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시] 지하철 안...그녀의 뒤에서...
무료하기 짝이 없는 지하철 안.. 사람들도 별반 없고, 그나마 꾸벅 꾸벅 졸고 있다..
어느 역일까? 한 여자가 들어섰다. 순간 나의 시선은 곧게 뻗은 다리로 향했다. 이게 얼마만인가! 저렇게 이쁘고 날씬한 다리를 본 것이..
키는 약 175정도, 하이힐을 신지 않았다면 170 정도 될 듯 하다. 하이힐은 그다지 높지 않은 굽이지만, 다리를 부각시키기에 충분히 높은..5센티? 7센티...
까맣고, 심플한 하이힐은 까만 치마의 정장에 너무나 잘 어울린다. 아무래도 야간 근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일듯...
하지만 왠지 그녀는 자리에 앉지 않는다. 아무래도 곧 내릴 심산인 듯하다. 앉으면 금방이라도 잠들어 버릴 것만 같아서인지, 기둥을 잡고 꾸벅 거리며 졸음을 참는 모습이다. 긴 머리에 이따금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은 머릿결을 부드럽게 날려주고 있다. 피곤한 상황에 상쾌한 바람은 더욱 졸음을 재촉하는지, 연신 고개를 저으며 졸음을 참는다. 반소매 사이로 드러난 팔은 다리와 더블어 매끈하게 굽어져 의자 옆 기둥을 잡고 있다. 흔히 숨겨진 살이라는 팔뚝 살은 보이지 않는다. 몸매 관리를 잘해서일까? 무릎 위로 올라간 스커트 사이로 살짝 보이는 허벅지도 매끈하게 뻗어있다. 까만 정장치마는 무릎에 못 미쳐서 끝나있었고, 무릎까지는 약 10 센티 정도 부족할까? 허벅지 라인을 보여준다. 연한 살색의 스타킹은 신지 않은듯 한 느낌을 주고 있다. 정장 반소매는 연한 하늘색.. 하지만 안타깝게도 브라는 비치지 않는다. 그럼에도 타이트하게 조이는 상의는 브라의 고리가 어디에 있는지 여실히 자욱을 내고 있다. 봉긋하게 솟은 가슴은 작다고 하기엔 조금 큰 느낌을 주지만, 크다고 하기엔 손 안에 딱 들어올 것 같아 보인다. 옷 위로 드러난 자욱을 보면, 상당히 가슴을 조이고 있는 듯.. 저 가슴을 해방시켜 주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다.
살며시 기둥 근처 자리로 옮겨본다.
눈치 채지 않도록 살며시... 뒷자리로..
이제 나는 바로 뒷 자리에 앉아 그녀를 바라본다. 이 칸 구석에는 지난 정거장까지만 해도 한 명이 더 있는 듯 했지만, 언제 내렸는지 보이지 않는다. 아마 내가 그녀에게 정신팔려 있는 동안 내렸나 보다. 아직도 연신 졸음을 쫒아내며 서 있다.
찬찬히 발목을 흟어 본다. 옆에서 아담했던 발목과 종아리 라인이, 뒤에서 보니 너무나도 가늘게 뻗어 올라가 있다. 발목 아래로 보이는 발은 너무 작아서 못생기지 않고, 이쁘게 뻗어있다. 왠지 나의 가슴이 콩닥거리며 아랫도리가 후들거린다. 보기만 해도 이렇게 콩닥러리다니..
발목을 따라 다시 한 번 나의 시선은 종아리로 올라간다. 곱고 이쁜 선이다. 스타킹의 탄력으로 보다 이뻐진듯 하다. 스타킹의 매력인 듯..
허벅지 안쪽이 날씬하게 무릎에서 시작하여 올라간다.
아... 저 사이로 손을 넣어 보았으면...
무슨 팬티를 입고 있을까...
스타킹은 팬티스타킹일까...
시선이 허벅지를 따라 다시 검정색 정장 치마로 올라가면서, 멀리선 몰랐던 팬티 라인을 발견했다. 엉덩이의 풍만함을 깨닫게 되자 가슴이 더욱 고동치기 시작한다.
어느 사이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그녀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발소리도 죽이면서..
슬쩍 다가가면서 그녀의 다리를 훔쳐본다. 행여나 들킬세라 조심스럽게..
무릎 뒤에 시선이 꽃히며, 서서히 무릎을 타고 시선이 올라간다.
그녀의 바로 뒤에 섰다.
진하게, 그리고 감미롭게 풍겨오는 향기는 그녀의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듯 하다.
나를 더 활홀하게 매료시킨다.
연신 졸고 있는 그녀는 아직 나의 접근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듯 하다.
이쯤 되니 어디서 솟았는지 과감한 마음이 든다.
머리칼을 살작 만져본다.
그녀가 느끼지 못하도록... 살짝.. 끝을 잡고..
이렇게 매끈할 수 없다.
머리카락을 가지고 더 장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그보다 스타킹 신은 다리가 더욱 나를 끈다.
다시 찬찬히 시선을 내리면서 흘끔 얼굴을 훔쳐본다.
오똑하고, 귀여운 콧날과, 도톰한 입술은 섹시하다기 보단, 숙녀의 이미지.
