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아내의 오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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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나는 카메라맨과 계약하고 있는 출판사나 광고회사를 모두 갔었지만 반응은 둘다 비슷 비슷했다.
그것은 손님 1의 회사와는 분명하게 다른 반응이었다.
출판사나 광고회사에 있어서 카메라맨은 사원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고작 계약직 카메라맨에 지나지 않는다.
시원시럽게 계약을 끝내, 카메라맨과의 관계를 차단할 생각인 것을 또렷이 알았다.
내가 설명할 것도 없이 그들은 매스컴 관계이기 때문에 그 사실이 세상에 나왔을 경우의 결정적인 파괴력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테니까.
어쨌든 내가 가져온 정보는 흔한 강간이야기였지만 계집아이를 집단으로 강간한 것과는 얘기가 다르다.
40대 50대의 사회적 책임이나 입장이 있는 어른들이 집단으로 유부녀를 윤간했던 것이다.
카메라맨를 잘라 버린 다음 자신들이 소속한 잡지나 주간지에 특종으로서 게재하는 출판사가 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뭐, 그렇다고 해도 내가 형법상 그것이 원인이 되어 명예 훼손으로 추궁 당할 가능성은 낮은게 확실하겠지?
잭은 나보다 빨리 카메라맨의 자택 돌입을 끝낼수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나와 보조를 맞출 필요로 인해서 내가 직장에 돌입한 타이밍을 맞추어 카메라맨의 아내를 방문했다.
카메라맨의 아내는 연령보다 상당히 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아이를 위해 카메라맨의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서 오랜 세월 필사적으로 그녀는 홀로 뻐빠지게 일해서 가계를 꾸려온것 같았다.
대단히 고생한 듯한 삶의 흔적이 보였지만 이런 슬픈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안 되는 그녀가 마음 속으로 불쌍했다고 잭은 말했다.
그녀는 카메라맨과 나의 아내와 관계를 가진 후 동료들에게 윤간시킨 비디오를 협박 재료로 몇번이나... 게다가 이것이 처음이 아니라 과거에도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는 잭의 설명을 듣고서 푹 고개를 숙이며 한동안 무언이었던 것 같다,
이윽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몇번이나 땅에 엎드려서 사과했다고 한다.
달리 할말이 없는 잭은 그렇게 카메라맨의 자택을 뒤로 했다.
잭은 카메라맨의 아내가 삶에 찌들어 있는 것에 마음 아파하며, 재차 이런 일을 반복하는 남자에게 격렬한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용서할수 없다. 죽여버리겠다, 라고 말했다.
이렇게 나와 잭의 작전 첫날은 종료했다.
잭 쪽은 놔 두더라도, 나 쪽은 예정보다 꽤 시간이 걸려 버렸다.
내일부터의 작전이 염려된다.
이대로는 예정 대로 끝날 것 같지 않다.
그렇지만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된다.
적에게 시간을 주어서는 안 된다.
어떻게 해서든지 예정 대로 종료시킬 필요가 있다.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그야말로 제일 큰 데미지가 주어진다.
내일부터는 각각의 사람들에게 들이는 시간을 더 단축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저녁부터 나의 휴대폰에 카메라맨으로부터 몇번이나 전화가 왔다.
후후, 겨우 깨달은 것 같다.
다만 아마도 집까지 돌격한 사실은 아직 모를 것이다.
손님 1 및, 카메라맨과 계약하고 있는 각 회사들로부터 본인들을 호출해서 계약 해제의 통고는 빨라도 내일 이후일 것이다.
이번 돌입 작전이 모두 종료할 때까지는 전화 따윈 무시한다.
나는, 예정대로 아슬 아슬하게, 손님 5의 근무처 및 중요 거래처에 돌입을 완료했다.
반복이 되므로 돌입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제외 한다.
다만, 샐러리맨의 관계자에게는 결정적인 파괴력을 가져올지 모르지만 프랜차이즈 오너에게는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지는 나도 모른다.
잭은 미혼이던 손님을 제외한 모든 손님의 집에 돌입을 완수했다.
남은자는 개업한 지 얼마 안되는 의사, 까페의 마스터, 카메라맨의 후배, 이들 3명에게 업무상의 데미지를 어떻게 줄지 궁리중이다.
의사에게는 내가 병원에 처들어가든지, 현지의 의사 협회에 징계를 요청할 생각이다.
