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류무협야설] 절륜음행 제1장
제목: 절륜음행
제1장 절세미모의 다섯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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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명곡...
까마득한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가득한 곤륜산의 한 절지이다.
가끔 약초꾼들이 신선을 보았다는 헛소리를 해도 그냥 믿고 싶을 만큼 영기가 어린 곳...
울창한 숲에 가려 대낮에도 어두컴컴한 산길에 사람의 말소리가 두런두런 났다.
[칫... 이거 제대로 찾아오긴 온 거야?]
은 쟁반에 옥구슬이 구른다는 거창한 표현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맑고 어여쁜 목소리가 들려왔다.
듣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아득해지고 몸이 구름 위로 둥둥 떠오르는 듯한 야릇한 기분이 드는 음성이었다.
[이번에는 틀림없데. 자꾸 보채지마. 조금만 더 가면 나올 거야.]
[흥. 틀리기만 해봐라.]
소리의 근원지는 간편한 경장을 차려입은 다섯 명의 처녀들이었다.
그런데... 오오오... 보라...
그녀들은 세상에 보기 드문 화용월태의 절세 미인들이었다.
나이는 모두 이십 여세 안팎으로 보였는데 모두 오관이 수려하고 살결이 옥과 같았으며 몸매는 수양버들같이 가늘지만 젖가슴은 붕긋붕긋 솟아올랐고 탐스런 엉덩이는 터질 듯하며 옷 밖으로 드러난 피부는 백옥같이 뽀얗게 빛이 났다.
실로 빠짐없이 모조리 눈알이 튀어나올 것을 걱정하는 해야 할만큼 어여쁜 미모가 아닌가?
경국지색이라 더니 차마 사람이라기보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들이라 할만한 천하 절색의 여인들...
험난한 산중에 웬 미녀들이 다섯이나 헤매고 있나 궁금하겠지만 그들이 아니고서야 모를 일이었다.
어라? 또 다른 일행이 있네.
추레한 차림의 남자가 십 여장쯤 떨어져 기어오다시피 하고있었다.
복장으로 봐선 어느 집 노비쯤 되어 보인다.
[헉헉... 아씨들 제발 천천히... 가셔요.]
[으이구... 저 놈 길 안내한다고 끌고 왔건만 보탬이 안돼요.]
표독하게 눈을 흘기는 여인은 사천당문의 무남독녀 당소희였다.
성질 더럽고 중증의 공주병을 앓고 있다는 악평이 강호에 자자한 여인이었다.
하지만 타고난 미모 하나로 모든 죄(?)를 용서받고 당당히 무림일화로 군림 중이다.
당소희 못지 않게 눈을 흘기고 있는 나머지 여인들도 모두 대단한 집안의 여식들이었다.
무림일화 사천당문의 모란서시 당소희.
무림이화 남궁세가의 백설항아 남궁유경.
무림삼화 하북팽가의 천향미화 팽현경.
무림사화 제갈세가의 화용신뇌 제갈연희
무림오화 황보세가의 보보절염 황보수정.
잘 나가는 오대세가의 여식들이라 예외 없이 모조리 천하에 두려울 것이 없는 말괄량이에 공주병이라는 지병들을 사이좋게 공유하고 있었다.
유유상종이라고 서로 통하는 것이 있는지 지들끼리는 서로 언니 동생하며 잘도 어울려 다니는 터였다.
이번 산행 만해도 당소희의 노복, 부동이가 우연히 찾아낸 보물지도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부동이가 주인 아씨인 당소희에게 지도를 얼른 갖다 보였고 제법 진짜 같아 보여서 혹한 당소희는 평소 몰려다니던 무림오화와 모의 끝에 남몰래 강호행을 나선 것이었다.
길 안내를 시키느라 데려온 부동이도 곤륜의 광활한 산세에는 별 무 소용이라 벌써 며칠째 노숙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더구나 무공이라곤 그 흔한 삼재검법도 못 익힌 부동이를 데리고 다니니 산행의 속도가 굼벵이나 다름없었다.
그나마 독도법에 일가견이 있다는 말을 믿고 데려왔는데 그것도 이젠 못 믿을 일이었다.
삼일을 온 산을 이리저리 헤매고 있으니 어찌 화가 솟구치지 않으리요.
[너 부동이... 이번에도 헛소리면 그때는 어떻게 될지 알겠지?]
당소희가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하체에 힘이 쭉쭉 솟구치도록 착착 감기는 목소리이건만 부동이는 소름이 끼쳤다.
어려서부터 같이 자라다시피 한 주인 아씨의 표독한 성질을 잘 아는 부동이에겐 두려운 협박이었다.
운이 좋아도 죽도록 맞는 것이고 아차 하면 사내 노릇 한번 못하고 골로 갈 판이었다.
[네? 아씨 알고 말고요. 이번에는 진짜입니다.]
부동이는 식은땀을 흘리며 말했다. 이판사판이었다.
날로 삼켜도 비리지 않을 천하제일 미녀들과의 여행을 얼마나 들뜬 마음으로 나섰던가?
여행 초만 해도 그녀들의 육감적인 몸매를 게눈으로 훔쳐보며 자꾸만 불끈불끈 서 오르는 자지를 남몰래 움켜쥐고 달래며(딸따리?) 얼마나 신이 났었던가...
세상이 이런 눈 호강이 다시 있으리요.
그러나 부동이는 이제 다 늦게 후회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곤륜의 거대한 산세에 발을 디디니 동서남북이 헷갈렸다.
하루하루 애걸복걸해서 부지해온 목숨이었다.
무림세가의 여식들이라 툭하면 목을 베니, 손을 자르니, 눈을 파내니 하는 살 떨리는 소리를 밥먹듯 하니 부동이가 아무리 간덩이가 크다 하더라도 녹아 문드러진 지 오래였다.
[꼬르르륵...]
부동이의 배는 밥 달라는 비명소리를 연신 내질렀다.
(흥... 독한 년들... 지들만 잔뜩 처먹고... 아고 배고파라.)
부동이는 아까 자신이 죽어라 애써서 요리한 산토끼 다섯 마리를 하나씩 챙기고는 게눈 감추듯 먹어치워 버리고 뼈다귀만 잔뜩 건네주던 다섯 암퇘지(?)들의 가증스런 모습을 떠올렸다.
비록 돼지같이 먹는 모습도 하도 예뻐 보여서 슬그머니 바지춤 속에 손을 밀어 넣긴 했지만...
(후... 내 다시는 미녀들과는 상종 않으리...)
별로 믿기 어려운 다짐을 하며 부동이는 산길을 열심히 올라갔다.
그러던 부동이의 눈이 화등잔 만하게 부릅떠졌다.
[아아... 아씨...]
[응? 왜? 찾았어?]
당소희가 화급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런 것 같아요. 저기 커다란 나무 뒤에 바위산 보이시죠?]
[응. 거기야?]
다섯 여자들의 눈이 일제히 초롱초롱 빛났다.
부동이가 다음 말을 하기도 전에 당소희가 몸을 날렸다.
[휘이익]
나머지 여인들도 각자 가전의 신법을 동원해 당소희를 따라갔다.
불쌍한 부동이만 죽을힘을 다하여 헐떡이며 달려가야 했다.
바위산은 생각보다 훨씬 멀리 있었다.
회색으로 물든 바위산은 음산한 느낌을 주었다.
[엥? 어디들 갔지?]
달콤한 방향만 남기고 감쪽같이 사라진 처녀들을 찾으려고 그는 두리번거렸다.
겨우 사람하나 들어 다닐 만한 조그만 동혈이 보였다.
그는 기다시피 몸을 수그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 갈수록 동굴은 점점 넓어졌다.
제법 큰 동굴이었다.
그는 준비한 화섭자에 불을 붙였다.
들어가면 갈수록 동굴은 넓어졌고 군데군데 사람의 손길이 닿은 듯한 흔적이 있었다.
(찾았다.)
그는 희미하게 보이는 여인들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부지런히 다가갔다.
어쨌거나 지도에 있는 데로 맞게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제 한 목숨 살게 되었으니 날아 갈 것 만 같았다.
돌연 이때 희미한 소리가 들려왔다.
부동이는 눈을 빛내며 소리나는 곳을 응시했다.
비린내가 확 풍겨와서 속이 메스껍고 구토증이 생길 것만 같았다.
웅! 웅!
동굴 안에서는 무언가 울리는 소리가 잇따라 들려오고 마치 절벽에서 바위돌이 굴러내려 바닥에, 떨어지는 듯한 굉음이 들려왔다.
{호흡을 정지하고 뒤로 물러서!}
남궁유경이 다급히 외쳤다.
부동이는 화급히 들고 있던 화섭자로 소리나는 곳을 비추었다.
그 순간 어둠 속에서 술잔 만한 한 쌍의 빛이 번쩍거렸다.
당소희가 깜짝 놀라며 외쳤다.
{저게 뭐야?}
팽현경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짐승의 눈이야!!}
가장 어린 황보수정이 겁먹은 목소리로 말했다.
{언니! 저렇게 큰 눈이면 엄청난 괴물일 꺼야.}
침착하고 냉정한 편이 제갈연희가 말했다.
{모두 부동이 가까이 모여. 불은 무서워 할꺼야.}
여인들이 놀란 암사슴들처럼 떨며 화섭자를 든 부동이 근처에 모였다.
[치이익... 칙...]
나직하고 음산한 소음을 내며 그 거대한 것이 일행에게 다가왔다.
당소희가 부들부들 떨며 놀란 음성으로 말했다.
{끼악... 뱀... 뱀이야. 부동아 어떻게 좀 해봐.}
절대 고수는 아니라 해도 또래의 무인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이 대단한 무공이 있건만 여인들이라서 그런지 징그러운 뱀을 보자 모두 몸이 굳고 가슴이 떨리는 모양이다.
그래도 그렇지 무공의 "무"자도 모르는 부동이를 앞세우다니...
사람 하나는 한입에 삼킬 듯이 거대한 독각사가 천천히 일행을 향해 기어왔다.
집채만한 괴물이 시뻘건 입을 벌리고 주먹만한 독 이빨을 곧추세운 체 다가오고 있었다.
여인들이 까무러칠 듯 비명을 지르며 부동이에게 달라붙었다.
그 서슬에 들고있던 화섭자마저 땅에 떨어져 꺼져버렸다.
갑자기 칠흑 같은 어둠이 그들을 덮쳤다.
[끼아악...]
여인들이 비명을 지르며 부동이를 껴안았다.
부동이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뱀도 뱀이지만 사지에 찰떡같이 달라붙은 여인들이 더 문제였다.
숨이 턱 막히도록 향기로운 여인들의 육향...
온몸에 착착 감겨오는 믿을 수 없도록 폭신폭신하고 나긋나긋한 여체들의 감촉...
누구 것이지 모르지만 여기저기 가릴 것 없이 묵직하게 누르고있는 풍만한 젖가슴들과 곤두선 젖꼭지들의 황홀한 압박감...
[허어억...]
당소희가 오들오들 떨며 그의 넓은 품안에 안기는 순간, 부동이는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는 사실을 잊어 버렸다.
그는 당소희의 한줌밖에 안 되는 허리를 단단히 끌어안았다.
당소희의 작고 탐스러운 몸이 그의 품속에 쏙 안겼다.
당소희의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 엉덩이가 그의 하체를 짓눌렀다.
그의 하체가 순식간에 무섭게 반응했다.
다가오는 거대한 독각사 못지 않게 흉물스런 그의 자지가 먹이를 발견하고 벌떡 일어섰다.
당소희는 다가오는 뱀을 피해 자꾸만 뒷걸음질을 쳤다.
터질 듯이 탐스럽게 잘 발달한 그녀의 엉덩이가 부동이의 하체를 사정없이 찍어 눌렀다.
[허어억...]
부동이는 신음을 내질렀다.
공포에 질린 당소희의 촉촉한 눈망울과는 달리 그의 눈은 정욕에 빠져 벌겋게 타오르고 있었다..
남궁유경과 팽현경은 그의 등뒤에 찰떡같이 붙어 그 거대한 젖가슴이 떡이 되도록 비벼댔다.
그의 양팔에는 어느새 제갈연희와 팽현경이 안겨 있었다.
말랑말랑한 여체들이 전신에 비벼대며 주는 쾌감에 그는 이성을 잃어갔다.
그는 제갈연희의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손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쾌감이었다.
팽현경의 말캉거리는 젖가슴도 더듬었다. 세상이 당장 멸망해도 상관 없었다.
다만 이 황홀한 순간이 한 시진만이라도 계속 된다면...
당소희의 엉덩이 틈새에 잔뜩 독이 오른 말뚝 만한 자지를 힘껏 밀었다.
아아... 얼마나 소희 아가씨를 범하고 싶었던가...
꿈속에서도 감히 어찌할 수 없었던 주인 아씨...
그녀의 달덩이 같이 탐스런 엉덩이에 자신의 자지가 한치의 빈틈도 없이 밀착되어 있다.
살과 살이 맞닿아 서로의 온기를 전하고 있었다.
당소희 우윳빛 엉덩이가 자진의 자지를 감싸고 뜨거운 열기를 전해주고 있단 말이다!
그는 울고 싶었다. 독각사가 오히려 고마워왔다.
그는 어차피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대담해졌다.
독각사에 먹히던 아니면 다섯 미인들에게 맞아 죽던...
그는 죽을 각오가 정해지자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통나무처럼 거대해진 자지를 그녀의 엉덩이 틈새로 쭈욱 밀어 넣었다.
[허억...]
뜨거웠다.
벌겋게 달아오른 자신의 자지 때문인지 아니면 당소희의 뜨거운 열기인지 알 수 없었다.
거친 마의가 그의 자지와 당소희의 보지의 완전한 결합을 방해하고 있었지만 그는 그녀의 보지가 주는 따뜻함과 미약하지만 아주 조금은 삽입 된 것만 같은 느낌에 몸을 떨었다.
(아...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다.)
