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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본/번역]부녀의 사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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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현실과 허구를 구별할 줄 아는 성인만을 위한 것입니다.
결코 흉내 내거나 따라 해서는 안 됩니다.


이 작품 원본은 1부와 2부밖에 구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3부 이후를 가지고 계시거나 해당 파일의 인터넷 주소를 아시면 번역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정성껏 번역해 올리겠습니다.


 


이하 H.Y.씨의 작품입니다. H.Y.씨 허락 없이 전재하는 것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부녀의 사랑 -----


<제1부>
 
「그럼, 다녀올께요」
 
「응, 오랜만의 여행이니까 편하게 놀다 와」
 
그것이 우리 부부의 마지막 대화였다.


동창회를 겸한 온천여행.


그때까지 딸의 육아로 외출할 기회가 없었던 아내를 나는 쾌히 배웅했다.
그것이 이렇게 되리라고는......
 
『터널에서 관광버스와 트럭이 정면충돌! 사망자 다수!』
 
다음 날 신문 머리기사에 나는 얼어붙었다. 서둘러 경찰에 연락을 취하여, 희생자가 수용된 병원으로 향했다. 이미 아내는 돌아오지 못할 사람이 되어있었다.


나는 울었다.


삼일 밤낮을 내내 울었다.


나는 고교를 중퇴했다. 중퇴하긴 했지만, 글을 쓰는 것 이외에 아무 재주가 없었던 나는 어쨌든 간에 작가가 되자고 결심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칠년간 수련시기를 보냈다.


아내와는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알게되어, 몰래 도망치듯이 결혼했다. 아내는 내 소설에 반했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생활비 대부분을 자기 혼자 벌어들였다. 그런 아내의 내조로 나는 몇 번이나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삼년전 내 작품이 어느 잡지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나와 아내는 서로 꼬옥 껴안고 울었다.


아내는 『당신 재능을 이제야 세상이 알아차렸네요』하고 말하며 울다가 웃다가 했다. 운좋게 내 작품은 그로부터 순조롭게 팔렸다. 기예 있는 젊은 신인 작가라고 알려지자 잡지 등으로부터 칼럼 의뢰도 들어와, 내 수입은 단숨에 늘어났다. 아내도 일을 그만두었고 작년에는 바라고 바라던 우리 씨앗도 한 톨 태어났다.


나는 행복했다.


그렇지만 운명은 너무나도 가혹한 짓거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나는 아내가 남긴 그림자에 계속 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에게는 아직 어린 딸이 하나, 마리만이 남았다.


나는 딸을 껴안고, 이 아이는 평생동안 지켜나가겠다고 아내에게 맹세했다.
나에게 남겨진 것 단 하나의 아내와의 사랑의 징표인 이 아이를.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
 
「파파! 자, 일어나, 나 학교에 늦는다 말야」
 
자고 있는 내 허리에 무거운 것이 걸쳐지고 흔들흔들 가슴을 흔든다.
일 때문에 늦게 잠들었던 나를 깨우려고 온 것이다.


딸은 어느 사이엔가 17살이 되어 있었다. 눈을 뜨자 세라복에 에이프런을 두른 모습으로 내 위에 올라와 있다.
 
「으으응~~, 그래그래.... 지금 일어날께...」
 
나는 딸을 허리에 태운 채 천천히 상반신을 일으켰다. 어제밤 일 탓에 아직 몸이 개운치 못하다.
 
「우후후, 겨우 일어났네요. 아침 식사 됐으니까 빨리 내려와, 늦,잠,꾸,러,기!」


딸은 잠이 덜 깬 눈을 비비는 내 뺨에 쪽 키스를 하고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그로부터 십수년. 딸은 놀랄 정도로 아내를 쏙 닮아갔다. 작은 얼굴에 숏컷의 스트레이트 헤어가 잘 어울리고, 둥글둥글 커다란 눈동자는 그야말로 아내의 살아있는 판박이로, 최근에는 나도 가슴이 덜컥할 정도이다. 부모니까 몽땅 좋게만 보이는 편견(贔屓目 ひいきめ)을 버린다 해도 딸의 얼굴은 귀여운 부류에 들어가는 것 같고, 학교에서도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듯하다. 나와 달리, 밝고 친구가 많은 것도 아내와 닮은 것 같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나를 만족시키는 것은 딸이 나와 아주 친하게 지낸다는 것이었다.


엄마가 없어서 쓸쓸한 탓도 있겠지만, 딸은 나를 언제나 좋아했다. 작품이 마무리되는 날에는 곧장 집으로 돌아와 파티를 열고, 작품이 히트했다고 알게 되면 크게 기뻐하며 자기 용돈을 털어 선물을 사준다. 그런 딸을 볼 때마다 나는 너무나 행복에 취해버리는 것이었다.


그런 딸도 이제는 17살.


이불 위에 남겨진 딸의 향기에 조금 여자 냄새가 섞여 있다.
나는 그 향기에 묘하게 색향을 느끼는 스스로를 부끄러워 하면서, 파자마 차림인 채로  아래로 내려갔다.


아래로 내려가니 딸은 부엌에서 뭔가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식탁 위에는 내가 먹을 식사가 제대로 차려져 있다. 딸은 내 모습을 보자 설거지를 계속하며 조금 화가 나 부어오른 얼굴을 했다.
 
「아, 파파, 늦장 부리고ー! 이젠 시간이 없어서 마리는 먼저 먹어버렸어!」
 
「미안미안, 파파 건 파파가 씻어 둘 테니 안심하고 가렴」
 
나는 딸 뒷모습이 제대로 보이는 자리에 앉아 적당히 잘 구워진 토스트를 깨물었다.
 
「파파, 또 저녁에 늦게까지 서재에 있었죠.... 일이 많은 건 알지만, 너무 무리하지 말아요, 응?」


딸은 부엌 쪽을 향한 채 걱정스러운 듯이 말한다.
 
「하하하, 파파 일이라면 걱정할 거 전혀 없어. 너를 시집보내기 전에는 죽자살자 일할 생각이니까... 그보다 너도 슬슬 애인이라도 하나 집에 데려 와야 하는 거 아니니?」


나는 딸에게 걱정을 끼친 것이 미안한 탓도 있어 그만 마음에도 없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은 척 꺼냈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내 눈은 어찌된 영문인지 딸의 발달해 가는 엉덩이를 보고 있다.


딸은 설거지를 하면서 잠시 잠자코 있었지만, 마침내 작정을 한듯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나, 파파가 결혼하지 않는 한, 애인 사귀지 않을 거야....」


그것은 딸이 초등학생일 때부터 나에게 말해오는 대사였다. 어린 아이 나름대로 가장 사랑한 아내를 잃은 내 쓸쓸함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그 때에는 엄마가 없는 쓸쓸함을 견디기까지 나를 걱정해 주는 딸에게 부모의 중요함을 느끼고 있었지만, 오늘 앞에 있는 딸의 엉덩이를 보고 있자니 그 대사에는 이상한 안도감이 들었다. 갑자기 나는 내 시선과 그 침묵에 어색함을 느끼고, 서둘러 신문을 집어들며 딸에게 말했다.


「하하하, 그래서야 마리는 평생 시집 못갈 지도 모르는데」
 
「....마리는 그래도 상관없어」


딸은 갑자기 빙글 몸을 돌리더니 내쪽으로 타박타박 다가와, 내 목을 껴안았다.
 
「마리는 파파가 결혼할 때까지 쭈-욱 파파 옆에 있을거야.
 그래도 파파한테 결혼상대가 나타나지 않으면 내가 파파 부인이 될래」


딸은 달콤한 목소리로 나에게 속삭인다. 나는 거기서 부모로서의 기쁨 이외의 묘한 가슴의 고동을 느꼈다.
 
「으응... 으음, 파파는 그래도 괜찮을지 모르지만... 어? 그래, 슬슬 학교에 가지 않으면 안되는 거 아니니??」


딸은 당황해서 시계를 본다.
 
