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내의 발. - 3
그렇게 긴 이주가 지나 새로운 사진 볼 기대를 하면서 역으로 마중을 갔어.
근데 이 미친놈이 나오는데 자기 마누라를 데리고 온거야!!!
제수씨가 온걸 보고 나한테 와서 인사하는데 한 10초정도 걸렸는데
그 사이에 별생각이 다 들더라.
안그래도 별로 본적도 없어서 어색한데 혼자 더 어색한거야.
그 여자를 아무런 사심없이 볼수가 있겠냐고. 그여자 알몸이 어떤지 다 아는데 말이야.
친구놈은 날 보고는 씩 웃고 제수씨는 아무것도 모르니 날 보고 밝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더라.
그냥 평범하게 입고 왔었어. 그렇게 짧지 않은 미니스커트에 블라우스.
근데 맨발에 하이힐을 신고 있었는데 또 눈이 가더라고. 역시 빨간 매니큐어를 바르고 말이야.
친구놈 말로는 전부터 한번 따라 온다고 했는데 오늘 데려 왔다는 거야.
점심이나 같이먹고 샌텀시티 구경이나 좀 시키다가 오후에 서울로 올려 보낼거래.
그러면서 나보고 가이드좀 하라더라.
부산에 왔으니 횟집 데려가서 대강 점심을 먹었어.
여자가 참 밝더라. 걱정없이 사는 여자라 그런지 참 밝았어.
그리고 씨발 진짜 이쁘더라구. 피부가 그냥 뽀송뽀송한게 애 같았어.
자기 남편한테 애교가 장난이 아니더라구. 친구놈이 부러워 미칠거 같았어.
내 마누라는 이제 말투도 남자같고 전혀 여자라는 느낌이 없는데, 섹스 이런거 보다도
오랫만에 말투, 몸짓, 냄새가 진짜 여자라는 느낌이 물씬나는 사람이랑 가까이 있으니까
막 설레는거야. 여자랑 같이 있는 그런 느낌 알지?
밥을 먹고 샌텀시티에 백화점을 갔지.
친구놈이 여기 구경하려면 하루 종일 걸리니 그냥 명품점 몇개만 보고 가자면서
신발하나 사주겠다는 거야. 왜 신발이겠어? 개새끼, 내가 발 좋아 한다니까 발 보라고 그런거겠지.
제수씨가 신발 고른고 있는데 친구놈이 슥 오더니만 웃으면서 발 실컷봐라 이지랄.
고른 신발들을 신어 보는데 진짜 발 실컷 봤어.
발도 발이지만 얇은 발목이 진짜 내가 한손으로 잡아도 잡힐만큼 얇아 보이더라.
제수씨가 이것 저것 신어보고 친구랑 나한테 어떻냐며 봐달라는데
진짜 대 놓고 신나게 발하고 발목을 감상을 했지.
진짜 오해할까봐 말하는데 난 진짜 이전에 발페티쉬가 없었어.
근데 진짜 만져보고 싶고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막 빨아보고 좆을 문대고 싶더라.
내가 보지까지 본 여자가 앞에서 자기 발 봐달라고 있는데 진짜 꼴릴거 같아서 힘들었어.
그렇게 신발을 하나 사고는 친구놈이 사무실로 가자고 하더라.
친구놈이 기차 시간이 애매하다고 사무실만 잠시 보고 가라고 해서 셋이 사무실로 갔어.
사람들하고 인사 좀 하더니 다 내 방으로 들어 왔지.
지 마누라는 책상 바로 앞에 앉히더니 잠시 일좀 할테니 기다리라면서 랩탑을 꺼내더라.
딱 이새끼가 뭘하려는지 감이 오는거야. 나한텐 마치 회사 서류인것 말을 하는거야.
자기가 지난주에 만든건데 니 생각은 어때? 이 지랄 하면서 사진을 보여주더라.
사진이 전에 것들보다 상당히 하드 하더라.
