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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모의 친구와 나 그리고 숙모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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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혜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첫 관계를 갖던 날처럼 시장바구니 무겁게 들고 가던 선혜가 방긋 웃더군요. 그 날 선혜의 남편에게 현장을 목격 당했습니다. 그 양반도 어지간히 고민했겠죠. 선혜를 과부나 다름없이 지내게 했으니 미안한 마음도 있을 것이고, 젊은 놈과 놀아나는 모습에 화도 많이 났을 겁니다. 나중에 그러더랍니다. 이혼을 해달라면 이혼할 것이고, 그렇잖고 나와의 관계를 청산한다면 눈감아주겠다고 대신 서울에 올라가면 절대 나를 만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큰딸 빨리 시집보내고 아들은 예정대로 군대보내고 올 가을까지 횡성으로 내려와 살림 합치자는 조건이었습니다. 그 날의 남은 얘기는 차마 여기에 올리지 못하겠네요. 기억하고 싶지 않거든요. 조만간 선혜는 신랑한테 내려갈 겁니다. 오늘 눈만 마주쳤지 말 한마디 나누지 못했습니다. 언제고 선혜를 다시 만나게 될지 의문이군요. 가슴이 시려오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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