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천 세 가(北天世家) 1 – 24
북 천 세 가(北天世家) 1 – 24
원하지 않은 정사 - 2
어두컴컴한 밀실.
밀실 안에는 두 명의 남자와 세 면의 여인이 있지만 그 중에 두 여인은 혈도에 찍혀 움직일 수가 없고 나머지 여인은 두 사람의 혈전을 지켜보고 있었다.
“ 쳇...모처럼 좋은 먹이 감이 생겼는데..거지 때문에 망쳤네..에..퉷.. ”
자신의 품에 있는 작은 단도를 양손으로 뽑아들고 유무성을 향해 초식을 전개 해갔다. 막 유무성의 몸에 살초를 전개해 갔지만 유무성은 여전히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아니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남자의 공격을 막고 있는데 보고 있는 사람의 눈에는 마치 유무성이 가만히 서 있는 것으로 보였다.
몇 번의 살초를 전개하는 남자는 자신의 공격을 다 피하는 유무성을 보고 잠시 공격을 멈추고 있었다.
“ 하하하..소형제..나랑 손잡는 것이 어떻겠나?. 그럼 자네에게 소득의 팔할(八割)을 주겠네.. 소형제?.. ”
“ 오호... ”
“ 유공자님..설마... ”
“ 하하하..잘 생각했네..그럼 동업하는 걸로 알고.. ”
“ 헤헤헤..별로 흥미가 없는데.. ”
“ 아..하..그럼 전부 자네에게 주겠네..그럼 되겠지?. ”
점점 뒤로 물러나는 남자는 자신의 뒤쪽에 있는 출입구로 도망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무성은 그가 도망가야 바로 잡는다고 확신을 하고 그가 하는 행동을 두고 볼 생각이었다. 그때 유무성의 생각이 적중하고 말았다..다만 한 가지 그에게 다른 무기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 받아라!..크하하하.. ”
펑..펑...
폭발과 같은 괴음이 울리면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의 모습이 사라지는 순간 유무성의 모습도 사라졌고 그의 손에 붉은 피가 흘러내는 순간에 남자의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
“ 으악...악..내 팔...악..이놈이..감히.. ”
“ 헤헤헤.. ”
남자가 사라지는 동시에 유무성도 그를 따라 가 팔을 내려쳤고 그로 인해 남자의 몸에서 그의 팔이 떨어지고 말았던 것이다. 남자는 자신의 팔이 떨어져 나가고 없는 어깨를 잡고 유무성을 노려보다 자신의 품에 물체를 꺼내 유무성에게 던져갔다.
“ 죽어라...이놈아..내 팔과 함께 영원히 이곳에서 묻어버려라!. ”
콰..앙..쾅..쾅...
우르르릉..콰콱앙...쾅..
벽력탄을 사용해 남자와 유무성 사이에 밀실을 폭파시키고 말았던 것이다. 그로 인해 밀실 중간의 길이 막히고 말았다.
유무성은 폭파함과 동시에 다시 안으로 들어갔고 더 이상 그는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유무성은 우선 다른 두 여인들의 혈도를 풀어주기 위해 그녀들 곁으로 갔고 혈도는 누르는 순간..
“ 아하...아아... ”
“ 아아아..나좀..어떻게..아아... ”
“ 아....유..상공..앙.... ”
“ 읔..이 냄새는...미약(媚藥).. ”
오합미혼향(五合迷婚香)
말 그대로 오 일 동안 여인과 합방을 해야 해독이 된다는 지독한 춘약(春藥)이다.
그것도 한 여인이 아니라 세 명의 자매를 다 취해야 한다는 것이 더욱 문제가 크다. 유무성은 간신히 내공으로 버티고 주위에 있는 여인들의 혈도를 다시 찍었다.
“ 젠장...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밖으로 나가는 문도 없고..그런다고 이 여인들 동의도 없이 취한다는 것은 영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그녀들 상태로 봐서는 그런 동의를 얻는 다는 것은 무리이고 더욱이 그녀들 상태는 위험수위가 넘어가는 상태였다.
“ 나중에 사죄하고 우선 살리고 봐야겠군..나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들고..”
파..파..파..
