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가족 10(번호 수정)
기러기 가족 9
은희는 병수가 두바이로 떠나고 일주일가량 고민에 빠졌다.
병수에게 형부인 성호의 섹스 파트너가 돼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자신이 먼저 형부에게 다가가 안기는건 말도 않된다고 생각한 은희는 병수의 말에 따라 형부를 유혹 하는걸로 계획을 세웠다.
은희는 휴대폰을 들곤 성호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저에요 형부”
“어? 처제가 이 시간엔 웬일이야?”
“칫! 형부는 제가 형부집에 며칠 못 갔는데 웬일인지 궁금하지도 않으신 가 봐요? 실망인데요?
전 걱정 하실까 봐 전화 드렸는데”
“허허허 미안 실은 나도 궁금했어 그리고 너무 신경쓰지 말라니까 내가 뭐 어린아인가? 전에 해준 반찬도 많이 남았으니까 괜찮아”
“형부, 그럼요 저 오늘 저녁 좀 사주세요”
“그래 나도 그 동안 처제한테 미안해서 밥 한번 사려고 했는데 이따 회사 근처로 김서방하고 나와”
“알겠어요 형부 그럼 나중에 뵐께요”
“응”
전화를 끊고 은희는 옷장을 열고 처녀때 즐겨 입었던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짧은 치마를 꺼내선
입어보았다.
그동안 꾸준히 운동을 해 와서인지 아직도 몸에 잘 맞는 것 같은 것이 웬지 기분이 좋았다.
몸에 달라붙는 미니스커트가 아니고 약간 옆으로 퍼져있는 치마이기 때문에 허리를 많이 숙이면
속옷까지 보일 정도의 짧은 치마였다.
그리고 브라를 착용하지 않은 체 얇은 브라우스를 입었다.
속이 비추어 보이는 건 아니지만 작지않은 은희의 유방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 보여서 무척 섹시하게 보이고 있었다.
거울을 보며 은희는 만족한 듯 웃음을 지으며 남편에게 오늘 친구들하고 모임이 있어서 늦게 온다고 전화를 하고는 머리를 하러 미장원에 갔다.
“형부”
은희는 회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성호를 보고 달려갔다.
“오 처제”
성호도 은희를 반갑게 맞이했다.
“근데 김서방은?”
“그이 오늘 바쁘데요 그래서 저 혼자 나왔어요 괜찮죠?”
“나야 좋치 오랜만에 처재하고 데이트도 하고”
은희는 웃으며 성호의 팔장을 꼈다
“이거 우리 직원들이 보면 오해 하겠는걸? 나 바람 핀다고?”
“호호 형부 그럼 오늘 제대로 바람 한번 피워보실래요?”
“그럴까? 하하하”
둘은 차에 올라선 어디론가 떠났다.
성호와 은희가 도착한 곳은 고급 이태리 레스토랑 이였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그곳 메니저는 성호를 알아보곤 반갑게 인사를 하고는 테이블로
안내했다.
음식을 주문하고 와인이 나오자 성호는 은희에게 가득 한잔을 따라주었다.
“형부 여기 자주 오시나 봐요?”
“응 예전에 언니가 미국 가기 전에는 민영이하고 자주 왔었어 처재도 알잖아 언니가 아무 음식점에 가지
않는 것 그런데 이곳은 꽤 마음에든지 좋아하더라고”
“하긴 언니가 좀 결벽증이 있죠”
“그게 매력인걸”
“하여간 언니는 형부 않만났으면 아직도 혼자 지낼 뻔 했어요”
“하하 이거 칭찬이지?’
“호호 그럴껄요?”
둘은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곤 은희는 싫다는 성호를 억지로 끌고는 대학가의 어느
째즈바 로 들어갔다.
뿌연 연기속에 부드러운 째즈가 흐르고 여기저기서 젊은이들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술을 들이키고
있었다.
