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과 여형사 - part 3(3-2)
"아차.."
그렇게 몇번의 동훈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가며 동훈을 공격할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 현진이 당황했다. 몸이 너무 지쳐있는 상태라 동훈의 공격을 피하는것만도 벅찬데 다른생각에 신경을 쏟고 있다보니 자신이 코너쪽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현진이 자신이 코너에 몰렸다고 생각하고 잠시 당황하는 사이에 동훈의 팔이 현진의 멱살을 잡고 동훈쪽으로 강하게 끌어당기면서 한팔로 현진의 뒤에서 목을 감았다. 현진은 등을 기대고 동훈에게 안겨버린 꼴로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 팔을 떼어보려고 했지만 자신의 힘으로는 동훈의 팔을 떼어내기는 무리였다.
『커헉..켁...켁.. 』
현진은 숨이막혀오는 고통을 느끼며 팔꿈치를 뒤로 힘껏 내리쳐 동훈의 옆구리를 쳐보았다. 팔꿈치에 동훈의 옆구리가 닿는 느낌이 들었지만 데미지는 별로 전달되지 않는듯 동훈은 꿈쩍도 하지 않았고 자신의 목을 감싸고 있는 팔을 풀지도 않았다.
『흐흐흐흐.. 』
스르릅..
동훈이 음흉한 웃음을 지으면서 현진의 목을 팔로 감고 현진쪽으로 약간 기대다시피 하며 현진의 귓볼을 혀로 핥아내기 시작했다.
『흐윽.. 』
숨이 막혀오는 고통과 동시에 자신의 귓볼에 징그럽게 느껴지는 뱀과 같은 느낌의 동훈의 혀를 느끼자 현진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버리는 섬뜩함과 함께 작은 비명소리가 새어나왔다. 동훈의 혀에서 얼굴을 피하고 싶어도 자신의 목을 강하게 조르고 있는 동훈의 팔은 얼굴을 움직이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고 있었다.
『컥..허억...하아악.. 』
목이 조여 숨이막히는 고통에 켁켁 대는 와중에 현진은 또다시 몸을 떨며 숨이 막혀 내는 소리와는 다른 약간은 신음소리 비슷한 소리가 새어나왔다. 동훈이 혀로 현진의 귓볼을 핥아내는 동시에 현진의 목을 감지 않은 팔로 현진의 치마를 들추고 엉덩이를 움켜쥐었기 때문이었다. 조금 전 동훈의 발에 의해 잠시 짓이겨지다시피 했던 현진의 하얀 두 언덕들이 동훈의 손에의해 다시 짓이겨지고 일그러져가기 시작했다. 현진은 계속해서 동훈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며 몸을 비틀어대고 있었다.
『컥..컥.. 크읔... 하아악!! 』
또다시 몸을 웅크리듯한 자세로 몸을 비틀고 있던 현진의 몸이 곧게 쭈욱 펴지며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현진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엉덩이를 탐하던 동훈의 손이 현진의 팬티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현진의 팬티속으로 들어가 현진의 엉덩이 두 언덕을 살살 비벼대는듯하던 동훈의 손에서 손가락하나가 비집고 나와 두개의 언덕사이에 위치한 골짜기로 비집고 들어가 상하로 움직이며 골사이를 왔다갔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깊은 골의 사이에 위치한 작은 구멍.. 그곳의 주위를 간지럽히듯 돌아다니고 있었다.
『흐윽..하..하지마.. 』
목을 조이는 고통속에서도 현진은 하지말라고 애써 말하며 엉덩이를 비틀고 하체를 최대한 동훈에게서 멀리하며 동훈의 손을 피하려고 했다. 그리고 동훈의 손이 치마를 걷어올리고 팬티속에서 현진의 엉덩이를 탐하는 모습은 아주 가까운거리에서 한 남자의 카메라에 찍히고 있었고 카메라에 찍힌 모습은 마치 현진이 엉덩이를 빼내며 동훈의 손을 피하려는 모습이라기보다 동훈의 손길에 춤을추듯 반응하며 엉덩이를 흔들어 대는 모습으로 관능적이기까지 해보였다. 또 한명의 카메라를 든 남자는 현진의 앞으로 다가가 현진의 일그러지고 당혹스러워하는 얼굴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치..치웟... 흐으으윽... 』
또다시 새어나오는 현진의 신음소리와 함께 현진의 허리가 배를 앞으로 내밀듯이 앞쪽으로 꺾여갔다. 동훈이 현진의 항문사이에서 노닐던 손가락을 항문의 입구로 쑤욱 집어넣었기 때문이었다. 동훈에게 당하는 수치스러운 행위에 그리고 그런 모습이 낱낱이 찍혀버리고 있다는 생각에 현진의 수치심과 굴욕감은 더해져만 갔다. 동훈의 손가락이 현진의 뻑뻑한 항문속을 왕복운동하듯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동훈의 손가락을 꽉 물어버린듯한 항문의 살들이 동훈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휩쓸리며 움직여가기 시작했고 현진은 창피한느낌과 고통 그리고 그속에서 묘한 느낌마저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윽...아..아파..으응...왜..이..이런 느낌까지...하으윽.."
