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가로수길을 거닐던 이야기.ssul
옛날부터 우리 가족은 시골에 살았었어...
시골도 그냥 왜 농촌말고 산에 사는 그런거 알지??
아버지가 매일 장작패다 날라서 뗄감하고
어머니는 산에서 이상한 독버섯 캐다가 우리 먹이고 왜 그런거 ㅎㅎ
아무튼 그렇게 살았는데 하루는 아버지가 가족끼리 산책을 가자는거야
그래서 우리는 사진기들고 돗자리 도시락 싸들고 이렇게 산책을 나섰다
그런데 아부지만 혼자 자전거를 타면서 존나 산길을 달리시는데
자기 사진을 찍어달래는거야 ㅅㅂ... 지금 생각하면 존나 열받지만 그래도
그 때는 가족밖에 모르고 가족 외에는 산짐승(?) 뭐 아무튼
학교도 안다녀서 친구도 없었고 재미있었는데 그 시절 생각난다 가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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