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한성 이야기 2부 (2)
윤지는 핸드백을 어깨에 메고 계단을 내려왔다.
계단 아래 거실, 언제나처럼 육체의 향연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거실 한가운데 어머니 색후가 반듯이 누워 사위 검휘의 자지를 잡고 쪽쪽 빨고 있었다.
눈부시도록 하얀 뺨이 오목오목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요철(凹凸)을 부리고 있었고, 그 아래 활짝 벌려진 가랑이 사이로 문상 한사유가 아랫도리를 꾸꾹 밀어붙이고 있었다.
그리고 미지가 젖통을 출렁이며 사유의 뒤에서 그의 둔부를 쓰다듬으며 미소짓고 있었다.
검휘의 자지가 색후의 입 깊숙이 들어갔다 귀두까지 보이며 나왔다.
들아갈 때는 거의 뿌리까지 들어가 자지털 무성한 불알이 그녀의 코를 눌러댔고, 나올 적에는 불그스름한 귀두에 색후의 침을 잔뜩 묻히고 있었다.
쩝쩝...
색후의 목젖이 오르락내리락 승강작용을 하는데 검휘의 손이 내려와 그녀의 젖가슴을 터져라 쥐어뜯는 것이었다.
"아우..... 으음.......!"
색후는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신음을 흘리며 검휘의 엉덩이를 붙잡았다.
밑에서는 사유의 자지가 보지털을 위로 말아올리며 보지를 드나들고 있었다.
사유를 위해 허리를 굼실굼실 움직이며 색후는 사유의 자지가 더욱더 깊이 들어오도록 유도하였다.
보지가 주인의 뜻을 받들어 더욱 크게 확장되며 문상의 자지가 뿌리끝까지 들어왔다.
자궁이 꽉 차는 충만감을 느끼며 색후는 보짓살을 죄어 사유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러면서도 검휘의 자지를 쉬지않고 빨아댔다.
어머니의 재간을 지켜보다가 윤지는 현관으로 향했다.
미지가 사유의 엉덩이를 어떻게 했는지 불같이 신음을 토하는 사유의 음성이 귓가를 따라왔다.
가게에 도착하니 오전 아홉 시가 채 되지 않았다.
평상시라면 거진 열 한 시가 다 되서 가게에 도착했었는데 오늘은 유달리 잠이 일찍 깨었던 까닭이었다.
"다 한성이 때문이야........"
길게 한숨을 내쉬고 핸드백에서 열쇠를 꺼내다 말고 윤지는 문득 고운 이마를 찌푸렸다.
가게에 셔터가 내려져 있지 않은 것이었다.
"상신이가 벌써 나왔나....?"
문을 밀어보니 잠겨 있지도 않았다.
윤지는 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갔다. 가게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얘가 어딜 갔지?"
두리번거리다가 시선이 가게 안쪽의 휴게실로 옮겨졌다.
문 앞에 신발이 두 켤레 놓여 있는 것이 보였다.
남자 구두와 여자 샌달이었다.
윤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방문쪽으로 다가갔다.
나지막한 소리가 들렸다.
윤지는 발을 멈추었다.
틀림없는 여자의 신음소리였다.
윤지는 조심스럽게 방문을 엄지손톱만큼 열고 거기 눈을 가져다 댔다.
"헉...헉.....!"
"아우우........흐음....음......"
열려진 문틈 사이 꿈틀꿈틀 움직이는 다리가 보였다.
놀랍게도 그녀가 데리고 있는 여자 이상신(李相信)이 웬 남자와 방안에서 정사를 벌이고 있는 것이었다.
윤지는 슬며시 웃으며 두 사람의 모습을 감상했다.
두 남녀는 그녀가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는지도 모르고 섹스에 몰입해 있는 중이었다.
이상신이 모로 눕고 사내가 등뒤에서 그녀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위로 올린 채 보지를 쑤셔댔다.
사내의 엉덩이 근육이 뭉쳤다 풀어졌다 하며 씰룩씰룩 요동쳤다.