카메라맨의 후배는 카메라맨의 업계에서 그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것을 파악 이에 대한 리스크를 줄 생각이다.
다만 까페 주인은 꽤 난이도가 높다.
술 손님을 가장하고 몇번이나 발길을 옮겼지만 큰 소리로,
「알고 있어? 여기 주인이 유부녀를 단체로 돌림빵 놓은것을?」
라고 외치는 수밖에 별 방법이 없다.
단지 그렇게 해서 얼마나 데미지가 주어질까는 의문이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어젯밤 나와 잭과 B는 집합해서 손님 4가 경영하고 있는 까페안에서 제일 중심인 자리에서 마시고 있었다.
반복해서 「여기 주인은 변태에 유부녀를 집단으로 강간한 놈이다」라고 하면서.
크크, 소문이 꽤 돌 때까지 몇 번이라도 방문해 주겠다.
나는 그대로 친가로 돌아왔다.
아무것도 묻지 말아달라고 가족들에게 부탁했다.
부친은 의아스러운 모습이면서도 오랜만의 나의 귀환을 매우 기뻐해 주어 조금 전까지 함께 마시고 있었다.
그토록 어려웠던 아버지도 역시 늙으셨구나.
상당히 늙어버린 한 노인으로 변신해 있었다.
이 때가 찬스인가?
이제 아버지를 편하게 시켜 주어야 할 시기인지도.
카메라맨에게서는 변함 없이 몇번이나 휴대폰으로 연락이 들어왔다.
한편 아내에게서는 아무 연락도 없다.
솔직히 이만큼의 큰 소동을 일으켰는데도 변함 없이 나를 미워하고 있는 아내의 속 마음을 전혀 읽을 수 없다.
오늘 오전 9시 나는 손님 3이 소속한 시의 의사협회에 발길을 옮겨 사실을 전부 말하고 징계를 요청했다.
나의 이야기를 조용히 듣고 증거를 전부 본 관계자는 경악의 표정을 띄우고 믿을 수 없다는 모습이었다.
이런 녀석들이 과연 가족들 앞에서는 얼마나 거드름을 피우고 엄격한 태도로 대하였는지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다.
단지 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인간들은 흥미 진진해 하는 모습이었다.
사람의 하반신의 스캔들은 대단히 즐거운 일이니까.
향후, 그들이 어떻게 움직일까는 나도 전혀 예측 할 수 없다.
자포자기가 되어, 나와 철저히 항전을 택할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뛰어 다닐것인지.
나와 싸우려고 한다면 싫어도 이 이야기는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될것이다.
매스컴이라도 전해지면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 것을 각오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경찰의 판단이나 재판소의 판단따위는 결코 기다려 주지 않을테니.
화려하게 변태 성욕자들로 보도될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관계자는 긴 세월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하게 되어 결코 착실한 일자리는 얻을수 없게 될것이다.
비록 합의한 간통으로 경찰이 불기소 처분으로 나오더라도 일단 보도 된 다음에는 정말 안 될 것이다.
거기에 혼자라도 철저히 항전 하는 인간이 나오면 결국 전원 말려 들어가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그들은 전원이 모여 행동할 필요가 있다.
각각 입장이 다른 인간 9명, 과연 그들의 의견은 일치할수 있을것인가?
