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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오빠랑 한 썰 - 단편



안녕 내가 예전에 방음이 더럽게 안되는 아파트에 살았을때 썰을 한번 풀어보려구. 이 이야기는 반년가까이 갔던 이야기를 압축시킨거라 좀 길수도있음.. 댓글달아주는사람들 매번 고마웡 ㅎㅎ 가독성 떨어진대서 띄어쓰기 더 해봤는데 읽기편할지 모르겠다.




 




예전에 잠시 부모님이 아파트를 전세 주신적이 있었어. 외박한번했다가 그렇게 맘대로 살고싶음 혼자 지내라면서 나가라더라.




 




혼자 .살아봐야 후회한다느니 암튼 그랬는데 나야 뭐 개이득이었지ㅋㅋ 근데 그집이 복도식 아파트였고 방음이 진짜 옆집 옆옆집까지 다들릴 정도로 심각하게 안되는 집이었어.




 




이사 하고 첫주는 이 사실을 거의 모르고 지냈어 워낙 정신없기도 했고 혼자니까 매번 외박하다 술늦게까지마시고 들어와서 뻗어서 지낸게 태반이었거든




 




일주일 후에는 본적도없는 옆집 가족구성원들까지 다 알정도로 온갖소리가 다들려오더라ㅋㅋㅋㅋ 내 바로 왼쪽 집에는 대학생오빠가 혼자 .살고있었는데 옆집에 또래남자가 산다는게 꽤나 신경쓰이고 그랬어




 




이사하고 한달정도는 옆집사람들 얼굴도 모르고 지냈어 당장나도 학교 과제로 바빴고 요즘엔 이웃얼굴도 모르고 그러는게 흔하잖아? 그러다 한번 옆집 오빠를 마주칠 기회가 있었는데 그게 저녁에 복도쪽에서 담배필때였어. 




 




그 오빠는 항상 비슷한 시간에 담배피고 있었는데 맨날 하얀 나시에 파란색 츄리닝 반바지 입고있었음.. 바지색만 종종 바뀌고 수염도 안깎음 맨날ㅋㅋㅋ




 




생각보다 자주 마주쳤는데 솔직히 서로 별관심없이 그냥 담배만 조용히 피다 들어갔어. 근데 대부분은 내가 나가면 그 오빠는 다펴서 들어가고 이런패턴이었음. 근데 원래 그오빠는 한개비만 피고 들어가는데 그날따라 줄담배를 피더라. 




 




자취하면서 의외로 집에 오면 반겨주는 사람이 없는게 좀 우울했기때문에 이웃이랑 말이라도 틀까해서 뭔일있으시냐고 먼저 물어봤어. 처음엔 네? 하길래 아.. 오늘따라 담배를 오래피시길래요 하고 넘어가는듯했음.




 




알고보니 대학생이 아니라 취준생이었고 나이차이가 꽤나는편이었어 난 그때 새내기였고 취업준비 고민따위는 진짜 생각도 안해봤기때문에 별생각없이 힘드시겠다 하고 넘어갔던거같아




 




근데 한번 그오빠랑 내 사이에 야릇한 감정이 생길만한 일이 생겼음. 난 보통 집에선 속옷을 위아래 둘다 안입고 있어. 




 




편하기도 하고 어차피 혼자사는데 그냥 그러고 다녀도 아무도 안보니까.. 그래서 집에 혼자있을때는 그 여자들이 많이 입는 트레이닝 반바지 알려나? 그거랑 짧은 끈나시만 입고있었어. 




 




근데 그 오빠는 날 여자로도 안봤기때문에 편하게 집에있는 차림 그대로 담배피러 나갈 수 있었음. 그땐 그런 상태로 은근 슬쩍 보여지고 하는거 은근 즐기기도했었고.. 




 




그때 나를 여자로 안본건 사실 모르겠고 그냥 내 옷차림을 봐도 아무 동요가 없더라 자존심상함과 동시에 맘이 편하긴했어 굳이 나갈때마다 속옷을 챙겨입을 필요가 없어졌으니까.