잠시후 동훈의 손이 현진의 항문에서 빠지고 엉덩이에서 멀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현진의 가슴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옷위로 현진의 가슴을 살살 간지럽히듯 어루만지고 있었다.
『크으읔..소..손..치..치 커헉...치..워.. 』
현진의 얼굴은 공기가 부족해서인지 수치심때문인지 시뻘겋게 달아올라 있었고 한손의 팔 뒤꿈치로 계속해서 뒤로 뻗으며 뒤에있는 동훈의 복부를 쳐댔지만 동훈은 꼼짝하지 않고 그렇게 현진에게 굴욕감을 주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아아악... 』
동훈의 혀로 농락당하던 현진의 귓볼과 볼부분이 있는 얼굴이 크게 동훈쪽으로 꺾어지며 현진의 다리가 오므려지듯 모아지며 부들부들 떨려왔다. 동훈이 어루만지듯 만져주던 현진의 가슴을 강하게 잡고 움켜쥐었던 것이었다. 현진의 목에서 부터 이어진 가는 넥타이가 동훈의 손에 같이잡혀 현진의 옷과함께 크게 비틀어지기 시작했고 동훈은 탱탱한 현진의 가슴을 빨래짜듯이 쥐어짜고 있었다. 현진의 가슴부위에 있는 옷이 일그러짐이 심해질수록 현진의 다리가 더 떨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떨림은 현진의 얼굴에도 나타났고 그런 현진의 얼굴의 떨림은 아기살결처럼 부드러운 현진의 볼을 핥는 동훈의 혀에도 그대로 전해지고 있었다.
『크으읔.. 』
수치스럽게 현진의 여성스러움을 공격하던 동훈에게 당황하던 현진이 머리를 흔들며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현진은 자신의 발을 앞으로 들어올려 뒷꿈치로 힘껏 뒤쪽에 있는 동훈의 정강이를 향해 차내었다. 현진의 뒷꿈치가 강하게 동훈의 정강이를 때리자 동훈의 정강이가 동훈의 뒷쪽으로 순식간에 빠르게 들어올려졌고 현진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허리를 굽혀 동훈에게 업어치기를 시도했다.
힘껏내리친 발에의해 동훈의 한쪽발이 뒤쪽으로 들어올려지면서 안그래도 현진의 몸을 탐하느라 앞쪽으로 조금 기울어져있던 동훈의 몸이 순식간에 앞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고 현진은 그 틈에 허리를 숙이고 자신의 목을 감싸고 있는 동훈의 팔을 잡고 앞으로 업어치기를 했다.
쿠웅....
사람의 몸이 바닥에 떨어지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이동훈은 바닥으로 넘어져 버렸다.
그리고 쓰러진 동훈의 입에서 나온듯 낮은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그 소리는 불행히도 동훈의 입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었다. 현진이 시도한 업어치기 덕분에 동훈이 바닥으로 넘어져 버린건 사실이었지만 그렇다고 업어치기가 성공한 것도 아니었다.
현진은 자신이 업어치기를 시도하려고 허리를 굽히면서 동훈이 자신쪽으로 끌려오며 자신에게 동훈의 체중이 실려지는것을 느꼈다. 그리고 최대한 허리를 숙여 동훈의 팔을 잡고 동훈을 집어 던지듯 내던지려는 순간 동훈에게 몰래 투약받고 약해진 다리가 동훈의 가슴을 쥐어짜는듯한 공격과 목을 조이는 공격의 충격으로 흔들리고 있다가 그만 풀려버리고 만것이었다. 결국 업어치기가 거의 성공하려는 순간 현진은 다리가 풀리며 주저앉다시피 아래로 가라앉았고 이미 현진의 몸위쪽으로 몸무게가 실린 동훈의 몸에 눌리면서 동훈에게 깔리듯 바닥에 쓰러져버렸다. 그리고 그 위로 동훈이 같이 넘어진 것이었다.
『아악.. 』
현진의 짧은 비명과 함께 동훈의 입에서 웃음소리가 새어나왔다. 현진이 자신의 발을 쳐내고 동훈의 몸이 현진쪽으로 기울어질때만 해도 동훈은 아차싶은 생각이 들었다. 넘어가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때 의외로 현진의 다리가 풀리면서 엎어치기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현진도 넘어지면서 그대로 동훈에게 깔려버린 꼴이 된것이었다. 그렇게 순간 놀랐던 마음이 진정이 되자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나왔던 것이다.