이런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은 성호는 그냥 어색하게 자리에 앉아서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형부 이런데 처음이시죠?”
“응 처제는 자주 오나봐?”
“네 처녀때 도 그랬는데 요즘에도 친구들이랑 가끔 와요”
그때 주문한 술과 안주가 나왔다.
“자 우리 건배해요 형부와 저의 첫 데이트를 위해”
“그래 건배”
둘은 시원하게 맥주를 병체 마셨다
시간이 흐르고 술이 어느 정도 취하자 성호도 낯설었던 뷴위기에 점점 빠져들고 있었다.
“형부 우리 춤춰요”
은희는 그런 성호를 바라보다가 성호의 손을 이끌고 무대로 나가려고 했다.
“나 잘 못추는데..”
성호는 그렇게 말을 하며 은희의 손에 이끌려 의자에서 일어섰다.
두사람은 서로의 몸을 밀착한 체 부르스를 추기 시작했다.
성호는 자신의 코로 스며드는 달콤한 은희의 머릿결 냄새를 맡으며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등을
잡고 있는 손에 서서히 힘이 들어가며 더욱 은희를 자신의 품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었고 성호의
행동의 변화에 은희는 잠깐 놀랐지만 그냥 그가 하는 데로 내버려 두었다.
미국에서 돌아온 뒤로 한번도 여자와 잠자리를 해 보지 않았던 성호의 자지는 여인의 체취를
맡으며 서서히 바지 안에서 팽창해갔고 은희도 그걸 자신의 허벅지에 서부터 느끼고 있었다.
이윽고 음악이 끝나고 둘은 어색한 눈짓을 주고 받고는 자리로 돌아왔다.
“형부 춤 잘 추시는 데요?”
“으..응 무..뭐 그냥”
은희는 어색해진 분위기를 바꾸려고 웃으며 말을 꺼냈다.
성호는 지금 바지 안에서 요동치는 물건 때문에 곤욕스러워 죽을 것 같았다. 술 때문인지 쉽사리 그의 자지는 사그라들지 않고 빳빳하게 발기해 있었다.
“저 화장실에 다녀올께요”
“응 그..그래”
은희가 화장실로 가고 성호는 담배를 입에 물고 자신의 물건이 작아지길 바라며 머릿속으로 아까 마치지 못한 업무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고 효과가 있었던지 그의 자지는 다시 작아져 갔다.
화장실에 온 은희는 아까 춤을 출 때 자신의 허벅지로 느꼈던 형부의 자지 때문에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병수의 것 보단 작겠지만 그래도 작은 편은 아니라고 은희는 생각했다.
“형부 이제 그만 갈까요?”
“그.그래 그럴까?”
둘은 바를 나와서 한동안 말없이 길을 걸었다.
“형부 저 형부집에서 커피한잔 해도 되죠?”
“그럼 근데 난 상관없는데 김서방이 기다릴텐데?”
“괜찮아요 아까 전화 왔었어요 오늘 뭐 동료 교사 상가집에 간다고 하던데요?”
“그럼 내가 맛있는 커피 만들어 줄께”
“약속”
“알았어”
성호와 은희는 마치 연인같이 깔깔거리며 차를 타곤 성호의 아파트에 도착했다.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벌써 시간은 자정을 넘고 있었다.
“형부 저 여기서 자고 가면 않되요? 집에 가도 아무도 없을텐데”
“그래 그럼 민영이 방에 가서 자”
“네 고마워요 아휴~ 좀 피곤하네 저 먼저 잘꼐요”
“그래 처제 그럼 잘자”
“네 형부”
성호는 은희가 방으로 들어가는걸 보곤 자신도 간단히 샤워를 하곤 침대에 누웠다,
하지만 아까 춤출 때 맡았던 은희의 머리향과 자신의 몸에 밀착되었던 그녀의 살의 느낌 때문에
좀처럼 잠을 자지 못하고 있었다.
