸위에서 땀을 흘리며 서서히 집중되는 그의 체중을 아래에서 느낀체
"나에게 너무 집착일랑 하지말어."
"좋으걸 어떻게 숨기냐구."
"나는 임자있는 몸이야. 그냥 너의 쌓여있는 젊음을 임자가 나타나는 그날까지 나에게 지금처럼 해소하는 그릇으로 생각하란 말이야."
"그러고 싶은데 내게 꼭 필요할땐 곁에 없으니 그랬잖아."
"어느정도 인내하는 것도 익혀 둬, 내게 가정이 없다면 네 원데로 해주겠지만 ...."
"데리고 아무도 없는데로 도망이나 가버릴까... 부다.!"
"나를 진정으로 좋아한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이지.. 아직 제대로 될 임자를 못 만나 오직 내몸에 빠져있는 너의 욕심에서 발로된 농담으로 들어줄께."
"나는 매일 만나서 이렇게 사랑을 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미치겠다."
"내가 무슨 무쇠덩인줄 알고있네. 가끔이니까 이렇게 견디지 매일같은면 병원에 입원해야해..."
"입원일랑 걱정마,"
"다음에 연락 줄때까지 딴 맘먹지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내게 쏟아부을 네 정액이나 비축 많이 해둬."
"자주 연락주지 않으면 계속 참지를 못하는데..."
"그럴땐 단골집 찾아가나..?"
"이젠 그곳엔 안가...."
"그럼...? 가능한 그곳엔 가지말어."
"오형제의 위안을 받아야지... 이렇게 좋은걸 생각하면 도저히 못견뎌.."
"아휴 많이 컸다 너. 좋은걸 알기나하고 그런소리 하는가 모르겠다."
"알지 그럼.. 그동안 너에게 배운게 얼만데..."
정말 오랜만에 듬뿍받은 남자의 정기로 한 몇일간은 기분좋은 생활이 될 것이다.
내가 벌어들이는 수입도 제법인데다 주간에는 시간이 많다보니 내몸 가꾸는 것에 신경을 쓰게된다.
꽤 괞찮다고 소문난 미용실겸 맛사지 전문점에서 점심까지 대접을 받으며 (실은 내가 대접하는 경우가 훨씬 많지만....) 딩굴다 보면 낮 시간은 금방이다.
발 맛사지에서부터 유방맛사지....
실은 ... 확대와 탄력을 겸한 맛사지라는데 무슨 기구를 사용하다 손으로로도 해주는 담당 맛사지사를 보고 온다는 할 일없는 유한부인들이 줄을 서있는 정도다.
명목은 건강을 핑계한 남편에게 잘보이기 위한 투자라는데......
팔없는 타올까운을 입기전에 속에는 팬티만 입고 브라까지 벗은체 의자에 누우면 얼굴과 손발톱을 담당하는 여자 피부미용사가 제일먼저 달려들어 정성껏 손질하고, 다음엔 까운의 끈을 풀어놓고 돌아누우라 하곤 까운을 벗긴 뒤 기름을 몸에부어 전신 안마겸 맛사지를 손으로 해주는 사람이 젊은 남자인 줄 몰랐다.
팩으로 얼굴을 가려놓고 달려 들었으니 모를 수밖에....
세 번째 써비스를 받을 때 알게 되었는데 몸을 마껴 한참 맛사지 중에 소변을 보고 오다 다른 자리의 벌어진 커텐속을 보았을 때 남자가 누워있는 사람의 가슴에 기구를 덮어씌워 바람을 넣고 있는걸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었겠구나 싶었다.
내가슴에 기구를 사용한다 싶을 때 내가 말을 걸어 보았더니 역시였다.
" 그것 하지말고 손으로만 해주면 안돼요...?"
들려오는 소리가 여자 목소리를 가장한 남자의 간드러진 소리였다.
"사모님도 손으로 하는게 효과를 보시나 보지요... 호호호..!"
그랬다, 그 때부터 내 몸에서는 더욱 큰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았다.