핏빛 아가리를 벌리고 다가오는 독각사에 정신이 팔린 그녀들은 그의 천인공노(?)할 짓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칠흑 같은 어둠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도록 시간이 지났건만 어찌된 일인지 독각사는 노려만 볼 뿐 공격을 하지 않았다.
겨우 제정신이 조금 든 당소희가 조금씩 걸음을 옮겨 움직이다가 경공을 펼쳐 동굴 반대편으로 몸을 날렸다.
그러자 가만히 보고 있던 독각사가 무서운 속도로 당소희를 삼키려 했다.
당소희가 당가 최고의 만천화우 수법을 펼쳤다.
[까까강...]
발사된 암기가 독각사의 몸에 부딪치며 사정없이 퉁겨졌다.
바위도 꿰뚫는다는 당가의 암기도 소용이 없었다.
독각사의 거대한 꼬리가 눈 달린 채찍처럼 당소희의 몸을 후려쳤다.
[퍽...]
[아악...]
당소희의 몸이 다시 일행이 있는 곳으로 퉁겨져 날아왔다.
부동이는 내상이라도 당한 듯 창백해진 당소희를 얼른 받았다.
말캉거리는 여체를 안자 그의 하물이 다시 요동을 쳤다.
그녀의 탱탱한 둔부를 움켜쥐면서 그는 전율했다.
이렇게 예쁜 당소희를 상하게 한 괴물 독각사가 미워야 했지만 어쩐지 고마웠다.
그놈이 아니면 어떻게 이렇게 자지를 대궐 기둥처럼 빳빳하게 곧추세우게 만드는 천하절색의 몸을 더듬을 수 있겠는가...
[아씨...괜찮으세요.]
그는 컴컴한 동굴 안이 고마웠다.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당소희의 전신을 더듬었다.
[으으... 암기도 소용없어.]
당소희는 부동이의 품에 안겨 힘없이 말했다.
[도데체 어딜 다치셨어요.]
그는 소희의 몸을 마구 더듬었다. 어두운 곳에서 상처 난 곳을 찾으려면 방법이 없었다.
아아...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는 황홀해 죽을 지경이었다.
[아흑...]
당소희가 신음 소리를 내었다.
독각사의 꼬리에 둔부를 맞아 시퍼렇게 멍이 들었는데 그곳을 부동이가 움켜쥔 것이었다.
너무 아팠는지 그녀는 천한 하인 놈이 자신의 백설기 같이 하얀 같은 둔부를 집적거리고 있음도 잊었다.
부동이는 그만 좃물이 나올 뻔했다.
그녀의 치마가 뱀의 칼날 같이 날카로운 꼬리에 잘려 겨우 엉덩이를 가릴 만큼만 남긴 체 모조리 찢겨진 것이었다.
매끄러운 비단 보다 천 배나 부드럽고 갓 쪄낸 두부보다 만 배는 말캉거리는 당소희의 엉덩이... 아아... 말로 형언 할 수 없는 천상의 촉감이여...
울컥울컥 부동이의 자지는 사정을 하려고 헛구역질을 해댔다.
부동이는 심장마비에 걸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당소희가 눈치 채기 전에 얼른 손을 치운 부동이는 자신의 옷을 찢어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주었다.
그래보았자 오히려 더욱 성감을 자극하는 꼴이었지만 다행이 주변은 칠흑같이 어두웠다.
이상한 것은 그렇게 무시무시하게 달려들던 독각사가 당소희가 일행에게 되돌아가자 조용해진 것이었다.
물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주위를 맴돌고 있기는 하지만...
부동이는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었다.
원래 뱀은 자신이 한입에 삼킬 수 있는 먹이만 공격하는 법이었다.
여섯 명이나 한 몸으로 뭉쳐 있으니 너무 덩치 큰 먹이처럼 보여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었다.
원래는 조그마했던 먹이 감들이 갑자기 부담스럽게 커지자 독각사는 어리둥절해서 갈피를 못 잡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침 당소희가 일행에서 떨어져 나오자 옳다구나 하고 공격한 것이었다.
부동이는 여인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던 그녀들도 몇 차례 시험삼아 일행을 벗어나 보았다가 독각사의 살벌한 공격에 혼줄이 나고서는 그의 말을 믿게 되었다.
가만히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는 일이라 여인들 한 명씩 차례로 혹은 짝을 지어 독각사를 공격했다.
그러나 만년은 묵은 듯한 거대한 괴수의 단단한 껍질과 날카로운 이빨은 그녀들이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더구나 캄캄해서 잘 보이지도 않는 상황에 무작정 힘으로 내리치는 칼질에 당할 독각사도 아니었다.
어쩌다 운이 좋아 베었다 해도 애꿎은 칼날만 이가 빠져 모두 고철로 될 뿐이었다.
번번이 괴수의 공격에 당한 터라 여인들의 옷은 여기저기 뜯어지고 잘라져서 모두 반라의 모습이 된지 오래된 후였다.
잠시후 부동이를 제외하고는 모든 여인들이 내공이 바닥나고 독각사의 독기에 정신이 혼미해져 겨우 서있기도 힘든 지경이 되고 말았다.
부동이도 여자들이 부상당할 때마다 옷을 찢어 감싸주고 하다보니 어느새 벌거숭이나 다름없이 변해있었다.
그의 가운데 다리는 너덜거리는 고의를 빠져 나와 보란 듯이 웅장한 대가리를 앞세우고 독각사 부럽지 않게 독이 올라있었다.
힘이 빠져 쓰러지기 일보직전의 다섯 여인들이 벌거벗은 부동이의 몸에 의지해 서있었다.
아무리 어둡지만 희끗희끗 보이는 여인들의 뽀얀 살결...
부동이의 구릿빛 나신에 얽혀져 서있는 선녀같이 아름다운 여인들의 우유빛 동체...
결코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인세에 보기 드문 자극적 광경이었다.
[부동아... 나 어지러워...]
상의를 어디서 찢어 먹었는지 하얗다 못해 손대면 그 손까지 하얗게 만들 듯한 우윳빛 젖가슴을 다 드러낸 남궁유경이 힘없이 쓰러졌다.
[악... 안돼요. 남궁 아가씨 서 있어야해요.]
독각사가 남궁유경을 바라보는 눈초리가 심상치 않았다.
그녀가 일행에게서 떨어지는 순간 먹이거리가 될 것이 틀림없었다.
그는 하는 수없이(?) 한쪽 손으로 남궁유경을 단단히 껴안았다.
그녀는 반쯤 의식을 잃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남자의 손의 자신의 유방을 떡 주무르듯 움켜쥐도록 놔두겠는가?
다른 여인들도 별로 좋은 상태가 아니라 남궁유경의 처녀지신이 천한 노비 자식의 손아래 더럽혀지고 있는 것도 알지 못 했다.
독각사의 독은 맹독성이 아니었다.
단지 상대를 술에 취한 듯한 상태로 만드는 정도였다.
작은 뱀이 맹독이 있는 것이지 큰 뱀일수록 독보다는 자신의 덩치를 이용한 몸통공격으로 먹이를 취하는 법이다.
비록 약한 독기였지만 막힌 동굴 안에서 하룻밤을 꼬박 쉼 없이 들이키자 여인들은 술 취한 사람처럼 눈과 혀가 풀어지고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부동이는 예외였다.
술기운은 아니었지만 증세가 비슷한 독기는 그에게 독주 한잔 걸친 듯한 유쾌한 기분만을 줄뿐이었다.
그의 벌건 눈은 그의 상태를 말해주고 있었다.
적당히 취한 술은 흥분제라 했던가.
여인들이 비몽사몽이 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부동이는 오히려 눈을 반짝이며 작업(?)에 정신이 없었다.
그는 동굴 한쪽 벽에 기댄 체 다섯 여인을 마음껏 주무르기 시작했다.
독각사의 위협도 이젠 면역이 되어서 더 이상 그의 행동에 지장이 되지 않았다.
이렇게 한 몸이 되어서 있으면 결코 함부로 공격하지 않음을 그는 잘 알았다.
이렇게 마냥 있다가는 결국 굶어 죽거나 독기에 취해 죽겠지만 그런 앞날의 일을 걱정하기에 당장 품안에 안겨있는 여인들의 미색은 너무나 유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당장 죽어도 좋았다.
평생 하나만 안아보아도 소원이 없는 절색의 여인들이 다섯이나 알몸이나 다름없이 벗겨져서 안겨 있는데 무엇이 무서우리...
부동이는 희한한 장난감을 선물 받아 어느 것을 가지고 놀지 몰라 행복한 고민에 빠진 아이와 같은 상태였다.
그는 생전 처음 좋은 것만 골라먹는 미식가가 될 수 있었다.
당소희의 달덩이처럼 소담스럽게 벌어진 엉덩이...
인세에 다시는 없을 듯한 완벽하게 조각된 그 탐스런 엉덩이...
뭔가 끼워 넣고 싶어 몸부림치게 만드는 절묘하게 벌어진 틈새...
그의 자지가 참나무 몽둥이처럼 단단하게 섰다.
그는 천천히 당소희의 하체를 그의 자지 위로 끌어 당겼다.
단단하게 발기한 자지가 슬그머니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끼워졌다.
부동이는 시원하게 박고 싶은 욕망에 미칠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 위험한 짓이었다. 그녀의 한 수가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아는 부동이었다.
당소희는 눈을 지그시 감고 억지로 운공조식 중이라 그의 자지에 엉덩이를 내준 줄도 모르고 있었다.
비스듬하게 자지를 밀어 넣고 그는 당소희의 엉덩이를 가볍게 조였다.
따뜻하고 보드라운 그녀의 엉덩이 살이 그의 굵은 자지를 비단처럼 부드럽게 간질였다.
그의 자지는 기쁨에 겨워 허연 겉물을 줄줄 흘리며 울고 있었다.
울컥거리며 금방이라도 쌀 것만 같은 충동에 부동이는 이를 악물었다.
덕분에 그의 표정은 황홀경에 빠진 사람의 것이 아니라 무슨 고문이라도 당하는 사람 같았다.
하긴 꿈도 못 꾸던 주인 아씨의, 그것도 절세가인의 벗겨진 엉덩이에 자지를 비벼대며 파정을 참는 것은 분골착근의 고문보다 더 무서울 수도 있었다.
주인 아씨인 당소희가 그에겐 항상 최고의 여신이었지만, 그도 남자인지라 편식은 하지 않았다.
당소희 못지 않은 미인들의 알몸이 지천에 널려 있는데 집적거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것은 그녀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욕(?)이리라...
그의 기준에 젖가슴은 남궁유경의 것이 최고였다.
다른 여인들도 결코 작은 가슴이 아니었지만 남궁유경의 유방은 특별했다.
젖가리개를 할 때는 몰랐었는데 막상 드러난 그녀의 가슴은 과연 일세의 물건이었다.
항아의 젖가슴이 이리 크고 예뻤을까? 아니며 양귀비, 포사, 달기의 젖가슴이 이랬을까?
순백의 설원에 솟아오른 당돌하게 솟아오른 언덕처럼 거대하면서도 앙증맞은 젖가슴, 장미꽃처럼 붉게 타오르는 싱그러운 젖꼭지...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유방을 마구 으그러트리고 젖꼭지를 비틀어댔다.
남궁유경이 정신을 잃은 것을 알기에 그의 손길은 거침이 없었다.
무의식중에도 그녀의 젖꼭지는 단단히 발기하기 시작했다.
그의 다른 손의 팽현경의 거대한 둔부를 유린하고 있었다.
그녀는 힘없이 동굴 벽에 상체를 기댄 체 엉덩이를 쭈욱 내밀고 있었다.
마치 자신의 실팍한 엉덩이를 자랑이라도 하는 듯이...
그는 그녀의 너덜너덜해진 치마를 걷어 올렸다.
캄캄한 동굴 안에서도 그녀의 엉덩이는 백옥처럼 빛났다.
당소희의 앙증맞은 엉덩이와는 달랐다.
그녀의 둔부는 실로 거대했다.
한줌 세류요를 지나 실팍하게 벌어진 엉덩이는 그의 눈알이 튀어나오게 만드는 유혹이었다.
그의 굵고 긴 살 방망이도 담뿍 받아 삼키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 보였다.
농염한 중년 부인에게 어울리는 잘 발달된 엉덩이를 보는 그의 눈에는 핏발이 섰다.
그는 슬그머니 손을 뻗었다.
풍만한 엉덩이 살이 그의 손가락을 전율케 했다.
팽현경이 무의식중에 꿈틀거렸다.
깜짝 놀란 그는 손을 빼냈다.
그러나 그녀는 오히려 엉덩이를 더욱 내밀고 다리를 벌리는 것이 아닌가...
쩌억 벌어진 다리 사이로 그의 손이 다가갔다.
수월하게 손을 밀어 넣은 부동이는 팽현경의 엉덩이 틈새를 더듬었다.
야릇한 돌기가 만져졌다. 그녀의 분홍빛 항문이었다.
그의 손가락이 팽현경의 항문을 가볍게 간질였다.
그녀는 꿈이라도 꾸는 듯 경련 했다.
그의 손가락이 계곡을 따라 전진했다.
우거진 숲이 그를 맞이했다.
그는 마침내 갈증을 채워줄 샘물을 발견했다.
촉촉하게 애액을 머금고 수줍은 듯 숨어있는 팽현경의 보지였다.
그는 희미하게 젖어 있는 그녀의 보지에 가볍게 손가락을 대었다.
그녀의 몸이 살짝 꿈틀거렸다.
알아챘을까?
그는 잠시 망설였다.
발각되는 순간에는 즉각 처참한 죽임을 당하리라...
그러나 따뜻한 보지의 촉감은 마치 마약과 같았다.
그의 손가락 한마디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
펄펄 끓는 용암에 손을 담근 것 같았다.
그녀의 보지는 너무나 뜨겁게 그의 손가락을 조였다.
그는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였다.
다른 손가락으로 그녀의 음핵을 살살 문질렀다.
자그마했던 음핵이 금방 부풀어 올라왔다.
