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의 죄의식
다음날 새벽 현우는 희정의 옆에서 자고 있었다. 미현과의 섹스 후 바로 희정이 자고 있던 방으로 돌아온 현우는 옷도 벗지 않고 자고 있는 희정을 바라 보며 죄의식으로 희정을 더욱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희정의 겉옷을 곱게 벗겨 주었다. 아마 희정은 현우와의 섹스를 준비했던 듯 겉옷 속에 섹시한 슬립을 입고 있었다.
미현과 희정 어떻게 보면 현우에게는 행복한 고민일 수도 있겠지만 둘 다 소유 할 수는 없다는 사실과 다른 남자의 아내인 미현과 아직 미혼인 희정 사이에서 더 이상 고민은 필요 없었다. 희정이 원한다면 현우는 희정과 결혼도 할 생각이었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생각도 하고 있었다.
미현은 아주 잠시 동안 희정이 자신에 대한 믿음을 보여 주지 않았기 때문에 또 미현은 이미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기 때문에 희정에게는 미안한 생각을 했지만 미현에게는 전혀 그런 생각도 없이 잠깐 즐기는 관계로 생각을 했었고 또 지난번에 이미 미현이 먼저 관계를 끝내자는 말을 했었기 때문에 잊고 있었는데 전혀 뜻밖의 상황이 벌어진 지금 현우는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더구나 미현은 현우를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이젠 희정과의 결혼에 대해서도 심각한 고민을 해야만 했다. 비록 무사히 넘어가 결혼을 한다고 해도 절친한 친구인 두 여자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이다. 어젯밤의 미현이라면 그때마다 현우에게 섹스를 요구 할 것이고 그걸 피할 방법이 없는 현우는 그녀의 요구를 들어 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만일 그런 관계를 지속한다면 언젠가는 희정에게 발각이 될 것이고 그로 인해 현우는 희정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하며 어젯밤부터 잠을 자지 못하고 있었다.
희정이 목이 마려운 듯 일어나는걸 현우는 알고 있었지만 그냥 자는 척 한다. 물을 마시기 위해 걸어가는 얇은 슬립을 입은 희정의 뒷모습을 살짝 뜬 눈으로 바라 보던 현우는 걸을 때마다 실록거리며 흔들리는 희정의 엉덩이에 비치는 T백 팬티 끈을 바라 보는 순간 사타구니가 발딱 서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물을 마신 희정은 다시 돌아 오지 않고 샤워를 하는 것인지 욕실에서 물소리가 들린다. 물소리를 들으며 현우는 어느새 잠이 든 것 같았다. 잠깐 잠이든 현우는 자신의 바지가 벗겨 지고 희정의 혀가 사타구니를 핥았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현우는 바로 눈을 뜨지는 않았다. 아직 희정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희정은 사타구니를 핥다가 현우의 팬티를 벗긴다. 팬티가 벗겨진 현우의 사타구니에서 발기된 자지가 불쑥 솟아 오른다. 희정은 손으로 고환 근처를 잡고 자지를 입술로 살짝 깨문다.
『으윽……』
현우는 신음 소리를 토해 낸다. 희정은 자지를 위에서 아래로 핥아 내려가다 반대로 올라온다. 자지는 점점 더 커지고 희정의 혀는 자지를 맛있게 빨아 먹는다. 희정이 고환을 빨아 먹다 다시 입을 벌리고 자지를 입안에 넣었다 빼는 동작을 반복한다. 하지만 현우의 자지가 너무 크게 발기된 상태라서 겨우 귀두 부분만 입안에 넣을 수 있었다. 한참 동안을 자지를 빨던 희정은 일어서서 보지를 가리고 있는 팬티 끈을 한쪽 손으로 잡아 옆으로 밀어 낸 상태에서 천천히 내려 앉으며 보지 구멍에 자지를 맞추고 조심스럽게 자지를 보지로 먹는다.
『아윽……』
커다란 자지가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배속 깊숙한 곳까지 파고 드는 자지의 느낌으로 희정은 신음 소리를 낸다.
『아윽 아아 아아』
새벽이라 그런지 현우의 자지는 굉장히 커 보였다. 길고 굵은 자지가 희정의 보지를 가득 채우며 들어온 상태라 움직이기가 불편한 듯 희정은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
『아윽……아아……윽……』
『으음 희정씨……』
현우는 이제 어젯밤의 일은 잊고 있었다. 자지 끝에 느껴지는 희정의 따뜻한 보지 속 느낌으로 미현에 대한 생각은 다 잊어 버렸다.
