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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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만입니다.
글이 잘 안 써지네요. 또 쓰는 것 자체가 쑥 스럽기도 하고요.
저도 야설을 좋아하는데요, 제가 쓰는 이 글은 최근 몇 년간에 생겨난 야설을 보고 구상했다기 보다는 젊은 시절부터 밤마다 딸딸이 치면서 생각했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의 글에서 비슷한 것을 느낄 수가 있어서 서야 할지 쓰지 말아야 할 지 막 고민됩니다.
어쨌거나 흉보지 마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장 : (제목을 뭐라 지어야 할지? 누가 지어주세요)
어제는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있어 하숙집을 들어가지 못했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그녀의 향내가 생각이 났다. 그녀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그녀를 다시 안고 싶어졌다.
조용하고 말이 없는 그녀의 성격은 참으로 나의 마음에 쏙 들었다.
그녀의 성격은 아마도 자라면서 엄격한 부친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게다가 남편을 사별한 후에 점점 내성적이고 조용하게 변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요즘 탤런트로 말하면 황현정이 같다고나 할까. 청초한 인상과 단아한 외모, 전혀 흐트러짐 없는 몸가짐. 그녀의 차분한 성격이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었다.
그러한 요꼬를 내가 마음대로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다시금 아랬도리가 뻐근해졌다.
점차 음흉한 생각이 머리를 쳐 들었다.
한번 더 분명하게 그녀와 나의 관계를 확인시켜 놓아야 했다.
다시 그녀를 안으려 한다면 반항할지도 모르겠지만 처음보다는 반항이 약할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소문이 날 것을 무척이나 두려워 할 것이다.
약점을 쥐고 있는 나는 원할 때마다 그녀를 안을 수는 있겠지만 통나무를 안기는 싫었다.
그녀의 마음에서 나를 원하도록 만들어야 했다.
게다가 도둑놈 같은 생각인지는 몰라도 그녀의 딸까지 가질 수 있다면 …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 속을 맴 돌았다.
6. 다시 피어나는 욕망.
그저께 밤 그가 집에 들어 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는 내심 안도를 하면서도 무언가 허전함이 교차하였다.
강제로 시작되기는 했지만 더 이상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과 함께 한편으로는 그를 기다리는 마음이 낮 동안 보지속을 씻게 했는지도 모른다.
마음속으로는 나의 의지가 아니라 그가 후미에에게 발설하고 만다는 위협에 굴복하여 어쩔 수 없이 씻었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제 밤 그는 늦게서야 집에 들어 왔다.
그가 현관문을 들어서는 소리를 듣는 순간 기다림의 초조한 마음이 사라지면서 새로운 불안과 함께 몸의 한쪽 구석이 달아 올라 왔다. 왜 이런지는 나도 알 수 없었다.
그의 입술과 강하게 빨아대던 혀가 생각이 나면서 온 몸이 움추려 졌다.
젖꼭지가 선 것 같다. 손을 아래로 내렸다. 몸이란 참으로 정직하였다.
갈라진 틈새에선 조금씩 물이 흐르고 있었다.
30여분이 지난 후 그는 나의 방으로 들어 왔다.
내가 왜 문을 잠그지 않았었을까.
“ 요꼬씨 ”
그가 다정하게 불렀지만 나는 자리에서 일어 나지 못하고 그냥 누어 있었다.
그는 나의 옆자리로 들어와 나를 안아 일으키며 말했다.
“ 요꼬씨 아직 안자는 줄 알고 있습니다. “
그는 나를 안고 길게 입을 맞추었다. 나의 입술을 파고 드는 그의 혀는 집요했다.
그의 혀는 나의 이빨과 잇몸을 핥았다. 입 속으로 들어와 이 쪽 저 쪽을 헤매더니 나의 혀를 찾아 자신의 입 속으로 강하게 빨아 들였다. 쪽쪽 소리가 날 정도로 빨아대자 등줄기로 짜릿한 감각이 나의 정신을 놓게 만들면서 그의 혀에 호응하여 나도 그의 혀를 끌어 들여 같이 빨아 대었다.
동시에 그의 손도 쉬지 않고 잠옷을 아래에서부터 쓸어 올리면서 가슴을 어루만졌다.