팽현경의 보지에서 어느새 샘물이 퐁퐁 샘솟아 올랐다.
그의 손가락이 순식간에 축축하게 젖어 버렸다.
제가연희와 황보수정은 그의 다리를 끌어안고 앉은 채 잠이 든 듯했다.
그는 팔이 네 개가 아닌 것이 불만이었다.
그는 그녀들의 옷고름을 풀어 젖가슴이 드러난 상태가 되게 만들었다.
그의 두 다리는 두 쌍의 풍만한 젖가슴에 감싸 안기는 호강을 하게 되었다.
아아아...
부동이는 황제가 부럽지 않았다.
전설의 미녀들보다 더욱 예뻐 보이는 미인들을 사지에 하나씩 끼고 있는 사내에겐 당연한 일이었다.
한편 독각사는 갑자기 온 몸이 간지럽게 되어 꿈틀거리고 있었다.
하필이면 오늘이 백년마다 한번씩 껍질을 벗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기왕이면 배를 채우고 하려 했으나 생리현상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마음대로 하기 힘든 일이었다.
먹이감을 무섭게 노려보던 독각사가 슬그머니 한 구석으로 물러갔다.
혹 도망이라도 갈까 걱정되는지 붉은 색의 독기를 부동이 일행에게 가득 뿜어낸 뒤에...
독각사가 뿜어낸 붉은 독기는 사실 지독한 최음제이었다.
얼마나 지독한지 한번 독기에 슬쩍 쏘이기만 해도 사흘 밤낮을 발정 난 개처럼 음행을 해야 겨우 제 정신을 차리게 만들 정도였다.
그 지독스런 독기가 붉은 안개가 되어 일행을 덮었다.
다섯 여인 모두 갑자기 비릿한 냄새를 맡고 정신이 들었다.
최음제가 몸 안의 모든 잠력을 일깨웠기 때문이었다.
기진맥진하여 쓰러져있던 여인들은 갑작스런 체력의 회복에 어리둥절해졌다.
천천히 눈을 뜨려던 그녀들은 다시 질끈 눈을 감고 달뜬 신음을 내질러야했다.
난데없이 끓어오르는 음욕에 모두 정신이 아득할 정도였다.
주변은 어두운데다 붉은 안개에 휩싸여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다.
그저 어떤 사내의 나신에 휘감겨 있는 상황만의 쉽게 알 수 있었다.
평소라면 벌레라도 만나듯 비명을 질러야 할 일이었다.
거의 벌거벗다 시피 한 몸을 더듬고 있는 사내의 손길을 발견했는데...
그러나 그건 마음뿐이었다.
그녀들의 몸은 활화산처럼 뜨겁게 달구어 진지 오랜 후였다.
억지로 참으면 오히려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였다.
부동이도 갑자기 치밀어 오르는 욕정에 몸을 떨었다.
여인들이 하나둘 달뜬 신음을 내질었다.
[언니... 나 이상해. 몸이 뜨거워. 너무 더워. 죽을 것 같아.]
그 중 어린 황보수정이 참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지며 말했다.
[찌이이익...]
여인들이 각자 자신의 옷을 발기발기 찢기 시작했다.
다섯 명의 뽀얀 나신이 드러나자 동굴 안이 갑자기 환해지는 것 같았다.
부동이는 얼른 독각사를 찾았다.
어디로 갔는지 아무 소리도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안심한 부동이는 갑자기 하체가 허전해 짐을 느꼈다.
당소희가 그의 고의를 찢어 발기고 있었다.
[아.. 아씨.]
그는 놀라 말을 더듬었다.
[우리 모두 중독 된 것 같아. 그것도 지독한 최음제에... 허억... 부동아...]
[아씨... 어떻게 하죠.]
[몰라... 나 좀 어떻게 해줘. 괴... 괴로워.]
여인들은 모두 정말 괴로운지 알몸이 되어 동굴 바닥을 구르기 시작했다.
정말 일대 장관이었다.
부동이는 보는 것만으로 쌀 것만 같아 잠시 눈을 감기까지 했다.
부동이는 사방에 널려진 여인들의 옷가지를 부드러운 모래 바닥 위에 깔아 널찍한 침대를 만들었다.
달뜬 신음을 내지르는 여인들을 하나씩 안아서 옷가지 위에 눕혔다.
다섯 명의 부챗살처럼 펼쳐 눕히고 가운데에 꿇어앉은 부동이는 평생 처음 보는 광경에 입을 쩍 벌리고 잠시 넋이 나가 있었다.
여인들이 모두 미끈한 옥주를 쩌억 벌려 분홍빛 보지를 활짝 핀 꽃처럼 만개 시킨 체 보짓물을 줄줄 흘리며 신음하고 있는 것이었다.
너무나 충격적이 광경에 그의 뇌는 마비상태가 되었다.
[아아악... 부동아... 살려줘...]
주인 아씨의 부름에 부동이는 겨우 정신이 들었다.
어떻게 살려주란 말인가?
부동이는 입안이 바짝 말라왔다.
목이 탔다.
그는 당소희의 어여쁜 보지를 보았다.
그 보지에는 맑은 애액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부동이의 얼굴이 당소희의 보지를 덮었다.
[아아아아아....]
동굴이 떠내려갈 듯한 교성이 울려 퍼졌다.
[후루룩...]
짐승이 물을 핥아 마시는 소리가 커다랗게 들렸다.
[아악... 안돼...]
아직 정신이 조금 남아 있는지 당소희는 저항했다.
그러나 다만 말뿐이었다.
그녀의 두 손은 부동이의 머리를 움켜쥐어 자신의 사타구니에 더욱 밀어 넣고 있었다.
어찌나 세게 당기는지 부동이는 자신의 얼굴 전체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박히는 것 같았다.
[아하악... 나도... 제발...]
남궁유경이었다.
그녀는 부동이의 손을 자신의 하체로 끌어 당겼다.
부동이의 손가락이 축축한 그녀의 보지 속으로 쑤욱 사라졌다.
[아흐흐윽...]
그의 다른 손이 제갈연희의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
몸부림을 치는 황보수정의 보짓물도 삼켜주어야 했다.
그는 정신없이 바빴다.
다섯 여인의 신음, 교성 그리고 비명이 동굴을 가득 메웠다.
긴 혓바닥을 내밀어 팽현경의 꿀물같이 단 애액을 핥았다.
그녀의 보지가 벌렁이며 그의 혓바닥을 물었다.
그 조이는 힘이 놀라웠다.
[으흐흑..]
그는 밭은 신음을 내뱉았다.
어느새 그의 하체로 상체를 돌린 당소희가 그의 거대한 물건을 양손으로 움켜쥐었기 때문이었다.
당소희의 혓바닥이 그의 좆끝을 핥았다.
그는 그녀의 보지를 세차게 빠는 것으로 복수했다.
당소희는 치미는 쾌감을 느끼며 그의 실체를 삼켰다.
[쪼오옥.]
사탕을 빨 듯 그의 자지를 빨아대는 당소희...
그의 귀두는 흥분으로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양손으로 그의 자지를 훑어대며 빨아대는 궁소희의 공세에 그는 그만 세찬 분출을 해버렸다.
[읍읍읍...]
궁소희는 목젖을 타고 넘어 오는 그의 정액을 삼켰다.
최음제의 도움이 없이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천한 노비의 좃물을 받아 마시다니...
하지만 당소희는 지금 그저 한 마리 정욕에 빠진 암컷일 뿐이었다.
그의 정액과 당소희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남궁유경이 탐욕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그는 그녀의 보지도 세차게 빨아 주었다.
남궁유경은 발정한 암컷의 비명을 내지르며 부동의 자지를 물고 빨았다.
그녀의 입안에도 그의 뜨거운 정액이 뿜어졌다.
최음제에 중독 된 여인에게 남자의 정액은 신선한 생명수와 다름없었다.
남궁유경은 달게 그의 좃물을 넘겼다.
당소희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네 개의 손이 그의 자지를 내리 훑었다.
두 개의 혓바닥의 그의 자지 전체를 사이좋게 빠짐없이 핥았다.
그의 자지에서 다시 한번 거운 분출이 일어났다.
당소희와 남궁유경의 뽀얀 젖가슴이 그의 희뿌연 정액으로 더럽혀졌다.
두 여자에게 마음껏 정액을 뿌려댄 부동이는 앞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세 여인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했다.
그의 굵직한 자지가 제갈연희의 붉은 입술을 헤치고 박혀 들었다.
생전 처음 삼키게된 거대한 남자의 자지에 놀라 제갈연희의 눈이 커다랗게 떠졌다.
하지만 놀라기엔 너무 일렀다.
그의 허리가 힘차게 전진하며 그의 통나무처럼 굵은 자지가 그녀의 가녀린 목젖을 헤치고 밀려들었다.
평소의 그녀라면 결코 가능한 일이 아니었으나 독각사의 최음제에 중독 된 제갈연희는 기특하게도 그의 실체를 뿌리까지 삼키는 대업을 완수했다.
그녀의 입안에 말뚝처럼 자지를 박아대던 그의 몸이 순간 경직되었다.
[으허어억...]
또 한번의 화려한 분출이었다.
제갈연희는 갑자기 입안 가득 뿜어지는 좃물을 기꺼이 마셨다.
타오르던 갈증이 조금 해소되는 듯 했다.
그의 정액은 최음제에 중독 된 그녀들을 해독시키는 기능이 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거듭되는 파정에도 그의 자지는 수그러들 줄 몰랐다.
독각사의 독은 그의 몸안에 있는 모든 수분을 정액으로 바꾼 듯 했다.
그의 자지가 입을 벌리고 기다리는 팽현경의 입술 사이로 사라졌다.
팽현경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의 자지를 삼켰다.
다른 세 여인들의 행위를 보고 배웠는지 그녀의 빠는 기술은 대단했다.
섬섬옥수로 그의 자지를 움켜쥐고 빨래 짜듯 위아래로 훑어 대며 쪽쪽 빠는 것이었다.
마치 그의 자지 속에 담긴 정액을 짜내지 못해 몸살이라도 난 듯 세차게...
그녀의 붉은 입술이 그의 좃 끝에 머물다가 뿌리까지 순식간에 이동했다.
그럴 때마다 그의 자지는 그녀의 좁은 목젖을 통과하며 아찔한 쾌감을 맛보았다.
그의 양손은 그녀의 머리를 움켜쥐고 앞뒤로 움직였다.
말의 그것만한 것이 팽현경의 입속으로 쉼 없이 들락거렸다.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모습이었다.
팽현경의 헌신적 봉사(?)에 감격이라도 한 듯 그의 자지가 허연 눈물을 쏟아냈다.
계속 되는 파정이기에 그의 좃물은 이제 투명해졌다.
팽현경은 기쁨을 만끽하며 그의 좃물을 마셨다.
한 방울도 아깝다는 듯 쪼옥 쪼옥 소리를 내며 그의 좃을 빨았다.
그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계속되는 천상의 환락에 그는 미쳐가고 있었다.
싸도 싸도 쏟아져 나오는 정액은 끝이 없었다.
그의 몸에서는 무서운 속도로 정액이 생성되고 있었다.
아마도 이렇게 파정을 하다가는 그의 생명이 위태로울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금방 죽어도 좋을 만큼 행복했다.
그는 평생 쌀 정액을 하루만에 다 싸도 아깝지 않았다.
빙기옥골의 다섯 미인에게 싸는 것인데 그러다 죽어도 좋았다.
반쯤은 기대에 반쯤은 두려움에 싸여 그의 자지를 바라보던 황보수정이 무릎걸음으로 그의 앞에 다가왔다.
시키지 않아도 붉은 입술을 살짝 벌리고 그의 자지 아래에 입을 벌렸다.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은 그의 자지가 앳된 황보수정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오히려 더욱 굵어진 자지였다.
황보수정은 숨이 막혔다. 입술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굵은 통나무를 삼키는 것과 다름없었다.
그의 양손의 그녀의 젖가슴을 아프도록 움켜쥐었다.
아팠다. 하지만 좋았다. 어떻게 아프지만 좋을 수가...
황보수정은 생전 처음 느끼는 생소한 통증과 이율배반적인 쾌감에 바르르 떨었다.
부동이는 갓 소녀 티를 벗은 황보수정의 앳된 얼굴을 바라보며 더욱 흥분이 되었다.
그녀의 목젖은 좁았다. 그래서 더욱 강렬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황보수정도 곧 그의 무지막지한 자지에 적응하게 되었다.
부드러운 혀로 자지를 핥는 것도 스스로 깨우쳤다.
좆끝을 살살 물어대면 사내가 더욱 좋아한다는 것도 알아냈다.
그녀의 기술의 일취월장할 때마다 그의 자지는 더욱 굵어졌다.
그녀의 입안을 들락거리는 그의 자지의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읍읍읍...]
[퍽퍽퍽...]
조용한 동굴은 때아닌 박음질 소리로 가득했다.
황보수정도 원하던 해약을 마음껏 마실 수 있었다.
그녀의 목젖을 타고 그의 좃물이 봇물처럼 뿜어졌다.
뜨거운 용암 같은 그의 좃물을 마시며 그녀는 신음했다.
사내의 좃물을 받아먹다니...
더럽고 흉측한 일이건만 또한 자극적이기도 했다.
싸구려 창녀가 되어버린 듯한 착각에 전율하며 그녀는 그의 좆끝을 빨았다.
아직도 흘러나오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빨아먹기 위해서였다.
여인들의 달콤한 입안에 마음껏 파정을 했건만 그의 욕정은 가라앉지 않았다.
그의 눈은 아직도 핏발이 서있었고 그의 자지는 여전히 단단하게 발기한 체였다.
사내의 정액을 받아 마시고 조금이나마 이성이 돌아온 여인들은 두려운 눈으로 부동이의 장대한 하물을 쳐다보았다.
모두 공통적으로 어떻게 저렇게 무지 막대한 것을 입안으로 받아들여 빨았었는지 믿어지지 않았다.