"약효가 확실히 제 기능을 다 하고 있군..크크"
『허억..헉...헉... 』
안그래도 목을 조여 숨쉬기가 어려운데다 땅에 떨어진 충격으로 더욱 숨쉬기가 어려운지 숨을 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땅을 바라보며 힘겹게 숨을 내쉬고 있는 현진은 조금이라도 많은 산소를 들여마셔야겠다는 본능적인 행동으로 현진의 입은 크게 벌어져 있었고 입에서는 실처럼 가는 침까지 흘려내고 있었지만 지금의 현진의 상황에서 그런것 까지 신경을 쓸 여유는 없었다.
동훈은 그대로 현진의 목을 조르고 있는 상태에서 몸을 돌려 현진을 자신의 배위로 올라오게 하고 두 다리로 각각 현진의 허벅지를 감으면서 현진이 다리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허억..허억...흐윽... 』
숨을 쉬지 못하는 고통속에서 발버둥치던 현진이 가슴에 느껴지는 동훈의 손을 느꼈다. 동훈의 손을 느낀 현진이 동훈에게서 벗어나기위해 발버둥치려 해봤지만 상체는 동훈이 목을 조르고 있는 바람에 움직일 수 없었고 하체 역시 동훈의 두 다리에 감겨 움직이기가 어려웠다. 현진은 움직이려고 애써봤지만 워낙 힘차이가 극명하게 나는상태라 꿈틀대는것 이상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자 자신의 목을 조르고 있던 손을 잡고 있던 손을 놓고 자신의 가슴을 잡고 있는 동훈의 손을 잡고 떼어내려고 했다.
『크크크 왜 부끄러운가? 』
현진은 동훈의 손을 잡고 뿌리치려고 안간힘을 다 써봤지만 도저히 동훈의 손을 뿌리쳐 낼 수가 없었다. 자신의 한쪽 가슴을 잡고 있는 동훈의 손이 점점 강하게 현진의 가슴을 짓누르며 압박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현진의 가슴을 주무르던 동훈의 손이 갑자기 현진의 목부분으로 가더니 현진이 입은 옷의 중앙부분을 잡고 아래쪽으로 그대로 찢어내려갔다. 현진의 상의의 단추가 실이 끊어지는 소리를 내며 옷에서 튀어나와 공중으로 날아갔고 동훈의 힘에의해 옷이 찢어지기도 하면서 현진의 매끄러운 복부와 브라로 감싸있는 가슴부분이 드러났다.
현진이 그건 니가 입혀놓은거라고 말하려고 하자 마치 그 말을 하지 못하게 막으려는 듯 동훈의 손이 현진의 가슴을 강하게 비틀어버리는 바람에 현진은 말을 채 끝내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현진의 가슴에는 아주 얇은 끈으로 이어진 망사로 된 브라가 현진이의 하얀 두 봉우리를 살짝 가리고 있었고 얇고 검은 망사안으로 현진의 두드러진 젖꼭지가 그대로 비춰보였다. 마치 그렇게 브라안으로 가슴을 보여주기위해서 만든 브라인것처럼 속이 너무도 쉽게 비춰보이는 상당히 야해보이는 브래지어였다. 당연히 그 속옷은 현진을 더욱 여자로 비춰지게 하기위해서 동훈이 골라서 입혀놓은 것이었다.
그렇게 바닥에 누워있는 현진과 동훈을 찍고있던 두명의 남자중 한명이 카메라를 들고 현진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부터 팬티가 살짝 내비치는 현진의 둔덕쪽으로 훑어 올라가듯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현진의 모습을 담아가더니 복부를 지나 가슴쪽으로 오자 브라속에 비친 젖꼭지의 작은 모습까지도 모두 담아내겠다는 듯이 자세하게 오랫동안 집중적으로 현진의 가슴부위를 촬영하고 있었다. 현진의 젖꼭지가 카메라가 비춰지는 것을 피하려는듯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비..비켜... 』
현진을 촬영하던 비디오 카메라의 화면속에는 야한 망사브라속에서 동훈의 손에 의해 짓이겨지고 있는 현진의 가슴이 보이고 있었다.
『흐으윽... 』
현진의 입에서 다급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가슴을 전체적으로 부비듯 압박하던 동훈의 두 손가락이 현진의 유두를 잡고 살짝씩 비틀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현진은 수치심과 고통속에서 몸부림치고 있었고 그런 몸부림은 현진의 가슴위의 커다란 두 봉우리를 계속해서 출렁이게 만들었다. 얇게 속이 다 비춰보이는 현진의 망사브라 속에서 현진의 몸의 움직임에따라 젖꼭지가 춤을 추듯이 흔들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비춰지고 있었고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남자의 아랫부분이 크게 부풀어오르고 있었다.