나는, 여기서 마침내 돌입 작전 이후 계속 울리는 카메라맨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다급한 목소리로,
카 「어떻게 된 일입니까? 도대체? 우리는 사모님을 강간 하지 않않습니다!」
나 「그 후, 다양한 증거 특히 그 날의 감시 영상을 보고, 우리는 여러분이 아내를 윤간하고 있었다고 확신했습니다」
나 「울부짖어 싫어하는 아내를 여러분이 웃으면서 범하고 있었습니다, 용서 할 수 없습니다 형사 고소합니다, 물론 민사도, 그리고 여러분에게는 사회적 제재를 가하겠습니다」
나 「매스컴 각사에도 이번 사건을 전합니다, 증거의 영상을 첨부해서」
카 「잠깐 기다려 주세요, 그런 일을 하면 당신도 명예 훼손으로 고발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도 타격이 클 텐데요!」
나 「아무쪼록, 원래 각오한 뒤 입니다, 저런 형태로 아내를 더럽혀져 윤간되고서도 입을 다물고 물러나는 남자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나 「철저히 싸울겁니다, 그 때문에 나는 벌써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더이상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카 「... 안돼,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그것은 정말로 강간이 아닙니다... 그냥 단순한 플레이입니다, 사모님도 승낙한 일입니다...」
나 「그런 말은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 아내는 그렇게 싫어하면서 울부짖고 있었는데, 너희 개새끼들이 집단으로 강간했잖아!」
카 「사모님은, 사모님은 뭐라고 말하고 계십니까? 사모님은 그 날도 경찰에 강간이 아니다고 증언했지 않습니까!」
나 「여러분이 촬영한 영상으로 아내를 위협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그렇게까지 심하게 범해진 여자가 세상에 알려지는것을 각오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나 「그 정도는 누구라도 다 아는 사실이 아닙니까? 아내는 쇼크와 공포로 무엇을 물어도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나 「그런 아내를 대신해서 내가 당신들을 벌할테니 아무쪼록 각오 단단히 하고 계십시오」
카 「...시간을, 조금만 시간을 주실수 없습니까? 당신의 기분을 모두에게 전해 의논을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조금만 시간을...」
나 「이제 와서 무엇을 의논한단 애기입니까? 또 의논해서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카 「그게... 그러니까, 당신의 납득이 갈수 있는 형태로 사죄와 배상을...」
거기서 말을 끊고서,
나 「그런 것 따위 받을 필요도 없다! 나는 준비가 정리되는 대로 행동을 개시한다, 의논하겠다면 빨리 서두르는편이 좋을것이다.」
그 만큼 말하고서 나는 전화를 끊었다.
카메라맨은 그 날, 결정적인 순간에 아내를 잘라 버렸다.
이제 와서 카메라맨이 연락해도 아내는 나오지 않을 것이고, 더이상 카메라맨을 위해서는 어떤 증언도 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받아 들이기 어려운 사실에 직면하면 자주, 억지로 사실을 비틀어 해석하는,
자신의 마음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카메라맨이 오늘의 모습을 동료에게 이야기하면, 반드시 그들은 생각할 것이다.
지옥의 문이 가까워 진것을...
물론 나는 진심으로 형사 고발이나 매스컴 제보를 할 생각은 없다.
단지 이것은 치킨 레이스이다.
먼저 브레이크를 밟는 쪽이 패배다.
그렇지만 다수를 상대로는 역시 벅찬 상대들이다.
그 후, 나는 카메라맨과 계약하고 있는 출판사나 광고회사를 모두 갔었지만 반응은 둘다 비슷 비슷했다.
그것은 손님 1의 회사와는 분명하게 다른 반응이었다.
출판사나 광고회사에 있어서 카메라맨은 사원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고작 계약직 카메라맨에 지나지 않는다.
시원시럽게 계약을 끝내, 카메라맨과의 관계를 차단할 생각인 것을 또렷이 알았다.
내가 설명할 것도 없이 그들은 매스컴 관계이기 때문에 그 사실이 세상에 나왔을 경우의 결정적인 파괴력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테니까.
어쨌든 내가 가져온 정보는 흔한 강간이야기였지만 계집아이를 집단으로 강간한 것과는 얘기가 다르다.
40대 50대의 사회적 책임이나 입장이 있는 어른들이 집단으로 유부녀를 윤간했던 것이다.
카메라맨를 잘라 버린 다음 자신들이 소속한 잡지나 주간지에 특종으로서 게재하는 출판사가 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뭐, 그렇다고 해도 내가 형법상 그것이 원인이 되어 명예 훼손으로 추궁 당할 가능성은 낮은게 확실하겠지?
잭은 나보다 빨리 카메라맨의 자택 돌입을 끝낼수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나와 보조를 맞출 필요로 인해서 내가 직장에 돌입한 타이밍을 맞추어 카메라맨의 아내를 방문했다.
카메라맨의 아내는 연령보다 상당히 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아이를 위해 카메라맨의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서 오랜 세월 필사적으로 그녀는 홀로 뻐빠지게 일해서 가계를 꾸려온것 같았다.
대단히 고생한 듯한 삶의 흔적이 보였지만 이런 슬픈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안 되는 그녀가 마음 속으로 불쌍했다고 잭은 말했다.
그녀는 카메라맨과 나의 아내와 관계를 가진 후 동료들에게 윤간시킨 비디오를 협박 재료로 몇번이나... 게다가 이것이 처음이 아니라 과거에도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는 잭의 설명을 듣고서 푹 고개를 숙이며 한동안 무언이었던 것 같다,
이윽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몇번이나 땅에 엎드려서 사과했다고 한다.