친구놈이 신경을 썼는지 발이 부각된 사진이 많았어.
정말 지금 생각해도 꼴리는 사진이 두개가 있어.
하나는 친구놈이 뒷치기를 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좆이 박혀 있는 사진이었어.
그런데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가고 전체적 엉덩이도 크지는 않는데 빵빵한 엉덩이 사진이야.
친구놈 좆을 물고 있는 보지 사진인데 사진만으로도 보지의 쪼임이 다 느껴지는거야.
허리도 얼마나 얇은지 내가 두손으로 잡으면 잡힐거 같더라구.
그 사진을 보는데 내좆에도 그녀 보지의 쫄깃함이 전해지는것 같았어.
그리고 다음 사진은 여자가 다리를 벌려 보지를 노출하고 손으로 자기 한발을 잡아당겨서
자기 엄지 발가락을 자기 입에 넣고 빠는 사진이었어.
그런데 여자의 시선이 카메라를 정면으로 보고 찍은 사진이라 마치 날 보는듯한 착각이 드는거야.
물론 이놈이 나 흥분시키려고 연출을 한 사진이겠지.
하얀 얼굴에 하얀발에 새빨간 빨간색 발가락들이 대조적인 사진이었어.
그걸 입에 넣고 빠는 그 표정이 좆을 빠는 사진보다 더 자극적이고 음탕해 보였어.
생각을 해봐. 분위기가 얼마나 팽팽했겠는지.
내 바로앞 일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그 여자가 앉아 있는데 난 그 여자와 나 사이에 있는
랩탑으로 그 여자 보지를 보고 있었어. 셋다 아무말도 안하고 말이야.
내가 랩탑으로 사진을 보다가 시선을 조금만 올리면 그 여자가 실물로 움직이고 있어.
여자는 내 앞에 앉아 자기 폰을 들여다 보고 있고, 친구랑 나는 그여자 보지를 보고 있는거지.
방도 작은데 방에 여자는 있지, 여자 냄새가 내방에 진동을 하지, 그 여자 보지 사진은 내 앞에 있지.
마치 누가 한마디라도 하면 펑하고 방이 터져버릴것 같은 긴장이 흐르는거야.
물론 나만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어. 아무튼 그렇게 사진들을 쭉 다 봤어.
친구놈이 랩탑을 덮더니 기차시간 다 됐다면서 역에 데려다 주고 오겠다는거야.
그렇게 둘이 사무실을 나가는데 난 일어서서 인사도 못하고 그냥 앉아서 인사를 했어.
알지? 꼴려서 일어설 수가 없었어.
여자가 일어나서 내 얼굴을 보면서 웃으면서 인사를 하는데 미치겠더라구.
걸어나가는 뒷모습에 실룩거리는 엉덩이랑 그 밑으로 쭉 뻗은 잘빠진 다리가 내 시선을 잡았어.
저런 귀여운 얼굴속에 방금본 음탕함이 있다는걸 난 알잖아 이제.
아무리 남편이지만 섹스하면서 사진을 찍는데 저런 포즈를 취해주고 카메라를 정면으로 보고
딜도까지 사용하고 소라에 사진올리는것도 알고 있다면 여자 또한 보통은 아니라는 거잖아.
혼사 사무실에 남아서 한동안 멍하게 앉아 있었어.
겉모습은 멍했겠지만 속으론 그녀를 따먹는 상상을 하고 있었어.
아직 그녀의 냄새가 남아 있는 방에서 방금전 사진속이 아닌 현실의 그녀를 봤기에
이건 상상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생생한 상상이 되는거야.
아까 사진처럼 음탕한 표정으로 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진 자기 발가락을 빠는 그녀에게 다가가서
그 발가락을 그녀의 입에서 빼내 내가 빨다가 방금 본 생생한 그녀에게 키스를 하고
그녀의 입에 내 좆을 물리고... 여기까지만 상상을 했는데도 견딜수가 없었어.