『으아아아악!!! 』
젖꼭지를 간지럽히듯 비틀고 농락하던 동훈의 손이 젖이라도 쥐어짜듯이 두 손가락에 강한 힘을 주어 현진의 젖꼭지를 최대한 강하게 누르자 현진이 고통스러워하며 몸을 비틀고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동훈이 잡고있지 않은 다른쪽 유방이 마치 자기도 잡아달라고 투정을 부리듯이 심하게 흔들리며 출렁여댔다.
동훈의 손에 잡힌 조금은 단단해진듯한 현진의 젖꼭지가 동훈이 누르는 강한 힘에 의해 납작하게 눌려버렸다. 그리고 그런 젖꼭지를 수도꼭지 돌리듯 비틀어버리자 가슴에 붙어있는 젖꼭지가 동훈의 힘에의해 한쪽으로 돌아가면서 젖꼭지와 연결이 된 가슴부위에 회오리모양의 심한 주름이 생기고 있었고 그 주름이 조금 더 많이 그리고 확실한 모양을 할 수록 현진은 머리를 흔들어대며 지르는 비명소리도 커져갔다.
동훈이 그런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현진의 가슴에서 손을떼자 현진의 눈에서 고통으로 인한 눈물이 현진의 눈꼬리를 타고 옆으로 흘러내려 동훈에게 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눈물을 본 동훈은 예전에 연인사이였을때 연약한 모습을 보면 조금 더 그녀를 품고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던것처럼 지금 현진의 눈물을 보자 조금더 잔인하게 짓밟아주고 싶은 마음이 솟구쳐 오르기 시작했다.
『이젠..아래쪽으로 가볼까? 』
동훈의 말이 끝나자 동훈의 손이 가슴으로부터 부드럽게 어루만지듯 복부쪽으로 내려와 현진의 플레어 스커트를 복부위로 들어올렸다.
현진의 복부쪽으로 내려간 손이 현진의 플레어 스커트를 복부쪽으로 걷어올리자 검은색의 작고 얇은 천이 현진의 둔덕을 가리고 있었고 얇은 천의 양쪽으로 가느다란 줄이 현진의 엉덩이쪽으로 골반을 감아돌아 들어가고 있었다.
현진의 둔덕을 가린 검은색 천은 브라와 같은 재질로 이루어진듯한 망사였고 그 안으로 현진의 둔덕에 나있는 털들이 망사의 구멍으로 삐져나올듯이 훤히 비춰보이고 있었다. 아까까지 현진의 가슴에서 촬영을 하던 카메라도 동훈의 손에따라 아래로 내려와서 지금은 현진의 다리사이를 찍어대며 망사에 덮혀진 털들을 하나하나 모두 찍어내듯이 가깝게 그리고 자세하게 촬영하고 있었다.
동훈은 현진의 하체를 찍고있는 카메라를 보며 살짝 웃고는 플레어스커트와 팬티사이의 작은 라인처럼 보이는 현진의 하복부살을 간지럽히듯 어루만지다가 팬티속으로 손을 쑤욱 밀어 넣었다. 그리고 팬티속에 가려져 있는 현진의 털을 음미하듯이 몇가닥씩 잡고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현진은 자신의 음모를 봐야만하는 수치감에 눈을 감고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버렸다.
현진은 다시 동훈의 팔을 잡고 숨을 쉬기위해 노력해야했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현진의 입속에서 목구멍쪽으로 넘어오는 자신의 음모를 느끼며 현진은 수치스러움에 굴욕스러움에 다시 눈물을 흘려야 했다. 조금씩 다가오던 음모들이 현진의 목을 통해 현진의 식도를 타고 몸안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그걸 알았는지 현진의 입을 가리던 동훈의 손이 현진의 입에서 떨어져 나갔다.
『하아..하아... 』
동훈이 다시 현진의 털을 몇가닥 뽑아냈기 때문이었다.
동훈은 또다시 몇가닥의 털들을 무참하게 뽑아내기 시작했고 그럴때마다 현진은 작은 비명소리와함께 몸이 경직되었고 다시 몸이 조금씩 떨려오기 시작했다.
『하읍... 』
동훈의 손이 현진의 털 위에서 노닐며 털들을 뽑고있는동안 꿈틀거리듯 저항하던 현진의 몸이 동훈의 손이 팬티속 깊은곳으로 사라지자 갑자기 잠시 일시정지된듯 등을 살짝 들어올리고서는 잠시동안 몸을 떨었다. 그리고 그런 현진의 아래에 있는 동훈에게 그런 현진의 떨림이 그대로 전해져왔다.
『하..하지마 제발.. 』
수치심에서인지 현진의 입에서 자기도 모르게 애원하듯 제발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왔다. 현진은 지금까지 많은 싸움을 해왔었고 그들에게 옷이 벗겨지고 강간을 당할 뻔한 적도 몇번 있었지만 지금 이렇게 수치스럽거나 굴욕스럽지는 않았다. 대개 그런경우는 다수에의해 흔히 말하는 다굴을 당하는 경우에 일어났고 아직까지 일대일에서 져본 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이렇게 싸우는 도중에 이런식으로 수모나 굴욕을 당해본적도 한번도 없었다.