「아! 이런 맙소사! 서두르지 않으면 지각이야... 그럼 파파, 다녀 올께요!」


딸은 그렇게 말하고, 나에게 언제나 하던 아침 뽀뽀를 하더니 후다닥 현관으로 달려갔다.


나는 그 입맞춤이 보통 때와 다른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히면서도, 입술에 남겨진 그 상큼한 감촉과 머리에 남겨진 딸의 여자 냄새를 복잡한 심정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래, 지금 생각하면 이것이 딸의 프로포즈였다.


그날 밤.


조금 늦은 저녁식사를 한 나는 오늘 밤 쓸 작품을 계속 생각하며 소파에 앉아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딸은 부엌에서 식사 뒷정리를 하고 있다.


이윽고 정리가 끝났는지, 딸은 에이프론을 벗고 언제나처럼 내 무릎에 올라타서는 아양을 부렸다.
 
「우후후, 파파, 안아줘, 응?」
 
기분탓인가 오늘 딸은 묘하게 색기를 띠고 있다. 나도 아침 일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그다지 상관하지 않고 있다는 식으로 딸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었다.
 
「으으음」


딸은 마치 새끼고양이처럼 달콤한 목소리로 기분 좋은 듯 눈을 감고 있다. 이윽고 딸은 내 무릎에 엎드리더니, TV 쪽으로 얼굴을 향했다. 나도 잠시 딸과 함께 TV를 보고 있었지만, 퍼뜩 정신을 차리니 내 위치로부터 딸의 가슴팍이 보인다는 것을 알차챘다.


브래지어 너머이기는 했지만 딸의 부풀어 오른 것은 17살로서는 훌륭한 쪽이었다. 팽팽할 것 같은 유방이 딸의 호흡에 맞추어 상하로 움직이고 있다.


나는 살살 딸의 머리를 만지면서도 자꾸 어린 유방에 눈을 빼앗기고 있었다.


이윽고 딸의 호흡이 빨라졌다. 아마 잠들어 버린 것 같다.
그러더니, 딸은
 
「.... 으~~응.....」


하고 잠꼬대와 함께 내 무릎에 그 유방을 대고 눌러오는 것이었다. 무릎을 통해 딸의 유방 감촉이 전해진다. 드물지 않고 지금까지 자주 있던 일이건만 왠지 그 날 나는 가슴이 두근두근 고동치며, 정신을 차리려 TV에 집중했다. 그렇지만 딸은 더욱더 유발을 무릎에 대고 누른다.


안돼, 무릎이 신경쓰여 버린다.


나는 내 안에서 용솟음치는 감정에 낭패스러웠다. 내 하반신에 몇 년만인지 뜨거운 것이 불끈거려 올라온다. 나는 당황해서 딸을 일으켰다.
 
「마리, 마리? 파파도 이제 서재로 가야 하니까 일어나렴」
 
「으으응~~~......?」


졸린 듯한 눈을 비비면서 딸은 몸을 일으킨다.


나는 조금 안심했다.
 
「....아, 미안해요, 그만 잠들어 버렸네.... 그럼 파파가 일하는데 방해되면 안되니까 나도 이층으로 갈게」


딸은 언제나의 미소를 나에게 보이더니 타닥타닥 이층으로 올라갔다.


나는 딸에 대해 일어나 버린 추악한 감정과, 그것을 들키지 않고 끝나게 된 것에 안도감에 잠시 소파 위에서 움직일 수 없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날 밤의 붓의 움직임에도 크게 영향을 끼쳐 버렸다.


다음날.


익히 듣던 목소리가 나를 일으킨다.
 
「파파! 파파, 내참, 일어나요! 오늘은 파파가 아침밥하는 차폐잖아」


멍청하게도 내 아침식사 당번에 늦잠을 자버린 것 같다. 딸은 변함없이 내 허리에 올라타서 흔들흔들 가슴을 흔들고 있다. 나는 당황해서 벌떡 일어나려 했지만, 그 때 내 하반신에 언제나와 다른 감촉이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세상에 내 아들놈이 몇 년만에 아침 발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딸은 그런 내 하반신에 자기의 그곳을 꾸욱꾸욱 눌러붙이고 있다.


아무리 이불 너머라지만 알아차리지 않을까?


나는 당황했다.
 
「이런, 미안미안, 금방 준비할테니 먼저 내려가 있으렴」


나는 이불 속에서 딸에게 말했다. 어떻게든 딸을 내 위에서 비키게 하고 싶은 일념의 변명이었다.
 
「우후훗, 벌써 내가 먼저 일어나 만들어 버렸어요. 자, 그러니까 빨리 기상 키스해요, 응?」


딸이 비킬 기색은 없다. 더욱 자기 그곳을 나에게 눌러온다.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나는 필사적으로 생각한 끝에, 이불에서 손을 꺼내 딸의 엉덩이를 스윽 문질렀다.
 
「꺄악!」


조건반사적으로 갑자기 딸이 일어난다. 나는 마침내 이불에서 몸을 일으킬 수 있었다.
 
「하하하하, 너도 뭐야뭐야 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아니지, 오늘 아침은 파파가 미안해. 금방 일어날테니 먼저 아래로 가려무나」


딸은 한순간 얼굴이 새빨개졌지만, 이윽고 혀를 쏙 내밀더니
 
「파파, 엣치야!」


하고 말하더니 부끄러운 듯 웃으며 아래로 내려갔다.


나는 바지를 끌어내리고, 아직 꿋굿한 상태인 내 아들놈을 보곤 짧게
 
「후우우」
 
하고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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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부터,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전날부터 나는 딸에게 묘한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시에 딸의 행동에도 조금 바뀌기 시작한 것이 있음을 알아챘다.


우선 기분탓일까 내 앞에서 서서히 대담한 모습을 하게 되었다. 탱크탑 한 장으로 내 무릎에 올라타기도 하고, 보통 때에도 노브라로 있을 때가 많게 되었기 때문에, 나는 그만큼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곤란해졌다. 그리고 욕실에 들어갈 때에도 살짝 탈의실 문을 열어둔 채로 있기도 하고, 잘 때에 자기 방의 문을 조금 연 채로 자고는 했다.


나는 기분 탓이라고 마음을 다잡고는 했지만 반면 자기 딸에 대한 감정에 다소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느 주말의 밤이었다.


이 날 딸이 전부터 보고싶다고 말하던 비디오를 빌려왔기 때문에 둘이서 소파에 나란히 앉아 보고 있었다.


그것은 그냥 보통 연애영화였지만 그 연인 사이가 실은 혈연관계의 남매였다는 근친상간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것을 안 시점에서 나는 안절부절 못하기 시작했지만, 딸은 그런 것은 조금도 상관하지 않고 내 팔을 꼭 붙잡고 비디오에 몰두하고 있다. 이윽고 그 드라마 속에서 갈등하는 두사람은 끝내 금단의 사랑을 나누었지만, 딸은 그 때부터 내 팔에 노브라의 가슴을 대오기 시작했다.


나는 티셔츠 너머의 딸 유두를 느끼며, 도저히 비디오 따위에는 신경을 쓸 수 없었다.


기도하는 듯한 심정으로 드라마를 보고 있었지만, 마지막으로는 그녀가 오빠의 아이를 임신한 채로 둘이서 자살한다는 슬픈 결말로 끝났다.


딸은 눈물을 방울방울 흘리며 내 팔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자, 끝났으니까 먼저 목욕하고 오렴」


나는 딸의 머리를 부드럽게 만지면서 말했다.
 
「.... 으응」


딸은 내 팔에서 잠시 훌쩍거리고 있었지만, 내가 비디오 되감기를 끝내자 마침내 내 팔에서 떨어져 욕실로 걸어갔다.


딸이 욕실에 들어가 있는 사이, 나는 TV를 보며 시작을 때우고 있었다.


한 시간후.


딸이 올라오는 기척이 없다. 딸이 목욕을 오래 하는 것은 언제나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너무 길다. 나는 혹 무슨 일이 생겼나 살피려고 욕실로 향했다.


