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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치욕의 함정 4 최종화

아침해가 두꺼운 커텐 너머로 밝게 빛나고 있었다.

그러나, 모조지를 삼중으로 덧댄 창으로는 어슴프레한 빛 밖에 들어오지 않는다.

밤인지 낮인지도 모르는 자신의 방에서 료꼬는 끊임없이 범해지고 있었다.

마루에는 맥주나 칵테일의 빈 병이 널려 있고, 휴지의 쓰레기나 찢어진 의복, 음식의 조각 등이 더럽게 흩어진다.

무법의 방에서 어울리는 풍경이다.

여대생 료꼬는 무단침입한 남자 두 명에게 꼬박 하루동안 계속 강간당하고 있었다.

어지럽게 체위를 바꾸어 인간이 하는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모습까지 하게 했다.

두 명 동시 등은 당연해, 가끔은 가져온 바이브레이터와 함께 삽입되기도 했다.

료꼬는 단지, 이 악마와 같은 남자의 요구에 복종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새벽녘의 지금, 남자의 한사람, 모치나가는 소파에서 자고 있고 스즈키만이 료꼬의 상대를 하고 있었다.

스즈키는 편의점에서 사 온 위스키의 뚜껑을 열어 한입 마신 다음에 료꼬의 비부에 그것을 꽉 눌렀다.

「아래 입으로도 맛봐라」

인정 사정 없는 탐욕이었다. 저항하는 료꼬를 기세좋게 억누르고서, 술병은 질 안으로 빠져들었다.

「아」

타는 것 같은 알코올이 질에 비집고 들어간다. 점막을 뜨겁게 자극해, 그렇지 않아도 한계에까지 켜진 질벽이 자극에 몸부림쳐 꿈틀거린다.

그 모습에 자극받은 스즈키는 가차 없이 허리를 올리게 하고서 남은 술을 단번에 모두 찔러 넣는다.

료꼬는 벌써 탈진해 버리고 있었지만, 새로운 관능의 미약이 주어져 전신을 긴장시키고 있다.

기세좋게 병을 뽑아 낸 스즈키는, 곧바로 자신의 남성을 거세게 찔러 넣었다.

연약한 질벽 안에서 서로 뒤엉키는 애액과 알코올. 농익은 여체와 남근. 그것들이 모두 뒤섞여, 약동한다. 전에 없는 관능의 왈츠.

부지불식간에 료꼬도 허리를 추잡하게 꿈틀거리며 신음소리를 흘린다.

얼굴은 붉게 물들어 땀으로 얼룩지고, 목덜미도 붉게 물들고 있다.

몸집이 작은 새끼 고양이같은 여체를 산산이 조각내려는 듯이 격렬하게 부딪히는 스즈키의 허리 모습.

페니스가 앞뒤로 움직일때 마다 뽀얀 살결위로 끈적한 액체가 흘러내린다.

「아 좋아! 아···!···이제···아 간다···」

「자 입을 열어라! 맛있는 것을 주마!」

입을 열게 하는 것은 스즈키의 취미였다. 그것을 하루밤 동안에 철저히 가르치게 했다.

료꼬는 반쯤 입을 열고서, 스즈키의 사정을 기다리고 있다. 몇초후, 그것은 쏟아졌다.

쇠약해져 가는 스즈키의 물건. 그리고 시계의 알람이 운다. 모치나가가 세트한 자명종이다.

「···벌써 이렇게 됐나···자 모닝섹스를 한번 해 볼까」

「에에 , 모치나가씨, 전 목욕탕에 들어가 좀 쉬어야 될 것 같은데요. 잘 부탁드립니다」

「주무시고 계시는 동안 여섯번을 쌌더니」

료꼬에게는 수면의 시간마저···

가라앉지 않는 태양의 나라와 같이, 료꼬의 머리에는 안개가 걸려있었다.

                                                                          

모치나가는, 우선 온 혀로 페니스를 깨끗하게 애무받은 후에 성교하는 것을 즐기는 취향이다.

온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보지에는 바이브레이터를 박은 채로 꼼꼼한 펠라치오를 시킨다.

