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모의 친구와 나 그리고 숙모 - 9부
뉴스에서 장마전선이 지나갔다는 예보가 나오고도 한 동안 여름비가 내리더니 며칠 전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슈퍼나 치킨 집 앞 파라솔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로 자리 얻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단골 치킨 집에서 삼촌 내외를 만나 생맥주를 마셔가며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으려니 선혜가 티셔츠에 핫팬츠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안으로 들어섰다.“이햐!! 연정엄마 젊어 보이는데~ ”삼촌이 선혜를 치켜세우며 반긴다. 정말 나이가 믿기지 않게 젊어보였다. 내가 살 섞는 여자를 다른 남자가 매력적으로 느끼면 나도 기분 좋은 법이다. “정말 그러고 다니면 쫓아오는 남자 없디? 호호호”숙모가 삼촌 말을 돕는다.“이긍, 나이 먹어서 남잔 무슨....”선혜가 기분 나쁘지 않았던지 웃음을 띠고 대꾸했다.“어서 오세요 선혜아줌마”선혜와 처음 만나서부터 난 그녀를 선혜아줌마라고 호칭하고 있었다.“네, 조카님 잘 지냈어요?” 선혜 몫의 맥주잔이 나오고 우리는 다시 휴가를 주제로 얘기꽃을 피웠다. 땀 흘려 일한 후에 시원한 맥주를 앞에 두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모여앉아 정담을 나누는 부담 없는 자리 난 이런 자리가 좋다. “어제 애들 아빠가 전화해서는 우리 모두 횡성 와서 놀다 가면 어떻겠냐고 하던데”“저도요?”선혜의 말에 내가 반문했다. 삼촌 내외야 남잔 남자끼리 여잔 여자끼리 친구로 지낸다지만 나는 선혜의 신랑을 예전에 한 번 본 것이 고작이어서 부담스러웠다. “조카님도 같이 오래요”선혜는 나에 대한 얘기를 신랑에게 많이 했다. 어차피 삼촌 내외를 통해서 내 얘기가 신랑 귀에 들어갈 테니 진작 자기가 얘기한 것이다. 물론 나와 정분난 얘긴 하지 않았지만 넷이 자주 어울려 다닌다는 것쯤은 선혜 신랑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도 그렇지 정부를 신랑 면전에 데려가려는 걸 보면 겁 없는 아줌마다. 그런 생각을 숙모도 읽었는지 나와 눈을 마주치며 ‘괜찮겠어요?’ 하고 눈으로 말했다. 살짝 미소를 띠고 ‘걱정하지마’ 하는 표정을 지었다. 며칠 후 우리는 삼촌의 소형버스에 올라 횡성으로 향했다. 선혜가 자녀에게도 같이 가자고 했지만 다 큰 사람들이 노땅들과 어디 어울리고 싶어 하겠는가. 휴가 일정이 안 맞는다며 마다했다고 한다. 횡성터미널을 지나 10분쯤 더 가니 길이 좁아지면서 축사와 농가들이 군데군데 보였다. 잠시 뒤 선혜네의 새로 지은 이층 양옥에 다다랐다. 선혜네 신랑이 마당을 가로질러 우리 일행을 반가이 맞았다. 삼촌과 나는 마당 한가운데 자리한 펌프에서 물을 끓어 올려 고무함지에 받고 등목을 하였다. 집안에 욕실이 있었지만 지하수라 이 물이 시원하다고 그리 한 것인데 너무 차 소름이 돋았다. 안으로 들어가자 선혜와 숙모가 상추를 씻고 찌개를 얹히며 늦은 점심을 차리느라 분주했다 . 내 몸에 깔려 가쁜 숨을 토해내던 그녀들이 남편들 앞에서 정부인 나를 위해 정답게 점심을 준비하는 것이다. 두 여자의 살집 좋은 엉덩이를 보며 남편들이 보는 앞에서 둘을 한꺼번에 품는 상상을 즐겼다. 점심을 먹고 나자 피곤하셨는지 삼촌이 쇼파에 길게 누워 코를 골며 주무셨다. 나도 교대로 운전하고 와서 피로했던 터라 선혜가 안내해준 방에서 오수를 취했다. 깨어보니 뉘엿뉘엿 긴 여름 해가 지고 있었다. 선혜와 숙모는 마당에 놓인 평상에 상을 차리고 남자들은 화톳불을 피우랴 고기를 구우랴 분주하게 준비하고 나니 근사한 저녁상이 차려졌다. 왁자지껄 떠들며 잔은 돌았지만 숙모와 선혜는 붉게 물든 얼굴을 새치름하게 하고 나와는 눈도 잘 맞추지 않았다. 