브라위를 잠시 주무르더니 호크를 풀지도 않고 브라속으로 맨살을 만져 왔다.
그의 손이 맨살위에 닿자 전기충격이 가슴을 스치더니 젖꼭지가 긴장하는 것이 느껴졌다.
“ 내일부터는 브라도 하지마 “
“ 으음 “
키스에 정신이 없어 가슴을 만지는지도 모르다가 그가 하는 소리에 놀라 올라간 잠옷을 내리려 했으나 그의 손에 걸려 내려오지 않았다.
부끄러워졌다. 한번의 강간으로 자꾸 섹스로 발전할 줄은 미처 생각도 못했던 일이었다.
지금까지의 내 성격으로 보아 어림도 없는 일이었고 앞으로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었지만 보지를 씻으라는 그의 말이나 브라를 하지 말라는 그의 말에 별 반대도 하지 못하고 있다니, 그가 혹시 나를 화냥년이나 음란한 여자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또 그의 애무에 조금씩이나마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자체가 미처 알지 못하던 일이었고 그가 나를 쉬운 여자로 생각케 하는 것은 아닌지 그순간에도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는 다시 입을 맞추면서 젖꼭지를 몇 번 더 쓰다듬더니 손을 아래로 내려갔다.
손이 아래로 내려 가면서 점점 이성적인 생각은 사라지고 흥분된 감정들이 나의 머리 속을 채워갔다.
그의 손이 배위를 쓰다듬었다. 다시 밑으로 내려가 두덩을 만지고 팬티위로 갈라진 부분을 쓰다듬었다. 나의 손은 어정쩡하게 그의 손을 잡고 있었을 뿐 강하게 제지하지 못하고 자꾸만 그의 손에 의해 밖으로 밀쳐졌다.
‘안돼’라는 소리를 내고 싶었지만 여전히 그의 입에 봉쇄당해 입술사이로 바람만 새었다.
그는 전날과 달리 서둘지 않고 천천히 공을 들여 팬티 위를 쓰다듬었다.
갈라진 틈새로 물이 배어 나왔다.
부끄러움에 손으로 팬티를 가렸다. 그는 괞찮다는 듯이 나의 손등을 몇 번 툭툭치더니 옆으로 밀쳐 놓고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다시 가리려 하였으나 어정쩡한 상태에서 팬티를 몇 번 잡아 당겼을 뿐이었다.
팬티안으로 들어간 그의 손은 음모를 잡아 가볍게 당기더니 곧장 손을 틈새로 집어 넣었다. 잠시 아래위를 쓰다듬더니 그의 손가락이 질 속으로 들어 왔다. 그렇지 않아도 들뜬 몸이었는데 그의 손가락이 질 속으로 들어 오자 허파에서 바람이 새어 나왔다.
“ 헉 “
그의 키스에서 자유로와지자 나는 그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고개를 모로 돌렸다.
그의 손이 아무런 제지도 없이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면서 ‘뿌작뿌작’ 소리를 내었다. 그에 따라 몸 속의 세포가 눈을 뜨면서 열기가 온 몸으로 퍼져 나갔다. 아직 4월임에도 불구하고 온몸이 더워져 옷을 벗어 버리고 싶었다.
그는 잠옷을 벗겨 내기 위해 나를 안아 일으켰다.
나는 그의 가슴에 의지해 옷을 벗기기 쉽도록 팔을 들어 올렸다.
맨 살에 닿는 그의 가슴이 더욱 감미로왔다.
“ 이제 당신을 즐겁게 해 줄게 “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말 한마디가 나의 마음을 모두 열게 했다.
그는 이마에 입을 맞추더니 나를 다시 눕히고 젖가슴을 만졌다.
가슴 위를 쓰다듬더니 그가 말했다.
“ 아름다운 가슴이야. 아주 탱탱하군 “
이렇게 음란한 말은 아직까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이었다.
간혹 여자들에게서 몸매가 이쁘다는 말을 들었지만 남에게서 탱탱하단식의 말은 처음듣는 말이었다. 만약 다른데서 이런 말을 들었다면 추행으로 밖에 생각치 못할 말이었지만 그에게서 듣는 이 말은 나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 내 가슴이 그를 기쁘게 할 수 있어서 나도 기뻐졌다.
