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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에서 있었던 일.SSUL

어떤 게이가 국방일보 이야기 해서 군대 에서 있었던 일 이야기해 준다.
 
난 통신병 이였다.
 
우리 부대가 군단 산하 있던 통신 부대 통신 중대 였다.
 
난 유선병이였지만
 
우리 부대 대부분이 VHF 라고 졸라 큰 안테나를 치는 부대였다.
 
각설 하고
 
비가 많이 오고 천둥이 치는 어느날이였다.
 
갑자기 티비가 안나왔다.
 
그떄 당시 SKY LIFE 였는데 티비가 안나오면 씨발 병장들은 난리가 나지
 
화면에 안테나 수신호가 약합니다. 라고 나오는거야
 
원래 그거 전문가가 와서 지네 주파수 어느방향 에서 오는지 기계로 대고 측정 해서 하는건데
 
씨발 그런거 기다리겠냐
 
병장 하나가 야 VHF  올라가 라고 한거지
 
미친놈
 
천둥 치고 비와도  지네 티비 볼라고 애새끼를 올려 보낸거지
 
우의 입고 상병 하나가 올라갔다.
 
좌로 우로 스카이 라이프 접시를 졸라 돌렸지
 
지금 생각 하면 졸라 무서운 일인데
 
번개보다 지랄 같은 병장이 더 무서우니 올라간거지 옥상에
 
근데 씨발 한 30분 돌렸을꺼야 그래도
 
안나오고 행보관이
 
씨끄러워서 와서 보니
 
미친  번개 맞게 생긴거야
 
당장 내려오라고 하고 병장 한테 개지랄 했지
 
 
그럼 다음에 어떤 병장 새끼 하나가
 
셋텀박스 그 은색을 보더니
 
혹시 이거 문제가 아닐까? 이지랄 하다가
 
안에 카드를 넣었다 빼었다. 막 하고 뒤를 봤는데
 
상담자 문의 전화 번호가 있는거야
 
그래서 그번호로 161을 이용해서 전화를 걸었지
 
김빛나? 였나 상담사 였나봐
 
몰 계속 통화를 하더라고
 
5분 했나? 나오더니
 
하는 소리가
 
하 목소리 졸라 이뻐
 
이지랄 했거든
 
병신 병장들 티비는 다 까먹고  그 번호로 김빛나 상담사 받을때 까지 전화 다시 걸어서
 
통화함
 
난 그때 일병이여서 걍 구경만 했음
 
 
 
리플 달아주면
 
남규리 사진 이야기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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