또 조금이지만 탈의실 문이 열려 있다.


별일 아니다, 거기서 말을 걸어보면 될 일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내가 문으로 다가간 순간, 그곳으로부터 딸의 자그마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으음....」
 
그 순간, 내 뇌리에 금단의 욕망이 치달렸다. 분명히 몸을 씻고 있는 것은 아닌 딸의 목소리가 지금까지 억제해 온 내 이성을 조금씩 빼앗아 달아난다. 그리고 내 욕망은 『딸이 걱정되어』라는 부모의 윤리를 멋대로 뒤바꾸어 내 팔을 문으로 향하게 하더니, 내 오른손은 탈의실 문을 조용히 열고 있었다.


딸은 유리문 너머에 있고 이쪽으로 엉덩이를 향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팔다리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모습이다. 그리고 내 추측대로, 딸의 팔은 엉덩이 사이에서 스윽스윽 움직이고 있었다.
 
「.....아흐....으음....」


유리문 너머라고는 하지만, 처음으로 생으로 보는 딸의, 아니 여성의 오나니였다.


딸의 손이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움직일 때마다 괴로운 듯한 절박한 듯한 목소리가 욕실에 울린다.


내 몸은 가위에라도 눌린 것처럼 움직일 수가 없었다.


잠시, 나는 그런 딸의 치태를 아연해서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딸은 마치 내가 여기서 훔쳐보고 있는 것을 알기라도 하는 듯 엉덩이를 유리문에 바싹 대온다. 흐릇하다고는 하지만, 딸의 비밀스러운 곳이 비쳐 보인다.


몇 년만에 보는 딸의 그곳일까.


이미 엷게 털도 나고 있는 것 같다.


..... 쭉.... 쭉.... 쭉.... 쭉... 쭉....


차츰차츰 욕실 안에서 딸이 그곳을 만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와 동시에 딸의 손 움직임이 정신없이 빨라진다.


딸은 손가락을 상당히 깊이 넣고 있는 것 같다.


퍼뜩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아들놈도 뜨겁게 우뚝 서있었다.


..... 쭉.... 쭉.... 쭉.... 쭉... 쭉....


「....으음.... 아으.... 으음.....」


딸의 목소리가 커져간다. 슬슬 도달할 시간이 다가온 것 같다. 나도 어느 사이엔지 내 아들놈을 꺼내들고, 딸의 그곳을 보면서 격렬하게 흔들고 있었다.
 
「... 아윽... 아앗... 아앗... 아앗.... 으으음... 으음!... 아.... 으으....」


유리문 너머지만 딸의 몸이 바들바들 경련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딸은 도달해 버린 것 같다.


어깨가 흔들리며 크게 숨을 쉬고 있다.


나도 딸이 욕실에서 나오기 전에 뽑아버리려고 거실로 돌아가려던 순간이었다.


「.... 파파.....」


쉰 듯한 목소리가 욕실로부터 들려왔다. 나는 너무나 놀라 나도 모르게 탈의실에서 도망나왔다.


분명히 들었다.


단 한번이었지만 그녀는 오나니 댕상자 이름을 말한 것이다.
 
『.... 파파... 』라고...


지금까지 『기분 탓』이라고 굳게 믿고 있던 것이 순식간에 현실이 되고, 나는 가슴의 격동을 어찌할 수 없어 서재로 도망쳤다.


그날 밤.


나는 딸의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이불 속에서 계속 눈을 뜨고 있었다.
딸은 나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어찌해야 하나?


아니, 나는 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지?


나는.... 딸을.....


그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를 망상에서 풀어주었다.


똑똑....
 
「..... 마리니?」


대답 대신에 문이 반쯤 열리고, 거기서 딸이 부끄러운 듯한 얼굴을 내밀었다.
 
「파파.... 일어났어....?」
 
「왜? 이렇게 늦은 시간에....」


나는 당황해서 평정한 목소리를 내려고 필사적으로 애썼다.
 
「파파.... 오늘 밤, 같이 자도 괜찮아....?」


내 심장은 덜컹했다.
 
「무... 무슨 소리니.... 어린애도 아니고 이젠 혼자서 자야지....」


그렇지만 딸은 물러나지 않았다.
 
「파파, 오늘 밤만, 응?.... 제발... 이상해.... 잠이 안와....」


딸의 목소리는 당장에라도 울 듯했다. 아빠만 있는 있는 데다가 외동딸인 탓도 있어 나는 그녀의 울음소리에 약했다.
 
「....할 수 없지, 정말 오늘 밤만이다」
 
「고마와, 파파!」
 
딸은 어둠 속에서 얼굴이 환하게 밝아지더니, 성큼성큼 내 침대로 기어들어와, 기쁜 듯히 내 가슴에 달라 붙어 왔다.
 
「내참... 이래서야 마치 커다란 애기잖니...」


나는 방금 전에 딸에 대해 품고 있던 망상을 지워버리려고, 아주 부모답게 처신하려고 애썼다.


딸의 몸에서 비누 냄새가 섞인, 아직 미숙한 꽃의 향기가 난다.


이윽고 딸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사이에 그녀의 숨소리가 들려 왔다.


도대체 뭐가 불안했을까, 아주 편안해 보이는 잠든 얼굴이었다.


그렇지만, 내 머리에는 그런 사랑스런 딸의 얼굴을 보는 사이에 그 욕실에서의 배덕의 행위가 슬금슬금 기어나오기 시작했다.


왜 이러지!?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확실히 아내가 죽은 이후, 자위 같은 것을 한 기억도 없고, 특별히 여자를 사려고 한 적도 없었다. 딸을 키우는 일로 그런 욕망은 승화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그런 딸에게?


생각하면 할수록 내 눈은 번득번득 빛이 나고, 하반신은 서서히 뜨거워져 갔다.


나는 그 어찌 할 수 없는 배덕적인 욕망을 멈추기 위해 필사적으로 눈을 감았다.


그 때였다.
 
「파파.... 만져도 돼....」


나는 그 목소리에 놀라 눈을 떴다.


그렇지만 딸은 여전히 조용히 잠든 숨을 쉬고 있었다.
 
「마리.....?」
 
나는 가볍게 딸의 이마를 만졌다.


딸이 일어날 기척은 없다. 내 가슴에서 떨어져, 양팔을 내던진 상태로 누워서 자고 있다.


그러나 확실히 그 ‘불행한’ 잠꼬대는 내 마음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있었다. 나는 딸이 깨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자, 천천히 딸의 파자마 단추를 하나하나 풀고 있었다.


딸의 가슴이 드러났다.


17살로는 꽤 크고, 예쁜 그릇모양으로 누워있어도 그 형태가 찌그러지지 않는 멋진 유방이었다.


양손으로 만져 본다.


대단한 감촉이었다.


팽팽하면서도 부드럽고, 17살의 상큼함이 넘쳐흘르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으음....」


딸은 잠꼬대인지 칭엉대는 소리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냈지만, 여전히 깨어날 기색은 아니다.


자기 딸의 유방을 주무르고 있다....


이 미친 짓은 나를 이상하게 흥분시켰다.


나는 딸의 유방을 주무르면서, 엄지와 검지로 그 귀여운 유두를 만지기 시작했다.


어느 사이에 딸의 양 유두가 딱딱하게 솟아온다.


나도 모르게 입에 넣었다.


천천히 빨아본다.


엷은 우유 맛이 났다.


딸의 유두 맛이었다.


혀로 굴려도 보고, 가볍게 깨물 때마다 딸의 몸은 움찔움찔 경련했다.


나는 정신없이 딸의 유방을 애무했다.


쭈욱.... 쭈욱.... 쭈욱.... 쪽.... 쪽.... 쪽.... 사악... 사악....


이윽고 딸의 양다리가 옴찔옴찔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유방 애무를 멈추고, 팬티와 파자마를 벗겼다.


딸의 비밀스런 곳이 드러났다.


욕실에서 훔쳐본 그대로, 엷은 숲이 덮여 있다.