미국에서 돌아온 후 아직까지 한번도 섹스를 하지 못해서인지 그의 자지는 빳빳하게 발기되어선
식을 줄 모르고 있었다.
성호는 한시간쯤 그렇게 몸을 뒤척이다 어떤 결심을 했는지 침대에서 일어나선 방문을 열고는
조용히 발소리를 죽이며 은희가 잠들어있는 딸 민영의 침실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곤 한동안 망설이다가 성호는 처제인 은희가 자고 있는 방으로 조심스럽게 들어와선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는 은희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은희는 이미 성호가 자신의 자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가만히 자는 척 누워있었다.
잠시 망설이던 성호는 고개를 숙여선 은희의 머리카락 냄새를 맡아보았다.
아까 재즈바에서 춤을 출 때 자신을 흥분시켰던 바로 그 상큼한 냄새였다.
성호는 가만히 은희의 가슴에 손을 대자 약간 작은듯한 그러나 말랑거리는 처제의 가슴이 느껴졌다.
아래를 보니 봉긋한 가슴 밑으로 잘룩한 허리의 곡선이 보였고 거기서부터 이어지는 작은 은희의
엉덩이가 얇은 잠옷바지 위로 선명히 들어나 보였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성호는 이불을 치우고는 손을 뻗어 엉덩이의 가운데 갈라진 부분에 손을 갔다 대었다.
손바닥의 감촉으로 은희의 보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은희는 형부가 좀더 자신의 몸을 잘 만질 수 있도록 앞쪽으로 몸을 돌려선 똑바로 누웠다.
갑자기 은희가 몸을 뒤척이자 깜짝 놀란 성호는 그녀의 몸에서 손을 떼고는 식은땀까지 흘리며 가만히 있었다.
얼마간의 정적이 흐르고 방안에는 작은 은희의 숨소리만이 들리고 있었다.
성호는 은희가 움직임을 멈추고 얼마 있다가 다시 은희의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다시 원래대로 해 놓으려면 이편이 아주 벗기는 것 보다 쉬울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은은한 스텐드 불빛아래 비친 은희의 허벅지는 남자의 마음을 미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고등학생 소녀가 입을듯한 하얀색 바탕에 귀여운 꽃 무니 팬티 사이로 보지털이 살짝 삐져 나와
있었다.
고개를 숙여 코를 그녀의 팬티 위에 가져가선 냄새를 맡아보았다.
성호의 자지는 이제 거의 터질 듯이 바지안에서 요동치고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은희의 팬티를 서서히 내리기 시작했고 은희는 성호가 쉽게 자신의 속옷을 벗길 수 있도록 살짝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역시 그녀의 팬티도 무릎까지만 내린 후 은희의 다리를 살짝 벌려보았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살짝 덮혀있는 그녀의 대음순을 벌리자 분홍빛 속살이 모습을 드러냈고. 이미 그곳은 이슬로 촉촉히 젖어있었다.
은희는 억지로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참고 있었다.
오랜만에 남자의 눈길을 다리 사이에서 느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몸 안에서 서서히 밖으로 많은 양의 애액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성호는 살짝 가운데 손가락을 집어넣자 조이는 맛이 아내인 미정과는 많이 달랐다.
이제 그는 한계를 느꼈다.
갑자기 그의 자지 끝에선 엄청난 양의 정액이 흘러나와선 바지 앞을 적셨다.
“이..이런”
성호는 황급히 은희의 팬티와 바지를 올리고는 조용히 문밖으로 나갔고 은희는 형부가 나간 것을 확인하곤 침대에서 일어났다
방안에는 남자의 정액냄새로 꽉 차있었고 은희는 성호의 행동을 생각하곤 웃음이 나와서 견딜 수가 없었다.
한참을 입을 막고 웃던 은희는 형부가 귀엽다는 생각을 하며 옷을 고쳐 입고는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