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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도 - 마지막편


조구의 거치도가 휘둘려질 때마다 한명의 무인들이 많게는 세명까지도 두조각의 고기덩어리로 변하며 사방으로 피를 뿌리며 날아갔다.


"이익... 으... 잔인한놈... 받아라 천성쾌검!.................................................."


아까 장문인이 뿌렸던 쾌검의 속도에는 약간 못미치나 그와 버금가는 빠른 속도로 흰 섬광이 조구의 목을 향해 날아들었다. 하지만 단순히 고개를 젖히는 것으로만 가공할 빠르기의
검공을 피해버린 조구는 성가신 듯한 얼굴로 감히 그에게 검을 날린 애송이를 바라보았다.


"방금... 그게 쾌검이라고 날린거냐?... 우습구나!... 거북이가 기어가는 것 같은 속도였다..............................."

"보여주마... 진정한 쾌검을....................................."


조구의 심장옆에 위치한 또 하나의 단전인 중단전에서 측량할 수 없는 막대한 양의 뇌기가 빠른 속도로 몸 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일순간 조구의 눈에서 새햐얀 광채가
흘러나오며 조구의 뇌는 조구를 제외한 사물이 마치 정지된냥 움직이지 않게 느낀다. 바람이 종남일검 사후량을 지나쳐간다. 그와 동시에 조구도 신형을 돌리며 남아있는 다른 적들을
찾기 시작한다.


"감히... 상대를 두고 뒤를 보이다... 컥!.................................................."


36조각으로 분리된 시체가 말을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기술이 완벽히 들어가자 기분이 좋아진 조구였다. 사제의 비명소리를 들은 소천백은 마음이 급해져서 당문도들을 향한
공세를 강화시켰다. 하지만 당문도들은 연신 뒤로 밀리면서도 그들의 발을 최대한 묶고 있었다. 약 1각후 눈앞에 있던 종남파의 무인들을 전멸시킨 조구 일행은 밀리고 있던 당문도들과
합세했고 그 결과 종남파가 오히려 포위가 된 상황이 되었다.


"쳐라!.................................................."


조구가 명령하자 40명의 무인들이 지쳐있는 종남파의 장문인과 남아있던 일대제자들 종남파의 전대고수들에게 달려들었고 당화를 비롯해 남아있던 당문의 문도들도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던 독과 암기들을 그들에게 뿌리며 공격했다.


"크악...!............................................."


마지막까지 저항을 하던 종남파의 장문인 천성검군 소천백은 조구의 거치도에 몸이 세로로 두 조각으로 갈라지며 종남파의 저항은 모두 끝이났다. 지옥같던 혈전을 마무리 진 남아있던
당문도들은 힘이 다해서 그자리에 쓰러지듯 주저않아서 내상의 치료와 운기행공을 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정말 고맙소... 혈마거도!........................................."


온몸에 피를 뒤집어쓴 악귀나찰같은 조구에게 당화는 양손을 맞잡고 포권을 하며 말했다.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이제 종남파도 거의 멸문했으니... 사천은 우리 당가의 것이오... 우리 당가는 학청문을 영원히 잊지 않겠소............................."

"글쎄요... 사천이 당가의 것이라?..............................................."

"........................................"


조구의 나지막한 중얼거림과 그의 눈을 바라본 당화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하지만 그 예감은 현실로 들어났다.


"크악............................................"

"악.................................................."

"아니... 왜????... 으아아악.................................."


한줌의 내공도 독도 암기도 남아있지 않는 당가의 문도들은 일반인보다 더 못한 상태였다. 어느새 쉬고 있던 그들을 포위한 조구의 무리들은 무림인이 갓난아이 손 비틀듯이 쉽게 그들을
도륙했다.


"으으으... 이놈... 혈마거도 무슨 이유로 우리를 공격하느냐?...................................."

"이유라??... 본교가 중원을 정복하는데... 너희들이 좀 방해가 되서 그렇다... 어쨋든 굉장히 손쉽게 정파의 큰 두개 문파를 박살내는데 성공했군... 크하하하........................."

"그럼... 이건 음모???..................................."

"죽기전에 원통할 것 같아서 이야기를 좀 해주지... 너희와 종남이 서로 전쟁하게 된 계기인 흑사파의 멸문과 당력의 죽음은 누가 그랬을까?..................................."

