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스타) 신도에리코 Part10
PART 10
에리코 일행의 앞의 문이 열린 것과 에리코의 하반신을 완전히 노출시키고 있던 치마가 내려진 것은 거의 동시였다. 니시야마의 강하게 찌르는 손가락에 겨우겨우 의식을 되찾은 에리코는 조금 휘청거리는 발걸음이었다.
동시에, 에리코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환경이 한층 더 잔인한 것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브래지어를 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고 팬티까지 빼앗겨 버린 에리코가 몸에 하고 있는 것은 초미니의 분홍색 투피스만이 유일한 것이었다. 상반신은 17세의 나이로서는 꽤 큰 가슴의 형태가 거의 다 드러나와 있었고, 하반신은 허벅다리의 대부분이 노출되어 있었다.
노 팬티이므로 조금이라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여자 아이로서 가장 숨기고 싶은 부분이 생방송으로 전국에 공개되게 되는 것이다.
(아니야, . . 이건. . .아니야. . . . .!)
에리코는 지도간 부끄러움에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텔레비젼 카메라의 앞에 있는 이상, 평소의 웃는 얼굴을 필사적으로 띄울 수 밖에 없었다. 바로 조금 전 절정에 이르렀던 하반신은 아직도 작게 떨리고 있었다.
「네, 다음 주인공은 최근 인기 급상승인 현재 인기 넘버원 아이돌인 신도 에리코양입니다~~.」
사회자가 소리를 질러 에리코를 소개했다. 인기 넘버원 아이돌 이라는 말에 요우꼬를 위시한 다른 아이돌들이 기분 나쁜 얼굴로 쏘아 보는것을 에리코는 봐 버렸다.
「그런데, 이번 몰카의 진행자였던 니시야마씨, 에리코양은 어떤 일을 당했습니까? 위기일발이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사회자가 매우 흥미있어하는 표정으로 에리코와 니시야마의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했다.
「네-, 그렇습니다. 정말 대단했어요. 에리코양의 저런 모습을 볼 수 있다니~~ 사실 아직까지도 흥분되는 상태입니다.」
물어 보지도 않았는데, 다른 코메디언들이 능글능글 웃음을 띄우면서 말했다.
에리코는 지나친 부끄러움에 엉겁결에 고개를 숙여 버렸다.
「그렇습니까? 매우 기대되는군요. 예. 그럼, 그 모습은 CM 뒤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는 적당하게 분위기를 북돋으며 CM으로 넘겼다.
「어머나! 에리코양, 오늘은 상당히 대담한 모습이네요? 브라 안했어요? 그런 식으로 인기를 끌게되면 그리 오래가자 못할텐데 . . . . 」
재빠르게 에리코의 노브라를 확인하고 말을 건 것은지금 19세를 갓 넘긴 아이돌인 이오카 나미였다. 그 눈빛은 확연히 질투의 시선으로 가득 차 있었다.
「게다가 팬티까지 보일지 모르겠네요.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의 청순한 이미지가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 .웬?」
이번에는 요우꼬가 반 걱정하는 것 같은 말투로 말했다.
90초의 CM의 사이동안 에리코는 경멸과 비웃음의 말들에 입다물며 참을 수 밖에 없었다.
CM이 끝나기 직전 쿠미가 달려 와서 귓전에 속삭인다.
「야! 무엇때문에 그렇게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는거야! 그러면은 인기가 떨어져버릴지 모르는거야. 확실히 말해 놓는데, 또 그런 얼굴을 방송중에 보이면 그땐 그 비디오를 뒤에 공개해 버릴꺼야. 알았어?」
에리코는 얼굴이 완전히 사색이 되어서 괴로운 눈만 겨우 뜨고 있었다.
어쩔수 없이 CM이 끝나자 에리코는 필사적으로 밝은 표정의 얼굴을 보였다. 사정을 모르는 전국의 시청자는 청순파 아이돌의 이 이상 아름다울 수 없는 청초한 웃는 얼굴에 정신이 나가 있을 것이다. 에리코에 있어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 대담한 의상도 최근의 섹시 아이돌에 비하면 여전히 별 것 아닌것이었다.
「예, 그러면 에리코양, 시작을 부탁합니다.」
사회자가 끊임없이 웃는 얼굴로 말했다.
「네, 그러면, 에리코의 몰래카메라, 스타트!」
에리코는 굴욕적인 추억의 비디오의 상영 개시를 특유의 웃는 얼굴로 말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비디오가 상영되자 스튜디오안의 사람들은 많이 놀라는 분위기였다. 그 내용은 지금까지와의 몰카와 비교해볼때 분명하게 많은 노력과 예산을 들인 티가 났기 때문이다.
동원되고 있는 탤런트의 숫자도 그렇고, 신용금고세트를 보면 상당한 예산이 할애되어 있는것이 틀림없었다. 모든 상황을 종합해볼때 에리코가 어떤 함정에 걸려 들게 될 것인지 모든 사람의 기대는 너무나 커지고 있었다.