철저히 가르쳐진 입과 혀로 료꼬는 모치나가를 충분히 즐겁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충분하게 타액을 묻히고서, 입술로 남근을 깨물거나, 아래에서 혀로 스치듯이 애무한다.

그것을 보면서 모치나가는 바이브레이터를 원격 조작 시켜 반응을 본다. 이것도 그런대로 좋다.

「응, 응응, , 응···」

「좀 더. 열심히 빨아라. 좀 있으면 네 음란한 보지로 쑤욱 넣어줄 테니」

기계음을 내고 있던 기구가 갑자기 조용해진다. 모치나가가 몇번 스윗치를 넣어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료꼬도 보지의 진동이 조용하게 되어, 그것이 신경이 쓰여 허리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뽑아 낸 바이브레이터를 모치나가가 확인한다.

「뭐야. 이런···료꼬가 너무 격렬하게 움직여서 망가져버렸어」

「아, 」

료꼬는 펠라치오를 중단하지 않는다. 마치 무엇에라도 홀린 듯이.

「보지가 허전하지?」

대답하지 않는다. 하지만···

「좋아」

소파에 앉아, 하늘을 찌를 듯 높게 팽창한 물건을 꺼내놓은 남자의 위로, 료꼬는 조용히 허리를 떨어뜨린다.

빨려 들여가는 것처럼. 한창 피는 꽃의 꽃잎에 벌이 다가가는 것처럼.

흰 턱을 젖히고서, 절규하는 료꼬.

「-! 좋아! 보지가 녹아내릴 것 같아···아아 아」

머리카락을 흩뜨리면서, 스스로 가슴을 어루만지며, 욕망의 포로가 되는 료꼬.

매끄러운 등골이 젖혀져, 남자의 허벅지에 타고 않은 여체는 온전히 욕망을 불태운다.

오래간만의 멋진 사냥이라고 모치나가는 생각한다.

그렇다 치더라도···이렇게 조이는 맛은···

만족스러움과 놀라움이 뒤섞인채로, 모치나가는 정액을 내뿜었다.

                                                                       

간단하게, 스즈키도 료꼬의 포로가 되었다.

두 명은 번갈아 료꼬를 배 위에 올라타게 한 후 그녀의 강렬한 허리움직임을 즐겼다. 다른 한 명은 그 상태에서의 펠라치오를 즐겼다.

이것으로, 이제 강간이라고는 부를 수 없는 상태였다.

이것이야말로, 두 명이 바란 일이다. 이렇게까지 하면 강간은 아니다. 합의한 간통이다.

끝까지 재판을 해서라도 처벌하겠다는 근성이 있는 여자라 해도 이런 상황이라면 상대를 몰아넣는 일은 불가능하다.

두 명은 한다면 끝까지 하는 스타일이다. 어차피 할 것이라면 제대로 해야한다.

한 번 강간하나 여러번 강간하나 범죄라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다···

이런 최고의 여자라면, 더욱 더.

「···좋아···」

세사람 모두, 약속한 듯 같은 말을 반복한다.

완전히 타오른다···이래서야 당초의 의미가 무의미해진다···하지만 이것도 좋다.

원래 두 명이 료꼬를 강간의 표적이라고 정한 것은, 료꼬가 수개월전에 사귄 적 있는 옛 남자친구한테서의 의뢰 때문이다.

다른 남자와 사귀게 되었기 때문에, 라고 하는 이유였지만 실은 그 때 벌써 료꼬는 몇사람의 남자와 관계를 가지고 있어 몇명의 친구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던 남자는 료꼬를 손상시키려고 복수를 결의한다.

미운 여자에게 복수의 강간을 대행하는 무리가 있다, 라는 것을 안 옛 남자친구는 연락을 해 어떤 방법이라도 좋으니, 료꼬를 잔학하게 강간해 달라고 의뢰했다.

의뢰인에게서 거액의 돈을 받아, 두 명은 찢어진 옷이나 녹음 테이프, 사진 등의 증거물을 의뢰인에게 전한다.

극악 무도한 대행 강간 전문가···그것이 모치나가와 스즈키, 두 명의 본모습이었다.

이번 임무는 료꼬의 자기 방 강간으로 완성한다.

료꼬는 이미 완전히라고 해도 좋을 만큼 요리했다. 이것으로 능욕 게임도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다.