신랑들을 의식해서 일부러 나와 말도 잘 섞지 않는 그 녀들에게 왠지 모를 적의가 느껴졌다. ‘그래 너희 둘을 오늘 밤 한꺼번에 상대해 주리라’ 몇 순배의 잔이 돌고 냉장고에서 술을 내오길 몇 차례 오십대 중반의 두 양반은 술을 이기지 못하고 곯아떨어졌다. 선혜의 신랑과 삼촌을 부축해 안방으로 옮겨 눕힌 후 두 여자에게 다른 한 방으로 들어갈 것을 재촉했다. 그간 보여준 행동으로 보아 선혜와 숙모는 나와의 소식을 서로 공유하고 있었다. 정말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있는 여자들이다. 어떻게 선혜가 나와의 섹스를 숙모에게 얘기할 수 있으며, 조카와의 섹스를 숙모는 어찌 선혜에게 얘기할 수 있었을까. 사고 방식이 나와는 다른 여자들이다. 두 여자 모두 나와 관계하고 있었고 또 그 사실을 서로 알고 있었으니 두 여자와 함께 섹스를 한다고 해서 누구 하나 강한 거부감을 보이진 않을 터였다. 신랑들이 같이 있던 조금 전과는 달리 두 여자 모두 고분고분 나의 지시에 따랐다. 안방에서 두 남자의 코고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려왔다. 선혜와 입마춤을 나누며 숙모의 보지둔덕을 어루만졌다. 숙모가 엉덩이를 빼더니 나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쪼그리고 앉아 내 좆을 꺼내 입에 물었다. “쭈룹.... 쪽.. 쫍쪽쪽.... 쭈... 웁.... 쭙.... 쪼... 옥.... 움... 으후움...... 후릅... 쪼.. 오.. 옥... 쫍쫍.. 쩝....”선혜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헤집었다. 숙모의 쪽쪽대는 소리와 선혜의 달뜬 신음소리가 여름 밤 매미소리와 합주를 했다.숙모의 입에 좆을 맡기고 선혜의 옷을 하나하나 벗겨갔다. 불꺼진 방안에 나신으로 내앞에 서있는 선혜의 몸뚱이가 달빛의 음영으로 새로운 감흥을 주었다. 선혜를 이불위에 눕히고 가랑이를 벌려 방초 우거진 그곳을 핥아갔다.“후룹.... 쯥.... 쪽.... 헬름헬름 후르릅..... 쫍쫍.... 쭙... 후르릅.... 쪽쪽쫍.....”엎드려 선혜의 보지를 빨고 있으려니 숙모가 내 다리 사이로 얼굴을 집어넣고 다시 사까시에 여념이 없었다.“아움... 쯥... 쪽쪽쪽.... 하앙.... 우... 움.. 쫍.... 쭈... 우웁.... 하우.. ”선혜 옆으로 숙모를 눕히고 선혜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주며 숙모의 보지를 빨아주고는 씹물이 적당히 번지자 숙모의 보지에 삽입해 들어갔다.“질컥... 질.. 컥.... 푸.. 웁.... 푹.... 깔쭉... 깔쭈... 욱.......”술을 마시면 발기부전 기운이 있었는데 새로운 상황에 처하자 발기도 잘됐고 또 술기운을 빌리니 조루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취기가 있어 그때의 상황이 일목요연하게 기억되진 않지만 세 사람 모두 만족할 만한 섹스였던 것으로 기억한다.“푸... 욱.... 푹푹푹..... 푹척푹척..... 푸푸푹....” 숙모에게 꽂았던 좆을 뽑아 선혜에게 찔러 넣고 요동을 치니 숙모가 어느 새 뒤로 돌아가 내 후장을 빨고 있었다.“그래... 숙모 이거야.... 하....”“푹척척.... 푸푸푹.....”푹척푹척 푸푸푹퍼퍼퍽...... 푸걱퍼거걱.....”“아하앙.... 아흑... 아으.... 아으... 아하으흐하아하악.... 어흑... 어흑... 어쩜.. 아앙.... 아으앙... 아흐 좋아.... 아아흐흥.... 하악....”선혜는 절정을 향해 치닫나 보다.“아아윽.... 아항.... 아아하아으우앙......”“퍽..턱.. 푹.. 척.. 푹턱퍽척푸푸푹 푹푹푹......” 길고도 자극적인 섹스였다. 선혜의 보지안에 사정한 내 좆을 숙모가 입으로 깨끗하게 핥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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