딸의 그것을 보는 것은 그녀가 초등학생일 때 이후로 처음인가.


불과 몇 년만에 딸은 훌륭하게 여자로 성장해 있었다.


나는 딸의 발가락부터 핥아 보았다.


딸은 퍼뜩 반응했다.


그대로 깨지 않도록 천천히 입으로 계속 물었다.


딸의 호흡이 거칠어져 간다.


그대로 발목을 따라 허벅지까지 핥아 보았다.
 
「으음윽!..... 아흑!」


엄마에게 물려 받은 감도가 예민한 듯하다.


나는 바라마지 않던 딸의 그것에 얼굴을 묻었다.


이미 촉촉이 젖어 있다.


잠시 냄새를 맡는다.


새콤한 냄새와 비누 냄새가 섞여 있었다.


가만히 갈라진 틈을 살짝 핥아 보았다.


딸의 양다리가 내 머리를 조여온다.


상관하지 않고 양손으로 천천히 딸의 그것을 벌려 보았다.


대단한 모습이었다.


그윽한 향기가 퍼진다.


대음순도 소음순도 그다지 큰 편은 아니라서 내 스타일이었다.


꾸욱 그 안을 핥는다.


딸의 양손이 내 머리를 감싸 조인다.


깨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는 이제 멈추지 않았다.


딸의 양다리를 안아 올리는 자세로 갈라진 틈 앞부분에 혀를 대고 비볐다.


잠시 거기를 혀로 찔르고 있자, 갑자기 딸의 몸이 펄떡 크게 요동친다.


있었다.


딸의 귀여운 클리토리스다.


그 어린 싹을 혀로 파내 세우고, 혀끝으로 콕콕 찔러 본다.


차츰 머리를 세워 온다.


딸의 숨이 거칠어 진다.


그곳 그 아래쪽으로부터 조금씩 내 타액 이외의 것이 넘쳐온다.


딸의 애액이다.


나는 기쁨에 몸이 떨렸다.


소리를 내어 핥았다.


딸의 애액은 이 세상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맛이었다.


잠시 그 넘쳐 나오는 즙액을 혀 전체로 맛보았다.


.... 주룩주룩주룩.... 쀽... 쀽.... 쀽.... 주룩주룩.....
 
「.... 으음윽.... 음윽..... 아..... 아흥!...」


딸의 양다리는 아플 정도로 내 머리를 조여온다.


나는 불타올랐다.


십몇년만에 여체를 쾌감에 떨게 하고 있다.


그것도 아직 어리디 어린 딸의 몸을.


나는 딸의 유방에 손을 뻗었다.


매가 움켜쥐듯이 꽈악 그 감촉을 즐긴 다음, 딱딱하게 솟은 유두를 손가락으로 튕겼다.


딸이 깰지도 모른다는 불안은 절반정도 어찌 되든 상관없다고 느꼈다.


딸을 애무한다는 미친 짓이 내 머릿속에서 판단능력까지 빼앗고 있었다.


딸은 어느 사이엔가 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아!..... 으으..... 아흥!....... 아앗........... 으음... 윽.......」


딸의 거기는 이제 너무 충분할 정도로 축축해지고 있었다.


나는 혀를 천천히 밀어 넣었다.


혀는 이외로 쏘옥 들어가고 있었다.


어쩌면 딸은 이미 처녀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나는 혀를 앞뒤로 움직였다.
 
「..... 으윽..... 으윽...... 으윽..... 으윽....... 으윽......」


침실 안에 리드미컬한 신음이 울린다.


나는 혀로 딸의 질내 감각을 즐겼다.


딸의 질 감각은 대단했다.


내 가슴은 죄의식보다도 감격으로 벅차올랐다.


나는 왼손으로 유두를 만지작거리면서, 오른손으로 딸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 꺄악!......」


딸의 허리가 튀어 오른다.


나는 그대로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부드럽게 클리토리스 끝을 문질렀다.


딸의 질내로부터는 방울방울 윤활유가 넘쳐 나온다.


아무래도 감촉으로 느끼건대 딸의 클리토리스는 껍질이 벗겨져 있지 않은 것 같다.


나는 그대로 손가락 끝을 조금씩 떨 듯 하여, 클리토리스 애무를 계속했다.


이윽고 그 어린 싹은 괴로운 듯 쏘옥 부풀어 오른다.


껍질이 서서히 벗겨진 듯 하다.


딸은 양손으로 내 머리를 꽉 붙잡고 있다.


나는 질에서 혀를 뽑고 그 방금 솟아 부풀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입에 물고는 혀끝으로 살짝살짝 굴려주었다.


딸의 신음소리 간격이 차츰 짧아진다.
 
「...아앗... 으음윽.... 아윽.... 하아.... 하아.... 하아...」


나는 정신없이 클리토리스를 계속 핥았다.


딸의 반응은 점점 커진다.


그리고 그 귀여운 싹이 절반 이상 그 얼굴을 보였을 때, 딸은 숨이 막힌 듯한 목소리로
 
「.... 파파.... 쌀 거 같아....」
 
하고 신음했다.


그 말은 나를 흥분시켰다.


클리토리스가 완전히 얼굴을 보일 때까지는 이제 얼마 안남았다.


나는 있는 힘껏 혀로 껍질을 밀어내 보았다.


딸은 정신이 없는 듯 내 머리카락을 매처럼 움켜쥐고 있다.


그리고 딸의 클리토리스가 스르르륵 튀어 나온 순간.
 
「아아악!」
 
갑자기 딸의 허리가 튀어 오르듯이 크게 휘어졌다고 생각한 순간, 몸 전체가 부들부들 경련하기 시작했다.


딸은 도달한 것 같다.


서서히 딸의 양다리로부터도 힘이 빠져가고, 나는 내 머리를 딸 사타구니에서 꺼냈다.


그 이상 없을 만족감이 온몸을 휘감았다.


나는 딸의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딸은 여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


어느 틈엔가 다시 편안한 잠든 숨소리를 내고 있다.


그것이 잠자는 척하는 것인지 어떤지는 나에게는 이제 아무래도 좋았다.


나는 아래층으로 내려와 마른 타올 두 장을 꺼냈다.


한 장을 따뜻한 물에 적셨다.


그 두 장의 타올을 가지고 침실로 돌아와, 딸의 몸을 부드럽게 닦아 주었다.


딸의 잠든 얼굴에는 마음을 푹 놓았는지 희미하게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나는 딸의 몸을 안아 올려 조용히 그녀의 침실로 옮겼다.


침대에 살짝 뉘고 돌아올 때 부드럽게 키스를 했다.


그 키스는 우리 부녀의 다함없는 음욕의 개막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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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내가 아래로 내려가니 딸은 벌써 부엌에서 아침식사를 만들고 있었다.
 
「파파, 안녕!!」


딸은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머뭇거림 없는 미소를 나에게 보인다. 그 미소는 지난밤의 금단의 행위를 후회하기 시작하고 있던 내 마음을 편안하게 했고, 식탁에 보통 때의 일요일 아침을 불러오고 있었다.


딸은 언제나처럼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 딸을 보고 있자니 지난 밤 일은 꿈이었던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꿈이 아니다.


그 보들보들한 살갗을, 말랑말랑한 가슴을, 상큼한 비밀의 장소를, 나는 부친이라는 것도 잊고, 애무하고 말았던 것이다.


아니, 나는 부친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지는 않았다.


눈 앞에 있는 소녀를 자기 딸이라고 충분하고도 충분할 만큼 이해하고 있었다.


알고 있으면서 맛보았다.


그 증거로 지금 더할 나위 없이 후회하기 시작하고 있다.


---잠깐.


과연 정말 나는 후회하고 있는 건가?


그렇다면 이 만족감은 뭐지?


그 때 가슴에 벅차오른 만족한 기분은 뭐였던 거지?
 
「......파파.......파파!!」


정신을 차리자 눈 앞에 딸이 삐진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나는 식탁에서 머엉해 있었던 모양이다.


