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능] 고류야작 여교사와 어머니, 배덕의 구도 1,2장
제목: 女教師と母 背徳の構図 (여교사와 어머니, 배덕의 구도)
저자: 高竜也
출판: 프랑스서원
등장인물:
주인공: 矢田部智明 야타베 토모아키, 美里 미사토 (모친, 36세),
君津万里亜; 키미츠 마리아 (여 교사, 26세), 梨加子 리카코 (여고생, 16세)
프롤로그
키미츠 마리아가 교단에 서자, 웅성, 웅성거리던 교실 안이 한 순간에 쥐 죽은 듯이 고요 해졌지만. 마리아가 영홍(英智)학원의 고등부에 부임을 한 4월경 이후부터 특별히 2학년 A반에서만이 아니고, 다른 교실 어디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었다.
단지 이 교실에서만큼은 미모의 여교사 마리아의 시선이 유창하게 영어 교과서를 낭독 하는 중에도, 필요 이상으로 자주 창가 쪽에 앉아 있는, 야타베 토모아키라는 남학생을 향하고 있다는 걸, 토모아키와 한 여학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교과서에 집중 하고 있는 다른 학생들은 모르고 있었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토모아키는 자신을 주시 하는 여교사가 이 교실의 교탁에 처음 서던 그날 이후 그 아름다운 눈동자에서 특별한 색을 느낄 수가 있었다. 어딘지 너무 따스하면서도 자유스럽고, 정열적인 시선이었지만, 그 자유스러움 안에 알지 못하는 그늘이 가득하다는 느낌을 주는 신비스러운 눈동자였다. 여교사의 그 알 수 없는 눈동자에 흥미를 느끼면서, 토모아키는 자주 영어 시간이면, 남 몰래 여교사에게 시선을 주었지만, 그럴 때마다 여교사의 시선과 마주치고 말았다.
마리아의 영어 시간이 끝나자, 남학생들 사이에서 한숨이 토해지면서, 웅성거림이 울리기 시작하였다. 엄격한 선생님의 수업이 끝나서 해방감을 느끼기보다는, 어딘지 미모의 여교사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 왔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끼는 듯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었다.
여학생들 사이에서 마리아는 큰 화제였다. 그 미모와 지적인 모습에, 질투심을 느끼면서도, 자신들로서는 아직 마주하기 힘든 동경심을 가지게 하는 존재였지만, 분명하게 단 한 명만은 마리아에게 적대적인 질투심에 불타오르는 여학생이 존재하였다. 얼마 있으면 17살의 생일이 다가 오는 첫사랑의 꿈에 부풀어 있는 꿈 많은 16살의 여고생 리카코였다.
제 1장 여교사 도발의 구도
토요일 방과 후에 토모아키는 교내 도서실에서 수업 중에 집중을 하지 못하였던 영문법에 대한 복습을 하고 있었지만, 그 머릿속으로는 어느 사이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미모의 여교사 마리아의 생각으로 가득하였다.
(아아 정말 마리아 선생님 같은 누나가 있었다면……)
외아들 토모아키는 어릴 적부터 유난히 형제, 자매가 없다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을 무렵 특히 자신에게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다. 이웃에 살고 있던 동급생의 누나가 자신에게도 마치 친 동생과 같이 대해주는 것이 그렇게 기쁘고, 행복감을 느끼었고, 마치 첫사랑과 같은 감정까지 느껴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행복스러운 시간도 그리 오래가지는 못하였다. 동급생의 부친이 전근을 하면서, 이루어질 수가 없는 첫사랑의 전설과 같이 아련한 추억 속으로 사라져버린 것이다.
그렇다지만, 역시 외동딸이라고 말하는 토모아키의 모친인 미사토는 그런 아들의 외로움을 잘 이해해주면, 다정하게 안아주는 모성애가 넘치는 모친이었다. 그러나 토모아키에게는 그런 어머니에게 때로는 행복감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암울함을 느끼었다. 아무리 어머니가 누나와 같이 자신에게 대한다고 해도, 어머니는 어머니지, 누나가 될 수는 없는 것이었다.
토모아키는 밝지는 않지만, 별 사고도 없이 그렇게 사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런 시기에 자신의 눈앞에 이상적인 누나의 모습을 하고 있는 키미츠 마리아라는 여성이 나타난 것이다. 비록 이번에 17살이 된 자신과는 나이차이가 많이 떨어진 마리아였지만, 그 만큼 그 성숙미에서 느껴지는 포근함이 더욱 동경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마리아가 다른 학생을 보는 시선과는 다른 빛으로 자신을 보는 걸 느끼었다.
더 이상은 복습을 하기 힘들겠다고 생각한 토모아키는 양손으로 정신을 차리려는 듯 양볼을 두드리며, 도서실의 천장을 올려보았다. 하지만 하얀색의 천장마저도, 마리아의 얼굴이 보이면서 아직도 한 번도 본적은 없지만, 마리아의 나신이 희미하게 그려지기 시작하자, 마치 조건 반사와 같이 아직도 성을 접해보지 못한 사춘기의 고교생의 넘치는 정욕이 단번에 부풀어 올라, 기분 좋게 욱신거려오는 것이었다. 더 이상은 마음이 진정이 되지 않을 것 같아 토모아키는 결국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라도 가서, 자위를 해서 달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바로 그때였다.
“어머나 착한 학생이구나, 토요일 방과 후인데도 아직 귀가를 하지 않고, 이렇게 도서실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이 있다니”
누군가 배후에서 어깨에 손을 가져오면서, 아찔한 향기를 동반하면서, 상냥하고, 달콤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토모아키는 순간 뒤도 돌아보지 않았지만, 단번에 주인공이 마리아라는 걸 느끼고는 긴장이 되어 버렸다.
“조금 전에 야타베군이 도서실에 들어가는 걸 보았어요, 벌써 귀가를 하였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지만, 아직도 공부를 하고 있었구나, 선생님 지금 집에 가는 중인데 같이 가지 않겠니? 야타베군에게 할 말도 있고 어때? 괜찮겠지?”
토모아키로써는 전혀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토모아키는 급하게 책가방을 챙기고, 마리아의 뒤를 따라 교문을 나오는 동안, 잠시 긴장감에 사라졌던, 사춘기의 욕망을 다시 느끼면서, 아름답게 교살이 되어있는 허리 아래로 이어지는 성숙미가 넘치며 강조된 히프의 라인에 두 눈을 빼앗겨 마리아의 엉덩이에서 시선을 때지 못하면서 교문을 나오자. 이제 봄기운이 완전히 사라지고, 다음 계절의 새로운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나저나 마리아 선생님이 도대체 무슨 일로 나에게……?)
교문을 지나 학교의 벽을 타고 이어지는 가로수 길을 걸으면서 토모아키는 다시 긴장을 하기 시작하였다. 자신의 이상형의 누나의 모습을 그대로 보이고 있는 여교사 마리아와 같이 동행을 하는 것이 너무나 기쁘고, 이렇게 멋진 볼륨이 넘치는 엉덩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흥분감을 넘치게 하였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까지 사적인 대화를 단 한 번도 가져 본적이 없던 2학년의 영어 담당의 여교사가 갑자기 자신에게 할 말이 있다고 동행을 하자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오늘 선생님의 26번째 생일이야”
갑자기 여교사가 뒤를 돌아보며 말하였다. 그때까지 막연히 여교사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토모아키는 얼굴을 붉혀야 하였다.
“아, 네, 축하합니다......”