달리 할말이 없는 잭은 그렇게 카메라맨의 자택을 뒤로 했다.
잭은 카메라맨의 아내가 삶에 찌들어 있는 것에 마음 아파하며, 재차 이런 일을 반복하는 남자에게 격렬한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용서할수 없다. 죽여버리겠다, 라고 말했다.
이렇게 나와 잭의 작전 첫날은 종료했다.
잭 쪽은 놔 두더라도, 나 쪽은 예정보다 꽤 시간이 걸려 버렸다.
내일부터의 작전이 염려된다.
이대로는 예정 대로 끝날 것 같지 않다.
그렇지만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된다.
적에게 시간을 주어서는 안 된다.
어떻게 해서든지 예정 대로 종료시킬 필요가 있다.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그야말로 제일 큰 데미지가 주어진다.
내일부터는 각각의 사람들에게 들이는 시간을 더 단축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저녁부터 나의 휴대폰에 카메라맨으로부터 몇번이나 전화가 왔다.
후후, 겨우 깨달은 것 같다.
다만 아마도 집까지 돌격한 사실은 아직 모를 것이다.
손님 1 및, 카메라맨과 계약하고 있는 각 회사들로부터 본인들을 호출해서 계약 해제의 통고는 빨라도 내일 이후일 것이다.
이번 돌입 작전이 모두 종료할 때까지는 전화 따윈 무시한다.
나는, 예정대로 아슬 아슬하게, 손님 5의 근무처 및 중요 거래처에 돌입을 완료했다.
반복이 되므로 돌입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제외 한다.
다만, 샐러리맨의 관계자에게는 결정적인 파괴력을 가져올지 모르지만 프랜차이즈 오너에게는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지는 나도 모른다.
잭은 미혼이던 손님을 제외한 모든 손님의 집에 돌입을 완수했다.
남은자는 개업한 지 얼마 안되는 의사, 까페의 마스터, 카메라맨의 후배, 이들 3명에게 업무상의 데미지를 어떻게 줄지 궁리중이다.
의사에게는 내가 병원에 처들어가든지, 현지의 의사 협회에 징계를 요청할 생각이다.
카메라맨의 후배는 카메라맨의 업계에서 그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것을 파악 이에 대한 리스크를 줄 생각이다.
다만 까페 주인은 꽤 난이도가 높다.
술 손님을 가장하고 몇번이나 발길을 옮겼지만 큰 소리로,
「알고 있어? 여기 주인이 유부녀를 단체로 돌림빵 놓은것을?」
라고 외치는 수밖에 별 방법이 없다.
단지 그렇게 해서 얼마나 데미지가 주어질까는 의문이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어젯밤 나와 잭과 B는 집합해서 손님 4가 경영하고 있는 까페안에서 제일 중심인 자리에서 마시고 있었다.
반복해서 「여기 주인은 변태에 유부녀를 집단으로 강간한 놈이다」라고 하면서.
크크, 소문이 꽤 돌 때까지 몇 번이라도 방문해 주겠다.
나는 그대로 친가로 돌아왔다.
아무것도 묻지 말아달라고 가족들에게 부탁했다.
부친은 의아스러운 모습이면서도 오랜만의 나의 귀환을 매우 기뻐해 주어 조금 전까지 함께 마시고 있었다.
그토록 어려웠던 아버지도 역시 늙으셨구나.
상당히 늙어버린 한 노인으로 변신해 있었다.
이 때가 찬스인가?
이제 아버지를 편하게 시켜 주어야 할 시기인지도.
카메라맨에게서는 변함 없이 몇번이나 휴대폰으로 연락이 들어왔다.
한편 아내에게서는 아무 연락도 없다.
솔직히 이만큼의 큰 소동을 일으켰는데도 변함 없이 나를 미워하고 있는 아내의 속 마음을 전혀 읽을 수 없다.
오늘 오전 9시 나는 손님 3이 소속한 시의 의사협회에 발길을 옮겨 사실을 전부 말하고 징계를 요청했다.
나의 이야기를 조용히 듣고 증거를 전부 본 관계자는 경악의 표정을 띄우고 믿을 수 없다는 모습이었다.
이런 녀석들이 과연 가족들 앞에서는 얼마나 거드름을 피우고 엄격한 태도로 대하였는지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다.
단지 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인간들은 흥미 진진해 하는 모습이었다.
사람의 하반신의 스캔들은 대단히 즐거운 일이니까.