매끈한 얼굴 피부를 만져보고 싶은 마음을 가까스로 참으며, 한동안 이쁜 모습에 취해 있다.
잠을 쫒으려는 듯 고개를 들면서 힘차게 도리질 할 때, 놀라 뒤로 성큼 물러선다.
다행히 나의 접근은 눈치 채지 못한 듯하다.
더욱 과감해 진다.
주머니를 뒤져 본다. 이런... 거울을 가지고 있지 않다. 여자라면 핸드백 속에 콤팩트라도 가지고 다니련만, 내게는 이럴 때 요긴한 거울도 없다.
하지만 대담해진 나는 살짝 주저 앉으며, 다리를 훔쳐본다. 이렇게 가까이서 몰래 훔쳐 보는 다리는 처음이다. 아랫도리는 뻗뻗해 지기엔 너무나 흥분되어 오히려 힘이 없는 듯 하다. 찬찬히 고개를 돌려가며, 그녀의 다리를 보기 시작한다. 슬쩍 치맛단을 잡고 들춰본다. 하지만 정장 치마라 그런지 더 들추면 알아챌 듯 싶다. 왠지 안타까운 마음만 더해간다.
고개를 더 숙이고, 치마 밑을 들여다 보기로 했다.
그녀가 알아챌까?
살짝 몸을 지탱하기 위해 벌어진 다리 사이로,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한 허벅지가 보이고,
치마 안쪽으로 어둡지만 그 끝의 윤곽이 보인다.
아 팬티 스타킹이다.
연한 살색의 팬티 스타킹은 허벅지가 끝나는 곳 조금 못 미쳐서 팬티와 약간의 사이를 두고 떠 있다. 하지만 검정 치마는 너무 어두워서 그 안쪽이 잘 보이지 않는다.
더욱 대담해진 나는 작은 손전등을 켜 본다. 극장에서 좌석을 찾기 위해 지하철에서 천원에 산 이 작은 손전등이 그렇게 고마울 수 없다. 정말 잘 샀다고 기뻐하면서 살짝 비춰 보았다. 설마 손전응의 빗살 감촉을 알아챌라고.. 하는 마음에 치마 밑을 비추긴 했지만, 내심 두근 거린다.
어두웠던 치마 안쪽이 환하게 보인다.
오호!! 주황색 팬티로군... 곰돌이 무늬?
이런...
보기엔 정장을 입어서 팬티도 흰색의 레이스 아니면 정장에 무난한 그런 류를 입었을려니 했는데, 팬티 무늬로 보이는 그녀의 소녀적인 취향은 오히려 나를 더 자극한다.
얼마를 들여다 보았을까.. 왠지 나의 콧김이 뜨겁게 그녀의 다리를 건드렸을 것만 같았다.
아직도 졸고 있는 것일까?
치마 속을 비추던 손이 얼떨결에 허벅지를 건드렸다.
미동도 없다. 왠지 궁금해진 나의 마음은 슬쩍, 손가락으로 마치 무언가 스치듯이, 아주 살짝 허벅지를 따라 흟어 내리게 한다.
살짝 지탱하던 다리가 바뀌면서 이른바 왼쪽 다리고 짝다리 집고 서 있더니, 오른쪽 다리로 기대선다.
점점 더 나의 마음에 주저란 없어지는 것 같다.
슬쩍 양 다리를 손가락으로 살짝 스윽 하고 느껴본다. 스타킹 너머로 내 손가락이 느껴지지 않도록 스타킹의 부드럽고, 약간은 까실한 감촉을 느낀다. 거기에 전해오는 그녀의 체온은 치마 아래쪽으로 로케트의 분사구 마냥 뿜어져 나온다. 그녀의 향기일까?
이 여자는 팬티에도 향수를 뿌렸나 보다.
다리 여기저기를 흟던 손가락은 어느사이 허벅지 안쪽을 슬쩍 흟어 보기도 한다.
움찔하는 기색에 얼른 손을 빼보지만, 어느 사이 다시 종아리를 흟어본다.
연신 이곳 저곳을 슬쩍 건드려서인지, 여자는 간지러움에 다리를 턴다. 무언가 기어오르려나, 귀찬은 듯 돌아보지도 않고, 다리를 들어 다른쪽 다리의 허벅지를 긁는다.
한참을 다리를 건드리다가 이번에는 일어나 슬쩍 접근하여 손등을 엉덩이 사이에 대 본다.
손등 너머로 전해지는 그녀의 계곡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엉덩이를 움찔하면서 기둥에 더욱 꼭 매달린다. 더 잠에 빠진 것일까? 그녀가 움찔 할 때마다 나는 놀란다.
등과는 약간 떨어진 그녀의 상의가 눈에 띈다. 밑에서 살짝 올려다 보니, 연보라 빛의 브라 끝이 보인다. 매끈한 그녀의 등과..
상의 자락을 잡고, 살짝 들어보았다. 치마 윗단이 보이고, 맨살이 보인다. 그리고 그 사이에 팬티 스타킹이 올라와 밴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보이는 치마의 후크...
저 후크를 풀어 보고 싶다... 그래서 갑자기 치마가 흘러 내리게 하고 싶다...
살며시 치마 후크를 잡으려 시도한다.
앗 이런... 그녀의 손길이 제지한다.