토모아키는 당황하여 대답을 하였지만, 어색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변명 같아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여자에게는 정말 미묘한 나이의 26이 되는 날이야”
마리아가 장난스러운 미소를 보이는 것에 토모아키 역시 자연스럽게 처음으로 이빨을 보였다.
“어때 선생님 정말 나이와 비슷해 보이니?”
이제 완전히 꽃망울이 사라지고, 새파란 초록의 잎만 전개 하여있는 벚나무 앞에서 마리아가 몸을 회전 하더니 모델과 같이 허리에 양손을 가져가 요염한 포즈를 보이면서, 풍만한 가슴을 과시를 하는 듯 한 자세를 잡았다.
“어때? 선생님 나이와 비슷해 보이니, 아니면, 더 늙어 보이니?”
“당연히 젊어 보입니다!……진심으로 선생님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여요”
거짓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이였다. 하지만 왜 그렇게 떨리는지, 자신이라도 느낄 정도로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정말? 후후 그럼 너에게 누나 벌 정도는 되는 거니?”
(네! 선생님은 정말 이 꿈에도 그리던 누나와 같은 걸요……)
그 순간 답답해질 정도로 목까지 치밀어 오르는 그 동안에 가지고 있던 자신에 심정을 소리 높여 버럭 질러 버리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끼었다. 하지만 입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그저 용기를 내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면서, 습기에 젖은 눈을 숨기는 듯 고개를 숙이고, 끄덕여 보이는 것이 토모아키에게는 전부였다.
“저기 집에 갔다가 다시 한 번 더 나오지 않겠니? 오늘 우리 집에서 생일 파티를 하고 싶거든? 어때 괜찮겠니?”
지금까지 사적인 대화도 가져보지 못하였던 동경의 여교사의 생각도 못한 초대에 토모아키는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기쁨을 느끼었다.
“어때 6시경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네”
뭔가 더 다른 말을 하고는 싶었지만, 너무나 기쁜 마음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어 단지 대답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럼 약속!”
토모아키의 얼굴에 가까이 얼굴을 가져와 기쁜 듯 한 표정을 보이며 마리아가 말하였다.
“그러고 보니 야타베군의 집 미나미아자부였지?”
“네? 어 선생님 그걸 어떻게 알고 있어요?”
“으응 그게 아 우연히 야타베군의 학적부를 본 적이 있었는데, 우리 집이랑 가까워서 기억 하고 있어”
“아 그래요, 선생님 집이 어디인데요?”
“응 선생님 집도 같은 미나토구지만 차로는 가까운 시로카네다이야”
마리아는 백에서부터 메모장을 꺼내어 간단한 약도를 그리고 나서 정중하게 주소와 전화번호를 기입하면서 말 하였다.
“자 이 정도면 쉽게 찾아 올 수 있을 테니까, 잊어버리면 안 돼요 알았죠?”
메모를 건네받을 때 토모아키는 마리아의 손가락이 접촉이 되는 바람에 가슴이 쿵쿵거리는 걸 느껴야만 하였다.
“그럼 지금은 선생님이 집까지 바래다줄게”
“네? 선생님 차 있어요?”
“네, 이 건물의 주인이 선생님의 숙부님이예요”
마리아는 미소를 보이며, 막 도착한 큰 빌딩에 시선을 주면서 말하였다.
“그래서 무료로 이곳 지하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받는 월급으로는 유료 주차장을 사용하기에는 너무 벅차거든 후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서 마리아가 말하였다. 그때 경비인 듯 한 중년의 남자가 붙임성이 있게 인사를 하여왔다. 마리아 역시 정중하게 예를 보이는 걸 보면서 토모아키는 어쩐지 마음이 안정이 되였지만, 모스 그린의 차분함을 보이는 마리아의 차는 생각도 못한 스포티한 차로 재규어 XJ-S 쿠페라는 물건이라, 놀라야 하였다.
“이 차가 선생님의 차인가요? 와 정말 선생님 대단해요, 이런 차를 가지고 있다니”
“후후 그렇지만 비밀로 해주면 고맙겠구나, 아무리 그래도, 다른 선생님들은 대부분 보수 적이라 이런 차를 가지고 있으면 안 좋게 생각하거든 그러니 부탁해요”
조수석에 앉은 토모아키는 쿠페의 앞 유리창을 응시 한 채로 크게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아카사카에서 미나미아자부까지 차로는 얼마 되지 않는 거리였다. 생각 같아서는 미모의 여교사와 언제까지나 쭉 이대로 좀 더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집문 앞까지 당도 하고 말았다.
“그럼 6시경에 보자, 기다리고 있을게”
집 앞에서 쿠페의 조수석에서 내리자, 마리아가 다시 한 번 말 하고는 멀어져갔다. 토모아키는 멀어져가는 쿠페를 집 앞에서 보면서 복잡 다양한 기분이었다.
(참 그러고 보면 어떤 사람들이 선생님의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았을까?)
그때가 되어서 오늘 초대 받은 사람들이 신경이 쓰였다. 본인이라도, 오늘 처음으로 사적인 대화를 가진 여교사였다. 그런 여교사의 생일 파티에 과연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이 초대는 받을지 어쩐지 걱정이 되었고, 그런 여교사가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자신 같은 걸 초대 하였는지 알 수가 없어, 복잡한 마음으로 현관문을 열었다.
그때 막 어머니, 미사토가 현관에 놓인 화분에 꽃을 바꾸는 중이였지만, 어머니에게 평소와는 다른 달콤한 향기가 감돌고 있었다.
“어서 와, 왜 이렇게 늦은 거니? 엄마 아직 점심도 먹지 못하였잖아”
“어 기다렸어?”
“당연하지, 다른 날에는 늦으면 전화도 잘하더니 오늘은 전화도 하지 않고 무슨 일이니?”
“별로,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야, 미안해 엄마”
토모아키는 도서실에서 공부를 하였다는 말을 하지 못하였다. 사실 그건 공부도 아니었다. 그 시간 내내 여교사 마리아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였기 때문이다. 식사를 하는 동안 미사토는 여느 때처럼 잘도 말 하고 있었고, 토모아키는 의무적인 대답만 하고 있었다. ‘근처 맨션에 점을 잘 보는 점쟁이 이야기라든지, 이 동네에 땅을 많이 가지고 있던 반상회장이 그 땅을 전부 팔고, 내년에 이사를 간다던지, 쓰레기 수거 차량에 노인이 교통사고를 당하여 위급 하다 던지……동네에서 생긴 온 갓 이야기를 잘도 말하였다.
“…아참 내 정신 좀 봐, 아빠가 다음, 다음 주 수요일 중에 5일간 휴가차 오신다는구나.
그때까지 건성으로 어머니의 말을 듣고 있던 토모아키의 귀가 번쩍 열렸다. 아버지 무창은 대기업의 샐러리맨으로 현재는 삿포로에 혼자 부임을 하여 생활 중이였다. 그렇지 않아도, 회사에서 인정을 받아 장래에 중역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후보자라는 소문까지 있을 정도로 열심인 무창이 삿포로의 지점장으로 발령을 받게 되었지만, 토모아키의 고교입시와 겹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처자를 나두고 2, 3년 예정으로 삿포로로 향하였던 것이다. 한 달에 한번 본사의 지점장 회의차 집에 오기는 하였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반년에 한번 있는 정식 휴가차 오는 것이었다.
