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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올 가 미 - 36부



주인님이 내 엉덩이에 붙었던 손을 떼더니 마우스를 움직였다.



온몸 승부로 가더니 백 보지를 찾아냈다.



“우리 아지도 털을 깍으면 더 예쁘겠지. 아니, 뽑아 버리고 제모크림 바르자.”



모를 일이었다. 남자들은 왜 여자들의 털을 싫어하는지. 자기들 꺼는 안 깍구.



전에 주인님도 남편을 의식해 정리만 하더 만. 이번 주인님도 털 깍고 싶어



안달이 났다. 털이 없으면 민둥산인데.



‘주인님 죄송하지만, 남편은 이걸 모르거든요. 무슨 벌이든 받겠습니다.“



“싫다는 얘기구나?”



“아닙니다. 주인님. 남편에게 의심 받을까봐 걱정 됩니다.”



“알았어. 네가 싫으면 안 해.”



노여움을 산 것 같아 우울했다. 싫다고 하지 않았는데.



주인님이 스와핑 카페를 열었다.



“스와핑 어때? 함 할래?”



“예. 주인님. 감사 합니다.”



“글케 좋으냐? 딱 부러지는 구나. 좋은 것은 좋구. 싫은 것은 싫구.”



“아닙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 뜻은 무조건 따릅니다. 하지만 남편 몰래.”



“알았어. 임마. 남편 모르게 즐겨야 스릴이 있지.”



“감사 합니다. 주인님. 말 잘듣는 암캐가 되겠습니다.”



“나는 암캐 보다 강아지가 더 좋아.”



“예 주인님. 사랑받는 강아지가 되겠습니다.”



“여자가 좆 맛을 알면 눈이 뒤집힌다더니 너를 보니 수긍이 간다.”



대꾸할 말이 없었다. 가만히 있었다. 주인님이 내 양손을 포개 잡고 물어 왔다.



“내가 몇 번째 남자냐? 남자마다 맛이 다 다르지?”



“남편하고 전 주인님하고 새 주인님하고 세분이십니다.”



“양심적으로 고백해라. 남편 이전에. 그리고 전 주인과 스와핑은?”



“절대 세 분 뿐입니다. 앞으로 주인님이 시키면 하겠습니다.”



주인님이 내 아이디로 스와핑 카페에 가입을 했다. 그리고 글을 올렸다.



“집단 강간도 좋겠지? 한꺼번에 여러 개 맛보면 황홀할 거야. 그치?”



“예. 주인님. 주인님 배려 감사 합니다.”



컴퓨터를 끄고 침대로 향했다. 나도 따라 갔다. 나란히 앉아 스킨십을 했다.



주인님은 내 가슴과 귓밥을 파고 나는 주인님의 다리 세 개를 주물렀다.



또 다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데 주인님이 나를 꼭 껴안고 귀에 다 말했다.



“우리 야외 촬영 하러가자. 어디가 좋을 까?”



나는 얼굴이 화끈 달아올라 대답을 못했다.



“앨범에 보니까 많은 사람들 틈에서 몰래 찍은 것이 좋더라.”



큰일 났다는 생각이 앞섰다. 몰래 찍다가 안 들키면 본전이지만



만약에라도 들키면 우스운 꼴을 당할 텐데. 가슴이 울렁거리고



현기증이 났다.



“오늘은 그만 헤어지고 다음에 하면 안 될까요? 주인님.”



“왜? 애들 걱정 돼? 전화 해 줘. 엄마 중요한 접대 있어서 집에 못 간다고.”



나는 집에 전화를 해 주었다. 식당이 늦게 끝나 여기서 잤는데 준비 할 것도 있고 해서



집에 못 간다고. 밥 잘 챙겨먹고 공부하라고 딸에게 지시를 했다.



전화를 끝내고 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몰래 찍다가 만약에 우사 달하면 어떻게 하죠?”



“강아지가 부끄러울 게 무에 있나? 겨울에도 발가벗고 다니는데.”



할 말이 없었다. 스스로 암캐라 했으니 여자라고 우길 수도 없었다.



“괜챦아. 사람들이 봐도 말 못해. 대한민국은 자유가 있거든.”