나의 존재를 알고 있었나? 그녀는 깨어 있었나?
이리저리 살짝 건드리고 있었던 나를 알고 있었나...
당연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그렇게 많이 건드렸는데, 아무리 졸았던 들.. 모를리 없다. 하지만 치부를 마구 만진것도, 허벅지를 애무한 것도 아니였기에, 살짝 흥분 속에서 나를 즐겼으리라.. 하지만 막상 치마가 벗겨지는 것은 원치 않았기에, 치마 후크를 얼른 부여잡았으리라...
그녀의 동작에 내 손이 잡힐 세라 얼른 뺐지만, 그녀는 후크만을 다시 고쳐 올렸을 뿐, 더 이상의 동작은 않고 있다. 오히려 자세를 살짝 바꾸면서 엉덩이를 씰룩 거린다.
음... 볼려면 얼만든지 보라는 뜻이로군...
좋다. 이미 묵시적인 승낙이 떨어진 거나 마찬가지다.
본격적으로 그녀를 느끼기로 했다. 이제껏 손등으로 살짝 만지던 나의 손길은 손바닥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만져 본다. 하지만 조금 과감하게 엉덩이를 부여 잡을려면 여지 없이 제지의 손길이 내려온다. 그 때마다 손을 뺐지만, 왠지 아쉽다.
살며시 쓰다 듬는 손길에는 오히려 엉덩이가 살짝 움직인다.
음... 부드럽게...
엉덩이의 팬티 라인을 손가락으로 흟어본다. 미묘하게 떨리는 엉덩이를 보자 나는 흥분되기 시작했다. 브라의 후크를 옷 위로 만져 본다. 반소매로 드러난 팔뚝을 살짝 쓰다 듬자, 간지러운 듯 팔을 빼고, 긁는다. 치마 위로 쓰다듬으며, 치마 아래의 허벅지까지 내려온다. 감전되듯 옴찔 거리는 엉덩이의 미동을 조금은 잔인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의 손은 오히려 더 감질나도록 살살 만지기 시작한다.
살짝 엉덩이를 쓰다듬고, 다시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종아리를 쓰다듬는다. 허벅지를 타고 오르던 손은 가운데 깊은 계곡을 살짝 건드리고, 따스한 허벅지를 느끼면서 다시 타고 내려온다. 종아리 발목을 만지자 가녀린 발목이 그렇게 매력적일 수 없다. 드러난 발등을 만지면서 보다 과감하게 발목을 꽉 움켜 잡았다. 여자는 움찔하면서 놀라지만,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위를 돌아본다. 누군가가 보이지 않자 오히려 내 상황을 즐기는 듯 나에게 발을 맡긴다. 발을 들어서 살짝 신을 벗겼다. 그리고 발을 보았다.
다리만큼이나 이쁜 발이다. 수줍은 듯 오무린 발가락은 엄지발가락부터 가지런히 모아져 있다. 이쁘게 다듬은 발톱은 섹시하게도 빨갛게 발라져 있다. 왠지 정장 차림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검은 정장 구두 속에서 한껏 감추어져 나오고 싶었으리라.
발을 애무하다가 서서히 허벅지를 타고 손이 올라간다.
매끄러운 다리를 만지면서 치마를 들춰 본다. 강하게 치마를 내리면서 거부한다. 자리를 옮기려는 시도도 보인다. 집요한 나의 손길은 소리지르고, 거부하지 못하는 그녀를 잡고, 옮짝 달싹 못하게 하고 있다. 허벅지를 연신 쓰다듬으면서 치마 안쪽으로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역시 치마 안쪽에서 느껴지는 엉덩이는 겉에서 만졌을 때보다 훨씬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슬쩍 계곡을 따라 안쪽까지 건드리고, 다시 허벅지 안쪽을 따라 마치 오줌을 지렸듯이 허벅지를 타고 내려온다. 여자는 오줌을 지린 느낌을 받았는지 슬쩍 다리와 허리를 꼰다.
다시 다른 쪽 다리를 들고, 신을 벗겼다. 벗겨진 신에, 한쪽 다리가 들린 터라, 기둥을 꼭 부여잡고,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듯 하다. 발을 만지작 거리면서 그 부드러움을 한껏 즐겼다. 나의 지퍼를 내리고, 그녀의 발을 자지에 가져다 대 본다. 놀라는 눈치다. 다시 신을 신으려 하기에 얼른 신을 치웠다. 신을 찾는 그녀의 발은 허공에서 허우적 거리고, 하이힐의 굽 높이 차이로 조금은 뒤뚱거리는 모습을 보자 오히려 즐거운 마음이 되어 버렸다.
이번에는 앞으로 돌아가서 치마 앞을 들추었다. 기를 쓰고, 치마를 잡아 내려 보지만, 그 때마다 교묘히 나의 손은 반대쪽을 들춘다. 정장 치마였기에 쉽사리 올라가진 않지만, 살짝 살짝 드러나는 곰돌이 주황 팬티는 오히려 더 섹시하고, 앙증맞기 까지 하다.
뒤로 돌아와 치마 양 끝단을 잡고, 갑자기 확 들추었다. 팬티 스타킹의 밴드까지 다 드러날 정도로 위로 확..