(어쩐지 다른 날보다 엄마가 즐거운 듯 하더니……)
토모아키는 식사를 하면서, 흘깃, 흘깃 어머니 미사토를 홈쳐보았다. 다른 날에 비하여 말도 많고, 즐거워 보이는 이유를 잘 알기 때문이다. 그건 정확히 아버지 무창이 훗카이도로 가기 전날 밤의 일이였다. 한 저녁 늦게, 목이 말라 주방에 내려왔던, 토모아키는 우연히도 욕실에서 알몸으로 서로를 껴안고 있는 부모님의 모습을 발견 한 것이다. 이제 막 성에 대하여 알기 시작하던 사춘기의 토모아키에게 격렬한 성인들의 섹스는 놀라웠지만, 그때 어머니의 모습은 도저히 잊을 수도, 상상도 하지 못하였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언제나 얌전하고, 상냥하며, 온순하기만 하던 어머니 미사토가, 전혀 여자답지도 않게, 마치 굶주린 짐승과 같은 모습으로 격렬하게 요분질 하던 모습은 이제 막 고교생이 되었던 토모아키에게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각인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겨우 알게 되었던 자위였지만, 그날 이후로 자위를 하면, 언제나 어머니의 그 상상도 못하였던, 관능적이고, 추잡한 모습이 떠올랐고, 결국 한 동안 자신의 어머니를 오나펫으로 사용하며, 단단하게 발기 되어 있는 자지를 격렬하게 비비었던 토모아키였다. 하지만 그런 토모아키에게 상상을 하던 이상적인 누나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여교사 마리아라는 여성이 나타난 것이다. 어머니를 상대로 자위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고 있던 토모아키는 망설이지 않고, 마리아를 오나펫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누나 이상의 감정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자신이 상상을 하던 누나의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교사라지만, 아직 섹스는커녕 알몸도 보지 못한 마리아를 상대로 하는 자위는 상상도 하지 못한, 추잡한 모습으로 아버지와 섹스를 하던 어머니를 상대로 하던 자위에서 느끼던 만족감에 비하여 너무나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토모아키는 마리아에게 초대를 받은 사실을 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참을 고민 하다가, 결국 친구와 약속이 있어 저녁나절에 외출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나서, 곧 바로 아버지 무창에 대한 말로 바꾸었다. 미사토는 잠시 뭔가 말 하려다가, 무창이 휴가를 오는 것에 대한 이런 저런 계획을 말하기 시작하였고, 토모아키도 반가운 듯이 어머니의 말에 맞장구를 치면서, 부부의 침실에 커튼을 떠올렸다. 일 년 전 우연히 부모님의 섹스를 본 이후, 어머니 미사토의 그 정욕적인 몸부림을 잊지 못하던, 토모아키는 그 이후에도 몇 번 부모님의 방을 홈쳐보았었다. 그러다가, 아버지 무창이 오기 전날이면 L자 형식의 건물에 동쪽으로 튀어 나온 일층 부위를 서양식의 방으로 개조를 한 부부 침실의 창문에 걸린 이중으로 되어 있는 베이지색의 커튼이 핑크색의 레이스 커튼으로 바뀌는 사실을 알 게 된 것이다. 이중이라기는 하지만 서양식으로일본식의덧문이없는창의커튼레일을세공하여, 1센티 정도에 틈으로 한 장의 레이스 형 커튼이 쳐지는 것이라 침실 안을 엿보기에는 어렵지가 않았고, 대형스텐드에 핑크색의 등이 켜지면서, 시작이 되는 것을 보면서, 그것이 부모님의 섹스의 싸인 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도 아버지 무창이 훗카이도로 돌아가는 날이면, 핑크색의 커튼이 평소와 같은 베이지색의 평범한 커튼으로 바뀌는 것이었다.
(후 엄마 평소보다 더 즐거운 것 같아?)
문득 토모아키는 그런 질문을 하면 어머니 미사토가 무슨 표정을 지을 지 떠올려보았다.
(역시 엄마 섹스를 할 수 있어 좋은 거지?)
순간 토모아키는 그런 말이 떠올리다가, 몸이 단번에 달아오르고 말았다.
“어머? 토모아키 왜 그래, 얼굴이 붉구나? 열이라도 있는 거니?”
미사토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보이며 토모아키의 이마에 손을 가져갔다. 열이 오른 이마에 어머니의 손이 닿자 기분 좋은 청량감이 느껴지자, 토모아키는 어머니의 손에 자신의 손을 겹쳤다.
“아 엄마, 손이 차가워서 기분이 너무 좋다”
그렇게 말하면서, 토모아키는 미사토의 표정을 살피면서, 아버지의 몸 위에서 전라에 모습으로 끊임없이 추잡한 희열의 절규를 보이며, 땀에 젖어있던 전혀 지금의 모습과는 다른 여자답지 않던 모습이 더욱 선명해지는 걸 느끼며, 사타구니를 뜨겁게 만들고 있었다. 미사토는 아들의 그런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머니의 의무와 같이 토모아키가 자신의 손에서 손을 때어 놓을 때까지 식탁에 몸을 앞으로 기울인 불편한 자세 그대로 아들의 이마에 손을 대고 있었다.
토모아키는 자리에서 일어나 엉거주춤한 모습으로, 서둘러 2층의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문을 걸어 잠그고 나서 곧바로 바지와 팬티를 벗어 던졌다. 이미 분신은 더 이상 발기하기 힘들 정도로 맹렬한 기운을 보이며,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다. 다른 날 같으면, 어떻게 해서든 한 저녁까지 기다리던지, 욕실로 향하였겠지만, 지금은 그럴 만한 여유를 가질 수가 없었다. 아니 휴지를 손에 쥐고, 단지 몇 번, 살며시 비비는 것만으로, 어이없고, 놀라울 정도로 맹렬한 사정을 해야만 하였다. 막 사정이 끝나고 나서, 정액을 휴지에 닦을 때였다. 갑자기 등 뒤에 기대고 있던 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려 온 것이다.
“속옷 좀 벗어줘 같이 세탁하게”
문이 덜컹거리며, 미사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머 뭐니 문을 걸어 잠그고,?......벌써 자는 거니?”
토모아키는 당황하여, 서둘러 주변을 살펴보다가, 침대 아래로 정액으로 범벅이 된 휴지를 집어넣고, 책상 위에 있던 스포츠 타월을 집어 들고, 허리에 감아 하반신을 가리고 나서, 문을 열었다.
“잠자고 있던, 어머 뭐니 그 모습은?......”
상반신은 셔츠를 입고, 하반신은 타월로 가리고 있는 아들을 이상한 시선으로 보면서, 바닥에 토모아키가 벗어 던지 팬티를 집어 들면서 말하다가 얼굴을 살짝 붉혔다.
“으응 아, 그래 막 속옷을 갈아입던 중 이였어......”
“그래?......하는 김에 같이 하게, 셔츠도 벗자, 자……”
나쁜 짓을 하다가 걸린 것 같이, 당황하며, 얼굴을 붉히면서, 말을 더듬는 아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있던 미사토는 토모아키 앞에 다가가 서서는 손수 아들의 셔츠를 벗기기 시작하였다. 머리에서부터 셔츠가 빠져 나가자, 바로 얼굴 앞에 어머니의 다정스러운 얼굴이 보였고, 순간 산뜻하고, 기분이 좋은 향기가 코를 자극하여 오는 걸 느낀 토모아키는 미사토에게 마치 키스라도 하는 것 같이 얼굴을 바짝 가져가 강아지와 같이 킁킁거리며 냄새를 확인 하였다.
“아 엄마 오늘은 정말 좋은 냄새가 난다”
미사토는 수줍은 듯 얼굴을 붉히며, 미소를 보이면서 아들의 코를 살며시 밀어 내며 방을 나갔다.