눈앞에는 어느 틈에 이인분 아침식사가 놓여 있었다.
 
「으음, 내참, 왜 그래요? 내 젖가슴 보곤 멍해 갖고」


딸은 조금 뺨을 붉히면서 나를 보고 있다.
 
「으응?.... 아아, 미안미안. 네 젖가슴이 너무나 멋져서 그만 눈길을 뺐겨서 말이지.... 아하하하.....」


『젖가슴』이란 말에 적지 아니 동요하면서도, 나는 필사적으로 내 속을 들키지 않으려 했다.
 
「으음, 파파도 원, 정말 엣치라니까... 너무 엣치하면 마리, 파파 싫어해 버릴거야」
 
「아니.... 그..... 뭐랄까.... 미안....」
 
「어머머, 몰라몰라, 파파, 정말처럼 그러지 마요. 농담이야, 농담, 나, 파파가 정말 좋아요.... 아, 그렇지, 이번 작품, 언제 완성되요? 또 빠방하고 둘이서 축해야죠!」


딸의 그 말은 지금의 나를 살려주는데 충분할 정도로 마음씀씀이가 있었다.
 
「으~~음, 그래...... 아마 다음 주 중에는 끝날 거 같은데」
 
「정말!? 그럼 다음 주말은 파티네! 좋았어, 멋지게 진수성찬을 차려야지! 파파도 배 고프게 해서 기다려, 응?」
 
「하하하, 기대할게. 그렇지만 그 전에 눈 앞의 진수성찬을 먹기로 할까!」
 
「아하하하, 그러네, 잘 먹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언제나처럼 아침을 먹은 후, 오전에는 집에서 지냈다. 나도 딸도 지난 밤 일은 꺼내려고도 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딸이 그것에 신경쓰고 있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이윽고 오후가 되자 딸은 친구하고 약속이 있다면서 옷을 갈아입고 외출해 버렸다.


일견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가려 하고 있다.


나는 그 현실에 일종의 안도감을 느끼면서도 왠지 그 금단의 행위를 강하게 강하게 머리에서 자꾸 떠올리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며칠인가 지났어도 우리는 언제나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 부녀 관계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었다. 나는 딸의 몸을 지긋이 관찰하는 일이 잦아졌고, 딸도 그것을 눈치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플레이보이지나 펜트하우스지를 사서 일부러 딸 눈에 띨만한 곳에 놓아 두었는데 가끔 딸이 흥미롭게 읽는 것을 보았다.


딸은 여전히 대담한 차림새를 하지만, 전보다는 빈번하지 않았다. 탈의실이나 침실 문도 언제나 조금씩 열어두고 있었지만, 나 자신, 작품의 최종 점검 등으로 서재에 틀어박히는 시간이 늘어나 딸을 훔쳐보는 일은 없었다.


그렇지만 나는 그 밤을 잊지 못했다. 그 날 이후, 내 안에서 딸을 떠나 보내고 싶지 않다는 감정이 한층 강해졌다. 그리고 딸을 사랑스럽게 생각하면 할수록 그 밤의 일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리고 약속한 주말이 다가왔다.


그 날, 편집자가 내 작품 완성기념이라는 이유로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그렇지만 나는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것을 일찌감치 끝내고 아직 해도 지기 전에 집 문에 도착했다. 현관에 들어가기 전부터 좋은 냄새가 난다. 딸이 정성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혼자서 나도 모르게 웃으며 나는 집으로 들어갔다.


빠방!
 
「완성을 축하해요, 파파!!」
 
거실로 이어지는 문을 연 순간, 커다란 폭음과 동시에 머리에 삼각 모자를 쓴 딸이 기쁜 듯이 달려 들어 안겨왔다.
 
식탁 위에는 엄청난 요리들이 놓여 있다. 아무래도 정말 온 정성을 다한 것 같다.


「으응~, 이거 정말 대단한 진수성찬이네. 파파, 마리가 이렇게 요리를 잘 하는 줄 정말 몰랐네」
 
「헤헤, 실은 몇 가지는 처음 만들어 봤어요. 어쩌면 망쳤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봐줘야 돼, 응?」
 
「허어, 완성기념 파티가 마리의 신작실험회가 되는 거니?」
 
「후후훗, 그것도 괜찮지 않아? 자, 앉으세요, 앉으세요!」


딸은 나를 소파에 앉히고 유리잔 두개에 와인을 따랐다.
 
「허어, 괜찮겠니?」


나는 걱정스럽게 딸을 본다.
 
「괜찮아, 한잔 정도는. 게다가 오늘은 축하해야 하는 날이니까 너무 그러지 말아요! 자, 잔 드세요!」


딸은 나에게 잔을 들게 하고는 그대로 옆에 앉았다.
 
「자, 그럼 파파의 신작 완성을 축하하며 건배!」
 
쨍하는 소리가 거실에 울린다.


딸은 맛있는 듯이 와인을 단숨에 마셔 버렸다.


나는 기쁨과 불안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천천히 잔에 입을 대고 있었다.


십분 후.
 
「.....그렁 거 아니양, 끄윽.....」
 
나는 소파에서 혼자 쓴 웃음을 짓고 있었다.


옆에는 딸이 새빨개진 얼굴로 헤헤 웃고 있다.


그래, 딸은 나를 닮아 알콜에 약했다.
 
「이런, 괜찮니?」


걱정스럽게 내가 묻는다.
 
「.... 으흥, 갠차냐여......」
 
딸의 혀는 이미 꼬부라져 있었다.
 
「파파, 먄먄.... 이루케 존 날에 술, 끄윽, 치해 부렸따, 헤헤....끄윽」
 
「이제 됐으니까 거기서 누우렴. 뒷정리는 파파가 할게......」
 
「....... 냠냠.... 고마워요.... 파파... 으흠.... 냠냠......」
 
딸은 털썩 소파에 누웠다.


나는 탁자 위에 잔뜩 놓여 있는 진수성찬을 보고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이거야 원, 내일 이웃집에 돌려도 남겠네.....』


나는 몇몇 접시 요리를 혼자서 먹고 나서 나머지 대부분은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고, 남은 것은 안주 대용으로 하기로 하고 거실로 돌아왔다.


딸은 뺨을 발그스름하게 물들이고 기분 좋은 듯 소파에서 자고 있다. 얇은 브라우스를 통해 딸의 브래지어가 비쳐 보이고, 체크무늬 미니 스커트로부터는 젊디젊고 통통한 다리가 함부로 요염하게 자라나 있다.


딸은 답답했는지 갑자기 브라우스의 목부분을 잡고 흔들고 있었다. 나는 딸에게 다가가 가슴 단추를 세 개 정도 풀어 주었다. 그리고 담요를 가지러 침실로 올라가려는 순간, 딸은 갑자기 자세를 바꾸어 엎드리더니 나에게 엉덩이를 불쑥 내미는 자세를 취했다.


나는 잠시 딸의 음란한 자세를 뚫어질 듯이 감상했다.
 
「..... 으음..... 냠냠......」


딸은 뭔가 잠꼬대를 하고 있다.


나는 조용히 딸에게 다가가 미니스커트를 걷어올렸다.


속옷 너머로 딸의 엉덩이가 나타난다.


팬티의 엉덩이 부분에는 귀여운 곰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딸의 자태에 욕정이 일어났지만, 그 귀여운 소녀의 표시에 나는 어느 정도 안도감을 느꼈다.


나는 딸의 팬티를 손으로 잡고 천천히 그것을 무릎까지 내렸다.


둥글고 예쁜 엉덩이가 드러났다.


딸의 엉덩이였다.


나도 모르게 살살 문질렀다.


딸의 엉덩이는 매끈매끈해서 기분이 좋았다.


나는 잠시 딸의 엉덩이 감촉을 즐겼다.


그야말로 최상품 복숭아의 살갗을 만지는 것이었다.


입술을 대보았다.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촉이 전해져 온다.


꽈악 깨물고 싶어지는 충동이 밀려 왔지만, 그것만은 필사적으로 참았다.


