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누라는 조폭 ---- 21
내 마누라는 조폭 ---- 21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 잡아먹을듯한 표정을 하면서 이를 갈고 있고 중간에 세영과 은지는 마냥 보고만
있을수밖에 없었다.
얼마정도 그렇게 있었을까. 먼저 움직인 사람은 수연이였다. 그녀는 입술에 미소를 짓고 세영이 있는곳
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세영의 귀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갔고 아무도 못듣게 작은 소리로 귀속말을 했다.
" 어제는 너무 즐거웠어.. 호호.. 그 일로 난 세영이를 잊을수가 없거든.. 그럼 나중에 보자.. 내 귀엽
둥이.. "
- 흑.. 늙은 여우에 찐득이네.. 잘못하면 채연 저 계집한테 맞아 죽겠네. 어서 이곳을 빠져나가야 겠네. -
레스토랑을 나가는 수연을 본 세영은 다시 은지와 채연을 바라보고 겁먹을 말투로 입을 열었다.
" 저기 누나.. 우리 빨리 이곳을 떠나는것이 좋을것 갔네요. "
" 그래요. 언니. 세영이 말대로 해요. "
" 저 늙은여우년만 보면 재수가 없어. 십팔.. "
화를 내면서 레스토랑을 나가는 채연에 뒤따라 가는 세영과 은지.
한편.
아침부터 채연한테 안좋은 말을 듣고 나온 수연은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오고 난리 법석을 부렸다.
" 삭아지 없는 년.. 감히 나한테 그런말을 해.. 어디 두고보자.. "
엉망이 된 사무실에 책상을 잡고 씩씩 거리고 있는 수연은 수화기를 들고 번호를 눌러갔다. 한참 후에 통
화가 된 수연은 다시 평상시 목소리가 나왔다.
" 전 준영이냐?.. "
" 우와.. 오 수연이 무슨일로 나한테 전화를 크하하하.. "
" 또 지랄한다.. 야 임마.. 너는 그렇게 웃지 말아.. 등신같아.. "
" 뭐야.. 너.. 자꾸 그럴거야. "
" 아무튼 나중에 싸우고 너한테 부탁이 있다. "
" 뭐냐.. 부탁이라는것이.. "
" 다름이 아니고 어제 레스토랑에서 만나 젋은년 알지?. "
" 누구?. "
" 이런 등신새끼야. 너한테 욕한 년있잖아.. "
한참 후에 준영도 생각이 났는지 수연에게 소리쳤다.
" 맞다.. 이제야 생각난다. 그년 지금어디있냐?. "
- 등신새끼. 완전히 돌머리냐 새머리냐. 어제일을 잊어먹냐. 그러니까 내가 싫어한거야 등신새끼야. 너하
고 같이 사는 여자가 불쌍하다. 특히 이세는.. 생각만 해도 으...크.. -
준영의 이세를 생각한 수연은 자동적으로 몸을 떨어갔다. 그러는 동안 다시 말을 하는 준영..
" 야!. 그년 어디 있어?. "
" 조금있으면 이곳을 떠날거야. 그러니까 지금밖에 기회가 없을걸.. "
" 그래.. 알았다.. 나중에 보자 내 사랑.. "
" 지랄한다.. 끊어 바보야.. "
" 타..악.. "
" 미치새끼.. 지랄한다 내..사랑.. 으크.. 내놈한테 그런말 들으니까. 속이 울렁거린다.. 웩.. "
토하는 표정을 한 수연은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오고 혼자서 말을 했다.
" 호호호.. 내년도 당해봐라.. 전준영이란 새끼는 여자의 몸을 보면 가만히 있을 놈이 아니거든. 아마도
내년을 황홀하게 만들어 줄거야.. 너도 즐겨봐라.. 난 세영을 내것으로 만들고 말거니까. 호호호호.."
자신의 목적을 위해 남을 불행하게 만들겠다고 생각한 수연이였다.
*
더욱 서두르고 있는 사람은 채연보다 세영이였다.
