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MC물] 여왕의 뜰 - 4장 여왕의 장난감 (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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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나는 2곡 째 노래하고 있다.
테이블 위에서 가는 허리를 요염하게 흔들면 춤춘다.
땀방울이 테이블 위에 흩날린다.
오늘의 세이나는 약간의 거부감도 내비치지 않는다.
바로 요전날까지 아가씨 냄새가 남아 빠지지 않았는데, 팬츠의 효과 덕분인지, 아가씨 세이나를 완전히 버린 것처럼 열심히다.
모두들 저렇게 노력하는 세나에게 포상을 주고 싶지?
노리코는 천엔을 지갑에서 꺼내, 춤추는 세이나의 팬티 위로 찔러넣어 주었다.
천엔을 찔러줄 때, 노리코는 속옷 안에 손가락을 넣어 음모를 쓸어올려 주었다.
남자들도 볼 수 있도록 천천히 팬티 위로 크게 손가락을 움직인다, 털이 조금 팬츠에서 빠져나오도록 해 준다.
와, 팬티 안에 털도 모두 땀투성이야.
세이나의 팬티에서 빼낸 손은 물기에 젖어있다.
노리코는 젖은 손가락을 화장지로 남성관객들의 눈 앞에서 닦는다.
이렇게 천한 일을 하고 있는데도 웃는 얼굴은 전혀 그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같은 여자인 노리코조차 빠져들 것 같게 되는 전율적인 매력이 있었다.
자, 모두. 누나가 한 거 봤지? 모두 해 봐.
여기까지 세이나를 깍아 내리고 있었으면서 정말 위선자들이네, 이제 와서 주저할 양심이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노리코는 타카유키를 바라본다.
타카유키은 지갑에서 5천엔을 꺼낸다.
그 어중간한 금액은 세이나에 대한 사랑과 미움을 상징하고 있다.
그 때, 외부에서 들어온 손으로 브래지어가 아래로 조금 내려간다.
브라의 왼쪽의 컵은 조금 전, 키리노에게 끌어내려진 뒤, 고치지 않은 상태였다.
타카유키 덕분에 유윤까지 공기에 노출되어 진다.
간신히 단단히 솟은 유두가 걸려 완전한 노출은 면하고 있다.
3명이 동시에 지갑을 꺼낸다.
답례의 의미로 타카유키의 앞에서 아슬아슬한 상태의 티없이 깨끗한 두 가슴을 흔든다.
날씬한 몸으로는 드문 큰 가슴은 브래지어라는 받침대의 힘을 없어도 전혀 쳐지지 않고 크게 좌우로 율동한다.
손님~응. 어때? 부럽지요?
이 아이, 스타일 끝내주지요?
창문 밖에서는 테이블 위에 올라가있어 얼굴은 안보이겠지만, 얼굴 쪽도 진짜, 대단한 미인이니까.
환호가 터진다.
「음하하하, 나의 공이 아니다, 요시모토대원. 이게 다 세이나 대원의 공이다.」
「아닙니다, 바야흐로 대장의 공입니다. 과연 츠노다 대장. 페이를 건네주는걸 가장하여, 브라를 내리는 그 자연스러운 손길, 이 요시모토! 반해 버렸습니다. 사랑합니다! 대장!」
어디서 많이 본 진행이다.. 이제는 배끼기까지…….
세이나는 달아오른 분위기를 퇴색하지 않기 위해서 전부 드러난 가슴을 숨기고 싶은 것을 어떻게든 억제하고 반주에 맞춰 계속 노래하고 있었기 때문에.
요시모토와 츠노다의 이 콩트는 듣지 못했을 것이다. 유감스러운걸.
「흑흑 대장. 그, 조금 돈을 빌려 주실 수 없을까요?」
「엥? 뭐라고? 무슨 일인가, 요시모토 대원?」
「그, 지폐가 없어서……」
츠노다가 쓴 웃음 지으며,
「그러지 않아도 돼, 지폐 말고 동전으로도 충분해. 지폐는 아깝다」
「어?」
마치, 세이나의 가치는 그 정도라고 비하시키는 말이다.
「세이나도 제법 내성적인 아이니까, 불평이라든지 말하지 않는다고. 거기의 저 팬티, 동전 지갑같이 생겨서 동전 모으기에는 딱 좋아 보이지 않아?」
키리노는 그렇게 말하면서, 테이블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세이나의 고간만을 간신히 가린 작은 천을 가리킨다.
요시모토가 불안한 얼굴로 주위에게 동의를 구한다, 노리코가 키리노에 말에 동의해 끄덕여 준다.
요시모토는, 잠시 생각하고 있다가, 5백엔짜리 동전을 꺼냈다.
동전을 쥔 손이 세이나의 고간으로 천천히 다가간다.
흠칫흠칫 세이나의 눈치를 보며 팬티의 위로 손을 가져간다.
비소를 가리고 있는 작은천 위로 볼록하게 솟아있는 그 광경은 마치……
「무슨, 자지가 달린 것 같네」
요시모토가 츠노다의 귓전으로 살그머니 말한다. 츠노다가 풋 하고 웃는다.
「그런 식으로 보인다는 건, 너 이렇게 작다는 거네?」
남자들끼리의 소재에 갑자기 끼어들다니, 요시모토가 놀라지만 그보다 원초적인 분노가 일어나 소리친다.