그리고 마침내 딸의 복숭아 사이에 양손을 찔러 넣어 과일 속을 들여다 보았다.


딸의 비밀의 장소를 밝은 곳에서 보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분홍색의 국화구멍과 엷은 숲에 덮힌 딸의 그것이 눈앞에 닥쳐온다.


조용히 갈라진 틈 위로 손을 대고 넓혀 본다.


거기도 예쁜 분홍색을 하고 있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입에 품었다.


딸의 엉덩이가 꿈틀 움직인다.


상관하지 않고 혀로 꽃잎 전체를 문질러 댔다.


변함없는 달콤한 맛이었다.


딸은 천천히 엉덩이를 밀어오기 시작했다.


나는 정신없이 딸의 엉덩이에 얼굴을 묻고, 그녀의 그것을 흠뻑 맛보았다.


딸은 내 혀의 움직임에 맞추어 엉덩이를 꼼지락거려 왔다.


이윽고 딸의 클리토리스가 얼굴을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그것을 입에 물고 혀로 굴려주자, 움찔움찔하는 느낌으로 딸의 그것으로부터 애액이 흘러나왔다.


혀의 움직임을 멈추고, 얼굴을 딸의 엉덩이에서 떼어보았다.


딸을 졸라대듯이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중지로 클리토리스를 톡톡 찔러 보았다.


딸의 엉덩이가 꿈틀꿈틀 귀엽게 반응한다.


딸의 그것에서 또 찔끔찔끔 애액이 넘쳐 나왔다.


나는 천천히 그 중지를 그곳 안으로 삽입해 보았다.


첫 관절 주변에서 괴로운 듯이 달이 신음했다.


나는 딸의 엉덩이에 키스를 하면서 왼손으로 클리토리스를 계속 애무했다.


그러자 미끄덩하는 감촉과 동시에 딸의 그것은 내 중지를 거의 전부 받아 들였다.


딸의 꿀단지 속은 대단한 세계였다.


입구에서 내 손가락을 조이면서도 안은 뜨거운 살로 된 주름이 달라붙어 온다.


나는 천천히 그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름이 긁히는 감촉에 느낌이 좋았다.


딸은 서서히 엉덩이를 치켜올려 간다.


서서히 나는 움직이는 속도를 올렸다.


..... 뿌적..... 뿌적..... 뿌적..... 뿌적....
 
「.....으음윽....으음윽....으음윽....으음윽....으음윽....」


딸은 소파에 얼굴을 묻은 채 괴로운 듯한 목소리로 신음하고 있다.


나는 심술궂게 손가락으로 딸의 질내를 돌려 긁기 시작했다.
 
「....으흑!.... 으음.....」


딸은 아무래도 오싹오싹하는 듯한 목소리로 엉덩이를 크게 비틀었다.


나는 더욱더 욕정이 솟았다.


왼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면서 중지로 딸의 질을 미친 듯이 돌려 긁었다.


... 쭈욱... 쭈욱... 쭈욱... 쭈욱... 쭈욱...


딸의 그곳은 내 손가락을 맛난 듯이 물고 있다.


아래 입이라 자주 이야기한다.


차츰 딸의 국화구멍도 옴찔옴찔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서슴지 않고 거기에 입맞춤을 했다.


혀로 돌리듯이 핥았다.


딸의 엉덩이에서 더러운 것을 다 없애고 싶었다.


이윽고 딸의 질이 강하게 내 손가락을 조여들기 시작했다.


나는 클리토리스를 비틀어 쥐면서 중지를 있는 힘껏 속까지 깊숙이 집어 넣었다.
 
「히익!.... 으윽!.....」


딸의 몸이 파박하고 크게 움직인 순간.


쏴아아아아.........


딸의 그곳으로부터 오줌이 나왔다.


나는 당황해서 거기에 입을 대고, 꿀꺽꿀꺽 마셨다.


딸의 오줌은 맛있었다.


딸은 실금하면서도 몸을 부들부들 경련시키고 있었다.


나는 전부 마셔 버렸다.


나머지도 깨끗하게 혀로 핥아 먹었다.


그리고 전처럼 타올로 딸의 몸을 깨끗이 닦고 몸을 바로 뉘고, 담요를 덮어 주었다.


욕실은 이미 뜨거운 물을 채워 놓았으므로 나는 혼자 왠지 들떠서 욕조에 몸을 담갔다.


나는 딸을 실금시켰다는 새로운 만족감이 온 몸을 감쌌고, 천천히 몸을 씻었다.


목욕이 끝나자 딸은 아직 기분좋은 듯이 소파에서 자고 있었다.
나는 딸에게 살짝 키스를 하고 거실 전등을 끄고 내 침실로 갔다.


전과 같은 충실감이 온 몸에 느껴져 나는 혼자서 후후후 웃으며 침대에 몸을 뉘였다.


설마 그 때부터 딸이 일어나 그런 것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심야.


나는 퍼뜩 눈을 떴다.


하반신에 묘한 느낌이 있다.


누군가가 내 물건을 만지고 있다.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벌떡 일어나려 했다.


그러지만, 그 때 너무나 잘 아는 목소리가 내 몸을 막았다.
 
「..... 으음.... 파파.....」


딸의 목소리였다.


이불 속의 내 하반신 주변이 불쑥 솟아올라 있다.


딸은 서투른 움직임으로 솟아오른 내 귀두를 혀로 돌려가며 맛보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어찌 해야 좋을지 알 수 없었고, 우선 계속 자고 있는 척했다.


이윽고 내 물건 전체가 따뜻한 것으로 둘러쌓였다고 느껴졌는데, 귀두가 축축한 것으로 문질러지고 있었다.


딸은 서툴지만 필사적으로 애쓰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그 노력에 감동하자 하반신이 뜨거워졌다.


내 물건은 딸의 입 속에서 꿈틀꿈틀 커져가고 있었다.
 
「..... 아흐.... 세상에.......」


딸은 자기 상상 이상으로 커지고 있는 내 물건을 보고 놀라고 있는 듯 했다.


뭔가가 살짝 육봉에 닿았다.


아마 딸의 손일 것이다.


내 물건은 꿈틀 반응했다.
 
「꺄악......」


딸은 일순 손을 뗀 듯했으나 또 살금살금 딸이 손 같은 감촉이 내 육봉을 쥐어 갔다.


「..... 굉장해..... 뜨겁고..... 꿈틀꿈틀해.....」


그리고 그 손은 서서히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딸의 작은 손이 필사적으로 내 물건을 문지르고 있다.


나는 감동했다.


양손을 천천히 움직여 딸의 머리를 만졌다.


딸은 일순 머리를 팍 움직였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문질러댔다.


나는 딸의 머리를 귀두 쪽으로 가지고 갔다.


딸은 잠시 머뭇거리고 있는 듯 했지만, 조금 있으니 귀두 끝에 사악사악 하는 감촉이 전해져 왔다.


기분좋았다.


나는 필사적으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참았다.


그리고 다시 귀두 전체가 따뜻한 것으로 싸이고, 딸의 혀 같은 것이 꼬물꼬물 내 귀두 위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윽고 딸의 혀가 내 귀두 구멍 부분에 도달했다.
 
「으으.....」


나도 모르게 소리가 새나왔다.


딸은 그 소리를 듣고 더욱더 구멍 부분을 핥았다.


엄청난 쾌감이었다.


내 물건은 불끈불끈 경련하기 시작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딸의 머리를 내 물건으로 밀어 붙였다.
 
「끄윽.....」


딸은 일순 숨이 막히는 모습을 보였지만, 필사적으로 내 물건을 물고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딸의 머리를 누르고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였다.
 
「....으음 ....으음 ....으음 ....으음 ....으음..... 」
 
딸은 열심히 내 육봉을 입 전체로 문질러 댔다.


아직 서투른 때문인지 가끔 귀두가 이나 윗턱에 부딪치기도 했지만 그것도 나로서는 쾌감이었다.


