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계모와 의매와 악마고교생 - 제1장
제1장 악마 중독 계모 - 아야노의 슬픈 성(性)
1. 백합의 꽃
(벌써 시간이....이제 곧 카츠야 상이 돌아오겠네.....)
어슴푸레한 어둠이 깔린 방에서 바닥에 깔린 이불로부터 일어난 모리카와 아야노는 탁상시계를 바라보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시계의 바늘은 오후 3시를 지나고 있었다.
커텐이 닫힌 어슴푸레한 일본식 방에 새하얀 아야노의 얼굴이 드러난다.
고교 3학년이 되는 의붓아들 카츠야를 의식한 순간부터, 아야노의 투명한 피부에 조금씩 핏기가 돌기 시
작하고 있었다.
아야노는 어릴적부터 몸이 허약했다.
그러한 체질때문인지, 그녀의 피부는 투명한 얇은 잠자리 날개처럼 가늘고 허약한 혈관이 모두 보일것만
큼 희고 투명했다.
34세의 아야노는 일년전에 남편을 잃었다.
원래 병약한 체질인것도 있는 탓에 근 일년간 집밖으로 나가지 않고 살고 있다.
그리고, 그런 생활은 이전과 별다를 것도 없는 것이기도 했다.
아야노는 17살의 나이로 임신을 해서 고등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상대는 유부남인 고교선생이였지만, 그녀가 임신하자 너무 시원하게도 그녀를 버렸던 것이다.
학교 체육수업을 항상 견학만 할 수 밖에 없었던 병약한 몸으로, 게다가 젖먹이가 딸린 어린 여자가 할수
있는 일이란건 없었다.
아이를 출산하자마자의 무렵은 그녀의 부모님도 어느정도 건재해서 먹고사는걸 걱정하진 않았지만 그 부
모님이 병으로 연달아 돌아가신 후, 아야노와 아이의 생활은 변해버렸다.
먹고살만한 저축도 없고, 취직을 할 수도 없는 몸과 어린아이를 부양해야 하는 현실은 20대초반이였던 그
녀에게 자살을 생각해야 할 만큼의 어려운 상황이였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하나만큼은 남보다 뛰어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여자라는 그 자체였다.
그 백합꽃을 연상시키는 청초한 아름다움은 아이를 출산했어도 변한것이 없었고, 남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소유로 만들고 싶을 만큼의 이상한 매혹이 아야노의 외모는 물론, 내면에서도 넘쳐나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가 딸린 병약한 아야노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최초의 남자는 그녀의 단골병원 의사였다.
부모자식만큼 나이차이가 나는 의사의 세컨드가 되어 아야노 모녀는 겨우 보통정도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다.
남자에게 길러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여자. 그것이 아야노였다.
병원장에게 보호받는 생활은 아야노가 25살이 될때까지 계속되었다.
이 애인관계가 끝난 다음에도 그녀에게는 새로운 다음 남자가 바로 나타났다.
그남자가 지난해 죽은 남편이였다.
카츠야의 아버지와 처음의 수년은 마찬가지로 세컨드의 생활이었다.
하지만 지금부터 5년전 아야노는 정식 부인으로 모리카와 집안에 시집을 갈 수 있었다.
지금의 가족은 원래 남편의 아들이였던 고교3학년의 카츠야와 친딸인 고교2학년의 하츠미, 세명이다.
죽은 카츠야의 아버지는 개업의사로 재산도 나름대로 남겨줬으므로, 세명의 남아있는 가족이 살아가는데
는 별 부담이 없었다.
자신을 돌봐주던, 원래는 애인관계(편집자 주:일본에서의 애인이라는 표현은 우리나라의 세컨드와 같은
부정적 의미입니다. 정상적인 관계는 연인이라고 표현하죠.)였던 죽은 남편을 정말로 사랑했었는지 물어
보면, 아야노도 딱히 정확하게 대답할 수 없었다.
서로 사랑해서 이루어진 결혼과는 다른 것을 그녀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불안정한 마음상태도 이 수개월에 걸쳐 조금씩 회복해가고 있었다.
의붓아들 카츠야의 귀가를 의식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미망인의 새하얀 미모에 핏기가 조금씩 돌기 시작
했다.
아야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자로서의 성을 모르고 있었다.