여실히 드러난 이쁜 엉덩이가 나의 눈앞에 펼쳐졌다.
팬티스타킹 안쪽으로 조금은 구겨진 곰돌이 팬티가 나의 눈앞에서 나를 자극한다. 드러난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고 주물럭거린다. 당황한 여자는 치마를 내리려 애 쓰지만, 그 때마다 강하게 치마를 제끼곤 한다. 앞섶이라도 내려 보려고 하지만, 내 눈앞에 드러난 엉덩이는 감춰지지 않는다. 살색의 부드러운 스타킹 위로 전해오는 그녀의 살결은 부드럽고 황홀하기만 하다. 언제 찾아 신었는지 다시 신을 신고 있는 그녀는 다른 자리로 옮기려고 애를 쓰기 시작했다. 더 이상은 안될 듯 한가보다. 하지만 별다른 저항이 없자 오히려 나는 더욱 흥분하여 그녀를 가지고 놀기로 작정하였다. 비록 뒤에 쭈그리고 앉아 있었지만, 이쯤 되자 편히 앉아서 그녀를 부여 잡았다. 나에게 발목을 잡힌 여자는 치마부터 고치지만, 나는 다시 신발을 벗겨서 멀리 던져 버린다. 굽의 높이 차이로 몸의 군형을 잃자 기둥을 다시 잡고, 넘어지지 않으려 애쓴다. 발을 감싸고 있는 스타킹을 맘껏 음미하면서 다시 발을 잡고 나의 고추를 문질러 본다. 아는가? 너무 흥분하면 고추는 오히려 사정했을 때의 아늑하고, 아득한 상태로 힘이 없어져 있다는 사실을? 여자의 발을 잡고 아득해진 고추를 다시 문대기자 녀석은 이번에는 더욱 거세게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 모습을 보았는지 여자는 고개를 돌리지만, 당황한 빛의 여자의 얼굴은 오히려 섹시하다.
이미 충분히 엉덩이를 주물럭 거리고, 스타킹을 만진 나로서는 다리 이곳 저곳을 만지작 거리고, 냄새를 맡고, 혀로 핧은 뒤이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곳은 역시 무릎 뒤와 무릎, 그리고 발목...
글쎄 내가 그렇게 느낀 것일까? 아니면 상황이 그렇게 했을까.. 허벅지 안쪽에서 살짝 떠 있던 스타킹 자락을 잡고 뜯기 시작했다. 주욱 뜯어지는 스타킹 사이로 허벅지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보통은 드러난 스타킹 사이로 살점이 비어져 나오기 마련이지만, 워낙 날씨하고 군살이 없어서인지, 전혀 그런 것이 없다. 오히려 사이로 보이는 살결은 눈같이 희기만 하다. 스타킹 위로 느껴진 감촉보다 훨 씬 더 부드럽다. 살짝 어루만지며, 강하게 도망하려는 그녀를 잡고, 의자옆 구석으로 몰아 세운다. 치마를 세차게 걷어 올리고, 드러난 엉덩이를 주물럭 거린다.
다분히 스타킹 다리 패티시였었는지, 주저앉은 상황에서 일어나기 싫어서 였는지, 그녀를 쓰러트릴 생각도 못하고 연신 다리를 쓰다듬으면서 여자를 유린한다. 얼굴에 띄는 홍조는 오히려 흥분했음을 보이지만, 이 상황을 빠져나가려는 이성은 그녀를 움직이게 만들고, 나는 여자를 잡고 더욱 강하게 주무른다.
여기저기 찢어진 스타킹은 이쁜 다리를 더욱 섹시하게 보이게 하였고, 그런 다리에 더욱 나는 흥분하기 시작했다.
벗겨진 신발 탓에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한손으로는 기둥을 끌어안고, 다른 손으로는 치맛단을 내리면서 애쓰는 그녀를 흐믓하게 바라보며 서서히 아랫도리를 실컷 만지고, 이제 몸을 일으킨다. 본격적으로 여자의 보지와 가슴을 만질양으로..
여자의 허리를 잡고, 배를 쓰다듬으면서 서서히 옆구리를 쓰다듬으려는 찰나, 이미 여러번 여자의 앞에 있는 문이 열렸었건만 달아나지 않고 있었다는 생각에 방심한 것이 실수였다. 다시 문이 열렸다가 닫히려는 순간 강하게 나를 밀치고 닫히는 문 사이로 훌쩍 뛰어 나가버렸다. 아 이게 왠 사냥감을 놓친 하이에나의 심정이란 말인가!!
신발을 제대로 신지도 못하고, 뒤뚱거리면서 저 멀리 뛰어가고 있는 여자를 나는 아쉬운 마음으로 열차 창 너머로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 까 마치 백일몽을 꾼 듯한 느낌이 들면서, 어떻게 이런 용기 아닌 용기를 낼 수 있었는지 의아해 하면서 꿈이려니 한다. 자리로 돌아와 앉으면서 눈에 뜨인 것은 구석에 벗겨져 나뒹굴고 있는 검정 하이힐...
하이힐을 주워 들면서 꿈이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왠지 모를 흥분이 다시 찾아온다. 신발 한 구석에 나의 흥분의 증거를 쏟아 붇고, 열차를 내리며 던져 버린다. 그리고 그녀의 모습을 생각해 본다.