토모아키는 5시 30분경이 되어서 집에서 나왔다. 친구 집에서 공부를 하기로 약속해서 나가야 한다면, 적어도 9시까지 귀가를 한다고는 하였지만 될 수 있다면 더 늦게 귀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생일이라고 하였으니, 적어도 선물을 준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히로오까지 걸어서 상가에 도착하여, 생각 같아서는 자신의 어머니와도 닮은 듯 한 고귀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 한란이나, 소심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여교사 마리아와 같이 화사한 팔레노프시스라는 서양란을 구입하였다. 1만 엔이라는 거금이 지출이 되어 마음이 아프기는 하였지만, 그 미모의 여교사 마리아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자,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택시를 잡고, 그저 기본요금 거리에 목적지까지 도착을 하였다.
“휴우 이런 곳에 살려면 얼마나 벌어야 할지……”
목적지에 도착을 하자, 운전기사가 깊은 한숨을 내쉬며, 건물의 엔트런스 게이트를 보면서 중얼거렸다. 확실히 토모아키 자신이 보아도, 출입구의 위용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마리아가 거주를 하고 있는 최상층에 도착을 하여 팔레노프시스를 앞으로 양손에 쥐고 심호흡을 하고 나서 인터폰 벨을 누르자 곧 마리아가 선명한 하늘색 바탕의 녹색 잎과, 노랑 꽃무늬가 있는 프린트 원피스를 걸치고 머리에는 동색의 터번을 감은 모습으로 마중 나왔다. 신을 벗으면서, 토모아키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바로 그 여교사 마리아 정도라면, 꽤 많은 방문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이상하게 낮에 보았던 로우 힐의 마리아의 구두만 보이고 있는 것이었다. 얇은 프런트 원피스 차림의 여교사의 뒤를 따르며, 기묘한 의구심을 느끼던 토모아키는 역시 도착한 방에도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 할 수가 있었다.
(어라, 뭐지, 설마 초대 받은 사람이 나 혼자란 말인가?...)
다른 사람보다 일찍 온 것은 아닌가 생각도 하였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아무도 없을 리가 없었다.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 토모아키는 팔레노프시스 화분을 내밀어 보이며 축하 말을 하면서 질문을 하였다.
“아 그래요, 우연히 야타베군이 도서실에 있는 걸 보고, 외롭게 혼자 축하를 하기보다는 야타베군을 초대 하는 것도 좋겠다고, 즉흥적으로 생각한 것이라 초대자는 야타베군 한 명이예요”
연초록에 차분한 느낌을 주는 보틀에 감싸인 와인이 몇 병 놓여 있는 일본식과, 서양식으로 잘 조합이 되어 있는 디너가 준비 되어 있는 테이블에 마주 앉으면서 마리아가 대답을 하여왔다.
“미안하지만 와인은 혼자 마셔야겠구나.
마주 않아 마치 외국 영화 배우와 같이 미소를 보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표정을 보이던 마리아가 상냥한 미소를 보이며 말하였다.
“저도 와인 정도라면 마실 수 있어요”
토모아키는 어딘지 자존심 상하는 것 같아 서둘러 분명하게 대답을 하였다.
“하지만 야타베군은 아직 미성년자인걸, 어쩌지 정말……”
나무라는 표정은 아니었지만, 잠시 어떻게 할지 생각 하는 듯 하던 마리아가, 어쩔 수가 없다는 듯 한 표정을 보이며 토모아키에게 잔을 내밀고, 와인을 채워주었다.
“자 그럼 건배를 할까?”
“네 선생님의 생일을 축하면서 건배해요”
일순간 마리아의 표정에 복잡 다양한 그림자가 스쳐지나갔지만, 토모아키는 그런 걸 느끼기에는 마음이 너무 들떠있었다.
“선생님 생일 축하합니다.”
“으응, 그래 고맙구나.
서로의 잔을 접촉 시키며, 생일 축한 건배를 시작으로 여교사의 집에서의 단둘만의 축하파티가 시작을 알렸다.
“그렇구나, 야타베군은 독자였구나!
30분도 되지 않아, 두 사람의 얼굴이 살며시 붉어지기 시작하고 있었지만, 마리아는 더 이상 주저 하지 않고, 토모아키가 잔을 비우면, 잔에 와인을 채워주었다.
“후 부모님이 야타베군을 상당히 귀여워하시겠구나?”
토모아키는 순간 사실대로 말하려다가 말고, 생각을 바꾸어 반대로 말하였다.
“그렇지도 않아”
마리아는 고교생의 남자아이의 말을 신용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보이면서 살짝 미소를 보였다.
“응 그래서 선생님의 가족은?”
“응 나도 한명이야”
“아, 그렇구나......”
“사실이라면, 남동생이 있었어, 살아있다면 올해 21살이 되었겠지만......”
“아, 그, 그럼, 그......”
갑자기 토모아키는 ‘죽었다는 말이야’라고 질문을 하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어쩐지 지금 분위기에 그런 질문은 너무나 잔인한 듯 한 느낌이 들어서였다.
“그래요, 정말 야타베군과 너무나 닮은 아이였는데, 그만 교통사고로 바로 오늘 죽고 말았어.
“네!? 오, 오늘?......”
“그래, 오늘은 선생님의 생일이자, 그 아이의 기일이기도 해요, 이런 나 좀바 정말 미안하구나. 이런 어두운 이야기만 하고......”
“아니에요 제가 이상한 질문을 해서, 미안해요”
“후후 분위기 좀 바꾸자”
그렇게 말하면서 마리아는 와인 병을 들고 잔에 채우기 위하여 병을 기우렸지만, 어느 사이 몇 병의 와인을 다 마셨는지 와인이 채워지지 않자,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브랜디를 들고 와 잔에 채워 단숨에 마셨다. 하지만 평소에 독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것인지 곧 바로 콜록거리며 사래에 걸리고 말았다. 토모아키는 당황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마리아의 등 뒤로 다가가 등을 손으로 문질렀다.
(아아 부드럽다......)
얇은 원피스의 옷감 너머로 선명하게 브래지어의 스트랩이 느껴지면서, 부드러운 여교사의 피부의 감촉이 전해져왔다. 될 수만 있다면 이대로 좀 더 여교사의 등을 문지르며 따스한 피부의 감촉을 느끼고 싶었지만, 마리아가 얼굴을 상기 시키고, 얼굴을 들어 올렸다.
“이제 괜찮아요, 고마워요”
“선생님 이제 그만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여교사의 상기된 얼굴을 보며 토모아키는 걱정스러운 듯이 말하고 나서, 곧 바로 실수를 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여교사가 자신의 말과 같이 이 자리를 끝내게 된다면, 이대로 단 둘만의 생일 축하 파티는 끝이 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덮쳤기 때문이다.
“후 괜찮아요, 술이 강하지는 않지만, 선생님 이런 분위기를 좋아해요”
“그래요? 그럼 저도 와인 정도라면 같이......”
“그렇지만, 집에서 걱정하지 않겠니? 미성년자인 야타베군이 술에 취해서 귀가를 하면 선생님이 곤란해지는 걸”
“그런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정 안되겠으면, 잠자고 가면 되잖아요.
토모아키는 거기까지 말하고 나서, 자신의 말에 자신이 더욱 놀라고 말았다.
“어머 정말? 잠자고 가도 괜찮은 거니?”
“네…….친구 집에서 자고 간다고 하면 어떻게든 괜찮을꺼예요”
“어머 그럼 내가 너에 친구라는 말이니?”