유무성은 세 여인의 혈도을 찍어 풀어줌과 동시에 유무성을 향해 돌진해 갔다. 그녀들의 손은 어느 세 자신의 옷자락을 찢어버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상태로 변해 갔다.
출렁거리는 세 여인의 가슴과 무성한 수림이 있는 그녀들의 음부도 다 노출 시키고 있었다.
이런 세 여인의 모습을 지켜보는 유무성은 어느 세 자신의 하체에 극심한 통증이 밀려왔다.
마치 자신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통증으로 인해 그 역시 더 이상 참을 수강 없었다.
“ 어..어어..잠..깐...만...이..러면...으악.. ”
유무성은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말았다. 아니 말을 할 수가 없었는데 바로 세 여인들 때문이다. 한 여인은 유무성의 옷을 벗겨 그의 가슴을 빨아갔고 다른 여인은 그의 하체의 옷을 벗겨 가고 있고 나머지 한 여인의 유무성의 입술을 찾아 자신의 입술과 포개고 있었다. 그러니 유무성은 아무런 행동이나 말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녀의 공격은 더욱 심해 갔지만 장작 그녀들이 어떻게 해야 되는 지는 전혀 알 수가 없었다. 마냥 유무성의 몸만 자신의 혀로 핥고만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던 유무성은 하는 수 없이 그녀들을 하나씩 인도해 나갔다.
첫 여인으로 금시랑을 선택한 유무성은 자신의 누더기 장포를 바닥에 넓게 깔고 그 위에 세 여인을 눕혀 갔다. 그중에 가운데 있는 금시랑의 몸을 만져가는 유무성이다.
“ 아아..아아...공자..아아..어떻게..좀.. ”
“ 아아...나..좀...아아.. ”
유무성은 그녀들의 몸을 감상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일단 그녀들 몸에 있는 춘약을 제거해야하기 때문에 바로 그녀들의 수림지대로 향해 갔다.
자신의 옷을 벗어버린 유무성은 천천히 앞을 향해 있는 자신의 물건은 금시랑의 음부로 가져갔고 앞뒤 안 가리고 밀어 넣어 갔다. 그때 그녀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그녀의 비명소리..
“ 아악..악...아파..악.. ”
“ 아아아..아.. ”
“ 아흐흑..아으..흑... ”
유무성의 물건은 어느 세 그녀의 음부 속으로 사라지고 없었다. 그런 상태로 있던 유무성은 천천히 자신의 하체를 앞뒤로 움직여 가자 금시랑의 입에서도 비명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었다. 그때 옆에 있던 두 여인들은 자신의 몸을 만지고 자신들의 음부로 손을 가져갔다.
유무성은 그런 그녀들을 조금이라도 도와주기 위해 자신의 두 손을 양 옆으로 내리고 그녀들의 음부로 가져갔고 손가락을 깊숙이 넣어갔다. 그러자 그녀들의 작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질꺽...질꺽...질꺽...
“ 아아아..아아... ”
유무성은 최대한 빠른 속도로 그녀가 절정을 맞이하게 위해 몸을 움직여 갔고 그로인해 금시랑은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다.
유무성도 온 힘을 다해 금시랑의 몸속으로 자신의 몸에 있던 것을 그녀의 음부 속으로 넣어줬다.
“ 아하..하.. ”
다시 발기하는 그의 물건은 금시랑의 음부에서 빠지는 순간 그의 남근은 붉은 피가 같이 묻어나오고 있는데 바로 금시랑의 처녀성(處女性)이라는 앵혈(鶯血)이었다. 유무성은 그것을 볼 시간이 없어서 바로 옆으로 움직여 금수화의 질퍽한 음부로 자신의 남근을 가져갔다. 그리고 천천히 그녀의 음부 속으로 밀어 넣어가는 유무성..
“ 악..아파..너무 아파..아아아..악... ”
“ 으읔...윽..으.. ”
“ 아아..아아아흐흑... ”
금수화는 자신의 하체에 밀려오는 아픔을 참기 위해 유무성의 등을 손톱으로 긁어갔고 그로인해 그의 등에 선명하게 손톱자국이 생겼다. 등에 아픔보다 자신의 물건이 금수화의 음부 속으로 들어가는데 정신이 없던 그는 더욱 힘차게 밀어 넣어갔다.