바로 사무실을 뛰쳐나갔어.
좆이 너무꼴려 다른 사람들이 알아챌까봐 마치 설사병이라도 난듯 엉덩이를 뒤로 빼고
최대한 빠르게 화장실로 갔어. 바지를 미친듯이 내린후 아까 본 사친처럼 그녀에게 뒷치기 하는 상상을 하며
좆을 잡아 흔들었어. 쿠퍼액이 얼마나 나왔는지 손이 미끌거릴 정도 였지.
사정감이 밀려 오는데 이건 전에 KTX딸 보다 더한 느낌이 쓰나미 처럼 밀려오는거야.
그렇게 사정을 하는데 누가 아마 밖에 있었다면 내가 딸치고 있다는걸 알았을거야.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입에서 막 신음이 터져 나오더라.
기분이겠지만 사정순간의 오르가즘이 한 오분은 지속된것 같고 좆물을 1리터는 싼것 같았어.
딸을 다 잡고 났는데도 온몸이 부르르 떨리더라구.
한참을 화장실에서 정신을 추스리고 내 방으로 돌아 왔어.
알지? 역대급 딸딸이 뒤에는 항상 역대급 현자타임이 찾아와 ㅋ.
씨발 생각을 해보니 내 인생 최고의 오르가즘 1,2위가 딸딸인거야 씨발 ㅋㅋㅋㅋ.
자괴감이 들더라.
어떤놈은 진짜 곰 같은 마누라 데리고 살면서 남의 마누라 보고 딸친게 인생 최고의 사정이고,
어떤 놈은 저런 여자랑 매일 같이 자면서 그것도 모자라서 더 큰 자극을 얻으려고 사진찍어서
남한테 보여주고. 친구놈 한테 안그래도 모든면에서 열등감을 느꼈는데 이건 가장 남자의
기본적이고 본능적인면에서 열등감이 생기니까 친구놈이 막 밉더라구.
괜히 살아온 인생이 헛된것 같고, 이렇게 살아 뭐하나 하는 생각이들고 말이야.
솔직히 친구놈 덕에 직장도 편하고 돈도 잘벌고 내 인생에 덕이 된 놈인데도
그놈이 질투나고 미워서 죽이고 싶을 정도더라.
그런데 또 알지?
그런 현자타임 오래 못간다는거? 또 혼자 막 자기 합리화하고 현실을 깨닫고 이러면서
현자타임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했지. 그래, 잘난놈 미워하면 뭐하냐.
그냥 내 주제에서 이렇게 살면서 떡고물이나 얻어 먹고 살자.
괜히 티내봐야 앞으로 사진도 못 얻어 볼텐데 뭐. 그래도 잘난 변태 친구놈 덕에 죽이는 딸이라도 쳤잖아?
솔직히 딸딸이 죽여줬잖아? 마누라랑 섹스하느니 이런 딸딸이가 백배는 낫잖아?
내가 이렇지 뭐, 병신이지 뭐 이러고 있었어.
현실은 인정은 하지만 전혀 즐겁지 않은 그런 기분이 된거지.
현자타임의 파워가 좀 남아 있는 그런상황이었어.
그러고 있는데 친구놈이 돌아왔어.
근데 이놈은 내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게 웃으면서 다가 와서는 하이파이브를 하는거야.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하이파이브를 했어.
그러더니 야 나 꼴려 죽는줄 알았다, 너도 꼴렸냐? 막 이러는거야.
밉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 해서 그럼 나도 남잔데 안꼴리냐? 이랬지.
오호~ 이지랄 하면서 인상이 확 펴지면서 좋아하는거야.
그러더니 좀 적극적이로 이야기를 해 보라는거야.
뭐? 이랬더니 이만하면 자기 알잖냐고 괜찮으니까 말해 보라는거야.
개새끼 적극적인 내 반응을 듣고 싶구나하고 감이 오더라.