“저에게 용기가 생기거든 가요. 주인님.”



내가 자꾸 꽁지를 빼자 주인님의 기대가 허물어지는 모양이었다.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하더니 벌칙을 주겠다고 했다.



창가에 의자를 놓았다. 나보고 의자위에 올라서라 하명했다.



창문을 향하게 하고는 커튼을 걷어 젖혔다. 밖이 훤하게 보였다.



나는 순간적으로 손으로 가슴보지를 가렸다.



“열중 쉬어.”



주인님 명령에 심호흡을 하며 양 손을 뒤로 돌리고 꼿꼿이 섰다.



창문 밖은 모텔 주차장이었다. 아침이라 들어오는 사람은 없었다.



나가는 커플이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그래도 다행이었다. 들어오는 손님들에겐



정면으로 보일지라도 나가는 사람들에겐 내가 등 뒤였다.



고개를 돌릴까봐 오금이 저렸다.



“주인님. 야외 촬영하러 가요. 우리.”



“그 정도 반성으로 안 돼. 너의 알몸에 반해서 뛰어 올라오는 남자가 있어야 돼.”



한 숨이 나왔다. 누가 볼까봐 무서운데 보여 져야 한다니. 올라오면 어떻게 하나?



하고자 할 텐데. 미칠 일이었다. 나는 오돌 오돌 떨면서 밖을 주시했다.



사람이 보이면 주문을 외웠다. 돌아보지 마. 돌아보지 마.



주문이 통하지 않았다. 두 젊은 남녀가 주차장으로 나왔다. 남자가 차 문을 여는 사이



여자가 고개를 돌렸다. 못 본줄 알았는데 다시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숨지도 못하고 감추지도 못하고 그냥 서 있어야했다.



오줌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내렸다. 여자가 남자의 어깨를 손가락으로 치면서



말했다. 들리진 않았지만 내 이야기를 하고 있음이었다. 남자도 고개를 돌렸다.



여자가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남자가 올려다보았다.



여자가 손가락 두 개로 V자를 그려 보였다. 그들에게 내 얼굴도 보일 터였다.



무릎에서 얼굴까지 다 보여 주고 있는 셈이었다.



주인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고 있었다. 즐기고 있었다.



어차피 본다고 딿는 것도 아닌 몸뚱아리 나도 즐기고 싶었다.



그러나 즐기고 있을 수가 없었다. 남자가 디카를 꺼내 들었다.



나는 주인님을 돌아보며 어떻게 해요를 외쳤다.



주인님은 싱긋이 웃기만 했다. 여자가 말려서 디카 촬영은 하지 않고



젊은 남녀가 주차장을 떠나 버렸다.



“내가 원망스러우냐?”



“아니에요. 주인님. 제가 잘못 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그래. 담부턴 꽁지 빼거나 약 올리기 없기다.”



“예. 주인님. 하명대로 무조건 따르겠습니다.”



벌칙이 해제 되었다. 의자에서 내려 와 커튼을 쳤다.



머릿속에 온통 젊은 남녀 생각이었다. 그들이 지금 내 얘기를 하고 있을 것이다.



남자는 디카 촬영 못한 것을 아쉬워하고 있을 것이다.



여자도 맞장구치고 있을까? 주인님이 원망스럽지는 않았다.



모른다고 얕보다간 큰 코 다치겠다는 생각을 했다. 용기도 났다.



얼굴 안 보여 주는데 어떠리. 나의 아름다운 몸매로 여러 남자 즐겁게 해 주는 것도



즐거운 일이었다. 나한테 반해서 밤잠 설치고, 딸 잡고, 리플 달고, 쪽지 쓰는 남자들을



상상했다. 먹고 싶다고 줄 서면, 주인님이 주라하면 까짓 거 주면 된다는 용기가 생겼다.



내가 알몸으로 창문 앞에 잠시 서 있으니 정신이 돌아버렸나 싶어 쓴 웃음이 났다.



사실 보여 주면 어떤가. 보는 사람만 꼴리지. 부끄러울 이유가 없을 듯도 했다.