바로 누워 다리를 벌리게하여 허벅지 안쪽을 스칠때는 분명 팬티가 젖은걸 보았을것이라 생각하니 더욱 미칠 지경인데 안마사는 어땠을 까도 몹씨 궁금하다.
하얀 바지의 앞을 눈으로 볼 수만 있다면.... 하는 갈구도 있지만 얼굴에 가려진 장막을 벗길 용기는 더더욱 없었다.
다음에 올때는 업소에서 입는 팬티를 한번 입고 와 볼까라는 장난끼가 동했지만 한번도 그래보지는 못했다.
복부의 흉터제거술이 아직은 우리네 솜씨로는 완벽하게 없애지는 못한다니 보기싫지가 않도록 표시가 나는데 안마사는 그 조금 나타나는 흉터까지도 매력이란다.
일반 가정부인으로선 참으로 선택하기 어려운 일상을 보내며 멋과 맛에 길들여지고 있다.
이런 나를 보는 남편은 볼때마다 예뻐졌다는 칭찬이 자자하지만 인사치례로 듣게되고, 남편쪽의 여인이 궁금해도 애인 한사람 잡아 놓아라는 말밖에 못한다.
복잡하게 얼킨 사생활에 중독되어 가는걸 즐기며 다른 한편으론 걱정도 많이있다.
내 체질의 구조상 남편만 바라보기는 불가하고 은폐된 생활도 언젠가는 들통이 날 것 임으로 이런 곡예도 조만간 정리를 해야겠는데 답답하기 그지없다.
나의 이런 행동을 남편이 알면 이해도 어렵거니와 해준다 해도 협조내지는 방조를 해주기는 우리네의 상식으로는 가당치도 않으니 더욱 불안한 생활이면서 날짜만 닥아오면 몸속은 거침없이 부글부글 끓어 견디기 힘들만큼 재발하게 된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이산부부로 있는중에는 별탈없이 아슬아슬한 곡예를 진행할 수 있지만 언젠가는 정상적인 일상으로 되돌려 졌을 때 참으로 암담하다.
산부인과 선생님이 봉사하느라 땀을 흘리고 거친숨이 자자졌을 때 그의 팔을 베고 누워 솔직한 내 사정을 털어놓고 상담을 받기 위해 얘길 꺼집어 낼 수밖에 없었다.
노화기에 접어들면 다소 누그려 질테지만 그전에 복잡한 주위를 정리 하려면 지금으로서는 정기적인 호르몬주사에 남편과 정신과적인 상담을 병형하여 보는게 좋겠다면서 무엇보다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전제라며 걱정을 함께 하기도 했었다.
이미 내 마음속에는 외부의 남자에 의한 깊은 중독성이 본인의 의지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는데에 동감을 하게된다.
단란하고 행복한 내 가정이냐 쾌락만을 추구하는 육신을 신봉 할 것 이냐를 판단하는건 순전한 나의 몫이라는데에는 모를이 없건만 사실 노화기에 접어들 때 까지 어떻해 견딜까가 두려운 것보다 은폐를 시키느냐가 최고의 관건이다.
육체와 마음의 환락을 쫒기위해 너무나도 많은 경험을 하였고 방법을 터득한 입지의 입장이라 언제건 전화 한 통화면 해결을 보는 대단한 처지라 병을 고치기는 묘연한 상황으로 점철되었다.
지금 내겐 시간은 많고 남편의 수입은 줄었으니 본사로 발령을 받는 그날 까지만 식당에서 서빙을 한다고 말했더니 처음에는 고생 할텐데 집에만 있으라 했다.
혼자있는 집에서 쓸데없는 잡생각만 하게되니 24시간 영업하는 식당에 나가다 고생된다 싶으면 그만두겠다는 소리를 했더니 건강 헤치지 않는 선에서 해보라는 허락을 얻은 상태지만 적지않은 수입과 쾌락에 점점 빠지고 있으니 큰 고민이다.
그렇지만 내가 살고있는 이세상 너무너무 좋은 세상이고 우리나라 만만세다.
나와같은 여인네가 마음만 한번 요상하게 먹으면 말로야 어떻든 현재로선 돈이랑 재미랑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참으로 멋있는 세상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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