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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기타]아내의 유혹_5장(마지막)

제5장. 주희, 노출하다.

 

주희는 밀려오는 고통에 눈을 떴다. 사실 눈을 떴지만, 주희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고 어둠뿐이었다. 여기가

어딜까? 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걸까? 대신 주위에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점차 선명하게 들려오기 시작했다. 웅성거리는

 

소리...엉덩이에 느껴지는 차가운 감촉...여기가 어디이고 내가 왜 여기 있는 걸까? 순간 역한 냄새와 함께 사람머리가

 

갑자기 주희의 얼굴로 다가왔다. 헉! 내가 지금 누구와 함께 잇는 걸까? 여전히 눈은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지만, 다가온

 

머리는 배를 거쳐서 음부로 향했고, 축축한 혀가 자신의 음모를 핥고 있었다. 온 몸의 감촉을 곤두세워보니 자신은 축축한

 

타일바닥에 알몸으로 누워 있었고, 팔은 어디엔가 묶여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다. 그리고, 주위에는 적어도 너댓명 이상의

 

사내들이 있었다. 자신이 잇는 곳에는 밤꽃냄새가 진동하고 있었고, 사내는 뜨거워진 성기를 주희의 보지에 열심히

쑤셔댔다. 주희는 축 늘어진채로 사내들의 정액받이가 되어 가면서 기억을 더듬었다. 분명히 김반장이 데리고 나온

 

공무원이라는 사내에게 화장실에서 구타를 당한 후, 다시 술집에 갔던 기억이 났다. 외진 구석방에서 주희는 알몸으로 낯선

 

사내의 술시중을 들엇고, 사내가 먹이는 술을 계속 먹다가 정신을 잃엇었다. 그런데, 왜 자신이 지금 알몸인 채로 더러운

 

냄새를 풍기는 사내들에게 윤간을 당하고 있다는 말인가? 김반장은 자신을 단순히 성욕 배설의 창구가 아닌 장난감으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주희의 눈을 가리고 있던 안대가 사내의 손에 의해 벗겨지자, 주희는 무려 10여명의 노숙인들이 자신을 내려다보고 잇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 사내들은 숨소리마저 죽인 채 침을 질질 흘리면서 바지춤을 잡고 다른 사내가 자신을 강간하는 것을

 

구경하고 있엇다. 주희가 눈을 뜨자, 갑자기 주희 윗쪽에 잇던 사내가 발기된 성기를 바지 밖으로 끄집어 내더니 주희

 

얼굴 위에서 자위행위를 시작했다. 그리고는 순서를 무시하고 주희에게로 덤벼들엇다.  순서엿던 사내가 그를 만류하려

 

하였지만, 그 사내뒤를 따라 주위에 있던 사내들이 모두 달려들자 이미 통제불능상태엿다. 주희의 다리는 거의 일자로

 

벌려졌고, 음부는 더러운 손가락으로 유린당하고 있었다. 마치 보지와 항문을 찢어버리기라도 할 듯이 양쪽으로 손가락을

 

넣어 벌리려고 애썼고, 유두를 씹어대고 있었다.

 

 

 


화장실 밖에서는 김반장과 사내가 그 광경을 비디오로 찍으면서 즐거워하고 있었다.

 


"한선생님! 근데 주희년을 저렇게 똥걸레로 만들어 버리면 저희가 먹는게 좀..."

"왜? 노숙자애들이 더럽혀서 지저분해 보인단 말이지?"

"아무래도 쟤들은 더럽지않을까요?"

"하지만 리얼스너프 비디오 작품 하나 건졋지않나? 정말 고마우이..."

"저희 빌딩 직원들은 정액받이 하나 생겻다고 정말 좋아했는데..." 김반장은 입맛을 쩝쩝 다셨다. 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먹었지만, 저렇게 십수명의 노숙자들에게 돌림빵을 당한 주희를 섹스상대로 삼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쟤는 동생 없나?"

"여동생 둘이 잇습니다. 같이 부동산에서 일합니다."

"그럼 둘 중 하나를 섹스대상으로 삼던지 아님 둘다 먹어!"

"동생들을 안 건드리는 조건으로 주희년이 혼자서 다 감당하고 있는 거라..."

"이런 덜 떨어진 사람같으니라고...여자를 강간하는 놈들이 무슨 약속이야? 정신차려."