이미 한참 진행중이었던 듯 상신의 보지살을 좌우로 말려 올리며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좆대가 뻘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상신에게서 나오는 보짓물이 흰 거품을 물고 사내의 불알을 타고 아래로 흘려 방바닥을 적셨다.
푸욱.....퍽퍽.......찌걱찌걱....푸욱퍽퍽.......
땀이 이슬처럼 솟은 궁둥이 사이로 시큼한 내음과 함께 살소리가 잊달아 흘러나왔다.
사내가 몸을 일으키고 상신을 개처럼 엎드리게 하였다.
"아...... 빠, 빨리 박아 줘......."
상신이 엉덩이를 흔들며 재촉했다.
사내는 자지끝을 그녀의 보지에 대고 문질렀다.
넓게 벌어진 보지살의 좌우와 항문 위까지 좆대를 잡고 이리저리 문질러대다가 이윽고 보지를 벌리고 무자비한 기세로 쑤셔넣었다.
푸욱.....!
깊은 삽입음에 윤지조차 얼굴이 붉어졌다.
윤지는 마른침을 삼키며 더욱 가까이 눈을 밀착시켰다.
"아우우...........!"
상신은 허리를 들썩이며 신음했다.
보지를 쑤셔대면서 사내는 손가락에 침을 잔뜩 묻혀 상신의 항문 구멍으로 집어 넣었다.
끝이 오물오물하며 잘 들어가지 않았지만 일단 어렵사리 들어가자 손가락이 꼭 물리는 감촉을 느낄 수 있었다.
"아....아....으.....응....."
그는 손가락을 항문에 넣은 채 다른 손으로 상신의 엉덩이를 철썩철썩 때리면서 보지를 쑤셔댔다.
그렇게 찐득한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우......욱.......!"
상신이 둔부를 요동치며 눈을 하얗게 뒤집는 것이었다.
입에서는 투명한 침이 질질 흘러내리고 유방이 사정없이 흔들리며 절정을 느꼈다.
남자의 자지가 그 기운을 타고 더욱더 세차게 방아질을 하였다.
찌걱찌걱.... 푹푹푹......
"그, 그만! 이제 그만....!"
상신이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 그대로 엎드려 쓰러졌다.
쩍 벌어진 보지에서 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반듯이 돌아누워 허공을 보며 길게 한숨을 토해내는 상신을 향해 남자가 벌건 자지를 털털대며 다가갔다.
"좀 더 하자.... 나 아직 안 끝났어......."
"아아... 시,싫어.... 나 지쳤단 말야.... 아침부터 이게 벌써 몇번이야......"
"상신아..."
"때려죽여도 더 이상은 나 못해.... 아이 참! 거성(崔巨星)이는 왜 이렇게 센거야?"
"기집애야. 정력이 타고난 게 센 걸 나보러 어떡하란 말이야. 이거 참....나 여기서 멈출 수는 정말 없는데...."
사내, 최거성이 숨을 몰아쉬며 투덜거렸다.
그 때였다.
"내가 좀 도와줘도 될까?"
방문이 활짝 열리며 윤지가 들어오는 것이었다.
상신과 거성의 놀람은 표현이 어려울 정도였다.
특히나 상신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려 부들부들 떨기까지 하였다.
"사..... 사장님......"
"놀랄 것 없어. 몰래 훔쳐보기만 하려니 나도 조금 좀이 쑤셔서...... 같이 껴도 괜찮겠지? 늙인이가 주책바가지라고 하지는 마"
윤지는 방으로 완전히 들어와 거성의 앞에서 바지를 벗었다.
미색 정장바지가 아래로 내려가고 하얀 삼각팬티가 촌각의 주저도 없이 바지를 따라 침몰하였다.
백색 설원 위에 한떨기 무성한 보지털이 나타나자 거성의 눈이 휘둥그레 팽창하면서 입이 절로 좌우로 찢어졌다.
윤지는 반듯이 누워 거성의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로 가져갔다.
활짝 벌려진 구멍이 벌써부터 침을 잔뜩 흘리고 있었다.
