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탐식 외전 그 5 -붉은 밤-
<주의>
네토라레 속성이 없는 분은 넘어가주세요.
읽지 않아도 본편의 스토리와는 관계 없습니다.
그 날은, 어느때처럼 수요일이었다.
메일로 약속한 대로 회사에서 떨어진 호텔 로비에서 만나고는, 신토요광고사 영업3과에 소속된 키노시타 유우지는 같은 과의 타나카 에츠코와 함께 러브호텔거리로 향한다. 매주 수요일에 이렇게 약속을 잡아 호텔에서 서로의 정욕을 부딪히게 된 것이, 벌써 이걸로 몇번째일까.
경리과원인 애인 사이토 에미코와의 동거를 들켜버려, 회사의 동료에게는 비밀로 한다는 교환조건으로써 1회만으로 끝낼생각으로 시작한 정사였다. 하지만 한번 섹스를 하게 된 남자와 여자가 같은 직장에 있고, 여성이 그것을 바라면 남자가 거절할 수 있을리가 없다.
키노시타는 성인군자도 아니고, 애초에 놀기 좋아하는 남자다. 그대로 에츠코가 졸라댈때마다 어영부영 지금까지 몇번이고 살을 겹치고 있다.
에미코에게는 매주 수요일은 제작팀회의가 있어서, 그 회의가 항상 길어진다고 거짓말을 해두고 있다. 광고대리점의 영업은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 실제 디자인과 내용, 콘티를 제작하는 팀과 함께 공동작업을 한다. 특히 공모와 납기가 다가올때에는 심야가 되는 일도 드문드문있으니까, 전부 거짓말은 아니다. 그런 것은 경리부원이라 해도 같은 회사인 에미코도 이해하고 있으니, 그녀가 의심하고 있는 기색은 전혀 없다.
그런 에미코를 속이고 있다는 죄악감은 있었지만, 에츠코와의 정사는 각별했다.
물론 예상이상으로 에츠코의 고기맛이 맛있었던 것도 있지만, 키노시타에게 반해있는 것인지, 에미코와는 달리 에츠코는 헌신적으로 무엇이든 해주었다.
호텔이 들어가면 바로 땀냄새나는 양물을 물고, 키노시타가 소리를 낼때까지 정열적으로 빨아준다. 그대로 침대에 가면 전신을 핥으며, 문자그대로 미끈미끈해질때까지 봉사하는 것이 늘상이었다. 아누스까지 끈덕지게 핥아져, 키노시타는 태어나 처음으로 맛보는 수상쩍은 쾌락에 취하게 되었다.
욕조에 들어가면 미끌미끌한 거품투성이의 몸을 비벼대며, 고급 소프아가씨도 지지 않을 정도로 농밀한 서비스를 해준다. 어디서 배운 것인지, 매트 플레이로도 키노시타를 기쁘게 했다.
게다가 애인인 에미코에겐 불가능해보일만한 일도, 에츠코가 상대라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네발로 엎드리게 하며 꿰뚫으면서 엉덩이를 때려주자, 꺄흑꺄흑 울면서 좀더 좀더 하고 허덕이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옷을 입은채로 스커트를 걷어올려, 팬티를 잡아뜯고 선채로 뒤에서 강간한 적도 있다.
덤으로 섹스는 항상 생으로 하여, 키노시타는 에츠코의 점막의 맛을 마음껏 맛본 뒤, 졸라대는 에츠코를 애태우면서 여유롭게 앞뒤도 생각하지 않고 질내에 정액을 뿌려댔다.
수컷으로써의 가학심과 정복욕을 만족시켜주는 편리한 에츠코에게, 키노시타는 빠져드는 자신을 멈출 수 없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은 다가온다.
"저기.....슬슬, 이런 관계 그만두지 않을래...."
그렇게 키노시타가 에츠코에게 꺼낸 것은 하필이면 에츠코를 엎드리게 해 엉덩이를 들게 하고, 잔뜩 허덕여 물게 만들며 대량으로 사정하고, 침대 위에 위로 드러누운채 그 뒷처리를 시키던 떄였다.
"엣? "
그 말에 놀란 에츠코는 볼을 홀쭉이며 빨고 있던 물건에서 입을 떼, 멍한 얼굴로 키노시타를 바라본다.
키노시타는 그런 에츠코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을리가 없어, 현란한 장식으로 꾸며진 러브호텔의 천장을 보면서 말을 계속한다.
"그러니까....이제 끝내자고......나에게는, 나에게는, 에미코가 있어..."
"......"
그런 키노시타의 말을, 에츠코는 가만히 듣고 있다.