향후, 그들이 어떻게 움직일까는 나도 전혀 예측 할 수 없다.
자포자기가 되어, 나와 철저히 항전을 택할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뛰어 다닐것인지.
나와 싸우려고 한다면 싫어도 이 이야기는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될것이다.
매스컴이라도 전해지면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 것을 각오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경찰의 판단이나 재판소의 판단따위는 결코 기다려 주지 않을테니.
화려하게 변태 성욕자들로 보도될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관계자는 긴 세월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하게 되어 결코 착실한 일자리는 얻을수 없게 될것이다.
비록 합의한 간통으로 경찰이 불기소 처분으로 나오더라도 일단 보도 된 다음에는 정말 안 될 것이다.
거기에 혼자라도 철저히 항전 하는 인간이 나오면 결국 전원 말려 들어가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그들은 전원이 모여 행동할 필요가 있다.
각각 입장이 다른 인간 9명, 과연 그들의 의견은 일치할수 있을것인가?
나는, 여기서 마침내 돌입 작전 이후 계속 울리는 카메라맨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다급한 목소리로,
카 「어떻게 된 일입니까? 도대체? 우리는 사모님을 강간 하지 않않습니다!」
나 「그 후, 다양한 증거 특히 그 날의 감시 영상을 보고, 우리는 여러분이 아내를 윤간하고 있었다고 확신했습니다」
나 「울부짖어 싫어하는 아내를 여러분이 웃으면서 범하고 있었습니다, 용서 할 수 없습니다 형사 고소합니다, 물론 민사도, 그리고 여러분에게는 사회적 제재를 가하겠습니다」
나 「매스컴 각사에도 이번 사건을 전합니다, 증거의 영상을 첨부해서」
카 「잠깐 기다려 주세요, 그런 일을 하면 당신도 명예 훼손으로 고발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도 타격이 클 텐데요!」
나 「아무쪼록, 원래 각오한 뒤 입니다, 저런 형태로 아내를 더럽혀져 윤간되고서도 입을 다물고 물러나는 남자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나 「철저히 싸울겁니다, 그 때문에 나는 벌써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더이상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카 「... 안돼,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그것은 정말로 강간이 아닙니다... 그냥 단순한 플레이입니다, 사모님도 승낙한 일입니다...」
나 「그런 말은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 아내는 그렇게 싫어하면서 울부짖고 있었는데, 너희 개새끼들이 집단으로 강간했잖아!」
카 「사모님은, 사모님은 뭐라고 말하고 계십니까? 사모님은 그 날도 경찰에 강간이 아니다고 증언했지 않습니까!」
나 「여러분이 촬영한 영상으로 아내를 위협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그렇게까지 심하게 범해진 여자가 세상에 알려지는것을 각오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나 「그 정도는 누구라도 다 아는 사실이 아닙니까? 아내는 쇼크와 공포로 무엇을 물어도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나 「그런 아내를 대신해서 내가 당신들을 벌할테니 아무쪼록 각오 단단히 하고 계십시오」
카 「...시간을, 조금만 시간을 주실수 없습니까? 당신의 기분을 모두에게 전해 의논을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조금만 시간을...」
나 「이제 와서 무엇을 의논한단 애기입니까? 또 의논해서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카 「그게... 그러니까, 당신의 납득이 갈수 있는 형태로 사죄와 배상을...」
거기서 말을 끊고서,
나 「그런 것 따위 받을 필요도 없다! 나는 준비가 정리되는 대로 행동을 개시한다, 의논하겠다면 빨리 서두르는편이 좋을것이다.」
그 만큼 말하고서 나는 전화를 끊었다.
카메라맨은 그 날, 결정적인 순간에 아내를 잘라 버렸다.
이제 와서 카메라맨이 연락해도 아내는 나오지 않을 것이고, 더이상 카메라맨을 위해서는 어떤 증언도 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받아 들이기 어려운 사실에 직면하면 자주, 억지로 사실을 비틀어 해석하는,
자신의 마음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카메라맨이 오늘의 모습을 동료에게 이야기하면, 반드시 그들은 생각할 것이다.
지옥의 문이 가까워 진것을...
물론 나는 진심으로 형사 고발이나 매스컴 제보를 할 생각은 없다.
단지 이것은 치킨 레이스이다.
먼저 브레이크를 밟는 쪽이 패배다.
그렇지만 다수를 상대로는 역시 벅찬 상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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