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2부
소소한 일상 2부 소소한 일상아침부터 실실 쪼개며 내쪽으로 걸어온다 오늘도 시작이네 거의 20년째 해외출장 나오면 다짐한다 한국 돌아가면 영어 공부해야겠자고ㅠ 태국 GM 생기(생산기술연구부서) 메니져 팬은 우리나라 서울대 정도 나온 여잔대 3년전 출장 왔을때 두달동안 같이 일하고 나서 그러더라고 이제 알겠다고 자긴 mr.00가 왜 잘웃는지 자기 말을 이해 못하면 웃는다는걸 젠장!!! 자랑이다 지집애야 그걸 아는데 삼개월이나 걸리냐 멍청아 하긴 1996년도에 루마니아 출장갔을땐 육개월간 친한게 지내던 조니란 칭구 집에 갔을때 그칭구가 TV로 AFKN 보다가 이상하다는듯 날보더니 안재밌냐고 그러길래 내가 하나도 못알아 듣는다고 하니 정말이냐고 하더라고 서로 얘기할땐 느낌 재스추어가 있고 루마니아도 영어권이 아니니 자기도 느리고 쉬운단어 쓰니 그간 서로 잘 통했던거쥐 거기다 그정도 눈치가 내겐 있다는거 ㅋㅋ 루마니아 얘기하니 떠오르는 스토리가 하나 더 있네 결혼 전이고 날씬했던 24살때라 제법 인기가 있어서 루마니아에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다리가 어찌나 긴지 내가 동료들한테 다리만 3박4일이라고 했었다 근데 어느날 내가 퇴근후 업체 부장하고 일에 대해 얘기중일때 그 여자 친구가 호텔로 나를 찾아와서 그업체 사람보고 미팅 중이라 얘기좀 해달라고 했더니 그인간이 영어를 초딩 저학년 수준보다 못할줄이야 그칭구 그랬단다 딴엔 재스추어 까지 더해서 손은 입에대고 손바닦을 오무렸다 폈다하며 "오케이 투게더 슬리핑" 씨불넘 ㅠ 루마니아에선 손을 입에대고 오무렸다 폈다하는게 게이들이 구강성교하는 제스츄어인데 거기다 스피킹을 슬리핑 이라니ㅠ 그여자 뒤도 안돌아보고 인상 쓰면서 가더란다 어디든 출장 가면 눈치코치 없는 인간들 꼭 있다 1997년 결혼하고 2년 정도 된 신혼때 중국 출장 갔을때 6개월 정도 집에도 못가고 중국 대우 자동차 일할때 너무 고생한다고 회사에서 와이프를 중국에 2주간 보내 줬었다 2일째 되는날 와이프랑 저녁먹고 호텔 들어가는데 안면있는 다른 업체 직원이 하는말 "어이 00 아가씨가 바꿨네 어느 가라오케 아가씨야" 씨불넘×100 주~겨~버~려ㅠ 6개월만에 본 와이프 뒤도 안보고 호텔방 들어가 버린다 제발 눈치코치들 좀 있으라고... 어찌 됐거 더워도 너무덥다 가뜩이나 영어 약한데 태국식 영어 더 모르겠다 근데도 밥은 잘넘어가네 젠장 내가 먹는 바나나 등 과일양이 코끼리 만큼 먹는덴다 난 다이어트 중이라 과일 위주의 식단이란 말이다 태국에서도 다이어트는 힘들거 같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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