"그러니까, 알겠지? 나는.........에미코를 배신하는 것이, 이제 싫어졌다고...."
"결혼하는거야.....? "
한동안 가만히 있던 에츠코였지만, 툭하고 묻는다. 그 말에는 뭔가의 감정이 섞여있었을지도 모르지만, 키노시타는 굳이 그것을 깨닫지 못한 척을 한다.
"...아아......조만간, 프로포즈하려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
에츠코는 자신의 타액으로 끈적끈적해진 키노시타의 페니스를 쥐면서,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 듯 했다. 그렇게 한동안 있더니 얼굴을 들고, 빙굿하고 키노시타에게 미소지었다.
"축하해...."
의외의 대사에 무심코 에츠코의 얼굴을 바라보자, 그 미소는 키노시타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는 듯 했다. 그런 에츠코의 갸륵함에, 키노시타는 뜨거운 것이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것을 느낀다.
"그럼, 이런 건, 이제 이정도로 해둬야겠네! "
다시금 밝게 말하고는, 에츠코는 다시 얼굴을 숙여 열심히 키노시타의 물건을 빨기 시작한다.
(뭐, 됐나....)
가랑이에서 날카롭게 피어오르는 쾌락에 허리 주변에 다시 열이 모이며, 다시 해면체에 혈액이 모인다. 이걸로 괜찮았던걸까하고 순간 생각하지만, 물론 다른 선택지같은건 키노시타에게 없는 것이 분명하다.
에미코와 에츠코를 놓고 보자면, 사랑하고 있는 것은 에미코이다. 언젠가는 이런 관계를 끝내야만 한다고 생각하면서 여기까지 끌고와버렸지만, 오늘이 그것을 끝낼 날이었던 것이다. 에츠코에게는 심한 일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에미코를 이이상 슬프게 만들 수 있을 리가 없는 것이다.
"벌써, 커졌어......또, 넣어도 되? "
하지만 에츠코는 키노시타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스스로 올라타 힘뻑 젖은 질안에 양물을 삼켜간다.
"아아아앗..........좋아아아아아......"
눈을 감으며 허리를 흔들어 쾌락을 탐하는 그 모습은, 음란하고 신성한 여신의 것이었다. 키노시타도 에츠코의 비육을 맛보는 것은 이걸로 마지막이라고 결심하면서, 점막과 점막의 마찰에서 오는 쾌락에 몰두하며, 지금은 이 마지막의 만찬을 맛보는 것에 집중했다.
(그럼, 어떻게 할까....)
다음 수요일.
평소라면 에츠코와 메일로 약속을 잡아, 막차 아슬아슬할때까지 육욕을 탐하는 날이다. 회사의 데스크에서 마지막 서류를 세이브해두고는, 흘긋 팔에 찬 오메가스피드마스터에 눈길을 준다. 검은 숫자판에 하얀 시침은 8시를 넘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오피스에는 드문드문 사람이 남아있긴 하지만, 영업3과의 섬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 빈 데스크 중, 왠지 모르게 타나카 에츠코의 책상을 바라본다.
오늘, 에츠코한테서는 결국 평소같은 유혹 메일은 오지 않았다. 조금 실망함과 동시에, 맥이 빠진 자신을 느끼고 있다.
(뭐야.......나한테 흠뻑 빠졌던 게 아니었던 거냐고........)
스스로 관계를 거부한 것이니 본래 기뻐할만한 일이었지만, 너무나 깔끔하게 그것을 받아들인 에츠코에게 키노시타는 조금 불만을 느낀다. 그렇게 자신이 좋았다면, 조금 더 미련이 있어도 좋았을 법한데.
그것이 오늘 하루종일 에츠코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을 하고, 6시를 지나 돌아가버렸다.
(쳇.........어떻게 할까나..........)
사실, 키노시타는 오늘 아마도 에츠코가 약속을 꺠고 자신을 유혹해올것이라 생각해, 에츠코에게는 평소처럼 제작팀과의 회의로 12시를 넘긴다고 말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대로 돌아가버리면, 조금 곤란해져버린다.
(파칭코라도 할까? 하지만,, 담배냄새가 싫은데 말야........)
12시까지 시간을 때우고나서 돌아가려고 생각하고, 이런저런 방안을 생각해본다.
(오락실? ......바보같은 걸.........피시방? 으음.........)
여러가지 생각했지만 묘안은 떠오르지 않는다. 그 사이 키노시타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 알수 없게 되었다.
(아 관두자 관둬! 에미코에게는 회의가 빨리 끝났다고 말하고, 냉큼 돌아가버리면 되는거야!)