남자로 인해 엉망인 인생을 지내고, 남자에게 보호받고, 남자에게 길러져 살아갈 수밖에 없는 아야노라고
하는 여자에게는 남자라고 하는 존재가 없으면 안 되는 것이였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하지만, 그것은 어린 딸을 거느린 병약한 여자가 살아가기 위해 자연스럽게 몸을 맡길 수 밖에 없던 상황
이어서, 단정하고 청초한 일본식 사고방식의 미인 아야노에게 여자로서의 기쁨을 느낄 만한 기회는 없었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녀왔습니닷"
현관으로부터 건강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귀가한 카츠야의 소리를 들은 것만으로 아야노의 심장은 고동치기 시작했다.
2. 의붓 아들
복도를 걷는 발소리는, 아야노의 일본식 방으로 곧바로 다가온다.
방의 앞에서 발소리가 멈추고 문이 스윽 하고 열린다.
"지금 다녀왔습니다. 아야노 상"
교복차림의 카츠야가 얼굴을 내밀었다.
"어서오세요, 카츠야 상....."
의붓아들의 얼굴을 보자, 34세의 아야노는 이불위에 다리를 모아 옆으로 하고 앉은채 부끄러운 듯한 시선
으로 옷깃을 여미고 하얀 손가락 끝으로 이불을 정돈했다.
지금부터 두명만의 비밀의식이 행해진다는 생각만으로도 아야노의 육체는 저절로 뜨거워지는 것이었다.
"상태는 어떻습니까?"
18세의 의붓아들은 의모의 침실에 들어와 병약한 미망인을 내려다 본다.
그 소년의 시선은 여자를 노리는 남자의 시선 그자체와 같이 느껴진다.
교복코트를 벗은 아야노의 배후로 돌아가 자리를 잡고 앉는다.
"오늘은 컨디션도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그러니깐...."
거의 매일 말하는 사양의 말을 아야노는 오늘도 입에 담는다.
남편을 잃고 바닥에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나서부터, 카츠야는 거의 매일 같이 의모의 침실에 문병을
오고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상냥한 의붓자식일 수도 있겠지만, 그에게는 사춘기의 남자아이로서의 특별한 이유
를 가지고 오는 것이었다.
"그렇게 사양하지 않아도 돼요. 우리는 일단 부모자식이니깐"
이말투도 카츠야의 평소의 말투 그대로였다.
그렇게 말한 후, 의붓아들의 양손은 미망인 의모의 가녀린 양어깨를 살그머니 잡아 상냥하게 주무르기 시
작했다.
"언제나, 죄송하게 되는군요"
카츠야의 양손이 어깨를 비비기 시작하자, 아야노는 단념한 것처럼 신체의 힘을 뺐다.
유리 세공 작품과 같이 가녀린 의모의 어깨를, 카츠야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상냥하고 느긋하게 비비어준
다.
"아아....기분이 좋아져요....."
마음이 놓인 듯한 말투로 아야노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실제로 의붓 아들의 양손은 그녀의 가는 어깨를 상냥하게 감싸듯 비비어 주므로, 몸 깊숙이에서 혈액순환
이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후처로서 모리카와 집안에 들어온지 5년이 된다.
카츠야의 부친이며, 아야노의 남편이 죽을때까지의 4년동안, 의붓아들과 의모의 사이에는 거의 대화가 없
었다.
후처로서 이 집에 들어온 아야노에게는 그것이 무엇보다 걱정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남편이며 부친인 이집의 주인이 죽고나서, 의모와 의붓아들의 거리는 단번에 가까워졌다.
이 맛사지도 벌써 반년이나 계속되어 온 것이다.
진심을 담아, 정말로 의모의 건강을 걱정하는 듯한 상냥하고 부드러운 맛사지에 병약한 의모는 진심으로
의붓아들의 상냥한 마음씀씀이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매일같이 반복하는 맛사지로 서로의 맨살이 접촉하는 동안, 의붓아들의 남자로서의 본능이 눈을
뜬 것일까.
처음에는 어깨 뿐이었던 마사지는 점차 가는 목덜미로, 팔뚝으로, 그 접촉하는 범위를 늘려갔던 것이다.
그리고, 점차 남자의 본성을 조금씩 나타내기 시작했다.
"아앗....안돼요....."
부드러운 팔뚝을 비비던 손이 어느샌가 겨드랑이 밑으로 침입해 온다.
아야노는 평소와 같이 힘없이 몸을 떨며 저항하려는 의지를 보이려 했다.