“오늘 밤만......”
“엄마에게 거짓말을 해도 괜찮은 거니?”
“그런 걱정은 마세요.
“나도 정말 어쩌면 좋지?......학생을 부추겨서, 술을 먹이고 외박이나 하게 하는 나쁜 선생님이 되고 싶지는 않은 걸, 하지만, 야타베군과 좀 더 대화를 하고 싶기도 하고......”
마리아는 토모아키를 어느 사이 죽은 자신의 남동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학년 초에 A반의 교단에 서서, 토모아키를 처음 본 순간 죽은 남동생이 살아 돌아 온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토모아키의 모습이 너무나 남동생과 닮아 있었고, 그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남동생의 모습으로 다가 오고 있었다. 언제나 그런 토모아키와 사적인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생각이 모여서 오늘 도서실에 있던 토모아키를 보고,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을 현실로 가지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낀 것이다. 더욱이 오늘이 바로 자신의 생일이라서, 초대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기회였고, 남동생의 기일이기도 하여 더욱 토모아키에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 걱정은 하지 마시고, 전부 저에게 맡기세요.
“전부? 뭘?”
“선생님은 걱정 하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제가 알아서 집에서 승낙을 받을 수가 있으니까요”
“어머 그렇게 보지 않았는데, 나쁜 아이구나 야타베군은”
“선생님과 함께 할 수만 있다면, 전 나쁜 아이가 되어도 괜찮아요.
토모아키는 알코올 탓인지 자신도 놀라울 정도로 뻔뻔스러울 정도로 말이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무선 전화기의 송화기를 들고, 집에 전화를 걸었지만, 평소라면 어머니 미사토의 목소리가 들려올 수화기 너머로 자동 응답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응 이상하다, 아 엄마 목욕 중이신가 보구나......)
시간을 보자 딱 그 정도에 시간이었다. 토모아키는 절호에 기회라고 생각하고, 송화기에 입을 가져갔다.
“엄마 저예요, 토모아키, 친구 집에서 공부 때문에 늦어 질 것 같아, 오늘 밤 여기서 잠자고 갈게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토모아키는 자동응답기에 딱 그만큼에 말만 남기고, 곧바로 수화기를 내려 전화를 끊고 나서 미소를 보이며 여교사를 보았다.
“엄마가 목욕이라도 하고 있는지, 다행인지 자동응답기가 받았어요, 이렇게 말하면 엄마도 내가 어떤 친구 집에 있는지 확인 전화도 하시지 못할 테니까 이제 걱정 없어요.
“어머 야타베군은 정말 나쁜 아이구나”
그렇게 말하면서도, 마리아의 표정에는 기쁜 듯 한 모습이 보였다.
“그럼 마음 놓고 마셔볼까......”
괴로운 포즈를 보이며 한쪽 다리를 꼬고 앉아 있던 마리아를 정면에서 보던 토모아키는 시선을 때지 못하고, 요염한 설래임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래 야타베군 혹시 춤 잘 추니?”
“춤? 리듬 감각이 워낙 둔해서, 디스코장 같은 곳은 가본적이 없어요.
“에, 의외구나, 야타베군이 춤을 추면 왠지 잘 어울릴 것 같은데”
“그런, 그러는 선생님은 잘 춰?”
“미국 유학 당시에 미국인 애인과 종종 디스코 장에 자주 간적은 있어”
“미국인 애인과?......”
“후 그래 이제 끝이 나버린 철없던 청춘에 이야기지만......”
“선생님 힘내세요. 아직도 젊은 걸요, 이렇게 아름답고,......거기에 이런 집도 있고”
“하지만 인간은 그런 것만으로는 부족해요, 더욱이 선생님에게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두 가지를 잃어버리고 말았는걸.
“두, 두 가지?”
“그래, 애인과 남동생......”
“그건 걱정하지마세요, 선생님만 허락하면 이제부터 제가 선생님의 남동생이 되어 들일게요!”
토모아키는 점점 외로움이 짖어지는 마리아의 표정에 안타까움을 느끼다가, 순간 떠오르는 말을 그대로 힘 있게 말하였다. 아니 될 수만 있다면, ‘애인도 되어 줄 수 있어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 그런,......고맙구나......”
마리아는 눈동자에 습기를 보이며, 손을 뻗어 소년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야타베군,...정말 당신의 마음과 같이 손도 너무나 따스하구나.
마리아는 살며시 자신의 볼에 토모아키의 손을 가져가 살며시 문지르기 시작하였다. 토모아키는 손끝으로 느껴지는 부드러운 여교사의 볼의 감촉에 몸을 떨면서, 이상한 감동 비슷한 감정이 부풀어 오르는 걸 느끼었다.
(그런가, 선생님이 날 초대 한 것이, 선생님의 남동생과 어딘가 닮아서였나?......“
정확히 말하면, 자신에게 흥미가 있어서 초대를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여교사 마리아와 급속도에 친밀감을 가질 수 있어 오히려 더욱 기쁜 마음으로 가득하였다.
“나 절대, 선생님의 남동생이 되겠어요.
알코올 탓인지 순간, 토모아키는 일방적은 단언을 하듯이 말하였다.
“…….그래…….”
마리아는 말없이 토모아키를 올려다보며, 얼굴을 상기하고는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토모아키는 망설이지 않고,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여교사의 새끼손가락에 걸었다.
“약속…….”
“응 약속”
“이제 조금 쉬는 것이 좋겠구나.
“난 좀 더 있고 싶은데”
“나도 그러고 싶지만, 슬슬 졸려서 그래”
마리아는 생리기간이 다가오는 걸 깨달았다. 평소에는 늦은 시간까지 걱정이 없었지만 언제나 생리가 다가오는 주기면 이렇게 피곤이 몰려오는 것이었다.
“자 그럼 토모아키 먼저 목욕을 하겠니?”
“아니요 선생님 먼저 하세요”
토모아키로써는 여교사가 먼저 목욕을 하는 것이 이득 이였기에 살며시 거절을 하였다.
“아녜요, 먼저 하세요, 야타베군이 하는 동안 선생님은 이곳을 정리도 해야 하니까 더욱이 선생님의 남동생이라면, 누나인 내 말에 거역을 하지 않아요.
“네......”
토모아키는 더 이상 거절을 할 수가 없었다. 비록 한편으로는 아쉽기는 하지만, 여교사의 남동생이 되어, 앞으로 좀 더 친밀한 사이가 될 수 있다는 것에 가슴을 설래이며, 얇은 블루의 타일로 되어 있는 꽤 넓은 욕실에서 기분 좋게 목욕을 마치고 나온 토모아키는 슬슬 취기가 올라오는 걸 느끼었다. 자신은 제대로 걷고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발이 휘청거리며 몸이 기우뚱 하였고, 천장이 천천히 회전을 하는 듯 어지럽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여튼 어떻게든 욕실을 나와 목이 말라, 다이닝 키친에 다시 돌아온 토모아키는 테이블에 얼굴을 숙이고 잠이 들어 있는 마리아를 볼 수가 있었다.
“선생님!”
토모아키는 걱정스러운 듯 여교사를 불렀다. 그러자 잠이 깊이 든 것은 아니었는지 곧 바로 힘들게 고개를 든 마리아가 대답을 하였다.
“어머, 미안하구나…….야타베군 잠은, 저쪽 복도 끝에 오른쪽에 있는 방에서 자, 선생님이 이불과 파자마를 준비 하여놓았어요, 다만 선생님에게는 남자용이 없어서, 여자용이기는 하지만......”