"아니... 그럼 너희들이.........................................."

"이로써... 너희 당가가 속해있던 오대세가 연합과 종남이 속해 있던 구파일방은 더이상 충돌하는 것을 참지 않겠지?... 본교의 중원 정복이 한층 더 쉬워지겠구나... 크하하하......"

"이익... 너희들은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중원의 수많은 협의지사들이 너희의 침공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곧 죽을놈이 별걸 다 신경을 쓰는군... 크크크... 비록 너는 죽겠지만... 당가의 모든 것은 앞으로 신교의 것이 된다... 너희의 독도 암기도 재물도 그리고... 너희들의 계집까지도 말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신교의 중원침공에 일조를 할 것이다... 크하하하... 당가 3대 미인들은 꽤나 예쁘장하더군... 그게 복이 될지 화가 될지 모르지만 말이야... 쿠쿠쿠................."


"이익... 남아있는 세가의 고수들이 너희들을 용서하지 않으리라............................"

"바보같은... 너희 당가는 지금 안전할 거라 생각하느냐?... 당가 사람 전부가 당가를 위해 싸울거라 생각 하느냐?... 크크크크... 재미있구나......................." 

"으으... 죽어라!... 만천화우!......................................" 


이미 내공도 독도 암기도 남아있지 않은 당화이지만 눈 앞의 조구를 죽이기 위해 자신의 모든 진원진기를 폭발시키면서 자신의 붕괴되어 가는 육체를 암기삼아서 당문 최후의 초식인
만천화우의 묘리로 조구를 공격했다.
 

"으응?................................................." 


당황한 조구이지만 침착하게 호신강기를 일으켰고 하늘을 뒤덮은 피와 육편들은 조구에게 강력한 위력으로 날아들었으나 투두두둑하는 소리를 내면서 호신강기를 뚫지 못하고 그대로
땅으로 떨어졌다. 당화의 죽음이 끝남과 동시에 그곳에 조구의 무리들을 제외한 살아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음... 모두 수고했다... 이대로 학청문으로 귀한한후 대기한다........................................................"

"존명................................"


조구가 데려온 40명의 염왕대는 종남파와 당문의 주력들의 충돌을 틈타 그들을 간단히 전멸시켰다.


"음... 이제는 당문 차례인가..........................."

"당문의 비전무기인 폭우이화침통은 꽤나 무서웠지... 그걸 대량으로 만들어서 본교의 무사들에게 쥐어준다면... 크크크..............................."


꽤나 즐거운 생각이 드는지 입가에 미소를 절로 지으며 조구의 신형이 사라진다. 피내음과 시체들이 풍기는 사기만이 가득한 산속에 서서히 밤이 찾아오면 배고픈 무리들이 찾아온다.
그들은 남은 시체마저 유린할 것이다. 약육강식! 승자독식! 어쩔수 없지만 이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근래에 이르러 당문은 암중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그 시발점은 전대가주
열성신군 당화가 종남파와의 전쟁에서 사망하게 된 것이었다. 당화는 당문의 주력들과 종남파 본단에 대한 기습을 성공한 후 돌아오다가 종남의 주력을 만나 서로 양패구상 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때 우왕좌왕하는 세가를 추스린건 지금의 가주인 당패였다.

당패는 본래 세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차기가주까지 언급될 만큼의 무공을 지닌 기재였다. 하지만 아주 무리한 무공연마로 인해 주화입마에 걸리자 가주자리를 비롯한 모든 관심이
그에게서 멀어지며 그로 인하여 사람들은 그에게 더이상 기대를 하지 않게 되었었다. 그러나 수년간의 폐인생활 끝에 그가 드디어 본래의 무공 아니 그보다 더욱 더 강한 무공을 되찾게
되자 가주와 당문의 힘을 상징하는 원로원의 고수들이 사라진 당문은 그를 다시금 가주로 추대하게 되었다.그리고 당문의 남은 문도들은 예전에 그를 생각하며 그에게 다시금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가주가 되고 제일 먼저 한 일은 학청문과의 연합이었다. 제일 큰 위협인 종남파에 회생할 수 없는 큰 타격을 입힌 당문이었으나 가주와 무력의 핵심단체들이
모두 전멸한 세가를 노리는 적들은 많고도 많았기 때문이었다.
 