 




근데 담배피고 각자 집에 들어갔는데 그 오빠 방에서 잠깐 큰소리가 나는거야. 얘기하고 들어간 직후라 그런지 흠흠 하면서 의식하는거같았어. 그냥 내느낌이었지만ㅋㅋ




 




근데 또 이야기 나눠본 사이 되고하니까 괜히 또 꼴리기도하고 그래서 그날은 자위를 했어 저 오빠가 들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막 드니까 흥분되더라ㅋㅋㅋ 




 




혼자.살면서 외박이 가능해져서 자위할일은 드물었지만 옆집에 중딩꼬맹이가 살아서 순수한 동심지켜주려고 하고싶은날도 참았는데 그날은.. 옆집오빠가 들었음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에 했음. 뭔가 내 판타지를 이뤄줄수있는 야릇한 사이로 발전하고싶었거든ㅋㅋ




 




하고나서 애가 듣는데 뭘한거냐구 난 진짜 쓰레기다 하고 자책했는데 그 중딩은 며칠뒤에 우리집 렌즈구멍으로 우리집 훔쳐보다 한번 걸림ㅠ




 




다음날 내가 택배찾으러 내려갔는데 그 오빠가 담배를 피고 있는거야. 그것도 1층에서 우리집 8층인데.. 오늘은 왜 담배 여기서 피세요? 했더니 그냥 거기서 담배피지말라해서.. 하면서 날 피하더라구. 




 




그때쯤에 복도에서 담배피지말라는 안내문이 붙긴했었음 근데 그거보단 피하려는 느낌이 강했어. 




 




아마 소리는 100퍼 들렸을거라생각해 방음 워낙안되고.. 정말 사소한소리도 다 들리거든. 그래서 난 아 오빠는 그런건 싫어하나보다 나랑은 안맞겠다싶고 쪽팔려서 바로 택배가지고 집으로 올라왔어




 




그 후로 담배피는 시간대도 바꾸고 나도 나름 밖에 나가서 피고오려고 했던거같아. 방학되고나서는 특히 밤낮이 아예 바껴서 2주정도는 얼굴도 못보고 지냈어. 




 




난 꼭 새벽늦게 아파트단지에있는 정자쪽에서 담배를 피는데 그때쯤 되니까 밖에서 속옷안입고 있어도 별 느낌도 없는정도 였고 그냥 그 상태로 나갈때가 많았어. 사람도 안지나다니기도 했고




 




근데 그 오빠가 정장인가 그런걸 입고 지나가는거야 머리도 깔끔하고. 손엔 맥주든 봉지 있고. 




 




근데 그 오빠가 날보면서 아는 척을 하는거야. 근데 이미 술을 좀 마신거같았음. 나한테 와서 야 제발좀 그러고 안다니면 안되냐? 하는데 그때 좀 놀랐어. 




 




속옷 안입는게 다 티가나는구나..하고 ㅋㅋㅋ 근데 속옷 안입고 다니는게 사실 잘못은 맞잖아? ㅋㅋㅋ 약간 풍기문란같은거 아닌가? 바바리맨 같은..




 




그래서 일단 미안하다고 담부턴 신경쓸게요.. 하고 올라가려고 하는데 그와중에 나는 또 정장입은 이유가 너무 궁금한거야 ㅋㅋㅋ 솔직히 다 핑계고 걍 말한번 붙여보고싶었음.




 




정장은 왜입었냐니까 그냥 면접보느라 입었대. 근데 면접이 잘안된거같아서 술마시다가 술집이 문닫아서  집가는 길이라는거야. 




 




술혼자마시는 기분은 알아서 왠지 짠하고 그랬음.. 그래서 더 마실거면 같이마실래요? 우리집에도 맥주 좀 있는데.. 라고 했어 근데 말꺼내놓고 엄청 긴장하고 그랬어ㅋㅋ




 




나한테 방금전까지 속옷 지적하고 그동안 사이도 썩 좋지않게 느껴졌는데 그런 사람한테 술마시자고 한거잖아. 근데 의외로 맘대로하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옷 챙겨입고 갈게요 하고 속옷입고 옆집으로 갔어. 들어가본건 처음이었는데 동생방이랑 똑같은 냄새나더라..  그래도 힘들어보이는 사람앞에 두고 방지적하기엔 좀 그랬구 앉아서 짠 할까여? 하고 분위기 띄웠어.