전에 사진 보여줬을때 내가 좀 어쩔줄 몰라서 약하게 반응을 보였더니만
무플이냐고 하면서 실망하던게 떠 올랐어. 그런데 이번엔 내가 대놓고 꼴렸다고 하니까
더 쎈 반응을 원하는구나 싶었지.
놈 성향도 파악이 되어서 진짜 뭐 일반인들 마누라들한테 하는 예의 차릴 필요도 없다는것도 파악이 되었고
현자타임 파워가 아직도 남아 있고 해서 아몰랑 될대로 되라 하는 마음도 있었고
아까 생각한대로 앞으로도 계속사진 얻어 보려면 놈 가려운데도 긁어 줘야지 하는 마음이었어.
그래서 좀 적극적으로 제수씨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해줬어.
보지, 가슴, 표정, 오늘 본 실제 이미지랑, 발목, 빨간 발가락 등등을 구체적으로 말이야.
놈이 자리에 앉더니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너무 재미있게 감탄을 하면서 듣는거야.
중간 중간 설명도 해주면서 말이야. 전혀 기분 나쁘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고.
이놈이 너무 말을 잘들어 주고, 그런 상황들을 다시 생각하며 말을 하니까
현자타임은 개뿔, 또 슬쩍 꼴려오면서 삘을 받아 버린거야.
그래서 사진으로 자기 마누라 보지도 보여주고 지 꼴린 좆도 보여준 놈인데 이놈한테 내가 부끄러울게 뭐냐!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지난번 KTX딸 이야기랑 사진 보여준 후에 집에서 딸친 이야기를 해줬지.
그 이야기를 숨도 안쉬고 들으면서 중간 중간에 와~ 허~ 참나~ 이야~ 등등
감탄을 하면서 진짜 너무 좋아하면서 꼴려서 죽겠대.
그러더니 그럼 오늘은 실물로 봤고 사진도 봤으니 오늘 밤에도 치겠네? 이런다?
또 그놈의 반응에 내가 마치 뭐라도 된듯 자랑스럽게 말해 줬지.
좆까라.
그렀더니 왜? 왜? 실물 봤으면 더 꼴리는거 아니야? 실물이 별로야? 막이러는거야.
알지? 내가 뭐라고 했을지?
너 나간 사이에 이미쳤다. 그리고 KTX딸보다 더 좋은 역대급이었다 라고 했지.
미친새끼 하이파이브 좆나 좋아하더라? 내가 그말을 마치자 마자 막 웃으면서 하이파이브를 하는거야.
또 얼떨결에 하이파이브 했음;;;
그렇게 내 이야기를 마무리를 했어.
친구놈이 돌직구성 질문을 잘하고 한번씩 아주 훅훅 들어오는데,
이놈이 결국 내 똥꼬 깊숙히 아주 후~~욱하고 들어오더라.
야, 실제로 벗은거 한번 볼래?
...........으........응.........뭐????????!!!!!!!!!
진짜 깜짝 놀랐어.
진짜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어버버거리고 헛웃음만 웃게 되더라.
뭐가 그렇게 어렵냐면서 예스 아니면 노 둘중 하난데 왜 그러냐는거야.
병신, 예스냐 노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가 문제아니겠냐고 했어.
제수씨랑 나랑 뻔히 아는 사이인데 제수씨가 내 앞에서 옷을 벗을리는 없고,
그럼 내가 어떻게 숨어서 봐야 한다는거 아니냐고.
씩~ 웃더라. 그래서 방법만 있으면 보고는 싶고? 이러는거야.
미친놈 너 진짜 내가 제수씨 벗은거 실제로 봐도 괜찮냐고 물었어.
안 괜찮으면 사진은 왜 보여 줬겠냐면서 아직도 자기가 어떤 취향인지 모르겠냐는거야.
나도 솔직히 이야기를 했어.