[패천회] 

당문과 학청문의 연합함으로 생겨난 사천 제일의 문파다. 사천지역에 위치한 사파세력들 당문의 사업체들을 노리는 중소문파들 그리고 이제는 오대세가와 돌이킬 수 없을 지경에 이른
나머지 팔대문파들 등 수 없는 적들의 위협으로 세가를 지키기 위해 종남파와의 전쟁에 가장 큰 활약을 한 확실한 절정고수를 가진 학청문과의 연합은 아주 수많은 당문 내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실행되었다. 그 결과 당문에 대해 수없이 도발을 하던 문파들의 기세가 조금 수그러졌다. 학청문에 있는 [혈마거도 조구]의 이름은 무시할 수 없이 아주 큰 위협이 되기
때문이었다. 당장 외부에서의 도발을 비교적 무사히 막은 당문은 점차 안정된 듯이 보였다.
 

선운각 전대 가모인 두응향의 거처였다. 화려하지 않지만 정갈하고 소박한 분위기에 여인의 야릇한 향취가 깃든 방이었다. 방 한쪽에 마련된 침실. 그곳에 두응향이 잠에 빠져 있었다.
너무도 아름다웠다. 비록 삼십칠세인 그녀이지만 나이에 걸맞지 않게 활짝 만개한 꽃과 같았다. 희디힌 살결에 반듯한 코, 앵두와 같이 붉은 입술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자상한 인상에
눈은 감고 있었지만 분명 아름다운 눈이리라.과연 석년에 강북제일미 다웠다.


그런데 여인의 규방에 한 인영이 소리없이 스며 들었다. 괴인은 조용히 두응향의 침실에 이르렀다. 달빛에 비쳐드는 한 사람. 삼십 후반의 사내였다. 어찌 이 한밤 중에 사내가 여인의
규방에 침입한단 말인가? 하나 두 눈에 은은한 홍광이 깃든 냉막한 인상의 중년인. 누가 감히 당가내에서도 심처에 속하는 전대 가모인 두응향의 침소에 침입했는가? 두응향은 아직도
아무것도 모른채 잠에 빠져 있었다.


"흐흐... 형수 이 얼마나 바라던 때인가 역시 강북제일미라더니 미모는 여전하군........................."


사내는 두응향이 덮고 있는 이불을 잡아챘다. 그러자 두응향의 육체가 드러났다. 비록 나삼을 입고 있었으나 풍만한 그녀의 육체를 가릴 수 없었다. 모로 누워 있던 그녀의 펑퍼짐한
둔부는 이미 물이 올라 있었다.


"으음... 헉!... 아앗!........................................"


몸이 서늘해짐을 느낀 두응향은 잠결에 눈을 떳다 육욕에 깃든 눈을 하고 자신을 보는 사내를 발견하고 놀라서 일어났다.


"누... 누구??!....................................."


두응향은 놀란 가운데에서도 침착하게 물었다.


"흐흐... 형수 나요.!... 오늘밤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


사내는 두응향의 몸매를 감상하며 말했다. 두응향은 사내의 의도를 알고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가주 왜 이시간에 여길... 제발 나가요... 아니면 소리 칠 거예요.................................."


두응향의 얘기를 들은 당패는 태연했다. 당패는 두응향의 행동이 가소롭다는 듯이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


"흐흐... 형수... 아무리 소리쳐도 나타날 사람은 없을 것이요... 이미 본좌가 주위에 자음벽진을 설치했소... 방밖으로 아무소리도 새어나가지 못하지!... 아무도 오질 못할 것이오.....
 아침까지는 흐흐흐흐...................................."


두응향의 몸매를 감상하던 당패는 침을 꼴깍 삼키며 말했다.


"자... 이제 맛을 볼까!........................................"


당패가 계집에게로 다가왔다. 두응향은 흠찟 몸을 떨며 뒷걸음쳤다. 하나 그녀가 도망 갈 곳이란 어디에도 없었으며 상황은 절망적이었다.


"아... 악!....................................."