그는 입을 갖다대더니 젖꼭지를 빨아 들였다.
“ 아아 으음 “
다시금 젖꼭지가 일어섰다.
그는 젖꼭지를 몇 번 빨고는 혀로 주변을 핥았다.
작은 전기충격이 의식의 세계에서 멀어지게 했다.
내몸의 어디에 이런 흥분이 숨어 있었단 말인가.
위를 애무하고 있는데도 아랬도리에 힘이 들어갔다. 다리사이가 축축해졌다.
그는 양쪽 가슴과 젖꼭지를 빨고 핥더니 아래로 혀를 내렸다.
배꼽과 주위를 핥기 시작했다.
그는 고양이 보다도 더 잘 핥는 것 같았다. 그의 혀는 나를 간지럽게 하고는
몸 속의 세포를 하나 하나 일깨워 흥분 속으로 몰고 갔다.
단전 부근에서 뜨거운 무엇인가가 솟아 올라 밖으로 뛰쳐 나오려는 듯 했다.
음부에서는 애액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흘러 내렸다.
그의 혀가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까지 내려갔다.
‘아 안돼’ 속으로 외쳤지만 밖으로 흘러 나온 말은 의미를 알 수 없는 흥분에 찬
신음소리였다.
“ 아 아 학 학학학 “
손으로 보지를 가렸지만 그는 부드럽게 치우고 왼손으로는 터럭을 쓰다듬으며 오른손으로는 혀 아래의 갈라진 구멍을 찾고 있었다.
그의 혀는 뱀과도 같이 아래 위를 쓰다 듬더니 한 곳을 찾아 집중적으로 핥아대었다.
게다가 그의 오른손도 목적지를 찾아 들락거렸다.
이보다 뜨거울 수는 없었다.
그 뜨거움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 아악 학 학 나 어떡해 음음 악 헉헉헉 “
“ 그만 음 제발 아악 헉 ”
그의 혀는 집요하게 핥아대었다.
그가 나의 클리토리스를 빨기 시작했을 때 허리를 들어 올리며 나는 드디어 가버렸다.
“ 아악 헉 그만 그만 이제 그만 “
그가 빨기를 멈추고 위로 올라 왔을 때 나는 그의 가슴에 매달렸다.
“ 그만? 뭘 그만 둬. 진짜 그만 해 “
장난기 스럽게 그가 나를 놀리자 나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 그럼 계속해 “
“ 아이 놀리지 마세요. “
나는 그의 가슴을 더욱 꼬옥 안았다.
그가 강간했던 남자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
그는 입을 맞추며 자리에 눕히고는 그의 성난 흉기를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 헉 “
이미 애액이 흘러 넘치고 있어 자의 자지는 쉽게 들어 갔다.
그는 두 팔로 상체를 바치고 진퇴운동을 시작 하였다.
넣고 빼고 그리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천천히 삽입을 시작하였다.
그가 삽입을 할때는 저로 신음이 터져 나왔다. 반대로 후퇴할 때는 안타까운 신음이 밖으로 새었다.
“ 헉 으음 헉 으음 헉 으음 “
그는 나의 두다리를 그의 어깨위에 걸치고는 삽입의 강약을 조절하는지 앝게 찔렀다.
‘거칠게 다루어 줘요’ 뭔가 모자랐다.
“헉 으음 좀 더 … “
말 뜻을 알아 들었는지 그의 성기가 깊이 들어 왔다.
“ 허억 헉 “
그의 자지가 너무 좋았다. 이순간 아무것도 필요치 않았다. 오직 그의 자지 하나면 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그의 자지가 빠져 나가 들어 올 생각은 않고 입구 부분만 찔러 대고 있었다. ‘악 어서어서’ 나는 사타구니를 그에게로 밀어대었다.
“ 헉 어서 좀 더 …”
차마 생각하고 있는 말을 다하지 못하였다.
“ 더 세게 해주길 바래 “
그가 나의 속생각을 말하자 나는 얼른 “ 예 “ 하고 대답했다.
내가 너무 음란한 여자로 보이지 않을 지 걱정이 들었으나 더 이상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그의 자지가 깊숙히 찔러 대었다. 다시 목에서 바람이 빠져 나왔다.