수연이랑 한번의 섹스로 자신한테 돌아올 상황을 생각하자 너무 겁이난 세영이였다.
짐을 쌓고 호텔을 문쪽으로 걸어간 세영은 뒤를 돌아보고 두 여인한테 말을 했다.
" 빨리.. 더 있으면 채연누나 화나겠다. "
" 응... "
세영이가 서두러 호텔로 나오고 차로 향해 갔고 바로 출발했다. 은지는 그런 세영을 아무런 의심하지 않
고 있지만 채연은 왠지 세영의 행동이 평상시 행동이 아닌것을 알고 있었다.
호텔을 나온 차는 시내를 향해 가자 세영은 조금의 안심이 됐는지 의자에 몸을 기대고 한숨을 쉬어 갔다.
운전을 하는 채연은 그런 세영을 향해 잔잔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 세영아!. "
" 어..왜요?. 누나.. "
" 나에게 할말이 있는것 같은데... 지금 말하면 봐 줄께.. "
" 네?. 그게 무슨말이에요. 누나.. "
" 니 행동을 보면 알수 있어. "
- 킁. 요 계집도 수연과 같아.. 눈치 하나는 빠르네.. 이거 말을 해야 해 말아야해. 고민이네. -
한참을 고민하던 세영은 채연을 보았다.
" 없어요. "
" 정말이지?. "
" 네.. 정말이에요.. "
- 히히.. 뭐 이제 떠나는 마당에 말하면 맞겠지. 그냥 지나가면 아무 일 없으니까. -
" 무슨일 생기면 알지.. "
" 언니.. 왜그래요. 세영이가 아무런 일 없다잖아요. "
" 그럼 다행이지만.. "
수연의 호텔에서 멀어지는 차..
한 참을 도로을 향해 가고 있을까. 주변에 같이 달리던 차들이 채연의 차쪽으로 가까이 붙어오는것이었다
채연은 그런 차들에게 경적을 울렸다. 하지만 그 차들은 그런 채연의 경고를 무시고 더욱 가까이 붙더니
그대로 채연의 차를 받았다.
" 뭐야. 저런 개새끼는.. "
" 끼..익.. "
" 으악.. 왜 그래요?. "
승용차 세우자 상대방차도 채연의 앞으로 차를 세우고 내렸다. 채연도 내려 상대방을 바라보고 큰소리로
소리쳤다.
" 이런 미친 새끼을.. "
채연이 밖에서 말을 하는 동안 앞에 있는 두대의 차에서 남자들이 내리고 있었다. 인상을 보면 거의 조
직 폭력배들 같이 생긴 사람들인데 그들은 내리자 바로 채연이 서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채연앞에 멈추자 채연을 보고 한 남자가 말을 했다.
" 내년이 채연이란 년이냐?. "
" 내년?. "
" 그래 이년아. 맞아 안맞아?. "
세영은 차 안에서 그 관경을 보고 차에서 내려 채연앞으로 가서 남자들을 둘러보고 말을 했다.
" 무슨 일이죠?. "
" 넌 또 뭐야.. 새끼야. "
" 나?. 이 여자 남편인데 왜그러는거죠?. "
" 남편?. 크하하하하.. "
" 하하하.. "
" 하하.. 웃기고 있네.. 너같이 나이 어린 새끼가 저런 년의 남편이라고.. 미치새끼.. 저리꺼져.. "
은근히 세영이도 화가났다. 채연한테 욕한것도 조금 화가 나는데 자기한테 까지 욕을 하는것이 더욱 화
나게 만들었다.
" 그것 내 사정이고 무슨일로 그러는거냐구요?. "
" 너하고 상관없이 그러니 저리꺼져. "
" 세영아!. 이리와. "
채연이 부르는 소리에 채연곁으로 다가갔다. 그러자 채연은 세영을 뒤로 오게 만들고 앞에 있는 남자들
을 쳐다보고 말을 했다.