두응향은 나삼은 아주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찢겨졌다. 드러났다. 낭군 당화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볼 수 없었던 두응향의 육체가 지금 두응향의 상반신은 시동생인 당패에게 확연히
드러났다. 비록 상반신만 드러났으나 당패는 두응향의 몸매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희디 흰 살결에 긴 목을 타고 어깨로 퍼지는 호선이란... 더구나 그녀의 유방은 어떠한가? 서른일곱
완숙해질대로 완숙해진 풍만한 유방에 약간은 짖은 보랏빛이 도는 유실이 추위에 파르르 떨고 있었다. 두응향은 자신의 육체를 정신없이 탐닉하는 당패의 음흉한 눈에 수치심에 옥용을
붉게 물들이며 두팔로 얼른 자신의 가슴을 감쌌다. 하나 풍만한 유방은 그녀의 두 팔에 다 담을 수 없었다.


"좋군... 좋아......................................"


당패는 감탄한 듯한 목소리로 중얼대며 떨고 있는 계집에게로 다가간 후 손을 내밀어 계집의 사타구니 사이로 밀어넣었다.


"흐윽!... 이... 무슨 이... 이..........................................."


두응향은 얼른 다리를 오므렸다. 하나 이미 사내의 손은 그녀의 은밀한 곳까지 밀려들어 왔다. 그 무례한 손은 계집의 예민한 부분을 꼼지락 거리며 만지고 있었다. 두응향은 너무나 어이
없는 상황에 말도 제대로 못 이었다.


"오오... 이 촉감!... 죽이는군... 으으... 오늘은 정말!......................................"


당패는 손가락으로 고의 안에 느껴지는 두응향의 속살의 감촉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의 또 다른 한 손은 두응향의 아주 미끈한 허벅지를 쓰다듬고 있었다. 당패는 두응향의 치마마저
찢어버렸다. 아아 이제 두응향의 풍만한 육체를 가리는 것은 그녀의 보지를 가리고 있는 작은 고의 한장이었다. 으음 정말 요물이군 내 평생 날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오늘이야 말로
당패는 두응향의 육체에 진정으로 감탄하였다. 그만큼 두응향의 육체는 완벽했다. 이미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지만 육체에서 단 한점의 군살도 붙어있지 않았고 청순하고 지적인
용모를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 이처럼 도발적이고 육감적인 육체가 숨어있으리라 누가 짐작하겠는가?
 

두응향은 지금 유방을 가리고 있던 한손으로 자신의 속곳을 더듬고 있는 시동생의 손을 떨쳐버리려 했다. 하지만 어찌 미약한 아녀자의 힘으로 무공의 고수이기까지 한 사내의 힘을
당하겠는가! 이어 당패는 더 이상 참을수 없었는지 마지막 남은 천조각을 무자비하게 계집의 알 몸에서 이탈시켜버렸다.
 

"흑... 안돼................................................" 


드디어 계집의 아주 은밀한 곳이 드러났다. 두응향의 보지 도돔한 둔덕엔 갈색빛의 음모가 무성하게 숲을 이루었고 그 밑으로 바알간 조갯살이 살짝 벌어져 있었다. 그 그늘진 속으로
매혹적인 밀궁이 암내를 풍기며 사내를 유혹하고 있지 않은가? 핏발이 붉게 선 눈으로 두응향의 보지를 뚫어져라 쏘아보던 당패는 두응향의 미끈한 두 다리를 잡고 좌우로 넓게 벌렸다.
계집의 두 다리는 무력하게 사내의 앞에 개방되고 말았다. 그에 따라 계집의 보짓살도 벌어져 은밀한 부분이 더욱더 노출되어 버렸다. 사내는 계집이 다리를 오므리지 못하도록 계집의
다리 사이로 몸을 집어 넣고 활짝 개방된 그녀의 보지에 손을 덮었다. 그리고 얼굴을 가까이 대고 눈 앞에 드러난 비경을 마음껏 탐닉했다.
 

"나쁜 자식!... 흐윽!..........................................." 