“ 헉 헉 헉 “
‘으음 너무 좋아 앗’ 그가 다시 애를 태우기 시작 했다.
“ 깊이 넣어 주세요 “
속 보이는 말을 해 버렸다.
그는 계속해서 입구부분만 지분거리며 나를 애태웠다.
“ 이제 요꼬는 내꺼야 맞나? “
그가 나를 구속하려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나는 그의 것이 되어 있었다.
“ 헉헉 어서 더 세게 “
“ 맞아 안 맞아? “
“ 맞아요 “
계속 찔러대는 그의 자지로 인해 더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나는 그의 말에 쉽게 동의하면서 그의 것이 되었다.
그럼에도 그는 말로써 확인하려 하였다.
“ 이제부턴 내 말을 무엇이든 듣는 거지? “
“ 헉헉 예 “
“ 내가 섹스하고 싶을 땐 언제든지 해야 되? “
“ 헉 헉 예 “
그가 깊이 찔러 대자 보지 속에서 솟아 오르는 열기를 감당하지 못하고 고개를 뒤로 제쳤다. 모든 것을 확인한 그는 깊게와 얕게를 반복하면서 나를 절정으로 몰고 갔다.
잡고 있는 그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갔다.
오르막의 끝이 멀리 있는 듯이 보였으나 어느 순간 정상이 보였다.
눈앞이 까마득해 졌다. 여전히 단단한 그의 자지는 나의 보지속을 후리고 있었다.
“ 헉 헉 헉 음 아악 아 아 악 그만 그만 “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정말 이런 것은 처음이었다.
그의 씩씩대는 숨소리가 간간히 들려 왔다.
“ 그만 그만 “
나는 애원을 하였지만 그는 여전히 멈출 것 같지 않았다.
“ 그만 이제 너무 힘들어요 “
그는 나의 다리를 내려 놓더니 나의 위로 올라와 입을 맞추었다.
“ 좋았나? “
아직 성기는 빼지 않은 상태에서 그가 물었다.
대답하기가 부끄러웠다. 더욱 그의 가슴을 파고 들면서 그의 가슴에 입을 맞추었다.
글이 잘 안 써지네요. 또 쓰는 것 자체가 쑥 스럽기도 하고요.
저도 야설을 좋아하는데요, 제가 쓰는 이 글은 최근 몇 년간에 생겨난 야설을 보고 구상했다기 보다는 젊은 시절부터 밤마다 딸딸이 치면서 생각했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의 글에서 비슷한 것을 느낄 수가 있어서 서야 할지 쓰지 말아야 할 지 막 고민됩니다.
어쨌거나 흉보지 마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장 : (제목을 뭐라 지어야 할지? 누가 지어주세요)
어제는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있어 하숙집을 들어가지 못했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그녀의 향내가 생각이 났다. 그녀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그녀를 다시 안고 싶어졌다.
조용하고 말이 없는 그녀의 성격은 참으로 나의 마음에 쏙 들었다.
그녀의 성격은 아마도 자라면서 엄격한 부친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게다가 남편을 사별한 후에 점점 내성적이고 조용하게 변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요즘 탤런트로 말하면 황현정이 같다고나 할까. 청초한 인상과 단아한 외모, 전혀 흐트러짐 없는 몸가짐. 그녀의 차분한 성격이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었다.
그러한 요꼬를 내가 마음대로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다시금 아랬도리가 뻐근해졌다.
점차 음흉한 생각이 머리를 쳐 들었다.
한번 더 분명하게 그녀와 나의 관계를 확인시켜 놓아야 했다.
다시 그녀를 안으려 한다면 반항할지도 모르겠지만 처음보다는 반항이 약할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소문이 날 것을 무척이나 두려워 할 것이다.
약점을 쥐고 있는 나는 원할 때마다 그녀를 안을 수는 있겠지만 통나무를 안기는 싫었다.
그녀의 마음에서 나를 원하도록 만들어야 했다.
게다가 도둑놈 같은 생각인지는 몰라도 그녀의 딸까지 가질 수 있다면 …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 속을 맴 돌았다.
6. 다시 피어나는 욕망.
그저께 밤 그가 집에 들어 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는 내심 안도를 하면서도 무언가 허전함이 교차하였다.