그리고, 범인이 에리코에게 스트립 쇼를 명령하는 장면이 되자 스튜디오의 여기저기로부터 소리가 새지 않도록 숨을 참는 소리가 들려 왔다. 청순파 아이돌을 출연시킬때에는 누드와 관련된 연출은 금물이었다. 아이돌이 내리막길로 들어설때에야 먼저 수영복 정도를 입혀놔서 팬의 심리를 자극하여 인기를 끌고 노출도를 조금씩 올려서 마지막 인기몰이를 하는것이 보통의 프로덕션의 평소수법이다.
덴 오카 프로덕션은 신도 에리코를 벌써 벗기기로 한것인가 . . . .
몰래카메라로 거기까지 시킬 이유는 없겠지만 모두의 시선이 자연히 에리코의 청순하고 품위있는 얼굴로 향해졌다.
호기심의 시선에 노출된 에리코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화면안의 에리코는 부끄러운 얼굴을 하면서 치마의 지퍼에 손을 뻗고 있는중이었다.
(제발, . . 빨리. . .빨리 끝났으면. . . .)
기억하고 싶지않은 추억이 다시떠오르는 에리코는 일초라도 빨리 영상이 끝나기를 빌 뿐이었다. 상영되고 있는 것은 테이크 2이므로 곧 몰카로 판명되어 끝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후에 에리코의 예상밖의 사태가 발생했다.
화면안의 에리코가 그대로 치마를 내리고 있는 것이었다.
팬티를 노출하며 수치로 떨고 있는 하반신이 조금씩 화면에 클로즈업되고 있었다.
(, . 그런! 이것은 혹시 「테이크 1」!? 안돼, 아니야!)
최악의 사태에 에리코의 얼굴에는 억지로 짓던 웃음은 깨끗이 사라지고 완전히 사색이 되어 버렸다.
드디어 화면안의 에리코는 치마를 완전히 벗어 위는 블라우스 아래는 팬티만 입고 있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스튜디오안의 모두의 시선이 모니터 화면과 에리코의 사이를 번갈아가며 보고있었다.
설마 치마를 벗으리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들 깜짝 놀라고 있었다.
다른 아이돌들은 놀라는 것과 동시에 비웃음의 표정을 띄우며 웃고 있었다.
청순파인 초인기 아이돌의 노선 변경은 그녀들에 있어서 대환영할만한 일이었다.
(어머나, 너무나 사랑스러워보여요. . . 좋아요 에리코양! 사무소에서 배신당했나보지?
이래서 문제라니까 소규모 프로덕션은. . . )
요우꼬는, 지금 여유있는 표정으로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모니터 화면에서는 지금 팬티만의 에리코의 하반신이 클로즈업되서 전후좌우로 비추어지고 있었다. 에리코는 견딜수 없는 수치에 미치기 직전이었다. 촬영당시에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였기때문에 필사였지만, 지금은 몰카에 당한 단순한 죄인의 모습인것이다.
(부탁이야, . . 이것은 분명히 실수일꺼야. 빨리 멈추어!)
에리코는 필사적으로 스튜디오의 구석에 있는 쿠미와 덴 언덕에게 시선을 던졌지만, 두 사람 모두 에리코의 호소를 전혀 의식 하지 않고 모니터만 주시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서는, 소속사 탤런트의 위기를 구하려는 의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모니터에서는 마침내 에리코에게 속옷만의 모습이 되도록 명령이 내려지고 있었다.
(안돼. .! 더이상은 참을 수 없다! 절대 더 이상은 안돼요. . . )
에리코의 인내도 한계에 이르고 있을 때, 모니터에서는 몰카의 술책이 공개되었다
몰카로 판명된 이후 리포터가 나와서 관련자들에게 인터뷰를 하는 장면을 보면서 관객들은완전히 여우에게 홀린 기분이었다.
(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 .?)
노팬티의 하반신을 지킬 수 있도록 치마의 앞에 양손을 모은 에리코는 억지로 웃는 얼굴을 보이면서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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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팬티를 보인 이후의 장면은 합성에 의한 가짜로, 실은 관객들을 속인 몰래카메라였다고 얼버무리면서 에리코의 코너는 종료됐다. 게스트들은 지나친 리얼함에 의심을 하면서도 설마 인기 최정상인 초 청순파 아이돌에게 그런 모습을 시킬리 없을것이라고 억지로 납득 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에리코는 프로그램 종료까지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기분이었다.
노 팬티인 미니스커트로 의자에 앉아으면서 넓적다리 밑까지 직접적으로 의자로 접하게 되어서 싫어도 수치스런 노팬티의 모습으로 있는 것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 초미니 미니스커트 자락과 노브라인 가슴에 꽂히는 게스트들의 경멸로 가득 찬 시선도 지금까지 귀엽게 봐주는 시선에 익숙했던 에리코에게는 견디기 힘든 것이었다.