“아, 네......”
“그럼 선생님도 목욕 좀 하고 잠자야겠구나.
토모아키는 마리아가 알려준 방으로 들어가자, 거의 사용을 하지 않은 듯한 8첩간의 일본식 방에 새것이라고 생각이 되는 이불이 깔려 있는 걸 볼 수가 있었다.
(이 잠옷, 아 마리아 선생님이 입던 것이겠지?)
준비가 되어 있는 여자용의 파자마를 갈아입으면서, 토모아키는 요염한 감각에 시달리면서, 몸이 뜨거워지는 걸 느끼며, 대자로 이불 위에 눕자, 취기 때문인지 곧 바로 잠이 들었었다. 이불을 덥지 않고 잠이 들었던 토모아키는 얼마 되지 않아 쌀쌀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잠에서 깨어났다. 어느 정도 잠이 들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리 긴 시간은 아닌 듯하였다. 다시 비몽사몽간에 이불 안에 기어 들어가려고 하였다. 바로 그때 큰 소리가 나면서 뭔가 우당탕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고, 그 이후로는 정적만이 흐르고 있었다. 별일은 없겠지 생각을 하고 다시 잠을 자려고 하였지만, 신경이 쓰여서 어쩔 수가 없어 방에서 나온 토모아키는 복도를 걸어 나오자, 욕실 쪽에 불이 켜져 있는 걸 알 수가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던 토모아키는 뭔가 우당탕 한 소리 이후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이 걱정이 되어 용기를 내어 탈의실의 문을 열었다. 그러자 마리아가 목욕타월로 몸을 감은 모습으로 벽에 기대듯이 주저앉아 있는 것이었다.
(그럼 아까 그 소리가 선생님이 넘어지면서 나던 소리였단 말인가?)
토모아키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꼼짝도 하지 않는 마리아에게 다가가 이리저리 살폈지만 그렇다할 외상이 보이지는 않았고, 목욕타월로 가려진 버스트 근처가 숨을 쉬며 들썩이는 모습을 보고는 안도에 한숨을 내쉬었다.
“선생님......”
일단 작은 소리로 불러보았던 토모아키는 다시 한 번 어깨에 손을 대고 흔들며, 불러 보려고 하다가, 순간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입을 닫았다.
(나라는 놈은 지금 무슨 생각을......)
토모아키는 머리를 흔들면서, 한동안 목욕타월로 감싸고 있는 여교사를 내려보다가, 결국 여교사를 깨우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하여, 힘들게 여교사를 안아 들었다. 그러자 가슴도 부근에 매듭이 되어 있던 목욕타월이 풀리며, 숨어 있던 새하얀 풍만한 여교사의 젖가슴이 살며시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토모아키의 피가 단번에 웅성거리기 시작하였다.
(정말 잠이 든 걸까?)
토모아키는 침실에 도착 하는 동안 마른침을 삼키면서, 초조감을 느끼고 있었다. 침실에 도착한 토모아키는 의도적으로 던지듯이 여교사를 침대위에 올려놓았다. 마리아가 잠시 몸부림을 치는 듯하다가, 곧바로 유아와 같이 새근, 새근소리를 내며 잠잠해졌다. 목욕 타월이 이제 거의 벌려진 모습을 보이며, 여교사의 풍만한 하얀 봉우리가 거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토모아키는 무방비의 모습으로 잠이 들어 있는 여교사를 내려 보면서 수백 개의 종이 머릿속에서 울리는 것 같이 피가 끓어올라 혈관을 맹렬하게 타고 흐르면서 몸이 일순간에 뜨거워지는 걸 느끼었다.
“선, 선생님......”
떨리는 목소리로 살며시 토모아키는 여교사를 불러보았다. 여교사가 정말 깊이 잠들어 있는지 확인을 위한 행동이었다. 마리아는 토모아키의 말에 미동도 하지 않았다. 토모아키는 더욱 바싹 긴장이 되어, 방안을 둘러보았다. 실내등으로 핑크색의 시트가 물들어 요염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침실이었다.
(우선 불 좀 어둡게 하는 것이......)
밝은 불 때문에 여교사가 잠에서 깨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토모아키는 침대 근처에 있던 전기스탠드를 가져와 마리아의 얼굴에 등갓의 그림자가 비추어지게 하여 실내등을 껐다. 그러자 어슴푸레 한 전기스탠드의 빛으로 핑크색의 시트가 빛나며 침실 안이 요염한 어둠으로 물들었다. 토모아키는 한동안 젖가슴을 거의 드러내고, 목욕타월을 걸치고, 핑크색의 시트에 전기스탠드 불빛을 받으며, 잠이 들어 있는 여교사를 말없이 내려 보기만 하였지만, 소년의 마음이 어떤지는 여교사의 파자마를 걸치고 있는 소년의 하반신에 우뚝 부풀어 오른 사타구니만 봐도 알 수가 있었다.
얼마 전까지 그 미모의 여교사의 남동생이 되어 친밀감으로 달콤한 기쁨에 부풀어 올라있던 토모아키는 지금 끓어오르는 정욕으로 인하여 이성이라고는 사라진지 오래였다. 드디어 소년은 살며시 여교사의 몸에 걸치고 있던 목욕타월을 손에 쥐어 들쳐 올렸다.
“우욱......”
순간 새하얀 대퇴부가 적나라하게 모습을 보이며, 역시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던 여교사의 검은색의 주름진 음모가 살며시 모습을 보여 왔다. 토모아키는 침을 삼키다가, 적막이 흐르는 침실 안에 크게 울리는 것 같아 긴장을 하면서, 숨을 고르게 내쉬기 만하는 여교사의 기척을 살피다가, 참을 수가 없는 욕망을 느끼며, 목욕타월이 들쳐 올린 여교사의 하복부에 거친 숨을 토하며 얼굴을 가져갔다. 처음에는 너무 긴장이 되어 손이 떨렸고, 불과 20센티 정도 떨어진 바로 눈앞에 펼쳐진 여교사의 음부에 자리한 검은 털이 의외로 상당히 적은 것에 놀라고 있었다. 그 만큼 비너스의 언덕인 매우 선명하게 부풀어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무릎 아래는 살짝 벌려져있기는 하지만 대퇴부만은 꼭 밀착이 되어 비너스 언덕 아래 털이 거의 나있지 않는 부위는 전혀 보이지가 않았다.
소년에게 가장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게 하는 가장 중요한 여교사의 비밀스러운 부위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에 실망을 하면서도, 불과 20센티 떨어진 여교사의 둔덕아래에서 피어오르는 기묘한 달콤한 냄새에 욕망이 더욱 달아오르는 걸 느끼며, 여교사의 눈에 보이는 검은 털을 한올, 한올 그 모습을 새기듯이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여교사의 하체의 냄새를 킁킁거리기 시작하였다.
(아아 정말 지금 이것이 꿈은 아니겠지?......)
꿈에서도 그리던 상황이었다. 마치 언젠가 이런 상황이 있었던 것만 같은 데쟈뷰현상과 같이 느끼며, 극도의 흥분감에 빠져 있던 토모아키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는 듯 살며시 피어난 여교사의 검은 털에 손을 가져가 어루만졌다. 가슴이 막힐 정도로 숨쉬기 힘들 정도로 울렁거렸고, 손가락 끝에 느껴지는 여교사의 검은 털이 뭐라고 표현을 하기 힘든 기분 좋은 감촉을 전하는 바람에 무심코 토모아키는 여교사의 하복부에 둔덕부위를 손바닥으로 억눌러버렸다.
