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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형사강간 #4

“아…”
정신을 잃고 있었던 미혜의 입에서 ,한숨이 샜다.천천히 의식이 돌아오고.양손을 치고 상체를 일으키고,2,3번 머리를 흔든다.그녀를 결박했던 수갑은 벗겨진 채이다.
“후… 지독하다…”
 철저하게 범해졌던 사타구니는 저렸던 것처럼 감각이 없다.무의식적으로 주위를 둘러보자 ,바닥에 작게 동그래졌던 팬티가 눈에 뛰었다.굴욕이 다시 살아나고,몸이 뜨거워진다.
“흥…. 반드시 복수해주겠어!!”
응어리지고 있는 스커트를 되돌리고,팬티를 다시 올린다. 그녀는 걷기 시작한다.그런대로건물을 벗어나 거리에 까지 나오게 되었다. 사람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아…”
 질내에 뭔가 찬 것을 느꼈다.손으로 만지면 그 속이 미끈미끈한 남자의 체액으로 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임신이라도 되면 어떻게 하지”
처녀를 빼앗긴 것에 더해서 그런 남자의 아이까지 배는 것은 상상도 하고 싶지 않다. 그녀의 눈에 다시 눈물이 맺힌다.
수도가 있는 놀이터로 들어간 그녀는 팬티를 벗고 그곳을 정성껏 씻었다. 샤워가 하고 싶었다. 팬티를 다시 올린후 그녀는 본부를 향해 돌아갈 것을 생각한다. 걸음을 빨리 하고 싶었지만 온몸에 기운이 없었다.
“흐흐흐 아가씨 이런 곳에 있었군… 우리가 얼마나 찾아헤메었는데?”
미혜의 앞에 술집에서 싸웠던 세 사내가 등장했다. 미혜는 가능하면 피하고 싶었지만 사내들은 그러고 싶지 않은 것 같다.
“형님과는 재미좋았나? 우리도 좀 즐겨야 되지 않겠어?”
미혜는 더 이상 남자들에게 폭행당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수 없었다. 그녀는 있는 힘껏 몸을 날려 도망친다. 남자들은 굶주린 늑대들처럼 맹렬한 기세로 그녀를 뒤쫓았다. 코너를 돌자 아까의 술집이 나타났다. 막다른 길이다.
“흐흐흐 뛰어봤자 벼룩이지… 이제 우리도 즐길 시간이 됐다..”
미혜는 싸울 태세를 잡았지만 힘이 빠진 미혜의 공격을 사내들은 가볍게 피했다. 한 사내의 주먹이 미혜의 명치로 들어왔다.
“꺄아악!!”
진훈에게 두번이나 맞은 곳이라 고통이 엄청났다. 고꾸라지는 그녀를 남자들이 양쪽에서 잡고 술집으로 끌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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