다음번에도 그렇게 다가갔을 때, 잠자는 척 할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어느 역일까? 한 여자가 들어섰다. 순간 나의 시선은 곧게 뻗은 다리로 향했다. 이게 얼마만인가! 저렇게 이쁘고 날씬한 다리를 본 것이..
키는 약 175정도, 하이힐을 신지 않았다면 170 정도 될 듯 하다. 하이힐은 그다지 높지 않은 굽이지만, 다리를 부각시키기에 충분히 높은..5센티? 7센티...
까맣고, 심플한 하이힐은 까만 치마의 정장에 너무나 잘 어울린다. 아무래도 야간 근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일듯...
하지만 왠지 그녀는 자리에 앉지 않는다. 아무래도 곧 내릴 심산인 듯하다. 앉으면 금방이라도 잠들어 버릴 것만 같아서인지, 기둥을 잡고 꾸벅 거리며 졸음을 참는 모습이다. 긴 머리에 이따금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은 머릿결을 부드럽게 날려주고 있다. 피곤한 상황에 상쾌한 바람은 더욱 졸음을 재촉하는지, 연신 고개를 저으며 졸음을 참는다. 반소매 사이로 드러난 팔은 다리와 더블어 매끈하게 굽어져 의자 옆 기둥을 잡고 있다. 흔히 숨겨진 살이라는 팔뚝 살은 보이지 않는다. 몸매 관리를 잘해서일까? 무릎 위로 올라간 스커트 사이로 살짝 보이는 허벅지도 매끈하게 뻗어있다. 까만 정장치마는 무릎에 못 미쳐서 끝나있었고, 무릎까지는 약 10 센티 정도 부족할까? 허벅지 라인을 보여준다. 연한 살색의 스타킹은 신지 않은듯 한 느낌을 주고 있다. 정장 반소매는 연한 하늘색.. 하지만 안타깝게도 브라는 비치지 않는다. 그럼에도 타이트하게 조이는 상의는 브라의 고리가 어디에 있는지 여실히 자욱을 내고 있다. 봉긋하게 솟은 가슴은 작다고 하기엔 조금 큰 느낌을 주지만, 크다고 하기엔 손 안에 딱 들어올 것 같아 보인다. 옷 위로 드러난 자욱을 보면, 상당히 가슴을 조이고 있는 듯.. 저 가슴을 해방시켜 주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다.
살며시 기둥 근처 자리로 옮겨본다.
눈치 채지 않도록 살며시... 뒷자리로..
이제 나는 바로 뒷 자리에 앉아 그녀를 바라본다. 이 칸 구석에는 지난 정거장까지만 해도 한 명이 더 있는 듯 했지만, 언제 내렸는지 보이지 않는다. 아마 내가 그녀에게 정신팔려 있는 동안 내렸나 보다. 아직도 연신 졸음을 쫒아내며 서 있다.
찬찬히 발목을 흟어 본다. 옆에서 아담했던 발목과 종아리 라인이, 뒤에서 보니 너무나도 가늘게 뻗어 올라가 있다. 발목 아래로 보이는 발은 너무 작아서 못생기지 않고, 이쁘게 뻗어있다. 왠지 나의 가슴이 콩닥거리며 아랫도리가 후들거린다. 보기만 해도 이렇게 콩닥러리다니..
발목을 따라 다시 한 번 나의 시선은 종아리로 올라간다. 곱고 이쁜 선이다. 스타킹의 탄력으로 보다 이뻐진듯 하다. 스타킹의 매력인 듯..
허벅지 안쪽이 날씬하게 무릎에서 시작하여 올라간다.
아... 저 사이로 손을 넣어 보았으면...
무슨 팬티를 입고 있을까...
스타킹은 팬티스타킹일까...
시선이 허벅지를 따라 다시 검정색 정장 치마로 올라가면서, 멀리선 몰랐던 팬티 라인을 발견했다. 엉덩이의 풍만함을 깨닫게 되자 가슴이 더욱 고동치기 시작한다.
어느 사이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그녀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발소리도 죽이면서..
슬쩍 다가가면서 그녀의 다리를 훔쳐본다. 행여나 들킬세라 조심스럽게..
무릎 뒤에 시선이 꽃히며, 서서히 무릎을 타고 시선이 올라간다.
그녀의 바로 뒤에 섰다.
진하게, 그리고 감미롭게 풍겨오는 향기는 그녀의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듯 하다.
나를 더 활홀하게 매료시킨다.
연신 졸고 있는 그녀는 아직 나의 접근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듯 하다.
이쯤 되니 어디서 솟았는지 과감한 마음이 든다.
머리칼을 살작 만져본다.
그녀가 느끼지 못하도록... 살짝.. 끝을 잡고..
이렇게 매끈할 수 없다.
머리카락을 가지고 더 장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그보다 스타킹 신은 다리가 더욱 나를 끈다.
다시 찬찬히 시선을 내리면서 흘끔 얼굴을 훔쳐본다.
오똑하고, 귀여운 콧날과, 도톰한 입술은 섹시하다기 보단, 숙녀의 이미지.
매끈한 얼굴 피부를 만져보고 싶은 마음을 가까스로 참으며, 한동안 이쁜 모습에 취해 있다.