" 아마도 나한테 용건이 있는것 같은데.. "
" 맞아..이년아.. 내년한테 용건이 있지..크크크.. "
" 뭐냐?. 바쁘니까 본론만 말해. "
" 하하하.. 배짱한번 좋네.. 마음에 들어..하하.. "
" 지랄하고 있네.. 본론만 말안할거냐!. "
" 지랄.. 하하하.. 웃기는 년이..으악... "
" 퍼퍼퍼..억.. "
" 저년이...감..히.. 헉.. "
" 파파파..악..퍼퍼퍼억.. "
말하기 무섭게 자신 앞에 있는 남자들에게 덤벼 들어 마구 패기 시작했다. 채연이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
하면 인정사정없이 패는 성격이였다.
- 병신새끼들 건들사람을 건들이지.. 어디 맛 좀 봐라. 저승사자가 무엇인지 알것이다.. 크크크.. -
" 파파파파..악.. "
" 어디.. 다시..한번 말해봐.. "
" 으악...아파.. "
" 무슨 년이 이..아악..제발.. "
" 뭐라고 무슨 년?. "
" 파파파파악...퍼억.. "
맞는 사람은 고통받고 있는데 때리는 채연은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기고 있는것 같았다. 잠시도 멈추지 않
고 계속해서 패는 채연이였고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세영도 즐기고 있었다.
다만 은지은 그런 채연의 행동을 보고 불안한 표정을 짓고 걱정을 하고 있었다. 한참을 보고 있는 은지는
안돼겠는지 세영곁으로 다가가서 세영을 쳐다보았다.
" 가서 말려봐.. 세영아.. "
" 또 나야?. "
" 그럼 내가 가야하냐?. "
" 젠장.. 알았어.. "
세영은 은지 말대로 사람을 때리고 있는 채연뒤로 슬그머니 다가가서 그녀를 향해 말을 했다.
" 채연누나!.. 그만해요.. "
" 퍼퍼퍼..억.. "
세영이 말에 채연은 듣지 못하고 연속해서 사람을 패고 있자 세영은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점더 채연
곁으로 다가가서 그녀의 올린 팔을 잡아갔다.
그러나 채연은 자신의 팔을 잡은 사람을 보지도 않고 주먹을 날리는 순간..
" 으... "
세영은 자신한테 날라오는 주먹을 보자 그만 그 자리에서 눈을 감고 말았다. 하지만 한참을 기달려도 자
신한테 날아오던 주먹이 자신의 얼굴에 안맞는것을 알고 슬그머니 눈을 떠보았다..
" 너!. 맞고 싶냐?. "
" 아니.. 하지만 그만해요.. 그러다가 사람들이 죽겠어요. "
" 상관하지 말아.. "
" 누나.. 잠시 참아봐요.. "
세영의 말에 채연의 행동이 멈추자 세영은 쓰러져 있는 사람들 중에 한사람에게 다가갔고 그 남자의 멱
살을 잡고 말을 했다.
" 누가 시킨거냐?. "
" 으으...으으.. "
" 누가 시켰냐구..임마!. "
세영의 말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것을 보자 세영은 하는수 없이 채연에게 말을 했다.
" 누나..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더 해야겠어.. "
그말이 무섭게 남자는 자신의 손을 들고 세영을 향해 흔들어갔다.
" 아...니.. 말할께요.. 그러니 그만해요.. "
" 그러니까..어서 말해.. 누가 시켰냐?. "
" 제 형님이.. 저 년..아니.. 저분을 모시고 오라고 했습니다.. "
" 내놈의 형님이 누구냐?. "
" 준..영.. 형님입니다.. "
" 준영?.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
준영이란 이름을 생각하고 있을때 머리있던 은지가 세영을 향해 입을 열었다.