“으음......”
순간 여교사가 숨을 멈추는 것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신음소리를 내었다. 토모아키는 가슴이 떨어지는 아찔한 현기증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당황하여 침대 아래로 몸을 숨기고는 터질듯이 뛰는 심장소리가 너무나 크게 들리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며, 이리저리 몸을 뒤쳐 기기 시작하는 여교사의 기척을 들으면서 혹시나 잠에서 깨어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소리를 최대한 죽이고 나서 여교사의 침실을 나와 다이닝 키친에 도착한 토모아키는 그때가 되어서 한숨을 길게 내쉬고는 차가운 물을 벌컥, 벌컥 마셨다.
다시 여교사의 침실로 돌아가 보고 싶은 생각은 굴뚝 이였지만, 도저히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다 몸을 뒤척거리던 여교사가 지금 깨어 있는 건 아닌지, 혹시 자신의 행위가 발각이 되어 여교사가 자신을 나무라기 위하여 침실에서 나오는 건 아닌지 별 생각이 다들기 시작하였지만, 그 자리에서 불안감에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던 토모아키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여교사가 잠에서 깨어난 것 같은 기척이 들리지 않는 것에 점점 안심이 되어갔다.
토모아키는 다시 여교사의 침실에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아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발소리를 죽여 다이닝 키친을 나오다가, 그때까지, 욕실에 불이 켜져 있다는 걸 눈치 채고는 불을 끄기 위하여 탈의실 안으로 들어갔다. 탈의실 안에서 스위치를 찾다가, 세탁바구니에 자신을 마중 나오던 여교사가 입고 있던 꽃무늬의 원피스가 보이는 걸 발견하였다.
한동안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던, 토모아키는 그 순간, 그 이전만큼이나 단번에 욕망으로 몸이 뜨거워지는 걸 느끼며, 망설이지 않고, 원피스를 집어 걷어 올려보았다.
(아아 역시, 역시 있다......)
원피스 아래 적막하게 연보라색의 브래지어와 동색의 팬티가 줄지어 놓여 있는 걸 발견한 소년은 망설임 없이 작게 말려진 여교사가 입고 있었던 팬티를 집어 들었다. 손바닥으로 작고 투명한 삼각형 모양의 여교사가 입고 있었던 연보라의 팬티의 중심부위에 습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토모아키는 망설임 없이 자신의 코에 여교사의 팬티를 움켜쥐고 억눌러 깊이 숨을 마셨다. 그러자 달콤한 향수와 같은 냄새와 함께, 그와는 다른 냄새가 코를 자극하여 오는 걸 맡을 수가 있었다.
(아아 선생님의 냄새다!...)
토모아키는 망설임 없이 자신이 입고 있던 여교사의 파자마를 내리고 팽창이 되어 있는 자지에 연보라색의 여교사가 입고 있었던 팬티를 감쌌다. 그러자 요도 구에서 흘러나온 점액이 여교사의 팬티를 젖시기 시작하는 걸 보면서 좀 전에 보았던 여교사의 놀라울 정도로 적은 털을 떠올리며, 살며시 자지를 비비기 시작하였다. 낮에 집에서와 같이 토모아키는 극도에 흥분감으로 인하여 1분도 되지 않아, 여교사의 집에서 첫 자위에 격렬한 사정을 맛보았다. 평소에 자신의 어머니의 팬티의 냄새를 맡으며 자위를 하고 사정을 하였던 것과 같이 이대로 방에 가 잠을 잘 수 있었겠지만, 이날은 이것이 시작이었다. 사정으로 인하여 줄어든 자지는 아직도 뭔가 바라는 듯 아쉬움에 떨고 있는 듯하였고, 토모아키는 결국 여교사의 침실을 다시 엿보기로 마음을 잡았다.
다행인지 여교사는 역시 아직도 잠을 자고 있었다. 다만 이제 몸에 걸치고 있던 목욕타월이 그 의미를 상실하고, 새하얀 여교사의 탄력적인 피부를 드러내고 있었고, 좀 전보다 더욱 깊은 숨소리를 내고 있는 듯하였다. 토모아키는 마른침을 삼키며, 무방비로 속살을 드러내고 있는 여교사의 알몸을 내려 보면서, 힘들게 입고 있던 여교사의 파자마를 벗어 던지고 다시 맹렬하게 발기한 자지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여교사의 몸에 살짝 걸쳐져있던 목욕타월을 여교사의 몸에서 때어 내고는 침대 아래로 던졌다, 이제는 소년도 여교사도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태고의 모습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욕망으로 달아올라, 벌떡거리는 자지를 드러내고, 한 동안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잠이 든 여교사의 모습을 보던 토모아키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는 듯 여교사의 침대 옆에 주저앉아 살며시 여교사의 기름진 허벅지를 어루만졌다. 풍만한 유방이 살며시 숨을 쉬며 떨리는 모습을 숨김없이 보이며, 검은 털을 노출 시키고 있는 여교사의 음부에 시선을 주고 있던 토모아키는 거칠게 숨을 내쉬며,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다는 듯 살며시 여 교사의 다리를 좌우로 벌리기 시작하였다. 많지는 않지만 부드럽게 피어오른 여교사의 털들이 살며시 흔들리며 굳게 닫혀 있던 여교사의 사타구니가 살며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아아 보지, 아아 이것이 바로 여자의 보지, 마리아 선생님의 보지야!......)
처음으로 보는 여자의 성기는 17살 소년의 가슴을 욕망으로 날뛰게 만들면서 검붉은 빛의 세로로 갈라진 균열을 노출시키며 여교사의 허벅지가 벌려지고 있었다. 토모아키는 본능적으로 침대 위로 올라가 양다리를 살며시 벌리고 잠이 들어 있는 여교사의 몸 위를 타고 올라갔다. 마치 잠이 든 여교사를 강간하려고 하는 듯 한 모습 이였지만, 한 번도 섹스를 접해보지 못한 토모아키로써는 쉽게 삽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떻게든 소년은 여교사의 다리사이에 허리를 자신의 하반신을 집어넣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가득하였다. 소년의 집요한 행위에 여교사의 부드러운 허벅지가 소년의 허벅지를 자극하여오기 시작하였다. 한순간 예민해진 소년의 굵은 귀두에 부드럽고, 따스한 여교사의 속살의 촉감이 전해졌다. 그 아찔한 감각에 소년은 체중을 싫고 있던 팔을 그만 꺾고 말았다. 그 순간 소년은 여교사의 몸을 짓눌러버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으음...아아......”
그 순간 토모아키와 마리아의 입에서 동시에 뜨거운 신음성이 터졌다. 마리아는 놀라움에 당황스러운 소리를, 토모아키는 생전 처음 느껴지는 너무나 부드러운 촉감을 주는 뜨거운 여교사의 질 벽이 자신의 자지를 부드럽게 감싸오며 조여 오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각에 희열이 담긴 신음소리였다.
“으음, 뭐지?”
마리아는 아직 비몽사몽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뜨겁고 너무나 단단한 것이 자신의 중심을 거칠게 파고 들어오는 걸 느끼었다.
“아아, 안, 안 돼!!”
겨우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느낀, 여교사는 비명과 같은 소리를 지르며, 소년을 밀어내려고 하였지만, 그 순간, 소년의 뜨거운 정액이 사정없이 자궁을 격렬하게 때려 오는걸 받아들이면서, 여교사는 너무나 오랜만의 기분 좋은 충족감에 여자의 기쁨을 느끼는 자신을 느끼며 말없이 소년의 사정을 받아들였다.