제작팀과의 회의가 반드시 심야까지 계속되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가끔은 빨리 끝날때도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이것저것 시간을 때울 방안을 생각하는 것보다도, 사랑스러운 에미코의 곳으로 빨리 돌아가는 쪽이 좋다.
(게다가 에미코도 기뻐할테고.......)
그렇게 생각한 키노시타는, 서둘러 책상위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띵-동-』
자신들의 사랑의 둥지인 맨션에 도착해서 현관의 벨을 누른다. 하지만, 한참 기다려도 아무런 대답도 없다. 평소라면 먼저 귀가했을 에미코가, 빼어난 미모와 함께 맞이해줄텐데.
(이상한걸...)
다시 한번 눌렀지만 대답이 없다. 어쩔 수 없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열쇠를 써서 키노시타는 안으로 들어간다.
"어라? "
문을 열어도 안은 새카매서, 아무런 기척이 없다. 평소라면 에미코가 있을 거실도 불이 꺼져 있고, 새카만 어둠속에선 냉장고의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희미하게 날 뿐이었다.
(안에 없는 건가......)
지금 시간이라면 벌써 집에 도착해서, 식사를 마치고 거실에서 쉬고 있을 터이다. 불을 키고 거실에 들어가도, 식사를 한 흔적도 없고 에미코가 돌아온 기색도 없다.
방안의 벽시계를 보자 곧 9시를 넘기려 하고 있다.
(어떻게 된걸까......)
살짝 걱정이 되어 전화를 꺼내, 에미코의 전화에 건다.
『거신 번호는, 현재 전파가 닿지 않는 곳에 있거나, 전원이 켜지지 않아 연결되지 않습니다...』
무기질적인 기계합성의 여성이, 억양 없는 어조로 대답한다.
(어디에 간거지? 거참......)
공복이기도 하고, 키노시타는 조금 짜증이 나면서도 냉장고를 열어 찬 맥주를 꺼내든다. 일단 외출했다 해도 금방 돌아올테니까, 이대로 홀짝홀짝 마시면서 티비라도 보면서 기다리기로 한다.
그로부터 얼마나 지난 것일까. 거듭된 일로 지친데다, 공복으로 맥주를 마셨기 때문에 알코올이 돌아버려, 키노시타는 어느 사이엔가 티비를 켠채로 소파 위에서 잠들어버렸던 듯 하다. 『철컹』하고 현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고, 키노시타는 눈을 뜬다.
"다, 다녀왔어요......"
아침, 출근한 차림 그대로, 에미코가 돌아왔다. 추운 바깥에서 돌아와 조금 얼굴이 붉어진 채, 키노시타가 있는 거실로 들어온다.
"어서와.....그런데, 제법 늦었네...."
흘긋 벽의 시계를 보자, 11시를 넘겨 있었다. 딱히 질책하는 것도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그 말은 차갑고 뾰족한 티가 난다.
"아........응......친구와 만나버려서........우연히....그래서, 함께 밥을 먹었어....."
허둥지둥 코트를 벗으면서 클로젯이 있는 침실로 향하는 에미코는, 조금 당황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말야....전화하려고 생각했는데, 지하에 있는 가게라서, 전화가 연결이 안되서..."
침실에서 에미코가 말하는 소리가 거실에 있는 키노시타한테까지 들려온다.
"아....친구라는 건, 내 대학시절의 애인데...졸업하고나서 만나지 못했는데, 우연히 역에 있어서 그대로 찻집에 갔어.....그랬더니 그 아이, 최근 실현했다고 말해서....."
평소답지 않게 수다스럽게 이야기하는 에미코에게 희미한 위화감을 느낀 키노시타는,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았다.
"너, 혹시. "
침실에서 나와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에미코는, 조금 움찔하는 표정으로 몇초 굳는다.
"너, 혹시 취해있어? "
".......으...으응........맞아맞아. 살짝 마셔버려서......헤헤.........."
"흐응-. "
"그, 그것보다 팀회의는 빨리 끝난거야? 밥은 먹었어? "
"음 뭐......아직...............오늘은 회의가 빨리 끝나서 말야........"
"흐응, 그렇구나.....그럼, 뭔가 만들어줄게......"
그렇게 말하며 부엌에 들어서는 에미코는, 평소의 미소로 키노시타에게 미소짓는다.
그 귀여운 얼굴을 보고, 키노시타는 방금 전까지의 화가 검은 욕망으로 바뀌어가는 것을 느낀다. 오늘 늦게 돌아온 것을 구실로, 에미코를 괴롭혀주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모른다.