 


김반장도 생각해보니, 주희야 이제 완전 똥걸레가 되어 버렷지만, 아직 주현이와 주영이가 남아 있었다. 특히 주영이는

나이도 어리고 주희처럼 통통한 외모에 얼굴도 더 이뻤다. 주영의 얼굴을 생각하면서 그녀를 강간한다고 상상하니 다시

발기가 되는 느낌이었다.


 

"주희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숙자 놈들에게 몸보시를 시킬거니까...앞으로 신경끊어! 알았지?"

"예. 그럼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얘들하고 섹스를 하는 건가요?"

"그럼...얘들도 정상적으로 섹스를 할 권리가 있잖아...주희년 시켜서 동생들말고...동생들은 자네 몫이니까 봐줄께.

 이 년 아는 년들을 더 모아서 불쌍한 사람들한테 몸보시를 시켜야 돼. 그래야 성범죄가 없어지지."


 

노처녀들을 강간하여 그것을 빌미로 협박하고 결국 노숙자들의 정액받이로 삼는 것이 성범죄를 없애는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이 사내를 보면서 김반장은 황당해 했다. 비록 자신들의 목줄을 틀어쥐고 잇는 족속이라 반발은 하지 못했지만,

 

주희가  불쌍해지기 시작했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게 보이는 처녀엿는데, 이렇게 정액받이 똥걸레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니 처량해지기도 하고 안되보이는 것이엇다. 하지만, 자신이 지금 주희를 동정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었기에 금새

 

잊어버리고 주영과 주현을 따먹을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김반장은 먼저 가봐. 주희는 내가 좀 더 데리고 있다가 보낼테니까...걱정하지 말고...."

 


김반장은 사내에게 인사를 하고는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사내는 디캠을 들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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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은 점심을 먹고 주영이를 자신의 원룸에 재우고는 사무실로 출근했다. 사무실 문은 굳게 잠겨 있었는데, 주희에게

전화를 걸엇지만,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멘트만 계속 들렸다. 어딜 간 걸까? 주희는 평소에 무슨 일이 있어도 핸드폰은

 

항상 켜 놓고 있었는데, 그만큼 급한 볼 일이 생긴 듯 했다. 시간이 흘러 오후 늦은 시간...사무실 문이 열리면서 어제

 

오후에 방문했던 동수가 들어왓다.

 

 


"어서오세요...어제 뵜던 분이시네요. 어쩐 일로 오셨나요?"

"사장님께서 오늘 계약하자고 부르셨는데, 안 계신가 봐요?"

"급한 일이 생기셔서 금방 나가셨나봐요. 잠시 기다리시겠습니까?"

"그러지요."

"차나 한 잔 드릴까요?"

"감사드려요."

 

 


주현은 자리에서 일어나 커피밴더앞으로 향했다. 동수 쪽으로 등을 돌리고 서서 버튼을 누르고 잇는 모습은 정말 섹시햇다.

짧은 청미니스커트에 살색스타킹, 그리고 굽높은 하이힐...브라선이 살짝 비치는 연녹색 블라우스...동수는 어제 본 주현의

팬티속을 기억하면서 살짝 흥분되기 시작했다. 주현은 동수에게 커피를 건네면서 마주보고 앉았다. 주현은 의도적으로

다리를 살짝 벌려서 자신의 치마속을 노출시켰다. 동수의 얼굴이 조금 붉어지면서 동공이 커지는 것이 보였다. 사내

 

놈들이란...주현은 다리를 천천히 들어올려 꼬고 앉았는데...아마도 팬티가 보였으리라...동수는 헛기침을 하면서 주현에게

 

말을 건냈다.

 

 

 


"어제 동생분은 잘 진정이 되셨나요?"

"저희 가족사에는 신경을 꺼주셨으면 하는데요."

"아!예...하지만 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저희 언니한테 관심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언니한테 말씀해 보세요." 주현은 톡 쏘아붙이고는 자리로 돌아가서

동수의 시선을 회피햇다. 동수는 겸연쩍어하다가 자리를 일어섰다.

 

 

 


"사장님 들어오시면 전화주세요. 오늘 계약한다고요."

"예...그럴께요...안녕히 가세요."

 

 


동수는 불편한 곳에서 벗어나 엘리베이터 쪽으로 향하다가 갑자기 변의를 느껴서 화장실로 갔다. 동수는 변기칸으로

들어가 볼일을 보려는 순간 밖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이러지 마세요. 누구신데..."