일대일 싸움이나 다수의 싸움에서나 보통은 현진이를 상대하기도 벅차했었기에 싸우는 도중에 이런일을 하는건 도저히 생각하기 어려웠고 간혹가다가 옷이 벗겨지거나 하는 경우는 심하게 린치를 당한다거나 다굴을 당하고 난 후에 일어난 일이었지 이렇게 싸우는 도중에 이런일을 당하는건 싸움경험이 많은 현진으로서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패배감만 해도 그것도 이동훈이란 남자에게 패배하는 것만해도 수치스러운데 이런 짓까지 당하고 있어서 그런지 현진은 견디기 어려울정도로 강한 수치심과 굴욕감은 점점 더해져만가고 있었다.
『흐으윽.. 』
현진이 자신의 둔덕쪽으로 손을 뻗쳐 최소한 카메라에 찍히는 것이라도 가리려고 하자 갑자기 동훈이 손에 힘을 주어 현진의 목을 다시 졸라왔고 아래로 내려가던 현진의 손은 다시 자신의목을 감싸고 있는 동훈의 팔쪽으로 올라와야했다.
그런 와중에도 현진의 다리사이에 있는 작은 동굴에서는 현진의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흥분된다거나 하는 감정은 그다지 많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자신의 동굴을 휘젓는 동훈의 손가락에 의해 애액이 나오는 느낌은 분명하게 느끼고 있었다.
『크흐흐흣..이거 어쩔수 없는 년이네.. 이런 상황에서도 질질 싸다니 말이야.. 』
동훈은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남자에게 들으란 듯이 그리고 보란듯이 자신의 손을 빼서 애액이 흥건히 묻어있는 손가락을 들어올려 보여주었고 남자는 동훈의 손가락에 카메라를 가져다 대고 그 모습을 찍어대고 있었다. 동훈이 애액이 잔뜩 묻은 손가락을 현진의 얼굴에 가져다대자 현진은 얼굴을 돌렸고 동훈은 돌아간 현진의 목부분에 현진의 애액을 바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진의 하얀목이 애액으로 번들거리자 동훈은 혀를 내밀어 그것을 핥아내었다. 그리고 그런 동훈의 느낌에 소름끼치는듯한 느낌을 느끼며 현진은 몸을 떨었다. 조금씩 현진은 적을 쓰러트려야하는 파이터의 모습에서 수치를 당하는 여자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중이었다.
『어때 한번 박아줄까? 크크크 』
『크으읔... 』
『니 보짓물을 보니까 내께 금방 서버렸다구..어때? 안느껴져? 』
현진은 아까부터 자신의 엉덩이 아래에서 동훈의 것이 묵직하게 팽창해오면서 자신의 엉덩이를 압박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딱딱하고 단단한 것이 불룩하게 자신의 엉덩이를 찌르고 있는듯한 기분 나쁜 느낌에 엉덩이를 들어 동훈의 물건이 자신의 엉덩이와 닿는 것을 피해보려했지만 그렇게 하면 오히려 카메라에 자신의 다리사이를 잘 찍어달라고 들이대는 듯한 느낌이 들어 그냥 꾹 참고 있었던 것이었다.
꼼짝하지 못하고 그런 동훈의 뜻대로 하게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그런 성적인 공격을 당하고 그것을 비디오로 찍히고 있는 수모감에 현진은 꿈틀거리며 바둥거렸다. 동훈이 갑자기 그런 현진의 목을 다시 강하게 조여오기 시작했다.
숨을 쉬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현진에게 또다른 고통이 전해져왔다.
『커윽...아아악.. 』
현진의 다리사이를 공략하던 동훈의 손이 다시 가슴쪽으로 올라와 브라밑에 있는 현진의 젖꼭지를 또다시 잡아 비틀기 시작했던 것이다. 젖꼭지가 비틀어지는 고통과 숨을 쉴 수없는 고통속에서 현진의 몸이 부르르 떨리며 미친듯이 동훈의 몸위에서 버둥거렸다. 조금씩 힘이 빠지는지 현진이 바둥거리는것이 약해지는 것을 느낀 동훈이 목을 감고 있던 팔을 풀고 현진에게서 떨어졌다.
『커억..콜록...콜록.. 』
동훈이 현진에게서 떨어지자 현진은 엎드려 땅바닥에 침까지 흘리며 기침을 해대기 시작했다. 동훈이 떨어졌음에도 아직 숨쉬기가 상당히 불편한듯이 보였다. 현진이 기침을 해대는 동안에도 현진의 가슴은 출렁여대고 있었고 동훈의 손에의해 약간 밀려올라간듯한 브라에 의해 하얀 현진의 유방과 대조적인 현진의 젖꼭지의 어두운핑크빛 부분이 살짝 드러나고 있었다.