잠을 쫒으려는 듯 고개를 들면서 힘차게 도리질 할 때, 놀라 뒤로 성큼 물러선다.
다행히 나의 접근은 눈치 채지 못한 듯하다.
더욱 과감해 진다.
주머니를 뒤져 본다. 이런... 거울을 가지고 있지 않다. 여자라면 핸드백 속에 콤팩트라도 가지고 다니련만, 내게는 이럴 때 요긴한 거울도 없다.
하지만 대담해진 나는 살짝 주저 앉으며, 다리를 훔쳐본다. 이렇게 가까이서 몰래 훔쳐 보는 다리는 처음이다. 아랫도리는 뻗뻗해 지기엔 너무나 흥분되어 오히려 힘이 없는 듯 하다. 찬찬히 고개를 돌려가며, 그녀의 다리를 보기 시작한다. 슬쩍 치맛단을 잡고 들춰본다. 하지만 정장 치마라 그런지 더 들추면 알아챌 듯 싶다. 왠지 안타까운 마음만 더해간다.
고개를 더 숙이고, 치마 밑을 들여다 보기로 했다.
그녀가 알아챌까?
살짝 몸을 지탱하기 위해 벌어진 다리 사이로,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한 허벅지가 보이고,
치마 안쪽으로 어둡지만 그 끝의 윤곽이 보인다.
아 팬티 스타킹이다.
연한 살색의 팬티 스타킹은 허벅지가 끝나는 곳 조금 못 미쳐서 팬티와 약간의 사이를 두고 떠 있다. 하지만 검정 치마는 너무 어두워서 그 안쪽이 잘 보이지 않는다.
더욱 대담해진 나는 작은 손전등을 켜 본다. 극장에서 좌석을 찾기 위해 지하철에서 천원에 산 이 작은 손전등이 그렇게 고마울 수 없다. 정말 잘 샀다고 기뻐하면서 살짝 비춰 보았다. 설마 손전응의 빗살 감촉을 알아챌라고.. 하는 마음에 치마 밑을 비추긴 했지만, 내심 두근 거린다.
어두웠던 치마 안쪽이 환하게 보인다.
오호!! 주황색 팬티로군... 곰돌이 무늬?
이런...
보기엔 정장을 입어서 팬티도 흰색의 레이스 아니면 정장에 무난한 그런 류를 입었을려니 했는데, 팬티 무늬로 보이는 그녀의 소녀적인 취향은 오히려 나를 더 자극한다.
얼마를 들여다 보았을까.. 왠지 나의 콧김이 뜨겁게 그녀의 다리를 건드렸을 것만 같았다.
아직도 졸고 있는 것일까?
치마 속을 비추던 손이 얼떨결에 허벅지를 건드렸다.
미동도 없다. 왠지 궁금해진 나의 마음은 슬쩍, 손가락으로 마치 무언가 스치듯이, 아주 살짝 허벅지를 따라 흟어 내리게 한다.
살짝 지탱하던 다리가 바뀌면서 이른바 왼쪽 다리고 짝다리 집고 서 있더니, 오른쪽 다리로 기대선다.
점점 더 나의 마음에 주저란 없어지는 것 같다.
슬쩍 양 다리를 손가락으로 살짝 스윽 하고 느껴본다. 스타킹 너머로 내 손가락이 느껴지지 않도록 스타킹의 부드럽고, 약간은 까실한 감촉을 느낀다. 거기에 전해오는 그녀의 체온은 치마 아래쪽으로 로케트의 분사구 마냥 뿜어져 나온다. 그녀의 향기일까?
이 여자는 팬티에도 향수를 뿌렸나 보다.
다리 여기저기를 흟던 손가락은 어느사이 허벅지 안쪽을 슬쩍 흟어 보기도 한다.
움찔하는 기색에 얼른 손을 빼보지만, 어느 사이 다시 종아리를 흟어본다.
연신 이곳 저곳을 슬쩍 건드려서인지, 여자는 간지러움에 다리를 턴다. 무언가 기어오르려나, 귀찬은 듯 돌아보지도 않고, 다리를 들어 다른쪽 다리의 허벅지를 긁는다.
한참을 다리를 건드리다가 이번에는 일어나 슬쩍 접근하여 손등을 엉덩이 사이에 대 본다.
손등 너머로 전해지는 그녀의 계곡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엉덩이를 움찔하면서 기둥에 더욱 꼭 매달린다. 더 잠에 빠진 것일까? 그녀가 움찔 할 때마다 나는 놀란다.
등과는 약간 떨어진 그녀의 상의가 눈에 띈다. 밑에서 살짝 올려다 보니, 연보라 빛의 브라 끝이 보인다. 매끈한 그녀의 등과..
상의 자락을 잡고, 살짝 들어보았다. 치마 윗단이 보이고, 맨살이 보인다. 그리고 그 사이에 팬티 스타킹이 올라와 밴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보이는 치마의 후크...
저 후크를 풀어 보고 싶다... 그래서 갑자기 치마가 흘러 내리게 하고 싶다...
살며시 치마 후크를 잡으려 시도한다.
앗 이런... 그녀의 손길이 제지한다.
나의 존재를 알고 있었나? 그녀는 깨어 있었나?