"이건 어머니때문이에요. 그때처럼 술집 배달원같은 남자하고 불장난을 해버리면, 아들인 나로서는 참을
수 없는 거지요."
"그런말은......말아주세요."
등뒤에서 카츠야의 속삭임을 듣는 순간, 아야노의 반항이 스윽하고 사라져버린다.
그 사건이라면, 아야노의 잘못은 없었다.
아야노가 사는 이지역에서 슈퍼같은 곳에서 직접 장을 보는 주부는 없다.
고급주택가인 이거리에서는 가정부나 고용인이 장을 보러 갔다가 가게에 배달을 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었
다.
그리고, 아야노도 그 관례에 따라 옛날부터 모리카와 집안과 거래가 있던 술집에 배달을 부탁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편이 죽은 후 반년정도 지난 어느날, 술집의 젊은 아르바이트생이 돌연 아야노를 덥쳤던 것이다
.
그때 우연히 카츠야가 곧바로 귀가해 그 남자를 쫒아버려주는 바람에 미망인은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병약하여 체력도 없는 아야노는 거의 저항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였고, 남자의 손에 의해 반나체
로 벗겨진 상태에서 의붓아들의 도움을 받은 것이였다.
주방 문 바로 앞에서 반나체의 미망인과 젊은 남자의 엉켜있는 모습을 18세의 의붓아들이 어떤식으로 받
아들였는지는 그이후 맛사지를 하는 손놀림에 여실히 드러나고 있었다.
아야노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불가항력의 사고였지만, 모친이라는 입장에서는 절대 보여서는 안돼는 모
습이기도 했다.
"아...안됏....."
등뒤에서 양쪽 겨드랑이를 빠져나간 의붓아들의 양손이 2개의 유방에 닿았다.
아야노는 스러질듯한 작은 저항의 소리를 질렀지만, 젊고 씩씩한 힘에 대항할 방법도 없고, 다만 수줍은
듯 몸을 진동시킬 뿐이었다.
"하앗, 아앗...."
병약한 미망인의 유방은, 속옷 위라고는 해도 충분히 남자의 손을 즐겁게 만들수 있는 풍부한 여자의 도
구였다.
의붓아들의 손에 두번, 세번 유방을 비비어지는 동안 아야노는 아름다운 눈을 살그머니 감아버렸다.
(아앗....안돼요. 아야노. 카츠야 상이 못된 장난에 느껴버리면 안돼.....)
상대는 아들이다. 모친으로서 의연한 태도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아야노는 자신에게 타이르고 있었
다.
체력으로는 반항할 수 없는 이상, 정신적으로 의연한 태도를 보여야 했다.
여자로서의 반응을 보여버리면, 그야말로 돌이킬 수 없는 무서운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
아름다운 미간을 찌푸린 미망인은 육체에서 흘러나오는 달콤한 쾌락을 억누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렇게 의식하면 할 수록 미망인의 여성호르몬은 더욱더 활발하게 분비되어, 여자라는 자각을 느
끼게 되어 버린다.
속옷을 넘어 카츠야의 손가락이 유방으로 파고들어온다.
늘씬하고 가녀린 신체에 어울리지 않는 아야노의 가슴은 아름다움도, 형태도 최상급이었다.
그 미유를 맘대로 가지고 놀려져 미망인의 숨도 가빠지기 시작한다.
자신이 낳은 아들은 아니지만, 단지 5년 뿐이지만 정말 친모인것처럼 노력도 해왔다.
하지만, 카츠야를 아들로 인식할수록 아야노의 관능도 깊어져 아랫배의 안쪽에서부터 뜨거운 피가 들끓어
오는 느낌이었다.
"자, 좀더 혈액 순환이 잘되도록 해야겠어요. 어머니"
조금 응석부리는 듯한 말투로, 카츠야가 귓전에서 속삭였다.
그가 아야노를 "어머니"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짖궃게도 이러한 음란 마사지가 시작되고 나서였다.
의모라는 존재를 바보취급하는 듯한 말투이기도 했지만, 오히려 의붓아들로부터 모친으로 인정된 듯한 기
쁨을 아야노는 어제일처럼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금새 "어머니"로 불리는 것이 무서워지는 것이 미망인 속에 싹트기 시작했다.
그가 "어머니"라고 부를 때, 그 시선은 남자의 욕망으로 가득 차 넘치는 것을 아야노는 눈치챘던 것이다.