엎드린 채로 숨을 몰아쉬고 있는 현진의 엉덩이 부분에는 치마가 허리쪽으로 말려올라가 그녀의 팬티로 가려진 엉덩이를 보일듯말듯이 가리고 있었고 그 뒤로 동훈이 다가서서 빠르게 치마를 걷어올리고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 부분을 움켜잡듯이 현진의 다리사이를 잡았다.
동훈의 손이 엉덩이부분으로 갑작스럽게 들어와 자신의 둔덕부분까지 감싸쥐자 현진이 비명을 지르며 돌아보려는 순간 동훈의 나머지 손이 현진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한손으로 현진의 머리를 다른 손으로 현진의 다리사이를 잡은 동훈은 두손으로 그대로 현진을 들어올렸다.
『크크킄 공중에 몸이 붕 뜨는 기분이 어때? 날아갈것 같은가? 』
아직도 아까 동훈이 목을 조른것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는지 숨쉬기 힘들어하며 동훈에게서 벗어나려는 몸짓을 하는 현진의 모습을 보고 동훈이 다시 말했다.
『이왕 몸이 이렇게 떠올랐으니 조금 더 날아갈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지... 』
현진은 고통스러움에 동훈의 말에 대답하지 못했지만 곧바로 이어지는 동훈의 행동에서 동훈의 말이 무슨의미인지 이해할 것만 같았다. 자신의 팬티속으로 들어와서 그녀의 비부를 감싸고 있던 동훈의 손가락중 하나가 그녀의 작은 동굴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동훈의 손가락이 동굴의 입구를 숨기려듯 양쪽으로 나란히 덮혀있는 두장의 꽃잎을 헤치고 동굴의 입구로 한마디정도가 들어갔다. 그리고 그걸 느낀 현진의 몸은 공중에서 쭈욱 펴지다시피 펴지면서 두손으로 동훈의 손을 잡으려 애쓰고 있었다.
『하으윽...무..무슨짓이야.. 』
현진이 동훈의 행동에 놀라 소리쳤지만 동훈의 손놀림은 계속되었다. 처음에 한마디 정도 들어갔던 동훈의 손가락은 두마디 세마디 늘어나더니 거의 한 손가락 전체가 동굴로 들어가버렸다. 동굴로 들어간 동훈의 손가락은 빠르게 현진의 질의 벽에서 조금씩 흘러나오는 애액들을 긁어내기라도 하는 듯이 그녀의 안쪽을 긁어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동훈의 움직임에따라 거칠게 숨을 내쉬듯 현진의 동굴의 입구는 동훈의 손가락을 조였다 풀었다 하며 많은 애액을 흘려내고 있었다. 그런 동훈의 행동에 아래에서부터 느껴지는 묘한 감정과 함께 수치심으로 현진의 얼굴은 붉어지기 시작했다.
『크크킄... 역시 계집애는 계집애군.. 』
동훈의 손을 잡기위해 애쓰던 현진의 팔이 다리사이에서 물러나더니 동훈에게서 벗어나기위해 자신의 머리를 잡은 동훈의 팔을 떼어내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도저히 동훈의 손을 빼낼 수 없자 방법을 바꾼듯이 보였다. 하지만 머리카락을 꽉 움켜쥐고 있는 동훈의 손을 떼어내려고 하면 할 수록 머리카락이 뽑혀나가는듯한 고통도 같이 전해져오고 있었다.
현진이 동훈에 의해 들어올려지자 현진의 스커트는 현진을 들어올릴때 거의 허리까지 들쳐올려진 상태였고 그 상태로 현진을 공중으로 들어올리자 늘어지듯 밑을 향하여 처졌다. 바둥거리는 현진의 하얀 다리에 이어진 팬티로 덮혀있는 그녀의 뽀얀 엉덩이와 둔덕이 치마가 위로 올라간데다 밑으로 처지는 바람에 그대로 드러났고 현진과 동훈의 주위에 있던 두 남자들은 밑으로 늘어져 속이 훤히 보이는 치마속으로 그리고 이미 치마밖으로 나와 드러나있는 현진의 하체를 그리고 팬티속에서 꾸물거리는 동훈의 손을 샅샅이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어때? 정말 날아갈듯이 기분이 좋지? 크킄 』
몸을 꿈틀거리며 자신의 다리사이에 넣은 동훈의 손을 빼내려고 공중에서 허우적대던 현진의 몸이 급격히 아래쪽으로 떨어져 내렸다.
동훈이 손가락으로 현진의 다리사이를 공략하자 수치스러움과함께 몰려오는 묘한 느낌에 다리사이에 있는 동훈의 손을 잡아 빼기위해 그리고 동훈에게서 풀려나기위해 머리위의 동훈의 손과 다리사이에 있는 동훈의 손에 정신을 쏟고 있는 동안에 동훈은 그런 현진을 밑으로 내리면서 자신의 무릎으로 현진의 허리를 찍었버렸던 것이다.