바닥에 힘없이 쓰러져 있는 여인들에게 부동이가 천천히 다가갔다.
[부... 부동아... 왜이래... 제발 그만...]
당소희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알몸을 바라보는 부동이 눈길에서 짐승의 욕정을 읽어냈다.
그의 눈이 그녀의 앙증맞은 보지에 고정되었다.
[아... 안돼. 보... 보지만은...]
당소희는 두 팔로 알몸을 가리며 참새처럼 떨었다.
부리는 노비에게 정절을 잃다니...
아무리 최음제에 취해 있었지만 한 조각 이성이 그녀에게 남아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미약한 것인지 깨닫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부동이의 건장한 팔이 당소희를 번쩍 들어 밀전병을 뒤집듯 뒤집었다.
당소희의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나신이 엉덩이를 하늘로 향한 체 한 마리 암캐처럼 민망한 자세가 되었다.
말로는 저항할 수 있었지만 몸은 그렇지 못했다.
사내에게 엉덩이를 쩍 벌리고 보지를 보여주는 부끄러운 자세를 하면서 그녀는 미치도록 흥분되고 있었다.
당소희는 얼굴을 바닥에 묻고 하늘 높이 엉덩이를 쳐들었다.
그의 혓바닥이 보지를 핥았기 때문이었다.
[하악...]
진저리가 쳐지도록 황홀한 전율...
그녀의 한 조각 남은 이성마저 캄캄한 절벽 아래로 내던져지고 말았다.
그는 남궁유경, 팽현경, 제갈연희, 황보수정도 모두 똑같은 자세로 엎드리게 했다.
아... 보라. 한 남자의 자지를 둘러싸고 암캐처럼 엎드려 있는 다섯 절세가인들의 모습을...
그 누가 이런 절경을 보았겠는가?
황제라도 이런 복락을 누려 보았겠는가?
실로 부동이에게는 삼생에 없을 광영이라 하겠다.
부동이는 숨이 막히게 아름다운 여인들의 뒷모습을 보며 헐떡였다.
그의 주체 못할 욕정이 독각사의 최음제 때문만이 아니었다.
최음제가 없어도 그녀들의 나신은 그 자체로 최음제였다.
남자의 모든 정혈을 빨아내고 말 인세에 다시없을 요염한 자태...
[아아...]
당소희는 미치고 싶었다.
부동이라는 놈이 감히 자신의 엉덩이 떡 주무르듯 어루만지다가 슬그머니 벌리더니 거대한 자지를 벌어진 엉덩이 사이로 밀어 넣는 것이 아닌가...
그것은 보통 자지가 아니었다.
웬만한 사람의 팔뚝만큼 거대한 흉물이었다.
그 흉물이 당소희의 보지 속에 살짝 머리를 디밀더니 동그랗게 원을 그렸다.
[아흑...]
당소희는 부끄러웠지만 신음 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죽도록 강렬한 쾌감...
당소희는 부동이가 자신의 보지를 제일 먼저 박아 주는 것이 고마웠다.
이렇게 좋은 것을...
팔뚝만한 거대한 살덩어리, 그 육중한 질량감이 주는 질탕한 자극.
당소희의 보지가 격렬한 폭발을 일으켰다.
그녀의 보지에서 주르륵 보짓물이 솟구쳐 나왔다.
그의 자지를 물어뜯기라도 하고 싶은 듯 그녀의 보지가 벌렁거렸다.
이제 전투는 시작된 것이었다.
독두장군은 열려진 성문을 향해 힘차게 진군했다.
그의 거대한 몸체가 한 숨에 통과하기에 성문은 너무 좁았다.
독두장군은 더욱 강하게 밀어붙였다.
성문은 마침내 무너졌다.
활짝 열어 젖혀진 성문을 양어깨로 밀어붙이며 독두장군은 안으로, 안으로 진격했다.
당소희의 보지는 축축하다 못해 질퍽하도록 보짓물을 토해냈다.
그의 자지는 그녀의 도움을 받아 쭈욱쭈욱 힘차게 파고들었다.
생전처음 보는 무례한 살덩이를 맞이한 그녀의 보지는 반격을 시작했다.
그녀의 보짓살이 그의 자지를 감싸더니 빨래 짜듯 조여댔다.
[으허억... 아... 아씨...]
천하 절색도 모자라 천하 명기라니...
아... 불공평한 세상이여...
그저 부동이가 부럽구나.
당소희의 보지에 조임을 당하면서 부동이는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으아아악... 내 자지...]
[아흐흐윽... 나 몰라.]
조이는 당소희나 당하는 부동이나 천상의 열락에 빠져 울부짖었다.
[퍼어억. 퍽... 퍽... 철퍽... 처얼퍽...]
부동이의 근육질 엉덩이가 힘찬 용두질을 할 때마다 차마 부끄러워 들을 수 없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지가 질펀하게 보짓물을 담은 보지 속에 사정없이 박히는 소리...
게다가 그럴 때마다 내 질러 대는 여인의 달뜬 교성...
마침내 당소희는 절정을 맞이했다. 그녀는 악을 쓰며 비명을 내질렀다.
아... 누가 그녀가 당가의 금지옥엽이라 믿겠는가?
사내의 자지에 산적처럼 꿰인 체 온몸을 사시나무처럼 떨며 절정을 맞이하는 여인을...
당소희의 보지를 유린한 그는 바로 옆에서 기대에 떨며 대기하고 있는 팽현경의 거대한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녀의 하체는 벌써 흐르는 보짓물에 흠뻑 젖은 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퍼어억...]
[아악... 너무해... 그 걸 다 집어넣다니...]
남다르게 커다란 엉덩이인지라 훨씬 수월하게 부동이의 자지를 삼키었다.
그렇다고 팔뚝 같이 굵은 자지에 박히면서 조용할 수는 없었다.
팽현경의 생전 처음 맞이하는 고통과 극렬한 쾌감을 같이 느끼며 비명을 내질렀다.
강호의 여인이라 규중처녀처럼 조신하게 살지는 알았지만 그녀도 이렇게 음란한 비명을 질러대는 자신을 믿을 수 없었다.
[아흐흐윽... 보지가 찢어 질 것 같아...]
[으허억...]
[퍽퍽... 퍼억퍼억퍽퍽... 퍽퍽퍼억퍼억퍽퍽...]
그의 말뚝을 받아들이기에 가장 넉넉한 팽현경의 보지였다.
그는 미친 숫말이 되었다.
박는 데로 뿌리까지 깊숙이 박히는 넉넉한 보지에 신이 난 숫말은 점점 빠르게 박음질을 해댔다.
뿌리까지 남김없이 박혀있던 자지가 보지에서 완전히 뽑혀 나오더니 맑은 보짓물을 사방에 뿌리고는 다시 쑤셔 박히기를 반복했다.
차츰 빨라지는 박음질에 팽현경은 졸도할 지경이었다.
그의 자지가 거의 제대로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르게 팽현경의 보지 속을 드나들었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인간의 성교가 아니었다. 짐승... 그것은 발정한 짐승들의 교접이었다.
[아하하하학... 나... 아학... 안돼... 나 죽... 죽어... 아아악]
마침내 팽현경도 바닥에 힘없이 몸을 뉘였다.
그의 자지는 어느새 황보수정의 보지를 탐하고 있었다.
가장 어리고 자그마한 황보수정의 보지는 완고한 저항을 했다.
[아아악... 미쳤어... 안돼... 그걸 어떻게 다 집어넣어. 그러면 나 죽어... 아아악...]
황보수정은 정말 죽을 것같아 애원하고 저항했다.
하지만 그의 자지는 집요했다.
끈질기게 길을 넓히며 파고들더니 마침내 황보수정의 보지 속에 뿌리 끝까지 박아 넣었다.
박아 넣은 체로 슬슬 돌려대자 황보수정의 여린 보지도 마침내 열락의 맛을 알게 되었다.
[아하악... 좋아... 나 미쳐... 아흑...]
한 마리 암캐로 돌변한 황보수정...
시키자 않아도 알아서 엉덩이를 쭉쭉 내밀어 그의 용두질을 맞이했다.
누구보다 탕녀의 기질을 타고 난 듯했다.
작은 몸집에 옥죄는 보지... 유연한 탄력...
본능적으로 사내의 마음을 읽어 알아서 조이고 풀어대는 능수 능란한 기교...
후에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기에 전혀 문제없을 여인이었다.
그런 황보수정의 처녀지를 유린하고 있는 부동이...
그는 전생에 얼마나 훌륭한 업을 쌓았단 말인가...
아아 부럽도다...
황보수정의 좁디좁은 보지를 박아대느라 그의 이마에는 굵은 땀방울이 맺혔다.
[하악하악...]
황보수정도 절대 지지 않고 기운차게 그의 자지를 뿌리 끝까지 삼켜들여 열락을 느끼고 있었다.
작지만 당찬 황보수정의 화끈한 조임에 신이 난 그의 자지도 더욱 세차게 그녀의 보지를 갈랐다.
간신히 드나들던 보지가 어느새 넉넉할 만큼 벌어지자 그의 용두 박음질이 장마에 쏟아지는 빗물처럼 거세졌다.
황보수정의 달뜬 신음과 부동이의 거친 신음이 울려 퍼졌다.
보기보다 놀랍도록 정열적인 황보수정도 그의 말뚝 같은 자지에 꽂혀 사정없이 박히기를 수백 차례 반복하자 한계에 도달하고 말았다.
[아아아아아아악...]
길고 긴 비명을 앞세우고 황보수정이 사지를 떨며 바닥에 쓰러졌다.
황보수정이 떨어져 나가자마자 두 개의 희멀건 엉덩이가 그의 하체에 다가왔다.
너무나 오래 기다리다 거의 미치기 일보직전이 된 남궁유경과 제갈연희였다.
오오...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떠오른 둥근 보름달들...
부동이는 두 엉덩이를 양손에 움켜쥐고 번갈아 가며 맑은 보짓물을 핥아 마셨다.
두 미녀의 신음이 연신 그의 귀를 간질였다.
빠르게 공평하게 그는 두 여인의 보지를 핥았다.
두 여인은 파르르 엉덩이를 떨며 열락에 빠져갔다.
순간, 부동이의 자지가 남궁유경의 보지 속에 쑤셔 박혔다.
남궁유경이 찢어지는 비명을 내질렀다.
그 거대한 물건이 한번에 쑤셔 박혔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그녀는 머리를 흔들었다. 너무 아팠다.
엉덩이를 반으로 가를 듯 파고드는 그의 자지가 너무도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의 자지를 뒤덮은 혈관에서 뛰는 그의 심장 맥동 마저 느껴졌다.
그녀의 보지는 어찌하지 못 할만큼 무섭게 예민해져 있었다.
그런 그녀의 보지를 말자지로 박아대다니...
남궁유경은 너무도 거센 자극에 울부짖었다.
금방 기절할 것만 같았는데 다행히 그의 자지가 빠져나갔다.
곧이어 제갈연희의 비명이 울려 퍼졌다.
남궁유경은 그녀의 상태를 알 수 있었다.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으리...
[퍼억퍽...]
기운차게 제갈연희의 보지를 박아대던 부동이가 또 자지를 뽑아 남궁유경을 박았다.
잠시 숨을 돌리던 남궁유경의 비명이 다시 울려 퍼졌다.
두 마리 새를 번갈아 울리는 한 마리의 야수...
죽을 것만 같았던 제갈연희는 숨을 고르며 사정없이 박히고 있는 남궁유경을 바라보았다.
거대한 창에 사정없이 꿰 뚫리고 있는 남궁유경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너무했다. 저런 거대한 것을 연약한 여자의 몸 속에 집어넣다니...
그것도 금방 죽이기라도 할 듯 사정없이 찔러대다니...
하지만 왜 그렇게 좋단 말인가...
어느새 그의 자지를 기다리는 자신을 발견한 제갈연희...
그녀의 마음을 읽었는지 그가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제갈연희는 다시 심호흡을 들이키고 엉덩이를 그의 자지에 바쳤다.
표현할 수 없는 통증에 비명을 내지른 제갈연희...
곧이어 몰려 닥치는 희열에 발악하는 그녀...
두 여자는 번갈아 사내에게 박히며 미친 여자들처럼 울부짖었다.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질러대는 신음과 비명에 동굴이 들썩였다.
[으으으으으으으]
마침내 부동이의 거대한 자지가 꿈틀거리며 용암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그는 여기저기 쓰러져있던 여인들의 머리채를 잡아끌어 자신의 자지아래 모아 놓았다.
다섯 명의 붉은 입술이 그의 자지를 향해 보기 좋게 벌어졌다.
꽃보다 보석보다 어여쁜 그녀들의 입술과 하얀 이빨...
그의 자지에서 허연 물이 뿜어져 나왔다.
당소희의 입안에 한가득 그의 좆물이 뿜어졌다.
언제나 그녀가 첫째였다.
당소희는 부동이에게 예쁘게 눈을 흘기며 보란 듯이 꿀꺽 그의 좃물을 삼키고 입맛을 다셨다.
달콤하고 신선한 맛(??)이었다.
그의 폭발은 거세고 끈질겼다. 다섯 여자 모두 입안 가득 좆물을 선사 받았다.
그러고도 그는 끊임없이 쌌다. 여인들의 하얀 나신은 좃물로 뒤덮여 번들거렸다.
그의 몸이 모로 쓰러졌다.
평생 써야할 양기를 하루만에 소비한 부동이...
그는 과연 이렇게 죽고 마는 것인가?
[스르륵..]
겨우 최음 상태에서 벗어난 여인들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갔다.
독각사가 돌아온 것이었다.
그것도 이번엔 혼자가 아니었다.
수놈인 듯한 놈과 조금 작아서 새끼인 듯 한 놈들까지 아예 일가족이 다 몰려온 듯 했다.
부동이뿐만 아니라 이 천하절색의 여인들 모두 여기서 생을 마쳐야 한단 말인가?
(그저 독자들의 판단에 맡길 뿐입니다. 전 몰러유...)