두응향의 육체가 너무도 무력하게 더럽혀지기 직전이었다. 고개를 돌리고 눈물을 짓는 계집은 이미 먼저간 낭군 당화를 떠올렸다. 계집의 처절한 마음과 상관없이 사내는 마음껏 계집의
육체를 유린하고 있었다. 사내의 한 손은 풍만한 두응향의 유방이 목표인 듯 거미가 거미줄을 타고 올라가 듯 앙증맞은 배꼽을 지나서 점점 더 유방을 향해서 올라가고 있었다. 마침내
사내의 한 손은 계집의 젖가슴에 도달하여 젖가슴을 쥐려했다. 두응향은 그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막았다. 하지만 사내의 힘에 어이없이 밀려나고 이윽고 꽉! 사내의 손은 여인의 탱탱한
유방을 힘껏 움켜쥐었다. 그리고 마음껏 탱탱한 살결을 감상하며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흑!... 아... 아파... 헉!............................................" 


계집은 그만 죽고만 있었다. 하나 그때 계집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래부분 느낌이 온 것이다. 사내는 계집의 보지둔덕을 손가락으로 헤집으며 그 까칠까칠한 감촉을 마음껏
즐겼다. 이윽고 사내의 손은 붉은 입을 벌린 탐스런 조갯살에 이르렀다. 침을 삼킨 사내는 손가락하나를 세워 계집의 은밀한 보지구멍으로 밀어넣었다.
 

"흑... 안돼 그러지마... 으윽!............................................."

"헉!... 형수 죽이는군... 명기야... 손이 끊어질것 같군... 흐흐........................................."


너무도 쉽게 삽입된 사내의 손가락 그것에 당하고 있던 두응향 강간하는 당패 모두 신음성을 흘려냈다. 두응향은 아주 내밀한 곳에 침습하는 이물질의 느낌에 절망섞인 탄식을 당패는
손가락이 끊어질 듯 조여오고 흡입해오는 두응향의 보지에 감탄성을 각기 뜻이 다른 신음성을 흘린 것이다. 사내는 자신의 손가락이 무저의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
였다. 그리고 나중에 자신의 자지를 삽입할 때 얻어질 환락에 벌써 몸을 부르르 떨었고 하체는 이미 성이 날대로 성이 난 불기둥에 끊어질듯 아파왔다.


당패는 손가락 하나를 구멍에 삽입하고 진퇴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계집은 사내의 행위에 어쩔줄 모르며 몸을 비틀고 이 상황에서 빠져나가길 바랬다. 하나 계집의 몸부림은 그물에
갇힌 한마리 능어같이 사내를 더욱 도발할 뿐이었다. 한 손은 유방을 마음껏 주무르고 또 한손은 계집의 보지속에 두개의 손가락을 빠르게 들락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그러자 놀라운
변화가 계집의 몸속에서 일어났다. 계집의 몸이 이성과는 상관없이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육체는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숨은 거칠어져 갔다. 더욱 더 놀라운 것은 당패가 유린하고 있는
보지구멍에서 윤활액 같은 액체가 스물스물 흘러 나오는 것이었다. 당패는 이와 같은 육체의 변화에 득의의 미소를 지었다.


"흐흐... 형수도 별수없는 계집이군... 어서 쑤셔주쇼... 하잖아... 이물좀 봐!...................................."


당패의 두손가락은 이미 희멀건 보지물로 축축하게 젖어버렸고 손가락의 움직임이 더욱 자연스러워 졌다. 이런 변화에 가장 놀란것은 자운연이었다. 강간당하며 흥분을 하다니 그러나
어쩔수 없는 것이었다. 이미 사내를 알아버린 몸 거기다 그녀는 한창 물이 오를대로 오른 삼십대 중반의 뜨거운 육체가 아닌가! 그러나 두응향은 자신에 대해 분노하면서 또 수치심에
얼굴은 붉게 물들었다. 이제 물이 너무도 흥건하게 배어 나와 손가락 사이로 흘러 바닥에 떨어져 내렸다. 당패는 얼른 혀를 내밀어 흘러나오는 음액을 핥아 먹었다. 그러는 중에도 그는
손가락을 계속 움직였다. 폭폭폭 이상한 마찰음이 퍼져 나왔다.


"아윽!... 무슨 짓을 가주... 그만하세요... 그만...  제발!................................................"