드디어 자신의 물건이 그녀의 음부 속으로 다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유무성은 잠시의 휴식도 없이 바로 하체운동을 시작해 갔다. 나올 때는 천천히 들어갈 때는 빠르고 깊숙이 넣어가는 유무성의 행동에 그녀의 입에는 비명소리에서 신음소리로 변해갔다.
“ 아아아으흑..아아 아파..악.. ”
“ 아...으헉..허...으... ”
“ 아..상공...아어...소첩..아아.. ”
금수화랑과 뜨겁게 사랑행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여인, 금지후가 그의 가슴으로 안겨왔다. 그뿐이 아니라 한 번 끝난 금시랑도 다시 정신을 돌아왔는지 다시 유무성의 몸을 만지고 자신의 입술로 그를 핥아 갔다.
하체의 움직임으로 그 두 사람의 결합부분에 붉은 피와 금수화의 애액이 섞여 흘러내리고 있었다.
유무성의 손은 정신이 없을 정도로 금지후의 가슴을 주물러갔고 다른 손으론 금시랑의 수림지대 속으로 넣고 움직여 갔다. 황제 부럽지 않는 행위를 하고 있는 유무성이었다.
하체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어느 순간 그의 몸에서 반응이 생겨왔다. 바로 하체에 있던 물질이 밖으로 나올려는 순간이었다.
더욱 경렬해지는 움직임이 어느 순간 멈추고 유무성의 허리도 더욱 휘어갔다.
“ 아악..악... ”
“ 아...아...아... ”
“ 아...상공..아아....소..첩...더 이상...못 참겠어요..아아아.. ”
급해지는 금지후는 자신의 몸이 더욱 뜨거워져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런 유무성은 잠시도 쉬지 않고 금수화의 음부 속에 있던 자신의 물건을 밖으로 빼고 옆에 있는 금지후의 몸을 잡아갔다.
참을 수 없는 그는 그대로 그녀의 몸을 엎드리게 만들어 놓고 그녀의 뒤에서 자신의 물건을 잡고 바로 삽입에 들어갔다. 그녀도 그런 행동으로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 그녀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유무성의 물건이 자신의 뜨거움을 해소해 주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었다.
“ 아아..어서...저..죽어요...상공..아.. ”
“ 아아...상....공...아.. ”
“ 으...으흐윽.. ”
쓰..윽...
유무성은 바로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음부 속으로 넣어갔다. 지금 그녀의 음부는 마치 홍수가 일어난 것처럼 더욱 많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런 음부 속으로 넣어가자 바로 그녀의 깊은 곳까지 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그녀의 처녀막이 그의 물건을 가로 막고 있던 것인데 그런 막을 유무성의 힘으로 밀어 넣어갔다. 그러자 그의 물건이 점점 안으로 사라져 갔고 어느 세 그의 물건은 그녀의 음부 속으로 다 사라지고 말았다.
금지후는 다른 여인과 다르게 음부의 깊이가 달랐다. 금시랑이나 금수화와 할때는 그의 물건이 다 들어가지 못하고 끝부분이 조금 남았지만 지금 금지후는 유무성의 물건을 다 삼키고 있던 것이다.
자신의 물건이 다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유무성은 다시 천천히 자신의 하체를 움직여 갔고 그의 행동에 맞추어 그녀도 하체를 움직여 갔다.
“ 아아악..악..아파...악..상..공..더..깊이..아.. ”
“ 으..윽...허..헉....으흑.. ”
“ 아..상공...더 이상 아아..나 좀 어떻게...아아..”
무릎을 꿇고 하체를 움직이는 유무성, 그녀의 허리를 잡고 더욱 힘차게 자신의 하체로 밀착시켜 갔다. 그럴수록 그의 물건의 그녀의 음부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갔고, 그럴 때 마다 그녀의 입에선 탄성(歎聲)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 아아악..아아악..악..악.. ”
“ 아..흐흑.. ”
“ 아아..더 깊이...더 자극적으로..아아..나를 미치게..아아악..해줘요..아아악.. ”
약에 취해서 그러는지 처녀의 몸으로 어떻게 저렇게 자유롭게 잘 하는지..