그렇게 보여 지는 게 부끄러운 일이라면 사막에 여인들처럼 온몸을 감싸고 다님이 옳다.



스커트 입으면 안 보이나? 나시 입으면 안 보이나? 별 것 아니었다.



주인님이 원피스를 입혀 주었다. 나도 주인님 옷 입는데 시중을 들었다.



우리는 연인처럼 팔짱을 끼고 차에 올랐다. 차가 출발 했지만 나는 어디로 가는 지



알지 못했다. 주인님이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수석에 앉으면서 원피스를 들추어 엉덩이를 까고 앉았다.



차는 천천히 달렸다. 주인님이 샌들 벗고 다리를 앞 유리쪽으로 올려놓으라 했다.



나는 몸을 뒤로 젖히고 다리를 필러 커버 위에 올리고 쭉 뻗었다.



발가락이 유리창에 닿았다. 주인님은 왼손으로 핸들을 잡고 오른 손으로 내 다리를 만졌다.



엉덩이를 깐 스커트는 앞도 가리지 못했다. 주인님 손이 한 번 스쳐가자 스커트가 허리에 매달렸다. 적나라하게 펼쳐진 나의 하체는 주인님의 장난감이었다.



나는 아무 것도 할 게 없어서 몸만 꼬고 있었다. 한참을 가다가 주인님이 물었다.



“부끄러우냐?”



“아닙니다. 주인님.”



“옆 차에서 구경하고 있다.”



화들짝 놀라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관광버스 한 대가 붙어 있었다.



버스 기사가 우리 차와 나란히 달리면서 내 다리를 감상하고 있었다.



가슴이 방망이질 치고 머리가 띵 했지만 애써 참았다. 이미 다 봤을 텐데.



요란을 떨어 봐야 주인님 기분만 상하게 할 것 같았다. 한 눈 팔다가 사고나



나버려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 아저씨 되게 꼴리겠어요.”



내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어 주었다.



“손님들도 보고 있을 텐데.”



주인님이 내 약을 올렸다. 수치심을 유발 시키려는 의도였다.



“사실 숨고 싶지만, 주인님을 거역할 수 없잖아요. 어차피 저들에겐 그림의 떡이죠.”



주인님이 허허 웃더니 손수건으로 내 얼굴을 덮어 주었다.



그리고는 모른다. 저들이 나를 얼마나 구경 했는지는. 잠시 후 주인님이 차를 세웠다.



버스도 옆에 섰을까? 차를 세워놓고 제대로 구경 시키려 하나보다 생각이 들었다.



창문에 코를 박고 내 벗은 하체를 내려다보고 있을 년, 놈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창문열고 고개를 쭉 빼고 넋을 잃었을 버스기사가 떠올라 미칠 것 같았다.



다행히 주인님이 보지를 스커트로 덮어주고 차에서 내렸다.



어디 갔을까? 버스 기사와 협상하러 간 건가? 먹고 싶은 사람 줄 서라고.



불안하기는 매 한가지였다. 숨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 그러나 꽁지를 빼고 싶지는 않았다.



구경해 봤자 자기들만 애 탈 것이다. 쑤시고 싶다면 대 주면 될 꺼 아닌가?



어차피 세 남자 거쳐 갔으니 열 명이라고 문제 될 것은 없지 않을까?



세상 이치가 잘 못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여 준다고, 보여 진다고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보는 놈만 약 오르고 꼴릴 뿐이지.



벌려 준다고, 따먹힌다고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쑤시고 헐떡이는



놈만 기운 빠지는 것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일부러 스커트를 끌어 올려 보지를 노출 시켰다. 운전석 문이 열리고 주인님이 승차했다.



뒷좌석으로 무엇을 던지는 소리가 나더니 차가 출발했다. 그리고 다리를 내리라는



주인님의 지시가 있었다. 샌들을 신으라는 지시도 있었다. 수건을 걷으라는 지시는 없었다.



차가 멈추고 주인님이 손수건을 내 얼굴에서 벗겨 내었다. 그 곳은 산정호수였다.



일요일인데도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몰라도.



관광버스는 보이지 않았다. 아까 주차 했을 때 멀리 갔으리라는 짐작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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