강제로 시작되기는 했지만 더 이상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과 함께 한편으로는 그를 기다리는 마음이 낮 동안 보지속을 씻게 했는지도 모른다.
마음속으로는 나의 의지가 아니라 그가 후미에에게 발설하고 만다는 위협에 굴복하여 어쩔 수 없이 씻었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제 밤 그는 늦게서야 집에 들어 왔다.
그가 현관문을 들어서는 소리를 듣는 순간 기다림의 초조한 마음이 사라지면서 새로운 불안과 함께 몸의 한쪽 구석이 달아 올라 왔다. 왜 이런지는 나도 알 수 없었다.
그의 입술과 강하게 빨아대던 혀가 생각이 나면서 온 몸이 움추려 졌다.
젖꼭지가 선 것 같다. 손을 아래로 내렸다. 몸이란 참으로 정직하였다.
갈라진 틈새에선 조금씩 물이 흐르고 있었다.
30여분이 지난 후 그는 나의 방으로 들어 왔다.
내가 왜 문을 잠그지 않았었을까.
“ 요꼬씨 ”
그가 다정하게 불렀지만 나는 자리에서 일어 나지 못하고 그냥 누어 있었다.
그는 나의 옆자리로 들어와 나를 안아 일으키며 말했다.
“ 요꼬씨 아직 안자는 줄 알고 있습니다. “
그는 나를 안고 길게 입을 맞추었다. 나의 입술을 파고 드는 그의 혀는 집요했다.
그의 혀는 나의 이빨과 잇몸을 핥았다. 입 속으로 들어와 이 쪽 저 쪽을 헤매더니 나의 혀를 찾아 자신의 입 속으로 강하게 빨아 들였다. 쪽쪽 소리가 날 정도로 빨아대자 등줄기로 짜릿한 감각이 나의 정신을 놓게 만들면서 그의 혀에 호응하여 나도 그의 혀를 끌어 들여 같이 빨아 대었다.
동시에 그의 손도 쉬지 않고 잠옷을 아래에서부터 쓸어 올리면서 가슴을 어루만졌다.
브라위를 잠시 주무르더니 호크를 풀지도 않고 브라속으로 맨살을 만져 왔다.
그의 손이 맨살위에 닿자 전기충격이 가슴을 스치더니 젖꼭지가 긴장하는 것이 느껴졌다.
“ 내일부터는 브라도 하지마 “
“ 으음 “
키스에 정신이 없어 가슴을 만지는지도 모르다가 그가 하는 소리에 놀라 올라간 잠옷을 내리려 했으나 그의 손에 걸려 내려오지 않았다.
부끄러워졌다. 한번의 강간으로 자꾸 섹스로 발전할 줄은 미처 생각도 못했던 일이었다.
지금까지의 내 성격으로 보아 어림도 없는 일이었고 앞으로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었지만 보지를 씻으라는 그의 말이나 브라를 하지 말라는 그의 말에 별 반대도 하지 못하고 있다니, 그가 혹시 나를 화냥년이나 음란한 여자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또 그의 애무에 조금씩이나마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자체가 미처 알지 못하던 일이었고 그가 나를 쉬운 여자로 생각케 하는 것은 아닌지 그순간에도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는 다시 입을 맞추면서 젖꼭지를 몇 번 더 쓰다듬더니 손을 아래로 내려갔다.
손이 아래로 내려 가면서 점점 이성적인 생각은 사라지고 흥분된 감정들이 나의 머리 속을 채워갔다.
그의 손이 배위를 쓰다듬었다. 다시 밑으로 내려가 두덩을 만지고 팬티위로 갈라진 부분을 쓰다듬었다. 나의 손은 어정쩡하게 그의 손을 잡고 있었을 뿐 강하게 제지하지 못하고 자꾸만 그의 손에 의해 밖으로 밀쳐졌다.
‘안돼’라는 소리를 내고 싶었지만 여전히 그의 입에 봉쇄당해 입술사이로 바람만 새었다.
그는 전날과 달리 서둘지 않고 천천히 공을 들여 팬티 위를 쓰다듬었다.
갈라진 틈새로 물이 배어 나왔다.