"아앗.......안돼...."
의붓아들의 손이 배후에서부터 속옷의 틈을 벌려 새하얀 2개의 유방을 꺼냈다.
커텐이 닫혀진 어슴푸레한 방, 이불위에 앉아 속옷 모습으로 미망인이 새하얀 유방을 드러내보이고 있다.
그것은 마치 달맞이꽃과 같이 가련해 보이는 그림이었다.
"쿠크큭, 안됀다고 말하면서, 오늘은 벌써 유두가 커졌네요."
34세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작은 핑크빛의 유두가 남자를 유혹하듯 꽃처럼 피어있었다.
"그런.....그런말은 말아주세요..."
아야노는 눈동자를 닫은 채로, 그런 말은 거짓이라고 하듯이 고개를 흔들었다.
검고 긴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흔들려 여자의 향기가 의붓아들의 콧구멍에 흘러들었다.
단정하고 병약한 미망인에게 그런 의도가 없어도, 그녀의 존재 자체가 남자를 유혹하는 최고급의 여자 그
자체였다.
"아, 아앙....."
미망인의 입술로부터, 여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새하얀 2개의 유방에 의붓아들의 손가락이 파묻혀있었다.
여자를 상징하는 부드러운 유방이 남자의 굵은 손가락에 희롱되어진다.
"아앗....천천히, 좀더 부드럽게 해주세요..."
스치듯이 괴로운 듯한 목소리로 아야노는 애원했다.
그런 의모의 반응을 카츠야는 모른척 해버린다.
"........................"
"아앙....카츠야상...."
집요하게 의모의 유방을 애무하는 카츠야의 손가락에는 상냥함이라곤 없엇다.
하지만, 그런 남자의 조잡함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는 부드러움이 아야노라는 여자의 마음에도, 유방에도
갖춰져 있었다.
남자에게 희롱당하고, 가지고 놀아져서 아야노는 외동딸을 키워왔던 것이다.
의붓아들의 젊음에 조금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아야노에게 있어 남자라고 하는 존재는 별차이가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벌써...벌써, 이렇게 딱딱해져서....)
등뒤에 무릎꿇은 자세로 앉아있는 카츠야가, 그 다리사이를 의모의 등뒤에 억눌러 왔다.
의붓아들의 단단한 남근이, 뒤로부터 아야노의 가녀린 등뒤를 누르고 있다.
확실히 어른 남자의 물건이라고 인식되는 압박감에 미망인 의모의 육체도 마음도, 나뭇잎처럼 흔들렸다.
"그렇게.........하지마세...."
괴로운 듯하지만, 응석부리는 소리로 아야노는 의붓아들에게 호소했다.
느끼지 않으려 생각해도, 34세의 성숙한 여자의 몸은 관능의 불길에 휩싸여 여자의 즐거움에 빠져간다.
"아앗.......아앙...."
카츠야의 양손은 계속 2개의 유방을 비비고 있다.
눈을 감은 아야노의 눈시울 안쪽에는 의붓아들에게 범해지는 그림이 떠오른다.
그것이, 무서워하는 불안에서 나타나는 것인지, 은밀한 미망인의 바램인지는 본인 스스로도 모르고 있었
다.
단지 하나 확실한 것은, 의붓아들의 손에 농락되는 의모의 입에서 여자의 신음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사실
이었다.
느끼면 안된다고 생각해봐도, 34세라는 한창 나이의 미망인의 육체는, 마음과는 정반대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희고 부드러운 유방이 끔찍하게 주물러질때, 미망인의 단정한 입술로부터 아양을 휘감은 여자의 울음소리
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핑크의 유두가 손가락의 사이에 끼어져 난폭하게 다루어지는 것으로. 아야노는 여자로서의 즐거움에 조금
씩 빠져가는 것이었다.
"모친이면서 아들에게 만져져서 느끼고 있어. 정말 뻔뻔해. 역시 미망인이 되면 남자는 누구라도 괜찮아지
는거야?"
미망인 의모의 부드러운 유방을 뒤에서 희롱하면서, 카츠야가 귓전에 속삭인다.
남자의 후덥지근한 숨결이 민감한 귓볼을 간지렵혀, 관능의 향신료처럼 아야노의 자궁을 떨리게 만든다.
"아앗.....죄송합니다. 단정치 못한 아야노를 용서해주세요."
