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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쌤 군대 운전병으로 있을 때 영창 간.Ssul

일단 나도 들은 것이기에 인증따위 없다. 주작질이라면 주작질이겠지. 


우리 학원 쌤이 군대에 있을 때 운전병이었다. 

사단장 운전병이었다 하더구만. 일반 사병이 군생활 하면서 한 번 보기도 어려운 투스타 성님을 우리 쌤은 운전해서 데리고 다녔다 한다. 우리 쌤 ㅍㅌㅊ?
운전 할 때 우회전 하면 " 우회전 하겠습니다. " 이렇게 말해야 한다카노? 

하여튼 이렇게 사단장 델꼬 다니다가 어느 날 잠이 전쟁일어나면 김정은이 머리위에 쏟아질 천조국의 미사일 많큼 많이 쏟아졌다네?

사단장 데려다 놓고 졸고 있는 데 부관이 와서 빨리 깨우더래. 그래서 사단장오나 싶어서 빨리 일어나서 모자를 쓰고 차에서 나가서 차 옆에 서서 경례를 하고 있었다. 

사단장이 타고 다시 돌아가는데 뭔가 기분이 안 좋더래 뭔가 헐렁한 느낌? 백미러로 뒷좌석을 보니 작대기가 있고 옆에 부관을 보니 땀을 흘리고 있었다 하더구만. 그렇게 다시 백미러를 보니 작대기가 있었대. 

작대기... 작대기... 노짱이 보면 잡고 싶겠노?

잠결에 뛰쳐 나오느라 사단장 모자를 쓰고 있었던 거임. 사단장은 꽉 끼는 일병 모자 쓰고 있고 쌤은 그렇게 별들 달고 거드럭 거리고 말았고 말이야...

결국 헌병대가 데리러 와서 헌병할배 따라오너라 해서 따라가보니 노짱이 떨어진 지옥 같이 왠 게이들이 웃통벗고 통나무 들고 왼쪽어깨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알지? 그걸 하고 있더래 몇 분후 쌤도 그 대열에 동참하여 그 짓 함. 

쌤 하라보지 따라갈뻔 했노? 

주작질인지는 나도 잘 모르것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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