한편, 시청자로부터의 반향도 예상했던것 이상이었다. 에리코의 코너때의 시청률은 최고로 76. 8%를 기록하였고 방송국의 홈 페이지에도 긍정적인 메세지가 다수 도착했다.
물론, 에리코의 열성적인 팬들에게서는 반대의 반응도 있었다. 반대의 반응은 순진무구한 에리코를 몰카로 속인다는건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로 가득 찬 것이다. 방송국과 덴 오카의 프로덕션에는 하루 이틀간 불평의 전화로 업무가 마비 될 지경이었다. 또, 덴 언덕이 매복하고 하고 있던 팬에게 맞아 죽을꺼라고 하는 협박까지도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번 건수는 그동안 어려웠던 덴 언덕에 있어서는 생각 이상의 큰 수확이 되었다. 고 시청률 덕분에 방송국에게는 은혜를 갚을 수 가 있었고, 에리코는 프로덕션에게 완전히 당한 청순한 아이돌이라고 하는 의미로 더 많은 동정을 얻었기 때문에 세상의 관심과 인기는 한층 더 올라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 .지금까지 청순파 일변도였던 에리코의-- 비록 가짜라고는 말해졌지만-- 속옷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그동안의 금기시된 선을 넘어서, 대중들의 정복욕과 색골심에 불을 붙일 수가 있었다. 팬들의 행동에서 봐도 그것은 분명하다. 그들도, 지금은 청순한 에리코의 팬이였다 하더라도 지금부터는 에리코의 좀 더 자극적인 모습이 보고 싶어지게 될것이 틀림없다. . . 비록 높은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에리코. . .! 답례는 충분히 시켜 준마. . 지금부터 더욱 즐겁게 되겠는걸. . .)
덴 언덕은 그렇게 생각하며 미소를 띄우면서 쿠미에게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 밤, 쿠미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자 에리코는 연예계에서의 장래에 대해서 간곡히 부탁을했다. 아이돌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그러한 상황을 견디기 힘드므로 더 이상의 「벌칙」을 주는 것을 그만해달라는 것과 기타 이런 저런 일들을 말한 뒤 더 이상의 수치가 없기를 부탁했다. 그러나 쿠미는 에리코가 틀림없이 계속 탑 아이돌로 성공할것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에리코의 말은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에리코으로서는, 굴욕의 치태의 약점을 모두 잡혀있었으므로 일은 하지만 적어도 방과후나 주말만큼은 보장해달라는 것을 간절히 부탁하는 선에서 대화가 마무리 되었다. 지금부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이 연예계에 있기 싫고 오직 수험 공부에 전념하고만 싶었다. 목표인 W대학에 들어가면 연예계를 은퇴하고 보통 학생 생활을 보내는 것이 에리코의 유일한 자그마한 꿈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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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주간, 에리코는 평범한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에리코의 고등학교에서는 3 학년이 될 때에는 클래스 바꾸지 않기 때문에, 에리코는 이미 클래스의 모두와 부담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로 지내고 있었다. 에리코에게 있어서 학교 생활이 순조롭게 되고 있는 것은 정말로 최고의 행운이었다. 집에서 한 걸음만 나오면, 인기 급상승중인 아이돌인 에리코는 모두의 주목을 계속 받아 한시도 기분이 편한적이 없었다.
그러나, 학교만은 달랐다. 에리코는 아름다운 소녀일 뿐만 아니라, 머리도 좋은 데다가 누구보다 상냥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여럿 있었다. 또, 남학생들도 에리코를 아이돌로서 특별히 취급 하는 일 없이 보통 클래스 mate로서 부담없이 대해 주었다. 또, 담임인 젊은 남성 교사 후쿠다도 에리코가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솔선해서 매스컴에 대한 대책에 세워 주었다.
(모든 것이 좋았다. 한때는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다행이었다. 그러자 다시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계의 주변사람들에게서도 별 말이 없었다. 덴 언덕도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다. 내가 주연이라고 알고 있었던 드라마도 요우코 주연으로 시작되어 버렸다고 한다. 게다가, 그 비디오는. . . 처분된것같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아이돌의 그런 비디오가 유출했다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기 때문이다. . . )
인간의 본성은 결국 자신이 믿고 싶은 만큼대로 믿게 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 에리코도 자신의 생각에 주변의 상황이 너무 좋아서 뭔가 불안한구석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좋게 생각하지 않으면 도저히 공부에 전념할 수 가 없을것 같았다.
물론, 에리코의 생각과 현실은 너무 달랐다. 에리코의 가장 큰 결점은 사람이 너무 순진하다는 것으로 그것은 그녀의 클래스 mate에 대한 정도를 넘는 신뢰에서 아주 잘 나타나고 있었다. 그리고 몇일 후 자신의 그 달콤한 기대가 완전히 깨지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 에리코였다.
* 정말 오랜만에 10부를 올리게 되는군요.
변명입니다만 그동안 정신없이 바쁘기도 했고,
물론 제 게으름의 탓이 제일 크구요.
기다리셨던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이제 부턴 단편위주로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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