"짝...퍽...허억..." 누군가 구타당하고 비명을 지르는 소리였다. 토요일 오후 인적이 드문 건물지하 화장실에서 들릴만한

소리는 아니었다. 동수는 화장실 문 틈새로 밖을 살피는데 순간 주희가 한 사내에게 이끌려 화장실로 들어왔다. 사내는

동수 옆 칸을 열고는 주희를 밀어넣고 무차별적으로 구타를 시작했다. 삼사분 계속되는 구타에 주희의 비명은 잦아들어

 

갔고, 결국 주희는 항문을 관통당하면서 전의를 상실하는 듯 했다. 주희의 항문이 찢어졌는지 바닥에 핏방울이 떨어졌고,

 

잠시후에 사내는 주희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동수가 잠시후에 밖으로 나왔을 때 주희나 낯선 사내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동수는 주차장으로 향햇는데, 기계실쪽에서 직원들이 수근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윤사장 있잖아...계속 따먹을 수 있을까? 아무리 사진을 가지고 협박한다고 해도 그렇게 주일마다 우리한테 보지를

대주는게 쉽지는 않을텐데...글고 우리만 먹을까 설마..."

 

"그래도 몇 달은 가지 않을까? 너는 어떻든?"

"그 년 좀 살이 쪄서 그렇지...정말 죽이더라...생긴거랑 완전히 다르데...꽉꽉 조여주고..."

"선배님...저는 담번에는 그년 요도구멍에다가 하고 싶어요."

"미친놈...오줌구멍에다가 어떻게 하니? 늘어지지 않는데...변태새끼...이상한 비디오나 보고..."

"아니에요. 할 수 있데요...글고 한 번 해주면 오줌눌때마다 그 고통이 정말 죽인대요..."

"그냥 똥구멍에나 잘 해봐. 지랄말고..."


 

어제 주영의 강간소식을 듣고나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주희가 하루만에 윤간을 당하고 그렇게 취급당하게

되엇는지 동수는 궁금해졋다. 서둘러 집으로 향한 동수는 서랍속에 고이 모셔둔 핸드폰을 꺼내들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엇다.

 

 

 


"동수냐?" 휴대폰 너머로 묵직한 목소리가 들렷다.

"예...형님....급한 일이 있어서 전화 올렷습니다."

"여자 문제냐?"

"예. 뭘 좀 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사례는 다섯장으로 하겠습니다."

"알고 싶은 게 뭐냐?"

"시스터부동산의 윤주희 사장이라는 여자에 대해서 뒷조사를 해 주십시요. 다른 것은 묻지마시고 이삼일내로 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내일까지 알아봐 주마.."


 

다섯장...오백도 아닌 오천이었다. 어제 처음 만난 그녀를 알아보는데 그런 큰 돈을 쓴다는 것은 자신도 이해할 수가 없지만

자신이 아니면 주희를 곤경에서 구해줄 사람이 없다고 믿으면서 동수는 칼을 빼어든 것이엇다. 주희의 미소와 육체에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 무엇인가가 잇엇다. 동수를 유혹하는 무엇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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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풍만한 여자분들도 섹시한 옷차림을 즐기시더군요. 초미니스커트나 팬티라인이 비치는 얇은 원피스 같은 옷들도

쉽게 입으시는 모습을 보니 보기가 좋네요. AZIRO의 헤어진 여친도 야한 옷차림이 잘 어울리는 친구였습니다. 제가 시킨

것도 아닌데...엉덩이를 간신히 가리는 치마나 속옷라인이 그대로 비치는 얇은 타이트스커트를 잘 입더군요. 당연히 저는

반대를 안하고 계속 부추겼지요. "정말 예쁘다" 라든지 "너한테 잘 어울린다"라든지 거짓말도 좀 하고 그랬는데 여친이

믿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입더군요. 저는 계단을 올라갈 때 여자분들이 치마뒤를 가리는 게 조금 그래요. 사실 진짜

짧은 미니가 아님 절대 보이질 않거든요. 아무리 보려고 해도...정작 타이트하거나 얇은 옷이 더 욕구를 자극하는데...

여자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시는가 보네요. 하여튼 저는 여친한테 가리거나 하지 못하게 하고 당당하게 노출하도록 정신

교육을 시켰습니다. 덕분에 여친은 놀러가서도 치마속 노출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앉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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