나는 딸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딸은 서서히 문지르는 속도를 높여갔다.


....쭈욱.....쭈욱.....쭈욱.....쭈욱.....쭈욱.....쭈욱.....
 
「....으음윽........으음윽........으음윽........으음윽........으음윽....」


딸에게 물건을 물게 하고 있다.


그런 대단한 일이 누구에게 가능할 것인가.


물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라온다.


나는 이제 참을 수 없었다.
 
「나온다.....!」


나는 그렇게 중얼거리고 딸의 머리를 눌렀다.


....푸북!..... 푸북!..... 쭈욱.... 쭈욱......


반사적으로 딸이 얼굴을 들어올리려 했다.


그렇지만, 나는 딸의 머리를 쥐고 놓지 않았다.


사정 같은 것을 몇 년만에 하는 것일까. 엄청난 양의 정자가 딸의 입에 흘러 들어간다.


딸은 그것을 정신없이 삼키고 있었다.


.....꿀꺽..........꿀꺽..........꿀꺽..........꿀꺽..........꿀꺽.....
 
목을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내 사정은 잠시 계속되었다.


딸은 그것을 전부 마셔버렸다.


딸은 잠시 내 물건을 계속 물고, 그 뒤 계속 흘러나오는 정자도 깨끗하게 핥아 먹었다.


이윽고 딸은 겨우 내 물건에서 입을 떼고,
 
「맛있어.....」
하고 중얼거렸다.


나는 너무나 감격해 눈물이 나오려 했다.


딸은 그러고 나서 얌전해진 내 물건을 팬티 속으로 집어넣고
 
「파파..... 정말 좋아해요.....」
 
하고 속삭이고 살짝 침실에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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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우리 부녀의 금단의 『비밀스런 일』은 빈번히 일어나게 되었다.


나는 딸이 욕실에 들어가면 적극적으로 훔쳐보기 시작했다.


딸도 일부러 나에게 보이기 쉬운 모습으로 유리창 근처에서 몸을 씻거나, 가슴이나 엉덩이를 대거나 해주었다.


나는 참을 수 없게 되면, 딸의 침실로 숨어들어가, 딸의 몸을 정신없이 애무하고, 딸도 가끔 내 침실에 와서는 내 육봉을 입에 물었다.


그런 밤 생활을 보내면서도, 낮 동안의 우리는 이전과 똑같이 변함없었다.


나는 다음 신작 구상을 다듬기 시작하면서도 간간히 끼어들어오는 사소한 일을 순조롭게 처리했다. 그리고, 딸도 언제나처럼 학교에 가고, 그리고 돌아오면 학교에서 생긴 일 같은 것을 즐거운 듯이 나에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무슨 까닭인지 우리가 서로 마지막 선을 넘는 일은 없었다.


아니, 단지 그냥 나에게 그것을 넘을 용기가 없었을 뿐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일개월이 지난 어느 날.


내가 석간을 읽으며 거실에서 유유자적하고 있는데, 저녁 식사 뒷정리를 끝낸 딸이 타닥타닥 이층으로 달려 올라가, 다시 엄청난 기세로 달려 내려왔다. 딸은 양손을 뒤로 숨기고 조금 장난기 어린 얼굴을 하고 있었다.
 
「왜 그러니? 소란스럽게.....」
 
「우후후, 파파, 내일 무슨 날인지 알아?」
 
「내일....? 분명 네 생일은 아직 멀었고.... 수업료도 납부한 터이고... 글쎄....?」
 
「으음, 내참, 파파 생일이잖아! 매년 축하해 주건만 어째서 언제나 잊어버리는 거야?」
 
「응?..... 아아, 그런가.... 아니, 미안미안, 이 시기에는 언제나 신작 구상을 하고 있을 때가 많아서.... 아니아니, 네가 언제나 축하해 줘서 파파는 정말 고맙단다」
 
「후후훗, 소설 일 생각할 때 파파는 정말 그건만 집중한다니까..... 그렇지만 마리는 파파의 그런 모습이 정말 좋아!」
 
「어어, 아부해봤자 아무 것도 안나와..... 그런데 내일 파파 생일이 어쨌는데?」
 
「응, 그래서 말인데, 마리, 올해에는 파파한테 선물을 두 개 준비했어. 그래선데, 사실은 내일 줘야 하는 거지만, 좀 이유가 있어서 지금 그걸 주고 싶어」
 
「벌써 선물을 받아도 되나? 그거 기대되는데....」
 
나는 기쁜 듯이 딸 쪽으로 몸을 돌렸다.
 
「잠깐 기다려..... 주기 전에 파파한테 부탁이 있어. 그건.... 꼭 이 두 개를 받아줬으면 해.... 약속해줘, 응?」
 
「뭘까... 갑자기 아닌 밤중에 홍둥깨처럼.....」
 
나는 잠깐이지만 주저했다.
 
「부탁이야.....」
 
딸은 울듯한 얼굴로 나를 재촉한다.
 
「..... 으응, 알았어. 무엇이든 마리가 선물해 주는 것이라면 파파는 뭐든 기쁠테니까」
 
「정말!? 그럼 눈을 감아봐!」
 
나는 딸이 말한 대로 눈을 감았다.
 
「제대로 감아야 돼.....? 후훗, 자, 그럼 양손을 내밀어.... 자, 눈떠도 돼요」
 
내가 눈을 뜨자 내 양손에 작은 네모 상자와 긴 네모 상자가 놓여 있었다.
 
「자, 열어봐」
 
딸이 두근두근하는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나도 흥미진진해져서 포장을 뜯고 두 상장를 열었다.
 
「이건.....」
 
그 두 상자 안에는 휴대용으로 보이는 가위와 컴파스가 든, 아무리 봐도 비싸 보이는 문방구 케이스와 고급 가죽 벨트가 들어 있었다.
 
「마음에 들었으면 해서.... 봐봐, 파파는 언제나 일에 열중하면『자가 어딨지, 가위는 어딨지?』하고 시끄러워지잖아. 그래서 셋트로 된 이걸 주머니에 언제든지 넣어두면 이젠 안심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리고 벨트는 내가 아주 전에 산 걸 아직도 하고 있잖아. 이제 다 헐었으니까 새로 해주는 거야.... 어때?」
 
나는 딸의 변함없는 세심한 마음씀씀이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나는 만면에 웃음을 띠우면서 단 한마디,
 
「...... 고마워......」


라고밖에 말할 수 없었다.
 
「..... 다행이다, 기뻐해 주어서!!  이걸로 나머지 하나도 꺼내기 쉬워졌어요」
 
「....에?  또 하나? 이걸로 두개 전부 아니니?」
 
나는 이상해서 딸에게 물었다.
 
「아냐, 이제부터가 진짜야.... 이건 말이지, 마리가 아주 전부터 파파한테 주고 싶어서 안달복달하던 거야.... 그렇지만, 이건 이제 정말 파파가 받아 주었으면 좋겠어.... 으응, 파파.... 눈을 감아......」
 
딸은 아주 진지한 눈매로 나를 보고 있었다. 그 작정한 듯한 얼굴을 보고 있던 중 나도 그것이 무엇일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괜찮은 거니.....?」
 
나도 모르게 물었다.
 
「응.....」
 
딸은 내 눈을 보고 끄덕이며 말했다.


나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곧 딸의 양손이 내 목에 차악 감겨왔다.た。
 
「으응.....」


내 입술에 부드럽고 따뜻한 것이 닿았다.


딸의 입술이었다.


딸은 혀로 내 이를 쏙쏙 찔러왔다.


나는 입을 열었다.


딸의 혀가 들어왔다.


우리는 서로 혀를 얽으며 타액을 교환했다.
 
「....쭈욱.... 쭈욱....」


딸의 가슴이 뭉클뭉클 닿았다.


눈을 뜨자 딸은 흥분하고 있는지 아주 붉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는 딸의 엉덩이를 껴안았다.
 
「으응.....」


딸은 일순 움찔 움직였지만, 정신없이 내 혀를 계속 물었다.