" 거 있잖아.. 호텔 레스토랑 사장과 아는 남자..앞전에 우리가 식사하고 있을때.. "
" 아!... 맞다.. 그 남자 이름이 준영이지.. 헌데 그 남자가 왜 누나를 찾는거지?. "
" 그것은 우리도 잘 몰라요. "
" 어디있냐.. 내놈의 형님이라 머절이는.. "
" 그것이.. "
" 안내해라. "
세영이가 자신의 형님한테 안내해 주라고 하자 그 남자는 잠시 생각을 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세영이 다
시 채연에게 말을 하는것을 보고 겁은 먹은 남자는 바로 세영에게 말을 했다.
" 하..하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저분만은.. "
채연이 한 발자국 다가오자 겁을 먹은 남자는 바로 말을 했고 세영은 그 남자의 행동을 보고 웃고 말았
다.
그리고 그 남자를 차에 태우고 준영이가 있는 곳으로 출발하는 채연이였다.
- 미친놈들.. 내년 혼자 우리 형님과 형제을 싸워 이길수 있을것 갔냐.. 돌아이 같은년.. 두고보자 이
년아.. 내가 내년의 구멍을 확 찢어버린다. -
준영한테 안내하는 남자는 채연을 보고 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여자의 몸으로 자신의 형제와 준영
을 상대로 싸움에서 이길수 없을거라고 생각을 했다.
어느세 남자가 가르쳐준 곳에 도착한 세영일행은 그 남자를 향해 입을 열었다..
" 저 곳이 맞냐?. "
" 네.. 맞습니다.. "
" 내려 임마.. "
" 네네...알겠습니다.. "
네 사람은 차에서 내리자 세영은 은지를 보고 차안에서 있게 하게 채연과 남자와 셋이서 그곳을 향해 걸
어갔다.
세영이 가는곳은 외각에 있는 낡은 3층 건물이였다. 입구에서 부터 몇사람이 건물을 지키고 있는것을 보
고 세영은 채연을 향해 말을 했다.
" 채연누나!. "
" 왜?. "
" 다치면 안돼.. 알았지.. "
" 걱정하지 말아.. "
- 세영이가 나를 걱정해 주니까 더욱 힘이 나네.. -
" 누나가 다치면 내 마음이 아프다는것 생각해.. 알겠지.. "
" 응.. 조심할께.. "
세영이 자신의 몸을 걱정하는것을 보자 채연은 세영을 향해 더욱 부드럽게 말을 했다.
- 흐흐흐.. 아무튼 여자들은 달콤한 말을 하면 그냥 넘어간다니까. 너도 여자긴 여자군.. 내가 몇마디
한다고 넘어가게.. 히히히.. 이거 자주 써먹어야 겠다.. -
" 가요.. "
" 응.. 너도 조심해.. "
" 네.. "
- 조심할것이 있나.. 니 뒤에만 따라가면 돼는거지.. 힘든 일을 니가 하고 나는 뒤에서 구경.. 히히히.
재미있다.. -
세사람은 건물 입구쪽으로 걸어가자 입구에 있는 4명의 남자가 세사람을 보고 자리에 일어나 바라보았
다. 하지만 세사람중 한사람이 자기와 아는 사람인것을 확인하고 웃으면서 다가갔다.
" 뭐야!.. "
자신의 동료의 얼굴을 보자 당황하는 모습을 하는 순간 바로 채연이 그 사람들을 향해 달려갔고 급소를
공격해 갔다.
급속을 맞은 사람들은 그 자리에 쓰러지자 채연은 그 남자들의 몸을 밟고 지나가자 세영도 똑같이 그 남
자들의 몸을 밟고 넘어갔다.
채연과 세영은 일층을 올라가자 그곳에 여러명의 남자가 두 사람을 쳐다보고 있었다. 세영은 인원을 보
고 살짝 겁을 먹고 있을때 채연이 말을 했다.
" 야이..새끼들아.. 준영이란 새끼!. 어디있냐?. "
- 킁.. 저런 멍청한 여자를 봐나.. 완전히 나 왔서 하고 광고를 하고 있네.. 내가 미쳐.. -
" 뭐야.. 저런 십팔년이.. "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거번에 일어나 채연을 향해 욕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채연은 그런 사람
들의 말을 신경안쓰고 다시 말을 이어갔다.
