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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24년 살면서 젤 한심한 날이었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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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방 알바하는데

다음 타임 알바가 1시간 10분 늦게 왔다.

약속도 있었는데 도저히 못참겠더라.

근데 그 알바가 94년생이고 덩치크고 일진성님이다.

내가 분을 삭히고 있다가 그 놈이 도착했는데

사과 한마디 안하더라.

그래서 "저기 이렇게 늦게 오시면 안되죠"

라고 말했는데 그 일진 성님이 "닥쳐라 씨발새야"이랬다.

난 지려서 한마디도 못하고 죄송하다면서 퇴근했다.

그러고는 집에 오는데 내 자신이 참 한심해서 

눈물이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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