아야노는 자신의 패배를 솔직하게 인정했다.
근 반달동안 미망인 의모는 의붓아들의 애무에 계속 농락되고 있었다.
카츠야의 손에 의한 애무로 아야노는 결국 여자의 신음을 누설해버린다.
그리고 부끄러운 반응 끝에 의붓아들에게 단정치 못한 모습을 보인 죄를 사과한다.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는 부모와 자식이니깐, 아들인 내가 모친을 위로해주는 것은 당연한 의무야
"
그렇게 말한 카츠야는 한층 더 꼼꼼하게 부드러운 유방을 계속 애무한다.
손가락의 하나하나를 유방에 파묻히도록 주무르고, 연분홍색의 작은 유두를 손가락 끝으로 비비어, 의모
를 쾌락의 신음을 내게끔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유방이야. 이렇게 매일 만지면 자꾸자꾸 내손에 익숙해진다고나 할까, 내 손
가락에 착착 달라붙어 감싸고 있어"
"아앗.....앗....그건..."
아야노는 카츠야의 말을 강하게 부정할 수 없었다.
남자의 손으로 주물러진 2개의 유방은, 의붓아들의 손에 아첨하듯 들러붙고 있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여자의 가슴은 소년의 손가락 하나하나를 사랑하듯 받아들이고 있었다.
지금 이순간만큼은 2개의 부푼 유방은 카츠야라고 하는 남자의 물건임이 틀림없다.
"아!......"
딱딱한 무언가가 생생하게 아야노의 등뒤를 누르고 있었다.
(단단해....카츠야상도 이젠 훌륭한 어른의 남자구나.....)
이 음란한 욕망으로 가득찬 마사지는 벌써 몇개월동안 계속 되고 있었다.
매일같이 카츠야의 욕망을 유방과 등뒤에 느껴, 아야노의 육체는 어느덧 카츠야를 한사람의 남자로서 인
식하게 되어 있었다.
유방을 맘대로 문질러지고, 페니스가 등뒤에서 들이대는 것을 견딜 수 없었다.
여자의 몸이 뜨거워지고, 마음으로 범해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의붓아들의 행위에 의해 미망인의 육욕이 최고점에 달하는 일은 없엇다.
그이유는 카츠야에게 있다.
(........어째서 카츠야 상은 언제나 더이상은 요구하지 않는 것일까......)
이 음란한 마사지는 거의 매일 일상처럼 계속되어 오고 있었다.
유방에의 애무는 집요해도, 그 이상의 행위를 카츠야는 하지 않았다.
그가 그러려고만 하면, 힘없는 아야노를 엎어뜨리고 범하는 것은 간단한 일일 것이다.
이유를 생각해볼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18세의 젊은 의붓아들에게 성적인 경험이 부족하다는 추측
이다.
어쩌면 동정일지도 모른다고 아야노는 생각하기도 했다.
카츠야의 행동은 대담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뿐, 앞으로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
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면 의모의 마음은 안타깝게 쑤셔왔다.
모자상간이라는 악몽은 피할 수 있다는 안도감이 드는 한편에, 채워질 수 없는 여자의 육체와 마음을 어
찌하면 좋을지몰라, 마음 어디선가 기대하는 마음이 미망인의 속에서 서서히 부풀어오르기 시작하고 있었
다.
그리고, 평상시와 같은 시간에 이 모자의 음란한 맛사지는 끝나게 된다.
현관으로부터 밝고 투명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야노의 친딸인 하츠미가 돌아온것이다.
"다녀왔습니다~"
그 밝은 목소리에 당황하지 않고, 카츠야는 마지막 감촉을 즐기듯이 10개의 손가락 끝에 힘들 주어 유방
을 주물렀다.
"아앙.....카츠야상...."
17세의 밝은 여자아이의 목소리와는 정반대인, 여자의 요염한 신음소리가 아야노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딸이 돌아와 이 지옥에서 해방되는 것을 안도하기보단, 무엇인가 어딘가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듯한 느낌
이 그 신음소리에서 느껴진다.
3. 서투른 의매
(오빠, 오늘도 곧장 들어왔네, 요즘 귀가가 굉장히 빠르네요...)
현관에 들어선 하츠미는 의붓오빠 카츠야의 구두를 발견하고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다.
(오늘도 엄마랑 뭔가 얘기하고 있는 걸까?)
도립고등학교에 다니는 모리카와 하츠미는 고교2년, 17의 나이다.