제1장 절세미모의 다섯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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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명곡...
까마득한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가득한 곤륜산의 한 절지이다.
가끔 약초꾼들이 신선을 보았다는 헛소리를 해도 그냥 믿고 싶을 만큼 영기가 어린 곳...
울창한 숲에 가려 대낮에도 어두컴컴한 산길에 사람의 말소리가 두런두런 났다.
[칫... 이거 제대로 찾아오긴 온 거야?]
은 쟁반에 옥구슬이 구른다는 거창한 표현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맑고 어여쁜 목소리가 들려왔다.
듣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아득해지고 몸이 구름 위로 둥둥 떠오르는 듯한 야릇한 기분이 드는 음성이었다.
[이번에는 틀림없데. 자꾸 보채지마. 조금만 더 가면 나올 거야.]
[흥. 틀리기만 해봐라.]
소리의 근원지는 간편한 경장을 차려입은 다섯 명의 처녀들이었다.
그런데... 오오오... 보라...
그녀들은 세상에 보기 드문 화용월태의 절세 미인들이었다.
나이는 모두 이십 여세 안팎으로 보였는데 모두 오관이 수려하고 살결이 옥과 같았으며 몸매는 수양버들같이 가늘지만 젖가슴은 붕긋붕긋 솟아올랐고 탐스런 엉덩이는 터질 듯하며 옷 밖으로 드러난 피부는 백옥같이 뽀얗게 빛이 났다.
실로 빠짐없이 모조리 눈알이 튀어나올 것을 걱정하는 해야 할만큼 어여쁜 미모가 아닌가?
경국지색이라 더니 차마 사람이라기보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들이라 할만한 천하 절색의 여인들...
험난한 산중에 웬 미녀들이 다섯이나 헤매고 있나 궁금하겠지만 그들이 아니고서야 모를 일이었다.
어라? 또 다른 일행이 있네.
추레한 차림의 남자가 십 여장쯤 떨어져 기어오다시피 하고있었다.
복장으로 봐선 어느 집 노비쯤 되어 보인다.
[헉헉... 아씨들 제발 천천히... 가셔요.]
[으이구... 저 놈 길 안내한다고 끌고 왔건만 보탬이 안돼요.]
표독하게 눈을 흘기는 여인은 사천당문의 무남독녀 당소희였다.
성질 더럽고 중증의 공주병을 앓고 있다는 악평이 강호에 자자한 여인이었다.
하지만 타고난 미모 하나로 모든 죄(?)를 용서받고 당당히 무림일화로 군림 중이다.
당소희 못지 않게 눈을 흘기고 있는 나머지 여인들도 모두 대단한 집안의 여식들이었다.
무림일화 사천당문의 모란서시 당소희.
무림이화 남궁세가의 백설항아 남궁유경.
무림삼화 하북팽가의 천향미화 팽현경.
무림사화 제갈세가의 화용신뇌 제갈연희
무림오화 황보세가의 보보절염 황보수정.
잘 나가는 오대세가의 여식들이라 예외 없이 모조리 천하에 두려울 것이 없는 말괄량이에 공주병이라는 지병들을 사이좋게 공유하고 있었다.
유유상종이라고 서로 통하는 것이 있는지 지들끼리는 서로 언니 동생하며 잘도 어울려 다니는 터였다.
이번 산행 만해도 당소희의 노복, 부동이가 우연히 찾아낸 보물지도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부동이가 주인 아씨인 당소희에게 지도를 얼른 갖다 보였고 제법 진짜 같아 보여서 혹한 당소희는 평소 몰려다니던 무림오화와 모의 끝에 남몰래 강호행을 나선 것이었다.
길 안내를 시키느라 데려온 부동이도 곤륜의 광활한 산세에는 별 무 소용이라 벌써 며칠째 노숙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더구나 무공이라곤 그 흔한 삼재검법도 못 익힌 부동이를 데리고 다니니 산행의 속도가 굼벵이나 다름없었다.
그나마 독도법에 일가견이 있다는 말을 믿고 데려왔는데 그것도 이젠 못 믿을 일이었다.
삼일을 온 산을 이리저리 헤매고 있으니 어찌 화가 솟구치지 않으리요.
[너 부동이... 이번에도 헛소리면 그때는 어떻게 될지 알겠지?]
당소희가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하체에 힘이 쭉쭉 솟구치도록 착착 감기는 목소리이건만 부동이는 소름이 끼쳤다.
어려서부터 같이 자라다시피 한 주인 아씨의 표독한 성질을 잘 아는 부동이에겐 두려운 협박이었다.
운이 좋아도 죽도록 맞는 것이고 아차 하면 사내 노릇 한번 못하고 골로 갈 판이었다.
[네? 아씨 알고 말고요. 이번에는 진짜입니다.]
부동이는 식은땀을 흘리며 말했다. 이판사판이었다.
날로 삼켜도 비리지 않을 천하제일 미녀들과의 여행을 얼마나 들뜬 마음으로 나섰던가?
여행 초만 해도 그녀들의 육감적인 몸매를 게눈으로 훔쳐보며 자꾸만 불끈불끈 서 오르는 자지를 남몰래 움켜쥐고 달래며(딸따리?) 얼마나 신이 났었던가...
세상이 이런 눈 호강이 다시 있으리요.
그러나 부동이는 이제 다 늦게 후회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곤륜의 거대한 산세에 발을 디디니 동서남북이 헷갈렸다.
하루하루 애걸복걸해서 부지해온 목숨이었다.
무림세가의 여식들이라 툭하면 목을 베니, 손을 자르니, 눈을 파내니 하는 살 떨리는 소리를 밥먹듯 하니 부동이가 아무리 간덩이가 크다 하더라도 녹아 문드러진 지 오래였다.
[꼬르르륵...]
부동이의 배는 밥 달라는 비명소리를 연신 내질렀다.
(흥... 독한 년들... 지들만 잔뜩 처먹고... 아고 배고파라.)
부동이는 아까 자신이 죽어라 애써서 요리한 산토끼 다섯 마리를 하나씩 챙기고는 게눈 감추듯 먹어치워 버리고 뼈다귀만 잔뜩 건네주던 다섯 암퇘지(?)들의 가증스런 모습을 떠올렸다.
비록 돼지같이 먹는 모습도 하도 예뻐 보여서 슬그머니 바지춤 속에 손을 밀어 넣긴 했지만...
(후... 내 다시는 미녀들과는 상종 않으리...)
별로 믿기 어려운 다짐을 하며 부동이는 산길을 열심히 올라갔다.
그러던 부동이의 눈이 화등잔 만하게 부릅떠졌다.
[아아... 아씨...]
[응? 왜? 찾았어?]
당소희가 화급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런 것 같아요. 저기 커다란 나무 뒤에 바위산 보이시죠?]
[응. 거기야?]
다섯 여자들의 눈이 일제히 초롱초롱 빛났다.
부동이가 다음 말을 하기도 전에 당소희가 몸을 날렸다.
[휘이익]
나머지 여인들도 각자 가전의 신법을 동원해 당소희를 따라갔다.
불쌍한 부동이만 죽을힘을 다하여 헐떡이며 달려가야 했다.
바위산은 생각보다 훨씬 멀리 있었다.
회색으로 물든 바위산은 음산한 느낌을 주었다.
[엥? 어디들 갔지?]
달콤한 방향만 남기고 감쪽같이 사라진 처녀들을 찾으려고 그는 두리번거렸다.
겨우 사람하나 들어 다닐 만한 조그만 동혈이 보였다.
그는 기다시피 몸을 수그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 갈수록 동굴은 점점 넓어졌다.
제법 큰 동굴이었다.
그는 준비한 화섭자에 불을 붙였다.
들어가면 갈수록 동굴은 넓어졌고 군데군데 사람의 손길이 닿은 듯한 흔적이 있었다.
(찾았다.)
그는 희미하게 보이는 여인들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부지런히 다가갔다.
어쨌거나 지도에 있는 데로 맞게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제 한 목숨 살게 되었으니 날아 갈 것 만 같았다.
돌연 이때 희미한 소리가 들려왔다.
부동이는 눈을 빛내며 소리나는 곳을 응시했다.
비린내가 확 풍겨와서 속이 메스껍고 구토증이 생길 것만 같았다.
웅! 웅!
동굴 안에서는 무언가 울리는 소리가 잇따라 들려오고 마치 절벽에서 바위돌이 굴러내려 바닥에, 떨어지는 듯한 굉음이 들려왔다.
{호흡을 정지하고 뒤로 물러서!}
남궁유경이 다급히 외쳤다.
부동이는 화급히 들고 있던 화섭자로 소리나는 곳을 비추었다.
그 순간 어둠 속에서 술잔 만한 한 쌍의 빛이 번쩍거렸다.
당소희가 깜짝 놀라며 외쳤다.
{저게 뭐야?}
팽현경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짐승의 눈이야!!}
가장 어린 황보수정이 겁먹은 목소리로 말했다.
{언니! 저렇게 큰 눈이면 엄청난 괴물일 꺼야.}
침착하고 냉정한 편이 제갈연희가 말했다.
{모두 부동이 가까이 모여. 불은 무서워 할꺼야.}
여인들이 놀란 암사슴들처럼 떨며 화섭자를 든 부동이 근처에 모였다.
[치이익... 칙...]
나직하고 음산한 소음을 내며 그 거대한 것이 일행에게 다가왔다.
당소희가 부들부들 떨며 놀란 음성으로 말했다.
{끼악... 뱀... 뱀이야. 부동아 어떻게 좀 해봐.}
절대 고수는 아니라 해도 또래의 무인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이 대단한 무공이 있건만 여인들이라서 그런지 징그러운 뱀을 보자 모두 몸이 굳고 가슴이 떨리는 모양이다.
그래도 그렇지 무공의 "무"자도 모르는 부동이를 앞세우다니...
사람 하나는 한입에 삼킬 듯이 거대한 독각사가 천천히 일행을 향해 기어왔다.
집채만한 괴물이 시뻘건 입을 벌리고 주먹만한 독 이빨을 곧추세운 체 다가오고 있었다.
여인들이 까무러칠 듯 비명을 지르며 부동이에게 달라붙었다.
그 서슬에 들고있던 화섭자마저 땅에 떨어져 꺼져버렸다.
갑자기 칠흑 같은 어둠이 그들을 덮쳤다.
[끼아악...]
여인들이 비명을 지르며 부동이를 껴안았다.
부동이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뱀도 뱀이지만 사지에 찰떡같이 달라붙은 여인들이 더 문제였다.
숨이 턱 막히도록 향기로운 여인들의 육향...
온몸에 착착 감겨오는 믿을 수 없도록 폭신폭신하고 나긋나긋한 여체들의 감촉...
누구 것이지 모르지만 여기저기 가릴 것 없이 묵직하게 누르고있는 풍만한 젖가슴들과 곤두선 젖꼭지들의 황홀한 압박감...
[허어억...]
당소희가 오들오들 떨며 그의 넓은 품안에 안기는 순간, 부동이는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는 사실을 잊어 버렸다.
그는 당소희의 한줌밖에 안 되는 허리를 단단히 끌어안았다.
당소희의 작고 탐스러운 몸이 그의 품속에 쏙 안겼다.
당소희의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 엉덩이가 그의 하체를 짓눌렀다.
그의 하체가 순식간에 무섭게 반응했다.
다가오는 거대한 독각사 못지 않게 흉물스런 그의 자지가 먹이를 발견하고 벌떡 일어섰다.
당소희는 다가오는 뱀을 피해 자꾸만 뒷걸음질을 쳤다.
터질 듯이 탐스럽게 잘 발달한 그녀의 엉덩이가 부동이의 하체를 사정없이 찍어 눌렀다.
[허어억...]
부동이는 신음을 내질렀다.
공포에 질린 당소희의 촉촉한 눈망울과는 달리 그의 눈은 정욕에 빠져 벌겋게 타오르고 있었다..
남궁유경과 팽현경은 그의 등뒤에 찰떡같이 붙어 그 거대한 젖가슴이 떡이 되도록 비벼댔다.
그의 양팔에는 어느새 제갈연희와 팽현경이 안겨 있었다.
말랑말랑한 여체들이 전신에 비벼대며 주는 쾌감에 그는 이성을 잃어갔다.
그는 제갈연희의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손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쾌감이었다.
팽현경의 말캉거리는 젖가슴도 더듬었다. 세상이 당장 멸망해도 상관 없었다.
다만 이 황홀한 순간이 한 시진만이라도 계속 된다면...
당소희의 엉덩이 틈새에 잔뜩 독이 오른 말뚝 만한 자지를 힘껏 밀었다.
아아... 얼마나 소희 아가씨를 범하고 싶었던가...
꿈속에서도 감히 어찌할 수 없었던 주인 아씨...
그녀의 달덩이 같이 탐스런 엉덩이에 자신의 자지가 한치의 빈틈도 없이 밀착되어 있다.
살과 살이 맞닿아 서로의 온기를 전하고 있었다.
당소희 우윳빛 엉덩이가 자진의 자지를 감싸고 뜨거운 열기를 전해주고 있단 말이다!
그는 울고 싶었다. 독각사가 오히려 고마워왔다.
그는 어차피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대담해졌다.
독각사에 먹히던 아니면 다섯 미인들에게 맞아 죽던...
그는 죽을 각오가 정해지자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통나무처럼 거대해진 자지를 그녀의 엉덩이 틈새로 쭈욱 밀어 넣었다.
[허억...]
뜨거웠다.
벌겋게 달아오른 자신의 자지 때문인지 아니면 당소희의 뜨거운 열기인지 알 수 없었다.
거친 마의가 그의 자지와 당소희의 보지의 완전한 결합을 방해하고 있었지만 그는 그녀의 보지가 주는 따뜻함과 미약하지만 아주 조금은 삽입 된 것만 같은 느낌에 몸을 떨었다.
(아...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다.)