귀두를 보지에 맞추고 윤지는 거성의 엉덩이를 안고 힘껏 앞으로 당겼다.
푸....욱.......!
보지살을 함뿍 물고 자지가 이내 보지를 파고 들어갔다.
쭈욱...푸욱.....
"아아!"
느닷없이 다가온 쾌락에 거성은 정신차릴 새도 없이 윤지의 속으로 깊게 깊게 쑤셔 들어갔다.
보지가 점점 조여왔다.
쑤셔댈수록 구멍이 조여들며 거성을 계속해서 안으로 안으로 빨아들였다.
"으아.......! 이, 이거 보통.....!"
보통 보지가 아니구나 하는 소리가 입술끝까지 나왔지만 거성은 뒷말을 꿀꺽 목구멍으로 삼켰다.
자꾸 쑤셔댈 수록 보지가 조여와서 집어넣고 빼기가 힘겨울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윤지는 보지 근육을 수축하여 거성의 자지를 잡고 끌어당겼다 놓았다 하면서 마음대로 조종하였다.
거성의 이마에서 땀이 흘러내렸다.
윤지의 손에 잡힌 엉덩이가 터져라 부풀며 동시에 딴딴한 긴장을 일으켰다.
자신의 자지가 끝없이 윤지의 보지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오오...... 좋아. 당신 자지 꽤 센데 그래? 이봐, 이름이 뭐지?"
"허억헉..... 최, 최거성이라고....합니다..........우우....."
"하, 학생이야?"
"예....."
"호호... 무슨 학생이 이렇게 자지힘이 좋아...?"
"아, 고, 고맙습......."
"우리 상신이가 죽는 소리하는 것도 당연해......... 아......아아......!"
윤지는 말끝에 신음을 흘리며 더욱 보지를 조여왔다.
"으으..... 아아.... 사, 사모님도...우우....!"
거성은 좆대가 중간에서 끊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씹 입구가 너무도 세게 조여대는 것이었다.
엉덩이를 움직여 빼내려 했지만 도저히 빠지지 않았다.
"우욱....우욱....!"
보지속이 심하게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 경련이 곧 거성의 자지를 자극하여 거성은 허리를 움찔움찔하며 진한 좆물을 윤지의 보지 깊숙한 곳에 뱉아내었다.
"우....우....욱....!"
"하...학....학학....."
윤지는 한참을 씹구멍을 조여 자지를 빼주지 않더니 이윽고 한번에 보지물을 싸내며 자지를 풀어주었다.
자지가 쑤욱 빠지며 거성은 윤지의 가슴 위로 쓰러졌다.
잠시의 시간이 흐르고 거성이 진정이 된 듯하자 윤지는 슬며시 거성을 밀어내고 일어나 담배를 입에 물었다.
옆을 보니 상신이 얼빠진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미안해 상신아. 화났니?"
상신은 가만히 머리를 가로저었다.
"화 안났어? 정말?"
"화..... 안났어요"
"내가 니 애인이랑 했는데도? 네 눈앞에서?"
라이터를 당겨 담배에 불을 붙였다.
쭈욱 빨아들이는 담배맛이 너무도 좋게 느껴졌다.
"저.... 화 안났어요..... 다만..... 너무 놀래서....."
"놀래?"
"예... 사모님한테 이런 면이 있을줄은...... 저 정말 몰랐었거든요"
"호호. 얘도 참. 너 내가 얼마나 바람둥이 여잔데 그래? 그거 몰랐구나?"
상신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상당히 충격을 받은 모양이었다.
윤지는 손을 뻗어 상신의 뺨을 어루만졌다.
"그렇게 너무 충격받지 마 얘. 내가 미안해지잖아. 내가 니 애인 뺏은 거 아니잖아. 그냥 한번 니 애인이랑 놀아본 거야. 별거 아니야. 이런거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
"아니, 아니어요 사장님"
상신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거성이는 제 애인이 아니에요. 사장님처럼 저도 그냥 같이 즐기는 사이인걸요 뭐"
"어머 정말?"
"예....."
"그럼 너 이 학생말고도 같이 즐기는 그런 남자 또 있는거니?"