돈도 벌고 오래간만에 극한의 즐거움도 맛보았다. 완전히···좋은 일이다.

세상에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도 있는 것이다.

다른 일은 터무니없게 느껴진다.

완전히···그대로다.

완전히···최고다.

료꼬의 혀와 보지는 두 명의 페니스에 의해 마음껏 농락당한다···그것이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기분에 사로잡히고 있었다.

여기에서···두 남자는 피날레로 간다!

두 명은 질과 입가에 서로의 정액을 내뿜었다.

넘쳐 나오는 끈적한 정액을 료꼬는 사랑스럽게 빨고 있다. 날름날름 마치 개가 우유를 핥듯이. 황홀한 눈동자로···

                                                                       

평소와 다름없이 수업을 끝마친 후 친구들로부터 「가라오케에 가자―」라고 제의를 받았지만,

웬지 모르게 오늘은 집에 곧바로 돌아가고 싶은 기분이었다.

「나는, 오늘은 패스」

이렇게 말하고서 남자는 스포츠 가방을 챙겨 교실을 나왔다.

캠퍼스는 지기 시작한 벚꽃의 꽃잎이 하나둘 떨어져, 4월의 열정도 잦아 들어가고 있다.

「아~ 좋은 기분이다···」

남자의 마음 속도 온전히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어제, 의뢰했던 남자들에게서 기다리고 있던 물건이 도착했다.

광포한 야수 두 명이 료꼬를 범해, 능욕하는 여러 가지 사진, 그리고 스타킹과 팬티, 찢어진 옷조각.

그것들로 어제 하루동안 그동안 쌓였던 욕망을 가득 채웠다.

한 때 료꼬와 사귀던 날들과 버림받았던 고통스런 순간들을 생각했다··· 분노, 욕망, 배신감, 애정.

그런 감정에 뒤섞이면서 새하얀 정액들로 료꼬의 속옷들을 물들였던 것이다.

주위의 쾌활한 웃음소리에 둘러싸여 남자는 즐거운 듯 내려오고 있다.

남자는 여러해동안 대학의 캠퍼스를 걷고 있었지만, 일찌기 이렇게 바람직한 풍경은 없었던듯이 느껴졌다.

료꼬 녀석, 이젠 알았겠지! 난잡한 여자에게 있어 적당한 처사였다.

몇 일 동안, 료꼬는 강의에 나오지 않았지만, 어느새 조심스러운 얼굴로 다시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모든 것이 기대 이상으로 잘 된 것이다.

대학을 나와서 숙소까지 가려면, 인적이 드문 길을 지나가야 한다.

남자의 뒤로 한 대의 흰 색 소형승용차가 뒤따라 오고 있었다.

천천히 가까워진 차의 문이 열리고, 검은 장갑을 낀 손에 들린 철봉이 남자의 후두부를 강타한다.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쓰러진 남자를 차에서 내려온 사람이 차 안으로 질질 끌어 태우자, 소형자동차는 속력을 내기 시작한다.

                                                                         

의식을 되찾는 순간, 남자는 낯설고 어슴푸레한 방의 중앙에서 수술대같은 것에 사지를 얽매여 셔츠와 바지를 찢긴 채 속옷을 드러내고 있는 것을 깨닫는다.

남자는 사람의 그림자를 느끼고서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하지만, 끼워넣어진 재갈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흐려진 소리로 남자는 말했다.

(료꼬···)

방에 있는 것은 료꼬였다. 흰 폴로 셔츠에 면팬티 모습으로 그 표정은 상쾌했다.

다만, 그 손에는 날카로운 나이프를 빛을 내고 있다. 즐거운 듯 료꼬가 속삭인다.

「당신, 상당히 재미있는 일을 해 주었잖아 」

우우, 라고 남자는 신음소리를 낸다.

「자연스럽게 헤어진 줄 알았는데? 당신, 꽤나 원망하고 있었나 보군」

창백해지는 남자의 얼굴 표정.

나이프는 곧바로, 너를 찢어 주겠어, 라고 말하듯이 빛나고 있다. 밧줄은 단단히 묶여져 도저히 피해 나갈 수가 없다.