『어때? 쾌락과 고통을 동시에 맛보는 기분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그런 기분이려나? 크크크킄 』
현진의 허리가 동훈의 무릎에 의해 꺾이는 순간 현진의 입에서 비명이 나옴과 동시에 아주 짧은 시간동안 현진의 몸의 움직임이 멈춘듯 보이더니 동훈이 현진의 몸을 손에서 놓아주자 축 늘어지듯이 바닥으로 미끌어져 내려갔다.
현진은 거의 정신을 잃은듯한 모습으로 축늘어지듯 바닥으로 엎어져버렸다. 그리고 동훈이 발로 걷어차듯 엎어져 있는 현진의 몸을 뒤집어버렸다. 멍한듯한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현진의 눈은 거의 풀려있는 상태였고 몸은 허리를 강하게 꺾인 충격으로 경련을 일으키듯 가끔 한번씩 들썩이며 떨리고 있었다.
현진의 판판하고 매끄러운 복부는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듯이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으며 가슴을 감싸고 있다기보다 살짝 가리고 있던 현진의 야한 망사브라는 거의 벗겨지다 시피 가슴위쪽으로 올라가 있어 두개의 솟아오른 봉우리끝의 젖꼭지가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현진의 플레어스커트는 이미 허리까지 걷어올려져있는 상태로 둔덕을 가린 검은 색의 팬티속에서 자신의 둔덕의 모습을 그대로 내비치며 떨리고 있었고 그 아래로 하얗고 곧게 뻗은 군살 하나 없는 다리가 약간 꺾여지듯한 모습으로 이어져 있었다.
그렇게 자신의 가슴과 음부를 거의 내보이다시피 하고 있음에도 현진은 자신의 몸을 가리거나 일어날 생각을 하지 못하는듯 멍하니 천장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현진의 패배해버린 여전사 같은 모습은 동훈과 그 모습을 찍고 있는 두 남자의 음심을 동하게 만들고 있었다.
잠시동안 현진이 죽은듯 누워있는 모습을 보던 동훈이 다시 현진의 머리카락을 잡고 현진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동훈의 힘에의해 끌려올라온 현진의 복부에 강하게 주먹을 꽂아넣었다.
현진은 또다시 짧은 신음을 내며 그자리에 그대로 주저 앉을듯하였으나 머리카락을 강하게 움켜쥐고 있는 동훈에 의해 주저앉지 못한채로 다리가 완전히 풀려버렸는지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고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거의 머리카락을 잡힌 동훈의 손에 온 몸을 의지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퍼억...퍼억...
동훈이 복부를 내리치고 있음에도 현진은 손을들어 동훈의 손을 막거나 자신의 복부를 보호하지도 못한채 그대로 동훈에게 자신의 복부를 내주며 동훈이 한대 칠때마다 가슴을 포함한 몸 전체가 출렁이고 있었다.
두번정도 현진의 복부를 주먹으로 치던 동훈이 현진을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현진이 비틀거리듯 동훈의 품으로 끌려들어가 안기는 듯한 형태가 되어버리자 동훈은 현진의 등이 자신의 가슴쪽을 향하게 그녀의 몸을 돌리고 머리카락을 자신쪽으로 강하게 꺾어 현진의 얼굴이 조금 윗쪽방향으로 들어올려지게 한후에 한손으로는 밀려올라간 검은 망사브라의 밑에 보이는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크크크.. 조직의 보스라는 년이 이런 야한 망사를 입고다닌 벌을 줘야겠지? 』
속삭이듯 현진의 귀에 말하던 동훈이 혀로 현진의 귀를 핥아내면서 주먹을 쥐고 자신의 손을 머리위쪽으로 높이 들어올렸다. 그리고 머리위로 들어올려진 동훈의 손이 그대로 현진의 가슴을 향하여 강하게 내리쳐졌다.
『아아아악!! 』
동훈의 품에서 있던 현진이 가슴의 고통은 강렬하게 느끼는지 큰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강하게 동훈의 품에서 벗어나기위해 몸을 비틀었지만 이미 힘이란 힘은 그녀의 몸에서 다 빠져나가버렸는지 그저 꿈틀거리기만 할뿐이었고 그런 모습을 보는 동훈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퍼억...퍼억..
동훈이 현진의 가슴을 칠때마다 가슴은 심하게 요동치며 출렁이며 고통속에서 몸을 비틀던 현진이 더이상 고통을 감당할 수 없는지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가렸다. 현진의 모습을 찍는 카메라에 담긴 그런 현진의 모습은 주먹으로 가슴을 내리치는 남자의 가슴을 보호하려는 몸짓이라기보다 오히려 다른사람에게 드러난 자신의 가슴을 감추려고 두손을 들어 가슴을 가리려는듯한 모습처럼 가련해 보였다.