당연히 제수씨 미인이고 섹시하고 봐서는 안되는 사진까지 봤고 실제로 보고 싶다.
그런데 남편인 니가 그러는게, 그것도 나한테 그러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했어.
자기는 그냥 그렇게 복잡한거 모르겠대.
그냥 그때 그때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다른 사람도 아닌 나니까 이야기를 하는거래.
자기 마누라를 부산에 데려 오는것도 그냥 그렇게 하면 재미있고
꼴리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는거야.
그래서 그렇게 했고 결과적으로 재미있고 꼴렸고 너도 역대급 딸을 치지 않았냐고 하더라.
제수씨를 역에 데려다 주고 오는데 그냥 갑자기 그런 생각이 막 혼자 나더래.
실제로 내 앞에다 제수씨를 벗겨 놓고 보여주면 재미있고 꼴릴거 같다는.
나역시 좋아할것 같고 해서 하는 말이라면서 뭐 다른 목적이 있거나 날 시험하거나 하는게 아니라는거야.
만약에 처음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하고 소라넷 이야기를 했고,
그 사람이 나처럼 자기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 사람한테도 지금 나한테 한말을 똑같이 했을거라는거야.
그러면서 자기가 역에서 사무실로 오면서 한 상상 이야기를 해 주더라.
호텔을 하나 빌릴거래.
거기에 제수씨한테 안대를 씌워놓고 기다리게 하고는 우리가 들어가면 되지 않겠냐는거야.
제수씨에게는 내가 아닌 다른 모르는 남자가 온다고 할거고.
다만 목소리를 알아들을수 있으니 나는 말을 하지말고 있으면 되지 않겠냐는거야.
제수씨에게는 이미 이야기를 한거냐고 물어봤어.
아직 안했지만 이야기만 하면 될거래.
소라넷에 사진 올릴때도 될것 같아서 말했더니 역시나 그러라고 하더래.
그러면서 실제로 한번 볼래? 이러는거야.
괜히 둘이 김칫국 마시지 말고 일단 제수씨 의견이나 들어보고 말하자고 했어.
그렇게 놈은 다음날 서울로 돌아 갔고 가자마자 바로 그날 밤에 카톡이 왔어.
제수씨도 오케이 했다고. 그러면서 너도 오케이? 이러는 거야.
고민을 잠시 하다가 오케이라고 카톡을 보냈어.
다음날 친구놈한테 전화가 왔어.
날짜 잡고 장소 잡을건데 이번 주말 서울에서 어떻냐고.
알았다고 했고. 잠시후 놈한테 카톡으로 장소와 시간이 왔어.
진짜 나이가 이정도 되다보면 놀라거나 설레일 일이 별로 없잖아?
그런일이 있다고 해도 그냥 의연하게 넘기게 되는데 진짜 가슴이 방망이 질을 치더라.
내가 이 여자를 알게 되고 부터 제일 좋은점이 그건것 같아.
이여자 때문에 자꾸 나 젊고 어렸을때 잊었던 그런 감정들을 다시 느끼는거야.
그래서 더 끌리는건지도 모르겠어.
옆에서 곰같은 마누라가 애들 재우고 야식을 먹고 있더라.
마누라한테 좀 미안한 생각이 들기는 개뿔, 꼴도 보기 싫더라구.
하루하루가 무지하게 길고 지루하더라.
얼마나 설레이는지 마치 중학교때 첫사랑 처음 만나러 롯데리아 갈때를 기다리던
그 아득하게 잊혀져 버린 그 가슴 시리고 알싸한 그 감정이 나오는거야.
어떻게 어떻게 그 설레이던 시간이 지나고 그날이 와서 서울로 갔어.
약속장소에서 친구를 만나서 들어가서 어떻게 행동을 할지 말을 맞추고
둘다 긴장되는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보곤 문을 열고 호텔방으로 들어갔어.
알지? 곧 또 올게. 댓글이 많으면 빨리 올것 같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