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첫 경험 . SSUL
3줄요약
1.21살까지 개 아다 여자손만잡고 키스도 못해봄
2.세이클럽 방팅나가서 어떤누나랑 내기해서 이겨서 상으로 ㅅㅅ하게됨
3.그 이후부턴 많이함 게이들도 용기를 가져라
아련하네 10여년전 내가 21살일때 첫경험을 쓰려고 해
심히 야하거나 그런건 아니니 기대하진말고
20살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은 가정 형편상 못가고 군대 영장만 기다리며 주유소 알바나 하며 빈둥거리는 시기였어
그때 유행했던것은 세이클럽 (두둥)
아는 게이 많을거야
그당시 유행했던건 방팅이라고
그방에 있던 사람들 8명이면 8명 10명이면 10명 다한꺼번에 만나서 맥주먹고 단체로 만나는게 유행이었다
어느날 채팅하다 12명이 남자 6 여자 6 채팅을 한거야
그러다 자연스레 방팅 얘기가 나왔구 방팅을 했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신림 쪽에서 만난거 같아
그당시 난 키 181 에 몸매도 그럭저럭 평타취 였던거 같아
나이도 20대 초니 그특유의 매끄런피부 뽀얀살 등의 메리트가 있었쥐
당시 난 걍 전형적인 일베충 남고 졸업해서 여자랑 제대로 사겨본적도 없고 손은 잡아봤으려나 ..
키스도 한번도 못해봤던 넘이었어
많이 순진했지
나가서보니 남자들도 가지각색 여자들도 가지각색 그나마 괜찮은 사람이 나보다 4살많은 누나 였어
이름도 기억난다 .. 아련하구만 .. ㅎ
무튼 아다한번 꺠보자 이런 맘은 없었고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였던거 같아
잘먹지도 못하는 술 마시고 12명이 되는 인원이 히히낙낙 노가리나 까다가
어느정도 술취하고 각자 알아서 나가는 분위기 였어
내가 그 맘에 드는 누나에게 가서 누나 내가 바래다 줄게요 하니까 거절안하데
그래서 둘이 나왔어
막막하드라
멀 어떻게 해야할지 도 모르겠고
수중엔 돈이라고 만원 남짓
옆에보니 누나는 술취한 코스프레 하고 있고..
당시 비디오방 이 한참 성행이었거든
비디오방가자고 했다 술좀 깨고 가자고
비디오방에서 ㅍㅍㅅㅅ !!!!!!!!!!!!!!!!!!!!!!!!!!!!!!!!!!!!!!!!!!!!!!!!
당연히 아니고.. 내가좀 순딩이 스탈에 멍청했다 야 내가 오유 ㅆ선비 컨셉이다!!!!!!!!!!!!!!!!!!!!!!!
졸라 쭈뼜 쭈뼛 어색하게 둘이 누워서 비디오 시청을 했다
쑥스러워서 팔베게도 못하고 영화라고 내가 고른건 어떤 스님 나오는 정적인 다큐멘터리 삘의 영화
내가 그때 그영화를 왜 골랐는지는 지금도 의문이다.
영화가 종반을 치닿을때까지 노터치 정말 아~~~~~~~~~~~~~~~~~무일도 없었다.
그러다 모 사소한건로 첫얘기를 했다 근데 기억은 안난다 별거 아니었다
그러다 둘이 내기를 했고 결국 내가 이겼다
내기의 조건은 서로 소원 들어주기였다
내가 이겼고 누나가 소원을 물어봤다
그당시난 20대의 패기로
누나 나랑 자자
를 시전했다. 지금 생각하면 심히 부끄럽다
누나는 잠시 생각하는 척 하더니 오늘은 너무 늦었고 그러먄 내일 다시 보자고 했다
그래서 다음날 엄마에게 일이있다면 5만원을 받아 나왔고
처음으로 모텔 (모텔이라 쓰고 여관이라고 읽는다)
낮에 술도 안먹고 멀쩡하게 만나자마자 바로 모텡을 간거다
두근두근 두근두근 어케해야하지
아무것도 몰랐다 난 순진했고 경험도 없었고 들은것도 없었다
키스가 몬지도 몰랐고 애무가 몬지도 몰랐고
걍 몸이 시키는대로 걍 ㅅㅇ 했다
그리고 찍 ~
그 누나의 첫마디는
벌써 끝났어?
이말은 향후 5년간 내 트라우마 로 남았다
근데 사실 민말함도 별로 없었다 모든게 첨이다 보니 그냥 마냥 신기했다
그당시 무슨 똘끼가 있었는지 누나 잠깐만
하면서 불을 키고 유심히 몸을 살펴봤던 기억이 있다.
진짜 유심히
파브르가 곤충을 관찰하듯이 뉴튼이 동물을 관찰하는 마음으로
학구열에 불타서
난 진짜 궁금해서 호기심에 여기저기 살펴봤던 기억이 있다
보지마 창피하단 말야
너 첨이지?
그녀가 내개물었고
난 첨은 부끄러운게 아니다란 마인드로 응 이라고 했고
그녀와는 2-3번 더 만났다
근데 어느날 술멋고 울면서 나와는 안맞는거같다며 그만 만나자고 하드라
그리고 나의 첫경험은 그렇게 떠나갔다.
여담이지만 첨이 어렵다고 그이후
난 20대때 여자도 많이 만나고 ㅍㅍㅅㅅ도 많이 했다
일베보면 아다 한번 떼겠다고 업소나 이상한데 가거나
조급함 가지는 게이들 많은거 같은데
그럴필요없다 때가 되면 자연스레 많이 할수있다 게이들아
조급해하지말고 각자 맡은 상황에 충실하자 게이들아
이말이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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