 




분위기 띄운다고 있는 술 다마시고 울아빠가 관상용으로 두라고 사준 작은 술병에 담긴 양주부터 고량주까지 다 들고와서 마셨어. 




 




난 술이 센편은 아닌데 술이 잘깨는편임ㅋㅋ 그래서 술에 취했던건 아니었음. 그 오빠가 갑자기 혹시 너 나한테 무슨 감정있냐? 그러는거야. 그때까진 감정있냐는게 나 싫어하냐는 뜻인줄알았음. 아직도 무슨의민지 정확히 모르겠다..




 




그냥 옆집살고 그러니까 친하게 지내면 좋지여 했는데 자기는 나흘 도저히 여자로 볼수가없다고 나이차이때문에 안될거같다는거야 근데 자꾸 니가 그렇게 하고 다니는건 신경쓰이니 조심좀 하라는 식으로 고백한적도 없는 나를 차버림 ㅋㅋㅋㅋ 아 참고로 7살차이였어 쫌 차이났지




 




난 그날 술마시고 꼰대가 된 오빠한테 가벼운관계의 위험성에 대해 30분을 넘게 들었음. 뭐 체감상 30분정도였단거지 ㅋㅋ 너처럼 그러고다니면 안된다 하는데 왠지 열받는거야. 난 나름 내 확고한 신념아래 성생활을 하고있다 생각했으니까. 




 




그래서 내가 홧김에 내가 다 벗고있어도 나랑 안할자신있어요? 라고 내질렀음. 그때 난 진짜 운동도 열심히하고 몸매에는 자신이있었거든 ㅋㅋ 운동의 결실이니까 자부심도 있었고. 




 




근데 그오빠가 난 니 맨살을 봐도 아무렇지 않았고 ㅂㅈ를 봐도 아무렇지 않을거다 하는거야. 그때 술이 취해서 그런지 말을 좀 세게 하더라




 




그땐 인정하기 싫었는데 어린맘에 어른스러운 그 오빠가 좋기도하고 특히 정장입고 머리정리한 모습은 진짜 멋있는 남자로 느껴졌던거같아




 




나도 오기 생겨서 진짜 벗어요? 하는데 또 제발 아무한테나 그러지 좀 말라고 왜 자꾸 저급한애가 되고싶어 안달인거처럼 구냐면서 화냈음




 




너 진짜 그런애냐면서. 이말을 아직도 기억하는 이유는 미련..이 아니고 걍 괘씸하고 그땐 너무 어이없고 듣기싫은 잔소리같았어.




 




결국 됐다 줘도 못먹네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 그러고 방에서 이불뻥뻥차고 그랬음ㅋㅋㅋ




 




그러다 한창 알바같이 하는 오빠랑 썸씽이 생겨서 옆집 오빠는 한동안 잊고 지내게 되더라. 




 




그날 면접은 잘 안됐다더니 잘됐는지 뭔지 옆집에선 소리도 잘 안났고 종종 늦게 들어오는 소리만 들렸음




 




처음만났을땐 여름이었는데 이것저것하다보니 금방 겨울이었음. 그때쯤엔 가끔 생각나서 이불뻥 차는정도?? 우리집은 겨울마다 김장을 하는데 부모님이  김장김치를 잔뜩 가져오셔서 이웃들한테도 좀 가져다 주라는거야. 




 




그래서 옆집 가족사는집에 가져다주고 옆집오빠집은 갈지말지 고민하고있었어. 솔직히 그 오빠를 어떻게 마주해야할지 모르겠었거든




 




고민하다 그냥 부모님이 주래요 하고 주고 왔는데 김치통 돌려주러 다음날 우리집에 온거야. 나는 진짜 감정갖기 싫은데 그땐 좋다는걸 거의 인정해야했어 오랜만에 제대로 마주보니 쌓인감정이 다 올라오는 기분이었어.