" 지랄하지 말고 어디있어.. 돌대가리들아!. "
" 이런 십팔.. "
" 죽고 싶어 용을 쓰네.. "
" 애들이 저년을 잡아라.. "
" 네.. "
" 네네네.. "
자신의 자리에서 채연이 있는 입구쪽으로 걸어가자 채연도 그 남자들을 오는것을 보고 안으로 들어갔고
다신의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채연의 주먹에 자신의 동료가 맞는것을 보자 모든 남자들이 채연을 향해 달려들었고 난투극이 시작해
갔고 세영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채연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있다가 간간히 채연한테 맞아 쓰러져 있는
사람의 머리를 쳐 기절시켰다.
" 으악.. "
" 퍼퍼퍼...파파악.. "
" 이년이.. 으..헉.. "
대 부분 급소를 공격하지만 몇사람은 남자의 중요부분인 가운데 부분을 가격했다. 그곳에 맞은 남자들은
두손으로 자신의 남근을 잡고 쓰러지면서 아파하고 있고 그 모습을 본 세영은 옆에 있는 나무를 들고 그
남자의 머리을 쳐 갔다.
한마디로 세영은 채연의 뒤치다꺼리를 했다.
남자들은 채연을 향해 공격해 갔지만 허의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때 누군가 채연의 뒤를 공격하자 세영
은 자신이 들고 있는 무기로 그 남자를 공격했다.
채연은 자신을 구해준 세영을 보고 미소를 짓고 윙크까지 하고 다시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세영한테도 몇명의 남자가 달려와 공격을 했지만 채연때문에 세영을 칠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것도 한계가 있었다. 자신의 몸을 막아가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세영까지 신경을 쓸 시간이 별로 없었다
그것을 알고 있는 세영은 채연을 보면서 다급히 입을 열었다.
" 내 걱정하지 말고 싸워요.. 누나.. "
" 흑..뭐...라..고.. 못 들었어.. "
" 아니야.. "
" 파파파..악.. 퍽.. "
" 으악.. 십팔... 흑.. "
싸우는데 정신없는 채연을 본 세영은 자신도 앞으로 나가 한사람과 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세영의 싸
움은 채연과 다르다.
한마디로 싸움을 못한다고 해야겠지..
1대1로 싸우는 세영인데 서로의 주먹에 맞아갔다. 세영이 날리는 주먹은 가볍게 피하는 남자는 세영의
얼굴과 가슴을 공격해 갔다.
" 아얏.. 십팔 아프네.. "
" 뭐야.. 너는 저년의 쫄병이냐.. "
그 말에 더욱 화가 난 세영은 마구잡이라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상대방은 그런 세영의 행동을 보고 피
하면서 웃고만 있었다.
" 하하하.. 웃기놈이네.. "
" 덤벼.. 이놈아.. "
" 그것이 소원이라면.. "
상대방의 주먹에 세영은 그만 몇대 맞고 쓰러지면서 입에서 피을 흘리고 말았다. 하지만 세영은 다시 일
어나 상대방에게 덤벼들었다.
그것도 잠시 다시 맞고 쓰러진 세영은 땅을 치면서 다시 일어났다.
" 열받네.. 십팔.. "
" 하하하.. 더럽게 싸움도 못하네.. 등신새끼.. "
그렇게 연속적으로 반복하자 상대방도 숨을 허덕이면서 지쳐갔고 세영은 멀쩡한 했다. 다만 얼굴은 조
금 엉망이 됐어지만 지친 기색이 없었다.
" 더 해보지.. 이 새끼야.. 내놈의 주먹은 채연누나의 주먹에 반도 안돼.. 솜주먹이야.. "
" 뭐.. 이런.. 십팔.. "
간신히 일어나 상대방은 세영을 향해 덤벼들어갔다. 하지만 너무 느려 세영의 눈에 상대방의 주먹이 오
는것을 다 볼수 있었다.