청초한 모친에게서 물려받은 미모와 늘씬한 몸은 여고생이라고는 해도 벌써 완벽한 여신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아름다웠다.
빠져들듯한 희고 티없이 맑은 맨살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섬세함이기도 했지만, 그 젊음과 건강한 감
촉은 모친을 능가하고 있었다.
단정하고 고귀한 분위기마저 감도는 미모와, 느긋한 기복이 있는 몸매는, 여자라고 하는 생물중에서도 정
점으로 군림할 수 있는 특별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여자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미모를 물려받은 하츠미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그 외모를 자랑하는
가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뛰어난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동성의 여자입장에서는 질투의 대상인 것이다.
그것도 모녀 모두 미녀라는 것은 그만큼 트러블의 중심이 된다는 것을 하츠미는 어려서부터 눈치채고 있
었다.
"하츠미는 남자에게 길러지는 첩의 딸"-------하츠미가 초등학교 4학년때, 그런 괴문서가 클래스안에 뿌려
지는 사건이 있었다.
그것은 사실이긴 했지만, 이 심한 사건을 계기로 하츠미는 클래스에서 고립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 지저분한 괴문서의 발원이 어머니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젊은 남자 담임 선생이라는 것이 하
츠미를 더욱 상처 입게 만들었다.
가정방문으로 방문한 남성교사는, 아야노에 일방적으로 연심을 품고 구혼하였지만, 결국 애인의 존재를
알아 이성을 잃은 끝에 음험한 스토커 비슷한 짓을 저지르고 말았던 것이다.
"매춘부같은 네엄마가 나쁜거야"
괴문서의 건을 모친에게 의논하지 못하고, 유일하게 상담할 수 있을것 같았던 담임교사에게 의논했을때,
성직자여야 할 교사는 얼굴을 추악하게 찌푸리며 하츠미에게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그때까지도 하츠미는 남성불신이였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그녀는 남자라는 존재를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어머니의 결혼으로 모리카와라는 성으로 바뀌어, 하츠미에게도 전환기가 찾아왔다.
진짜는 아니였지만 의붓아버지와 의붓오빠가 생겼던 것이다.
하지만, 하츠미에게 있어서 변하는 것은 없었다.
아이였던 그녀에게 있어 카츠야의 아버지는 자신의 어머니를 둘러싸고 있던 남자이며, 결혼했다고 해서
간단히 부친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아니였다.
의붓오빠 카츠야에 대해서도 비슷한 감정이 하츠미에게 있었다.
여자를 돈으로 사는 듯한 남자의 아들이니깐, 같은 인간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하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진
심으로 의붓오빠를 대하는 것은 어려웠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의붓아버지가 죽고나서 하츠미속에 응어리도 조금씩 풀어져갔다.
집안의 분위기도 바뀌고있었다.
그리고, 바뀐 것이라고 하면, 어머니 아야노와 의붓오빠의 사이가 무엇인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하치미도 느끼고 있었다.
어떻게 변한 것인지 표현하자면 어렵지만, 단순하게 말하자면 어머니와 의붓오빠의 사이가 좋아진 것 같
은 기분이 들었다.
생부의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하츠미에게 있어, 아야노만이 유일하게 부모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였다.
그 어머니를 의붓오빠에게 빼앗긴 것 같은 미묘한 감정도 요즘 싹트기 시작하고 있었다.
현관에 올라, 자신의 구두와, 난폭하게 벗어던진 의붓오빠의 구두를 정돈하고 하츠미는 곧바로 어머니의
방으로 향했다.
문에 손을 대자마자, 문안쪽에서 스윽하고 문이 열렸다.
안에서 나온 혈색 좋은 어머니의 얼굴을 보자, 하츠미의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떠올랐다.
"다녀왔습니다. 엄마"
방에서 나온 아야노를 향해, 교복모습의 하츠미가 밝게 웃었다.
그녀의 손에는 야채가 꽉 찬 쇼핑봉투가 들려있었다.
학교로부터 귀가하는 도중에 저녁 식사의 재료를 사오는 것이 하츠미의 일과였다.
모녀가정에서 자라고, 게다가 병약한 모친의 존재가 하츠미를 착실한 아가씨로 자라게 한 것이다.
"빨리 왔네"
아야노 다음으로 의붓오빠 카츠야가 나타나자 하츠미의 웃는 얼굴에 긴장이 감돌았다.