「아니야! 내 물건은 더 크고 굵고 거대하다! 거기다 아름답기까지 예술품이다~!」
이번엔 키리노가 추궁한다.
어쨌든, 키리노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고 동전을 테이블 위로 올리면서 사악하게 웃고 있다.
오, 나왔다. 아즈사의 악마의 미소.
키리노는 간단하게 오른손으로 동전 몇개를 집어 세이나의 고간에 손을 뻗는다.
일순간, 세이나가 몸을 피하려고 하지만, 단념한다.
세이나, 관객들에게 실례가 있어서는 안 되지.
먼저 찔러넣어 있던 지폐들이 땅에 떨어지고, 팬티 안으로 차곡차곡 동전이 쌓인다.
세이나는 그 치욕감에 무심코, 노래를 멈추고「우」라고 하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진다.
관객들이 세이나를 뚫어지게 보고있음을 느끼고 참고 노래를 계속한다.
감미로운 발라드를 조용하게 부르짖는다.
잔돈을 모은 티팬티의 고간의 앞부분이 한층 더 부풀어 오른다.
이제 정말로 흥분한 자지가 달린 것 같다.
「요시모토군이 말하는 크기는 대충 이 정도?」
요시모토나 츠노다도, 키리노의 사악함에 약간 위축된 기색이다.
키리노는 망설임 따위 보이지 않고 세이나의 고간에 남은 동전을 털어 넣는다.
신체의 움직임이 작아지고, 조심조심 뒤로 물러선다.
목소리도 더욱 더 단조롭게 되었다.
이봐 이봐 세이나. 근성이 부족해.
팬티 가득 동전을 넣고 세이나는 무거운 듯이 허리를 움직인다.
팬티가 흘러내려가고 견딜 수 없게 된 세이나가, 왼손으로 솟아오른 팬티를 받친다.
노리코가 다리로 땅을 울리며 야유하는 소리 하면 키리노도 동조한다.
키타무라도 추종한다.
다른 남자들은, 과연 이것은 너무 지독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말리지 못하고 아연실색해 지켜볼 뿐이다.
작은 입술을 깨물면서 이를 악문다.
하지만, 세이나는 가까스로 웃는 얼굴을 띄우면서, 노래를 재개했다.
왼손을 티팬티로부터 떼어 놓고 자포자기한 것 같이 크게 엉덩이를 털었다.
팬츠로부터 잔돈이 넘쳐 흘러 짤랑짤랑 소리와 함께 흩날린다.
동전의 무게에 더이상 버틸 수 없어지고, 끈팬티의 매듭이 풀려 마지막 방어선은 수많은 땡그랑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진다.
팬티 안에 쌓여 있던 동전이 테이블을 굴러 마루에 흩날린다.
그 광경 위로, 세이나의 전부가 노출한다.
눈을 핏발이 세우며 주시한다.
가장 먼저 하얀피부 위로 까맣게 나있는 음모는 모양좋게 깨끗히 정리되어 있다.
그 아래로 전혀 검은빛을 띄우지 않은 대음순이 핑크빛을 띄며 갈라져 있는게 보인다.
까만빛이 전혀 띄지 않은 아기와 같은 모습을 지키는게 과연 아가씨인 세나답다.
아무말도 없이 모두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기계적으로 엉덩이를 흔든다.
세이나의 비소는 그 움직임에 맞춰 밝은 핑크색을 뽐내며 이리저리 춤추고 있다.
키리노는 그 모습을 보며 환하게 웃고있다.
아-아.
공중도덕을 지키려고 노력했었는데.
이 가게와 문제 일어나도 난 몰라.
미리 세이나에게도, 가게에 폐를 끼치기 때문에 속옷을 벗는건 금지, 라고 걸어놨다.
그 탓이 있어일까, 세이나는 지금 이 상황이 굉장히 불안한 듯하다.
조금 전까지 문의 유리에 붙여 붙어 있던 손님은 없어졌다.
방의 천장을 보았다.
마약이나 미성년자의 범죄 방지용으로 감시 카메라를 두고 있는 가게도 있는 것 같지만, 그러한 것은 없을 것 같다.
어차피 여기까지 저질렀는데.
노리코는 세이나에게 가까워진다.
어깨에 손을 올리고, 귓가에 입을 댄다.
타카유키가 리모콘을 조작해 곡을 끝내지만, 노리코는 타카유키에게 곧바로 다음의 곡을 시작하도록 신호를 보낸다.
세이나의 스윗치 넣을 뿐이니까.
세이나의 어깨를 두드리며 모두에게 소개한다.
새로운 진.짜 무희입니다.
자!
세이나가 깜박인다. 곡이 멈춰 있으므로, 맨정신이다.
점점 충격으로 얼룩진 표정을 띄우고 자신의 모습에 경악하고 있다.
옆에있는 노리코에게 매달려 붙으려고 한다.
그 때, 다음 곡이 시작되었다.
곡이 귀를 지나 머리로 지나간다.
하마자키 아유미의 히트 송의 전주.
눈을 감고, 자신이 몸에 감싸고 있는 것이 있는가 확인한다.
세이나는 마이크를 둔다.
더이상 노래할 필요는 없다.
「진짜 스트립」이니까.
스트립만을 한다.
속옷까지라고 하는 리미터는 없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세이나가 예쁘게 성장한 모습을, 모두에게 마음껏 보여주는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