이리저리 살짝 건드리고 있었던 나를 알고 있었나...
당연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그렇게 많이 건드렸는데, 아무리 졸았던 들.. 모를리 없다. 하지만 치부를 마구 만진것도, 허벅지를 애무한 것도 아니였기에, 살짝 흥분 속에서 나를 즐겼으리라.. 하지만 막상 치마가 벗겨지는 것은 원치 않았기에, 치마 후크를 얼른 부여잡았으리라...
그녀의 동작에 내 손이 잡힐 세라 얼른 뺐지만, 그녀는 후크만을 다시 고쳐 올렸을 뿐, 더 이상의 동작은 않고 있다. 오히려 자세를 살짝 바꾸면서 엉덩이를 씰룩 거린다.
음... 볼려면 얼만든지 보라는 뜻이로군...
좋다. 이미 묵시적인 승낙이 떨어진 거나 마찬가지다.
본격적으로 그녀를 느끼기로 했다. 이제껏 손등으로 살짝 만지던 나의 손길은 손바닥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만져 본다. 하지만 조금 과감하게 엉덩이를 부여 잡을려면 여지 없이 제지의 손길이 내려온다. 그 때마다 손을 뺐지만, 왠지 아쉽다.
살며시 쓰다 듬는 손길에는 오히려 엉덩이가 살짝 움직인다.
음... 부드럽게...
엉덩이의 팬티 라인을 손가락으로 흟어본다. 미묘하게 떨리는 엉덩이를 보자 나는 흥분되기 시작했다. 브라의 후크를 옷 위로 만져 본다. 반소매로 드러난 팔뚝을 살짝 쓰다 듬자, 간지러운 듯 팔을 빼고, 긁는다. 치마 위로 쓰다듬으며, 치마 아래의 허벅지까지 내려온다. 감전되듯 옴찔 거리는 엉덩이의 미동을 조금은 잔인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의 손은 오히려 더 감질나도록 살살 만지기 시작한다.
살짝 엉덩이를 쓰다듬고, 다시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종아리를 쓰다듬는다. 허벅지를 타고 오르던 손은 가운데 깊은 계곡을 살짝 건드리고, 따스한 허벅지를 느끼면서 다시 타고 내려온다. 종아리 발목을 만지자 가녀린 발목이 그렇게 매력적일 수 없다. 드러난 발등을 만지면서 보다 과감하게 발목을 꽉 움켜 잡았다. 여자는 움찔하면서 놀라지만,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위를 돌아본다. 누군가가 보이지 않자 오히려 내 상황을 즐기는 듯 나에게 발을 맡긴다. 발을 들어서 살짝 신을 벗겼다. 그리고 발을 보았다.
다리만큼이나 이쁜 발이다. 수줍은 듯 오무린 발가락은 엄지발가락부터 가지런히 모아져 있다. 이쁘게 다듬은 발톱은 섹시하게도 빨갛게 발라져 있다. 왠지 정장 차림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검은 정장 구두 속에서 한껏 감추어져 나오고 싶었으리라.
발을 애무하다가 서서히 허벅지를 타고 손이 올라간다.
매끄러운 다리를 만지면서 치마를 들춰 본다. 강하게 치마를 내리면서 거부한다. 자리를 옮기려는 시도도 보인다. 집요한 나의 손길은 소리지르고, 거부하지 못하는 그녀를 잡고, 옮짝 달싹 못하게 하고 있다. 허벅지를 연신 쓰다듬으면서 치마 안쪽으로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역시 치마 안쪽에서 느껴지는 엉덩이는 겉에서 만졌을 때보다 훨씬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슬쩍 계곡을 따라 안쪽까지 건드리고, 다시 허벅지 안쪽을 따라 마치 오줌을 지렸듯이 허벅지를 타고 내려온다. 여자는 오줌을 지린 느낌을 받았는지 슬쩍 다리와 허리를 꼰다.
다시 다른 쪽 다리를 들고, 신을 벗겼다. 벗겨진 신에, 한쪽 다리가 들린 터라, 기둥을 꼭 부여잡고,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듯 하다. 발을 만지작 거리면서 그 부드러움을 한껏 즐겼다. 나의 지퍼를 내리고, 그녀의 발을 자지에 가져다 대 본다. 놀라는 눈치다. 다시 신을 신으려 하기에 얼른 신을 치웠다. 신을 찾는 그녀의 발은 허공에서 허우적 거리고, 하이힐의 굽 높이 차이로 조금은 뒤뚱거리는 모습을 보자 오히려 즐거운 마음이 되어 버렸다.
이번에는 앞으로 돌아가서 치마 앞을 들추었다. 기를 쓰고, 치마를 잡아 내려 보지만, 그 때마다 교묘히 나의 손은 반대쪽을 들춘다. 정장 치마였기에 쉽사리 올라가진 않지만, 살짝 살짝 드러나는 곰돌이 주황 팬티는 오히려 더 섹시하고, 앙증맞기 까지 하다.
뒤로 돌아와 치마 양 끝단을 잡고, 갑자기 확 들추었다. 팬티 스타킹의 밴드까지 다 드러날 정도로 위로 확..
여실히 드러난 이쁜 엉덩이가 나의 눈앞에 펼쳐졌다.