희정은 조금씩 빨리 움직인다. 아마 그녀의 보지도 이제는 현우의 커다란 자지에 적응을 한 때문일 것 이다.
현우는 눈을 뜨고 자신의 몸 위에서 몸부림 치고 있는 희정의 모습을 살펴 본다. 검은색 슬립을 입고 있는 미정은 슬립의 어깨 끈이 양쪽 팔꿈치에 걸쳐진 상태로 내려와서 젖가슴이 반쯤은 노출된 상태였다. 희정의 몸이 움직일 때마다 노출된 젖가슴을 긴 머리카락이 가리며 출렁인다.
현우는 희정이 몸이 내려오며 자지를 꽂을 때는 하체를 최대한 위로 밀러 올리며 보다 더 깊숙이 삽입이 되도록 하며 그때마다 비명을 지르며 고개를 뒤로 젖히는 희정의 모습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섹시하다는 생각을 한다.
『아윽……아아……아악』
희정은 신음소리를 지르면서도 몸을 더 빨리 움직인다. 침대가 출렁이며 내는 소리와 희정의 신음소리는 마치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움직이는 것처럼 조화로운 소리가 난다.
다리를 들어 올린 희정이 이제는 몸을 돌려 앉는다. 희정의 등을 바라보며 현우는 더욱 더 강하게 하체를 위로 쳐 올렸다 내린다. 무릎을 반쯤 세우고 앉아 있는 상태인 희정의 보지 속을 자지가 들락 날락 거리며 희정의 살과 부딪히면서 내는 야한 소리와 희정은 신음 소리가 연주하는 황홀한 연주 곡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희정은 더 이상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렇지만 희정이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두 사람의 섹스는 계속되고 있었다. 희정은 지친 듯 두 손을 뒤로 짚은 상태에서 몸이 뒤로 거의 누운 상태였다.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는 희정의 보지 속을 들락거리는 자지의 모습은 침대 앞에 있는 화장대의 대형 거울에 그대로 비치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며 희정이 느끼는 흥분은 더욱 배가 되는 것 같았다. 현우 또한 거울을 통해 자지가 들락거리는 그녀의 보지를 살피면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
『아윽 아아 하하 아윽』
희정은 신음 소리를 잠시도 멈출 수가 없었다. 황홀한 느낌과 보지에서 느껴지는 자지의 느낌 그리고 현우의 고환이 클리토리스에 닿는 느낌이 복합적으로 그녀를 참을 수 없게 만들고 있었다.
『아윽 아아 하하 아아 으윽……현우씨! 』
현우는 일어나며 희정의 몸을 앞으로 숙이도록 하고 슬립을 위로 걷어 올려 엉덩이를 노출 시킨다. T백 팬티 끈은 옆으로 젖혀진 상태라서 맨 살이나.마찬가지인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고 하체를 앞으로 강하게 밀었다가 다시 뒤로 물러나는 체위로 전환한다.
『아윽 아아 현우씨 너무 깊어 아아 하하』
희정은 조금 전 보다 더욱 더 깊이 들어오는 자지 때문에 신음 소리가 더욱 커지고 이제는 울부짖는 소리로 변해있었다. 신음 소리가 너무 커서 옆방에서 자고 있던 미현이 잠에서 깰 정도였다.
두 사람은 미현이 문밖에서 두 사람의 섹스소리를 듣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미현은 조용히 문을 살짝 열고 두 사람의 섹스 장면을 훔쳐 본다. 그녀는 카운터에서 보조 키를 받아 숨겨 놨었기 때문에 문을 여는 건 어렵지 않았다.
희정의 신음 소리와 현우의 현란한 허리 돌림을 보며 미현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자기도 지금 희정처럼 누군가 자신의 보지를 쑤셔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현우는 희정에게 정신이 팔려 있었고 그녀의 뜨거운 몸을 달래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아직도 얼얼한 자신의 보지를 손가락을 넣어 보려 했지만 쉽지가 않았다. 손가락을 넣는 순간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보지에서 전해졌기 때문이다. 아마 어젯밤 현우가 너무 강하게 했기 때문에 보지가 헐어 버린 것 같았다.
『이러다가 몇 일 동안은 하지도 못하겠네』
미현은 화가 났다. 자신의 보지를 이렇게 고통스럽게 만들어 놓고 자기들은 저렇게 즐기고 있다니 하지만 지금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기에 그저 숨어서 두 사람의 섹스를 훔쳐 볼 수 밖에
『아 윽 현우씨 나 너무 힘들어 천천히……』
희정의 이런 애원에 현우는 자지를 살짝 넣은 상태에서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 여자의 성감대는 대부분 보지 입구에서 그리 깊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많이 움직이지 않고서도 희정에게 최대한의 흥분을 줄 수 있었다
『아윽 너무 좋아 현우씨 이런 느낌 처음이야 정말 좋아』
희정은 깊이 들어 올 때 보다 지금이 더 강한 느낌이었다. 아주 깊숙이 들어 올 때는 쾌감과 함께 고통이 느껴졌는데 지금은 고통은 전혀 없이 쾌감만 느껴지는 상태였다.