지금 세 여인들은 처음 경험한 행위인데 마치 오래 동안 해 본 여인들 같이 행동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무성의 행동이 더욱 경열해 지고 그녀의 움직임 또한 더욱 거칠어지고 있을 때 두 사람의 몸에 화려하고 뜨거운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즉 두 사람은 똑같이 사정을 바라고 있다는 뜻이었다.
더욱 빠르게..
더욱 경렬하게..
더욱 깊숙이..
“ 아..상공...나 올려고 해요...아아.. ”
“ 아아..나도...아아... ”
두 사람은 신호를 보내는 한 참후에 두 사람의 행동이 한 순간 멈추고 말았다. 물론 두 사람의 밀착한 부분은 한 치의 틈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유무성의 정자(精子)가 금지후의 음부
속으로 빠르게 흘러 들어가고 있었다.
엄청난 양의 정자가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갔고 힘이 풀리는 순간 그녀의 몸으로 쓰러져 갔다. 그로인해 그녀는 그대로 눕고 말았다.
“ 아아아... ”
“ 허..어..허..어.. ”
거친 숨을 쉬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에 또 다른 여인의 그의 몸에 밀착시켰다. 그러자 그의 물건이 다신 반응을 보였고 그녀의 음부를 다시 가득 채워갔다. 그러나 유무성은 자신의 물건을 빼고 다른 여인의 음부를 찾아 갔고 또 다시 음부 속으로 깊이 넣어갔다.
유무성은 이런 상태로 세 여인에게 오 일 동안 많은 양의 정자를 선사해 주었다. 그리고 그의 몸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다.
*
미관(美關)-
아름다움..
세상의 모든 여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바로 아름다움이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은 아무나 가지는 것이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라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미관에는 그런 아름다운을 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 미관으로 들어가는 세 여인.
불빛으로 비추는 그녀들의 자태를 보라..너무나 아름다운의 몸매를 가지고 있지 않는가?.
그녀들의 몸에는 실오라기 하나 없는 순수한 알몸 상태로 있고 또 한 그녀들은 창피함이 없는 것 같았다. 하나하나가 너무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천하제일미인(天下第一美人)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횃불을 들고 안을 주시하고 들어가는 여인은 바로 금지후였고 그 뒤로 두 여인은 바로 금수화와 금시랑이었다.
“ 이리와봐..여기 벽에 뭔가 있어?. ”
“ 어디..”
“ .. ”
횃불로 벽 쪽을 비추는 순간 세 여인은 놀라고 말았다.
“ 사람이..있어...”
“ 누...구세요?... ”
“ 어..머... 언니..살아있는 사람은 아니가 보는데.. ”
그녀들이 보고 있는 것은 바로 유리관 속에 있는 진짜 사람들이었다. 마치 지금 살아 있는 사람처럼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었다.
유리관 속에 있는 여인들은 지상에서 볼 수 없을 정도의 미모를 가지고 있었는데 개개인의 품어져 나오는 것은 달랐다. 금씨 자매들과 비교를 한면 그녀들의 미모가 유리관 속에 있는 여인들보다 엄청 떨어져 보였다.
유리관 속에 여인들은 모습은 하나같이 천상(天上)의 선녀(仙女)와 같았다.
“ 너무 아름다워..”
“ 마치 우리가 초라해 보여.. ”
“ 세상에 저런 여인들이 존재하다니...부러워...언니들.. ”
넋을 잃고 유리관 속에 있는 여인들이 바라보던 세 여인은 그녀들의 아름다움에 빠져 정신을 잃을 정도였다. 그때 그녀들이 보고 있던 유리관 속에 여인들의 눈이 살짝 떠지는 순간 그녀들의 눈에 빛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금씨 자매들은 주춤 뒤로 물러날 때..
“ 어머..살아 있었네.. ”
“ 정말로..아.. ”
“ 어..머...아악... ”
파..아악...쓰..으윽...
유리관 속에 있던 여인들의 눈이 뜨는 순간 금씨 자매들은 그녀들과 시선이 마주치고 말았다. 그로인해 그녀들은 정신들이 몽롱해져 유리관에 빠져들어 갔다. 그런 상태로 유리관의 여인들의 눈에 빛이 금씨 자매의 눈으로 이동해 갔다.