팬티스타킹 안쪽으로 조금은 구겨진 곰돌이 팬티가 나의 눈앞에서 나를 자극한다. 드러난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고 주물럭거린다. 당황한 여자는 치마를 내리려 애 쓰지만, 그 때마다 강하게 치마를 제끼곤 한다. 앞섶이라도 내려 보려고 하지만, 내 눈앞에 드러난 엉덩이는 감춰지지 않는다. 살색의 부드러운 스타킹 위로 전해오는 그녀의 살결은 부드럽고 황홀하기만 하다. 언제 찾아 신었는지 다시 신을 신고 있는 그녀는 다른 자리로 옮기려고 애를 쓰기 시작했다. 더 이상은 안될 듯 한가보다. 하지만 별다른 저항이 없자 오히려 나는 더욱 흥분하여 그녀를 가지고 놀기로 작정하였다. 비록 뒤에 쭈그리고 앉아 있었지만, 이쯤 되자 편히 앉아서 그녀를 부여 잡았다. 나에게 발목을 잡힌 여자는 치마부터 고치지만, 나는 다시 신발을 벗겨서 멀리 던져 버린다. 굽의 높이 차이로 몸의 군형을 잃자 기둥을 다시 잡고, 넘어지지 않으려 애쓴다. 발을 감싸고 있는 스타킹을 맘껏 음미하면서 다시 발을 잡고 나의 고추를 문질러 본다. 아는가? 너무 흥분하면 고추는 오히려 사정했을 때의 아늑하고, 아득한 상태로 힘이 없어져 있다는 사실을? 여자의 발을 잡고 아득해진 고추를 다시 문대기자 녀석은 이번에는 더욱 거세게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 모습을 보았는지 여자는 고개를 돌리지만, 당황한 빛의 여자의 얼굴은 오히려 섹시하다.
이미 충분히 엉덩이를 주물럭 거리고, 스타킹을 만진 나로서는 다리 이곳 저곳을 만지작 거리고, 냄새를 맡고, 혀로 핧은 뒤이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곳은 역시 무릎 뒤와 무릎, 그리고 발목...
글쎄 내가 그렇게 느낀 것일까? 아니면 상황이 그렇게 했을까.. 허벅지 안쪽에서 살짝 떠 있던 스타킹 자락을 잡고 뜯기 시작했다. 주욱 뜯어지는 스타킹 사이로 허벅지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보통은 드러난 스타킹 사이로 살점이 비어져 나오기 마련이지만, 워낙 날씨하고 군살이 없어서인지, 전혀 그런 것이 없다. 오히려 사이로 보이는 살결은 눈같이 희기만 하다. 스타킹 위로 느껴진 감촉보다 훨 씬 더 부드럽다. 살짝 어루만지며, 강하게 도망하려는 그녀를 잡고, 의자옆 구석으로 몰아 세운다. 치마를 세차게 걷어 올리고, 드러난 엉덩이를 주물럭 거린다.
다분히 스타킹 다리 패티시였었는지, 주저앉은 상황에서 일어나기 싫어서 였는지, 그녀를 쓰러트릴 생각도 못하고 연신 다리를 쓰다듬으면서 여자를 유린한다. 얼굴에 띄는 홍조는 오히려 흥분했음을 보이지만, 이 상황을 빠져나가려는 이성은 그녀를 움직이게 만들고, 나는 여자를 잡고 더욱 강하게 주무른다.
여기저기 찢어진 스타킹은 이쁜 다리를 더욱 섹시하게 보이게 하였고, 그런 다리에 더욱 나는 흥분하기 시작했다.
벗겨진 신발 탓에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한손으로는 기둥을 끌어안고, 다른 손으로는 치맛단을 내리면서 애쓰는 그녀를 흐믓하게 바라보며 서서히 아랫도리를 실컷 만지고, 이제 몸을 일으킨다. 본격적으로 여자의 보지와 가슴을 만질양으로..
여자의 허리를 잡고, 배를 쓰다듬으면서 서서히 옆구리를 쓰다듬으려는 찰나, 이미 여러번 여자의 앞에 있는 문이 열렸었건만 달아나지 않고 있었다는 생각에 방심한 것이 실수였다. 다시 문이 열렸다가 닫히려는 순간 강하게 나를 밀치고 닫히는 문 사이로 훌쩍 뛰어 나가버렸다. 아 이게 왠 사냥감을 놓친 하이에나의 심정이란 말인가!!
신발을 제대로 신지도 못하고, 뒤뚱거리면서 저 멀리 뛰어가고 있는 여자를 나는 아쉬운 마음으로 열차 창 너머로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 까 마치 백일몽을 꾼 듯한 느낌이 들면서, 어떻게 이런 용기 아닌 용기를 낼 수 있었는지 의아해 하면서 꿈이려니 한다. 자리로 돌아와 앉으면서 눈에 뜨인 것은 구석에 벗겨져 나뒹굴고 있는 검정 하이힐...
하이힐을 주워 들면서 꿈이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왠지 모를 흥분이 다시 찾아온다. 신발 한 구석에 나의 흥분의 증거를 쏟아 붇고, 열차를 내리며 던져 버린다. 그리고 그녀의 모습을 생각해 본다.
다음번에도 그렇게 다가갔을 때, 잠자는 척 할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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