『이런..손으로 가려버렸군.. 그렇게 손으로 가려버리면 이런건 필요없겠지? 』
동훈은 가슴을 가리는 현진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손을 가슴을 가린 현진의 손안으로 파고들게하여 브라를 잡고 힘껏 바깥쪽으로 잡아 뜯어내버렸다. 브라가 동훈의 손에 의해 끊어져 나가면서 힘없이 가슴을 가리던 현진의 손도 같이 풀어지고 그 속에 가려져있던 현진의 뽀얀 두개의 봉우리와 그 끝에 조그많게 튀어나와있는 어두운 핑크빛에 가까운 젖꼭지가 그녀를 찍고있는 카메라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버렸다.
현진은 다시 손을 들어 그렇게 드러난 그녀의 두 봉우리를 감싸안으며 가렸다. 여자로서 수치스러워서였는지 아니면 또다시 동훈이 가슴을 내리칠거라 생각하고 방어를 한것인지 모르겠지만 카메라에 비친 현진의 모습은 강한 조직의 두목의 모습이 아닌 옷이 벗겨져 두손으로 자신의 몸을 가리는 가녀린 여성의 모습이었다.
현진이 그렇게 자신의 가슴을 가리는 동안 동훈은 현진의 머리카락을 놔주고 현진의 양쪽허벅지를 잡고 현진을 또다시 들어올렸다. 양쪽 허벅지가 동훈에게 잡혀 자신의 몸이 들어올려지자 현진은 등으로 동훈의 가슴에 몸을 기대고 허벅지는 자신에게 끌어당긴채 무릎이 굽혀져있는 마치 양변기가 아닌 오래된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있는 자세로 동훈에게 안겨진채 그렇게 현진의 몸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잠시 당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현진의 표정이 이내 다시 고통이 어린 표정으로 변해버렸다.
등뒤에서 현진의 양다리를 잡아 벌리듯 잡고 현진을 안아올리던 동훈이 벌어진 현진의 다리 사이에 자신의 무릎을 세우고 그대로 현진을 놓아버렸기 때문이었다. 현진의 검은 망사팬티로 싸인 비부가 그대로 동훈의 무릎에 찍혀갔다. 현진은 또다시 거의 움직임없이 비명만을 지르며 앞으로 고꾸라지듯 넘어져버렸다.
『흐윽..하아...하아... 』
앞으로 쓰러진 현진은 더이상 움직일 힘도 없는지 그대로 힘없이 양팔을 자신의 옆으로 늘여트려놓은채로 작게 숨만 몰아쉬고 있었고 정신을 잃어가는 사람처럼 눈이 흐려지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낮게 숨을 몰아쉬는 소리만이 아직 그녀가 아직 완전하게 의식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동훈은 쓰러져있는 현진을 보며 웃음을 띄우고 그녀의 다리사이로 가서 치마를 들어올리고 엉덩이를 가리고 있는 작은 팬티를 찢어내듯 벗겨내어 버렸다. 하지만 그런 동훈의 손길을 느끼고도 현진은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더이상 몸이 말을 듣는것 같지가 않았다.
팬티가 벗겨진 현진의 엉덩이는 적당하게 살이 올라있었고 그렇게 힘없이 누워있음에도 엉덩이만은 금방이라도 움직일듯이 탄탄하고 탄력이 있어 보였다. 그리고 팬티가 벗겨내져 확연하게 보이는 엉덩이 중앙에 골짜기 속으로 동훈이 자신의 발을 쑤윽 밀어넣으며 살짝 짓밟았다. 현진의 엉덩이의 골짜기 입구고 동훈의 발을 맞이하듯 양쪽으로 수줍게 벌어지고 동훈의 발이 들어오자 다시오그라들듯 동훈의 발을 감싸고 돌았다. 그리고 그런 동훈의 행동에 반응하듯 현진은 잠시 꿈틀거렸지만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크크크킄.. 우선은 조금 쉬게 해주지.. 흐흐흐 』
쉬지않고 몰아치는 공격에 그것도 여자로서 부끄러운 부위를 집중적으로 고통이 채가시지도 않은채 연속으로 공격당한 현진은 의식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더이상 손을 쓸수 없게 되기전에 자신이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기전에 자신에게 딱 한번의 기회가 찿아와주길 바라면서 누은채로 고통이 가시길 그리고 이틈에 조금이라도 몸이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현진의 마음속에서는 동훈에게 패배했다는 절망감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아버지를 제외한 누구에게도 패해보지 않았던 절망감.. 아무리 약의 힘이라고는 해도 자신과의 수준차이가 하늘과 땅이상의 차이가나던 동훈에게 졌다는 패배감...
그리고 일부러 그런듯한 동훈의 수치스러운 공격에 대한 수치감에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수치심과 굴욕적인 패배감과 절망이 그녀를 서서히 덮쳐오면서 현진은 눈을 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