얼마나 시간이 흘러갔을까?.
유리관 속에 여인들의 모습이 더욱 불투명하게 변해 갔고 그녀들의 몸이 조금씩 사라져 갔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들의 모습이 사라지자 금씨 자매들도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 으읔...머리야..”
“ 왜 이러지?..”
쓰러져 있던 금지후가 천천히 자신의 머리를 잡고 일어나고 있고 다른 여인들도 금지후와 같이 일어나고 있었다. 정신을 잃고 일어나는 여인들은 서로를 바라보고 있을 때..
“ 어머...누구세요?. ”
“ 그러는 당신는 누구?..”
이곳 동굴에 있는 사람은 네 사람 뿐이었다. 그런데 지금 자신들 앞에 있는 절세미녀(絕世美女)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금시랑이 자신의 언니 금수화를 보고 놀라고 말았다.
“ 어..머!...당신은 거울 속에 여인?.. ”
“ 어머...당신도 거울 속에?...”
“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왜 내가 거울 속에 여인이야?.”
세 여인의 시선이 한 곳으로 향해 갔고 그곳을 바라보던 세 여인은 그 자리에 얼어버리고 말았다. 유리관 속에 있어야 할 여인들이 사라지고 자신의 얼굴에 그녀들의 얼굴이 있다는 것에 더욱 놀라고 있었던 것이다.
“ 무슨 일이지?.. ”
“ 우리들 모습이 안에 있던 여인들의 모습으로 변하다니...어떻게 된 거야?. ”
이해 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던 중 금시랑이 자신들의 언니들을 바라보고 입을 열었다.
“ 여기는 미관(美關)이라고 했어..그럼 여기에 들어온 사람은 그 사람에게 아름다움은 준다는 뜻인데..설마 이것을 말하는 것인가?.”
“ 정말?.. ”
“ 음..그럴 수도 있겠구나. ”
“ 호호호.. 상공이 보시면...놀라...겠는데..언니들.. ”
“ 어..머... ”
금시랑은 유무상을 얘기하자 다른 두 여인은 자신들과 뜨거운 밤을 보낸 생각을 머릿 속을 스쳐 지나갔고 그로인해 얼굴이 더욱 분흥빛으로 변해 갔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던 두 여인들을 보고 미소를 짓고 있던 금시랑은 그들에게 놀리기 시작했다.
“ 어머..언니들도 부끄러움을 타내?..호호호.”
“ 너...어.. ”
“ 호호호.. ”
“ 호호호..”
고개를 숙이던 금지후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금시랑을 바라보았다.
“ 시랑아.. ”
“ 왜 언니?..”
“ 혹시....그러..니까..저....저...이...가....우리를...싫어..하면.... ”
금지후의 그 말에 세 여인의 행동이 멈추고 서로를 바라보았다. 원하지 않은 정사(情死)를 했지만 유무성이 싫다고 하면 어떡해야 하는지 걱정이 되기 시작한 세 여인이다.
그때 금시랑이 자신의 언니들을 보고 웃어갔다.
“ 아니야..상공은 분명히 우리를 받아 주실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아..언니들.. ”
“ 정말?... ”
“ 휴...그럼 다행이지만... ”
자신이 그렇게 얘기했지만 실상 금시랑도 그것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유무성이 자신에게 대한 것을 보면 그녀로서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 금수화가 두 여인을 불렀다.
“ 큰언니..시랑아..이리와봐!.”
“ 왜?.. ”
“ 여기에..글이... ”
금수화가 있는 곳으로 향해 가는 두 여인은 걸음을 멈추고 한 곳을 주시했다.
--- 이 글을 읽은 그대들은 분명히 여인들이 일 것이다. 그리고 그대들의 모습도 유리관 속에 있는 여인들의 모습으로 변모(變貌)했을 것이다.