 




그래서 무슨말이라도 해야겠다해서 저녁먹었어요? 저녁 차려놨는데 양도많고.. 술안주로 좋은데 같이먹을래요? 이런식으로 아무말대잔치함 솔직히 그때 뭐라했는진 기억 다남 진짜 좋아했었고 만난 날부터 끝나는 날까지 모든게 다 기억나고 거의 모든 대화들이 기억남. 일기쓰는 버릇이랑 친구들하고 모든걸 다 공유하는 버릇도 한몫했지만ㅋㅋ




 




술은 됐고 밥은 같이 먹어준다더라. 그래서 난 그냥 그러던가요..난 술마실건데. 하고 술마셨어 생각해보면 유치하고 어렸는데 그땐 어리다는 말이 너무 싫었어 ㅋㅋㅋ




 




그래서 맥주한병을 원샷하고 계획에도 없는 고백을 했어. 나는 오빠가 좋다 근데 오빠는 관심없는게 눈에 보인다 그러니까 대답은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고백아닌 고백을 했음. 




 




그 때 대답은 솔직히 기억이 잘안남. 넌 어린데 나도 너한테 감정은 있고 그건 사실이다 근데 니가 날 좋아하는 만큼은 아닐거다 그런점도 걱정되고 그런다 뭐 그런 뉘앙스였던거같아 




 




그러면서 일본에있는 회사로 갈 기회가 생겼는데 이거때문에 받아주긴 힘들거같다 그랬음.




 




난 솔직히 거짓말인줄알았음.. 갑자기 뭔 일본? 거짓말을 할거면 미국을 간다그러지 이러고 있었는데 아는 사람이 하는 사업이라고 진짜라는거야 




 




그래서 어차피 받아줄 수도 없다하는데 말하고 나면 오히려 더 감정이 자제가 안될때가 있잖아?




 




그래서 난 잠깐이라도 좋고 장거리여도 좋다 그냥 만났음 좋겠다. 안만나고 후회하느니 만나보고 후회하겠다 얘기했어. 그래서 결국 그날 우리는 사귀게 됐음




 




사귀고나서 우린 그냥 평범한 연인처럼 대부분 시간을 보냈는데 문제는 우린 곧 장거리 커플이 될 예정이었고 장거리가 되면 어떻게하고 지낼지 얘기하고 미래를 걱정하는데 더 시간을 많이 쏟았어. 




 




고무신도 안신어본 어린 나한테 장거리연애는 솔직히 너무 힘들거같아서 고민도 많이했는데 그때가 이미 너무 행복해서 그 생각은 미뤄두고 지냈음




 




그냥 평소처럼 누워서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다리를 손으로 슥 훑으면서 오늘은 입었네.. 이러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왜? 벗어줄까? 했는데 그러라길래 벗어줬는데 약간 민망해서 오빠도 벗어! 라고 했음 ㅋㅋㅋㅋ 




 




근데 그 말하고 나니까 어색하고 더 민망한거야 상황도 야릇해지고 그래서 내가 나씻고올까? 했음 그때까지도 오빠는 나를 지켜준다는 명목으로 나한테 손도 잘안댔었음.. 진짜 딱 손잡고 포옹만 했을때였어. 




 




그리고 포옹으로 설렐수있던 진짜 연애였기도 하고. 한번 꽉 안아주고 보내는데 하루종일 두근두근거렸던 기억이 남. 그래서 나한테 손을 안대는게 진짜 아껴준다는 느낌도 들었어.




 




근데 의외로 같이씻자 하는거야. 그래서 진짜 어색하고 긴장하면서 욕실로 같이 들어갔어. 원나잇하고는 다르게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섹스는 하는 과정 처음부터 다 좋고 부끄러운거같음ㅋㅋ 들어갔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진짜 어색함에 숨막혀 죽는줄 알았어.. 




 




근데 갑자기 바디워시를 짜더니 씻겨줄게. 하면서 꼭지부분만 자극하는거야. 난 진짜 세상부끄러운척 가만히 있었음ㅋㅋㅋ




 




갑자기 나보고 앉아보라더니 사까지 해달라구 하는데 진짜 고민많이했음 그땐 사까시 해본적은 있었어도 거부감도 크고그랬어.. 