두응향은 자신의 보지를 혀로 빠는 당패의 행위에 너무도 놀라고 말았다. 어찌 그런 변태적인 방법으로 계집이 무슨 생각을 하건 말건 아랑곳 하지 않는 사내는 이어서 혀를 내밀어 보지
구멍에서 위로 올라가 꽃잎을 헤집고 그곳에 숨어 있던 붉은 음핵을 건드렸다.


"학!... 안돼... 거... 거긴.............................."


두응향은 너무도 놀랐다. 계집은 그 돌기의 애무에 너무도 약했다. 계집의 낭군 당화가 그곳을 건드리기라도 하면 너무도 강한 희열에 몸을 활처럼 휘면서 절정에 도달하기를 몇번인지
몰랐다. 계집은 그 예민한 곳이 애무당하면 더이상 견딜수 없음을 알고 안타까움에 안절부절 못했다. 하지만 사내는 혀로 그 탐스러운 돌기를 핥아갔다.
 

"하악!... 시... 싫어... 그... 그만... 우웁..............................." 


두응향은 그 순간 허리를 활처럼 튀어 올렸다. 전신이 자르르 떨리도록 번지는 충격적인 희열 계집의 육체는 불길이 일듯 그렇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당패는 두응향의 반응에 만족하며
계속해서 그 사랑스런 물건을 빨고 핥고 또 살짝 깨물기도 하며 온갖 기교로 욕심을 채워갔다. 두응향은 허물어져 갔다. 유방은 마음껏 주물려지고 보지구멍은 이미 사내의 손가락에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르고 또한 가장 민감한 부분이 사내의 까칠한 혀로 인해 적나라하게 애무당하니 그녀는 미칠것 같았다. 가슴은 기복이 심하게 오르락내리락 하고 벌어진 입 사이로
달짝지근한 단내가 불규칙하게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저절로 소리가 나왔다.


"아윽... 싫어요... 그만해... 제발..... 하악... 학학.........................................."


그때 당패가 드디어 바지춤을 내리고 그의 아주 벌개진 자지를 꺼냈다. 그 물건은 너무도 달아올라서 끄떡끄떡 고개짓을 하고 있었다. 두응향은 아주 흉직한 사내의 자지를 보자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공포에 떨었다. 순간 두응향이 뭐라 말하기 전에 사내는 무섭게 자지를 보지구멍으로 돌진시켰다.


"푹... 푸욱!......................................................"

"학... 안... 안돼.........................................."


거대한 사내의 자지는 너무도 쉽게 계집의 질 속 깊은 내부로 밀려들어갔다. 당패는 힘껏 뿌리끝까지 자신의 자지를 계집의 질내부로 박아넣었다.


"으헉!... 꿈꾸던 일이 일어나다니... 형수... 여... 역시..... 으음........................................."


당패는 자신의 일부에 가해져오는 흡입감과 압박감에 헛바람을 삼켰다. 사내는 견딜수 없는 희열에 좆물이 질끔 쌌다. 그는 낭패를 당할 것 같아 빠르게 호흡을 조절했다. 이미 뜨겁게
달아올라 버린 두응향의 몸도 곧바로 반응했다.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내부 가득히 채워진 뜨거운 것에 온 몸이 바르르 떨었다.


"푹푹푹... 푸석푸석..............................................."


드디어 사내가 움직인다.


"가주 제발... 지금이라도... 아흐... 아아..................................."


계집의 몸은 사내의 움직임에 맞춰 율동을 한다. 계집은 밀려오는 희열에 자신도 모르게 사내를 끌어안았다. 그녀는 이미 이성을 잃어 버렸다.


"으음......................................"


신음을 흘린 당패는 고개를 숙여 한껏 벌어져 신음을 발하는 두응향의 입에 혀를 밀어넣었다.


"으흡... 으으음..................................."