그대들이 보는 그 여인들은 내가 제일로 사랑하는 나의 딸들이다. 그녀들이 저 유리관 속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그녀들의 신체 때문이다. 일반인의 신체와 다르게 그녀들의 신체는 천공지음지체(天公至陰肢體)로 단명(短命)할 상(相)이었다. 즉 그녀들이 살 수 있는 나이는 불과 이십 세를 못 넘기고 죽을 운명이었다. 난 딸들을 살리기 위해 여러 곳을 다니면 모든 것을 알아보았지만 그녀들을 살리는 길은 없었다.
절망의 끝이 있을 무렵..
우연히 알게 된 한 장의 지도를 보았다, 그것은 바로 천공(天公)에 관한 한 장의 양피지(羊皮紙)였다. 그 안에 있는 곳은 바로 세상에 나와서는 안 되는 것으로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이 적혀 있었다. 그중에 나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천공유가흡정(天公瑜伽洽鄭)이다
그녀들은 죽었지만 그녀들의 모습은 오랫동안 살아갈 수 있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 나의 최선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녀들의 몸에 천공유가흡정(天公瑜伽洽鄭)를 걸고 그녀들과 마주하는 첫 여인들에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이다. 만일 하나 여인이 아니고 남자가 들어왔다면 그 남자는 바로 그 자리에서 모든 기(氣)가 고갈(枯渴)되어 죽고 말 것이다.
영혼(靈魂)은 살아졌지만 그나마 그녀들의 몸이라도 세상에 더 살아가기 원해서 하는 것이였다. 그러니 그대들도 나의 마지막 소원이라 생각하고 그녀들의 용모(容貌)를 소중하게 생각해 주기 바란다.
무명인(無名人)---
모든 글을 읽어간 세 여인은 서로의 모습을 보고 미소만 지었다.
“ 이제 이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라고.. ”
“ 믿을 수 없어..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이 내 모습이라니... ”
“ 호호호..저이....도 좋아...하겠지.. ”
“ 맞아...호호호.. ”
“ 이렇게 아름다운 세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다는 것은 저이에게 행운이지..호호호.. ”
“ 이제 그만 이곳을 나가자...상공이 깨어나기 전에 음식이라도 찾아 봐야지!. ”
“ 아..맞다..어서 가요.. ”
세 여인은 미관을 뒤로 하고 밖으로 나와 마지막 방으로 향해 갔다.
생관(生關)-
영생(永生)을 누비는 곳이라는 생관.
세상의 모든 영약이 이곳에 다 모여 있었다. 천년하수오(天年何首烏), 만년설삼(萬年雪蔘)등 진귀한 약재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이 곳에 영약만 먹으면 그의 몸은 다른 사람과 다르게 두배 이상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문관(文關)-
모든 지식은 이곳에 다 모아 놓았다.
일 만권(一萬卷)의 책들이 이곳에 다 있었다.
무관(武關)-
모든 무공이 이곳에 다 있을 정도로 무수한 책들이 쌓여 있었다.
물론 그 중에 몇 권의 책들이 사라지고 없지만 그래도 이 곳에 있는 무공의 한 권으로 무림에 나간다면 절세고수(絕世高手)측에 속할 정도로 귀중한 비급(備急)들만 있었다.
금지후가 데려온 남자는 이곳에서 몇 권의 무공비급을 들고 나갔다. 정파(正派)의 무공비급이라면 다행이지만 사파(死派)의 비급이라면 세상은 또 다시 악인을 한 명의 시대가 도래(到來)할 것이다.
문관(文關)-
무관(武關)-
부관(富關)-
미관(美關)-
생관(生關)-
이 다섯 개의 관문이 모두 열리고 말았다.
그중에 부관은 누가 왔는지 모르지만 그곳에 있어야 할 모든 보물들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러나..
*
천마출현(天魔出現)-
강호무림에 공포(公布)한다.
하남성(河湳省) 지역 아주 깊은 산중에 은밀하게 천마의 일족이 무림(武林) 세상에 모습을 나타내고 말았다.
그들이 무림에 나오면서 강호무림에 공포를 했다.
--- 이제부터 강호무림(強豪武林)은 우리 천마일족(天魔一族)의 세상에 도래(到來)할 것이다. 우리 일족(一族)을 따르는 자에게 부(富)와 권력(權力)을 줄 것이고 반역자에게 삼족(三族)을 멸(滅) 할 것이다
천마혈황(天魔血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