제 2장: 여교사 굴복의 구도
소년의 힘찬 사정을 전부 받아드렸던 마리아는 욕실 안으로 뛰어 들어와 허벅지를 타고 질구에서부터 흘러 내려오는 소년의 불투명한 정액을 보면서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그 아이 역시.......”
마리아는 소년의 정액이 흘러내리는 질구에 샤워기를 가져가 씻어 내리며 교통사고로 죽은 자신의 남동생을 떠올렸다. 공식적으로는 남동생이 교통사고로 죽었다지만, 마리아는 지금까지 남동생이 자살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남동생 역시 자신과 같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유학을 하고 있었다. 비록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와 남동생이 다니는 고교와는 거리가 있어 따로 살고는 있었지만, 남동생은 자신의 집으로 자주 찾아오고는 하였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에게 안겨 희열에 몸부림을 치고 있을 때 남동생이 방문을 하였던 것이다. 그 장면을 발각이 된 마리아는 다음 날 말없이 돌아가 버린 남동생에게 변명을 하기보다는 이해를 얻기 위하여 찾아갔지만, 남동생은 자신을 보자마자 집에서 뛰쳐나가고 말았다. 마리아는 남동생을 부르면서 뒤를 딸아갔지만, 자신의 눈앞에서 도로에 뛰어드는 타카히로를 본 것이 마지막 이였다.
(정말 내가, 내가 그 아이를 죽인 것이나 다름없어......)
남동생이 죽고 나서, 남동생의 유품을 챙기던 마리아는 남동생이 쓴 일기를 발견하였다. 마리아는 남동생의 일기를 보면서 울고, 또 울면서, 후회를 하고, 또 후회를 하였다. 남겨진 일기로는 자신의 남동생 타카히로가 누나인 자신을 남매가 아닌, 그 이상으로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어렵지 않게 느낄 수가 있었고, 마리아는 남동생의 죽음을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면서 용서를 빌려고 하였다. 그렇게 일본으로 돌아온 마리아는 연애감정 따위는 뒤로 하고 남성을 멀리 하며, 교사가 되어 죄 많은 삶을 살고 있다가, 이번에 새로 부임을 한 고교에서 만난 야타베 토모아키에게 죽은 자신의 남동생 타카히로의 모습을 발견 하였다. 외모가 비슷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을 응시 하여오는 토모아키의 눈동자에서 자신을 동경하던 남동생의 모습을 발견 한 것이다. 그러니까 오늘 남동생의 기일이기도 하여 토모아키를 초대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단 시간을 보내었던, 여교사와 제자의 사이가 불과 얼마 되지 않아, 비록 자신이 취기에 깊은 잠에 들었다고는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가지고만 것이다.
비록 상대의 추잡한 행위에 이루어진 행위였지만, 마리아는 자신의 제자를 욕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 실제로도 자신의 몸속에 사정을 하고, 알몸으로 우두커니 서서 망연자실한 표정을 보이고 있던 토모아키를 손님용의 침실까지 데려다주고 나서, 욕실로 온 마리아였다.
(때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겠지......)
마리아는 그렇게 자신을 위로 하였다. 과거 정열적인 연애를 경험하였던 성숙한 여성으로써의 이해력인지도 몰랐다.
(그리고 나도 정말 이런 일까지 당하였는데도, 그 아이가 믿지가 않은걸......)
분명 자신의 제자가 자신을 강간을 하였던 것이지만, 굳이 마리아는 자신의 제자에게 강간을 당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샤워를 하면서 살며시 질구에 손가락을 넣자. 질퍽한 제자의 정액이 남아 있던 질을 조심스럽게 씻어 내렸다.
(그렇다지만, 나도 정말, 그런 일을 당하였으면서도, 자극이 되었단 말인가......)
마리아는 자신의 몸이 점점 뜨거워지는 걸 느끼며, 샤워의 물줄기의 수온을 낮추어 정신을 차리려고 하였지만, 한번 달아오르기 시작한 몸은 쉽사리 안정이 될 것 같지는 않았다. 평소에 이 정도에 뜨거움이 밀려들면 망설이지 않고, 자위에 빠졌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언제 다시 자신의 제자가 나타랄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하여 참아야만 하였다. 기분도 몸도 불안하기만 한 몸으로 샤워를 마친 마리아는 침실로 돌아와 방안에 모든 불을 차단하고 나서 침대 안으로 들어가 누웠지만, 마치 수백 마리의 개미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감각이 끈이지 않고 뜨겁게 달아 오른 음순을 떨리게 만들며 소양증을 유발시키고 있어서 어쩔 수없이 손을 가져가 팬티 위로 살며시 문질렀지만, 관능에 불이 붙어 버릴 것 같은 안타까움이 전해져왔다. 마리아는 당장 팬티 안에 손을 넣어 버리고 싶었지만, 어쨌든 어떻게 참으면서 잠을 청하고 있는 사이 아직 가시지 않은 취기도 있어서인지 깊은 잠에 빠져 다시 눈을 뜬 마리아는 기지개를 피면서 다리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음부에 팬티가 접촉이 되어 오면서 발생이 된 소양증으로 회음부에 무심코 힘들 주자 팬티에 달라붙어있던 음순이 짜르르한 감각에 떨리는 걸 느끼었다.
(아아 마음껏 미쳐버리고 싶어......)
창문을 향해 시선을 주면서 상체를 세운 마리아는 어느 사이 여명이 밝아 오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었다. 침대에서 일어난 마리아는 가운을 걸치고, 침실에서 나와 토모아키가 잠들어 있을 복도 끝에 방에 시선을 주고, 생각에 잠겨있다가, 살며시 엿보자, 자신의 파자마를 입고 이불을 거의 끌어안다시피 하여 잠이 들어 있는 토모아키가 보였다. 마리아는 살며시 잠이 들어 있는 토모아키에게 다가가 이불을 재대로 덮어주려고 하였다. 그때 토모아키가 잠꼬대를 하는 듯이 몸을 뒤척거렸다.
“!......”
마리아는 순간 가슴이 두근, 두근거렸다. 토모아키가 잠꼬대를 하면서 몸을 뒤척이며 자세를 바꾸면서, 자신의 파자마를 찢을 듯이 부풀리고 있는 소년의 하복부가 적나라하게 시선을 파고들면서, 동요를 시켰기 때문이다.
(하아, 저것이, 내 몸속으로 들어와 것이란 말인가,......나도 정말, 그래서 이렇게 젖어버리는 건가......)
마리아는 자신의 파자마를 입고, 마치 그걸 찢을 듯이 부풀리며, 발기 하여있는 소년의 발기를 한동안 응시를 하다가, 마치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듯이 방에서 나와 자신의 침실로 돌아와, 침대에 넘어지듯이 몸을 눕히고 나서 자연스럽게 손가락으로 하복부를 더듬거리며, 방금 전에 보았던 발기 되어 있던 소년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었다.
“아아 기분이 좋아......”
마리아는 얇은 팬티 위로 드러난 돌기 부위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소리를 내자, 한층 쾌감이 상승 하여 오는 것을 느끼었다. 살맛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20대 중반은 아직은 너무나 젊은 여교사, 남자에게 등을 돌리고, 자신의 손으로만 위로하던 그 많은 시간 동안에도 몸은 더욱 익어가고, 안타까움이 더욱 커져서,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예민해져있다는 걸 여교사는 생각도 못하였다. 자신의 손가락으로 얻을 수 있는 쾌감은 극히 약한 것이였지만, 그런대로 만족스러움을 느끼게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