그리고 처음보다 더욱 부풀어오르고 아주 탱탱해진 유방은 사내의 건장한 가슴 근육에 눌려지며 이지러졌다. 시동생과 형수가 펼치는 쾌락의 정사, 두응향은 이제 자신의 몸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었다. 정신을 배신하고 이젠 쾌락의 노예가 된 육체 그 몸 뚱아리는 더욱 진한 환락을 갈구하며 애욕의 춤을 추었다. 당패는 움직임을 멈췄다. 더 이상 움직이면 폭발해버릴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당패는 자신의 자지를 두응향의 보지에서 빼내었다. 그의 자지는 계집의 보지물에 아주 흥건히 젖어 있었고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는 두응향의 육체에 진정
만족하고 말았다. 당패는 두응향의 육체를 잡아 업드리게 만들었다. 두응향은 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지 당패의 힘에 가볍게 자세를 취했다. 아아! 당패가 만든 여인의 자세는 너무나
도발적이었다. 마치 개처럼 고개는 앞으로 빼고 두팔과 두 무릎으로 몸을 지탱한채 허벅지를 넓게 벌린 자세 그것은 교접을 준비하는 암캐의 모습 바로 그것이었다.
 

"흐흐흐흐.................................................." 


당패는 의미모를 웃음을 흘렸다. 이미 당패에게 한차례 유린당한 계집의 보지는 축축히 젖어 있었다. 아주 야릇한 육향이 번져오며 아주 살짝 벌어진 계집의 보지구멍으로 끈적한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한차례의 열풍 그것은 너무도 격렬했던 것이다. 당패는 침을 삼킨 후 얼굴을 두응향의 엉덩이 사이로 가져가 끙끙 냄새를 맡았다. 이 얼마나 선정적인가? 사내의
행위는 마치 발정난 암캐의 뒤에서 냄새를 맡고 있는 수캐의 형상이 아닌가?
 

"싫어... 하지마........................................." 


두응향은 앙탈을 부렸다. 하지만 계집은 행동을 취할 아무런 힘도 없어 당패의 변태적인 행위를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당패는 축축히 젖은 보지에 혀를 내밀어 목을 축였다. 향긋한 맛이
감도는 정말 최상급의 보짓물이었다.


"흐읍... 어디를... 하윽..!......................................."


이윽고 사내는 한참을 계집의 보지에 쳐박혀서 음액을 빨고 있던 고개를 들고 자지를 들어 사내의 침과 애액으로 흥건해져서 번들번들한 계집의 보지에 뿌리 끝까지 밀어넣고 침을 질질
흘리며 힘차게 허리를 움직여 갔다. 사내의 동공은 흐리게 흩어져 있었다. 그가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말해주는 현상이었다. 하나 정작 당하는 두응향은 정말 이런 고통은
처음이었다. 지금 이순간 사내가 계집에겐 악마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졌고 온 몸은 땀으로 뒤범벅이었다.


하나 그 와중에도 계집의 육체는 계집을 배신하고 사내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어 흔들리고 있었다. 그 율동은 사내를 흥분시키는 환락의 춤사위로 비춰졌다. 그런 고통의 행위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어찌된건가! 사내의 자지에 장악되어 정신없이 들락거리는 계집의 보지 그곳에서 끊임없이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 액체는 메마른 구멍을 적셔 사내의 움직임이
원활해지도록 돕고 있었다. 아직은 아련하지만 여운처럼 번지는 떨림 그것은 바로 희열이었다. 그 순간 두응향은 남편 당화를 다시 떠올렸다. 그녀를 구해주리라 기대하는 마음에서...
하나 그런 생각이 부질없음을 그녀 스스로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허억... 형수 이렇게 이렇게 좋을 수가... 지금이야... 헉!......................................" 


사내는 여체의 오묘한 맛에 참지 못하고 신음을 흘리며 자신의 몸뚱아리에 깔려서 신음하는 계집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사내는 절정에 도달한다. 그리고 자지 끝에 달린 작은
구멍에서 노도와 같은 물줄기가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정액 인간의 씨가 되는 신비의 액체. 그리고 그것이 계집의 보지 속 깊은 곳에 자궁 속에서 홍수처럼 터져나왔다. 사내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옆으로 쓰러졌다. 지금까지 이렇게까지 만족한 적은 없었다. 하물며 자신의 자지가 품었던 상대가 꿈에도 그리던 형수였다. 사내는 아주 지극히 만족한 채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피어올라있었고 전신은 땀으로 목욕한 듯 범벅이었다. 두응향도 그자리에서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흑... 흑............................................" 