부끄러움에 손으로 팬티를 가렸다. 그는 괞찮다는 듯이 나의 손등을 몇 번 툭툭치더니 옆으로 밀쳐 놓고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다시 가리려 하였으나 어정쩡한 상태에서 팬티를 몇 번 잡아 당겼을 뿐이었다.
팬티안으로 들어간 그의 손은 음모를 잡아 가볍게 당기더니 곧장 손을 틈새로 집어 넣었다. 잠시 아래위를 쓰다듬더니 그의 손가락이 질 속으로 들어 왔다. 그렇지 않아도 들뜬 몸이었는데 그의 손가락이 질 속으로 들어 오자 허파에서 바람이 새어 나왔다.
“ 헉 “
그의 키스에서 자유로와지자 나는 그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고개를 모로 돌렸다.
그의 손이 아무런 제지도 없이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면서 ‘뿌작뿌작’ 소리를 내었다. 그에 따라 몸 속의 세포가 눈을 뜨면서 열기가 온 몸으로 퍼져 나갔다. 아직 4월임에도 불구하고 온몸이 더워져 옷을 벗어 버리고 싶었다.
그는 잠옷을 벗겨 내기 위해 나를 안아 일으켰다.
나는 그의 가슴에 의지해 옷을 벗기기 쉽도록 팔을 들어 올렸다.
맨 살에 닿는 그의 가슴이 더욱 감미로왔다.
“ 이제 당신을 즐겁게 해 줄게 “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말 한마디가 나의 마음을 모두 열게 했다.
그는 이마에 입을 맞추더니 나를 다시 눕히고 젖가슴을 만졌다.
가슴 위를 쓰다듬더니 그가 말했다.
“ 아름다운 가슴이야. 아주 탱탱하군 “
이렇게 음란한 말은 아직까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이었다.
간혹 여자들에게서 몸매가 이쁘다는 말을 들었지만 남에게서 탱탱하단식의 말은 처음듣는 말이었다. 만약 다른데서 이런 말을 들었다면 추행으로 밖에 생각치 못할 말이었지만 그에게서 듣는 이 말은 나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 내 가슴이 그를 기쁘게 할 수 있어서 나도 기뻐졌다.
그는 입을 갖다대더니 젖꼭지를 빨아 들였다.
“ 아아 으음 “
다시금 젖꼭지가 일어섰다.
그는 젖꼭지를 몇 번 빨고는 혀로 주변을 핥았다.
작은 전기충격이 의식의 세계에서 멀어지게 했다.
내몸의 어디에 이런 흥분이 숨어 있었단 말인가.
위를 애무하고 있는데도 아랬도리에 힘이 들어갔다. 다리사이가 축축해졌다.
그는 양쪽 가슴과 젖꼭지를 빨고 핥더니 아래로 혀를 내렸다.
배꼽과 주위를 핥기 시작했다.
그는 고양이 보다도 더 잘 핥는 것 같았다. 그의 혀는 나를 간지럽게 하고는
몸 속의 세포를 하나 하나 일깨워 흥분 속으로 몰고 갔다.
단전 부근에서 뜨거운 무엇인가가 솟아 올라 밖으로 뛰쳐 나오려는 듯 했다.
음부에서는 애액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흘러 내렸다.
그의 혀가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까지 내려갔다.
‘아 안돼’ 속으로 외쳤지만 밖으로 흘러 나온 말은 의미를 알 수 없는 흥분에 찬
신음소리였다.
“ 아 아 학 학학학 “
손으로 보지를 가렸지만 그는 부드럽게 치우고 왼손으로는 터럭을 쓰다듬으며 오른손으로는 혀 아래의 갈라진 구멍을 찾고 있었다.
그의 혀는 뱀과도 같이 아래 위를 쓰다 듬더니 한 곳을 찾아 집중적으로 핥아대었다.
게다가 그의 오른손도 목적지를 찾아 들락거렸다.
이보다 뜨거울 수는 없었다.
그 뜨거움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 아악 학 학 나 어떡해 음음 악 헉헉헉 “
“ 그만 음 제발 아악 헉 ”
그의 혀는 집요하게 핥아대었다.
그가 나의 클리토리스를 빨기 시작했을 때 허리를 들어 올리며 나는 드디어 가버렸다.