「무서워하지 말아···나는 당신의 선물을 원망하지 않잖아?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을 정도니까 말야」

나이프가 남자의 팬티를 찢었다. 공포로 쇠약해진 페니스가 얼굴을 내민다.

「당신이 말한 것처럼, 나는 어쩔 수 없는 음탕한 여자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으니까···」

나이프가 그 칼끝을 페니스로 향한다. 새로운 공포에 떨리는 페니스.

하지만, 닿은 것은 칼끝이 아니라 료꼬의 혀끝이었다.

「그러니 감사의 성의를 보여주지」

입에 넣어지는 물건. 딱하게도, 곧바로 남자는 발기해 버렸다.

극상의 혀 기술이 남자를 자극해 간다. 혀로 귀두가 애무되자 이제 견딜 수 없다.

정액이 곧 흘러 나올 것 같은 상황에서, 료꼬의 소리가 재갈 너머로 들린다.

(와···이런······사토루···아직 안 돼··)

조금만 더···절정에 도달하기 직전에 료꼬는 초조해진 남자를 놀리듯 행위를 멈춘다.

미소지으며, 바지를 벗어, 거의 여자의 소중한 부분 밖에 숨길 수 없는 작은 팬티를 드러내며 남자 위에 올라탄다.

충혈된 페니스를 버려 둔채, 손을 팬티 속으로 집어 넣어 자위에 빠진다. 그대로 남자를 업신여기는 듯한 말투로 중얼거린다.

「대단히···젖어······나는 위에 올라타는 것이···좋으니까···」

팬티를 벗고서, 벌어진 틈새로 남자의 페니스를 애무하는 료꼬. 귀두를 조금씩 천천히 간질이듯 찔러 넣는다.

「아···들어오고 있어 아···」

「우우···」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료꼬의 행위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한계 직전이었던 페니스는 금방 참았던 정액을 토해 버린다.

「뭐야···벌써 끝나···겨우 그 정도라서 남에게 나를 범하게 했던건가? 좀 더···만족시켜 줘야지!」

손으로 페니스를 거칠게 비틀며 남자를 발기시키려 한다. 곧바로는 회복하지 않는다.

「야무지지 못한 남자···!」

료꼬는 천사와 같은 온화한 얼굴로, 악마의 같은 처사를 해 오는 것이었다.

                                                                      

어딘지도 모르는 방에서, 남자는 감금되어 있었다.

때때로 오는 료꼬에게 식사만 주어지고 배설은 묶여 있는 침대 밑에 레버로 열리도록 되어 있어, 거기로부터 했다.

페니스에는 관이 붙여지고 오줌은 거기서 방출한다. 마치 중증의 병에 걸린 입원 환자와도 같다. 이것이야말로, 료꼬의 처분이었다.

거기는 원래 모치나가와 스즈키 두 명이 사용하고 있던 방이었는데, 거기서 처벌을 실시하고 있었다.

지금 두 명은 없다. 료꼬가 그들을 반대로 처치했기 때문에다.

욕망을 억제하지 못한 두 명은 점차 료꼬에게 빠져 파멸되어 갔다.

료꼬의 깊은 몸 속에 잠자던 욕망은, 베테랑 강간마인 두 명을 쉽게 삼킬 만큼 강대했다.

오늘도 강의가 끝난 뒤 온 료꼬에게 적당한 식사를 받아 먹고 성의 인형으로 된다.

「최근 야위지 않았어? 제대로 먹지 않으면 안 돼···뭐, 여기는 여전히 좋은 것 같지만」

남자의 풀이 죽은 페니스를 손가락으로 희롱한다.

「그러면, 즐기자」

옷을 벗어, 캐미숄에 싸여 있던 하얀 나신을 빛내고 있다. 본래라면, 모든 남자가 흥분할 만한 광경이다.

하지만, 남자에게는 지옥의 고문과 동일한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료꼬는 마음껏 남자를 요리하면서,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면 질책한다. 그녀가 만족할 때까지 멈추는 일은 할 수 없다.

자신의 질부를 빨게 하거나 오줌을 먹이고서, 남자의 정액을 짜내어 삼킨다.

전설상의 생물, 음마와 같이···

료꼬의 본모습은, 천사와 악마가 동거한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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