계집의 보지에서 다량의 액체가 흘러나왔다. 바로 사내의 정액이었다. 계집의 머리까락은 땀에 젖어 마구 헤쳐져 있었고 모로 쓰러진 계집의 육체는 여전히 도발적으로 육감적이었다.
갈라진 엉덩이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하얀 액체 그리고 그 가운데 울고있는 여인. 이 얼마나 선정적인 장면인가? 당패는 여체의 감촉을 회상하며 돌아 누워서 흐느끼고 있는 두응향의
귓가에 대고 나즈막하게 속삭였다.


"형수... 형수만 나에게 협조해준다면... 형수나 당정의 안전은 본인이 책임질 것이오......................................"

".........................................."


당패의 말에도 불구하고 두응향은 눈을 감은 채 회한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옥체를 가릴 생각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었다. 당패는 그런 두응향은 잠시 쳐다보다 주섬주섬 옷을 입은 다음
이윽고 침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침실내에는 기이한 열기와 끈적끈적한 내음만 가득했다.


"보고하라..........................................."

"현재... 50기의 폭우이화침통이 제작 되었으며 추가로 50기가 더 제작 될것입니다......................................."

"어찌... 그것밖에 만들어 지지 않더냐?................................" 

"폭우이화침통에는 만년한철이 꼭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가지고 있는 만년한철의 양 때문에 더 이상은 제작이 불가능 합니다................................." 

"음... 하긴 비록 100기 정도의 그것만 있어도 전장에선 큰 역할을 하겠지... 할 수 없군..........................." 

"그리고... 광혼전주를 비롯한 당문주를 반대하는 세력들이 수차례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사대세가에게 이 사태를 알리며 도와달라고 하려는 모양입니다........" 

"항상 그들을 주시하고 감시하라... 조만간 무슨 일이든 벌일 것이다... 아... 그리고 학청문은 어떻게 되었지?..............................." 


"본교의 낭인 무사로 변장했던... 염왕대의 무사들이... 학청문에 대부분 들어와서... 여기저기 포진 되었고... 학청문에 있던 오래되거나... 아직도 엽검추를 그리워하던... 무사들은 몰래
 제거했습니다................................................"


"음... 수고했다... 확실히 학청문은 본교의 것이 되었군... 그만 가서 쉬어라................................"

"존명.................................................."


온몸을 검은 색으로 도배를 한 두명의 괴인들이 연기와 같이 사라지는 것을 지켜본 사내는 상념에 잠긴다.


"이럴 수는 없소... 어찌 300년을 이어온 우리 세가가 이대로 사라지는 것을 방관한단 말이오................................."

"맞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지금 힘이 없다고 하나 타 문파와 연합이라니요... 거기다가 우리의 가장 큰 무기인 독 제조법과 암기 제조법을 공개하다니요... 말도 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소... 세밀전주 어떻게 생각하시오?..................................."


"본인도 대책을 세워야 되는데는 동의를 하오... 하지만 어찌 하시려구요?... 가주께 말을 다시 해 볼까요?... 아니면... 다른 사대 세가에 우리를 보호해 달라 할까요?... 그도 아니면...
 가주를 제거.............................................."


"후후... 쥐새끼들이 한 곳에 모여 있으니 나의 할 일이 줄었구나.........................................."

"왠... 놈들이냐?.................................."


5명의 중년인들이 모여있는 작은 방안에 복면을 한 10여명의 무리가 들이 닥쳤다.


"너희들은 누군데 감히... 신성한 당가의 영내에 침입을 한 것이냐?......................................"

"씨끄럽군... 쳐라!............................................."


두목으로 보이는 한 복면인이 다른 복면인들에게 명령을 하자 나머지 복면인들이 시퍼렇게 날이 선 칼을 빼어들며 5명의 중년인들에게 달려들었다.


"으윽... 내... 내공이 모이지 않는다...................................."

"커억................................"

"크어억......................................"

"악...................................."


순식간에 장내를 피바다로 만든 복면인들이 주위에 시체를 한군데로 모으며 불을 지를때 복면인의 두목은 중얼거렸다.


"너희들은... 아직 남아있는 종남파의 잔당들에게 살해된 것이다... 크하하............................................"


그날밤 당가 후원에 위치한 자운각은 불에 타서 소실 되었으며 그곳에 모여있던 당문의 5명의 장로들은 종남파의 잔당들에게 살해되었다고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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