핏빛 아가리를 벌리고 다가오는 독각사에 정신이 팔린 그녀들은 그의 천인공노(?)할 짓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칠흑 같은 어둠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도록 시간이 지났건만 어찌된 일인지 독각사는 노려만 볼 뿐 공격을 하지 않았다.
겨우 제정신이 조금 든 당소희가 조금씩 걸음을 옮겨 움직이다가 경공을 펼쳐 동굴 반대편으로 몸을 날렸다.
그러자 가만히 보고 있던 독각사가 무서운 속도로 당소희를 삼키려 했다.
당소희가 당가 최고의 만천화우 수법을 펼쳤다.
[까까강...]
발사된 암기가 독각사의 몸에 부딪치며 사정없이 퉁겨졌다.
바위도 꿰뚫는다는 당가의 암기도 소용이 없었다.
독각사의 거대한 꼬리가 눈 달린 채찍처럼 당소희의 몸을 후려쳤다.
[퍽...]
[아악...]
당소희의 몸이 다시 일행이 있는 곳으로 퉁겨져 날아왔다.
부동이는 내상이라도 당한 듯 창백해진 당소희를 얼른 받았다.
말캉거리는 여체를 안자 그의 하물이 다시 요동을 쳤다.
그녀의 탱탱한 둔부를 움켜쥐면서 그는 전율했다.
이렇게 예쁜 당소희를 상하게 한 괴물 독각사가 미워야 했지만 어쩐지 고마웠다.
그놈이 아니면 어떻게 이렇게 자지를 대궐 기둥처럼 빳빳하게 곧추세우게 만드는 천하절색의 몸을 더듬을 수 있겠는가...
[아씨...괜찮으세요.]
그는 컴컴한 동굴 안이 고마웠다.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당소희의 전신을 더듬었다.
[으으... 암기도 소용없어.]
당소희는 부동이의 품에 안겨 힘없이 말했다.
[도데체 어딜 다치셨어요.]
그는 소희의 몸을 마구 더듬었다. 어두운 곳에서 상처 난 곳을 찾으려면 방법이 없었다.
아아...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는 황홀해 죽을 지경이었다.
[아흑...]
당소희가 신음 소리를 내었다.
독각사의 꼬리에 둔부를 맞아 시퍼렇게 멍이 들었는데 그곳을 부동이가 움켜쥔 것이었다.
너무 아팠는지 그녀는 천한 하인 놈이 자신의 백설기 같이 하얀 같은 둔부를 집적거리고 있음도 잊었다.
부동이는 그만 좃물이 나올 뻔했다.
그녀의 치마가 뱀의 칼날 같이 날카로운 꼬리에 잘려 겨우 엉덩이를 가릴 만큼만 남긴 체 모조리 찢겨진 것이었다.
매끄러운 비단 보다 천 배나 부드럽고 갓 쪄낸 두부보다 만 배는 말캉거리는 당소희의 엉덩이... 아아... 말로 형언 할 수 없는 천상의 촉감이여...
울컥울컥 부동이의 자지는 사정을 하려고 헛구역질을 해댔다.
부동이는 심장마비에 걸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당소희가 눈치 채기 전에 얼른 손을 치운 부동이는 자신의 옷을 찢어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주었다.
그래보았자 오히려 더욱 성감을 자극하는 꼴이었지만 다행이 주변은 칠흑같이 어두웠다.
이상한 것은 그렇게 무시무시하게 달려들던 독각사가 당소희가 일행에게 되돌아가자 조용해진 것이었다.
물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주위를 맴돌고 있기는 하지만...
부동이는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었다.
원래 뱀은 자신이 한입에 삼킬 수 있는 먹이만 공격하는 법이었다.
여섯 명이나 한 몸으로 뭉쳐 있으니 너무 덩치 큰 먹이처럼 보여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었다.
원래는 조그마했던 먹이 감들이 갑자기 부담스럽게 커지자 독각사는 어리둥절해서 갈피를 못 잡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침 당소희가 일행에서 떨어져 나오자 옳다구나 하고 공격한 것이었다.
부동이는 여인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던 그녀들도 몇 차례 시험삼아 일행을 벗어나 보았다가 독각사의 살벌한 공격에 혼줄이 나고서는 그의 말을 믿게 되었다.
가만히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는 일이라 여인들 한 명씩 차례로 혹은 짝을 지어 독각사를 공격했다.
그러나 만년은 묵은 듯한 거대한 괴수의 단단한 껍질과 날카로운 이빨은 그녀들이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더구나 캄캄해서 잘 보이지도 않는 상황에 무작정 힘으로 내리치는 칼질에 당할 독각사도 아니었다.
어쩌다 운이 좋아 베었다 해도 애꿎은 칼날만 이가 빠져 모두 고철로 될 뿐이었다.
번번이 괴수의 공격에 당한 터라 여인들의 옷은 여기저기 뜯어지고 잘라져서 모두 반라의 모습이 된지 오래된 후였다.
잠시후 부동이를 제외하고는 모든 여인들이 내공이 바닥나고 독각사의 독기에 정신이 혼미해져 겨우 서있기도 힘든 지경이 되고 말았다.
부동이도 여자들이 부상당할 때마다 옷을 찢어 감싸주고 하다보니 어느새 벌거숭이나 다름없이 변해있었다.
그의 가운데 다리는 너덜거리는 고의를 빠져 나와 보란 듯이 웅장한 대가리를 앞세우고 독각사 부럽지 않게 독이 올라있었다.
힘이 빠져 쓰러지기 일보직전의 다섯 여인들이 벌거벗은 부동이의 몸에 의지해 서있었다.
아무리 어둡지만 희끗희끗 보이는 여인들의 뽀얀 살결...
부동이의 구릿빛 나신에 얽혀져 서있는 선녀같이 아름다운 여인들의 우유빛 동체...
결코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인세에 보기 드문 자극적 광경이었다.
[부동아... 나 어지러워...]
상의를 어디서 찢어 먹었는지 하얗다 못해 손대면 그 손까지 하얗게 만들 듯한 우윳빛 젖가슴을 다 드러낸 남궁유경이 힘없이 쓰러졌다.
[악... 안돼요. 남궁 아가씨 서 있어야해요.]
독각사가 남궁유경을 바라보는 눈초리가 심상치 않았다.
그녀가 일행에게서 떨어지는 순간 먹이거리가 될 것이 틀림없었다.
그는 하는 수없이(?) 한쪽 손으로 남궁유경을 단단히 껴안았다.
그녀는 반쯤 의식을 잃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남자의 손의 자신의 유방을 떡 주무르듯 움켜쥐도록 놔두겠는가?
다른 여인들도 별로 좋은 상태가 아니라 남궁유경의 처녀지신이 천한 노비 자식의 손아래 더럽혀지고 있는 것도 알지 못 했다.
독각사의 독은 맹독성이 아니었다.
단지 상대를 술에 취한 듯한 상태로 만드는 정도였다.
작은 뱀이 맹독이 있는 것이지 큰 뱀일수록 독보다는 자신의 덩치를 이용한 몸통공격으로 먹이를 취하는 법이다.
비록 약한 독기였지만 막힌 동굴 안에서 하룻밤을 꼬박 쉼 없이 들이키자 여인들은 술 취한 사람처럼 눈과 혀가 풀어지고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부동이는 예외였다.
술기운은 아니었지만 증세가 비슷한 독기는 그에게 독주 한잔 걸친 듯한 유쾌한 기분만을 줄뿐이었다.
그의 벌건 눈은 그의 상태를 말해주고 있었다.
적당히 취한 술은 흥분제라 했던가.
여인들이 비몽사몽이 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부동이는 오히려 눈을 반짝이며 작업(?)에 정신이 없었다.
그는 동굴 한쪽 벽에 기댄 체 다섯 여인을 마음껏 주무르기 시작했다.
독각사의 위협도 이젠 면역이 되어서 더 이상 그의 행동에 지장이 되지 않았다.
이렇게 한 몸이 되어서 있으면 결코 함부로 공격하지 않음을 그는 잘 알았다.
이렇게 마냥 있다가는 결국 굶어 죽거나 독기에 취해 죽겠지만 그런 앞날의 일을 걱정하기에 당장 품안에 안겨있는 여인들의 미색은 너무나 유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당장 죽어도 좋았다.
평생 하나만 안아보아도 소원이 없는 절색의 여인들이 다섯이나 알몸이나 다름없이 벗겨져서 안겨 있는데 무엇이 무서우리...
부동이는 희한한 장난감을 선물 받아 어느 것을 가지고 놀지 몰라 행복한 고민에 빠진 아이와 같은 상태였다.
그는 생전 처음 좋은 것만 골라먹는 미식가가 될 수 있었다.
당소희의 달덩이처럼 소담스럽게 벌어진 엉덩이...
인세에 다시는 없을 듯한 완벽하게 조각된 그 탐스런 엉덩이...
뭔가 끼워 넣고 싶어 몸부림치게 만드는 절묘하게 벌어진 틈새...
그의 자지가 참나무 몽둥이처럼 단단하게 섰다.
그는 천천히 당소희의 하체를 그의 자지 위로 끌어 당겼다.
단단하게 발기한 자지가 슬그머니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끼워졌다.
부동이는 시원하게 박고 싶은 욕망에 미칠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 위험한 짓이었다. 그녀의 한 수가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아는 부동이었다.
당소희는 눈을 지그시 감고 억지로 운공조식 중이라 그의 자지에 엉덩이를 내준 줄도 모르고 있었다.
비스듬하게 자지를 밀어 넣고 그는 당소희의 엉덩이를 가볍게 조였다.
따뜻하고 보드라운 그녀의 엉덩이 살이 그의 굵은 자지를 비단처럼 부드럽게 간질였다.
그의 자지는 기쁨에 겨워 허연 겉물을 줄줄 흘리며 울고 있었다.
울컥거리며 금방이라도 쌀 것만 같은 충동에 부동이는 이를 악물었다.
덕분에 그의 표정은 황홀경에 빠진 사람의 것이 아니라 무슨 고문이라도 당하는 사람 같았다.
하긴 꿈도 못 꾸던 주인 아씨의, 그것도 절세가인의 벗겨진 엉덩이에 자지를 비벼대며 파정을 참는 것은 분골착근의 고문보다 더 무서울 수도 있었다.
주인 아씨인 당소희가 그에겐 항상 최고의 여신이었지만, 그도 남자인지라 편식은 하지 않았다.
당소희 못지 않은 미인들의 알몸이 지천에 널려 있는데 집적거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것은 그녀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욕(?)이리라...
그의 기준에 젖가슴은 남궁유경의 것이 최고였다.
다른 여인들도 결코 작은 가슴이 아니었지만 남궁유경의 유방은 특별했다.
젖가리개를 할 때는 몰랐었는데 막상 드러난 그녀의 가슴은 과연 일세의 물건이었다.
항아의 젖가슴이 이리 크고 예뻤을까? 아니며 양귀비, 포사, 달기의 젖가슴이 이랬을까?
순백의 설원에 솟아오른 당돌하게 솟아오른 언덕처럼 거대하면서도 앙증맞은 젖가슴, 장미꽃처럼 붉게 타오르는 싱그러운 젖꼭지...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유방을 마구 으그러트리고 젖꼭지를 비틀어댔다.
남궁유경이 정신을 잃은 것을 알기에 그의 손길은 거침이 없었다.
무의식중에도 그녀의 젖꼭지는 단단히 발기하기 시작했다.
그의 다른 손의 팽현경의 거대한 둔부를 유린하고 있었다.
그녀는 힘없이 동굴 벽에 상체를 기댄 체 엉덩이를 쭈욱 내밀고 있었다.
마치 자신의 실팍한 엉덩이를 자랑이라도 하는 듯이...
그는 그녀의 너덜너덜해진 치마를 걷어 올렸다.
캄캄한 동굴 안에서도 그녀의 엉덩이는 백옥처럼 빛났다.
당소희의 앙증맞은 엉덩이와는 달랐다.
그녀의 둔부는 실로 거대했다.
한줌 세류요를 지나 실팍하게 벌어진 엉덩이는 그의 눈알이 튀어나오게 만드는 유혹이었다.
그의 굵고 긴 살 방망이도 담뿍 받아 삼키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 보였다.
농염한 중년 부인에게 어울리는 잘 발달된 엉덩이를 보는 그의 눈에는 핏발이 섰다.
그는 슬그머니 손을 뻗었다.
풍만한 엉덩이 살이 그의 손가락을 전율케 했다.
팽현경이 무의식중에 꿈틀거렸다.
깜짝 놀란 그는 손을 빼냈다.
그러나 그녀는 오히려 엉덩이를 더욱 내밀고 다리를 벌리는 것이 아닌가...
쩌억 벌어진 다리 사이로 그의 손이 다가갔다.
수월하게 손을 밀어 넣은 부동이는 팽현경의 엉덩이 틈새를 더듬었다.
야릇한 돌기가 만져졌다. 그녀의 분홍빛 항문이었다.
그의 손가락이 팽현경의 항문을 가볍게 간질였다.
그녀는 꿈이라도 꾸는 듯 경련 했다.
그의 손가락이 계곡을 따라 전진했다.
우거진 숲이 그를 맞이했다.
그는 마침내 갈증을 채워줄 샘물을 발견했다.
촉촉하게 애액을 머금고 수줍은 듯 숨어있는 팽현경의 보지였다.
그는 희미하게 젖어 있는 그녀의 보지에 가볍게 손가락을 대었다.
그녀의 몸이 살짝 꿈틀거렸다.
알아챘을까?
그는 잠시 망설였다.
발각되는 순간에는 즉각 처참한 죽임을 당하리라...
그러나 따뜻한 보지의 촉감은 마치 마약과 같았다.
그의 손가락 한마디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
펄펄 끓는 용암에 손을 담근 것 같았다.
그녀의 보지는 너무나 뜨겁게 그의 손가락을 조였다.
그는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였다.
다른 손가락으로 그녀의 음핵을 살살 문질렀다.
자그마했던 음핵이 금방 부풀어 올라왔다.