"방금 왔어요. 오빠"
단단한 표정으로 하츠미는 의붓오빠에게 가볍게 인사했다.
그런 딸 앞에서 어머니 아야노는 조금 흐트러진 흑발과 가운의 옷자락을 가는 손가락 끝으로 살그머니 고
쳤다.
하츠미가 어머니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했더라면, 두명의 관계에 뭔가 의심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의붓오빠의 존재에 정신을 뺏겨, 어머니의 모습까지 신경쓸 틈이 없었다.
(오늘도 엄마방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어? 항상 뭘 그리 얘기하고 있는 거야?)
하츠미의 관심은 의붓오빠에게 집중되고 있었다.
마음의 어디선가, 자신도 의붓오빠 카츠야와 친남매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
그리고, 그 감정과는 별개로, 두명의 사이좋은 모습에 질투에 가까운 감정이 생기고 있던 것이다.
"항상 쇼핑을 부탁해서 미안해요, 하츠미"
"엄마, 무리해서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은데"
하츠미의 손에서 쇼핑봉투를 아야노가 받아들려 하자, 하츠미는 살짝 미소지으며 사양했다.
그녀에게, 병약한 어머니에게 무거운 쇼핑봉투를 건네주려는 마음은 전혀 없었다.
야채가 꽉 찬 봉투를 복도에 놓고, 신체를 부축하여 어머니를 방에 다시 들여보내려했다.
"예, 그렇지만, 요즘 컨디션은 괜찮아요"
그렇게 미소짓는 어머니의 얼굴은 희미하게 붉게 물들어, 수개월전과는 딴사람처럼 정말로 건강한 것 같
았다.
이 2주정도의 기간에 딸이 보더라도 아야노의 컨디션은 본인이 말한것처럼 대단히 좋아진 것처럼 보였다.
혹시, 하츠미와 살면서 지금까지중 가장 컨디션이 괜찮은건 아닐까.
"내게도 식사준비를 하게 해줘요"
딸에게 가사를 맡긴 후 누워만 있던 어머니는 하츠미에게 부탁하듯 말했다.
"그럼, 저녁식사 준비를 같이해요. 엄마"
정말로 기쁜듯이 웃으며 하츠미는 어머니에게 말했다.
하츠미는 어머니의 앞에서는 웃음을 잃지 않는 그런 딸이였다.
철들었을 무렵부터, 하츠미와 아야노 모녀는 어둡고 답답한 분위기속에서 살아왔다.
그런 숨이 막힐 것 같은 생활을 신경써, 하츠미는 아이면서도 힘껏 웃는 모습으로 병약한 어머니의 위로
가 되었다.
병약해 만족스럽게 가사일도 돌보지 못하는 모친과, 그 어머니를 신경쓰는 기특하고 총명한 딸의 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모녀의 틈새로, 한사람의 남자가 어두운 눈동자를 빛내고 있었다.
저녁밥의 메뉴는 일본식 야채샐러드와 비프스튜였다.
스튜를 삶는 냄비 앞에 서있는 하츠미의 옆에서 아야노는 야채를 다듬고 있었다.
오랜만에 딸과 함께 주방에 서서 아야노의 기분도 활짝 개인것 같은 기분이였다.
평상시에는 거의 모은 식사를 하츠미에게 맡기고 있는 모친이었으므로, 항상 미안한 마음이였다.
이렇게 모녀가 함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은 여자로서, 모친으로서 기쁠 따름이였다.
힐끔하고 안쪽을 들여다 본 하츠미가, 아야노의 옆에 다가와 얼굴을 붙여왔다.
주방의 식탁에서는 카츠야가 의자에 앉아 과자를 먹으면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다.
어머니와 여동생이 음식을 준비하는 옆에서, 아들이 저녁밥을 기다려 텔레비젼을 보고 있다.
아야노에게는 마치 이상적인 보통가정처럼 느껴져서 웬지 행복감에 빠지게 되고 있었다.
그런 어머니의 귓전에서 하츠미가 속삭였다.
"내년엔 대학 수험인데, 오빠는 마음편해서 좋겠네요."
명문 사립대학의 부속고에 다니는 카츠야는 자동으로 대학 진학이 결정되어 있었다.
도립고교에 다니는 하츠미는, 자신의 의지로 공립고등학교에 갔지만, 속마음으로는 의붓오빠와 같은 고등
학교에 가고 싶었다는 것을 아야노는 최근에 들어 눈치챘다.