"미안해....늦어져서..."
그렇게 말하면서 냉장고의 문을 열고 있는 에미코에게 뒤에서 살짝 다가가, 뒤에서 탁 끓어앉았다.
"꺄아!! 싫어. "
팔 안의 에미코는 부끄러워하며, 몸부림치려 한다. 하지만 키노시타는 그것을 강한 힘으로 억누르면서, 연인의 부드러운 신체를 끌어안아 그 웨이브 진 머리카락에 코를 파묻는다.
"안돼! 땀냄새나니까, 그만해요!! "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하는 에미코에게 점점 거꾸로 화가 나, 취한 키노시타는 평소보다도 열심히 집요하게 에미코의 몸을 더듬는다.
"아, 안된다니까........자, 잠깐.......그만해요......"
"네가 늦게 온게 잘못한거잖아........"
평소라면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 해, 에미코가 싫어할만한 일은 절대 하지 않은 키노시타였지만 오늘은 취기와 분기와 흥분으로 제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떨어져요......안되..........싫어어어......"
하편 에미코도 완고하게 저항한다. 마치 신체를 만져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처럼.
하지만 애당초 남자의 강한 힘에 거스를 수 있을리가 없어, 냉장고 앞에서 토닥이고 있던 두 사람이었지만 키노시타에게 유리해진다. 흥분한 키노시타는 에미코의 스웨터 안에 밑으로 손을 집어넣어, 매력적인 거유를 브래지어 위에서 약간 난폭하게 주무른다.
"아아아앙.......안되에......"
그 사이 에미코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싫어하고 있던 키노시타의 애무에 서서히 저항이 사라져, 지금까지 들은 적이 없는 달콤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싫어어.....안되에......."
그렇게 말하면서도 팔안에 붙잡힌 신체는 서서히 뜨거워지고, 호흡도 살짝 거칠어져 앙앙거리며 코맹맹이같은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평소에는 밝은 조명아래에서의 행위는 싫어할텐데, 오늘은 그런 모습도 보여주지 않고 솔직하게 쾌락에 빠진다.
그런 평소와 다르게 요염한 에미코에게 키노시타도 완전히 흥분상태가 되어, 스웨터 안에서 힘이 넘치는 물건을 스커트 너머로 갖다누른다. 그러자 에미코도 그 딱딱해진 양물에, 스스로 엉덩이를 들이미는 듯한 움직임 조차 보인다.
그대로 덮쳐누르듯이 입을 빨아들이자, 에미코도 멍하니 요염한 표정으로 그것에 응한다. 깊게 혀를 빨아들이자, 눈을 감고 황홀해하면서 키노시타가 좋아하는데로 하게 놔두는 건 물론, 금새 자신도 혀를 얽기 시작했다.
평소와 다르게 적극적인 딥키스에, 키노시타는 기분이 째져 금새 흥분한다. 그 에미코의 몸에서는, 달콤한 체취와 함께 지금까지 맡은 적이 없는 냄새도 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키노시타는 알 수 없었다.
"에미코! "
"꺄아아악! "
그렇게 말하며 거실까지 끌거가듯 데려가며, 끌어안은채 소파에 밀어넘어트려 억지로 스웨터를 걷어올린다.
그리고 거기에 있을리 없는 것을 발견한 키노시타는 굳고, 약간 뒤늦게 에미코가 굳었다.
"엣! "
"싫어어어어엇! "
거기에는 평소처럼 거유를 감싼 브래지어가 있었지만, 그 디자인과 색은 청초하고 기품있는 에미코가 입기에는 너무 대담한 디자인이었다. 자극적인 보라빛의 레이스 브래지어를 걸친 연인의 모습을 보고, 키노시타는 멍해져서 움직이지 못한다.
"난폭한 사람은, 싫어!! "
그렇게 내뱉고는, 에미코는 키노시타의 몸을 빠져나가 욕탕으로 직행한다. 그렇게 세차게 문을 닫고는,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안에서 잠금을 걸어버렸다.
하지만 멍해진 키노시타는, 에미코가 도망치기 전에 확실히 보고 말았다.
에미코가 자신이 본적이 없는, 화려하고 섹시한 속옷을 입고 있었던 것을.
그리고 에미코의 하얀 유방사이에 흔들리는 금목걸이와, 눈같은 하얀 살결에 남은 작지만 확연한 무수한 자홍색의 낙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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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사실 전 네토라레 속성에 꽤나 약합니다[...]
슬슬 멘탈이 파괴될 것 같아요.....
이제 제7장 아이돌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