"아니, 그건 아녜요. 거성이말곤 없어요"
"그래........?"
윤지는 담배를 피며 생각에 잠기는 표정을 지었다.
이 때 거성이 일어나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서 상신의 머리를 안고 가슴쪽으로 끌어당겼다.
거성의 가슴으로 무너지며 상신이 그의 자지를 잡았다.
축 늘어진 자지가 윤지의 보짓물과 좆물로 뒤범벅이 되어 끈적거렸다.
상신이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내가 할 땐.... 죽어라고 해도 이렇게 안 되더니....."
"미, 미안해 상신아"
거성이 죄스러워 하는 표정을 지었다.
상신이 또 고개를 살레살레 저었다.
"아니야. 나한테 미안해 할 것 없어. 사장님이 나보다 훨씬 뛰어나셔서 그런건데 뭐....."
"으응......"
"난 괜찮으니까 앞으로 사장님하고 또 해도 돼. 사장님만 괜찮으시다면"
상신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거성의 자지를 잡고 탈탈 흔들었다.
걸죽한 좆물이 뚝뚝 상신의 손등 언저리에 떨어졌다.
문득 상신은 고개를 숙여 거성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자지에 묻은 좆물과 윤지의 보짓물까지 쪽쪽 빨아 삼키는 것이었다.
"아.........!"
"그럼 나 먼저 일어날게. 둘이 얘기해"
윤지는 담배를 입에 문 채 팬티와 바지를 줏어들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얀 엉덩이를 두 사람에게 보이며 나가려는 순간 황급한 어조로 거성이 입을 열었다.
"저...... 사모님"
"응?"
"잠깐만요. 저...... 앞으로 또 사모님하고 할 수...... 있을까요?"
"호호. 글쎄....."
"사, 사모님...!"
거성이 애절한 표정을 지었다.
윤지는 마음이 약해졌다.
아들 한성이 집을 떠나고 없어 굶주린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섹스라 다시 이 청년과 사랑을 나눌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간절히 애원하는 듯한 거성의 얼굴을 보자 매몰차게 거절할 용기가 도저히 나지 않는 것이었다.
"좋아. 다만 한 가지 조건이 있어"
"네?"
"우리 상신이를 버리지 않겠다는 조건. 그 조건만 들어준다면 내 보지는 언제라도 거성이 학생한테 대 줄 수가 있어"
"아아, 사모님!"
거성은 감격하며 그대로 윤지의 둔부에 얼굴을 묻었다.
그의 콧잔등이 항문에 직격탄으로 부딪치는 것을 느끼며 윤지는 가까스로 신음을 참아냈다.
거성의 혀가 감격에 겨워 윤지의 엉덩이를 마구 핥아댔다.
엉덩이를 가볍게 흔들어 청년의 마음에 호응을 해주며 윤지는 담배를 깊게 빨아들였다.
이로서 정부(情夫)가 두 명 생긴 것인가......?
아니지. 옥남씨가 있었지.
그러고 보니 옥남씨 본 지도 꽤 됐구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한 번 찾아가야 할텐데......
생각은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거성의 혀가 엉덩이를 파고들어와 보지 입구를 희롱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다시 보지가 달아오르고 있었다.
윤지는 둔부를 뒤로 내밀어 그의 얼굴이 엉덩이속에 더 깊이 파묻히도록 하였다.
"쭈웁...쭈웁...으음....."
코를 항문에 박은 채 거성은 윤지의 보지를 맹렬하게 빨았다.
그녀의 사타구니밑으로 손이 들어와 윤지의 무성한 음모를 거머쥐었다.
아무래도 그냥 보내지는 못하겠는가 보다.
한성이만큼은 아니어도 이 청년도 정력이 꽤 되는 모양 같았다.
(계속)
너무 간만에 올려 죄송합니다.
제 글이 별로 인기가 없어서 자주 글을 올리지 못하게 된 것 같아요.
그렇다고 님들의 호응이 많은 작가님처럼 글을 쓸 재간도 없고....
아무튼 하는 데까지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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