팽현경의 보지에서 어느새 샘물이 퐁퐁 샘솟아 올랐다.
그의 손가락이 순식간에 축축하게 젖어 버렸다.
제가연희와 황보수정은 그의 다리를 끌어안고 앉은 채 잠이 든 듯했다.
그는 팔이 네 개가 아닌 것이 불만이었다.
그는 그녀들의 옷고름을 풀어 젖가슴이 드러난 상태가 되게 만들었다.
그의 두 다리는 두 쌍의 풍만한 젖가슴에 감싸 안기는 호강을 하게 되었다.
아아아...
부동이는 황제가 부럽지 않았다.
전설의 미녀들보다 더욱 예뻐 보이는 미인들을 사지에 하나씩 끼고 있는 사내에겐 당연한 일이었다.
한편 독각사는 갑자기 온 몸이 간지럽게 되어 꿈틀거리고 있었다.
하필이면 오늘이 백년마다 한번씩 껍질을 벗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기왕이면 배를 채우고 하려 했으나 생리현상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마음대로 하기 힘든 일이었다.
먹이감을 무섭게 노려보던 독각사가 슬그머니 한 구석으로 물러갔다.
혹 도망이라도 갈까 걱정되는지 붉은 색의 독기를 부동이 일행에게 가득 뿜어낸 뒤에...
독각사가 뿜어낸 붉은 독기는 사실 지독한 최음제이었다.
얼마나 지독한지 한번 독기에 슬쩍 쏘이기만 해도 사흘 밤낮을 발정 난 개처럼 음행을 해야 겨우 제 정신을 차리게 만들 정도였다.
그 지독스런 독기가 붉은 안개가 되어 일행을 덮었다.
다섯 여인 모두 갑자기 비릿한 냄새를 맡고 정신이 들었다.
최음제가 몸 안의 모든 잠력을 일깨웠기 때문이었다.
기진맥진하여 쓰러져있던 여인들은 갑작스런 체력의 회복에 어리둥절해졌다.
천천히 눈을 뜨려던 그녀들은 다시 질끈 눈을 감고 달뜬 신음을 내질러야했다.
난데없이 끓어오르는 음욕에 모두 정신이 아득할 정도였다.
주변은 어두운데다 붉은 안개에 휩싸여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다.
그저 어떤 사내의 나신에 휘감겨 있는 상황만의 쉽게 알 수 있었다.
평소라면 벌레라도 만나듯 비명을 질러야 할 일이었다.
거의 벌거벗다 시피 한 몸을 더듬고 있는 사내의 손길을 발견했는데...
그러나 그건 마음뿐이었다.
그녀들의 몸은 활화산처럼 뜨겁게 달구어 진지 오랜 후였다.
억지로 참으면 오히려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였다.
부동이도 갑자기 치밀어 오르는 욕정에 몸을 떨었다.
여인들이 하나둘 달뜬 신음을 내질었다.
[언니... 나 이상해. 몸이 뜨거워. 너무 더워. 죽을 것 같아.]
그 중 어린 황보수정이 참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지며 말했다.
[찌이이익...]
여인들이 각자 자신의 옷을 발기발기 찢기 시작했다.
다섯 명의 뽀얀 나신이 드러나자 동굴 안이 갑자기 환해지는 것 같았다.
부동이는 얼른 독각사를 찾았다.
어디로 갔는지 아무 소리도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안심한 부동이는 갑자기 하체가 허전해 짐을 느꼈다.
당소희가 그의 고의를 찢어 발기고 있었다.
[아.. 아씨.]
그는 놀라 말을 더듬었다.
[우리 모두 중독 된 것 같아. 그것도 지독한 최음제에... 허억... 부동아...]
[아씨... 어떻게 하죠.]
[몰라... 나 좀 어떻게 해줘. 괴... 괴로워.]
여인들은 모두 정말 괴로운지 알몸이 되어 동굴 바닥을 구르기 시작했다.
정말 일대 장관이었다.
부동이는 보는 것만으로 쌀 것만 같아 잠시 눈을 감기까지 했다.
부동이는 사방에 널려진 여인들의 옷가지를 부드러운 모래 바닥 위에 깔아 널찍한 침대를 만들었다.
달뜬 신음을 내지르는 여인들을 하나씩 안아서 옷가지 위에 눕혔다.
다섯 명의 부챗살처럼 펼쳐 눕히고 가운데에 꿇어앉은 부동이는 평생 처음 보는 광경에 입을 쩍 벌리고 잠시 넋이 나가 있었다.
여인들이 모두 미끈한 옥주를 쩌억 벌려 분홍빛 보지를 활짝 핀 꽃처럼 만개 시킨 체 보짓물을 줄줄 흘리며 신음하고 있는 것이었다.
너무나 충격적이 광경에 그의 뇌는 마비상태가 되었다.
[아아악... 부동아... 살려줘...]
주인 아씨의 부름에 부동이는 겨우 정신이 들었다.
어떻게 살려주란 말인가?
부동이는 입안이 바짝 말라왔다.
목이 탔다.
그는 당소희의 어여쁜 보지를 보았다.
그 보지에는 맑은 애액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부동이의 얼굴이 당소희의 보지를 덮었다.
[아아아아아....]
동굴이 떠내려갈 듯한 교성이 울려 퍼졌다.
[후루룩...]
짐승이 물을 핥아 마시는 소리가 커다랗게 들렸다.
[아악... 안돼...]
아직 정신이 조금 남아 있는지 당소희는 저항했다.
그러나 다만 말뿐이었다.
그녀의 두 손은 부동이의 머리를 움켜쥐어 자신의 사타구니에 더욱 밀어 넣고 있었다.
어찌나 세게 당기는지 부동이는 자신의 얼굴 전체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박히는 것 같았다.
[아하악... 나도... 제발...]
남궁유경이었다.
그녀는 부동이의 손을 자신의 하체로 끌어 당겼다.
부동이의 손가락이 축축한 그녀의 보지 속으로 쑤욱 사라졌다.
[아흐흐윽...]
그의 다른 손이 제갈연희의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
몸부림을 치는 황보수정의 보짓물도 삼켜주어야 했다.
그는 정신없이 바빴다.
다섯 여인의 신음, 교성 그리고 비명이 동굴을 가득 메웠다.
긴 혓바닥을 내밀어 팽현경의 꿀물같이 단 애액을 핥았다.
그녀의 보지가 벌렁이며 그의 혓바닥을 물었다.
그 조이는 힘이 놀라웠다.
[으흐흑..]
그는 밭은 신음을 내뱉았다.
어느새 그의 하체로 상체를 돌린 당소희가 그의 거대한 물건을 양손으로 움켜쥐었기 때문이었다.
당소희의 혓바닥이 그의 좆끝을 핥았다.
그는 그녀의 보지를 세차게 빠는 것으로 복수했다.
당소희는 치미는 쾌감을 느끼며 그의 실체를 삼켰다.
[쪼오옥.]
사탕을 빨 듯 그의 자지를 빨아대는 당소희...
그의 귀두는 흥분으로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양손으로 그의 자지를 훑어대며 빨아대는 궁소희의 공세에 그는 그만 세찬 분출을 해버렸다.
[읍읍읍...]
궁소희는 목젖을 타고 넘어 오는 그의 정액을 삼켰다.
최음제의 도움이 없이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천한 노비의 좃물을 받아 마시다니...
하지만 당소희는 지금 그저 한 마리 정욕에 빠진 암컷일 뿐이었다.
그의 정액과 당소희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남궁유경이 탐욕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그는 그녀의 보지도 세차게 빨아 주었다.
남궁유경은 발정한 암컷의 비명을 내지르며 부동의 자지를 물고 빨았다.
그녀의 입안에도 그의 뜨거운 정액이 뿜어졌다.
최음제에 중독 된 여인에게 남자의 정액은 신선한 생명수와 다름없었다.
남궁유경은 달게 그의 좃물을 넘겼다.
당소희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네 개의 손이 그의 자지를 내리 훑었다.
두 개의 혓바닥의 그의 자지 전체를 사이좋게 빠짐없이 핥았다.
그의 자지에서 다시 한번 거운 분출이 일어났다.
당소희와 남궁유경의 뽀얀 젖가슴이 그의 희뿌연 정액으로 더럽혀졌다.
두 여자에게 마음껏 정액을 뿌려댄 부동이는 앞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세 여인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했다.
그의 굵직한 자지가 제갈연희의 붉은 입술을 헤치고 박혀 들었다.
생전 처음 삼키게된 거대한 남자의 자지에 놀라 제갈연희의 눈이 커다랗게 떠졌다.
하지만 놀라기엔 너무 일렀다.
그의 허리가 힘차게 전진하며 그의 통나무처럼 굵은 자지가 그녀의 가녀린 목젖을 헤치고 밀려들었다.
평소의 그녀라면 결코 가능한 일이 아니었으나 독각사의 최음제에 중독 된 제갈연희는 기특하게도 그의 실체를 뿌리까지 삼키는 대업을 완수했다.
그녀의 입안에 말뚝처럼 자지를 박아대던 그의 몸이 순간 경직되었다.
[으허어억...]
또 한번의 화려한 분출이었다.
제갈연희는 갑자기 입안 가득 뿜어지는 좃물을 기꺼이 마셨다.
타오르던 갈증이 조금 해소되는 듯 했다.
그의 정액은 최음제에 중독 된 그녀들을 해독시키는 기능이 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거듭되는 파정에도 그의 자지는 수그러들 줄 몰랐다.
독각사의 독은 그의 몸안에 있는 모든 수분을 정액으로 바꾼 듯 했다.
그의 자지가 입을 벌리고 기다리는 팽현경의 입술 사이로 사라졌다.
팽현경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의 자지를 삼켰다.
다른 세 여인들의 행위를 보고 배웠는지 그녀의 빠는 기술은 대단했다.
섬섬옥수로 그의 자지를 움켜쥐고 빨래 짜듯 위아래로 훑어 대며 쪽쪽 빠는 것이었다.
마치 그의 자지 속에 담긴 정액을 짜내지 못해 몸살이라도 난 듯 세차게...
그녀의 붉은 입술이 그의 좃 끝에 머물다가 뿌리까지 순식간에 이동했다.
그럴 때마다 그의 자지는 그녀의 좁은 목젖을 통과하며 아찔한 쾌감을 맛보았다.
그의 양손은 그녀의 머리를 움켜쥐고 앞뒤로 움직였다.
말의 그것만한 것이 팽현경의 입속으로 쉼 없이 들락거렸다.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모습이었다.
팽현경의 헌신적 봉사(?)에 감격이라도 한 듯 그의 자지가 허연 눈물을 쏟아냈다.
계속 되는 파정이기에 그의 좃물은 이제 투명해졌다.
팽현경은 기쁨을 만끽하며 그의 좃물을 마셨다.
한 방울도 아깝다는 듯 쪼옥 쪼옥 소리를 내며 그의 좃을 빨았다.
그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계속되는 천상의 환락에 그는 미쳐가고 있었다.
싸도 싸도 쏟아져 나오는 정액은 끝이 없었다.
그의 몸에서는 무서운 속도로 정액이 생성되고 있었다.
아마도 이렇게 파정을 하다가는 그의 생명이 위태로울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금방 죽어도 좋을 만큼 행복했다.
그는 평생 쌀 정액을 하루만에 다 싸도 아깝지 않았다.
빙기옥골의 다섯 미인에게 싸는 것인데 그러다 죽어도 좋았다.
반쯤은 기대에 반쯤은 두려움에 싸여 그의 자지를 바라보던 황보수정이 무릎걸음으로 그의 앞에 다가왔다.
시키지 않아도 붉은 입술을 살짝 벌리고 그의 자지 아래에 입을 벌렸다.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은 그의 자지가 앳된 황보수정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오히려 더욱 굵어진 자지였다.
황보수정은 숨이 막혔다. 입술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굵은 통나무를 삼키는 것과 다름없었다.
그의 양손의 그녀의 젖가슴을 아프도록 움켜쥐었다.
아팠다. 하지만 좋았다. 어떻게 아프지만 좋을 수가...
황보수정은 생전 처음 느끼는 생소한 통증과 이율배반적인 쾌감에 바르르 떨었다.
부동이는 갓 소녀 티를 벗은 황보수정의 앳된 얼굴을 바라보며 더욱 흥분이 되었다.
그녀의 목젖은 좁았다. 그래서 더욱 강렬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황보수정도 곧 그의 무지막지한 자지에 적응하게 되었다.
부드러운 혀로 자지를 핥는 것도 스스로 깨우쳤다.
좆끝을 살살 물어대면 사내가 더욱 좋아한다는 것도 알아냈다.
그녀의 기술의 일취월장할 때마다 그의 자지는 더욱 굵어졌다.
그녀의 입안을 들락거리는 그의 자지의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읍읍읍...]
[퍽퍽퍽...]
조용한 동굴은 때아닌 박음질 소리로 가득했다.
황보수정도 원하던 해약을 마음껏 마실 수 있었다.
그녀의 목젖을 타고 그의 좃물이 봇물처럼 뿜어졌다.
뜨거운 용암 같은 그의 좃물을 마시며 그녀는 신음했다.
사내의 좃물을 받아먹다니...
더럽고 흉측한 일이건만 또한 자극적이기도 했다.
싸구려 창녀가 되어버린 듯한 착각에 전율하며 그녀는 그의 좆끝을 빨았다.
아직도 흘러나오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빨아먹기 위해서였다.
여인들의 달콤한 입안에 마음껏 파정을 했건만 그의 욕정은 가라앉지 않았다.
그의 눈은 아직도 핏발이 서있었고 그의 자지는 여전히 단단하게 발기한 체였다.
사내의 정액을 받아 마시고 조금이나마 이성이 돌아온 여인들은 두려운 눈으로 부동이의 장대한 하물을 쳐다보았다.
모두 공통적으로 어떻게 저렇게 무지 막대한 것을 입안으로 받아들여 빨았었는지 믿어지지 않았다.
