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교생 소하 vol.2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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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교생 소하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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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라 카페 동시 연재작 입니다.

 솔직히

 심심해서 쓴게... 분량이 커짐.

제 2부 : 제안.

그게....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린데....

겨울방학 내내 나름 화려한(?) 취미생활을 마치고 복학한 소하는, 후배.. 민욱녀석의 어이없는 한마디에 놀란다.
교생이라니.. 디자인전공이 무슨 구질구질하게 교생실습이냐고..

그... 그게 선배 학점 메꿀라면,,, 이것밖에는 없거든요... 어쨌든 졸업은 해야할거 아니에요
나름대로 신경써서 알아봐 준건데,,, 라는 감정이 다소 실린 목소리로 민욱이 답한다.

하기사,안된게 또 하나 있네요... 선배 남중으로 가야할거 같은데... 선배정도 미모면 여중이나 여고쪽이 더 편하지 않으려나..?
암튼.. 나도 여기저기 알아봤다고요, 나도 다음주까지 작품 제출해야 한다고....

민욱은, 같은 학교의 서양미술을 전공하는 소하의 후배다. 좀 내성적인 면이 있지만 나름 소년같은 외모로 예술학부내에서는 유명하다
다만, 워낙 내성적이라 자신이 그 사실을 모를뿐... 작년 한 수업을 같이 들은 이후로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아.... 선배... 나 하나만 좀 도와주라.다음주 과제, 모델이 필요한데. 선배가 좀 도와줘요...
뭐.... 야 뭔소리야 나 시간없어 바쁘단말야...
췌, 난 뭐 시간이 남아돌아서 챙겨준줄 아나,,, 저녁먹고 잠깐이면 되니까 우리 작업실에 잠깐만 와줘요.

이런 꿍꿍이가 있었구나.. 하면서도 차마 소하는 거절하지 못했다..

같은 날 저녁

민욱은 약간 주저하는 표정으로, 준비해온듯한 옷가지를 꺼낸다.
빨간색 실크 원피스, 골드 목걸이와 진주 귀걸이, 프라다(로 보이는) 구두. 그리고 메이크업 세트였다

저...선배 좀 미안한 얘긴데,,, 이것들 좀 입어줄 수 있어요? 내가 준비하던 작품이 사실 섹시함을 강조한 전신화거든요
원래 여자모델을 구했어야 했는데,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못 온다고 하더라고. 내 사정 한번만 봐줘요...

뭐.....뭐야... 그 근데 왜 하필 난데, 난 남자라구.
사실, 재.. 재작년 축제때 선배 여장하고 있던거 봤어요, 그때 잠깐이지만 흥분됐었다구.... 그때도 했는데 이번에도 한번 해줄수 없어요?

실은 "매일"하고 있어...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소하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승낙했다.
여자옷과 메이크업은 이미 일상화되어 있던 소하는, 눈 깜짝할 사이에 한명의 섹시한 여신으로 둔갑해 있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약간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 검은 생머리에
분홍톤의 메이크업으로 소녀,귀여움을 강조하였으나.
오히려 몸에 걸친 적당히 무릎 위로 올라온 실크 원피스와, 갈색 스타킹은 섹시한 매력을 품고 있었다.

주제는 "네오.팜므 파탈" 이에요, 기존의 팜므파탈은 섹시함만으로 남자를 공략했다면 현재의 여자들은 그렇지 않죠,
귀여움과 섹시함을 적당히 믹스할 줄 알아야..,,,.....

채색준비를 하기 위해 이것저것 세팅을 하던 민호는, 소하의 아름다움에 약간 당황해 있었다. 솔직히 이 정도일 줄 몰랐던 것이다.
남자 모습으로 같이 학교를 다닐 때도 여장을 하면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이건 그 정도를 뛰어넘어 버렸다.

저... 저기 스...스튜디오 거기 서 있어봐요, 자세를 잡아줘야 하니까.... 내가 교정해 줄게요.

자세를 교정해 주기 위해 소하의 신체와 민호의 손이 맞닿았고.. 그 과정에서 민호는 알 수 없는 흥분을 느꼈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섹시한 여자를 만났다... 와는 조금 다른 감정인 것은 확실했으나. 중요한 것은 그가 지금 품고 있는 감정은
소유욕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민호는 그 욕망을 따랐다.

스튜디오의 소파에 몸을 묻고 있던, 소하는 갑자기 섬세해진 민호의 손길이.. 갑자기 자신의 몸을 더듬는다는 것을 알았다.

야.. 너 뭐야... 너..... 이러면.....
그 뒤의 말은 민호의 입술이 막았다. 민호는 소하에게 강제 키스를 시도하면서 두 손은 끊임없이 소하의 엉덩이를 더듬고 있었다.
소하는 너무도 당황하고,어쩔 줄 몰랐다. 그때까지 여장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모두 거기에서 끝이었을 뿐, 섹스까지 가지는 않았다.
욕구가 일더라도 집에서 자위를 하는 수준이었다.
그와 반대로 소하의 몸은 이미 반응하고 있었다. 몸이 달아올랐고, 그녀의 가운데에 달린 고추가 실크 스커트 위로 솟아올랐다.

하....하아.... 서.....선배.... 선배도 흥분한거야.......하아 하아....
미,,,,민호야 이러지마..... 흡......으 .........으흡....

이미 민호는 그녀의 아랬부분을 공략하고 있었다. 왼손은 이미 흥분될대로 흥분된 그녀의 고추를 "탁탁"소리가 나게 흔들고 있었고.
오른손은 그녀의 엉덩이 가운데를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민호의 혀는 그녀의 엉덩이 구멍을 마치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강아지처럼 미친듯이 햩고 있었다.

어허억...미....민호........하아.... 히잉........힝.......... 이힝.........
민호의 애무 앞에, 소하도 약간 허스키하지만,, 흥분에 겨운 신음소리를 내며 박자를 맞춰갔다.
민호의 손동작,혀에 맞추어 소하는 두 손으로 소파를 꽉 잡은채 소파 뒤로 엉덩이를 같이 흔들었다.

으으음 흐 흐읍 .....으흡... 하아........헉.........하아아...........
혀놀림이 점점 약해질 무렵, 민호의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그것은. 자신이 주로 쓰는 남성용 로션과... 미술실에서 쓰는, 손잡이가 둥근 기둥처럼 생긴 브러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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