나는 딸의 엉덩이를 사랑스럽게 문지르면서 한팔을 등 뒤로 감아 부드럽게 소파에 쓰러뜨렸다.
 
「아.....」
 
나는 입술을 떼고 딸에게 다시 한번 물었다.
 
「후회하지 않겠니.....?」


「응..... 언제나 파파가 하는 것처럼 해」
 
「역시 알고 있었구나」
 
「미안해요..... 내가 파파를 유혹한 거... 그렇지만 너무너무 기뻤어요.... 부탁해요..... 해줘.....」
 
나는 다시 딸에게 격렬한 입맞춤을 했다.


입맞춤을 하면서 내 양손은 딸의 티셔츠 속으로 기어들어갔다.


딸은 오늘도 노브라였다.


양손으로 움켜쥐고 유두를 문질렀다.


「......으음...... 으흑..... 아흐..... 아..... 파파..... 어때?....... 마리 젖가슴......」
 
「부드럽고 아주 좋은 젖가슴이야..... 파파, 계속 이러고 싶어......」


나는 살짝 딸의 목에 숨을 불었다.
 
「.....아..... 으응...... 마리도 기분 좋아..... 더..... 더 주물러.... 아앗.... 아앗.... 좋아.....」


티셔츠 위에서 내 양손은 마구 주물럭주물럭 딸의 유방을 만지고 있다. 나는 양팔을 서서히 올려 딸의 티셔츠를 끌어 올렸다.


딸의 유방이 드러난다.
 
「아앗..... 싫.... 부끄러워.....」
 
언제나 나에게 애무당하고 있는 터인 유방인데도 딸은 얼굴을 양손으로 가리고 부끄러워했다.
 
「부끄러워 할 거 없어..... 예쁜 젖가슴이야..... 유두도 분홍색으로 아주 귀여워」
 
「..... 정말이야......?」
 
딸은 가리고 있던 손을 떼고 불안스러운 듯이 나를 바라본다.


나는 천천히 끄덕여 주었다.
 
「....기뻐요.... 파파, 마리 젖가슴, 맘대로 해....」
 
마리는 스스로 유방을 두손으로 받쳐올렸다.


나는 왼쪽 유두부터 찬찬히 핥으며, 혀로 이리저리 애무했다. 그렇게 하면서도 나는 왼손으로 하나 더 있는 유두를 계속 만지작거렸다.


.....쭈욱....쭈욱....쭈욱.... 토독....쭈욱... 쭉....
 
「.... 아앗.... 으응.... 싫..... 파파.... 정말 잘하네..... 거기 깨물어.... 으으윽!......」
 
딸의 신음소리는 아주 귀여웠다.


나는 이대로 평생 딸의 유방을 계속 애무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내가 오른쪽 유방을 입에 품고 있을 무렵에는 딸의 양 무릎이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딸의 스커트 속에 손을 넣었다.


거기는 이미 팬티 위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나는 조용히 갈라진 틈을 따라 손가락을 문질렀다.
 
「아악!」
 
「마리.... 여기 어떻게 해줄까?」
 
나는 심술궂게 웃었다.


딸의 늘씬한 양 다리가 꿈틀꿈틀 움직인다.
 
「..... 해요......」
 
「그래서야 알 수가 있나..... 더 확실히 말해보렴」
 
「싫어.... 말 못해.... 파파 못됐어....」
 
「그럼 그만둘까.....?」
 
나는 애무하던 손을 멈춘다.
 
「안돼!.... 그만두지마....」
 
「그럼, 확실히 말해 봐..... 파파가 어떻게 해줬으면 하니?」
 
「거기.... 핥아요....」
 
「어디를....?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파파, 몰라요.....」
 
「마리의..... 보지를..... 핥아요.... 아잉!」
 
딸은 너무나 창피했던지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착하기도 하지.....」
 
나는 딸의 스커트 속에 양손을 넣고 꽃잎 무늬가 귀여운 팬티를 한쪽 발만 끌어 빼내어 딸의 발목에 걸쳐 놓았다.


「자.... 다리를 벌려봐.... 그래.... 착하기도 하지..... 마리 보지를 파파에게 잘 보여봐....」
 
딸의 비부는 이미 촉촉하게 젖어들어, 음란한 입은 애무를 갈구해 옴찔옴찔 움직이고 있었다.
 
「마리 보지는 언제 봐도 예뻐.... 게다가 즙까지 흘리고.... 후후후, 야한 딸이네」
 
「싫..... 파파...... 그런 곳 빤히 봐버리.....」


딸은 너무나 부끄러워하며 귀까지 새빨개지면서 내 앞에서 양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다.


나는 천천히 딸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서서히 갈라진 틈 주변을 혀로 핥아나갔다.
 
「.... 아앗........ 아앗........ 아앗........ 아앗........ 아앗....」
 
딸의 클리토리스는 이미 쏘옥 그 머리를 쳐들고 있다.


나는 양손으로 딸의 보지를 넓히고 언제나처럼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딸의 애액을 빨아들여 갔다.


.....쭈욱쭈욱.... 쪽쪽....쪽.....쪽.... 쩝쩝쩝..... 쭈욱쭈욱.....
 
「....아흐.... 으흥.... 아아.... 헉.... 아흐.....」
 
딸은 양손으로 내 머리를 감싸고 기분좋은 듯 신음하기 시작했다.


나도 정신없이 딸의 애액을 빨아 먹으면서 비부 전체 혀를 핥아댔다.


.....쭈욱쭈욱쭈욱..... 쩝......쩝.....쪽.....꿀꺽.....꿀꺽.... 쩝쩝..... 쭈욱쭈욱..... 쪽쪽..... 꿀꺽..... 쪼옥쪼옥....
 
「.....파파..... 그만.... 쌀 거 같애.....」
 
나는 딸의 사타구니에서 얼굴을 들어 바지를 벗고 불끈 솟아 있는 물건을 딸에게 보였다.
 
「...... 아..... 파파 고추..... 이렇게 흥분했어..... 굉장해.....」
 
「넣을께..... 괜찮지?」
 
딸은 조금 뺨을 붉히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몸에서 힘을 빼.....」
 
나는 딸의 양다리를 넓히고 내 물건을 살살 딸의 보지에 맞추었다.


조금씩 끝부분이 들어간다.
 
「아얏!」
 
딸의 몸이 퍼뜩 경련한다.
 
「처음이니....?」
 
「응.... 마리 처녀막은 파파한테 주기로 결심했으니까....」
 
나는 가슴이 찡했다.
 
「무서우니.....?」
 
「조금.....」
 
「괜찮아, 파파한테 맡겨....」
 
나는 딸의 목덜미로부터 귀에 걸쳐 입술로 애무를 했다.
 
「으음.....」
 
딸의 하반신에서 힘이 빠져나간다.


나는 천천히 육봉을 딸의 질에 담그어 갔다.
 
「으윽..... 윽.....」
 
귀두가 뭔가 살로 된 벽 같은 것에 닿는다.
 
「간다....」
 
나는 딸의 양 어깨를 붙잡고 그것을 단숨에 뚫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미끄덩하는 느낌과 함께 내 육봉이 뿌리까지 딸의 질내로 들어간다.


했다.


마침내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넘어서는 안될 선을 완전히 넘어 버렸다.


딸은 고통으로 얼굴을 찌푸리면서 필사적으로 나에게 달라붙어 왔다.


딸의 질은 엄청난 힘으로 내 물건을 조여들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나는 잠시 그대로 자세를 멈추어 주었다.
 
「아팠니....?」
 
「괜찮아.... 마리.... 이제야 파파하고 하나가 될 수 있었네.... 기뻐.....」
 
딸의 뺨에 한 줄기 눈물이 흐른다.


내 가슴에도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다.
 
「움직인다......」
 
「응.....」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앗.... 으윽..... 으윽.....」
 
움직일 때마다 질내의 주름이 육봉 전체에 휘감겨 붙는다.


딸은 명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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