 




근데 표정이 확굳길래 눈딱감고 입에 댔는데 잘하네 하는거야 왠지 칭찬받으니까 좋아서 열심히 해줬더니 거의 목까시 수준으로 밀어넣어서 컥컥대면서 빨아줬어..




 




생각해보니 배려가 별로없었지 ㅋㅋ 빨아주고나니까 바로 나가자해서 물기 대충 닦고 나갔어 근데 겨울이라 진심 춥더라 




 




나가자마자 추워서 이불속으로 들어가는데 오빠가 바로 이불속으로 같이 들어옴. 그러더니 다리를 잡고 들어올리길래 드디어 역사가 이루어지는구나 했어ㅋㅋ. 




 




난 그때 쫌 빨아줬으면 했는데 걍 러브젤 꺼내서 짜서 손가락으로 해주더라 ㅠ 이 러브젤 때문에 두달동안 물이 흥건하던 내 소중이는 바싹 마르는 사태를 경험함 




 




러브젤의 글리세린 성분이 그렇게 만든다더라.. 돌아오는데 꽤 걸렸어 러브젤 살때 성분 조심해 ㅠ 2달동안 마르기만한게 아니라 성욕까지 없어져서 2달을 현자처럼살았음..




 




그렇게 손가락으로 찌걱대다가 엎드리라면서 뒷치기를 하는데 자꾸 날 실내베란다 쪽으로 밀고나가는거야. 




 




오빠 들어가서 하면안돼? 누가 볼꺼같아.. 하는데 너 이런거 좋아하잖아 아니야? 이러면서 더 세게 밀어붙이면서 엉덩이를 찰싹 때리는데 그때 진짜 섹시해보이고 강압적인 모습도 왠지 좋았어




 




솔직히 흥분되고 누가볼거같다는 생각에 더 젖어오긴했는데 누가 보면어쩌지하는 걱정이 더 컸어..난 진성변태는 아닌가봄ㅠ 




 




그러면서 가슴을 꽉쥐고 엄청 세게 박으면서 너 처음 봤을때부터 이러고싶었는데.. 하는거야 내심 기분 엄청좋고 그랬음. 처음엔 날 여자로 안본다생각했으니까. 등쪽에 싸고 닦은후에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는데 갑자기 나 일본가지말까? 하는거야




 




솔직히 가지말라고 하고싶었는데 그게 앞길 막는거랑 뭐가다름? 빈말같기도했고 그래서 그냥 장거리되는건 속상하지만 결정은 오빠가 해야지.. 하고 있다가 문득 뭐가 생각이 난거야 ㅋㅋㅋ




 




그때 한창 보던 성인 웹툰이있었는데 거기서 얼음을 물고 문지르듯 빨아주면 남자가 환장한다는게 기억나서 얼음 두조각 들고와서 물어서 문질러주고 입에 얼음 작은거 물고 오랄도 해줬어. 안갔으면 좋겠다는 그런의미의 행동이었음




 




아쉽지만 반응은 차갑다..가 끝이었어 아님 여름에 해줬어야했나.. 오빠는 피곤하다고 뒤돌아 누워서 잤고 출국이 얼마남지도 않았는데 오빠는 친구들하고도 시간보내고싶다면서 나랑시간도 잘안보내고 그랬음




 




그러다가 한동안 마법에 걸려서 섹스를 못하고 있는도중 출국3일전에 빡촌가서 하고 왔다가 나한테 걸렸음..^^ 내가 안해줘서 갔다는데 그전에도 갔을지도 모르지.. 난 그때부터 성병걸렸을까봐 몇달을 걱정하고지냈고 인스타보니 일본가서 그 사업은 망한거같고 워홀비자 받아서 스시녀 찬양하면서 일본여자들이랑 잘 놀더라. 




 




로맨스로 시작해서 성매매로 끝났지만 그때 복도에서 담배피면서 느꼈던 야릇한 감정은 여전히 생생하고 또 다시 못느낄 풋풋한 기분이었던거같아. 대신 그 오빠덕에 담배끊었으니 좋은건가? 담배만 피면 그 오빠 생각이나서 진짜 술꼴았을때 아님 못피겠더라.. 




 




이 연애를 기점으로 가치관도 많이 변했음 암튼 길었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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