세영은 가볍게 피하고 드디어 상대방에게 공격을 해 갔고 그것이 정중하고 말았다.
" 퍼..억.. "
" 으악.. "
세영은 쓰러진 남자한테 달려들어 마구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고 그 남자는 세영의 주먹에 기절하고 말
았다..
" 드디어 해치웠다.. 으하하하.. "
한참을 웃고 있는 세영은 뒤통수가 따끔한것을 알고 뒤를 돌아보았다. 세영이 쳐다본 곳에 채연이 서서
자신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 호호.. 우리 세영이도 끈기가 있네.. "
" 헤헤헤.. 이것은 다 누나때문이야. "
" 나?. "
" 그럴 일이 있어.. 그럼 다시 올라가 볼까.. "
" 그래.. "
채연이 먼저 입구을 향해 가자 세영은 뒤따라 가면서 주변을 살펴보았다. 일층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기절해 있고 나머지 사람은 자신의 남근을 잡고 아파하고 있었다.
- 무식하다.. 채연이 내 그곳을 치면 나도 아마 터져 버릴거야.. 으크.. 생각만해도 몸이 떨리네.. -
몸을 떨면서 채연뒤를 따라 올라간 세영이였다. 이층에 올라오고 문을 열어보니 그곳에는 몇사람밖에 있
지 않았다.
채연은 귀찮다고 생각했는지 말도 안하고 바로 그 남자들을 향해 공격해 갔다.
세영은 채연의 싸움을 구경했고 그곳에 있는 남자들은 채연의 발차기와 주먹에 기절하거나 쓰러지고 말
았다. 간단히 해결한 채연은 손을 털고 삼층을 향해 갔다.
삼층에 올라온 세영은 바로 채연이 들어가게 문을 발로 찼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자 그곳에는 두명의
남자가 문쪽을 향해 쳐다보고 있다가 소리쳤다.
" 너희들은 뭐하는 새끼들이야.. 감히 어디라고 소란을.. "
" 너냐.. 원숭이같은 새끼야. "
" 원숭이.... "
" 그래 새끼야.. 내놈이 원숭이지 그럼 뭐냐.. 등신새끼.. "
세영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은 바로 전준영이였다. 세영이 자신보고 원숭이라고 하자 준영은 더욱
화가 났고 세영을 향해 공격할려고 했지만 그 뒤에 있는 채연을 보자 동작을 멈추고 말았다.
" 내년은.. "
" 내놈이 준영이라 새끼야?. "
" 새끼.. 저런 십팔년 죽고싶어 환장했나.. "
" 그럼 새끼보고 새끼라고 하는데 틀린말 했냐. 개새끼야. "
" 저 십팔년 가랑이 찢어버린다.. "
준영은 채연을 향해 달려들어갈때 자신옆에 있는 남자가 말렸다.
" 잠시만 형님.. "
" 왜?. "
" 형님은 가만히 있으세요.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
" 지랄한다.. 둘다 덤벼.. 시간없으니까. "
" 내년의 상대는 나다.. 이...얏.. "
" 슝..융.. "
남자의 공격이 채연의 얼굴을 향해 갔지만 더이상 남자는 앞으로 가지못하고 그자리에 멈추고 말았다
이유은 즉 자신앞으로 달려오는 남자의 남근을 채연의 발로 쳤기 때문이다.
자신의 남근을 맞은 남자는 그 자리에서 거품을 물고 뒤로 쓰러지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본 준영은 놀라
는 표정을 하고 채연을 바라보았다.
" 내놈도 이 새끼처럼되고 싶으면 덤벼!. "
" 지랄하네 십팔년.. "
준영은 바로 채연한테 공격해 갔고 채연도 준영의 주먹을 피해갔다..
- 호.. 다른 놈들과 틀리군.. 싸움을 조금 하네.. 재미있겠군.. -
" 파...악.. "
" 부..웅.. "
" 퍽...퍼퍼억.. "
두 사람의 싸움은 오래동안 지속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