바닥에 힘없이 쓰러져 있는 여인들에게 부동이가 천천히 다가갔다.
[부... 부동아... 왜이래... 제발 그만...]
당소희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알몸을 바라보는 부동이 눈길에서 짐승의 욕정을 읽어냈다.
그의 눈이 그녀의 앙증맞은 보지에 고정되었다.
[아... 안돼. 보... 보지만은...]
당소희는 두 팔로 알몸을 가리며 참새처럼 떨었다.
부리는 노비에게 정절을 잃다니...
아무리 최음제에 취해 있었지만 한 조각 이성이 그녀에게 남아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미약한 것인지 깨닫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부동이의 건장한 팔이 당소희를 번쩍 들어 밀전병을 뒤집듯 뒤집었다.
당소희의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나신이 엉덩이를 하늘로 향한 체 한 마리 암캐처럼 민망한 자세가 되었다.
말로는 저항할 수 있었지만 몸은 그렇지 못했다.
사내에게 엉덩이를 쩍 벌리고 보지를 보여주는 부끄러운 자세를 하면서 그녀는 미치도록 흥분되고 있었다.
당소희는 얼굴을 바닥에 묻고 하늘 높이 엉덩이를 쳐들었다.
그의 혓바닥이 보지를 핥았기 때문이었다.
[하악...]
진저리가 쳐지도록 황홀한 전율...
그녀의 한 조각 남은 이성마저 캄캄한 절벽 아래로 내던져지고 말았다.
그는 남궁유경, 팽현경, 제갈연희, 황보수정도 모두 똑같은 자세로 엎드리게 했다.
아... 보라. 한 남자의 자지를 둘러싸고 암캐처럼 엎드려 있는 다섯 절세가인들의 모습을...
그 누가 이런 절경을 보았겠는가?
황제라도 이런 복락을 누려 보았겠는가?
실로 부동이에게는 삼생에 없을 광영이라 하겠다.
부동이는 숨이 막히게 아름다운 여인들의 뒷모습을 보며 헐떡였다.
그의 주체 못할 욕정이 독각사의 최음제 때문만이 아니었다.
최음제가 없어도 그녀들의 나신은 그 자체로 최음제였다.
남자의 모든 정혈을 빨아내고 말 인세에 다시없을 요염한 자태...
[아아...]
당소희는 미치고 싶었다.
부동이라는 놈이 감히 자신의 엉덩이 떡 주무르듯 어루만지다가 슬그머니 벌리더니 거대한 자지를 벌어진 엉덩이 사이로 밀어 넣는 것이 아닌가...
그것은 보통 자지가 아니었다.
웬만한 사람의 팔뚝만큼 거대한 흉물이었다.
그 흉물이 당소희의 보지 속에 살짝 머리를 디밀더니 동그랗게 원을 그렸다.
[아흑...]
당소희는 부끄러웠지만 신음 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죽도록 강렬한 쾌감...
당소희는 부동이가 자신의 보지를 제일 먼저 박아 주는 것이 고마웠다.
이렇게 좋은 것을...
팔뚝만한 거대한 살덩어리, 그 육중한 질량감이 주는 질탕한 자극.
당소희의 보지가 격렬한 폭발을 일으켰다.
그녀의 보지에서 주르륵 보짓물이 솟구쳐 나왔다.
그의 자지를 물어뜯기라도 하고 싶은 듯 그녀의 보지가 벌렁거렸다.
이제 전투는 시작된 것이었다.
독두장군은 열려진 성문을 향해 힘차게 진군했다.
그의 거대한 몸체가 한 숨에 통과하기에 성문은 너무 좁았다.
독두장군은 더욱 강하게 밀어붙였다.
성문은 마침내 무너졌다.
활짝 열어 젖혀진 성문을 양어깨로 밀어붙이며 독두장군은 안으로, 안으로 진격했다.
당소희의 보지는 축축하다 못해 질퍽하도록 보짓물을 토해냈다.
그의 자지는 그녀의 도움을 받아 쭈욱쭈욱 힘차게 파고들었다.
생전처음 보는 무례한 살덩이를 맞이한 그녀의 보지는 반격을 시작했다.
그녀의 보짓살이 그의 자지를 감싸더니 빨래 짜듯 조여댔다.
[으허억... 아... 아씨...]
천하 절색도 모자라 천하 명기라니...
아... 불공평한 세상이여...
그저 부동이가 부럽구나.
당소희의 보지에 조임을 당하면서 부동이는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으아아악... 내 자지...]
[아흐흐윽... 나 몰라.]
조이는 당소희나 당하는 부동이나 천상의 열락에 빠져 울부짖었다.
[퍼어억. 퍽... 퍽... 철퍽... 처얼퍽...]
부동이의 근육질 엉덩이가 힘찬 용두질을 할 때마다 차마 부끄러워 들을 수 없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지가 질펀하게 보짓물을 담은 보지 속에 사정없이 박히는 소리...
게다가 그럴 때마다 내 질러 대는 여인의 달뜬 교성...
마침내 당소희는 절정을 맞이했다. 그녀는 악을 쓰며 비명을 내질렀다.
아... 누가 그녀가 당가의 금지옥엽이라 믿겠는가?
사내의 자지에 산적처럼 꿰인 체 온몸을 사시나무처럼 떨며 절정을 맞이하는 여인을...
당소희의 보지를 유린한 그는 바로 옆에서 기대에 떨며 대기하고 있는 팽현경의 거대한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녀의 하체는 벌써 흐르는 보짓물에 흠뻑 젖은 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퍼어억...]
[아악... 너무해... 그 걸 다 집어넣다니...]
남다르게 커다란 엉덩이인지라 훨씬 수월하게 부동이의 자지를 삼키었다.
그렇다고 팔뚝 같이 굵은 자지에 박히면서 조용할 수는 없었다.
팽현경의 생전 처음 맞이하는 고통과 극렬한 쾌감을 같이 느끼며 비명을 내질렀다.
강호의 여인이라 규중처녀처럼 조신하게 살지는 알았지만 그녀도 이렇게 음란한 비명을 질러대는 자신을 믿을 수 없었다.
[아흐흐윽... 보지가 찢어 질 것 같아...]
[으허억...]
[퍽퍽... 퍼억퍼억퍽퍽... 퍽퍽퍼억퍼억퍽퍽...]
그의 말뚝을 받아들이기에 가장 넉넉한 팽현경의 보지였다.
그는 미친 숫말이 되었다.
박는 데로 뿌리까지 깊숙이 박히는 넉넉한 보지에 신이 난 숫말은 점점 빠르게 박음질을 해댔다.
뿌리까지 남김없이 박혀있던 자지가 보지에서 완전히 뽑혀 나오더니 맑은 보짓물을 사방에 뿌리고는 다시 쑤셔 박히기를 반복했다.
차츰 빨라지는 박음질에 팽현경은 졸도할 지경이었다.
그의 자지가 거의 제대로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르게 팽현경의 보지 속을 드나들었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인간의 성교가 아니었다. 짐승... 그것은 발정한 짐승들의 교접이었다.
[아하하하학... 나... 아학... 안돼... 나 죽... 죽어... 아아악]
마침내 팽현경도 바닥에 힘없이 몸을 뉘였다.
그의 자지는 어느새 황보수정의 보지를 탐하고 있었다.
가장 어리고 자그마한 황보수정의 보지는 완고한 저항을 했다.
[아아악... 미쳤어... 안돼... 그걸 어떻게 다 집어넣어. 그러면 나 죽어... 아아악...]
황보수정은 정말 죽을 것같아 애원하고 저항했다.
하지만 그의 자지는 집요했다.
끈질기게 길을 넓히며 파고들더니 마침내 황보수정의 보지 속에 뿌리 끝까지 박아 넣었다.
박아 넣은 체로 슬슬 돌려대자 황보수정의 여린 보지도 마침내 열락의 맛을 알게 되었다.
[아하악... 좋아... 나 미쳐... 아흑...]
한 마리 암캐로 돌변한 황보수정...
시키자 않아도 알아서 엉덩이를 쭉쭉 내밀어 그의 용두질을 맞이했다.
누구보다 탕녀의 기질을 타고 난 듯했다.
작은 몸집에 옥죄는 보지... 유연한 탄력...
본능적으로 사내의 마음을 읽어 알아서 조이고 풀어대는 능수 능란한 기교...
후에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기에 전혀 문제없을 여인이었다.
그런 황보수정의 처녀지를 유린하고 있는 부동이...
그는 전생에 얼마나 훌륭한 업을 쌓았단 말인가...
아아 부럽도다...
황보수정의 좁디좁은 보지를 박아대느라 그의 이마에는 굵은 땀방울이 맺혔다.
[하악하악...]
황보수정도 절대 지지 않고 기운차게 그의 자지를 뿌리 끝까지 삼켜들여 열락을 느끼고 있었다.
작지만 당찬 황보수정의 화끈한 조임에 신이 난 그의 자지도 더욱 세차게 그녀의 보지를 갈랐다.
간신히 드나들던 보지가 어느새 넉넉할 만큼 벌어지자 그의 용두 박음질이 장마에 쏟아지는 빗물처럼 거세졌다.
황보수정의 달뜬 신음과 부동이의 거친 신음이 울려 퍼졌다.
보기보다 놀랍도록 정열적인 황보수정도 그의 말뚝 같은 자지에 꽂혀 사정없이 박히기를 수백 차례 반복하자 한계에 도달하고 말았다.
[아아아아아아악...]
길고 긴 비명을 앞세우고 황보수정이 사지를 떨며 바닥에 쓰러졌다.
황보수정이 떨어져 나가자마자 두 개의 희멀건 엉덩이가 그의 하체에 다가왔다.
너무나 오래 기다리다 거의 미치기 일보직전이 된 남궁유경과 제갈연희였다.
오오...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떠오른 둥근 보름달들...
부동이는 두 엉덩이를 양손에 움켜쥐고 번갈아 가며 맑은 보짓물을 핥아 마셨다.
두 미녀의 신음이 연신 그의 귀를 간질였다.
빠르게 공평하게 그는 두 여인의 보지를 핥았다.
두 여인은 파르르 엉덩이를 떨며 열락에 빠져갔다.
순간, 부동이의 자지가 남궁유경의 보지 속에 쑤셔 박혔다.
남궁유경이 찢어지는 비명을 내질렀다.
그 거대한 물건이 한번에 쑤셔 박혔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그녀는 머리를 흔들었다. 너무 아팠다.
엉덩이를 반으로 가를 듯 파고드는 그의 자지가 너무도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의 자지를 뒤덮은 혈관에서 뛰는 그의 심장 맥동 마저 느껴졌다.
그녀의 보지는 어찌하지 못 할만큼 무섭게 예민해져 있었다.
그런 그녀의 보지를 말자지로 박아대다니...
남궁유경은 너무도 거센 자극에 울부짖었다.
금방 기절할 것만 같았는데 다행히 그의 자지가 빠져나갔다.
곧이어 제갈연희의 비명이 울려 퍼졌다.
남궁유경은 그녀의 상태를 알 수 있었다.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으리...
[퍼억퍽...]
기운차게 제갈연희의 보지를 박아대던 부동이가 또 자지를 뽑아 남궁유경을 박았다.
잠시 숨을 돌리던 남궁유경의 비명이 다시 울려 퍼졌다.
두 마리 새를 번갈아 울리는 한 마리의 야수...
죽을 것만 같았던 제갈연희는 숨을 고르며 사정없이 박히고 있는 남궁유경을 바라보았다.
거대한 창에 사정없이 꿰 뚫리고 있는 남궁유경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너무했다. 저런 거대한 것을 연약한 여자의 몸 속에 집어넣다니...
그것도 금방 죽이기라도 할 듯 사정없이 찔러대다니...
하지만 왜 그렇게 좋단 말인가...
어느새 그의 자지를 기다리는 자신을 발견한 제갈연희...
그녀의 마음을 읽었는지 그가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제갈연희는 다시 심호흡을 들이키고 엉덩이를 그의 자지에 바쳤다.
표현할 수 없는 통증에 비명을 내지른 제갈연희...
곧이어 몰려 닥치는 희열에 발악하는 그녀...
두 여자는 번갈아 사내에게 박히며 미친 여자들처럼 울부짖었다.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질러대는 신음과 비명에 동굴이 들썩였다.
[으으으으으으으]
마침내 부동이의 거대한 자지가 꿈틀거리며 용암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그는 여기저기 쓰러져있던 여인들의 머리채를 잡아끌어 자신의 자지아래 모아 놓았다.
다섯 명의 붉은 입술이 그의 자지를 향해 보기 좋게 벌어졌다.
꽃보다 보석보다 어여쁜 그녀들의 입술과 하얀 이빨...
그의 자지에서 허연 물이 뿜어져 나왔다.
당소희의 입안에 한가득 그의 좆물이 뿜어졌다.
언제나 그녀가 첫째였다.
당소희는 부동이에게 예쁘게 눈을 흘기며 보란 듯이 꿀꺽 그의 좃물을 삼키고 입맛을 다셨다.
달콤하고 신선한 맛(??)이었다.
그의 폭발은 거세고 끈질겼다. 다섯 여자 모두 입안 가득 좆물을 선사 받았다.
그러고도 그는 끊임없이 쌌다. 여인들의 하얀 나신은 좃물로 뒤덮여 번들거렸다.
그의 몸이 모로 쓰러졌다.
평생 써야할 양기를 하루만에 소비한 부동이...
그는 과연 이렇게 죽고 마는 것인가?
[스르륵..]
겨우 최음 상태에서 벗어난 여인들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갔다.
독각사가 돌아온 것이었다.
그것도 이번엔 혼자가 아니었다.
수놈인 듯한 놈과 조금 작아서 새끼인 듯 한 놈들까지 아예 일가족이 다 몰려온 듯 했다.
부동이뿐만 아니라 이 천하절색의 여인들 모두 여기서 생을 마쳐야 한단 말인가?
(그저 독자들의 판단에 맡길 뿐입니다. 전 몰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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