“ 아악 헉 그만 그만 이제 그만 “
그가 빨기를 멈추고 위로 올라 왔을 때 나는 그의 가슴에 매달렸다.
“ 그만? 뭘 그만 둬. 진짜 그만 해 “
장난기 스럽게 그가 나를 놀리자 나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 그럼 계속해 “
“ 아이 놀리지 마세요. “
나는 그의 가슴을 더욱 꼬옥 안았다.
그가 강간했던 남자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
그는 입을 맞추며 자리에 눕히고는 그의 성난 흉기를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 헉 “
이미 애액이 흘러 넘치고 있어 자의 자지는 쉽게 들어 갔다.
그는 두 팔로 상체를 바치고 진퇴운동을 시작 하였다.
넣고 빼고 그리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천천히 삽입을 시작하였다.
그가 삽입을 할때는 저로 신음이 터져 나왔다. 반대로 후퇴할 때는 안타까운 신음이 밖으로 새었다.
“ 헉 으음 헉 으음 헉 으음 “
그는 나의 두다리를 그의 어깨위에 걸치고는 삽입의 강약을 조절하는지 앝게 찔렀다.
‘거칠게 다루어 줘요’ 뭔가 모자랐다.
“헉 으음 좀 더 … “
말 뜻을 알아 들었는지 그의 성기가 깊이 들어 왔다.
“ 허억 헉 “
그의 자지가 너무 좋았다. 이순간 아무것도 필요치 않았다. 오직 그의 자지 하나면 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그의 자지가 빠져 나가 들어 올 생각은 않고 입구 부분만 찔러 대고 있었다. ‘악 어서어서’ 나는 사타구니를 그에게로 밀어대었다.
“ 헉 어서 좀 더 …”
차마 생각하고 있는 말을 다하지 못하였다.
“ 더 세게 해주길 바래 “
그가 나의 속생각을 말하자 나는 얼른 “ 예 “ 하고 대답했다.
내가 너무 음란한 여자로 보이지 않을 지 걱정이 들었으나 더 이상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그의 자지가 깊숙히 찔러 대었다. 다시 목에서 바람이 빠져 나왔다.
“ 헉 헉 헉 “
‘으음 너무 좋아 앗’ 그가 다시 애를 태우기 시작 했다.
“ 깊이 넣어 주세요 “
속 보이는 말을 해 버렸다.
그는 계속해서 입구부분만 지분거리며 나를 애태웠다.
“ 이제 요꼬는 내꺼야 맞나? “
그가 나를 구속하려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나는 그의 것이 되어 있었다.
“ 헉헉 어서 더 세게 “
“ 맞아 안 맞아? “
“ 맞아요 “
계속 찔러대는 그의 자지로 인해 더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나는 그의 말에 쉽게 동의하면서 그의 것이 되었다.
그럼에도 그는 말로써 확인하려 하였다.
“ 이제부턴 내 말을 무엇이든 듣는 거지? “
“ 헉헉 예 “
“ 내가 섹스하고 싶을 땐 언제든지 해야 되? “
“ 헉 헉 예 “
그가 깊이 찔러 대자 보지 속에서 솟아 오르는 열기를 감당하지 못하고 고개를 뒤로 제쳤다. 모든 것을 확인한 그는 깊게와 얕게를 반복하면서 나를 절정으로 몰고 갔다.
잡고 있는 그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갔다.
오르막의 끝이 멀리 있는 듯이 보였으나 어느 순간 정상이 보였다.
눈앞이 까마득해 졌다. 여전히 단단한 그의 자지는 나의 보지속을 후리고 있었다.
“ 헉 헉 헉 음 아악 아 아 악 그만 그만 “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정말 이런 것은 처음이었다.
그의 씩씩대는 숨소리가 간간히 들려 왔다.
“ 그만 그만 “
나는 애원을 하였지만 그는 여전히 멈출 것 같지 않았다.
“ 그만 이제 너무 힘들어요 “
그는 나의 다리를 내려 놓더니 나의 위로 올라와 입을 맞추었다.
“ 좋았나? “
아직 성기는 빼지 않은 상태에서 그가 물었다.
대답하기가 부끄러웠다. 더욱 그의 가슴을 파고 들면서 그의 가슴에 입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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