『아아……하하 현우씨 그렇게 아 너무 좋아 현우씨 아아』
현우는 자지의 3분이 1정도만 넣었다 빼는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다. 10번 정도를 그런 식으로 얇게 삽입하다가 한번은 아주 깊숙이 들어갔다.
『아윽……아아……하하 현우씨 나 미쳐 으으 아아 하하』
미현은 희정의 요구를 들어 주고 있는 현우가 미웠다. 자신과 섹스를 할 때는 자기의 부탁을 거의 들어 주지 않았었다. 천천히 해달라 하면 오히려 더 빨리 했었고 언제나 가장 깊숙이 들어오기만 했지 지금처럼 부드럽게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만일 지금 희정의 손에 캠코더가 들려 있었다면 두 사람이 섹스장면을 찍어 회사에 돌려 버리고 싶기도 했다. 두 사람의 섹스장면은 어떤 포르노 영화보다도 사실적이며 야해 보였다. 포르노 영화에서야 어느 정도 연출이 있기 때문에 사실적이지 않은 부분도 많지만 지금 두 사람의 섹스는 어떤 포르노 영화보다도 더 자극적인 장면의 연속이었다.
희정은 지친 듯 침대 위에 얼굴을 묻고 쓰러진다. 자지를 희정의 보지에 넣은 상태에서 현우는 희정의 얼굴을 가리고 있는 머리카락을 걷어 올리며
『희정씨 힘들어!』
『아하 하하 너무 힘들어 조금만 쉬었다 하자』
『그래 그럼 내가 천천히 할 테니 조금 쉬어』
그리고 현우는 희정의 한쪽 허벅지를 잡아 돌려 희정의 몸이 반쯤 옆으로 누운 상태를 만들고는 아주 천천히 허리를 움직인다.
희정은 아득하게 보지 안쪽의 전해지는 쾌감을 느끼며 두 손으로 베고 있던 베게를 잡는다.
희정의 한쪽 다리를 높이 치켜 세우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는 동작을 십 여분 정도 하던 현우는 희정의 호흡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가자 다리를 돌려 희정의 몸을 완전히 돌려 눕힌다.
『쩍쩍…쩍쩍..』
『아윽……아아……현우씨……아아……아윽……하하』
다시 현우의 허리가 격렬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희정은 현우의 자지가 보지 안으로 밀고 들어 올 때마다 느껴지는 보지 안쪽의 속살들의 아득한 쾌감으로 거친 신음 소리를 쏟아 낸다.
『아니 도대체 저것들이 언제까지 할거야』
숨어서 그런 광경을 보고 있던 미현은 다시 시작되는 현우의 격렬한 허리 움직임을 보고 벌써 2시간 이상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섹스에 질투심과 함께 감탄을 하고 있다.
현우는 희정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양쪽 어깨에 걸치고 몸을 앞으로 숙인다. 두 다리가 앞으로 숙여진 상태라 희정의 엉덩이가 들려져 보지가 그대로 노출되어 최대한 삽입하기 좋은 자세가 된다.
『아아……현우씨 너무 좋아 아아 나 미쳐 아앙……』
현우의 허리는 다시 격렬하게 움직이고 희정의 신음 소리 또한 한층 높아져 가고 있었다.
『허억………아악……아아』
드디어 현우는 자지 끝에 느껴지는 참을 수 없는 쾌감을 느끼며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 최대한 빠르게 희정의 보지 속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빼내는 동작을 반복한다.
『허헉……아아 현우씨 나 다 된 것 같아 아아 쌀 것 같아 현우씨……』
『희정씨 나도 그래 나 싼다……』
격렬하게 움직이던 현우의 몸이 한 순간 멈추고 최대한 깊숙이 자지를 희정의 보지에 밀어 넣으며 몸을 부르르 떨며 모든 정액을 희정의 보지 속에 쏟아 낸다. 그와 동시에 희정 또한 하체를 최대한 위로 들어 올려 현우의 몸과 밀착시킨 상태에서 보지를 움찔거리며 사정을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밀착된 상태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다.
그 순간 문이 살짝 열리고 미현이 방에서 빠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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