카츠야에 대해 솔직할 수 없는 하츠미의 복잡한 감정은, 소녀의 발언 이모저모에 나타나지만, 거기에 모친
으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러면 안돼요. 하츠미짱, 오빠에게 그런 말투를 쓰면 안되는거에요"
본인을 향한 것도 아닌데, 아야노는 오빠에 대해 조금이라도 나쁘게 말하면, 언제나 나무라는 듯이 하츠미
를 꾸짖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나무라자 하츠미는 조금 삐진 듯이 얼굴을 부풀렸다.
소녀의 분위기를 보고있자면, 오빠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 투덜거리는 것처럼도 보인다.
그렇지만, 본인 앞에서 말할 용기조차 없기때문에, 그렇게 덧없는 생각마저 오빠에게 전해지지는 않았다.
서투른 여동생이라고 병약한 어머니는 생각했다.
풍족하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라, 어릴때부터 가사를 돕고 공부도 병행하는 딸이지만, 이성의 오빠라는
존재에는 극도로 서툴게 되는 것일까.
의붓아들과 딸과 자신이, 지금으로부터 한가족으로 사이좋게 살수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하다고 아야노는
생각했다.
자그마한 여자의 행복을 떠올리며, 미망인은 샐러드를 가득 담을 큰 접시를 가지러 식기장으로 향했다.
(카츠야상?....)
시선을 느낀 아야노의 눈에 카츠야의 얼굴이 비쳤다.
의붓아들의 시선은 어느샌가 모녀가 있는 주방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야노는 부끄러운 듯한 태도로 고개를 숙였다.
몰래 의모를 훔쳐보는 카츠야의 시선은, 처음으로 얼굴을 봤던 그날 느꼈던 남자의 느낌이였다.
카츠야가 중학1년이었던 5년전에, 그는 아버지몰래 아야노의 가슴이나 히프, 그리고 팔뚝이나 목덜미에
시선을 두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5년이라는 시간동안, 의모는 의붓아들에게 시간(視奸:눈으로 덮침)당하며 생활했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특출한 미인이라는 것은 밖에 나오면 남자들의 시선에 범해지는 운명이였으므로, 아야노는
그런 음흉한 시선에 익숙해져 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의붓아들에게서 느껴지는 남자의 시선에 아름다운
의모는 속상해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시선은 언제나 아야노의 히프를 향하고 있었다.
그 남자의 시선을 아야노는 5년이나 느끼면서 함께 생활해 왔던 것이다.
그러니깐, 의붓아들의 시선에 어느정도 길들여져 있던 아야노로서는 그대로 모른척하고 보통으로 행동하
려 했지만, 평상시에는 그녀의 유방이나 히프에서 떨어지지 않던 의붓아들의 시선이 다른방향으로 움직기
은 것을 느껴버렸다.
(엣?........어째서 그 애를 보는거야?)
카츠야의 시선이 아야노로부터 옆의 하츠미로 옮겨갔다.
입가를 슬쩍 올리며, 의붓오빠는 피가 섞이지 않은 여동생의 허리로부터 히프, 그리고 훌륭하게 자란 바스
트를 빨듯이 시선을 훑어갔다.
(아앗.....그런.....설마...그런 무서운....)
샐러드용의 큰 접시를 들고 있는 아야노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카츠야의 시선은, 여자의 육체를 음미하는 남자의 시선이었다.
5년간 계속 느낀 사악한 시선이, 지금은 17세의 딸에게로 향해졌던 것이다.
가늘고 아름다운 다리도, 손에 든 도자기보다 희고 아름다운 팔도, 아야노의 전신이 곤혹해하며 떨고 있었
다.
이대로는, 병약한 그녀가 빈혈이라도 일으켜 쓰러질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런 미망인의 깊은 맘속에서 지금까지 느낀 적이 없는 이질적인 감정이 자극되어 차가운 떨림을
심장의 고동이 조금씩 빨라져, 육체의 안쪽으로부터 뜨거운 감정이 천천히 자라나고 있었다.
그 가슴을 꽉채워오는 감각이 무엇인지 아야노는 이해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설마, 친딸에 대한 한사람의 여자로서 질투라는 것은 모친인 그녀의 이해를 벗어나고 있었다.
게다가, 그 상대가 고교생인 의붓아들이라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